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역대 시즌 |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1 시즌 | |
구단주 |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 (Guggenheim Baseball Management) |
사장 | 앤드류 프리드먼 (Andrew Friedman) |
감독 | 데이브 로버츠 (Dave Roberts) |
팀 성적 | |
페넌트레이스 | 106승 56패 (지구 2위) |
포스트시즌 | 12전 6승 6패 (승률 .500) |
팀 내 투수 주요 성적 | |
최저 평균자책점 투수[1] | 맥스 슈어저 (2.46) |
최다 승 투수 | 훌리오 유리아스 (20W) |
최다 탈삼진 투수 | 맥스 슈어저 (236K) |
최다 이닝 투수 | 워커 뷸러 (207.2IP) |
최다 세이브 투수 | 켄리 잰슨 (38SV) |
최고 fWAR 투수 | 워커 뷸러 (5.5) |
최고 bWAR 투수 | 워커 뷸러 (6.7) |
팀 내 타자 주요 성적 | |
최고 타율 타자[A] | 트레이 터너 (.328) |
최고 출루율 타자[A] | 트레이 터너 (.375) |
최고 장타율 타자[A] | 트레이 터너 (.536) |
최다 홈런 타자 | 맥스 먼시 (36HR) |
최다 타점 타자 | 맥스 먼시 (94RBI) |
최다 도루 타자 | 트레이 터너 (32SB) |
최고 fWAR 타자 | 트레이 터너 (6.8) |
최고 bWAR 타자 | 트레이 터너 (6.5) |
1. 2020-21 오프시즌2. 시범경기3. 개막전 로스터4. 페넌트레이스
4.1. 4월 (16승 11패)
5. 포스트 시즌6. 시즌 총평4.1.1. 4월 1일 ~ 4월 4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1패)4.1.2. 4월 5일 ~ 4월 7일 (원정) v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승 1패)4.1.3. 4월 9일 ~ 4월 11일 (홈) vs 워싱턴 내셔널스 (3승)4.1.4. 4월 13일 ~ 4월 15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4.1.5. 4월 16일 ~ 4월 18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4.1.6. 4월 19일 ~ 4월 20일 (원정) vs 시애틀 매리너스 (1승 1패)4.1.7. 4월 22일 ~ 4월 25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승 3패)4.1.8. 4월 26일 ~ 4월 28일 (홈) vs 신시내티 레즈 (1승 2패)4.1.9. 4월 29일 ~ 5월 2일 (원정) vs 밀워키 브루어스 (1승 3패)
4.2. 5월 (16승 11패)4.2.1. 5월 4일 ~ 5월 5일 (원정) vs 시카고 컵스 (3패)4.2.2. 5월 7일 ~ 5월 9일 (원정)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1승 2패)4.2.3. 5월 11일 ~ 5월 12일 (홈) vs 시애틀 매리너스 (2승)4.2.4. 5월 14일 ~ 5월 16일 (홈) vs 마이애미 말린스 (2승 1패)4.2.5. 5월 17일 ~ 5월 20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승)4.2.6. 5월 21일 ~ 5월 23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승)4.2.7. 5월 25일 ~ 5월 26일 (원정)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1승 1패)4.2.8. 5월 27일 ~ 5월 30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3패)4.2.9. 5월 31일 ~ 6월 2일 (홈)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1패)
4.3. 6월 (17승 9패)4.3.1. 6월 4일 ~ 6월 6일 (원정)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승 2패)4.3.2. 6월 8일 ~ 6월 10일 (원정)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3승)4.3.3. 6월 11일 ~ 6월 13일 (홈) vs 텍사스 레인저스 (2승 1패)4.3.4. 6월 14일 ~ 6월 16일 (홈)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2승 1패)4.3.5. 6월 18일 ~ 6월 20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4.3.6. 6월 21일 ~ 6월 23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패)4.3.7. 6월 24일 ~ 6월 27일 (홈) vs 시카고 컵스 (3승 1패)4.3.8. 6월 28일 ~ 6월 29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4.4. 7월 (14승 12패)4.4.1. 7월 1일 ~ 7월 4일 (원정) vs 워싱턴 내셔널스 (4승)4.4.2. 7월 5일 ~ 7월 8일 (원정) vs 마이애미 말린스 (1승 3패)4.4.3. 7월 9일 ~ 7월 11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4.4.4. 7월 16일 ~ 7월 18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2승 1패)4.4.5. 7월 19일 ~ 7월 22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3패)4.4.6. 7월 23일 ~ 7월 25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2승 1패)4.4.7. 7월 27일 ~ 7월 29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2패)4.4.8. 7월 30일 ~ 8월 1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
4.5. 8월 (21승 6패)4.5.1. 8월 3일 ~ 8월 4일 (홈)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1승 1패)4.5.2. 8월 6일 ~ 8월 8일 (홈)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승 1패)4.5.3. 8월 10일 ~ 8월 12일 (원정)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2승 1패)4.5.4. 8월 13일 ~ 8월 15일 (원정) vs 뉴욕 메츠 (3승)4.5.5. 8월 16일 ~ 8월 18일 (홈)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3승)4.5.6. 8월 19일 ~ 8월 22일 (홈) vs 뉴욕 메츠 (3승 1패)4.5.7. 8월 24일 ~ 8월 26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4.5.8. 8월 27일 ~ 8월 29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1승 2패)4.5.9. 8월 30일 ~ 9월 1일 (홈)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승)
4.6. 9월 (19승 7패)4.6.1. 9월 3일 ~ 9월 5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2패)4.6.2. 9월 6일 ~ 9월 9일 (원정)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2패)4.6.3. 9월 10일 ~ 9월 12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4.6.4. 9월 13일 ~ 9월 15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4.6.5. 9월 17일 ~ 9월 19일 (원정) vs 신시내티 레즈 (2승 1패)4.6.6. 9월 21일 ~ 9월 23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2승 1패)4.6.7. 9월 24일 ~ 9월 26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4.6.8. 9월 28일 ~ 9월 30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4.7. 10월 (3승)1. 2020-21 오프시즌
- 블레이크 트라이넨, 알렉스 우드, 페드로 바에즈, 제이크 맥기, 작 피더슨, 저스틴 터너, 키케 에르난데스가 FA가 되었다.
- 12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로 분류되기 직전에 코리 크네블을 트레이드로 영입하였다.관련기사
- 12월 24일 2년 간 팔꿈치 재활 중인 뉴욕 양키스 출신 투수 토미 케인리와 2년 $4.75M에 계약하였다.관련기사
-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부터 좌완투수 개럿 클레빈저를 영입하였다. 다저스는 탬파베이에 내야수 딜런 폴슨과 현금 또는 다른 선수 1명을 내주기로 했다.관련기사
-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다저스와 2년 17.5M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세부사항
- 워커 뷸러와 연봉 조정을 피해 2년 $8M에 계약했다.
- 트레버 바우어가 기존에 유력했던 뉴욕 메츠가 아닌 다저스와 3년 $102M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년차 $40M, 2년차 $45M, 3년차 $17M을 수령하며 MLB 역대 단일시즌 최고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또한 해마다 옵트아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총 2회).관련기사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2 트레이드로 애덤 콜라렉과 팀 내 유망주 코디 토마스를 내주고 유망주 쉘든 노이지와 거스 발랜드를 영입했다. 이후 곧바로 마이애미 말린스와 1:2 트레이드로 딜런 플로로를 보내고 유망주 알렉스 베시아와 카일 허트를 데려왔다.
- 2021년 2월 14일 저스틴 터너가 다저스와 2+1년 $34M에 계약하였다.관련기사
- 오스틴 반스와 2년 $4.5M에 계약했다.
- 2020년 7월에 단행한 로스 스트리플링 트레이드의 추후 대가로 토론토에서 외야수이자 유망주인 라이언 노다를 데려왔다.
2. 시범경기
2021 LA 다저스 스프링캠프 40인 명단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021 스프링캠프 40인 명단 | |||
# | 투수 | 투타 | 생년월일 | |
# | 포수 | 투타 | 생년월일 | |
# | 내야수 | 투타 | 생년월일 | |
# | 외야수 | 투타 | 생년월일 |
3. 개막전 로스터
2021 개막전 로스터 | ||
<rowcolor=#005A9C,#62BCFF> # | 투수(13명) | 투타 |
<colbgcolor=#005A9C><colcolor=#FFFFFF> 75 | 스캇 알렉산더 | 좌투좌타 |
27 | 트레버 바우어 | 우투우타 |
21 | 워커 뷸러 | 우투우타 |
26 | 토니 곤솔린 | 우투우타 |
81 | 빅터 곤잘레스 | 좌투좌타 |
74 | 켄리 잰슨 | 우투좌타 |
22 | 클레이튼 커쇼 | 좌투좌타 |
46 | 코리 크네블 | 우투우타 |
85 | 더스틴 메이 | 우투우타 |
40 | 지미 넬슨 | 우투우타 |
33 | 데이비드 프라이스 | 좌투좌타 |
49 | 블레이크 트라이넨 | 우투우타 |
7 | 훌리오 유리아스 | 좌투좌타 |
<rowcolor=#005A9C,#62BCFF> # | 포수(2명) | 투타 |
15 | 오스틴 반스 | 우투우타 |
16 | 윌 스미스 | 우투우타 |
<rowcolor=#005A9C,#62BCFF> # | 내야수(7명) | 투타 |
5 | 코리 시거 | 우투좌타 |
8 | 잭 맥킨스트리 | 우투좌타 |
9 | 개빈 럭스 | 우투좌타 |
10 | 저스틴 터너 | 우투우타 |
13 | 맥스 먼시 | 우투좌타 |
43 | 에드윈 리오스 | 우투우타 |
45 | 맷 베이티 | 우투좌타 |
<rowcolor=#005A9C,#62BCFF> # | 외야수(2명) | 투타 |
11 | A.J. 폴락 | 우투우타 |
50 | 무키 베츠 | 우투우타 |
<rowcolor=#005A9C,#62BCFF> # | 내야수 겸 외야수(2명) | 투타 |
3 | 크리스 테일러 | 우투우타 |
35 | 코디 벨린저 | 좌투좌타 |
4. 페넌트레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1년 페넌트레이스 성적 ( 기준) | |||||||||
순위 | 경기 수 | 승 | 패 | 타율 | 평균자책점 | 게임차 | 승률 | ||
? / 5 | ? | 0 | 0 | .000 | 0.00 | - | .000 |
4.1. 4월 (16승 11패)
4.1.1. 4월 1일 ~ 4월 4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1패)
4월 1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20,57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1 | 0 | 1 | 2 | 0 | 1 | 0 | 5 | 15 | 2 | 9 | |||||||||||||||
COL | 헤르만 마르케스 | 0 | 0 | 2 | 0 | 2 | 2 | 2 | 0 | 0 | 8 | 11 | 0 | 3 | |||||||||||||||
승: 치치 곤잘레스 패: 클레이튼 커쇼 세: 다니엘 바드 | |||||||||||||||||||||||||||||
하이라이트 |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맞이하는 2021년 개막전. 그러나 공수주에서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개막전 패배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부터 제대로 꼬였다. 1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의 병살로 흐름이 끊겼고, 3회초 코디 벨린저의 홈런 타구때 선행 주자였던 터너가 아웃으로 착각하여 황급히 귀루를 하는 과정에서 그만 벨린저가 터너를 추월해버린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며 벨린저는 아웃 처리. 터너의 득점만 인정되며 선취점을 올렸음에도 찝찝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3회말 수비에서 역전을 허용했고 4회초 개빈 럭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5회말 수비에서 다시 역전을 허용. 이어지는 2사 3루 상황에서 유격수 코리 시거의 실책까지 나오며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이후 6회초 공격에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시거가 3루로 가는 과정에서 주루사를 당하며 그대로 이닝 종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대가는 6회말 재역전으로 돌아왔다. 7회말에는 지미 넬슨과 스캇 알렉산더 둘이 합쳐 한이닝 폭투 3개를 남발하며 추가 2실점. 그리고 3번째 폭투 당시 홈 수비 과정에서 오스틴 반스가 부상을 당해 교체되기까지 하는 경기 내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타선은 이후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개막전을 5:8로 패했다. 타선은 15안타 9볼넷을 얻고도 5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고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10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으며 주루사 2개와 실책 2개를 범하는 말 그대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4월 2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20,36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2 | 2 | 0 | 3 | 1 | 0 | 2 | 1 | 0 | 11 | 16 | 1 | 3 | |||||||||||||||
COL | 안토니오 센자텔라 | 0 | 0 | 0 | 0 | 0 | 0 | 6 | 0 | 0 | 6 | 8 | 2 | 2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안토니오 센자텔라 | |||||||||||||||||||||||||||||
하이라이트 |
어제의 패배를 만회해야함과 동시에 시즌 전, 3년 $102M에 계약한 선발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데뷔전으로 주목 받은 경기.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공략하며 7회초까지 10: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쉽게 가져오는 듯 했으나, 6회까지 노히트를 기록 중이던 바우어가 7회 첫안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투런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강판. 뒤를 이어 약 2년만에 실전 경기에 등판한 데이빗 프라이스까지 올라오자마자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스코어는 단숨에 10:6이 되는 알 수 없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고, 타선은 8회 1점을 추가하며 11:6 승리.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바우어는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저스에서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월 3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20,688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3 | 1 | 2 | 0 | 6 | 12 | 0 | 5 | |||||||||||||||
COL | 존 그레이 | 0 | 0 | 0 | 1 | 1 | 0 | 2 | 1 | 0 | 5 | 7 | 1 | 3 | |||||||||||||||
승: 블레이크 트라이넨 패: 마이클 기븐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어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다저스는 또하나의 우완 에이스 워커 뷸러가 출격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가려 한다.
3회말 라이멜 타피아에게 우월 선제 홈런을 맞았고 4회말 라이언 맥마흔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먼저 2실점을 하고 출발했지만 6회초 공격에서 맥스 먼시의 1타점 내야 안타, 오스틴 반스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에도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4:2로 앞서갔으나, 7회말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투런 홈런을 맞으며 경기는 다시 동점. 6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뷸러의 승리도 날아갔다. 하지만, 이어지는 8회초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 맥킨스트리가 개인 커리어 첫 홈런이자 2021년 다저스의 첫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하며 5:4로 다시 앞서갔고, 이어지는 2사 1,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스코어는 6:4. 하지만 8회말 올라온 빅터 곤잘레스가 난조를 보이며 다시 6:5로 좁혀지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무리 켄리 잰슨에게 5아웃 세이브를 맡기는 초강수
4월 4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3 | 0 | 0 | 0 | 0 | 0 | 0 | 1 | 0 | 4 | 4 | 0 | 9 | |||||||||||||||
COL | 오스틴 곰버 | 0 | 0 | 0 | 0 | 0 | 0 | 0 | 2 | 0 | 2 | 4 | 1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오스틴 곰버 세: 코리 크네블 | |||||||||||||||||||||||||||||
하이라이트 |
콜로라도와의 개막 4연전 마지막 경기.
5회까지 단 1안타에 그쳤으나 상대의 수비의 어수선한 흐름을 틈타 1회초 3득점을 올리며 출발했고, 8회초 윌 스미스의 시즌 1호 홈런까지 터지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마운드에서는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7회까지 단 77구만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투구수가 적어 8회에도 올라왔지만 선두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지미 넬슨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넬슨이 2실점을 하며 경기는 4:2 2점차. 9회말은 어제 경기에서 5아웃 세이브를 해낸 잰슨을 대신해서 코리 크네블이 등판. 1이닝 1K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으며 다저스를 상대했던 2018년 NLCS 1차전 이후 개인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렇게 다저스는 개막 4연전을 3승 1패로 마감. 유리아스도 시즌 첫 승을 기록했으며 이날 체인지업 헛스윙률이 무려 47%를 기록하는 등 11타수 무안타 4K로 난공불락의 모습이었다.
4.1.2. 4월 5일 ~ 4월 7일 (원정) v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승 1패)
4월 5일,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더스틴 메이 | 0 | 4 | 3 | 0 | 0 | 0 | 1 | 1 | 1 | 10 | 14 | 1 | 9 | |||||||||||||||
OAK | 프랭키 몬타스 | 0 | 0 | 0 | 0 | 0 | 0 | 0 | 3 | 0 | 3 | 6 | 1 | 4 | |||||||||||||||
승: 더스틴 메이 패: 프랭키 몬타스 | |||||||||||||||||||||||||||||
하이라이트 |
이번 원정 3연전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즌 첫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이다. 당초 이날 선발로 더스틴 메이, 데이빗 프라이스, 토니 곤솔린 이 셋 중 하나가 유력했고, 더스틴 메이가 5선발로 낙점되었다.
2회초 잭 맥킨스트리의 희생 플라이, 코리 시거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4:0을 만든 다저스는 3회에도 윌 스미스의 시즌 2호 홈런 포함 3점을 추가하며 3회까지 스코어 7:0을 만들었다. 선발 더스틴 메이는 평균 98.1마일의 싱커를 앞세워 16번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위력투로 6이닝 2피안타 2볼넷 8K 무실점을 기록. 7회 맥킨스트리의 적시타, 8회에는 저스틴 터너의 시즌 1호 홈런까지 터지며 점수는 9:0. 하지만 7회부터 올라온 프라이스가 8회말 선두 타자 마크 칸하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급격히 난조를 보이며 3실점. 다만 점수차가 워낙 크게 벌어졌던 탓에 승패에 지장은 없었다. 9회 1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9회말 스캇 알렉산더로 경기를 마무리. 이날 맥킨스트리가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개막 시리즈부터 이어진 좋은 타격감을 이어왔으며 메이의 시즌 첫 승과 함께 시즌 4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오클랜드는 개막 후 1승도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4월 6일,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관중 수: 7,67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3 | 0 | 0 | 0 | 0 | 0 | 1 | 5 | 11 | 0 | 3 | |||||||||||||||
OAK | 크리스 배싯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5 | 0 | 2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크리스 배싯 | |||||||||||||||||||||||||||||
하이라이트 |
클레이튼 커쇼의 시즌 두 번째 등판. 개막전에서 6실점 패전 투수가 되었고, 스프링 캠프 마지막 등판에서 오클랜드를 상대로 3⅓이닝 9실점 최악투를 기록했기에 부진을 만회할 필요가 있다.
다저스는 1회말 커쇼가 2루타 두 방을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으나, 이후 안정을 찾으며 7회까지 4피안타 무사사구 8K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2회 오스틴 반스의 동점 적시타, 맥스 먼시와 에드윈 리오스가 나란히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는 백투백 홈런을 합작, 9회에는 무키 베츠까지 시즌 1호 홈런 대열에 합류하는 등 완벽한 투타 밸런스 조합으로 5:1로 승리. 시즌 5연승을 이어갔으며 커쇼는 시즌 첫 승과 동시에 오클랜드 상대 통산 첫 승을 따냈다. 오클랜드는 이날도 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4월 7일,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관중 수: 8,13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1 | 0 | 0 | 0 | 0 | 1 | 1 | 0 | 0 | 0 | 3 | 8 | 0 | 8 | ||||||||||||||
OAK | 헤수스 루자르도 | 0 | 0 | 0 | 1 | 0 | 0 | 1 | 0 | 1 | 1 | 4 | 5 | 0 | 7 | ||||||||||||||
승: 유스메이로 페팃 패: 지미 넬슨 홀: 코리 크네블, 빅터 곤잘레스 | |||||||||||||||||||||||||||||
하이라이트 |
트레버 바우어의 두 번째 등판이자 오클랜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이 경기에서는 무키 베츠와 코디 벨린저가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벨린저는 5일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불편함을 느껴 현지 시각 4월 9일, 워싱턴과의 홈경기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 경우에 따라 IL행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베츠도 어제 경기 9회 수비 과정에서 약간의 허리 통증이 생겨 휴식 차원으로 결장. 9일 경기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A.J. 폴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출발. 선발 트레버 바우어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으나 4회 제구 난조로 폭투를 일으키며 동점을 내줬다. 타선은 상대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에 막히며 2회부터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나, 6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잭 맥킨스트리가 애덤 콜라렉을 상대로 시프트를 깨는 번트 안타를 만들어내며 스코어 2:1을 만들었지만 2루 주자 오스틴 반스가 3루로 가는 과정에서 태그 아웃되며 이닝 종료. 7회초 공격에서는 크리스 테일러의 몸에 맞는 볼과 코리 시거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기회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월 2루타를 때려내며 3:1에 무사 2,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못낸게 아쉬웠다. 7회에도 올라온 바우어는 선두 타자 맷 채프먼에게 중월 솔로포를 내주며 1점차로 추격 당했지만, 2사 후에 등판한 코리 크네블이 너클 커브로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8회초에도 다저스는 또 한 번의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오클랜드의 필승조 루 트리비노를 끝끝내 공략하는 데에 실패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8회말에는 크네블이 2아웃, 빅터 곤잘레스가 1아웃을 잡으며 승리까지 1이닝만을 남겼으나...... 마무리 켄리 잰슨이 안타 1개와 볼넷 2개, 동점 희생 플라이 허용으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5]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오클랜드의 투수는 유스메이로 페팃. 승부치기 룰 적용으로 무사 2루에서 공격을 시작했으나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이닝을 마감하더니 결국 10회말 등판한 지미 넬슨 역시 잰슨과 다를게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치 모어랜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 5연승 마감과 동시에 오클랜드의 2021 시즌 첫 승의 제물이 되었다. 타선도 이날 득점권 21타수 2안타로 지난 경기들과 다르게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4.1.3. 4월 9일 ~ 4월 11일 (홈) vs 워싱턴 내셔널스 (3승)
4월 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03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WSH | 조 로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0 | 1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1 | 0 | 0 | - | 1 | 4 | 0 | 2 | |||||||||||||||
승: 워커 뷸러 패: 루이스 아빌란 세: 코리 크네블 | |||||||||||||||||||||||||||||
하이라이트 |
2021년 첫 홈경기이다. 3월 초,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발표로 LA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이 허가됨에 따라 다저 스타디움 총 수용 인원의 24%에 해당되는 13440명의 관중이 입장하게 될 전망이다. 다저 스타디움에 관중이 들어서는 것은 클레이튼 커쇼가 8회 충격의 백투백을 맞았던 2019년 NLDS 5차전 이후 처음. 이날 상대는 공교롭게도 당시 맞붙었던 워싱턴 내셔널스다. 또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워커 뷸러가 예고되었는데, 뷸러가 당시 디비전 시리즈 5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이날은 경기 전에 우승 반지 수여식이 예정되어있다.
예정에 따라 경기 시작 2시간 전, 우승 반지 수여식을 진행했고, 우승 깃발과 다저 스타디움 관중석 난간에 2020년 우승 패치를 추가하는 뜻 깊은 행사로 시즌 첫 홈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출발. 경기는 선발 워커 뷸러의 6이닝 무실점 호투,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의 홈런, 그리고 빅터 곤잘레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코리 크네블이 뒷문을 잠그며 1:0 신승. 약 2년만에 돌아온 홈 관중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특히 8회 무사 1,3루의 위기를 윌 스미스가 1루 주자 빅터 로블레스를 도루저지로 잡아낸 데에 이어[6]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트레이 터너를 삼진으로, 이후 후안 소토를 거르고 상대한 라이언 짐머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면서 막아낸 것이 결정적인 승부처였다.
4월 1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02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WSH | 패트릭 코빈 | 1 | 0 | 0 | 0 | 0 | 2 | 0 | 0 | 2 | 5 | 15 | 0 | 2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5 | 0 | 0 | 1 | 0 | 3 | 0 | - | 9 | 9 | 0 | 7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패트릭 코빈 홀: 지미 넬슨 | |||||||||||||||||||||||||||||
하이라이트 |
1회초 훌리오 유리아스의 난조로 선취점을 뺏기며 출발했으나, 2회말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이 3타자 연속 볼넷을 남발하며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개빈 럭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잭 맥킨스트리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 계속되는 2사 2,3루 찬스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초구를 받아쳐 시즌 1호 좌월 스리런 홈런까지 때리며 경기 초반부터 5:1로 달아났다. 유리아스는 1회 난조를 딛고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 하지만 유리아스의 호투에 제동을 건 타자는 후안 소토였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리아스의 94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즌 1호 홈런을 기록. 이후 유리아스는 다시 난조를 보이며 결국 6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 뒤를 이어 올라온 지미 넬슨이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으로 위기를 막았다. 그리고 7회말, A.J. 폴락의 3타점 2루타로 스코어는 9:3까지 벌린 다저스는 9회초 등판한 스캇 알렉산더가 2아웃까지 잡으며 그대로 끝나는 듯 했으나, 2사 1루에서 또 한 번 소토가 투런 홈런을 때려 9:5가 되었다. 이후에도 좌익수 방면 안타성 타구에 폴락이 호수비로 건져내며 경기가 끝날 것 처럼 보였으나, 판독 끝에 안타 선언. 찝찝한 상황이 계속되었으나 마지막 타자 스탈린 카스트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다저스는 다시 한 번 연승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벨린저는 IL이 확정된 상황에서 베츠가 또 한 번 결장했고, 베츠가 빠진 최근 2경기에서 공격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 천적 코빈을 만나기에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어제와 달리 9점이나 뽑는 화끈한 공격 야구로 워싱턴을 이틀 연속 제압했다. 내일은 21세기 최고의 투수들인 맥스 슈어저와 클레이튼 커쇼가 출격한다.
4월 1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04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WSH | 맥스 슈어저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0 | 0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0 | 0 | 0 | 0 | 2 | 0 | - | 3 | 5 | 0 | 1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맥스 슈어저 홀: 코리 크네블,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사이 영 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이시대 최고의 투수 맥스 슈어저와 클레이튼 커쇼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경기 초반부터 두 투수 모두 호투하며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고, 결과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커쇼가 6이닝 1실점의 슈어저에 판정승을 거두며 끝이 났다. 타격에서는 이틀 연속 잭 맥킨스트리가 빛났다. 2회말 슈어저를 상대로 선제 1타점 2루타를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7회말에는 3:0으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까지 때리며 이날 양팀의 모든 득점을 홀로 책임지는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의 3:0 승리로 끝나며 홈 개막 3연전을 스윕으로 마무리. 2019년의 한을 어느정도 되갚아줬다.
4.1.4. 4월 13일 ~ 4월 15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3승)
4월 1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02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안토니오 센자텔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2 | |||||||||||||||
LAD | 트레버 바우어 | 2 | 0 | 3 | 1 | 0 | 1 | 0 | 0 | - | 7 | 10 | 0 | 4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안토니오 센자텔라 | |||||||||||||||||||||||||||||
하이라이트 |
1회부터 코리 시거와 크리스 테일러의 백투백 홈런으로 출발한 다저스는 이후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까지 홈런 대열에 합류하며 베츠-시거-테일러-먼시로 이어지는 1,2,3,4번이 모두 홈런을 가동하는 화력을 앞세워 도합 7득점에 성공. 마운드에서는 홈 데뷔전을 가진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7이닝 1피안타 2볼넷 9K 무실점 호투로 완벽한 투타 조합을 내세워 콜로라도에 7:0 완승을 거뒀다.
다음은 4월 14일 기준 다저스 팀 내에서 OPS가 가장 높은 타자들의 명단이다.
1.229 - 맥스 먼시
1.090 - 저스틴 터너
1.090 - 윌 스미스
1.031 - 무키 베츠
1.030 - 코리 시거
1.028 - 크리스 테일러
0.999 - 잭 맥킨스트리
4월 1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09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존 그레이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9 | 0 | 2 | |||||||||||||||
LAD | 더스틴 메이 | 2 | 0 | 1 | 0 | 0 | 0 | 0 | 1 | - | 4 | 9 | 0 | 6 | |||||||||||||||
승: 코리 크네블 패: 존 그레이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스캇 알렉산더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어제보다 타격감이 식은 느낌이 있었지만 이틀 연속 콜로라도를 제압했다. 1회부터 존 그레이를 두들기며 2점을 선취했고? 3회에는 저스틴 터너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분 좋은 3:0 리드.[7] 선발 더스틴 메이는 경기 초반 4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으나, 5회 난조를 보이며 4⅓이닝 2실점 강판. 다행히 뒤에 올라온 빅터 곤잘레스가 더이상의 실점은 막아내며 5회를 마무리. 이후 블레이크 트라이넨, 스캇 알렉산더, 코리 크네블이 차례로 등판해 6~8회를 막은 다저스는 8회말 공격에서 올시즌 새로 떠오르는 신예 잭 맥킨스트리의 시즌 3호 홈런이 터지며 4:2로 달아났다. 9회는 예상대로 켄리 잰슨이 등판. 잰슨은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저 스타디움 관중들로부터 야유 폭탄을 맞았다. 잰슨은 이에 분노했는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5연승과 함께 올시즌 콜로라도전 5연승. 시즌 성적 10승 2패로 압도적인 페이스와 함께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4월 1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12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오스틴 곰버 | 1 | 0 | 1 | 0 | 0 | 3 | 0 | 0 | 0 | 5 | 9 | 0 | 2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3 | 0 | 0 | 0 | 4 | 0 | 0 | 7 | 9 | 1 | 5 | |||||||||||||||
승: 지미 넬슨 패: 옌시 알몬테 홀: 데니스 산타나 세: 데이비드 프라이스 | |||||||||||||||||||||||||||||
하이라이트 |
1회초 선발투수 유리아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2아웃에서 라이언 맥마흔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3회초에는 1사에서 개럿 햄슨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0-2로 뒤진 다저스는 3회말 한 방에 경기를 뒤집었다. 1아웃에 유리아스가 유격수 쪽 내야안타, 테일러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다음 타석에 나선 터너가 중앙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치면서 역전을 이끌었다.
콜로라도는 6회초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아웃에 맥마흔이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고 C.J. 크론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3-3이 됐다. 이어 조시 푸엔테스의 내야안타와 엘리아스 디아스의 삼진으로 2사 1, 2루가 됐다.
타석에 선 요나단 다사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우익수 맥킨스트리가 공을 더듬은 뒤 2루로 던졌는데, 타자 주자 다사가 1루와 2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푸엔테스가 홈을 노렸다. 런다운을 시도하던 유격수 테일러가 홈으로 공을 던졌는데 송구가 포수 키를 넘겨 크게 벗어났고 유리아스는 6회초에만 3실점 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다시 역전을 만들었다. 3-5로 뒤진 7회말 맷 베이티,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다. 타석에 나선 맥스 먼시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치면서 6-5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다저스는 스미스, 폴락의 연속 안타와 리오스의 볼넷, 콜로라도 구원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폭투로 7-5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9회초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끝냈다.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14년 만에 통산 첫 세이브를 챙겼다.
4.1.5. 4월 16일 ~ 4월 18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4월 16일, 펫코 파크 (관중 수: 15,25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1 | 3 | 0 | 1 | 1 | 0 | 0 | 5 | 11 | 12 | 3 | 6 | |||||||||||||||
SD | 라이언 웨더스 | 0 | 1 | 0 | 0 | 1 | 0 | 1 | 2 | 1 | 0 | 0 | 0 | 6 | 12 | 3 | 7 | |||||||||||||||
승: 데이비드 프라이스 패: 팀 힐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빅터 곤잘레스 | ||||||||||||||||||||||||||||||||
하이라이트 |
"우리는 올해 19번의 월드 시리즈를 치른다." 라는 저스틴 터너의 말마따나 유력한 월드 시리즈 우승후보 양 팀의 경기는 시즌 첫 대결부터 연장 12회까지 흘러갔다. 마지막에 뜬금 예능 경기로 변질되긴 했지만 다저스가 혈투끝에 수 차례의 위기를 넘기고 승리하며 힘겹게 기선을 제압했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의 몫이었다. 2회말 마차도의 안타와 프로파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기록. 이후 샌디에이고는 4회까지 매이닝 주자가 나갔지만 추가점에 실패했고, 다저스는 상대 선발 라이언 웨더스에게 막혀 4회까지 득점에 실패했으나, 웨더스가 내려간 5회초 루크 레일리의 데뷔 첫 홈런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1:1의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5회말, 부상에서 복귀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워커 뷸러를 상대로 솔로 홈런를 때려내며 스코어는 다시 샌디에이고의 2:1 리드. 그러자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했다. 6회초 1사 후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윌 스미스의 볼넷, 맥스 먼시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를 때려냈고,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잡아 2루 포스 아웃을 시도했으나 송구가 크게 빗나가며 1루 주자 먼시까지 득점에 성공. 경기는 다저스의 3:2 역전과 함께 2사 3루로 이어졌다. 이후 잭 맥킨스트리의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낫 아웃까지 터지며 3루주자 테일러까지 득점. 4:2로 달아났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7회말 대타로 나온 김하성의 안타, 그리샴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고, 타티스 주니어의 3루 땅볼 때 2루수 맥킨스트리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4:3 추격에 성공.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8회초 공격에서 맥킨스트리가 실책을 만회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다시 5:3으로 도망갔다. 끝이 아니었다. 8회말 등판한 투수는 이날 전까지 5.1이닝 동안 실점이 없던 코리 크네블. 하지만 매니 마차도와 윌 마이어스가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2루 찬스를 만들더니 주릭슨 프로파의 좌전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경기는 다시 5:5 동점이 되었다. 다저스는 크네블이 계속 난조를 보이자 켄리 잰슨을 조기 투입하는 초강수
4월 17일, 펫코 파크 (관중 수: 15,25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3 | 0 | 3 | |||||||||||||||
SD | 다르빗슈 유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4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다르빗슈 유 홀: 지미 넬슨,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빅터 곤잘레스 | |||||||||||||||||||||||||||||
하이라이트 |
1차전이 치열한 타격전으로 끝났다면 2차전은 양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다르빗슈 유가 나란히 출격하며 투수전이 예상된다.
예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명품 투수전으로 흘러가며 양팀 타자들 모두 고전하는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었고, 4회말 2사에서 커쇼가 프로파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줄 알았으나 프로파의 배트가 포수 오스틴 반스의 미트를 때려 타격 방해로 출루. 이 부분에서 프로파와 커쇼가 약간의 신경전이 붙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 0의 균형이 이어졌다.[9] 그리고 이를 깬 선수는 베츠, 시거, 터너, 타티스, 마차도도 아닌 타자 커쇼였다. 4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채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던 다르빗슈가 5회초 제구 난조를 보이며 다저스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하필 투수 타석 커쇼라 득점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투지 넘치는 커쇼는 다르빗슈를 상대로 투 볼을 먼저 선점했고, 볼카운트 2-1 상황에서 3연속 파울을 때려내더니 이후 2개의 볼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 이날 양 팀의 첫 득점을 선발 투수인 자신이 직접 책임졌다. 이어지는 5회말 투구를 삼자범퇴로 막은 커쇼는 6회에 접어들자 고비가 찾아왔다.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매니 마차도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실점 위기.[10]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위기 관리가 빛났다. 4번 타자 윌 마이어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이 때, 2루수 크리스 테일러가 좋은 수비가 있었다. 경기는 계속 투수전으로 이어졌고, 9회초 저스틴 터너가 시즌 5호 솔로포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어제 투수를 많이 소모한 여파로 7회를 지미 넬슨, 8회부터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올린 다저스는 9회말 1사 후 트레이넨이 마이어스에게 안타를 맞자 빅터 곤잘레스를 투입. 하지만 프로파에게 볼넷을 내줬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땅볼로 2사 2,3루로 이어졌다. 그리고 토미 팸에게 중전 안타성 타구를 맞으며 경기는 극적으로 원점이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우익수가 아닌 중견수 무키 베츠. 베츠는 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건져내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경기를 끝내버렸다.이 장면은 글보다 영상으로 보도록 하자. 커쇼와 다르빗슈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경기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3승을 챙긴 커쇼의 승리. 반면 다르빗슈는 7이닝 9K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18일, 펫코 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2 | 0 | 0 | 0 | 0 | 0 | 0 | 0 | 2 | 3 | 1 | 2 | |||||||||||||||
SD | 블레이크 스넬 | 0 | 0 | 0 | 1 | 0 | 0 | 1 | 3 | - | 5 | 7 | 0 | 3 | |||||||||||||||
승: 키오니 켈라 패: 스캇 알렉산더 홀: 세: 마크 멜란슨 | |||||||||||||||||||||||||||||
하이라이트 |
4.1.6. 4월 19일 ~ 4월 20일 (원정) vs 시애틀 매리너스 (1승 1패)
4월 19일, T-모바일 파크 (관중 수: 8,99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더스틴 메이 | 0 | 0 | 0 | 0 | 0 | 0 | 1 | 0 | 0 | 3 | 5 | 1 | 7 | |||||||||||||||
SEA | 저스티스 셰필드 | 2 | 1 | 0 | 1 | 0 | 0 | 0 | 0 | - | 4 | 4 | 0 | 3 | |||||||||||||||
승: 저스티스 셰필드 패: 더스틴 메이 홀: 윌 베스트, 앤서니 미세비츠, 켄달 그레이브맨 세: 하파엘 몬테로 | |||||||||||||||||||||||||||||
하이라이트 |
4월 20일, T-모바일 파크 (관중 수: 8,998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2 | 0 | 4 | |||||||||||||||
SEA | 마르코 곤잘레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0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마르코 곤잘레스 홀: 빅터 곤잘레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코디 벨린저가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지난 경기 무키 베츠까지 오른팔에 사구를 맞으며 결장. 그 여파인지 타선은 도합 2안타에 그치며 1득점을 따낸 것이 전부였으나 마운드가 빛났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7이닝 동안 커리어 하이인 11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 피칭. 그리고 9회 최고 97마일까지 찍은 마무리 켄리 잰슨의 완벽투가 빛나며 1:0 신승. 2연패를 끊어냈다.
4.1.7. 4월 22일 ~ 4월 25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승 3패)
4월 2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16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라이언 웨더스 | 0 | 0 | 0 | 1 | 0 | 1 | 0 | 1 | 0 | 3 | 7 | 0 | 0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6 | 0 | 5 | |||||||||||||||
승: 나빌 크리스맷 패: 블레이크 트라이넨 홀: 오스틴 아담스, 팀 힐 세: 마크 멜란슨 | |||||||||||||||||||||||||||||
하이라이트 |
경기 시작 불과 몇시간 전, 선발 출전 예정이던 크리스 테일러와 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으로 빠지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7회말 A.J. 폴락과 쉘든 노이지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뽑아낸 것이 전부였던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의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했다. 별개로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노이지의 잘맞은 타구가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호수비에 막혀 병살타로 연결된 아쉬운 상황이 있었다.
4월 2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22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다르빗슈 유 | 0 | 1 | 1 | 0 | 1 | 0 | 0 | 0 | 3 | 6 | 8 | 0 | 4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4 | 2 | 5 | |||||||||||||||
승: 다르빗슈 유 패: 클레이튼 커쇼 홀: 드류 포머란츠 | |||||||||||||||||||||||||||||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잭 맥킨스트리가 10일자 IL에 등록되고 DJ 피터스가 콜업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아버지이자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페르난도 타티스가 한만두를 때려낸지 정확히 22주년이 되는 날. 아들 페타주는 3회와 5회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아버지의 대기록을 빛냈다. 반면 1회 맥스 먼시의 1타점 적시타가 득점의 전부였던 다저스는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 공략에 실패하며 1:6 패배로 연패에 빠졌다. 최근 6경기 23안타로 빈타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서 피홈런이 없던 커쇼는 이날만 3피홈런을 헌납. 그래도 7이닝 7K 3실점으로 괜찮았지만 타선이 빈타에 시달리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다저스는 9회 등판한 코리 크네블 마저 투구 중에 이상을 느끼며 강판. 오른쪽 삼두근 부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4월 2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블레이크 스넬 | 1 | 1 | 0 | 0 | 0 | 1 | 1 | 0 | 0 | 4 | 8 | 2 | 3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1 | 1 | 0 | 3 | 0 | 0 | - | 5 | 12 | 1 | 4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피어스 존슨 홀: 빅터 곤잘레스, 블레이크 트라이넨, 스캇 알렉산더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1회부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리드오프 홈런이 나왔고, 2회에는 포수 윌 스미스의 파울 플라이 실책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출발. 2회까지 10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던 다저스는 3회 반격에 성공했다. 2사 후 베츠와 시거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터너가 좌중간 적시타를 날리며 2:1 추격에 성공. 4회에는 폴락이 안타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폴락이 3루 도루에 성공한 사이 실책이 나오며 1루 주자 먼시도 2루 진루에 성공하며 무사 2,3루 빅찬스가 찾아왔다. 곧바로 쉘든 노이지의 행운의 내야 안타가 나오며 2:2 동점.[11] 하지만 피터스의 삼진, 노이지의 도루사. 바우어의 3루 땅볼로 역전에는 실패. 5회까지 2:2 동점을 유지하던 경기는 6회초 또다시 타티스가 바우어를 상대로 역전포를 날려 균형이 깨졌다.[12] 하지만 다저스는 스넬이 6회말 1아웃을 잡고 내려가자 곧바로 1사 만루 찬스를 잡더니 베츠의 밀어내기 볼넷과 시거의 2타점 적시타로 5:3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자 7회초 등판한 빅터 곤잘레스가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장작을 쌓았고, 블레이크 트라이넨도 안타와 폭투를 내주며 5:4 추격을 허용. 하지만 트레이넨은 타티스와 그리샴을 연속 삼진 처리로 더이상의 실점은 막아냈다. 8회초에도 2사 1,2루의 위기가 이어지자 3일 휴식을 취한 켄리 잰슨을 조기 투입했고, 프로파를 1루 땅볼 처리하며 8회를 막았다. 9회에도 나온 잰슨은 2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타자 그리샴을 95마일 싱커로 삼진 처리.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부상으로 이틀 휴식을 취한 크리스 테일러는 6회말 대타로 나와 초구 안타를 기록하는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4월 2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59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SD | 조 머스그로브 | 0 | 0 | 0 | 1 | 0 | 0 | 2 | 2 | 2 | 0 | 1 | 8 | 11 | 1 | 6 | |||||||||||||
LAD | 더스틴 메이 | 0 | 1 | 1 | 0 | 0 | 5 | 0 | 0 | 0 | 0 | 0 | 7 | 10 | 1 | 12 | |||||||||||||
승: 팀 힐 패: 개럿 클레빈저 홀: 빅터 곤잘레스 세: 마크 멜란슨 | |||||||||||||||||||||||||||||
하이라이트 |
알고보니 잰슨은 선녀.
선발 더스틴 메이는 데뷔 첫 10탈삼진 경기를 완성하며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까지 2점을 내긴 했지만 잔루 9개를 남기며 답답한 공격력을 이어가던 타선은 6회말 쉘든 노이지와 크리스 테일러의 홈런을 앞세워 대거 5득점하며 스코어 7:1을 만들었다. 이때만해도 무난하게 다저스의 승리가 예상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7회초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난조와 2루수 노이지의 실책으로 2점을 내주며 찜찜한 분위기가 이어지더니 8회초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0.1이닝 동안 주자 2명을 내보내며 장작을 쌓은 채 강판. 뒤를 이어 빅터 곤잘레스 마저 안타-볼넷-땅볼로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가까스로 8회를 마무리한 다저스는 승리까지 1이닝만을 남겼으나... 잰슨은 전날 4아웃 세이브로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잰슨을 대신해서 올라온 지미 넬슨이 선두 빅터 카라티니에게 3루쪽 빗맞은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흐름이 계속되었다. 다음 타자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타티스-그리샴-마차도로 이어지는 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3연속 안타를 허용. 결국 7:7 동점이 되었다. 더이상의 실점 없이 9회말을 맞이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투수를 많이 소모한 탓에 9회에 이어 10회에도 넬슨이 등판. 2사 2,3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타티스의 삼진으로 -
4.1.8. 4월 26일 ~ 4월 28일 (홈) vs 신시내티 레즈 (1승 2패)
4월 2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19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CIN | 타일러 마흘 | 0 | 0 | 0 | 2 | 1 | 0 | 0 | 0 | 0 | 2 | 5 | 6 | 0 | 6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1 | 0 | 0 | 2 | 0 | 0 | 0 | 3 | 6 | 0 | 8 | ||||||||||||||
승: 티제이 안톤 패: 켄리 잰슨 홀: 루카스 심스 | |||||||||||||||||||||||||||||
하이라이트 |
1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윌 스미스의 병살로 득점에 실패할 때부터 느낌이 싸하더니 4회초 2실점을 헌납하며 리드를 뺏겼고, 부상에서 돌아온 럭스가 4회말 2사에 적시타를 날리며 추격했으나 최근 30타수 1안타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에드윈 리오스가 예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물을 부었다. 5회초 곧바로 실점하며 안좋은 분위기는 계속 되었다. 6회까지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 2사에서 코리 시거가 바뀐 투수 아미르 가렛에게 투런포를 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거기까지였다. 9회말 무사 1루에서 또 스미스가 병살타를 때려 제대로 X맨 역할을 했고, 결국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르게 된 다저스는 켄리 잰슨이 등판했으나 첫타자 제시 윙커에게 깔끔하게 투런포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10회말 2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루크 레일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최근 8경기 2승 6패를 기록 중인 것도 모자라 이날 전까지 7연패를 기록중이던 신시내티에게 패하며 연패 사슬을 끊어줬다.
다음은 지난 일주일간 다저스 타자들의 스탯이다.
베츠 : 0.227 / 0.346 / 0.318 ops 0.664
시거 : 0.214 / 0.241 / 0.393 ops 0.634
터너 : 0.190 / 0.333 / 0.238 ops 0.571
먼시 : 0.077 / 0.455 / 0.077 ops 0.531
폴락 : 0.263 / 0.300 / 0.474 ops 0.774
스미스 : 0.214 / 0.353 / 0.357 ops 0.710
리오스 : 0.000 / 0.133 / 0.000 ops 0.133
레일리 : 0.167 / 0.286 / 0.167 ops 0.452
상하위 타선을 가릴 것 없이 집단 슬럼프에 빠져있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4월 2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30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IN | 제프 호프만 | 1 | 0 | 0 | 0 | 2 | 0 | 3 | 0 | 0 | 6 | 10 | 0 | 2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3 | 0 | 2 | 0 | 0 | 0 | 5 | 4 | 0 | 9 | |||||||||||||||
승: 라이언 헨드릭스 패: 스캇 알렉산더 홀: 칼슨 풀머, 히스 헴브리 세: 션 두리틀 | |||||||||||||||||||||||||||||
하이라이트 |
경기 전, 빅터 곤잘레스와 미치 화이트가 IL로 향했고, 개럿 클레빈저와 DJ 피터스가 다시 콜업되었다.
믿었던 선발 워커 뷸러는 이날 10탈삼진을 잡긴했으나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은 윌 스미스의 스리런, 맷 베이티의 2타점 적시타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7회 구원 등판한 스캇 알렉산더도 무너지며 결국 5:6 패배. 2019년 이후 2년만에 당한 3연패이자 직전 샌디에이고 시리즈에 이어 두 시리즈 연속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이날 생일을 맞이했던 코리 시거는 4타수 무안타로 우울한 생일을 보냈다.
4월 2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05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IN | 소니 그레이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1 | 2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1 | 1 | 0 | 0 | 0 | 0 | 6 | - | 8 | 8 | 0 | 8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소니 그레이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2회말 루크 레일리의 병살타로 선취점을 낸 다저스는
4.1.9. 4월 29일 ~ 5월 2일 (원정) vs 밀워키 브루어스 (1승 3패)
4월 29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10,62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9 | 0 | 3 | |||||||||||||||
MIL | 에릭 라우어 | 0 | 0 | 0 | 2 | 0 | 0 | 0 | 0 | - | 2 | 4 | 0 | 2 | |||||||||||||||
승: 에릭 라우어 패: 트레버 바우어 홀: 브래드 박스버거, J.P. 파이어라이젠 데빈 윌리엄스 세: 조시 헤이더 | |||||||||||||||||||||||||||||
하이라이트 |
샌디에이고 시절, 다저스전 통산 5승 0패를 기록했던 천적 에릭 라우어와 약 2년만에 재회한 다저스는 이날도 라우어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꽉 막히며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 그사이 선발 트레버 바우어는 첫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던 와중 4회말 트래비스 쇼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찬스에서 번번히 득점에 실패하며 8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고, 9회 2사 후 오스틴 반스가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뒤늦은 추격을 감행했으나 무키 베츠의 우익수 플라이로 경기 종료. 전날 8득점을 올리며 살아나나 싶던 타선이 다시 침묵했던 부분이 패인. 쇼에게 헌납한 투런이 이날의 유일한 실점이었던 바우어는 8이닝 동안 6K 2실점으로 다저스 이적 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분투했으나 야속했던 타선 지원 탓에 완투패를 당했다. 이날 전까지 시즌 16승 9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NL 서부 지구 공동 1위였던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0.5경기차 지구 2위로 떨어졌다.
4월 30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12,04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에드윈 우세타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2 | 0 | 2 | |||||||||||||||
MIL | 프레디 페랄타 | 0 | 2 | 0 | 0 | 0 | 0 | 0 | 1 | - | 3 | 6 | 0 | 3 | |||||||||||||||
승: 프레디 페랄타 패: 에드윈 우세타 홀: 브래드 박스버거, 조나단 파이어라이젠 세: 조시 헤이더 | |||||||||||||||||||||||||||||
하이라이트 |
이날은 일찌감치 불펜데이로 예정되었다. 원래 더스틴 메이가 등판할 차례였으나 휴식일 없이 14연전의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만큼 선발진에 추가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10일자 IL에 등록된 브루스더 그라테롤 대신 콜업된 에드윈 우세타가 선발 투수로 MLB 데뷔전을 갖는다. 하지만 2회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2이닝 2실점으로 마무리. 뒤를 이어 스캇 알렉산더, 미치 화이트, 빅터 곤잘레스, 지미 넬슨,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차례로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막으며 우려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5회초 A.J. 폴락의 솔로포가 득점의 전부였던 다저스는 또 한 번 타선 침묵으로 밀워키에 이틀 연속 패배. 3연패를 끊자마자 다시 2연패에 빠지며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좀처럼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있다.
5월 1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12,13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LAD | 더스틴 메이 | 1 | 0 | 1 | 0 | 0 | 0 | 0 | 0 | 0 | 1 | 2 | 5 | 8 | 0 | 8 | |||||||||||||
MIL | 브랜든 우드러프 | 0 | 1 | 1 | 0 | 0 | 0 | 0 | 0 | 0 | 1 | 3 | 6 | 9 | 1 | 9 | |||||||||||||
승: 앙헬 페르도모 패: 알렉스 베시아 | |||||||||||||||||||||||||||||
하이라이트 |
하루 쉬고 라인업에 복귀한 무키 베츠가 1회초 브랜든 우드러프를 상대로 초구 리드오프 홈런을 쳐내며 모처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다시 먹구름이 끼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선발 더스틴 메이가 2회말 2아웃을 잡고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더니 다음 타자 빌리 맥킨니를 상대하던 도중 오른팔에 이상을 느끼고 갑작스럽게 강판되며 플랜이 꼬이게 되었다. 급하게 올라온 개럿 클레빈저가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어수선했던 2회를 마쳤다. 3회초 공격에서 코리 시거의 1타점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3회말 곧바로 트래비스 쇼에게 동점포를 내주며 경기는 원점. 이후 9회까지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에 접어들었다. 다저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3번째 연장전. 10회초 저스틴 터너의 역전타로 3:2 리드를 안고 10회말을 맞이했지만 어제의 불펜데이, 오늘도 메이의 부상 강판으로 필승조 소모가 컸던 다저스는 MLB 경력이 전무한 알렉스 베시아를 투입. 그러나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삼진 처리했으나 다음 타자 유리아스에게 결국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동점이 되었다. 맥킨니의 삼진으로 10회를 마무리했고, 11회초 1사 1,2루에서 윌 스미스의 2타점 3루타가 나오며 경기는 다시 다저스의 5:3 리드. 그러나 고의 4구로 출루한 베츠의 2루 도루사와 시거의 삼진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 대가는 참혹했다. 11회에도 올라온 베시아는 10회와 마찬가지로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는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며 강판. 뒤를 이어 미치 화이트가 올라와 희생 플라이와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고, 다음 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상대로도 2스트를 선점하며 승리까지 스트라이크 1개를 남겼으나, 결국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다음 타자 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5:6 역전패. 3연패를 끊고 다시 3연패에 빠졌으며 첫 15경기에서 13승 2패를 기록한 이후 3승 10패에 그치며 팀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추가로 밀워키 4연전 첫 3경기를 모두 패한 다저스는 지난 샌디에이고 시리즈부터 3시리즈 연속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5월 2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5 | 4 | 0 | 2 | 0 | 3 | 0 | 2 | 0 | 16 | 18 | 0 | 7 | |||||||||||||||
MIL | 알렉 베틴저 | 0 | 0 | 1 | 0 | 0 | 0 | 0 | 3 | 0 | 4 | 9 | 0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알렉 베틴저 | |||||||||||||||||||||||||||||
하이라이트 |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당초 이 날 선발투수로 예상되었던 코빈 번스가 코로나 확진으로 IL을 가는 바람에 이 날은 AA에서 알렉 베틴저가 급히 콜업되어서 임시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1회부터 맷 베이티의 1타점 내야 안타와 A.J. 폴락의 만루포가 터지며 5:0을 만든 다저스는 2회초 공격에서도 베이티가 만루포를 때려내며 2이닝만에 한경기 만루 홈런 두 번을 시전했다. 다저스 역사상 한경기 만루 홈런 두 번이 나온 것은 2000년 5월 21일 숀 그린과 아드리안 벨트레가 기록한 이후 처음. 4회에도 베이티의 2타점 적시타로 11:1을 만든 다저스는 6회 폴락이 스리런 홈런까지 추가하며 14:1로 맹폭했다. 이후에도 폴락과 럭스가 1타점을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16:4 대승.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으며 밀워키 4연전 스윕패를 막아냈다. 베이티와 폴락은 각각 7, 8타점으로 팀이 이날 기록한 16득점 가운데 15득점을 책임지며 맹폭. 폴락은 한경기 8타점을 기록한 다저스 역대 6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베이티와 폴락은 한경기에서 같은 팀 두 명이 각각 7타점 이상을 합산한 역대 5번째 듀오로 남았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7회까지 무사사구 4피안타 10K 1실점 호투. 모처럼 투타 조합이 완벽히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다만 게임이 너무 일찍 터진 탓에 중심타선이 살아나지는 않아 우려스러운 면도 있었다.
4.2. 5월 (16승 11패)
4.2.1. 5월 4일 ~ 5월 5일 (원정) vs 시카고 컵스 (3패)
5월 4일, 리글리 필드 (관중 수: 10,29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0 | 0 | 1 | 1 | 7 | 2 | 2 | |||||||||||||||||
CHC | 카일 헨드릭스 | 4 | 0 | 2 | 0 | 0 | 1 | - | 7 | 6 | 3 | 4 | |||||||||||||||||
승: 카일 헨드릭스 패: 클레이튼 커쇼 | |||||||||||||||||||||||||||||
하이라이트 |
5월 3일 경기가 우천 순연되어 5월 4일 7이닝 더블헤더로 재편성 되었다. 더스틴 메이가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되었고, 컵스와의 시리즈가 끝나면 중간 중간 휴식일이 있기에 당분간 4인 로테이션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5월 3일 선발이었던 워커 뷸러가 5월 5일 등판으로 미뤄지며 추가 휴식을 부여받았고, 5월 5일 선발이었던 트레버 바우어가 하루 앞당겨 5월 4일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한다. 그리고 바우어는 3일 휴식 후 5월 8일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그런데, 클레이튼 커쇼가 제구 난조로 1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지면서 이 경기를 사실상 던지는 결정을 내렸고, 결국 남은 이닝은 데니스 산타나와 알렉스 베시아로 막으면서 1:7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2020년에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바 있는 케이버트 루이즈가 콜업 후 2021년 첫 타석에서도 홈런을 때려낸 것만 기억해야 할 듯 하다.
5월 4일, 리글리 필드 (관중 수: 10,34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0 | 0 | 0 | 0 | 1 | 2 | 0 | 3 | 5 | 1 | 4 | |||||||||||||||
CHC | 키건 톰슨 | 0 | 0 | 0 | 1 | 0 | 0 | 0 | 2 | 1 | 4 | 8 | 0 | 7 | |||||||||||||||
승: 저스틴 스틸 패: 개럿 클레빈저 홀: 앤드류 샤핀 | |||||||||||||||||||||||||||||
하이라이트 |
4회말 바우어가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타선의 침체로 6회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0:1로 끌려가던 7회초, 맥스 먼시가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8회초 1사 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와 저스틴 터너의 솔로포로 3:1을 만들며 승리를 챙기나 싶었으나, 미치 화이트가 지난 밀워키전과 마찬가지로 2이웃까지 잘 잡고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동점 투런을 맞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16] 9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다저스는 결국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 패배. 결국 커쇼와 바우어 원투펀치를 내고도 지구 5위 컵스에게 더블헤더 싹슬이 패배를 당하며 4연속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이날도 연장전에서 패한 다저스는 올시즌 연장전 1승 5패로 뒷심이 부족한 모습이다.
5월 5일, 리글리 필드 (관중 수: 10,34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1 | 1 | 0 | 1 | 0 | 0 | 1 | 1 | 5 | 9 | 1 | 5 | |||||||||||||
CHC | 아드베르트 알솔라이 | 0 | 0 | 0 | 0 | 2 | 0 | 0 | 1 | 0 | 1 | 2 | 6 | 7 | 0 | 6 | |||||||||||||
승: 알렉 밀스 패: 개럿 클레빈저 홀: 빅터 곤잘레스 | |||||||||||||||||||||||||||||
하이라이트 |
또 연장에서 점수를 내고 다시 점수를 내주는 동네야구가 이어졌고, 앤서니 리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5:6 패배. 결국 컵스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줬으며 지구 공동 2위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인해 지구 3위까지 추락했다. 게다가 와일드 카드 순위에서도 3위로 밀려났다. 클레빈저는 4일 더블헤더 2차전에 이어 2겅기 연속 끝내기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뷸러의 호투도 먼시의 부활도 소용 없었다. 그냥 꿈도 희망도 없다.
4.2.2. 5월 7일 ~ 5월 9일 (원정)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1승 2패)
5월 7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관중 수: 15,31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1 | 0 | 0 | 0 | 0 | 0 | 0 | 1 | 2 | 8 | 0 | 5 | |||||||||||||||
LAA | 그리핀 캐닝 | 0 | 4 | 0 | 0 | 1 | 4 | 0 | 0 | - | 9 | 13 | 0 | 2 | |||||||||||||||
승: 그리핀 캐닝 패: 훌리오 유리아스 | |||||||||||||||||||||||||||||
하이라이트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월 8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관중 수: 15,27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8 | 5 | 0 | 1 | 0 | 0 | 14 | 17 | 1 | 8 | |||||||||||||||
LAA | 딜런 번디 | 0 | 0 | 0 | 0 | 0 | 4 | 7 | 0 | 0 | 11 | 11 | 1 | 4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딜런 번디 홀: 빅터 곤잘레스 세: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원래는 바우어가 3일 휴식 뒤 등판 예정이었지만, 커쇼가 직전 컵스전에서 1이닝 39구만을 던졌기에 커쇼가 3일 휴식 후 이번 시리즈 2차전에 등판하고 바우어가 그 다음날 3차전 경기에 등판하기로 결정했다.
양팀 선발 클레이튼 커쇼와 딜런 번디 모두 첫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 초반은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다저스였다. 4회초 베츠의 볼넷과 시거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3번 저스틴 터너가 심판의 별존에 희생되며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번 맥스 먼시의 우중간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7안타 2볼넷을 합작하며 8득점을 올렸다.4회 8득점 영상 5회에도 베츠와 스미스가 2타점 적시타, 터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5점을 보태는데 성공. 점수차가 커지자 로버츠 감독은 베츠와 시거 터너를 모두 교체했고, 선발 커쇼도 3일 휴식 등판인 관계로 5회까지만 소화하고 비교적 이른 시점에 교체되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6회말 등판한 데니스 산타나가 1아웃을 잡는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4실점을 헌납했고, 7회말 등판한 미치 화이트는 2사 후 2루수 오스틴 반스의 실책이 터진 이후 난타당하며 14:8까지 추격을 허용. 급하게 개럿 클레빈저기 올라왔으나 첫타자 호세 로하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스코어는 단숨에 14:11이 만들어졌다.-
5월 9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4 | 1 | 9 | |||||||||||||||
LAA | 호세 퀸타나 | 0 | 0 | 2 | 0 | 0 | 0 | 0 | 0 | - | 2 | 6 | 1 | 3 | |||||||||||||||
승: 아론 슬레져스 패: 트레버 바우어 홀: 알렉스 클라우디오, 토니 왓슨, 마이크 마이어스 세: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 |||||||||||||||||||||||||||||
하이라이트 |
트레버 바우어의 끈질긴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단 한점밖에 못내는 거의 추태에 가까운 부진을 보여주며 또 다시 패했다. 이쯤되면 단장과 감독, 코치진들, 그리고 불펜과 타자들까지 전부 물갈이를 해야 할것만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4.2.3. 5월 11일 ~ 5월 12일 (홈) vs 시애틀 매리너스 (2승)
4월 2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57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EA | 기쿠치 유세이 | 1 | 0 | 0 | 2 | 0 | 1 | 0 | 0 | 0 | 4 | 4 | 0 | 1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1 | 0 | 0 | 2 | 3 | - | 6 | 9 | 0 | 2 | |||||||||||||||
승: 개럿 클레빈저 패: 라파엘 몬테로 홀: 앤서니 미세비츠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믿었던 워커 뷸러는 이날 커리어 첫 홈경기 3피홈런을 헌납하며 7이닝 4실점을 기록. 타선도 4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포를 제외하면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에게 한경기 최다 11탈삼진 기록을 내주는 굴욕을 당하며 6회까지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말 2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고, 8회말 2사 1,2루에서 개빈 럭스의 벼락같은 역전 스리런포가 터지며 6:4 역전. 9회를 켄리 잰슨 3타자를 깔끔히 막으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5월 1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58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EA | 저스틴 던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2 | 1 | 1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2 | 4 | 0 | 1 | 0 | - | 7 | 11 | 0 | 4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저스틴 던 | |||||||||||||||||||||||||||||
하이라이트 |
모처럼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경기였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1점을 헌납했던 5회초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에서 안타 없이 볼넷 1개만을 내주며 7이닝 1실점 호투를 완성했고 타선에서는 맷 베이티가 3타수 2안타 3타점, 맥스 먼시가 5회말에 때려낸 투런포 등에 힘입어 7:1 승리. 홈에서 열린 시애틀 2연전 스윕에 성공했으며 25일만에 2연승을 달렸다.
4.2.4. 5월 14일 ~ 5월 16일 (홈) vs 마이애미 말린스 (2승 1패)
5월 1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91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A | 샌디 알칸타라 | 0 | 0 | 4 | 0 | 1 | 0 | 0 | 1 | 0 | 6 | 8 | 1 | 4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8 | 0 | 0 | 0 | 0 | 1 | 0 | - | 9 | 12 | 0 | 3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샌디 알칸타라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빅터 곤잘레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이번 3연전은 미국 국군의 날을 기념해 모든 선수들이 밀리터리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한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첫 2이닝을 실점 없이 가볍게 넘겼고, 타선은 2회말 선두 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과 개빈 럭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A.J. 폴락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다저스는 오스틴 반스의 큼지막한 1타점 2루타와 9번 타자 커쇼까지 컨택 능력을 발휘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여기에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까지 적시타 대열에 합류하며 대거 6타자 연속 안타로 5점을 뽑아냈고, 저스틴 터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번 맥스 먼시의 중월 스리런포가 터지며 초반부터 8:0을 만들었다. 하지만 너무 커진 점수차 탓이었을까. 커쇼는 3회초 투구에서 개럿 쿠퍼에게 1타점 안타와 애덤 듀발에게 스리런포를 맞으며 4실점을 기록. 5회에도 쿠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5회까지 5실점을 기록하며 어느덧 8: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2회 빅이닝 이후 잠잠하던 다저스는 7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럭스가 투수 방면 직선타로 아웃되었으나 상대 투수 로스 뎃와일러가 더블 아웃을 위해 2루로 던지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범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 8회초에는 데니스 산타나가 올라와 2아웃을 잘 잡더니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며 강판. 뒤에 올라온 빅터 곤잘레스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를 내주며 경기는 다시 9:6 3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더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 마무리. 9회는 이틀 휴식을 취한 켄리 잰슨이 올라와 최고 구속 96.8마일까지 기록하는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보여주며 1이닝 2K 무실점의 깔끔한 마무리. 다저스는 시즌 3연승을 달렸으며 선발 커쇼는 비록 5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던져줬고, 삼진도 11개나 잡아내는 최소한의 몫은 해주며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폴락이 2회말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교체되었기에 다소 찝찝한 부분도 있었다.
5월 1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6,11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A | 조던 할러웨이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1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0 | 2 | 2 | 0 | 0 | 3 | - | 7 | 6 | 0 | 9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조던 할러웨이 | |||||||||||||||||||||||||||||
하이라이트 |
경기 전, 뜬금 없이 알버트 푸홀스와 메이저 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서 다저스는 MVP 출신 선수를 4명 보유하게 되었으며 추가로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쓰쓰고 요시토모까지 영입했다. 지속적인 부상자 속출로 인해 주전들을 대신해서 콜업된 피터스, 레일리, 노이지 같은 선수들이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는 터라 대타 요원으로 쓰일 듯 하다. 별개로 14일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A.J. 폴락이 결국 IL로 향하게 되었다.
선발 트레버 바우어가 7이닝 10K 무실점 호투로 자기 몫을 해주는 사이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와 크리스 테일러가 빛나며 7:0으로 승리. 어느덧 4연승을 달리며 승패 마진을 +5로 벌렸고, 마이애미와의 3연전 중 첫 2경기를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맷 베이티가 스트라이크 존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고, 코리 시거가 타격 도중 손가락에 사구를 맞고 교체되며 정밀 검진을 받아야하는 어수선한 상황이 있었다. 검사 결과 골절상이 확인되어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되었다.
5월 1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97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A | 파블로 로페즈 | 0 | 0 | 0 | 0 | 3 | 0 | 0 | 0 | 0 | 3 | 6 | 0 | 3 | |||||||||||||||
LAD | 지미 넬슨 | 0 | 2 | 0 | 0 | 0 | 0 | 0 | 0 | 0 | 2 | 10 | 1 | 1 | |||||||||||||||
승: 파블로 로페즈 패: 에드윈 우세타 홀: 리차드 블레이어, 앤서니 배스, 딜런 플로로 세: 이미 가르시아 | |||||||||||||||||||||||||||||
하이라이트 |
시거가 손가락 골절로 빠지게 된 것도 모자라 이제는 크리스 테일러까지 경기 전 갑자기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빠지는 바람에 라인업이 헐거워진 다저스는 2회 2득점이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고, 5회초 쉘든 노이지의 실책이 나비효과를 불러오며 애덤 듀발에게 역전 스리런을 허용. 결국 2:3 패배로 연승 행진이 마감되었다. 8회말과 9회말은 전직 다저스 출신의 딜런 플로로와 이미 가르시아에게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여기에 가르시아가 세이브에 성공하자 다저스 더그아웃으로 공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되며 논란이 있었다.
4.2.5. 5월 17일 ~ 5월 20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승)
5월 1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4,088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매디슨 범가너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0 | 6 | |||||||||||||||
LAD | 워커 뷸러 | 0 | 1 | 1 | 0 | 0 | 0 | 0 | 1 | - | 3 | 5 | 0 | 7 | |||||||||||||||
승: 워커 뷸러 패: 매디슨 범가너 홀: 빅터 곤잘레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알버트 푸홀스 영입이 공식 발표되었고, 푸홀스는 다저스 데뷔전부터 4번 타자로 나서게 되었다.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 선다.
약 1달이 넘게 승리를 챙기지 못하던 뷸러는 이날 7이닝 1피안타 4볼넷 7K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사이, 타선은 2회말 윌 스미스의 선제 솔로포와 3회말 푸홀스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그 사이 범가너는 왼쪽 허벅지 안쪽에 근육 경련 증세를 겪으며 4이닝만에 조기 강판. 7회까지 2:0의 스코어가 유지된 채로 8회 빅터 곤잘레스가 등판. 그러나 1사 후 볼넷과 연속 안타로 1점을 헌납했다. 이어 데이비드 페랄타의 땅볼이 병살 처리에는 실패하며 2사 1,3루의 위기가 이어지자 마무리 켄리 잰슨이 조기 등판. 5번 타자 레이바의 애매한 땅볼 타구를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좋은 수비로 막아내며 동점은 헌납하지 않았다. 이어지는 8회말 2사 3루 찬스를 맞이한 다저스는 개빈 럭스의 천금같은 적시타가 나오며 3:1로 달아나는데 성공. 9회 잰슨이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불안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 약 1달이 넘는 기다림 끝에 뷸러는 시즌 2승을 달성했고, 모든 야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푸홀스는 다저스 데뷔전부터 적시타를 날리는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5월 1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31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코빈 마틴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3 | 0 | 1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0 | 0 | 2 | 0 | 6 | 1 | 0 | 9 | 10 | 0 | 7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코빈 마틴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1회말 무키 베츠의 리드오프 홈런이 터지며 선취점을 획득. 그러나 2회초 유리아스가 아메드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 이후 양팀 선발의 호투로 1:1 균형이 유지되던 5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우중간 투런포로 다저스가 3:1 역전에 성공했다. 그 사이 유리아스는 호투를 이어나갔고, 7회 주자 2명을 출루시킨 채 내려갔으나 뒤에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실점 없이 막았다. 그러자 7회말 곧바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맷 베이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알버트 푸홀스의 몸에 맞는 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5월 1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58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맷 피콕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2 | 1 | 3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1 | 0 | 0 | 3 | 0 | - | 4 | 7 | 0 | 4 | |||||||||||||||
승: 조 켈리 패: 조 맨티플리 홀: 빅터 곤잘레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쓰쓰고 요시토모가 4번 타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첫 3회까지 커쇼는 노히트 피칭, 피콕은 퍼펙트 피칭을 기록하며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던 경기에 먼저 균형을 깬 것은 애리조나였다. 4회 1사 후 3번 로하스가 볼넷으로 나갔고, 4번 에스코바가 커쇼의 90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날리며 선취점을 기록. 그러자 다저스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2사 2루에서 4번 타자 쓰쓰고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저스 이적 후 첫 안타&타점을 기록. 애리조나는 5회초 선두 닉 아메드가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리며 찬스를 잡았으나, 1사 3루에서 투수 타석 피콕이 기습 번트를 대고 1루로 질주하는 과정에서 쓰리 피트 위반으로 수비 방해 아웃 처리. 이 과정에서 애리조나 감독은 격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커쇼는 4회 투런포를 제외하곤 잘던지며 6회까지 2실점으로 마무리. 투구수가 82개 밖에 되지 않았지만 6회말 선두 타자가 투수 타석이었기에 대타 루크 레일리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결과적으로 레일리는 안타를 때리고 나갔으나, 1사 1,3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커쇼의 극적인 승리 기회는 날아가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7회말 곧바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8번 오스틴 반스가 삼진으로 찬물을 얹었으나, 9번 타순에서 대타로 들어선 윌 스미스가 우측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고, 우익수의 포구 실책이 겹치며 3:2 역전에 성공. 이어 무키 베츠도 1타점 인정 2루타를 뽑아내며 추가점까지 보탰다. 8회와 9회는 빅터 곤잘레스와 켄리 잰슨이 막아내며 3연승에 성공. 애리조나 4연전 중 첫 3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5월 2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6,10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메릴 켈리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0 | 1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2 | 0 | 0 | 0 | 0 | 1 | 0 | - | 3 | 7 | 2 | 1 | |||||||||||||||
승: 빅터 곤잘레스 패: 메릴 켈리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원래 트레버 바우어가 나설 예정이었으나, 하루 뒤에 있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연전을 대비해 바우어의 순번을 미루고 이날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오프너로 나서며 불펜 데이로 진행했다.
2회말 알버트 푸홀스가 전직 SK 와이번스 투수였던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리며 통산 668호 홈런이자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 사이 불펜 데이의 선두 주자로 나선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지미 넬슨이 각각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알렉스 베시아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애리조나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6회 등판한 조 켈리가 2사까지 잘 잡더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동점 투런을 맞으며 승부는 원점이 되었고, 1,3루 위기까지 만들며 강판.[17] 다행히 뒤에 올라온 빅터 곤잘레스가 실점 없이 6회 마지막 아웃과 7회초를 삭제하는 안정적인 피칭을 보였다. 그러자 7회말 선두 타자 윌 스미스가 곧바로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경기는 다시 다저스의 3:2 리드. 그러나 이후 3K를 당하며 상대 선발 켈리에게 개인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인 12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스미스는 8회초 수비에서도 통산 도루 실패가 1개에 불과했던 팀 로카스트로를 2루 저격에 성공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9회초는 마무리 켄리 잰슨의 이틀 연속 등판. 올시즌 연투로 나선 경기에서 ERA 4.50으로 불안했으나, 이를 비웃듯이 최고 96.6마일의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2K 무실점 세이브에 성공. 푸홀스 영입 후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다저스는 애리조나 4연전 스윕과 함께 최근 9경기 8승 1패로 슬럼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여담으로 4월 12일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조시 레딕이 이날 애리조나 데뷔전을 가졌는데, 2017년 월드 시리즈 당시 휴스턴 소속이던 레딕은 이날 다저스 관중들로부터 CHEATER 찬트를 들으며 야유를 피하지 못했다. 레딕이 타석에 들어서자 다저 스타디움의 오르가니스트는 테마곡으로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The Sign링크을 틀며 조롱했다.
4.2.6. 5월 21일 ~ 5월 23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승)
5월 21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12,75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2 | 0 | 0 | 0 | 0 | 0 | 0 | 2 | 10 | 1 | 2 | |||||||||||||||
SF | 알렉스 우드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0 | 4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알렉스 우드 홀: 네이트 존스 세: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라이벌전이자 현재 2경기차로 각각 지구 1위와 3위에 올라있는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시즌 첫 맞대결. 이날 다저스는 꽤 오랜 시간 동료로 지냈던 알렉스 우드를 상대한다.
2회까지 0:0으로 출발한 양팀은 3회초 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2루타로 찬스를 잡더니 곧바로 크리스 테일러의 중월 투런포가 나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첫 등판에 나선 트레버 바우어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지난 에인절스전부터 15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왔다. 하지만 6회 제구 난조를 보이며 볼넷 2개를 내줬고, 2사 후 롱고리아의 투수 땅볼 때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비자책 1실점을 기록. 이어 2사 2,3루 추가 실점 위기까지 이어졌으나 디커슨을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6회까지 113구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렇게 오늘 투구를 마칠 듯 보였으나 7회초 다저스 공격 때 더그아웃에서 로버츠 감독과 긴 실랑이를 다투더니 7회말에도 등판을 강행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타우치만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96마일 패스트볼로 이날 11번째 삼진을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던진 126구는 2021 시즌 모든 투수들을 통틀어 최다 투구수. 바우어의 뒤를 이어 등판한 투수는 경기 전에 영입된 시카고 화이트삭스 출신의 네이트 존스. 그런데 7회 1사부터 8회까지 1⅔이닝을 거의 삭제하다시피 깔끔하게 막는 투구로 마치 2017년 브랜든 모로우를 연상시켰다. 9회는 지난 4일간 3번이나 등판했던 켄리 잰슨을 대신해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등판. 별다른 위기 없이 9회 3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며 2:1 승리를 지켰다. 시즌 5연승 행진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히는 데 성공. 선발 바우어 역시 시즌 5승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전 통산 첫 등판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5월 22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13,66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1 | 0 | 0 | 0 | 1 | 0 | 2 | 2 | 0 | 6 | 9 | 0 | 1 | |||||||||||||||
SF | 스캇 카즈미어 | 0 | 0 | 0 | 0 | 0 | 0 | 1 | 2 | 0 | 3 | 7 | 2 | 2 | |||||||||||||||
승: 워커 뷸러 패: 스캇 카즈미어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21일 알렉스 우드에 이어 이날도 전직 다저스 투수였던 스캇 카즈미어[18]를 상대. 1회 맥스 먼시의 홈런포로 앞서갔지만 4회까지 카즈미어의 관록에 막혔던 다저스는 5회초 카즈미어가 내려가자 오스틴 반스가 적절한 타이밍에 시즌 1호 솔로포를 때려내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7회초 공격에서는 개빈 럭스의 안타, 맷 베이티의 2루타와 우익수 실책이 겹치며 추가 득점과 함께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DJ 피터스도 안타를 때려내며 4:0으로 도망갔다. 6회까지 2K 무실점 호투를 이어오던 뷸러는 7회말 위기를 맞고 1점을 헌납했지만 7회 3아웃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7이닝 5K 1실점 호투를 완성. 그러자 8회초 공격에서 선두 저스틴 터너의 뜬공 때 상대 중견수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고, 먼시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3루 찬스에서 푸부장님의 중전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 이어진 1사 1,3루에서 반스의 스퀴즈 번트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6:1. 8회 알렉스 베시아가 버스터 포지에게 투런포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으나 9회 켄리 잰슨이 3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며 샌프란시스코에 이틀 연속 승리. 시즌 6연승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공동 2위에 올랐다.
5월 23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13,34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3 | 7 | 1 | 0 | 0 | 0 | 0 | 0 | 11 | 11 | 0 | 4 | |||||||||||||||
SF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0 | 0 | 0 | 0 | 0 | 2 | 0 | 3 | 0 | 5 | 7 | 0 | 5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
하이라이트 |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스윕으로 시즌 7연승을 달렸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6이닝 10K 2실점 호투와 함께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3타점[19]을 기록하는, 마치 이 분을 연상케한 활약. 타선에서는 요즘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는 개빈 럭스와 맥스 먼시가 각각 3회 그랜드 슬램과 4회 솔로포를 가동. 그 밖에도 스미스, 테일러, 반스, 쓰쓰고가 최소 1안타씩 때려내며 골고루 역할을 분담했다. 여기에 코디 벨린저가 마이너 리햅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잭 맥킨스트리도 곧 돌아올 예정이다.
4.2.7. 5월 25일 ~ 5월 26일 (원정)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1승 1패)
5월 25일, 미닛 메이드 파크 (관중 수: 34,44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2 | 0 | 2 | 1 | 3 | 1 | 9 | 7 | 2 | 10 | |||||||||||||||
HOU | 잭 그레인키 | 0 | 0 | 0 | 0 | 0 | 0 | 1 | 0 | 1 | 2 | 6 | 0 | 0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잭 그레인키 | |||||||||||||||||||||||||||||
하이라이트 |
5월 26일, 미닛 메이드 파크 (관중 수: 30,93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1 | 0 | 0 | 0 | 0 | 1 | 0 | 2 | 3 | 1 | 3 | |||||||||||||||
HOU | 루이스 가르시아 | 1 | 0 | 0 | 0 | 0 | 1 | 3 | 0 | - | 5 | 8 | 1 | 5 | |||||||||||||||
승: 루이스 가르시아 패: 트레버 바우어 홀: 브룩스 레일리 세: 브라이언 아브레우 | |||||||||||||||||||||||||||||
하이라이트 |
4.2.8. 5월 27일 ~ 5월 30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3패)
5월 2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6,34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알렉스 우드 | 0 | 0 | 0 | 1 | 0 | 2 | 0 | 0 | 0 | 3 | 3 | 0 | 2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2 | 0 | 1 | 1 | 0 | 0 | - | 4 | 6 | 0 | 1 | |||||||||||||||
승: 빅터 곤잘레스 패: 알렉스 우드 홀: 조 켈리, 네이트 존스,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5월 2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7,87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SF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0 | 1 | 0 | 0 | 1 | 0 | 0 | 3 | 0 | 3 | 8 | 6 | 1 | 7 | |||||||||||||||
LAD | 워커 뷸러 | 0 | 1 | 0 | 0 | 1 | 0 | 0 | 0 | 3 | 0 | 5 | 8 | 0 | 7 | |||||||||||||||
승: 타일러 로저스 패: 켄리 잰슨 홀: 제이크 맥기 세: 할린 가르시아 | ||||||||||||||||||||||||||||||
하이라이트 |
경기 전에 알렉스 우드와 제이크 맥기의 우승반지 수여식이 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5월 2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9,09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로건 웹 | 0 | 3 | 2 | 2 | 0 | 0 | 2 | 2 | 0 | 11 | 16 | 2 | 6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1 | 0 | 0 | 0 | 2 | 0 | 2 | 0 | 6 | 8 | 1 | 3 | |||||||||||||||
승: 로건 웹 패: 훌리오 유리아스 | |||||||||||||||||||||||||||||
하이라이트 |
5월 3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케빈 가우스먼 | 3 | 0 | 1 | 1 | 0 | 0 | 0 | 0 | 0 | 5 | 8 | 1 | 6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0 | 0 | 0 | 2 | 2 | 4 | 5 | 0 | 1 | |||||||||||||||
승: 케빈 가우스먼 패: 클레이튼 커쇼 세: 제이크 맥기 | |||||||||||||||||||||||||||||
하이라이트 |
4.2.9. 5월 31일 ~ 6월 2일 (홈)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1패)
5월 3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8,07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TL | 잭 플래허티 | 0 | 0 | 0 | 0 | 0 | 3 | 1 | 0 | 0 | 4 | 5 | 0 | 1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2 | 0 | 0 | 0 | 4 | 0 | 3 | - | 9 | 10 | 2 | 5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라이언 헬슬리 홀: 빅터 곤잘레스, 네이트 존스 | |||||||||||||||||||||||||||||
하이라이트 |
6월 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68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TL | 존 갠트 | 1 | 1 | 0 | 0 | 0 | 0 | 0 | 0 | 1 | 3 | 8 | 0 | 1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7 | 1 | 5 | |||||||||||||||
승: 지오바니 가예고스 패: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알렉스 레예스 | |||||||||||||||||||||||||||||
하이라이트 |
6월 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88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TL |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 1 | 0 | 1 | 0 | 1 | 0 | 0 | 0 | 0 | 3 | 7 | 3 | 2 | |||||||||||||||
LAD | 워커 뷸러 | 11 | 0 | 3 | 0 | 0 | 0 | 0 | 0 | - | 14 | 10 | 2 | 10 | |||||||||||||||
승: 워커 뷸러 패: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 |||||||||||||||||||||||||||||
하이라이트 |
4.3. 6월 (17승 9패)
4.3.1. 6월 4일 ~ 6월 6일 (원정)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승 2패)
6월 4일, 트루이스트 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8 | 0 | 0 | 0 | 1 | 9 | 4 | 1 | 8 | |||||||||||||||
ATL | 이안 앤더슨 | 1 | 0 | 0 | 0 | 0 | 0 | 0 | 4 | 0 | 5 | 7 | 1 | 5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이안 앤더슨 | |||||||||||||||||||||||||||||
하이라이트 |
6월 5일, 트루이스트 파크 (관중 수: 41,13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0 | 3 | 0 | 0 | 0 | 0 | 0 | 4 | 5 | 0 | 4 | |||||||||||||||
ATL | 찰리 모튼 | 0 | 0 | 5 | 0 | 0 | 0 | 0 | 1 | - | 6 | 11 | 4 | 3 | |||||||||||||||
승: 찰리 모튼 패: 클레이튼 커쇼 홀: A.J. 민터, 루크 잭슨, 타일러 마첵, 크리스 마틴 세: 윌 스미스 | |||||||||||||||||||||||||||||
하이라이트 |
6월 6일, 트루이스트 파크 (관중 수: 39,43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0 | 1 | 0 | 0 | 0 | 0 | 1 | 2 | 7 | 0 | 0 | |||||||||||||||
ATL | 맥스 프리드 | 0 | 1 | 1 | 0 | 0 | 1 | 0 | 1 | - | 4 | 7 | 0 | 6 | |||||||||||||||
승: 맥스 프리드 패: 트레버 바우어 홀: A.J. 민터, 크리스 마틴 세: 윌 스미스 | |||||||||||||||||||||||||||||
하이라이트 |
4.3.2. 6월 8일 ~ 6월 10일 (원정)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3승)
6월 8일, PNC 파크 (관중 수: 9,04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3 | 2 | 0 | 0 | 0 | 5 | 10 | 1 | 2 | |||||||||||||||
PIT | JT 브루베이커 | 0 | 0 | 0 | 0 | 0 | 0 | 0 | 1 | 2 | 3 | 6 | 1 | 1 | |||||||||||||||
승: 워커 뷸러 패: JT 브루베이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6월 9일, PNC 파크 (관중 수: 10,95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7 | 0 | 5 | |||||||||||||||
PIT | 타일러 앤더슨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3 | 0 | 9 | |||||||||||||||
승: 빅터 곤잘레스 패: 타일러 앤더슨 홀: 데이비드 프라이스, 조 켈리,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6월 10일, PNC 파크 (관중 수: 9,39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3 | 0 | 0 | 0 | 1 | 1 | - | 6 | 10 | 0 | 9 | |||||||||||||||
PIT | 미치 켈러 | 0 | 1 | 0 | 2 | 0 | 0 | 0 | - | - | 3 | 6 | 0 | 0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미치 켈러 세: 필 빅포드 | |||||||||||||||||||||||||||||
하이라이트 |
8회초 다저스 공격중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 되었고, 결국 강우콜드 게임으로 다저스의 승리가 선언되었다.
4.3.3. 6월 11일 ~ 6월 13일 (홈) vs 텍사스 레인저스 (2승 1패)
6월 1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20,22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TEX | 마이크 폴티네비치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4 | 1 | 4 | |||||||||||||||
LAD | 클레이튼 커쇼 | 6 | 0 | 2 | 2 | 2 | 0 | 0 | 0 | - | 12 | 16 | 1 | 5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마이크 폴티네비치 | |||||||||||||||||||||||||||||
하이라이트 |
6월 1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7,5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TEX | 콜비 알라드 | 0 | 0 | 2 | 2 | 0 | 0 | 2 | 2 | 4 | 12 | 17 | 0 | 4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6 | 1 | 2 | |||||||||||||||
승: 콜비 알라드 패: 트레버 바우어 | |||||||||||||||||||||||||||||
하이라이트 |
6월 1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TEX | 데인 더닝 | 0 | 0 | 0 | 0 | 0 | 0 | 0 | 0 | 3 | 3 | 10 | 1 | 5 | |||||||||||||||
LAD | 워커 뷸러 | 1 | 0 | 3 | 0 | 0 | 0 | 1 | 0 | - | 5 | 11 | 0 | 4 | |||||||||||||||
승: 워커 뷸러 패: 데인 더닝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4.3.4. 6월 14일 ~ 6월 16일 (홈)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2승 1패)
6월 1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15,76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HI | 스펜서 하워드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0 | 3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2 | 1 | 0 | 0 | 0 | - | 3 | 3 | 1 | 1 | |||||||||||||||
승: 데이비드 프라이스 패: 스펜서 하워드 홀: 조 켈리, 빅터 곤잘레스, 블레이크 트라이넨, 지미 넬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6월 1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078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HI | 잭 에플린 | 0 | 1 | 0 | 0 | 2 | 0 | 0 | 0 | 0 | 3 | 6 | 0 | 4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0 | 2 | 0 | 0 | 1 | 1 | - | 5 | 11 | 2 | 5 | |||||||||||||||
승: 조 켈리 패: 레인저 수아레즈 홀: 필 빅포드 세: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6월 1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15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HI | 잭 휠러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10 | 0 | 2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6 | |||||||||||||||
승: 잭 휠러 패: 클레이튼 커쇼 홀: 호세 알바라도 세: 헥터 네리스 | |||||||||||||||||||||||||||||
하이라이트 |
4.3.5. 6월 18일 ~ 6월 20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6월 18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25,35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0 | 0 | 0 | 0 | 0 | 3 | 0 | 3 | 3 | 0 | 7 | |||||||||||||||
ARI | 케일럽 스미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3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조 맨티플리 홀: 지미 넬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6월 19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29,90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2 | 1 | 0 | 0 | 0 | 3 | 1 | 2 | 0 | 9 | 11 | 0 | 7 | |||||||||||||||
ARI | 맷 피콕 | 0 | 0 | 0 | 0 | 0 | 0 | 0 | 3 | 0 | 3 | 4 | 1 | 4 | |||||||||||||||
승: 워커 뷸러 패: 맷 피콕 | |||||||||||||||||||||||||||||
하이라이트 |
6월 20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31,66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5 | 2 | 2 | 0 | 0 | 0 | 0 | 9 | 15 | 0 | 7 | |||||||||||||||
ARI | 알렉스 영 | 0 | 0 | 0 | 1 | 0 | 1 | 0 | 6 | 0 | 8 | 12 | 1 | 3 | |||||||||||||||
승: 개럿 클레빈저 패: 알렉스 영 홀: 빅터 곤잘레스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4.3.6. 6월 21일 ~ 6월 23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패)
6월 21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2,22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1 | 0 | 0 | 0 | 0 | 1 | 0 | 2 | 3 | 0 | 4 | |||||||||||||||
SD | 다르빗슈 유 | 4 | 0 | 0 | 0 | 2 | 0 | 0 | 0 | 0 | 6 | 10 | 1 | 6 | |||||||||||||||
승: 다르빗슈 유 패: 훌리오 유리아스 | |||||||||||||||||||||||||||||
하이라이트 |
6월 22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2,66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0 | 0 | 0 | 1 | 1 | 2 | 8 | 0 | 5 | |||||||||||||||
SD | 블레이크 스넬 | 2 | 0 | 0 | 0 | 1 | 0 | 0 | 0 | - | 3 | 4 | 0 | 3 | |||||||||||||||
승: 블레이크 스넬 패: 클레이튼 커쇼 홀: 나빌 크리스맷, 메이슨 톰슨 세: 마크 멜란슨 | |||||||||||||||||||||||||||||
하이라이트 |
6월 23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3,69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트레버 바우어 | 0 | 0 | 0 | 2 | 0 | 0 | 0 | 1 | 0 | 3 | 5 | 0 | 4 | |||||||||||||||
SD | 조 머스그로브 | 2 | 0 | 0 | 0 | 0 | 0 | 1 | 2 | - | 5 | 7 | 1 | 6 | |||||||||||||||
승: 팀 힐 패: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마크 멜란슨 | |||||||||||||||||||||||||||||
하이라이트 |
3연전 내내 파드리스에게 1회에 피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주고, 리드를 한번도 잡아보지 못한채 2013년 4월 15일~17일 시리즈 이후 8년만에 파드리스에게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공수주에서 뭐 하나 앞서는 부분이 없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트레버 바우어는 "그들은 우리를 완전히 걷어찼다."고 인정했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우리는 압도당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전반기 파드리스전을 상대전적 3승 7패에 5연패로 마치게 되었고, 파드리스-컵스-자이언츠로 이어지는 험난한 9연전에서 최악의 시작을 하게 되었다.
4.3.7. 6월 24일 ~ 6월 27일 (홈) vs 시카고 컵스 (3승 1패)
6월 2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17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HC | 잭 데이비스 | 1 | 0 | 0 | 0 | 0 | 2 | 1 | 0 | 0 | 4 | 8 | 0 | 6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
승: 잭 데이비스 패: 워커 뷸러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전 작 피더슨의 우승반지 수여식이 진행되었다.[20]
지난번 리글리 필드 3연전에서 뼈아픈 스윕을 안긴 시카고 컵스와의 시리즈 첫경기에서부터 팀 노히트 노런을 완성시켜주는 굴욕을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1회초 하비에르 바에즈의 솔로포를 맞아 또 다시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상대 선발 잭 데이비스에게 1회말 2사 1,2루 기회를 놓친 이후로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혔고, 그나마 잘 맞은 타구도 직선타로 처리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그리고 6회초 2아웃 2루에서 워커 뷸러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투런을 맞아 스코어가 3:0으로 벌어져 경기가 상당히 어려워졌으며, 결국 컵스의 불펜진에게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뷸러의 정규시즌 23경기, 포스트시즌 포함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이 경기에서 마감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2018년 5월 4일 다저스의 팀 노히트 노런 승리의 선발로 나서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던 뷸러가 이번에는 상대의 팀 노히트 경기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어느덧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게임차도 4.5게임차로 벌어졌다.
6월 2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9,38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HC | 제이크 아리에타 | 1 | 0 | 0 | 0 | 0 | 0 | 1 | 0 | 0 | 2 | 5 | 1 | 5 | |||||||||||||||
LAD | 토니 곤솔린 | 0 | 1 | 1 | 0 | 0 | 0 | 0 | 4 | - | 6 | 8 | 0 | 5 | |||||||||||||||
승: 블레이크 트라이넨 패: 라이언 테페라 홀: 조 켈리, 데이비드 프라이스, 지미 넬슨 | |||||||||||||||||||||||||||||
하이라이트 |
이번 경기에서도 1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5경기 연속 1회 피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했으나, 다행히 2회말 개빈 럭스의 땅볼 타점과 3회말 잭 맥킨스트리의 솔로홈런으로 5경기만에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토니 곤솔린이 4이닝 1실점, 제이크 아리에타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2: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7회초에 다시 균형을 이뤘다. 지미 넬슨이 상대에게 볼넷-안타-희생번트를 허용하며 1사 2,3루에서 내려갔고, 구원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작 피더슨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맞았지만 그나마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8회초에도 등판한 트라이넨이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안타를 맞았음에도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내었고, 8회말 A.J. 폴락과 맥스 먼시의 투런 홈런으로 4득점을 내는데 성공해 다저스는 4점차의 넉넉한 리드를 가져갔다. 마지막 9회초에 켄리 잰슨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힘겹게 4연패에서 탈출했다.
6월 2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5,42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HC | 알렉 밀스 | 0 | 0 | 0 | 1 | 1 | 0 | 0 | 0 | 0 | 2 | 7 | 0 | 1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0 | 0 | 0 | 0 | 0 | 0 | 0 | 1 | 3 | 10 | 0 | 3 | |||||||||||||||
승: 데이비드 프라이스 패: 키건 톰슨 | |||||||||||||||||||||||||||||
하이라이트 |
6경기만에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1회말 맥스 먼시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의 선취점을 뽑아내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나 했지만, 그 이후 다저스 타선이 틀어막힌 사이 컵스가 4회초 앤서니 리조의 솔로홈런과 5회초 이안 햅의 동점 적시 2루타로 반격을 하며 경기는 2:2로 균형을 이뤘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5.1이닝 2실점의 성적을 올렸고, 양 팀 불펜진의 호투로 9회초까지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9회말에 컵스는 투수 키건 톰슨을 올렸고, A.J. 폴락과 맷 베이티가 범타로 물러나며 이번 시즌 다저스가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던 연장전으로 승부가 이어질 듯 했다. 하지만 코디 벨린저가 팀을 살려내는 중월 홈런으로 다저스에게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안기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6월 2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6,31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HC | 아드베르트 알솔라이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4 | 1 | 1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6 | 0 | 0 | 0 | 0 | 1 | 0 | - | 7 | 8 | 0 | 4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아드베르트 알솔라이 | |||||||||||||||||||||||||||||
하이라이트 |
전날 끝내기 승리의 기세를 탄 타선이 2회말 잭 맥킨스트리의 만루홈런과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으로 6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 분위기를 이어갔고, 클레이튼 커쇼가 8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1볼넷 1실점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화답하며 7-1 대승을 거두어 3연승과 컵스전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렇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채 1위 샌프란시스코와 3.5게임차, 3위 샌디에이고와 1게임차의 지구 2위인 상태에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2연전을 펼치게 되었다.
4.3.8. 6월 28일 ~ 6월 29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6월 2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83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0 | 0 | 1 | 0 | 0 | 1 | 0 | 0 | 0 | 2 | 11 | 0 | 3 | |||||||||||||||
LAD | 트레버 바우어 | 2 | 0 | 0 | 1 | 0 | 0 | 0 | 0 | - | 3 | 5 | 0 | 2 | |||||||||||||||
승: 트레버 바우어 패: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홀: 빅터 곤잘레스,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자이언츠와의 중요한 2연전의 첫 경기 1회말에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자이언츠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3회초 추격의 솔로포를 날리며 반격했지만, 다저스도 윌 스미스의 4회말 솔로홈런으로 다시 2점차로 리드를 벌렸다. 그러나 역시 라이벌전답게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다저스의 타선이 5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안타를 끝으로 출루를 하지 못하는 사이 자이언츠의 타선이 6회초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의 솔로포로 1점차 경기를 만들었고, 이후 6회초 무사 2루, 7회초와 8회초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아 계속 다저스를 압박했다. 다행히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트레버 바우어와 빅터 곤잘레스-블레이크 트라이넨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어렵게 1점차의 살얼음 리드를 유지했다. 그리고 9회초, 자이언츠의 선두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다저스의 클로저 켄리 잰슨에게 중견수쪽 안타를 쳐냈고 코디 벨린저가 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터크먼이 단숨에 2루에 도전했다. 천만다행히도 벨린저가 빠르게 공을 송구해 2루 보살에 성공하며 전화위복이 되었다. 그리고 그에 힘을 받은 잰슨이 다음 타자 버스터 포지를 3구 연속 슬라이더를 던지는 과감한 피칭을 통해 삼진으로 잡아낸 뒤, 알렉스 디커슨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정말 힘들었지만 귀중한 승리를 얻어내었다.
6월 2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34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케빈 가우스먼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3 | 0 | 3 | |||||||||||||||
LAD | 워커 뷸러 | 2 | 0 | 1 | 0 | 0 | 0 | 0 | 0 | - | 3 | 3 | 1 | 6 | |||||||||||||||
승: 워커 뷸러 패: 케빈 가우스먼 홀: 조 켈리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이번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던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에게 1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2루타와 3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리고 워커 뷸러가 6회까지 압도적인 피칭을 보이며 3:0의 리드를 유지했고, 7회도 2아웃을 잘 잡아내며 이닝을 끝마칠듯 했다. 그러나 윌머 플로레스의 유격수 땅볼타구를 개빈 럭스가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하며 자이언츠의 공격이 이어졌고, 이미 한계투구수를 넘었던 뷸러가 스티븐 더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뷸러는 6.2이닝 7탈삼진 3피안타 1볼넷 1실점 비자책으로 훌륭한 성적을 냈으나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채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다. 다행히 2사 2루에 구원등판한 조 켈리가 시즌 최고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4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깔끔하게 8회초까지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날처럼 타선이 3회말 2아웃 윌 스미스의 안타를 끝으로 자이언츠의 투수진에게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했고, 9회초 2점차에서 등판한 켄리 잰슨이 알렉스 디커슨과 버스터 포지를 몸맞는 볼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해 역시나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졌다. 다행히 브랜든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윌머 플로레스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자이언츠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던 스티븐 더거를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1위 자이언츠와의 게임차를 1.5게임으로 줄였고 3위 파드리스와의 게임차를 1.5게임으로 유지했다.
힘들었던 9연전의 첫 시리즈였던 파드리스와의 시리즈 3연패 스윕에 이어 컵스전 노히트 패배로 4연패까지 당하며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자칫하면 분위기가 더 바닥으로 갈 수 있었지만, 다행히 노히트 패배를 선수들이 오히려 각성의 계기로 삼았는지 5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9연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하루 휴식을 한 뒤 워싱턴 내셔널스-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어지는 동부 원정 8연전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을 치르고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4.4. 7월 (14승 12패)
4.4.1. 7월 1일 ~ 7월 4일 (원정) vs 워싱턴 내셔널스 (4승)
7월 1일, 내셔널스 파크 (관중 수: 21,28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빅터 곤잘레스 | 0 | 0 | 0 | 1 | 5 | - | - | - | - | 6 | 9 | 0 | 1 | |||||||||||||||
WSH | 패트릭 코빈 | 1 | 0 | 0 | 1 | 0 | - | - | - | - | 2 | 4 | 1 | 4 | |||||||||||||||
승: 토니 곤솔린 패: 패트릭 코빈 | |||||||||||||||||||||||||||||
하이라이트 |
4월에 워싱턴에게 홈에서 3연전 스윕승을 거두긴 했지만, 현재의 워싱턴은 그때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최근 20경기 15승 5패의 상승세를 타며 시즌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고 패트릭 코빈과 맥스 슈어저라는 만만치 않은 선발들이 대기하고 있기에 쉽지 않은 시리즈가 예상된다. 물론 다저스도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충분히 해볼만하다.
당초 토니 곤솔린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지연의 가능성이 있던 관계로 아직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된 곤솔린이 오랫동안 몸 푼 상태로 대기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우선 빅터 곤잘레스를 오프너로 보내고 이후 곤솔린을 벌크가이로 쓰는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1회말 빅터 곤잘레스가 후안 소토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주었고, 2사 1루 상태에서 올라온 필 빅포드가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워싱턴의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과 2회말부터 등판한 토니 곤솔린의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되었던 가운데, 4회초 1사 1,3루에서 알버트 푸홀스의 적시타로 다저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워싱턴도 4회말 1사 2루에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렇지만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5회초, 코빈을 상대로 곤솔린의 타석에 대타로 나온 선두타자 A.J. 폴락이 귀중한 동점 홈런을 작렬시켰고, 스티븐 수자 주니어의 내야안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1사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맥스 먼시가 화끈한 그랜드슬램으로 다저스에게 4점차의 리드를 안겨주었다. 다저스의 마지막 수비였던 5회말을 개럿 클레빈저가 병살타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삭제하며 정식경기 조건이 성립되었고, 결국 우천 지연끝에 다저스의 강우콜드 승리가 선언되었다.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시즌 2번째 강우 콜드 승리를 거두었으며, 곤솔린은 드디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7월 2일, 내셔널스 파크 (관중 수: 27,68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1 | 0 | 0 | 9 | 0 | 0 | 10 | 11 | 4 | 5 | |||||||||||||||
WSH | 맥스 슈어저 | 0 | 3 | 0 | 0 | 0 | 0 | 0 | 1 | 1 | 5 | 6 | 0 | 3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샘 클레이 | |||||||||||||||||||||||||||||
하이라이트 |
트레버 바우어가 여성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 관계로 MLB 사무국에게 일주일간 행정 휴직 명령을 받았고, 7월 4일에 예정되었던 선발 등판도 취소되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콜업되었다.
경기 당일 오전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 우승팀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했다.
훌리오 유리아스와 맥스 슈어저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진 경기. 1회초 다저스가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지만, 맥스 먼시가 친 중견수 플라이 타구에서 태그업하여 3루로 진루하던 베츠가 내츠의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에게 보살을 당해 흐름이 끊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2회말 유리아스는 무사 2,3루 위기를 맞이했는데,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로블레스가 친 평범한 땅볼 타구에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내츠에게 2점을 헌납했고, 로블레스는 3루로 갔다. 그리고 무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상대 선발이 슈어저인 가운데 0:3으로 끌려가는 어려운 초반 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4회초에 터너가 슈어저에게 솔로 홈런을 작렬시켜 자신의 실수를 조금이나마 만회했지만, 슈어저의 호투에 6회초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하며 고전했다. 그래도 유리아스가 2회말 2사에서 카일 슈와버에게 맞은 안타를 끝으로 6회말까지 안타를 맞지 않으며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좋은 피칭을 해주며 1:3의 간격을 유지했다.
잠들어있던 다저스의 타선은 7회초 슈어저가 내려가자마자 깨어났다. 7회초 바뀐 투수 샘 클레이를 상대로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한 뒤 다음타자 A.J. 폴락의 우익수 플라이에 3루로 진루했고, 알버트 푸홀스가 친 애매한 3루 내야안타 타구를 스탈린 카스트로가 처리하지 못하며 다저스가 2:3으로 추격했다. 그리고 오스틴 반스의 몸맞는 볼과 잭 맥킨스트리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1사만루 기회에서 베츠가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쳐내었고, 다음타자 맥스 먼시가 3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작렬시켰다. 이후에 이닝 2번째 타석을 맞이한 테일러의 2타점 적시타와 폴락의 투런으로 9득점의 빅이닝을 마무리하며 10:3으로 앞서갔다. 7회말은 지미 넬슨이 삼자범퇴로 삭제하면서 경기를 정리하는 분위기였지만, 개럿 클레빈저가 등판한 8회말 1사 1,2루에서 라이언 짐머맨이 친 2루 땅볼을 먼시가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10:4에 1사 1,3루가 되며 경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졌다. 이 위기에서 4월 26일 이후 2달만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등판했는데, 스탈린 카스트로를 포수 오스틴 반스의 타격방해로 출루시키며 1사만루가 되었지만 다행히 얀 곰스를 병살타 처리하며 8회말을 끝냈다. 이후 9회말 2사 2루에서 헤라르도 파라가 친 중견수 플라이 타구를 코디 벨린저가 처리하지 못하며 또다시 한 점을 헌납해 실책을 4개나 기록하는 어수선한 경기를 했지만, 다행히 이미 대세는 기운 뒤였고 그라테롤이 10:5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7월 3일, 내셔널스 파크 (관중 수: 42,06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3 | 0 | 1 | 0 | 0 | 1 | 5 | 5 | 0 | 5 | |||||||||||||||
WSH | 파올로 에스피노 | 0 | 0 | 0 | 3 | 0 | 0 | 0 | 0 | 0 | 3 | 6 | 1 | 4 | |||||||||||||||
승: 브루스더 그라테롤 패 : 완더 수에로 홀: 조 켈리, 필 빅포드,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경기는 4회초 다저스가 무사만루 기회를 살려내면서 한쪽으로 기우는듯 했다. 윌 스미스와 알버트 푸홀스의 연속 희생플라이에 이어 개빈 럭스의 적시 2루타가 작렬하며 3점을 선취, 만루에서 뽑을 점수를 다 뽑았다. 하지만 4회말 커쇼가 후안 소토에게 볼넷을 내주고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오묘한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되었고, 얀 곰스에게 쓰리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동점으로 4회말이 종료된 뒤 다저스의 5회초 공격이 진행되던 도중 폭우가 쏟아지며 1시간 50분동안 경기가 중단되었다.
재개된 경기 5회말에는 긴 우천지연으로 어깨가 식은 커쇼 대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았고, 6회초 2사 1,2루에서 A.J. 폴락이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내었다. 6회말에 등판한 조 켈리가 2사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헤라르도 파라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탈출했고, 7회말과 8회말을 필 빅포드와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그리고 9회초 선두타자 럭스의 안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 기회를 크리스 테일러가 9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적시타로 살려내며 귀중한 추가점을 얻어내 리드를 2점차로 벌렸다.
9회말에 등판한 켄리 잰슨이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고 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2루 위기에 봉착했지만, 다행히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다저스의 시즌 3번째 8연승을 완성시켰다. 이 경기 종료직후 약 10시간 30분 이후에 다음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라 선수들이 느낄 피로감이 클 가능성이 높고, 우천지연으로 인해 커쇼를 4이닝만에 내려서 불펜 투수를 많이 소모하는 바람에 불펜데이로 치를 다음 경기가 더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에서 일단 8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이뤄낸 것이 그나마 다행인 경기였다. 로버츠 감독은 에드윈 우세타가 75~80구 정도 던져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7월 4일, 내셔널스 파크 (관중 수: 37,18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개럿 클레빈저 | 0 | 0 | 0 | 1 | 0 | 0 | 2 | 0 | 2 | 5 | 11 | 1 | 3 | |||||||||||||||
WSH | 조 로스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8 | 0 | 3 | |||||||||||||||
승: 데이비드 프라이스 패: 조 로스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지미 넬슨 | |||||||||||||||||||||||||||||
하이라이트 |
경기 전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마이너 리그로 내려가고 에드윈 우세타가 콜업되었다. 저스틴 터너에게는 휴식을 부여했다.
내츠의 선발 투수 조 로스가 경기 시작부터 세 타자를 삼진으로 제압하며 다저스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임을 예고했고, 불펜데이의 첫 투수로 나선 개럿 클레빈저는 1회말 2사 1,2루 위기를 삼진으로 어렵게 넘겨내었다. 타선이 3회초까지 로스에게 삼진 6개를 허용하며 꽁꽁 묶인 사이, 2회말을 막아내고 3회말 1사 1루에서 내려간 필 빅포드를 구원하여 등판한 빅터 곤잘레스가 후안 소토와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주었고 계속된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천만 다행히도 조시 벨을 병살타로 잡아 더 이상의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이날 3번 타자로 출전한 맷 베이티가 4회초에 바로 솔로포를 날리며 1-1로 균형을 맞추었다. 이후에 2사만루 찬스까지 잡아내지만 아쉽게도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선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다저스 타선은 5회초와 6회초에 로스를 상대로 다시 출루를 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마운드에서 4회말은 조 켈리가, 5회말과 6회말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동점을 유지했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5회말에 타격 방해와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카스트로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6회말 선두타자 조시 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바로 2루를 노리던 조시 벨을 보살시키며 내츠의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그렇게 어렵게 버텨낸 보람은 7회초에 찾아왔다. 로스에게 7회초 선두타자 개빈 럭스가 2루타로 치고 나갔는데, 다음 타자 오스틴 반스가 번트를 대었지만 진루를 시키는데 실패하고 결국 삼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물이 끼얹어지는듯 했다. 그러자 여기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상대가 우완임에도 불구하고 알버트 푸홀스를 대타로 기용했는데, 푸홀스가 럭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결승 적시타를 뽑아내며 다저스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2루타성 타구임에도 느린 발때문에 2루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로버츠 감독은 계속된 1사 1루에서 푸홀스의 대주자로 투수인 토니 곤솔린을 기용했고, 다음 타자 무키 베츠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여기서 워싱턴은 로스를 내리고 마무리 투수 브래드 핸드를 7회초 2사 1루에 기용하는 강수를 두지만, 맥스 먼시가 2루타를 쳐내어 기어이 곤솔린을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하며 로버츠 감독의 기용이 작두를 탄듯 맞아떨어졌다. 이후 7회말은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뒤의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막아내었고, 8회말은 지미 넬슨이 럭스의 호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삭제했다.
3-1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9회초, 내츠의 바뀐 투수 완더 수에로를 상대로 럭스와 반스가 안타로 치고나갔는데, 대타로 기용된 저스틴 터너가 초구에 얼굴쪽으로 날아가는 아찔한 몸 맞는 볼로 출루하여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터너가 공에 맞자마자 로버츠 감독이 덕아웃에서 뛰쳐 나올 정도로 위험 천만한 사구였는데, 그나마 다행히도 터너의 어깨가 날아오는 공을 막아주며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사 만루에서 베츠가 내야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먼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며 5-1로 더 멀리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3루 기회에서 A.J. 폴락이 또 몸맞는 볼로 출루해 1사만루로 더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지만, 코디 벨린저가 3볼 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크리스 테일러도 풀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내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그래도 9회말 4점차에 등판한 켄리 잰슨이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 했으나 이후 삼진과 병살로 이닝을 끝내며 다저스의 시즌 첫 9연승과 워싱턴 상대 시즌 7전 7승을 완성시켰다.
4.4.2. 7월 5일 ~ 7월 8일 (원정) vs 마이애미 말린스 (1승 3패)
7월 5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15,29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2 | 0 | 0 | 0 | 0 | 2 | 0 | 4 | 8 | 2 | 5 | |||||||||||||||
MIA | 트레버 로저스 | 0 | 0 | 3 | 1 | 0 | 0 | 0 | 1 | - | 5 | 8 | 2 | 5 | |||||||||||||||
승: 데이비드 헤스 패: 빅터 곤잘레스 홀: 스티븐 오커트, 잭 팝 세: 앤서니 벤더 | |||||||||||||||||||||||||||||
하이라이트 |
바우어의 이탈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원정 경기를 전부 이기며 9연승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제 마이애미로 이동해 말린스와 4연전을 펼친다. 지난 이틀 동안 불펜 소모가 꽤나 컸던 상황이고, 이번 시즌 타선이 좌완에게 많이 고전하고 있는데 상대 선발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좌완 트레버 로저스라 역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승패가 어떻게 되든 워커 뷸러가 최대한 길게 이닝을 끌고 가는 부분이 중요해 보인다.
이 경기에서 다저스는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0: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워커 뷸러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 2루타와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다저스가 2점을 뽑아내었다. 하지만 3회말에 첫 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뷸러가 초구 몸맞는 볼로 타자를 내보낸 뒤 연속 3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여기에 잭 맥킨스트리의 에러까지 겹치며 순식간에 2-3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4회말에도 말린스가 재즈 치좀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4-2로 리드를 더 크게 벌렸다.
뷸러가 5이닝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며 길게 이닝을 끌고 가지 못하는 아쉬운 피칭을 보여준 가운데, 다저스의 타선은 7회초 1사 1,2루 기회를 놓쳤지만 8회초 선두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윌 스미스와 대타 맥스 먼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여 무사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개빈 럭스가 스트레이트 볼넷 밀어내기 득점을 얻어내며 3-4로 턱밑 추격에 성공한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다음 타자 코디 벨린저가 큰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도 담장 앞에서 잡히는 중견수 동점 희생 플라이로 그쳐야했다. 그래도 역시 대타로 나선 무키 베츠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있던 크리스 테일러가 얕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A.J. 폴락이 삼구삼진을 당해 5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이며 역전을 실패했다.
결국 동점은 만들었지만 역전을 해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8회말 2아웃을 잘 잡아낸 빅터 곤잘레스가 호르헤 알파로에게 결승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9회초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맷 베이티와 스미스, 먼시가 범타로 물러나며 이렇게 9연승이 종료되었다. 매번 이길 수 없긴 하지만, 이 경기를 이겼었다면 샌프란시스코에게 반게임차로 앞선 1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패배였다. 그래도 패배를 받아들이고 연승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7월 6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7,99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9 | 1 | 6 | ||||||||||||||
MIA | 파블로 로페즈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7 | 2 | 4 | ||||||||||||||
승: 데이비드 헤스 패: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그야말로 헌납을 했던 경기였다. 4회초 포수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토니 곤솔린이 5.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을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타선이 9안타 6사사구로 수많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6회말 개빈 럭스가 헤수스 아귈라의 안타로 기록되긴 했지만 아쉬운 수비를 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9회말 1사만루로 오히려 끝날 위기에 몰렸으나 간신히 삼진과 땅볼로 위기를 넘기며 연장 승부치기로 경기를 끌고갔다. 그러나 10회초 1사 1,2루에서 알버트 푸홀스가 병살타를 치며 분위기가 다시 넘어갔고, 그럼에도 10회말 무사 2루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삼진과 땅볼로 2사 2루까지 만들어내는 것은 괜찮았으나 폭투에 이어 스미스의 악송구로 2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하며 허망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즌 연장전 성적도 1승 7패로 더욱 저조해졌다.
7월 7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9,52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제이크 리드 | 0 | 0 | 5 | 0 | 0 | 0 | 0 | 0 | 1 | 6 | 10 | 2 | 1 | |||||||||||||||
MIA | 로스 뎃와일러 | 1 | 1 | 1 | 0 | 1 | 1 | 0 | 1 | 3 | 9 | 9 | 0 | 4 | |||||||||||||||
승: 앤서니 벤더 패: 에드윈 우세타 | |||||||||||||||||||||||||||||
하이라이트 |
2연패를 당한 뒤 2회말까지 솔로 홈런 한방씩을 맞으며 0-2로 시작해 분위기가 더 우울해질 수 있었으나, 3회초 A.J. 폴락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과 저스틴 터너의 역전 쓰리런으로 순식간에 5-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말린스에게 야금야금 실점을 당하며 추격을 당해 6회말에 개럿 쿠퍼에게 동점 홈런을 맞더니, 8회말 헤수스 산체스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 1점차로 지고 있던 9회초 1아웃에서 잭 맥킨스트리가 동점 홈런을 쳤지만, 9회말 에드윈 우세타가 2사 1,2루에서 헤수스 아귈라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당하며 말린스전 최소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다. 3연패도 아쉽지만 4경기 연속 수비 실책이 나오고 있는 것이 고민거리.
7월 8일, 론디포 파크 (관중 수: 12,03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1 | 5 | 0 | 0 | 0 | 0 | 6 | 11 | 1 | 3 | |||||||||||||||
MIA | 샌디 알칸타라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7 | 2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샌디 알칸타라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가 1회말 선두타자 재즈 치좀에게 홈런을 맞아 이번 경기도 출발이 안좋았지만, 다행히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에게 4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5회초 유리아스가 직접 선두타자로 나서서 안타를 친 것을 시작으로, 말린스의 실책까지 겹친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6-1로 앞서가 승기를 잡았다. 유리아스의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에 이어,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8회말을, 개럿 클레빈저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연패를 끊었다.
4.4.3. 7월 9일 ~ 7월 11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
7월 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9,21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테일러 와이드너 | 0 | 0 | 0 | 0 | 2 | 0 | 1 | 0 | 2 | 5 | 8 | 0 | 9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1 | 0 | 0 | 0 | 1 | 0 | 0 | 2 | 5 | 2 | 3 | |||||||||||||||
승: 브렛 데 제우스 패: 다리엔 누네즈 홀: 조 맨티플리, J.B. 부카우스카스, 노에 라미레즈 세: 호아킴 소리아 | |||||||||||||||||||||||||||||
하이라이트 |
원래 이 경기 선발로 나서야 했을 클레이튼 커쇼가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악재가 겹쳤다. 불행중 다행으로 MRI 결과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
동부지구 꼴찌 마이애미에게 충격적인 3패를 당한 덕분에 최소한 반드시 위닝 시리즈는 챙겨가야 하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이었으나 첫 경기부터 패배하고 말았다. 타선은 꽁꽁 묶이며 폴락의 홈런과 베츠의 땅볼로 2점을 겨우 내는데 그쳤고 투수진은 3실점으로 불펜데이로 진행됐다는 점과 실책이 2개나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8회까진 나름 잘 막아준 편이었다. 그러나 9회초 1점차까지 따라붙은 상황에 지난 애리조나전에서 7점차로 팀이 앞서있을 때 나와 1.2이닝동안 5자책점을 기록하며 잰슨에게 세이브를 안겨주었고 마이애미전에선 끝내기 쓰리런을 맞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에드윈 우세다를 등판시켰고, 이날 경기에서도 1피안타와 3볼넷으로 2자책점을 기록해 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주며 그대로 패배하였다.
7월 1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4,65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케일럽 스미스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4 | 1 | 2 | |||||||||||||||
LAD | 워커 뷸러 | 5 | 4 | 0 | 0 | 0 | 0 | 7 | 6 | - | 22 | 21 | 0 | 9 | |||||||||||||||
승: 워커 뷸러 패: 케일럽 스미스 | |||||||||||||||||||||||||||||
하이라이트 |
어제의 답답한 모습과 달리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애리조나 마운드를 맹폭하며 22:1 대승을 이뤄냈다. 1회부터 코디 벨린저의 투런, A.J. 폴락의 솔로포로 5:0의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2회말 저스틴 터너가 자신의 커리어 첫 그랜드 슬램을 폭발시키며 9:0으로 달아났다. 3회부터 6회까지 잠시 소강상태를 유지하던 타선은 7회말 무키 베츠의 다저스 이적 후 첫 그랜드 슬램이 터지며 13:0을 만들었고, 잭 맥킨스트리와 알버트 푸홀스의 백투백 홈런까지 나오며 스코어를 16:0까지 벌렸다. 8회초 1점을 내준 다저스는 8회말 시작부터 폴락이 오늘 경기 두 번째 홈런을 때려냈고, 이후 개빈 럭스의 3타점 3루타와 푸홀스의 연타석 홈런까지 터진 다저스는 이날만 8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22점은 다저스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른 경기들 가운데 최다 득점 신기록. 추가로 이날 만루포 2개를 기록한 다저스는 한 경기에 만루 홈런 두 개를 한 시즌에 두 번 기록한 MLB 역사상 최초의 팀으로 기록되었다. 선발 워커 뷸러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더불어 7경기만에 무실책 경기를 해냈다.
7월 1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0,46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메릴 켈리 | 0 | 0 | 0 | 1 | 1 | 0 | 2 | 0 | 0 | 4 | 10 | 0 | 2 | |||||||||||||||
LAD | 토니 곤솔린 | 1 | 0 | 0 | 0 | 0 | 0 | 0 | 3 | 3 | 7 | 11 | 1 | 4 | |||||||||||||||
승: 켄리 잰슨 패: J.B. 부카우스카스 홀: 브렛 데 제우스, 조 맨티플리 | |||||||||||||||||||||||||||||
하이라이트 |
1회초 토니 곤솔린이 안타 2개를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루 저지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1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솔로홈런을 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현재 애리조나의 에이스인 메릴 켈리의 호투에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끌려갔고, 4회초 곤솔린이 2아웃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스티븐 보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5회초에 등판한 다리엔 누네즈가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7회초 등판한 스캇 알렉산더가 달튼 바쇼에게 투런을 맞아 경기가 3점차로 벌어지며 루징시리즈의 기운이 짙어졌다.
하지만 8회말 잭 맥킨스트리의 볼넷을 시작으로 베츠와 맥스 먼시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무사만루의 황금같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윌 스미스의 몸맞는볼 밀어내기,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쉽게도 1사만루에서 나온 테일러의 적시타 과정중 스미스가 주루사를 당했고 결국 2사 1,3루에서 A.J. 폴락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동점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9회초 켄리 잰슨이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9회말 선두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안타를 치고 나간뒤 대주자 잭 렉스로 교체되었다. 맥킨스트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든 다저스는, 애리조나가 고의사구로 베츠를 걸러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맥스 먼시의 끝내기 쓰리런으로 힘겹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시즌 2번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다저스보다 2게임을 덜 치른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게임차, 다저스보다 2게임을 더 치른 지구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게임차의 지구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4.4.4. 7월 16일 ~ 7월 18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2승 1패)
7월 16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44,25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5 | 0 | 0 | 2 | 3 | 0 | 0 | 0 | 0 | 10 | 14 | 0 | 6 | |||||||||||||||
COL | 치치 곤잘레스 | 0 | 0 | 4 | 0 | 0 | 0 | 0 | 0 | 0 | 4 | 9 | 1 | 5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치치 곤잘레스 | |||||||||||||||||||||||||||||
하이라이트 |
7월 17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48,24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1 | 0 | 1 | 0 | 0 | 1 | 1 | 1 | 4 | 9 | 12 | 0 | 1 | |||||||||||||||
COL | 카일 프리랜드 | 0 | 1 | 1 | 0 | 0 | 0 | 0 | 0 | 0 | 2 | 4 | 0 | 2 | |||||||||||||||
승: 워커 뷸러 패: 카일 프리랜드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7월 18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35,51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2 | 0 | 0 | 0 | 0 | 2 | 0 | 1 | 5 | 9 | 2 | 3 | ||||||||||||||
COL | 존 그레이 | 1 | 0 | 0 | 0 | 1 | 0 | 1 | 0 | 1 | 2 | 6 | 8 | 0 | 2 | ||||||||||||||
승: 마이칼 기븐스 패: 필 빅포드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4.4.5. 7월 19일 ~ 7월 22일 (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3패)
7월 1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97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케빈 가우스먼 | 3 | 0 | 0 | 0 | 0 | 0 | 4 | 0 | 0 | 7 | 12 | 0 | 5 | |||||||||||||||
LAD | 토니 곤솔린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4 | 0 | 5 | |||||||||||||||
승: 할린 가르시아 패: 토니 곤솔린 | |||||||||||||||||||||||||||||
하이라이트 |
7월 2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34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알렉스 우드 | 0 | 2 | 1 | 0 | 3 | 0 | 0 | 0 | 0 | 6 | 7 | 0 | 3 | |||||||||||||||
LAD | 다리엔 누네즈 | 1 | 0 | 0 | 0 | 1 | 3 | 0 | 0 | 3 | 8 | 10 | 2 | 6 | |||||||||||||||
승: 지미 셔피 패: 타일러 로저스 홀: 할린 가르시아, 제이크 맥기 | |||||||||||||||||||||||||||||
하이라이트 |
7월 2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07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로건 웹 | 1 | 0 | 0 | 0 | 0 | 0 | 0 | 0 | 3 | 4 | 6 | 0 | 4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0 | 1 | 0 | 0 | 0 | 0 | 0 | 2 | 3 | 0 | 3 | |||||||||||||||
승: 호세 알바레즈 패: 켄리 잰슨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타일러 로저스 | |||||||||||||||||||||||||||||
하이라이트 |
7월 2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31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F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1 | 0 | 0 | 0 | 0 | 0 | 0 | 0 | 4 | 5 | 9 | 1 | 3 | |||||||||||||||
LAD | 워커 뷸러 | 1 | 0 | 0 | 2 | 0 | 0 | 0 | 0 | 0 | 3 | 6 | 0 | 2 | |||||||||||||||
승: 호세 알바레즈 패: 켄리 잰슨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제이크 맥기 | |||||||||||||||||||||||||||||
하이라이트 |
이틀 연속으로 잰슨의 화려한 불쇼로 9회초 역전패당했다. 커쇼와 바우어가 나가리되어 강제로 불펜데이 2번 돌려야하는 상황에 그나마 살아남은 워커 뷸러와 훌리오 유리아스의 호투를 잰슨과 로버츠가 말아먹었다. 로버츠는 석연치않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21] 2아웃 잘잡다가 만루위기를 자초한 잰슨은 바로 적시타 쳐맞고 내려갔다. 금년 충분한 승리요건을 갖췄으면서도 ND로 끝난 경기가 많았던 뷸러의 승리 역시 또 날아갔다. 불편한 컨디션에서도 결국 8회 1이닝 까지 에이스의 모습을 잃지 않고, 특히 7회 마지막 공을 포수 윌 스미스와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던지고자 하는 공으로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며 미소까지 지었던 뷸러의 퍼포먼스까지는 최고의 경기였다. 하지만 마지막 9회는... 그러한 경기를 말도 안 되는 퍼포먼스로 팀워크를 바라는 것 자체가 걱정일 정도로 망쳐버렸으며 금년 다저스 최악의 경기들 중에서도 몇 손가락에 꼽힐 만한 막장 경기로 만들어버렸다. 잰슨의 3경기 연속 불쇼로 자이언츠와의 경기차는 3경기차까지 늘어났으며,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팀 역사상 최초로 9회까지 리드중인 경기를 3경기 연속으로 역전패했다.[22]
4.4.6. 7월 23일 ~ 7월 25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2승 1패)
7월 2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3,73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COL | 치치 곤잘레스 | 0 | 0 | 1 | 0 | 0 | 2 | 0 | 2 | 1 | 3 | 9 | 12 | 0 | 2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3 | 0 | 1 | 0 | 0 | 1 | 0 | 0 | 1 | 0 | 6 | 10 | 1 | 5 | ||||||||||||||
승: 다니엘 바드 패: 지미 셔피 홀: 필 빅포드, 알렉스 베시아, 브루스더 그라테롤 세: 루카스 길브리스 | |||||||||||||||||||||||||||||
하이라이트 |
7월 2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24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카일 프리랜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4 | |||||||||||||||
LAD | 토니 곤솔린 | 0 | 1 | 0 | 0 | 0 | 0 | 0 | 0 | - | 1 | 5 | 0 | 0 | |||||||||||||||
승: 토니 곤솔린 패: 카일 프리랜드 홀: 알렉스 베시아, 조 켈리,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7월 2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621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존 그레이 | 1 | 1 | 0 | 0 | 0 | 0 | 0 | 0 | 0 | 2 | 6 | 0 | 4 | |||||||||||||||
LAD | 조시아 그레이 | 1 | 0 | 0 | 0 | 1 | 0 | 0 | 1 | - | 3 | 7 | 0 | 3 | |||||||||||||||
승: 필 빅포드 패: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세: 조 켈리 | |||||||||||||||||||||||||||||
하이라이트 |
4.4.7. 7월 27일 ~ 7월 29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2패)
7월 27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2,878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6 | 1 | 1 | |||||||||||||||
SF | 로건 웹 | 0 | 0 | 0 | 0 | 0 | 1 | 0 | 1 | - | 2 | 6 | 0 | 4 | |||||||||||||||
승: 타일러 로저스 패: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제이크 맥기 | |||||||||||||||||||||||||||||
하이라이트 |
7월 28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3,728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4 | 0 | 0 | 0 | 3 | 1 | 0 | 8 | 13 | 0 | 5 | |||||||||||||||
SF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1 | 2 | |||||||||||||||
승: 워커 뷸러 패: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
하이라이트 |
디그롬이 규정이닝 미달로 인해 평균자책점 등 순위권에서 지표가 사라지자, 뷸러도 사이영 상 후보로 거론되었고, 다저스의 현 에이스는 뷸러임을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7월 29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35,13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2 | |||||||||||||||
SF | 자니 쿠에토 | 2 | 1 | 0 | 1 | 0 | 0 | 1 | 0 | - | 5 | 9 | 0 | 6 | |||||||||||||||
승: 자니 쿠에토 패: 데이비드 프라이스 홀: 할린 가르시아 | |||||||||||||||||||||||||||||
하이라이트 |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4.1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타선 또한 자니 쿠에토를 효율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영봉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 그대로 3게임차 2위로 3연전을 마감했다. 상대전적 또한 8승 8패.
이 경기 이후에 다저스의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 트레이드는 다름아닌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동시에 영입한 것. 반대급부는 팜랭킹 1위 케이버트 루이즈와 팜랭킹 2위 조시아 그레이, 팜랭킹 17위 헤라르도 카리요, 도노반 케이시로 확인되었다. 여기에 슈어저와 터너 영입 이전에 보험 성격으로 추후지명과 연봉보조를 받고 대니 더피를 영입했으며, 부상에서 재활중이던 코리 크네블은 시뮬레이션 피칭 이후 리햅 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설사 이 시즌에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팀 개편을 미리 준비하는 취지의 트레이드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23] 이로써 다저스는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현역 투수가 4명인 팀이 되었다.[24]
4.4.8. 7월 30일 ~ 8월 1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
7월 30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20,78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0 | 2 | 2 | 1 | 0 | 0 | 5 | 11 | 0 | 3 | ||||||||||||||
ARI | 잭 갤런 | 0 | 2 | 0 | 1 | 0 | 2 | 0 | 0 | 0 | 1 | 6 | 10 | 1 | 9 | ||||||||||||||
승: 맷 피콕 패: 지미 넬슨 홀: 미겔 아귈라 | |||||||||||||||||||||||||||||
하이라이트 |
코리 시거가 무려 11주만에 복귀해서 5타수 2안타의 좋은 복귀전을 치렀고, 무키 베츠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 예정이며, 트레이드로 영입한 맥스 슈어저가 휴스턴과의 홈경기 시리즈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트레이 터너와 클레이튼 커쇼가 1~2주 사이에 복귀할 예정이라 엄청난 전력강화가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팀은 오늘도 연장 끝에 패배하며 이번 시즌 연장전 1승 11패라는 참으로 대단한 기록을 작성해나가고 있다.
7월 31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23,81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0 | 3 | 0 | 0 | 0 | 0 | 4 | 0 | 1 | 8 | 16 | 0 | 2 | |||||||||||||||
ARI | 메릴 켈리 | 0 | 0 | 0 | 2 | 1 | 0 | 0 | 0 | 0 | 3 | 5 | 1 | 2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메릴 켈리 | |||||||||||||||||||||||||||||
하이라이트 |
8월 1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17,19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5 | 0 | 0 | 2 | 1 | 3 | 1 | 1 | 13 | 14 | 1 | 10 | |||||||||||||||
ARI | 케일럽 스미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1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케일럽 스미스 | |||||||||||||||||||||||||||||
하이라이트 |
4.5. 8월 (21승 6패)
4.5.1. 8월 3일 ~ 8월 4일 (홈)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1승 1패)
8월 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69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HOU |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 0 | 0 | 1 | 0 | 0 | 0 | 0 | 2 | 0 | 3 | 8 | 2 | 5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4 | |||||||||||||||
승: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패: 워커 뷸러 홀: 블레이크 테일러, 켄달 그레이브먼 세: 라인 스타넥 | |||||||||||||||||||||||||||||
하이라이트 |
다저 스타디움에서 휴스턴이 맞는 첫 만원 관중 경기다.[25] 다른 팀들도 휴지통 모양의 풍선을 경기장에 투척하는 상황이 일어났을 정도로 이를 갈아왔지만, 특히나 다저스 선수들은 모두 더더욱 이를 갈고 있고 엄청난 야유와 심하면 폭력적인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2020 시즌에 빈볼 이슈가 있었던 조 켈리가 과연 이 경기에서 등판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
8월 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72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HOU | 제이크 오도리지 | 1 | 0 | 0 | 1 | 0 | 0 | 0 | 1 | 2 | 5 | 8 | 2 | 1 | |||||||||||||||
LAD | 맥스 슈어저 | 4 | 1 | 2 | 0 | 0 | 0 | 0 | 0 | - | 7 | 9 | 0 | 4 | |||||||||||||||
승: 맥스 슈어저 패: 제이크 오도리지 | |||||||||||||||||||||||||||||
하이라이트 |
맥스 슈어저의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 경기로 이 경기가 결정되었다.
7이닝 2실점 10K의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8회에 켈리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9회에 잰슨이 카일 터커에게 각각 솔로포와 투런포를 얻어맞아 찝찝함을 남겼다. 특히 8회 켈리는.....벨린저가 뜬공으로 잡을 수 있었던 공이 관중에게 낚여지는 바람에 그 후 솔로포를 맞았다.[26] 켄리 잰슨은 9회에 올라와서 카일 터커에게 투런포를 맞은 뒤에 7:5를 만들었지만, 그 이후 후속 세 타자를 분노의 KKK로 잡아버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5.2. 8월 6일 ~ 8월 8일 (홈) vs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승 1패)
8월 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82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A | 패트릭 산도발 | 0 | 0 | 0 | 0 | 1 | 1 | 0 | 0 | 0 | 2 | 4 | 7 | 0 | 3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1 | 0 | 0 | 1 | 0 | 0 | 0 | 0 | 0 | 1 | 3 | 11 | 1 | 2 | ||||||||||||||
승: 오스틴 워렌 패: 개럿 클레빈저 세: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 |||||||||||||||||||||||||||||
하이라이트 |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5.1이닝 2실점으로 괜찮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켄리 잰슨조차도 삼자범퇴로 틀어막는 등 불펜진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답답한 타선이 이 날 또 터졌고, 결국 연장에서 맥스 먼시의 치명적인 히 드랍 더 볼이 쐐기 실점이 되면서 이 점수로 인해 결국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패하며 올 시즌 연장전 1승 12연패를 기록 중이다. 1패만 더 하면 ML 기록. 특히 이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코빈 번스와 그를 위시한 투수진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변비야구를 한 끝에 연장전에서 1:2로 패했던 상황이라 더더욱 쓰린 경기가 되었고, 게임차를 좁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8월 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0,808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A | 하이메 바리아 | 0 | 0 | 3 | 0 | 0 | 0 | 0 | 0 | 0 | 3 | 8 | 0 | 3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0 | 0 | 0 | 0 | 0 | 1 | 2 | - | 5 | 9 | 1 | 3 | |||||||||||||||
승: 브루스더 그라테롤 패: 주니오르 게라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가 평소보다 좋지 않은 투구 컨디션을 보인 데다가 이 날도 맥스 먼시의 결정적인 히 드랍 더 볼이 3회에 또 터지면서 2:3으로 7회까지 끌려갔으나, 코디 벨린저의
8월 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6,98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A | 리드 데트머스 | 0 | 0 | 1 | 0 | 0 | 0 | 0 | 1 | 0 | 2 | 7 | 0 | 5 | |||||||||||||||
LAD | 워커 뷸러 | 2 | 3 | 0 | 0 | 0 | 1 | 2 | 0 | - | 8 | 11 | 0 | 4 | |||||||||||||||
승: 워커 뷸러 패: 리드 데트머스 | |||||||||||||||||||||||||||||
하이라이트 |
4.5.3. 8월 10일 ~ 8월 12일 (원정)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2승 1패)
8월 10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관중 수: 28,33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맥스 슈어저 | 0 | 0 | 0 | 0 | 1 | 3 | 0 | 0 | 1 | 5 | 12 | 0 | 4 | |||||||||||||||
PHI | 애런 놀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3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JD 해머 홀: 저스틴 브룰 | |||||||||||||||||||||||||||||
하이라이트 |
슈어저와 놀라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도중 4회말 1사 1루에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두 시간 동안 경기가 중단되었고, 이 때문에 슈어저는 결국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하고 3.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해야했지만 경기 재개 후에 뒤를 이어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등판 후 첫 타자였던 J.T. 리얼무토와 브래드 밀러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급한 불을 껐고, 5회에도 코리 시거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1득점을 지원받은 상태에서 등판하여 2사 이후에 트래비스 잔코우스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 이후 다저스의 타선이 본격적으로 필리스의
8월 11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관중 수: 32,18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0 | 3 | 0 | 0 | 3 | 0 | 2 | 8 | 12 | 1 | 6 | |||||||||||||||
PHI | 코너 브록던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7 | 1 | 2 | |||||||||||||||
승: 브루스더 그라테롤 패: 카일 깁슨 | |||||||||||||||||||||||||||||
하이라이트 |
경기 시작 직전 원인 불명의 사유로 카일 깁슨의 등판이 취소되었다. 현지 기자들의 말에 의하면 기상상의 문제로 선발 등판을 취소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론 다저스 입장에선 전날 불펜을 너무 많이 소모한 데다가 다음 날에 또 불펜데이가 예정되어 있어서 프라이스가 6이닝을 던져주는 게 필요했는데...조 지라디 감독의 예측대로 또 비가 오면서[30] 결국 프라이스도 이 날 4이닝밖에 못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그래도 벨린저의 멀티포를 앞세워 카일 깁슨을 5실점으로 탈탈 털고, 그나마 불펜투수 과부하도 최소화를 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여담으로 이 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도 NL 동부지구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8연승을 아니꼽게 보던 이 두 팀 측에서 다저스를 노골적으로 응원하는 기이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8월 12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관중 수: 26,12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3 | 0 | 6 | |||||||||||||||
PHI | 레인저 수아레즈 | 1 | 0 | 0 | 1 | 0 | 0 | 0 | 0 | - | 2 | 4 | 0 | 5 | |||||||||||||||
승: 아치 브래들리 패: 미치 화이트 홀: 헥터 네리스 세: 이안 케네디 | |||||||||||||||||||||||||||||
하이라이트 |
양 팀 모두 불펜데이가 예상되며, 필리스는 일찌감치 최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레인저 수아레즈를 오프너로 예고했다. 타격전이 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오프너로 나온 미치 화이트와 랑헤르 수아레스가 모두 2실점과 1실점을 한 것 외에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가 되었고, 결국 이 점수로 승부가 결정이 났다.
4.5.4. 8월 13일 ~ 8월 15일 (원정) vs 뉴욕 메츠 (3승)
좀 처럼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또다시 나서는 동부지구 연전. 후반기 2경기 차로 시작한 선두경쟁이 어느덧 5경기까지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5경기 차나 벌어져 있어 지구 우승은 쉽지 않아 보이는 데다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신시내티 레즈의 위협을 받고 있는 마당이라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 가지 안 좋은 소식은 앞으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는 3경기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자력으로 뒤집을 수도 없다.[31] 8월 13일, 시티 필드 (관중 수: 38,39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0 | 1 | 1 | 0 | 1 | 0 | 0 | 0 | 2 | 6 | 9 | 0 | 5 | ||||||||||||||
NYM | 타일러 매길 | 0 | 0 | 0 | 0 | 0 | 0 | 4 | 0 | 0 | 1 | 5 | 7 | 1 | 7 | ||||||||||||||
승: 켄리 잰슨 패: 쥬리스 파밀리아 | |||||||||||||||||||||||||||||
하이라이트 |
훌리오 유리아스의 5이닝 무실점[32], 코리 크네블의 1이닝 무실점 활약으로 4: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7회말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아웃을 잡고 2루타를 맞자 바로 올라온 저스틴 브룰이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지못하고 4:3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2사 1,3루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구원 등판하였으나 윌 스미스의 포일로 동점이 되어버리며 분위기가 메츠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이후 트라이넨이 8회까지 막아내며 간신히 추가실점은 하지않았지만, 9회초 오스틴 반스의 희생번트가 실패했음에도 메츠의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의 보크로 찾아온 1사 2루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하며 이기려면 3주 연속 금요일에 졌었고 시즌 1승 12패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연장전에 가야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9회말을 켄리 잰슨이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대부분의 다저스 팬들이 승패에 대해 마음을 비웠을 시점, 10회초 승부치기에 스미스가
8월 14일, 시티 필드 (관중 수: 38,66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4 | 0 | 3 | ||||||||||||||
NYM | 타이후안 워커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4 | 0 | 3 | ||||||||||||||
승: 필 빅포드 패: 옌시 디아즈 세: 코리 크네블 | |||||||||||||||||||||||||||||
하이라이트 |
어렵게 연장전 연패를 끊었으나 전날 타석에서 종아리에 공을 맞았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결국 타박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끊임없는 부상 악령과 싸워야하게 되었다. 안 그래도 어렵게 운영이 되고 있는 선발진에 악재가 겹치며 우울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된 경기는 쉽지 않게 흘러갔다. 타선이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에게 빌리 맥키니와 워커 뷸러의 볼넷 출루를 제외하고는 출루를 하지 못하며 6.1이닝동안 노히트로 끌려가는 사이, 마이클 콘포토에게 4회말 솔로홈런을 맞으며 힘든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날의 주인공인 윌 스미스가 7회초 1아웃에 노히트와 무득점을 동시에 깨버리는 동점 솔로홈런을 작렬시켰고, 7회말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던 뷸러가 110구를 던져가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고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이후 알렉스 베시아가 1.1이닝, 필 빅포드가 0.2이닝을 막아내며 9회까지 실점이 없었지만, 타선도 9회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이틀연속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코디 벨린저가 우측선상으로 빠져나가는 적시 2루타를 치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1사 2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불안함이 있었으나, 10회말에도 올라온 빅포드가 연속 삼진으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교체로 등판한 코리 크네블이 1루 땅볼로 마지막 타자를 처리해 세이브를 올리며 연장전 2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같은 날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1:4로
8월 15일, 시티 필드 (관중 수: 31,20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맥스 슈어저 | 3 | 3 | 0 | 0 | 0 | 3 | 0 | 3 | 2 | 14 | 16 | 1 | 8 | |||||||||||||||
NYM | 카를로스 카라스코 | 0 | 0 | 1 | 1 | 0 | 0 | 2 | 0 | 0 | 4 | 6 | 0 | 5 | |||||||||||||||
승: 맥스 슈어저 패: 카를로스 카라스코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치러지며, 그 때문에 향후 이동으로 인한 체력 소모가 더 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다저 스타디움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저스틴 터너의 투런을 시작으로 2회까지 타선이 6득점을 기록했지만, 내야수비가 4회말까지 계속 흔들리며 맥스 슈어저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렇게 위기를 자초하는 수비에도 불구하고 슈어저는 관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투구로 6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고, 다저스가 6:2로 앞서고 있던 6회초 빌리 맥키니의 3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직접 희생플라이까지 쳐냈다. 거기에 맥스 먼시의 투런까지 보태지며 스코어는 9:2로 벌어졌다. 7회말 슈어저가 내려가고 등판한 다리엔 누네즈가 1사만루로 장작을 쌓은뒤 내려갔고, 구원등판한 에드윈 우세타가 폭투로 실점하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다행히 우세타가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내줬지만 더 실점하지 않으며 5점차로 7회말을 넘겼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우세타의 데뷔 첫 안타를 기점으로 3점을 다시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8회말 공격이 우세타에 의해 삼자범퇴로 끝난 메츠는 9회초 야수 브랜든 드루리를 투수로 등판시키며 백기를 들었다. 맷 베이티의 투런으로 점수를 추가한 다저스는 9회말을 코너 그린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스윕으로 시리즈를 끝냈다.
4.5.5. 8월 16일 ~ 8월 18일 (홈)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3승)
8월 16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00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IT | 스티븐 브롤트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0 | 6 | |||||||||||||||
LAD | 저스틴 브룰 | 0 | 0 | 0 | 0 | 0 | 0 | 1 | 1 | - | 2 | 5 | 1 | 4 | |||||||||||||||
승: 블레이크 트라이넨 패: 체이슨 쉬리브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향후 일정이 홈 7연전에 하루 이동일을 가진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3연전으로 짜여져 있는 사정으로 인해, 이 경기는 선발 로테이션에게 휴식도 줄 겸 불펜데이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한다.
브룰이 딱 1회만 던지고 내려갔고 신인 안드레 잭슨이 데뷔했다. 잭슨은 오락가락하는 제구에도 불구하고 4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버텨주었고, 타선이 상대 선발 스티븐 브롤트에게 막히며 0:0의 투수전이 진행되었다. 그러다 6회말 타선이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알버트 푸홀스가 3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1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난데 이어 저스틴 터너의 볼넷출루로 만든 2사만루에 A.J. 폴락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기회 뒤에 위기라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올라온 7회초에 무사 1,2루에 몰렸고, 윌머 디포의 희생번트에 1루수 코디 벨린저가 송구실책을 범해 선취점을 내줌과 동시에 무사 2,3루가 되었다. 자칫하면 경기가 넘어 갈 수 있는 분위기에서 그나마 다행히 박효준의 잘맞은 좌익수 플라이 타구에 3루 주자가 태그업이 늦는 실수를 범하는 행운이 있었고, 결국 2사만루에서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1구만에 1루땅볼로 이닝을 마감하며 추가실점 위기를 넘겼다. 트라이넨이 8회초도 삼자범퇴로 잘 막아내는 사이, 7회말 1아웃에서 빌리 맥키니가 귀중한 동점 홈런을 친데 이어 8회말 맥스 먼시의 역전 솔로홈런으로 스코어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1점차 9회초에 켄리 잰슨이 첫 타자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2루타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박효준과 키브라이언 헤이즈를 연속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리고 경기를 끝냈다.
8월 1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3,114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IT | 윌 크로우 | 0 | 0 | 0 | 2 | 0 | 0 | 0 | 0 | 1 | 3 | 5 | 0 | 2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2 | 0 | 2 | 0 | 0 | 0 | - | 4 | 8 | 2 | 4 | |||||||||||||||
승: 코리 크네블 패: 코디 폰스 홀: 필 빅포드,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이겼긴 이겼으나 연투를 하면 급격하게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잰슨이 또다시 9회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박효준을 초구 땅볼로 무난하게 잡아내면서 승리는 지켰다.
8월 1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14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PIT | JT 브루베이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2 | |||||||||||||||
LAD | 저스틴 브룰 | 3 | 1 | 0 | 3 | 0 | 2 | 0 | 0 | - | 9 | 9 | 0 | 7 | |||||||||||||||
승: 미치 화이트 패: JT 브루베이커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도 미치 화이트가 오프너로 등판을 할 것이 유력했는데, 이틀 전에 오프너로 등판한 저스틴 브룰이 또 오프너로 등판을 하게 되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얼마 전에 IL에 등재된 이후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고 다음 경기에서 다시 등판을 하기로 결정되었기 때문.
A.J. 폴락과 맥스 먼시로 이뤄진 테이블 세터와 7.1이닝 무실점으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보인 미치 화이트에 힘입어 9-0 대승을 거두었다. 첫 투수인 저스틴 브룰이 1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은 뒤, 트레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의 휴식으로 인해 1번 타자로 나선 폴락이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뒤이어 먼시의 투런이 터지며 경기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1회말에만 3점째를 추가한 다저스는 브룰이 2회초 2아웃까지 처리한뒤 올라온 미치 화이트가 남은 모든 이닝을 책임졌고, 폴락의 솔로 홈런, 먼시의 쓰리런 홈런, 시거의 투런 홈런으로 화끈하게 스코어를 벌려나갔다. 그렇게 6연승과 함께 2018년부터 시작된 피츠버그 상대 16연승을 완성했으며, 뉴욕 메츠가 연장 12회 접전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승리를 거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4.5.6. 8월 19일 ~ 8월 22일 (홈) vs 뉴욕 메츠 (3승 1패)
8월 1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13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YM | 타이후안 워커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6 | 1 | 1 | |||||||||||||||
LAD | 코리 크네블 | 0 | 2 | 0 | 0 | 2 | 0 | 0 | 0 | - | 4 | 6 | 0 | 3 | |||||||||||||||
승: 에반 필립스 패: 타이후안 워커 홀: 빅터 곤잘레스, 필 빅포드, 브루스더 그라테롤, 알렉스 베시아 세: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전날 미치 화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불펜진을 크게 아낀 덕분인 것인지, 선발진에게 하루 휴식을 더 주고 이 경기도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이 날의 오프너는 코리 크네블로 결정되었다.
1회말 타이후안 워커에게 타선이 7구만에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쉽지 않게 흘러갈것 같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출루한뒤 지난번에 워커의 노히트를 깼었던 윌 스미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A.J. 폴락과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땅볼로 2점을 선취했다. 마운드에서는 1회초를 코리 크네블이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2회초에 에반 필립스가 등판했고, 필립스가 2, 3회초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지만 4회초 1사 1루에서 J.D. 데이비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1점차로 쫓겼다. 1사 2루에 16일만에 복귀한 빅터 곤잘레스가 구원등판하여 다음 타자 도미닉 스미스에게 정타를 허용했으나 다행히 깊은 2루수 수비 시프트가 적중하여 라인드라이브 더블아웃으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막았다. 그리고 4회말에 다저스 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곤잘레스가 5회초를 실점없이 잘 막아내며 좁은 간격이 오래 유지될 것 같았던 경기는 5회말에 판도가 바뀌었다. 1아웃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내야안타와 3루수 데이비스의 송구실책으로 인해 2루까지 진루했고, 1사 2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안타성 타구가 유격수 조나단 비야의 호수비에 의해 진루타로 그쳤지만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빌리 맥키니가 적시 2루타를 친 데 이어 트레이 터너까지 적시타를 치며 4:1로 스코어를 벌렸다. 타선의 득점은 그 이닝이 끝이었으나, 필 빅포드-브루스더 그라테롤-알렉스 베시아-블레이크 트라이넨이 1이닝씩 분담하여 남은 4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내어 7연승을 완성시키며 이 날 경기가 없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8회초 메츠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베시아와 9회초 KKK로 이닝을 끝낸 트라이넨의 투구가 백미였다.
8월 2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8,117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YM | 카를로스 카라스코 | 0 | 0 | 0 | 1 | 0 | 0 | 0 | 1 | 0 | 2 | 6 | 0 | 2 | |||||||||||||||
LAD | 워커 뷸러 | 1 | 0 | 2 | 0 | 0 | 0 | 0 | 0 | - | 3 | 5 | 0 | 1 | |||||||||||||||
승: 워커 뷸러 패: 카를로스 카라스코 홀: 알렉스 베시아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는 다저스의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유니폼 디자인의 평이 썩 좋지 않은 편이긴 해도, 컨셉 자체는 로스앤젤레스 연고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멕시코인들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이라고 한다.[33]
1회말에 트레이 터너가 빠른 발을 바탕으로 1아웃 3루를 만든 뒤 저스틴 터너의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고, 3회말 맥스 먼시의 3볼 타격 적시타와 코리 시거의 초구 타격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쉽게 가는듯 했다. 하지만 4회초 피트 알론소가 워커 뷸러의 슬라이더를 엉덩이가 빠지면서 쳤는데 밀어 넘기는 괴력을 보이며 메츠가 3-1로 스코어를 좁혀졌다.[34] 그리고 다저스 타선이 카라스코와 이 날 총력전을 위해 필승조까지 다 투입된 메츠 불펜에게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계속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던 워커 뷸러에게 8회초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1사 1루에서 브랜든 니모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되었고 폭투까지 범해 1사 2,3루 동점 위기에 몰린 것. 투구수가 100구를 넘어버린 가운데 제프 맥닐에게 풀 카운트에서 던진 깊은 몸쪽 공에 주심의 손이 올라가면서 2아웃을 잡아냈지만, 알론소에게 내야안타를 맞아[35] 2-3으로 좁혀진 2사 1,3루 상황이 되었고 결국 알렉스 베시아가 구원 등판했다. 베시아가 마이클 콘포토에게 10구 접전끝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로 벼랑 끝에 몰렸으나, J.D. 데이비스를 직구 루킹삼진으로 잡아내며 포효했다. 이후 타선이 8회말에도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했으나, 다행히 이틀 쉰 켄리 잰슨이 9회초를 깔끔히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승리를 거두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심판의 볼판정 논란과 오심이 꽤 많이 발생해서 양 팀의 선수들이 굉장히 고생을 했던 경기이기도 했다.
8월 2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4,78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YM | 리치 힐 | 0 | 0 | 0 | 0 | 1 | 0 | 2 | 0 | 0 | 3 | 8 | 0 | 4 | |||||||||||||||
LAD | 맥스 슈어저 | 2 | 0 | 0 | 1 | 0 | 1 | 0 | 0 | - | 4 | 8 | 1 | 3 | |||||||||||||||
승: 맥스 슈어저 패: 리치 힐 홀: 저스틴 브룰, 블레이크 트라이넨, 코리 크네블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선발로 등판한 맥스 슈어저가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면서 제구 난조를 겪고 실투성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1회부터 트레이 터너의 리드오프 홈런과 알버트 푸홀스의 추가 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시작했고, 이어 4회에는 크리스 테일러마저도 리치 힐을 상대로 추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맥스 슈어저가 5회초에 브랜든 니모에게 우측 폴대를 때리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 2사 만루에서 J.D.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어렵게 3:1의 리드를 지키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6회는 저스틴 브룰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7회초에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밖에 내지 못한 상황에서 7회말엔 이어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등판했지만 트라이넨이 피트 알론소에게 불의의 2점 홈런[36]을 맞고 2실점을 한 채로 이닝을 끝냈다. 그렇게 1점차의 승부에서 8회초는 코리 크네블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에는 켄리 잰슨이 등판을 했는데 선두타자 케빈 필라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후에 나온 브랜든 니모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후속 타자였던 제프 맥닐과 피트 알론소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기고 팀의 9연승을 결정지었다. 여담으로,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도 1점차의 승리를 거두면서 1점차 경기에서 13승 21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다가 최근 1점차 승부로 벌어진 6경기를 내리 다 이기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9회초에 마무리 투수 루 트리비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고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나머지 게임차는 그대로 1.5게임차로 유지되었다.
8월 2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52,74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YM | 마커스 스트로먼 | 3 | 0 | 0 | 0 | 0 | 0 | 2 | 0 | 2 | 7 | 9 | 0 | 7 | |||||||||||||||
LAD | 데이비드 프라이스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5 | 1 | 2 | |||||||||||||||
승: 마커스 스트로먼 패: 데이비드 프라이스 홀: 쥬리스 파밀리아, 트레버 메이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의 식전 행사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이적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시구가 예정되어 있다.
1회초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실점하며 어렵게 시작했고, 그나마 프라이스가 4회까지 추가실점을 하지 않으며 버텨낸 사이 4회말 2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초구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2사 1,3루 대타 빌리 맥키니 타석에서 벨린저가 도루에 실패해 이닝이 종료되어 흐름이 끊어졌고, 뒤이어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연이은 득점권 위기에도 불구하고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이 스트로먼에게 추가 득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결국 7회초 등판한 필 빅포드가 2아웃을 먼저 잡았지만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2루타를 맞은뒤 J.D. 데이비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상당히 힘들어졌고, 9회초 쉐인 그린의 제구 난조로 인해 2실점을 더 내주며 쐐기가 박혔다. 타선이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연승은 9연승에서 종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8회초 도노반 솔라노의 투런으로 2:1 역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다시 벌어졌다. 아쉽지만 그래도 지난 동부지구 원정 6연전과 홈 7연전, 총 13연전 이전까지 5경기차로 벌어져 있었던 경기차를 절반이나 줄이는 데에 성공했고[37] 8월 현재 15승 4패로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니만큼, 하루의 휴식일동안 잘 정비해서 연승 후유증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전날 끝내기 폭투로 승리
4.5.7. 8월 24일 ~ 8월 26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6월 펫코 파크에서 당한 3연전 스윕패 이후 2달만의 만남이다. 앞으로 있을 일정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매우 중요한 원정 3연전도 있고, 스퍼트를 올리며 NL 와일드카드 경쟁에 가세한 신시내티 레즈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L 동부지구 1위로 올라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중부지구 1위를 유지중인 밀워키 브루어스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즐비하지만, 잔여경기가 제일 많이 남아있는 일정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대결이다. 전반기 상대전적 3승 7패에 4연패로 안좋게 마감한 가운데, 파드리스와의 남은 9경기에서 전반기와는 다른 경기내용과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다저스는 최고의 8월, 샌디에이고는 게임차를 야금야금 따라잡히다가 와일드카드 2위까지 신시내티 레즈에게 뺏겼을 정도로 최악의 8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 시리즈가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순위 레이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시리즈에서 누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냐에 따라 다저스는 선두 경쟁에 꾸준히 불을 지핌과 동시에 샌디에이고의 힘든 싸움에 제동을 걸 수 있고, 샌디에이고는 타도 LA를 외치면서 누구보다도 경기력 반전을 꾀하고 있을 것이다. 비록 샌디에이고가 선발투수 공백으로 과부하가 걸리며 현재 성적이 와일드카드조차 획득하지 못할 위기에 놓일 정도로 성적이 추락했고 그 사이에 두 팀의 승차도 10.5게임이나 벌어져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들이 전반기 다저스전에서 보여줬던 높은 전투의지와 집중력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쉽게 생각할 수 없다.[38][39] 훌리오 유리아스-워커 뷸러-맥스 슈어저 순서로 현재 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들을 다 투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중요한 시리즈다. 여기에 이 시리즈는 신시내티와 세인트루이스 팬들조차도 다저스를 응원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또 나올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이 두 팀도 굉장히 중요하게 지켜보고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다.[40] 8월 24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1,676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1 | 0 | 0 | 0 | 0 | 2 | 2 | 0 | 5 | 6 | 0 | 3 | |||||||||||||||
SD | 피어스 존슨 | 0 | 0 | 0 | 0 | 0 | 0 | 0 | 2 | 0 | 2 | 3 | 0 | 6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피어스 존슨 홀: 필 빅포드,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복귀 예정이다. 다저스 또한 선발투수를 조기에 공개하지 않다가 훌리오 유리아스의 부상자 명단 복귀 이후에 공개를 했는데, 대체 선발투수도 없었던 파드리스는 결국 또 불펜데이가 예고되었고 피어스 존슨이 오프너로 등판을 하게 되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여러 차례의 위기를 겪었음에도 5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무난하게 마친 뒤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그 사이 다저스는 파드리스의 첫 번째 투수였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윌 스미스가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1:0으로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유리아스의 도우미를 자처한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다름아닌 A.J. 폴락. 폴락은 4회말 1사 1루의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가 유리아스의 실투성 커브를 공략한 것을 몸을 날려서 잡은 것에 이어[41] 7회에는 대니얼 허드슨을 상대로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팀에게 3:0의 리드까지 안겨주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이 경기의 POTG에도 선정되었을 정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8회에는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록 코리 크네블이 8회에 주릭슨 프로파에게 2점 홈런을 내주고 2사만 잡은 채 마운드에서 내려간 것에 이어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삼진으로 겨우 잡아내는 등 위기가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결국 9회말을 켄리 잰슨이 2사 이후에 윌 마이어스에게 안타, 또 주릭슨 프로파를 상대로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인 애덤 프레이저를 3구 삼진으로 무난하게 잡아내며 경기를 끝내고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최근에 좋지 않은 타격 사이클로 인해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등판 일정이 많아진 것이 우려스러운 부분이지만, 그나마 코로나 확진으로 계속 빠져 있었던 조 켈리가 다음 날에 복귀를 할 예정이라는 것이 희소식이다.[42]
8월 25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1,765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13회 | 14회 | 15회 | 16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2 | 2 | 5 | 10 | 1 | 5 | ||||||||||||||
SD | 블레이크 스넬 | 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3 | 4 | 0 | 9 | ||||||||||||||
승: 코리 크네블 패: 다니엘 카마레나 세: 쉐인 그린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 조 켈리가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은 후 복귀할 예정이다.
2020년 승부치기 도입 이후 연장 16회(...)라는 최장 이닝 연장 승부이자 무박 2일 막장 매치가 나오고 말았다. 총 경기 시간은 무려 5시간 50분, 당연히 야수들과 가용 가능한 투수들은 모조리 끌어서 썼기에, 다음 경기 선발인 다르빗슈 유와 맥스 슈어저는 불펜들을 쉬게 할 호투를 보여줘야 할 압박감이 생겼다.
시작은 다저스에게 좋지 않게 흘러갔다. 2회말 트레이 터너의 송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에 보냈고, 에릭 호스머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윌 마이어스에게 애매한 내야안타 타구를 맞으며 실점했다. 이후 워커 뷸러는 6.2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타선이 블레이크 스넬의 호투에 힘을 쓰지 못했고 맥스 먼시와 코리 시거가 날린 홈런성 타구마저 잡히며 7회까지 0:1로 끌려갔다. 이미 한계 투구수를 초과한 스넬이 8회초에도 등판하여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그렇게 패색이 더 짙어진 순간 윌 스미스의 동점 홈런이 터져버렸다. 스넬은 코디 벨린저를 삼진으로 처리하여 7.2이닝 122구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본인의 커리어 단일경기 최다 이닝을 경신하고 강판되며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다니엘 허드슨이 등판하여 알버트 푸홀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양 팀간의 본격적인 불펜싸움
결국 15회초 파드리스의 사실상 마지막 불펜 카드였던[43] 다니엘 카마레나가 등판한 후 크리스 테일러와 윌 스미스의 더블 스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아직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던 대타 빌리 맥키니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냈고, 5타수 무안타에 결정적인 실책까지 범했던 트레이 터너가 3유간을 빠져나가는 속죄의 적시타를 쳐내며 2점 앞서갔다. 그리고 15회말에 아껴놨던 코리 크네블을 등판시켰고, 무사 2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에서 2019년 켄리 잰슨이 그랬던 것처럼 일부러 보크를 범해 2루 주자를 3루로 진루시키며 사인이 노출당할 위험을 방지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이 무색하게도 6타수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던 타티스에게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동점 투런을 허용하여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그나마 매니 마차도와 투수 다니엘 카마레나를 범타 처리하며 16회까지 승부가 이어졌지만,[44] 이제 남아있는 투수는 메츠전에서 안좋았던 쉐인 그린밖에 없었기에 더욱 압박감이 컸던 상황.
16회초에 역시 6타수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던 A.J. 폴락이 멀티이닝을 소화하고 있었던 카마레나에게 다시 앞서나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지만, 2사 1,2루에서 다저스의 마지막 야수 대타 개빈 럭스의 잘맞은 장타성 타구가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호수비에 잡히며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쉐인 그린이 에릭 호스머와 토미 팸을 삼진으로 잡아낸뒤, 마지막 고비인 애덤 프레이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거의 6시간이 걸린 길고 긴 승부를 끝내고 위닝 시리즈를 결정지었다.
이렇게 길고 긴 승부를 결정지은 또 하나의 요소에는 파드리스가 대주자로 김하성과 제이크 마리스닉을 빠르게 소모해버리는 바람에 연장전 승부가 길어지면서 더블 스위치로 5번 타석이 된 투수 타석에 쓸 야수 대타 자원이 없었고, 결국 그 때문에 1사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 처리 → 매니 마차도와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타석 → 대타로 나온 투수를 범타 처리하여 이닝을 마무리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다.[45] 어떻게 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제이크 마리스닉과 김하성을 단 한 타석도 소화시키지 않고 승부치기 대주자로 빠르게 소모시키는 뻘짓을 감행한 제이스 팅글러 감독의 실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김하성이야 오스틴 놀라가 부상 복귀 이후 주루를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웠던 점 때문에 대주자 자체를 쓸 법은 했지만, 문제는 김하성을 단 한 타석도 소화시키지 않고 바로 9번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빅터 카라티니와 더블 스위치를 시켜버린 것.[46] 여기에 제이크 마리스닉도 9회말에 대수비로 한 번 투입된 이후에 바로 토미 팸으로 교체를 시켜버린 스노우볼도 제대로 굴러간 것을 생각하면 결국 파드리스는 야수들을 너무 빠르게 소모한 대가를 초장기 연장 이닝에서 제대로 치른 셈이다. 반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고의사구 작전을 쓰기 전 투수가 두 타자를 상대한 시점에서 마운드에 올라가서 고의사구 작전을 할 거라고 투수에게 알려주면서 투수진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최대한 대타를 아껴서 쓰는 운용을 하면서 더블 스위치는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줬고, 그 결과 코리 크네블이 등판을 하기 직전까지 감행한 작전을 모두 성공시켰다.
8월 26일, 펫코 파크 (관중 수: 43,38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맥스 슈어저 | 0 | 0 | 3 | 1 | 0 | 0 | 0 | 0 | 0 | 4 | 5 | 0 | 2 | |||||||||||||||
SD | 다르빗슈 유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2 | |||||||||||||||
승: 맥스 슈어저 패: 다르빗슈 유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 무키 베츠가 복귀 예정이다. 이로써 타선은 드디어 완전체로 모인 상황. 양 팀 모두 16이닝을 소화하면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불펜을 사용했고, 현지 시간 0시 59분에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의 이닝 소화가 중요해졌다. 파드리스는 이 경기에서 다르빗슈 유가 복귀 등판을 가진다.
다르빗슈 유에게 많이 고전해왔던 다저스 타선이었고, 실제로 양 팀 모두 2회까지 주자가 출루하지 못하며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3회초 선두타자 빌리 맥키니가 볼넷으로 출루한뒤 오스틴 반스가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균형이 깨졌고, 트레이 터너와 코리 시거의 연속 2루타로 다저스가 3회에 3점을 선취했다. 그리고 4회초에 선두타자 A.J. 폴락의 중견수쪽으로 날린 강한 타구를 트렌트 그리샴이 다이빙했으나 잡지 못하며 폴락이 3루타를 기록했고,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던 시점은 4:0으로 앞서고 있던 5회말로, 슈어저에게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그리샴에게 2루타를 맞고 쥬릭슨 프로파를 몸맞는 볼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하성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낸뒤, 빅터 카라티니의 잘 친 땅볼 타구를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환상적인 핸들링으로 2루수 트레이 터너와 함께 더블 플레이를 합작하며 위기를 넘겼다. 힘을 받은 슈어저는 7.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최고의 투구를 해준 뒤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뒤이어 등판한 쉐인 그린이 에릭 호스머를 내야플라이로 잡아내며 8회말을 무사히 마쳤다. 9회초 폴락의 홈런성 타구가 그리샴에게 잡히는 아쉬운 상황이 나왔지만, 9회말 조 켈리가 중심타선을 상대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하며 6월에 당했던 3연전 스윕패를 되갚아주는데 성공했다.
이 시리즈에서도 다저스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지난 메츠 홈 4연전까지 총 13연전을 치른 긴 연전의 후유증으로 인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유리아스 - 뷸러 - 슈어져 선발 3인방이 샌디에이고의 타선을 5이닝 무실점, 6.2이닝 1실점 무자책, 7.2이닝 무실점으로 각각 틀어막으면서 선발 싸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4.5.8. 8월 27일 ~ 8월 29일 (홈) vs 콜로라도 로키스 (1승 2패)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기 때문도 있지만, 향후 일정에서까지의 로테이션을 고려해서 이번 시리즈는 불펜-프라이스-불펜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8월 27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0,1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카일 프리랜드 | 2 | 0 | 0 | 0 | 0 | 1 | 0 | 0 | 1 | 4 | 7 | 0 | 4 | |||||||||||||||
LAD | 브루스더 그라테롤 | 0 | 0 | 2 | 0 | 0 | 0 | 0 | 0 | 0 | 2 | 6 | 0 | 0 | |||||||||||||||
승: 카일 프리랜드 패: 안드레 잭슨 홀: 줄리스 차신, 다니엘 바드 세: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오프너로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2021 시즌에 그라테롤이 오프너로 등장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이후 이 날 콜업된 안드레 잭슨이 벌크 가이로 멀티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호르헤 솔레어의 역전 쓰리런과 작 피더슨의 슈퍼 캐치로 6:5 승리를 거두면서 승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였으나, 결국 타선 침체로 인해 콜로라도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5경기에서 줄이는데 실패했다. 1회초 오프너로 나온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찰리 블랙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출발이 꼬였지만, 3회말에 다저스 상대로 이번 시즌 2경기 모두 패전을 기록했으나 각각 6이닝 3실점과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던 좌완 카일 프리랜드에게 윌 스미스와 트레이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안드레 잭슨이 5회초 1사 1,2루에 몰린 고비도 있었지만 2회초부터 4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어 2:2를 유지할때까지는 경기 흐름이 나쁘지 않았으나, 6회초에도 등판한 잭슨이 C.J. 크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실점하며 다시 2:3으로 밀렸다. 그래도 잭슨이 2아웃을 잡아내어 4.2이닝 1실점으로 잘 던져줬고, 저스틴 브룰이 뒤이어 등판하여 추가 실점없이 6회초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7회초에 등판한 쉐인 그린이 3일 연속 등판에 멀티 이닝 투구라 불안함이 느껴질만한 상황임에도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초 2아웃에 올라온 알렉스 베시아가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계속 1점차의 승부가 유지되었지만, 타선이 6회말까지 프리랜드에게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7회말에 줄리스 차신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8회말에 다니엘 바드를 상대로 스미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코디 벨린저, 트레이 터너, 저스틴 터너가 전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결국 9회초에도 등판한 베시아가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스코어가 4:2로 벌어져서 더욱 어려워졌다. 그나마 9회말에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복귀 이후 첫 안타를 쳐낸데 이어 폭투로 추가 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최근 페이스가 안 좋았던 맥스 먼시가 풀카운트 끝에 바깥쪽 체인지업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코리 시거가 3볼에서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으나 바깥쪽 공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되었다.[47] 그리고 A.J. 폴락마저 체크 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8월 2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2,47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존 그레이 | 0 | 0 | 1 | 1 | 0 | 0 | 0 | 0 | 0 | 2 | 3 | 1 | 2 | |||||||||||||||
LAD | 코리 크네블 | 0 | 0 | 1 | 1 | 0 | 0 | 0 | 3 | - | 5 | 7 | 0 | 8 | |||||||||||||||
승: 블레이크 트라이넨 패: 다니엘 바드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원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 등판하기로 예정되어있었으나, 경기 직전에 코리 크네블의 오프너 등판 이후 프라이스가 벌크 가이로 등판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전날에 1회초 2실점을 하여 어렵게 출발했던 것과는 달리 크네블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2회초 2아웃부터 등판한 프라이스가 3회초 선두타자 테일러 모터에게 안타를 맞은데 이어 개럿 햄슨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투수 존 그레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된뒤 코너 조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선취점을 뺏겼다. 1회말 그레이에게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3회말 그레이에게 트레이 터너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다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무키 베츠 타석에서 존 그레이가 팔에 통증을 느낀듯 조기에 마운드에서 물러나고 로키스의 투수가 불펜인 타일러 킨리로 교체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베츠가 볼넷을 얻으며 무사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최근 먼시와 함께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저스틴 터너가 6-4-3 병살타를 치고 2사 3루에서 윌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사만루에서 1득점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그쳤다. 4회초에 다시 1사 2,3루 위기에 몰린 프라이스가 라이언 맥마혼의 땅볼에 실점하며 다시 끌려갈 위기에 처했지만, 4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발사각도 46도의 솔로홈런을 쳐내며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불펜진들의 투구에 양 팀 타선들이 기회를 잘 만들지 못하며 2:2의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7회말 다저스는 2아웃 이후 트레이 터너가 3안타째를 쳐냈지만, 로키스의 3번의 견제 시도끝에 결국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그래도 8회초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깔끔히 삼자범퇴로 막아내었고, 8회말 등판한 투수 다니엘 바드를 상대로 먼시가 길고긴 무안타 침묵을 깨는 안타를 쳐내며 뭔가 풀리기 시작했다. 베츠와 저스틴 터너가 연이어 볼넷을 얻어 무사만루가 된 상황에서, 스미스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8타수만에 이번 시리즈 처음으로 득점권 적시타가 터졌다. 바뀐 투수 로버트 스테판슨을 상대로 2사 1,3루에서 대타 A.J. 폴락이 적시타를 뽑아내어 3점차로 리드를 벌린 뒤, 켄리 잰슨이 삼자범퇴로 깔끔히 세이브를 올리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5:0 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8월 2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37,569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COL | 안토니오 센자텔라 | 3 | 0 | 0 | 0 | 0 | 0 | 2 | 0 | 0 | 5 | 10 | 0 | 6 | |||||||||||||||
LAD | 미치 화이트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4 | |||||||||||||||
승: 안토니오 센자텔라 패: 미치 화이트 | |||||||||||||||||||||||||||||
하이라이트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대승을 거둔 날, 다저스는 콜로라도에게 겨우 3안타를 치는 빈공을 보여주며 0-5로 완패해 7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이후 한달만에 홈에서 콜로라도에게 충격적인 루징 시리즈를 허용하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5경기에서 좁히는데 또 실패했다. 다저스는 5인 로테이션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1~3선발이라 할 수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 워커 뷸러, 맥스 슈어저에게 하루의 휴식을 더 주기 위해 유리아스의 등판을 다음날 브레이브스전으로 미뤘고,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등판시켰지만 화이트가 피츠버그전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1회부터 C.J. 크론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결국 3.1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빠르게 내려갔다. 그리고 8월 내내 고생중인 불펜이 다시 한 번 빠르게 가동될수밖에 없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 저스틴 브룰, 조 켈리, 쉐인 그린이 등판했고, 7회초에 조 켈리가 1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켈리는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만루가 된 상태에서 내려갔고, 뒤이어 등판한 쉐인 그린이 폭투로 조 켈리의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면서 5:0으로 스코어가 벌어져 경기가 너무나 힘들어졌다. 타선은 찬스도 얼마 만들지 못했고, 그나마 찾아온 5회말 1사 1,3루, 8회말 2사 2,3루 기회도 놓쳐버렸다. 3연전 동안 선발이 긴 이닝을 못먹는 바람에 불펜 소모가 많아서 마무리인 켄리 잰슨이 8회초에 0:5로 밀리고 있는데도 등판하여 연투를 했고, 9회초에 저스틴 터너가 커리어 처음으로 투수 등판을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터너는 첫 두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무실점으로 막긴 했다.
4.5.9. 8월 30일 ~ 9월 1일 (홈)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승)
다저스의 정규시즌에 너무나 중요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사실 5인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렸다면 전날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등판했을 것이고, 그랬으면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에 훌리오 유리아스, 워커 뷸러, 맥스 슈어저가 전부 4일 휴식을 가진 뒤 출전할 수 있었지만 다저스는 이 세 명에게 5일 휴식을 주기 위해 하루씩 로테이션을 미루는 선택을 했다. 그래서 맥스 슈어저의 자이언츠전 등판이 3일 휴식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해졌다.[48] 물론 브레이브스는 현재 동부지구 1위이며 한 달간 루징 시리즈를 당하지 않던 자이언츠에게 위닝 시리즈를 거둘 정도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역시 소홀히 생각할 수 없는 시리즈이며, 아직 시즌은 한 달이나 남은 상황. 다만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에서는 유리아스와 뷸러를 4일 휴식으로 낼 수는 있지만 한 경기는 사실상의 불펜데이로 치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또한 직전 콜로라도와의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해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5경기차에서 더 좁힐 기회를 놓쳐버렸고, 그 과정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기에 더욱 애틀랜타와의 시리즈가 부담스러워졌다. 과연 경쟁 팀과의 직접적인 맞대결에서 최상급 선발 한 명의 등판을 포기하고 하루의 휴식을 더 준 선택이 남은 시즌에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되는 상황. 현지 지역지의 소식에 의하면 결국 주말 로테이션은 데이비드 프라이스-훌리오 유리아스-워커 뷸러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두 팀 모두 서서히 타격 사이클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날 예정이라, 어느 팀이 더 일찍이 타격 사이클을 회복하고 반등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8월 3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9,41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TL | 드류 스마일리 | 0 | 0 | 0 | 0 | 0 | 2 | 1 | 0 | 0 | 3 | 8 | 0 | 0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 | 1 | 3 | 0 | 0 | 0 | 0 | 0 | - | 5 | 10 | 0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드류 스마일리 홀: 필 빅포드, 코리 크네블 세: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는 켄리 잰슨이 경기 전 사전합의로 휴식일을 갖기로 결정되었다.
양 팀 합쳐 홈런 7방으로만 점수가 나는 화끈한 공방전끝에 다저스가 진땀승을 거두고 이 날 밀워키 브루어스가 3:1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승리를 거둔 기회를 이번엔 놓치지 않고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1회말 최근 부진을 겪고 있던 맥스 먼시가 솔로홈런을 쳐냈고, 2회말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윌 스미스가 솔로홈런을 쳐낸데 이어 3회말 무키 베츠의 복귀 솔로 홈런과 코리 시거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드류 스마일리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그리고 훌리오 유리아스가 4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는등 호투를 이어가며 6회초 2아웃까지 5:0의 리드를 유지해 쉽게 가는듯 했으나, 호르헤 솔레어와 프레디 프리먼이 유리아스에게 백투백 솔로홈런을 쳐내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유리아스에 이어 7회초에 등판한 필 빅포드도 애덤 듀발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경기는 2점차가 되었고, 타선이 계속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하며 다저스가 완전히 쫓기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8회초에 등판한 코리 크네블이 선두타자 작 피더슨을 잡아낸뒤 아지 알비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루에서 홈런을 친 솔레어와 프리먼이 연이어 나오는 상황이 되어 긴장감은 최고조가 되었는데, 여기서 알비스의 도루를 저지하려는 스미스의 송구를 방해했다는 판정으로 솔레어가 아웃되고 알비스의 도루는 무효가 되는 행운이 일어났다. 그리고 2사 1루에서 4아웃 세이브를 위해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시프트가 걸린 땅볼로 프리먼을 잡아내며 무사히 8회초를 넘어갔다. 하지만 8회말 2사 1루에서 스미스가 안타를 쳤지만 주루사로 아웃되어 이닝이 종료되며 쎄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트라이넨이 9회초 1아웃에서 트래비스 다노와 댄스비 스완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서 이번 경기 홈런이 있었던 애덤 듀발을 상대해야하는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 처음에 3볼로 시작했으나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간뒤 기가막힌 몸쪽 슬라이더로 듀발을 루킹삼진으로 잡아내며 큰 고비를 넘겼고, 마지막 타자인 스티븐 보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힘겹게 승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8월 20승 6패를 기록하며 21승 7패를 기록했던 작년 8월 이후 1년만에 월간 20승 달성에 성공했다.
8월 3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4,952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TL | 찰리 모튼 | 0 | 0 | 1 | 1 | 0 | 0 | 0 | 0 | 0 | 2 | 4 | 0 | 2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1 | 0 | 0 | 1 | 1 | - | 3 | 6 | 0 | 5 | |||||||||||||||
승: 블레이크 트라이넨 패: 타일러 마첵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2:0으로 끌려갈수 있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6:2로 완승을 거둔 덕분에 만들어진 반 게임차로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그대로 따라붙는 데에 성공했다.
초반은 애틀랜타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트래비스 다노의 홈런성 타구를 무키 베츠가 간발의 차로 잡았고, 다저스도 2회말에 무사 2루의 기회를 놓쳐서 0:0의 승부가 이어졌는데, 3회초 작 피더슨이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는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브레이브스가 선취점을 얻었다. 그리고 4회초 1아웃에 오스틴 라일리의 안타에 이어 다노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두 팀의 간격은 2점으로 벌어졌다. 다행히 뷸러가 계속된 1사 2루를 추가 실점없이 막아낸뒤, 4회말 1아웃에서 무키 베츠가 빠르게 따라가는 솔로홈런을 쳐내며 애틀랜타의 리드를 반으로 줄였다. 계속해서 저스틴 터너가 안타를 치고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살아나가며 1사 1,2루로 찰리 모튼을 위협했지만, 윌 스미스의 타구가 아쉽게도 좌익수 플라이로 끝나고 A.J. 폴락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뷸러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주었고, 모튼이 6회까지 소화한뒤 7회말에 등판한 애틀랜타의 불펜 루크 잭슨을 상대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스미스가 삼진아웃 되었지만, 폴락이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코디 벨린저가 안타를 쳐내며 1사 1,3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다음타자 트레이 터너가 행운의 체크스윙 내야안타로 출루해 2사 1,3루 찬스가 계속 이어지자 브레이브스는 불펜을 타일러 마첵으로 교체했고, 맥스 먼시가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7회말은 동점을 만든데 만족해야 했다. 8회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에이레 아드리안자-호르헤 솔레어-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진 브레이브스의 1-2-3번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잡아내었고,[49] 8회말에 계속 마운드에 올랐던 마첵에게 선두타자 베츠가 출루한뒤 저스틴 터너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시거의 1타점 2루타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추가득점은 내지 못했으나, 하루 휴식을 취한 켄리 잰슨이 9회를 깔끔히 삼자범퇴로 정리하면서 8월을 21승 6패라는 호성적으로 마감했다.
9월 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47,473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TL | 맥스 프리드 | 0 | 0 | 0 | 0 | 0 | 0 | 2 | 1 | 0 | 3 | 7 | 0 | 0 | |||||||||||||||
LAD | 맥스 슈어저 | 1 | 0 | 1 | 0 | 0 | 0 | 0 | 2 | - | 4 | 7 | 0 | 3 | |||||||||||||||
승: 필 빅포드 패: 크리스 마틴 세: 조 켈리 | |||||||||||||||||||||||||||||
하이라이트 |
약속의 8회로 극적인 재역전승에 성공하면서 애틀랜타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기분좋게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게 되었다.
경기전부터 켄리 잰슨과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이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되었다. 다저스가 1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과 3회말 오스틴 반스의 솔로홈런으로 2점을 먼저 뽑았고, 맥스 슈어저의 6이닝 무실점 호투가 이어지며 우세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맥스 슈어저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76구만을 던지고 교체되었고, 7회초에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에디 로사리오에게 동점 투런을 맞아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7회말 코리 시거의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혀서 다시 도망가는데 실패하고, 8회초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댄스비 스완슨에게 역전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그 순간 약속의 8회가 찾아왔다. 8회말에 애틀랜타의 불펜 타일러 마첵을 상대로 다저스의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2루타를 쳤고, 맥스 먼시의 진루타로 3루로 이동했다. 1사 3루에서 무키 베츠가 삼진을 당해 패색이 짙어지는듯 했으나, 저스틴 터너가 트레이 터너를 불러들이는 동점 적시타를 쳐냈고,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이어준 2사 1,2루 찬스를 A.J. 폴락이 놓치지 않고 재역전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었다. 그리고 9회초에 등판한 조 켈리가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리며 스윕으로 시리즈를 끝냈다. 이 경기 직후 밀워키 브루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5:2 승리를 거두면서 마침내 다저스가 반게임차로 단독 1위를 탈환했다. 다음날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의 4연전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저스는 공동이든 단독이든 지구 1위로서 다음 시리즈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슈어저는 몸을 풀때부터 햄스트링에 살짝 이상이 있었던것을 느꼈으며, 이런적은 전에도 몇 번 있었고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76구를 던진 것이 마치 95구를 던진 것처럼 힘들어서 결국 예방차원에서 6회를 끝으로 등판을 마친 것이라고 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슈어저가 6회까지만 던지는 것이 가능할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준 점이 좋았으며, 슈어저가 다음 등판으로 예정되어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에서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4.6. 9월 (19승 7패)
4.6.1. 9월 3일 ~ 9월 5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2패)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공동 1위, 상대전적 8승 8패, 심지어 두 팀간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득점도 68:68로 동률. 28경기를 남기고 모든것이 원점이 된 상태에서, 지구 선두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NL 서부지구 전통의 라이벌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시즌 마지막 3연전이 다가왔다. 다저스는 이 일정을 위해 불펜데이 등으로 꼬박꼬박 선발 일정을 조정하면서 어떻게든 최상의 로테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이언츠 또한 이 연전 이전까지 애틀랜타와의 원정 3연전 이후 밀워키와의 홈 4연전을 치르고 오는 만큼 단단히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구단 공식 오피셜이 뜨기 이전 LA 지역지에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훌리오 유리아스-워커 뷸러 순서로 로테이션이 발표가 되었으며, 자이언츠는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순서상으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자니 쿠에토-알렉스 우드 순서로 등판을 가져갈 것이 유력했지만, 알렉스 우드의 코로나 확진이라는 변수가 생겨서 최소 10일간의 격리가 확정됨에 따라 새미 롱이 나설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이다. 자니 쿠에토 또한 코로나는 음성으로 확인되었지만 감기 증상으로 8월 30일 등판이 취소된 것을 고려하면 꽤 큰 변수가 될 가능성도 높은 편. 결국 자니 쿠에토는 감기가 아닌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0일 IL에 등재되면서 이 시리즈에서는 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도 발목 부상으로 이 시리즈에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최종적으로는 새미 롱을 필두로 나머지 이틀은 불펜데이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까지 갔을 정도다.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세인트루이스 원정 4연전-샌디에이고 홈 3연전-애리조나 홈 3연전까지 13경기 연속으로 휴식일 없이 진행된다. 이번 정규시즌 다저스의 휴식일 없는 10연전 이상의 장기연전 일정은 이 구간이 마지막이다.
9월 3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LAD | 코리 크네블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0 | 2 | 8 | 2 | 4 | ||||||||||||||
SF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1 | 3 | 8 | 0 | 8 | ||||||||||||||
승: 할린 가르시아 패: 에반 필립스 홀: 토니 왓슨, 타일러 로저스 | ||||||||||||||||||||||||||||||
하이라이트 |
기존의 예고와는 달리, 최종적으로는 코리 크네블이 다시 한 번 오프너로 나서고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이 날 팔 쪽에 이상이 있어서 등판을 하지 않고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되었다. 자이언츠는 결국 등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발목 부상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등판을 강행하기로 결정되었다.
갑작스러운 프라이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9회까지 1실점만 허용하며 잘버텼지만, 결국 9회에 제이크 맥기를 공략해 극적으로 동점은 만들었으나 타선이 데스클라파니에게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는등 침체된 공격력을 보였다. 모든 필승조들이 정규 이닝에 동원되었기에 연장전에서는 확실히 불리할 수밖에 없었고, 10회초 승부치기에 워커 뷸러를 대주자로 써가며 트레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어렵게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추가득점을 내지못한게 발목을 잡아 10회말에 등판한 앤드류 바스케스가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동점타를 맞았다. 그나마 2사 3루에서 나온 에반 필립스가 11회로 승부를 끌고 갔지만, 11회초 무사 1,3루 기회에서 무득점으로 공격이 끝나며 패색이 짙어졌고 11회말에 마지막 남은 투수인 필립스가 역투하며 2사만루에서 버스터 포지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트레이 터너의 송구가 높게 가는 실책으로 포지가 1루에서 세잎되며 허무하게 끝내기 패배를 당해[50]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1게임차의 선두가 되었다.
그나마 다저스가 패하긴 했어도 이후 남은 두 경기의 선발투수가 모두 이닝은 어떻게든 먹어줄 수 있는 선수인 데다가 이 경기에서 자이언츠의 불펜진을 최대한 다 뽑아먹었고, 특히 타일러 로저스의 3연투와 제이크 맥기의 2연투를 이끌면서 향후 불펜데이 일정에 차질을 만든 것이 몇 안되는 위안거리. 여담으로, 이 경기는 양 팀을 합쳐서 잔루가 무려 64개라는 막장 변비야구 양상으로 흘러간 경기였다. 특히 에반 필립스는 이 날 경기에서 결국 패전을 했음에도 그럭저럭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다보니 적어도 얻어간 건 있었던 경기.
그나마 다저스가 패하긴 했어도 이후 남은 두 경기의 선발투수가 모두 이닝은 어떻게든 먹어줄 수 있는 선수인 데다가 이 경기에서 자이언츠의 불펜진을 최대한 다 뽑아먹었고, 특히 타일러 로저스의 3연투와 제이크 맥기의 2연투를 이끌면서 향후 불펜데이 일정에 차질을 만든 것이 몇 안되는 위안거리. 게다가 다저스 역대 최다승을 거둔 2019년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불펜의 힘을 보인건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다저스로썬 꽤 흡족스러운 경기였다. 단지 불펜데이vs선발이라는 패널티를 끝내 뒤집지 못한 것이 아쉬울듯. 여담으로, 이 경기는 양 팀을 합쳐서 잔루가 무려 64개라는 막장 변비야구 양상으로 흘러간 경기였다.
9월 4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3 | 0 | 0 | 0 | 0 | 1 | 0 | 0 | 2 | 6 | 6 | 0 | 7 | |||||||||||||||
SF | 제이 잭슨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9 | 2 | 1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제이 잭슨 홀: 알렉스 베시아, 필 빅포드,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전날 연장 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용할 수 있는 투수를 다 뽑아먹는 혈전을 치른터라, 유리아스가 6이닝은 먹어줘야하는 부담감이 생겼다. 그나마 자이언츠가 이 경기에서 임시 선발 혹은 불펜데이 경기가 유력하다는 것이 호재이긴 하지만, 유리아스가 평소에 하던 대로 적은 실점으로 6이닝 이상을 최대한 먹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1회초에 상대 오프너 제이 잭슨에게 트레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연 다저스는, 볼넷으로 출루한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의 더블스틸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할린 가르시아를 상대로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와 A.J. 폴락의 적시 2루타로 1회에 3점을 선취했다. 그런데 폴락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되어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1회말 훌리오 유리아스가 이 경기에서 3안타를 친 버스터 포지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을 허용했고 이후 6회말까지 8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많은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으나, 사사구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51] 타선은 1회의 3득점 이후로 침체의 흐름을 이어가는듯 했으나, 6회초 1아웃에서 저스틴 터너가 유격수쪽 내야안타와 마우리시오 듀본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한 것에 이어 바뀐 투수 호세 퀸타나의 폭투와 보크로 홈에 들어오며 다저스가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7회말에 필 빅포드가 2아웃을 처리한 뒤 2사 1루에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전날에 이어 실점없이 단 15구로 4아웃을 처리했고, 9회초 자이언츠의 선발로 예상되었던 새미 롱에게 선두타자 코리 시거가 솔로 홈런을 날린데 이어 에반 롱고리아의 알까기성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기회에서 윌 스미스가 진루타를 만들며 1사 1,3루가 만들어졌고, 이어 대타로 나온 알버트 푸홀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6:1로 승부를 굳혔다. 점수차가 5점으로 벌어지자 다저스는 몸을 풀던 켄리 잰슨을 철수시킨 뒤 9회말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등판시켰고, 그라테롤이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에게 2루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 시즌 상대전적 9승 9패를 맞추고 다시 지구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자이언츠는 이 날도 잔루만 17개로 단 1득점에 그치며 다저스 투수진에게 제대로 요리를 당한 것은 덤이다.
9월 5일, 오라클 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1 | 0 | 0 | 1 | 0 | 0 | 0 | 2 | 4 | 6 | 0 | 6 | |||||||||||||||
SF | 도미닉 레온 | 1 | 3 | 2 | 0 | 0 | 0 | 0 | 0 | - | 6 | 10 | 1 | 5 | |||||||||||||||
승: 잭 라텔 패: 워커 뷸러 홀: 제이 잭슨, 호세 퀸타나, 카밀로 도발 | |||||||||||||||||||||||||||||
하이라이트 |
서로가 과정은 힘들었지만 선발 매치업상 유리하다고 평가받은 경기를 잡아내어 26경기를 남기고 다시 원점이 된 상태에서, 각자 고민거리를 안은채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르게 되었다. 자이언츠는 그나마 선발로 예상되었던 새미 롱이 전날에 39구를 투구해버리는 바람에 1차전의 다저스처럼 완전한 불펜데이로 노선을 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다저스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A.J. 폴락이 햄스트링 2도 염좌로 최소 2~3주간 결장하게 되면서 타선에 뼈아픈 공백이 생겼다. 다저스로서는 워커 뷸러가 최근 보여주던 호투를 이어가고, 타선이 지친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잘 공략해서 선발 매치업의 유리함을 극대화해야하는 부분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믿었던 워커 뷸러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데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자이언츠전에서 패배하며 자이언츠가 다시 1게임차의 단독 선두가 되었다. 1회말 브랜든 벨트의 솔로포로 실점했지만 2회초에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부분까진 괜찮았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크리스 테일러, 코디 벨린저, 워커 뷸러가 범타로 물러나 역전에 실패했고, 2회말 스티븐 더거의 2타점 3루타와 다린 러프의 적시타로 흐름을 완전히 내주었다. 뷸러는 3회말에도 브랜든 크로포드와 커트 카살리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하며 시즌 최소이닝, 최다실점 경기를 한채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4회말에 저스틴 브룰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이후 저스틴 브룰, 1차전 선발로 예정되어 있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 쉐인 그린, 앤드류 바스케스가 8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은 5회초 스미스의 밀어내기 볼넷을 제외하고는 득점하지 못하며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진에게 틀어막혔다. 그렇게 4점차로 9회초로 넘어왔고 이대로 끝나나 했던 시점, 제이크 맥기를 상대로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등장한 대타 오스틴 반스가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송구실책으로 출루했고 투수타석 대타로 나선 알버트 푸홀스가 투런 홈런을 치며 호락호락 질 생각이 없음을 보였다. 뒤이어 트레이 터너가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맥스 먼시가 안타를 치고나가 1사 1루가 되어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러나 무키 베츠가 루킹삼진으로 물러나고, 저스틴 터너의 우익수 플라이 타구를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파울라인에서 아슬아슬하게 잡아내며 경기가 끝났다.
9승 9패로 팽팽히 맞섰던 정규시즌 마지막 라이벌전에서 믿었던 에이스가 무너지며 진건 큰 타격이지만, 결국 스윕이 나오지 않았고 최종적으로는 끝장승부가 거의 기정사실이 된 모양에 아직 25경기나 남은 상태에서 1경기 차이이기 때문에 빨리 잊고 분위기 전환을 하는 것이 중요해졌는데, 맥스 슈어저가 나오는 다음 날 경기에서 승차를 다시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날부터 쿠어스 필드 원정이 예정되어있고, 케빈 가우스먼과 카일 프리랜드의 매치업을 시작으로 연전이 치러지기도 하지만 2021 시즌의 콜로라도 로키스는 유독 홈에서 더 잘 던지고 홈 승률이 훨씬 좋다보니 이 시리즈에서 다시 게임차가 뒤바뀌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점이 상당히 크기 때문.
또한 타선의 부진도 굉장히 심각하다. 후반기 팀을 이끌었던 폴락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사실상 빨라야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 출장 가능할 전망이어서, 리그 평균이 100인 WRC수치[52]에서 +50대를 기록하고 있는 벨린저를 써야한다는 것은 타석에 투수가 2명있는거나 마찬가지이고 크리스 테일러도 8월 이후로는 힘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권에서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드오프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트레이 터너, 자이언츠와의 시리즈에서 8출루를 한 코리 시거, 팀의 클러치를 담당하고 있는 윌 스미스정도를 빼면 대부분 대타로 나와서 쏠쏠한 역할을 하는 푸홀스보다 타격사이클이 떨어졌다.
여담으로, 이 경기의 시구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샹치 역으로 등장한 시무 리우가 담당했고, 옆 동네 NBA에서 자이언츠와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방문했다.
4.6.2. 9월 6일 ~ 9월 9일 (원정)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2패)
9월 6일, 부시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맥스 슈어저 | 4 | 0 | 1 | 0 | 0 | 0 | 0 | 0 | 0 | 5 | 5 | 0 | 2 | |||||||||||||||
STL | 마일스 마이콜라스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6 | 1 | 0 | |||||||||||||||
승: 맥스 슈어저 패: 마일스 마이콜라스 | |||||||||||||||||||||||||||||
하이라이트 |
맥스 슈어저의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3K 1실점 대활약을 바탕으로 중요한 4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회초에 무사 1,3루에서 무키 베츠의 적시타와 저스틴 터너의 병살타로 2:0 주자없는 2아웃이 되며 거기서 1회초 공격이 끝날 분위기였지만,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근 부진했던 크리스 테일러가 투런 홈런을 날리며 1회에 4점을 뽑았다. 그리고 3회초 2아웃에서 무키 베츠가 포수 앤드류 키즈너의 견제 실책으로 2루로 진루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거의 적시타로 5점째를 추가했다. 초반의 득점지원을 바탕으로 슈어저가 호투를 이어가면서 6회 포수 오스틴 반스의 포일을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고 8회까지 이닝을 소화해 불펜진의 피로를 덜어줬고, 조 켈리가 삼자범퇴로 9회를 끝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승차는 1경기를 유지했다.
타선이 3회 시거의 적시타를 끝으로 출루를 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이번 경기는 그래도 참작할만한 사유가 있었던 것이 전날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저녁 경기를 치렀고, 오늘 새벽 3시에 중부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해 휴일인 노동절 관계로 낮에 시작된 경기를 조금밖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치렀기 때문에 피로가 쌓일만 했다. 맥스 슈어저도 "선수들이 피곤해했기에 최대한 길게 이닝을 소화해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9월 7일, 부시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코리 크네블 | 1 | 0 | 0 | 2 | 1 | 1 | 0 | 0 | 2 | 7 | 11 | 0 | 1 | |||||||||||||||
STL | J.A. 햅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8 | 0 | 2 | |||||||||||||||
승: 알렉스 베시아 패: J.A. 햅 홀: 쉐인 그린, 필 빅포드, 브루스더 그라테롤, 조 켈리,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는 좌투수가 상대 선발인 관계로 알버트 푸홀스가 2년만에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알버트 푸홀스와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고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1회초에 2년만에 다시 돌아온 세인트루이스에서 기립 박수를 받은 푸홀스가 선제 홈런을 날리며 시작을 알렸다. 카즈도 1회말에 오프너 코리 크네블을 상대로 놀란 아레나도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3회말, 2회말부터 등판한 에반 필립스를 상대로 2아웃에서 카즈가 타일러 오닐의 2루타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3회말 2아웃에 구원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한 뒤, 다저스도 4회초에 코리 시거의 내야안타와 포일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윌 스미스가 내야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수자 주니어의 적시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땅볼로 빠르게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5회초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4:2로 벌리며 J.A. 햅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6회초에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3점의 여유를 얻은 다저스는 불펜진의 호투로 순항했지만, 최대 승부처인 8회말 불펜의 핵인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이 날 3안타로 타격감이 좋았던 타일러 오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과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상태에서 이날 카즈의 2타점을 모두 올린 아레나도를 상대하는 위기를 맞이했다. 2볼로 시작했지만 풀카운트에서 결정적인 슬라이더로 아레나도를 삼진으로 처리한 트라이넨은, 야디어 몰리나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낸 뒤 맷 카펜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8회초 2사 1,2루부터 등판한 김광현을 상대로 9회초에 2아웃을 먼저 당했지만, 트레이 터너가 안타로 출루한 뒤 저스틴 터너가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5점차로 9회말에 돌입했으니 다저스는 켄리 잰슨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네프탈리 펠리즈를 등판시켰고, 펠리즈는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대승을 거두어 승차는 1경기가 유지되었다.
9월 8일, 부시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미치 화이트 | 1 | 0 | 0 | 0 | 0 | 1 | 0 | 0 | 2 | 4 | 7 | 2 | 0 | |||||||||||||||
STL | 애덤 웨인라이트 | 3 | 0 | 0 | 1 | 0 | 0 | 0 | 1 | - | 5 | 7 | 0 | 3 | |||||||||||||||
승: 애덤 웨인라이트 패: 미치 화이트 세: 지오바니 가예고스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는 미치 화이트의 선발 데뷔전으로 치러지기로 결정되었다.
불혹의 나이에 내셔널 리그 8월의 투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애덤 웨인라이트가 상대라 시리즈 중 가장 어려웠던 선발 매치업이었고 실제로 경기 흐름도 어렵게 흘러갔다. 1회초 1사 1,2루에서 코리 시거의 적시 2루타가 터진것 까지는 좋았으나 1루 주자 무키 베츠가 홈에서 잡혀서 1점을 내는데 그치며 선취 득점을 했음에도 찝찝한 이닝 마무리를 했고, 1회말에 미치 화이트가 놀란 아레나도의 땅볼과 야디어 몰리나의 투런에 3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4회말에 크리스 테일러의 타구를 더듬는 실책과 폭투가 화근이 되어 에드문도 소사에게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주어 경기는 3점차로 벌어졌고, 타선은 시거의 적시타를 끝으로 출루를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 그나마 6회초 2아웃에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2점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웨인라이트는 92구로 8회초까지 추가실점없이 막아내었고, 8회말 등판한 쉐인 그린이 타일러 오닐에게 뼈아픈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더욱 패색이 짙어졌다. 9회초 3점차에서 완투를 위해 올라온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먼시가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의 연속 안타로 3:5에 1사 1,3루 상황을 만들며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웨인라이트가 내려가고 올라온 카디널스의 투수 지오바니 가예고스를 상대로 윌 스미스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만회하는데 그쳤고, 크리스 테일러가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9회 역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다음 날에 자이언츠는 경기가 없는 만큼, 반 게임차를 좁혀두고 파드리스와 자이언츠가 10경기에서 서로 치고받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
9월 9일, 부시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4 | 0 | 3 | |||||||||||||||
STL | 제이크 우드포드 | 0 | 1 | 0 | 0 | 1 | 0 | 0 | 0 | - | 2 | 5 | 0 | 3 | |||||||||||||||
승: 알렉스 레예스 패: 필 빅포드 홀: T.J. 맥팔랜드, 루이스 가르시아 세: 지오바니 가예고스 | |||||||||||||||||||||||||||||
하이라이트 |
로테이션상 김광현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였는데, 최종적으로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발표되었다가 김광현이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하며 제이크 우드포드로 선발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또한 최종적으로는 선발 로테이션을 변경했는데, 이는 토니 곤솔린이 이 날 등판을 가지게 되면서 유리아스에게 하루 휴식을 더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곤솔린은 이 날 3이닝 45~50개의 투구 제한을 걸고 등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날도 주중 낮 경기 특유의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벌어졌으며 양 팀의 선발투수가 모두 3~4이닝만 투구한 뒤에 불펜 싸움으로 간 끝에 결국 타일러 오닐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돌아갔다. 곤솔린이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그럭저럭 부상 재발없이 복귀전을 무사히 치른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다시 2.5경기로 벌어진 탓에 이제는 잔여 경기에서 거의 2018년 시즌의 밀워키 브루어스마냥 미션 임파서블급 전적을 만들어야하는 상황이 찾아왔기 때문에라도 주말 파드리스전을 무사히 잘 치르고, 다음 주부터 있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게임차를 좁혀놓을 수 있냐가 관건이 되었다. 이 주차부터 자이언츠와 파드리스가 오라클 파크에서의 4연전을 기점으로 양 팀의 운명을 가를 10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파드리스가 최대한 자이언츠를 상대로 많은 승수를 먹고 와일드 카드 레이스를 이어가면서, 파드리스 3연전을 잘 치른 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수를 먹어야 할 상황이다.
4.6.3. 9월 10일 ~ 9월 12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다저스는 8월 말 스윕했던 시리즈와 똑같이 유리아스-뷸러-슈어져가 등판하기 때문에 선발 맞대결에서는 다저스의 우위가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파드리스는 결국 순리대로 머스그로브-페덱-스넬을 선발 로테이션으로 예고했다. 파드리스와의 잔여경기가 이젠 모두 홈 경기만 남은 만큼 홈 경기의 이점을 얼마나 더 잘 살리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다저스에게 웃어주는 부분은 홈 경기가 더 많이 남기도 했지만 이 시리즈로 시작되는 홈 6연전 이후에는 장기 연전이 없고, 타 디비전으로 원정을 가는 장기 원정은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이 마지막이기도 하다. 9월 1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조 머스그로브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1 | 3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2 | 1 | 0 | 0 | 0 | 0 | - | 3 | 4 | 0 | 6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조 머스그로브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경기 초반부터 맥스 먼시의 잘맞은 장타성 타구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잡히고, 훌리오 유리아스도 2회까지 제구 난조를 겪으면서 어렵게 출발했으나, 먼시가 다음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쳤고, 오히려 경기 중반부에는 상대 투수인 머스그로브가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유리아스가 초반의 많은 투구수에도 불구하고 94구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트라이넨, 켄리 잰슨이 8, 9회를 막으면서 경기를 종료했다.[53] 샌프란시스코의 기세가 워낙 좋아서 경기차는 2.5게임차로 유지중이다. 이 경기에서 유리아스의 공에 맞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작은 손가락 골절이 발견되어 이번 시리즈에는 뛸 수 없는 상황.
9월 1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크리스 페덱 | 0 | 0 | 0 | 2 | 0 | 0 | 0 | 2 | 0 | 4 | 8 | 0 | 3 | |||||||||||||||
LAD | 워커 뷸러 | 0 | 0 | 2 | 0 | 3 | 0 | 0 | 0 | - | 5 | 4 | 0 | 3 | |||||||||||||||
승: 워커 뷸러 패: 크리스 페덱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조 켈리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승리하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크리스 테일러가 목 통증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코디 벨린저가 중견수로 출전했다. 3회말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가 볼넷으로 출루한뒤 개빈 럭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가져갔고, 워커 뷸러의 희생번트와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로 크리스 페덱에게 2점째를 뽑아내었다. 그러자 파드리스는 4회초 1사에서 매니 마차도의 안타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투런으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며 반격했다. 계속된 타석에서 에릭 호스머가 2루타를 치며 1사 2루 위기 상황이 이어져 뷸러가 저번 경기의 부진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5회말 2아웃에 럭스가 안타를 친뒤 뷸러가 페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어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바뀐 투수 크레이그 스템맨의 초구를 노린 베츠가 결승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후 뷸러는 6회초와 7회초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코리 시거와 베츠의 수비 도움도 받아가며 7이닝 2실점으로 등판을 잘 마쳤다. 그렇지만 타선이 베츠의 홈런을 끝으로 안타를 치지 못하던 가운데, 8회초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선두타자 애덤 프레이저를 몸맞는 볼로 내보내더니 마차도와 타티스 주니어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4:5에 무사 2루로 완전히 쫓기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일단 에릭 호스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뒤 1사 3루에서 트라이넨은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구원등판한 조 켈리가 윌 마이어스와 토미 팸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다저스를 구해내었다. 그럼에도 8회말에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9회초 1점차에 3일 연속 등판하는 켄리 잰슨이 나오기에 끝까지 불안요소가 있었지만, 잰슨이 8구만에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리며 어렵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승리를 거둔 것은 좋았지만 이번 시즌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트라이넨이 전날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긴 했으나 25구를 던지며 2사 2,3루 위기에 봉착했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마차도와 타티스 주니어라는 강타자들이 컨택을 워낙 잘한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첫 타자 프레이저 상대로 컨트롤이 흔들리는 바람에 0.1이닝 2실점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여 체력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당장 다음날에는 트라이넨과 3연투를 한 잰슨이 등판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맥스 슈어저가 얼마나 길게 이닝을 끌고가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었다. 타선도 5득점을 한 것은 좋은데 개빈 럭스와 무키 베츠의 2안타로 4안타만 기록했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 8월 중순부터 타선이 이길만큼은 점수를 잘 내주고 있으나 시원한 대량득점 경기는 많이 나오지 않았고, 불펜이 선발 2명의 공백으로 고생하는 와중에도 많은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지켜내면서 상승세를 유지해오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기에 마운드에 체력적인 부담이 더 갈만한 상황이 이어졌다.[54] 만약 포스트시즌을 가게 된다면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시작을 하든 디비전 시리즈에서 시작을 하든 그 전에 타격 사이클을 좀 더 끌어올리고, 복귀할 선발 투수들이 호투를 펼쳐 불펜진에 갈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9월 1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블레이크 스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0 | 0 | |||||||||||||||
LAD | 맥스 슈어저 | 0 | 0 | 0 | 1 | 1 | 0 | 4 | 2 | - | 8 | 9 | 0 | 7 | |||||||||||||||
승: 맥스 슈어저 패: 나빌 크리스맷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를 앞두고 켄리 잰슨은 출산 휴가로 인해 다음 날까지 결장할 예정이며, 블레이크 트라이넨도 휴식으로 등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잰슨의 빈 자리에는 미치 화이트가 다시 콜업되었다.
맥스 슈어저가 8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9K 무실점의 완벽투와 함께 개인통산 3000K를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경기를 해내며 다저스의 대승을 이끌었다.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맥스 슈어저와 블레이크 스넬의 대결이라 치열한 투수전 양상이 예측되었으나, 스넬이 1회말 2아웃을 잡은 이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나며 경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3회까지는 0:0의 스코어가 이어지다가 4회말에 코리 시거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균형이 깨졌다. 그리고 마운드에서는 슈어저가 수비 도움도 받아가며 단 한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고, 5회초 1아웃에서 풀카운트 접전끝에 에릭 호스머를 삼진잡으며 개인 통산 3000K를 달성해 다저 스타디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슈어저가 7회초까지 파드리스의 타자들을 한명도 1루로 보내지 않고 막아내는 사이, 다저스 타선은 5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7회말 윌 마이어스의 실책성 수비를 놓치지 않고 맥스 먼시의 적시 2루타와 저스틴 터너의 쓰리런 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8회초, 슈어저는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퍼펙트 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아쉽게도 3000K를 잡았던 상대인 호스머에게 2루타를 맞으며 퍼펙트는 깨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미 팸과 마이어스를 잘 잡아내며 8회초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회말에는 파드리스의 불펜 오스틴 아담스에게 타자들이 몸맞는볼로 3번이나 출루하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고 베츠의 밀어내기 타점과 맥스 먼시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더불어 코디 벨린저가 2루타로 9월 첫 안타를 신고했다. 9회초에는 슈어저가 92구를 던진 상태였기에 완봉을 노릴수도 있었지만 무리시키지 않고 저스틴 브룰을 내보내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카고 컵스 원정 6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
4.6.4. 9월 13일 ~ 9월 15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옆 동네에서는 자이언츠와 파드리스가 두 팀의 운명을 가를 4연전을 시작으로 10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파드리스가 그 시리즈를 최대한 잡아주길 바래야 하며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확실하게 승리를 잡아야 한다. 구단에서 커쇼의 복귀전을 단순 탱킹 팀도 아니고 시즌 100패, 그리고 2022년 드래프트 전체 1픽을 향해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으로 잡은 것 또한 이러한 이유이기도 하다. 9월 1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잭 갤런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6 | 1 | 3 | |||||||||||||||
LAD | 클레이튼 커쇼 | 3 | 0 | 0 | 0 | 0 | 1 | 1 | 0 | - | 5 | 11 | 1 | 5 | |||||||||||||||
승: 필 빅포드 패: 잭 갤런 홀: 알렉스 베시아, 코리 크네블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 등판을 가지기로 결정되었고, 4이닝 가량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커쇼가 1회초 조시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하며 시작은 안좋았지만, 1회말 곧바로 다저스가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어 바로 역전했다. 1회초에 1실점을 허용했으나 커쇼는 이후 투구수를 잘 아껴가며 4회초까지 추가실점 없이 막아주며 3:1 리드를 유지했고, 4회말 다저스는 1사 2,3루 기회에서 무키 베츠가 타석에 나오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베츠가 친 우익수 플라이 타구에 3루 주자 개빈 럭스가 홈으로 쇄도했고 처음에는 세잎 판정을 받았으나, 긴 비디오 판독끝에 아웃으로 번복되어 더블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며 경기가 꼬일 수 있었다. 커쇼는 4.1이닝 50구지만 부상 복귀전이라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5회초 선두타자인 잭 갤런을 잡아낸 뒤 교체되었고, 필 빅포드가 2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막아내며 이닝을 끝마쳤다. 6회초 1아웃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탈출했고, 6회말 오스틴 반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7회초는 코리 크네블이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7회말 2아웃에서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4점차로 달아난 다저스는, 8회초부터 등판한 미치 화이트가 2이닝을 깔끔하게 퍼펙트로 막아내면서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조 켈리에게 휴식을 주고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대승을 거두고 8연승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계속 2.5경기로 유지되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가 끝나면 그 다음 시리즈 첫 경기를 졌던 징크스를 드디어 깼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2021년 초에 타계한 토미 라소다 전 감독의 버블헤드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박찬호와 에릭 캐로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 라소다와 선수 시절에 함께한 팀 레전드들이 경기를 직관했다.
9월 14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루크 위버 | 0 | 0 | 0 | 0 | 0 | 1 | 3 | 0 | 0 | 4 | 8 | 2 | 2 | |||||||||||||||
LAD | 토니 곤솔린 | 1 | 0 | 3 | 0 | 1 | 1 | 2 | 0 | - | 8 | 9 | 0 | 4 | |||||||||||||||
승: 토니 곤솔린 패: 루크 위버 | |||||||||||||||||||||||||||||
하이라이트 |
토니 곤솔린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비록 9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2.5경기로 유지되었지만 신시내티 레즈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패배로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샌디에이고가 후반기에 그 동안 쓸놈쓸 위주의 선수단 운용을 한 결과 다저스에게 최근 6연패를 한 여파로 DTD를 열심히 하는 와중이라 그런지 샌프란시스코를 괴롭히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지구 우승 가능성이 점점 멀어져 가는 중인데, 다저스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는 사이 샌프란시스코는 9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9월 15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ARI | 메릴 켈리 | 0 | 0 | 0 | 2 | 0 | 1 | 0 | 0 | 0 | 3 | 4 | 2 | 5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1 | 0 | 2 | 1 | 1 | 0 | 0 | - | 5 | 14 | 0 | 4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메릴 켈리 홀: 필 빅포드, 알렉스 베시아, 조 켈리,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당초 디백스의 이 경기 선발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로 예상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COVID-19에 걸렸다가 복귀하는 메릴 켈리가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14안타 4볼넷으로 많은 출루를 한 것에 비해 5득점을 기록한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개빈 럭스의 2타점과 트레이 터너의 빠른발, 마운드의 호투를 앞세워 디백스를 스윕하고 13연전을 9승 4패로 마쳤다. 그리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담 서늘한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2회말에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안타-윌 스미스의 볼넷-코디 벨린저의 안타로 1사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개빈 럭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간다. 그러나 훌리오 유리아스가 병살타를 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4회초 2사 2,3루에서 헨리 라모스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4회말에 무사 2,3루 기회에서 벨린저의 땅볼과 럭스의 적시타로 3:2로 역전했다.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 무키 베츠가 장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도 좌익수 헨리 라모스의 슈퍼캐치에 잡혔다. 그래도 5회말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솔로홈런을 날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유리아스가 5이닝 76구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채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6회초 등판한 필 빅포드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다시 한 점차 승부가 되었다. 그리고 6회말 무사 1,2루에서 먼시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길뻔했으나, 2사 3루에서 트레이 터너가 우타석에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타구인데도 1루에 세잎되는 혀를 내두르게 하는 주력을 보여주며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었다.
이후 7회초에는 알렉스 베시아가 2아웃을 잡은뒤 관중 난입이 두 번이나 일어나는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지며 흐름이 끊겼고, 긴 텀 이후 3-1 카운트에서 던진 볼이 상대 타자 파빈 스미스의 팔꿈치를 맞춰버렸다. 다행히 뒤이어 등판한 조 켈리가 땅볼 유도로 이닝을 끝냈다. 8회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병살타 유도와 트레이 터너의 호수비의 덕을 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고, 9회초는 켄리 잰슨이 KKK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6연승을 이어갔으며, 유리아스는 2017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4년만에 18승을 기록한 다저스 선발 투수가 되었다. 한편 3회말 먼시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된 뒤, 이후 타석에서 홈런도 기록하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6회말 병살타를 치는 과정에서 주루할때 절뚝 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다저스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다행히 하루의 휴식일이 있고 다음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미 A.J. 폴락이 도루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는데 먼시까지 부상으로 잃었다면 정말 큰 타격을 입는 것이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도 좋지만 포스트시즌이 가까워지는 지금 시기에 더더욱 부상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듯 하다. 힘이 될 수 있는 점은 목 통증으로 인해 5경기째 결장중인 크리스 테일러의 공백을 개빈 럭스가 잘 메꿔줬고, 여러 포지션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지친 모습을 보였던 테일러가 6일의 휴식을 취하고 신시내티 원정에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4.6.5. 9월 17일 ~ 9월 19일 (원정) vs 신시내티 레즈 (2승 1패)
앞 연전에서 다저스 시점에서는 파드리스가 자이언츠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차지해 주길 바라는 상황이었다면, 이 연전은 그 반대로 파드리스 시점에서 다저스가 레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 내지는 스윕을 하는 것을 기원해야하는 시리즈라서 다저스와 파드리스 모두에게 중요하게 돌아갈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파드리스의 N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가장 파드리스와 게임차가 근접해 있는 팀이 바로 신시내티 레즈이기 때문.다행히 다저스가 이동일을 가졌던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를 2승 2패로 마감한 덕에 승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물론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제는 우승을 노리는 모든 팀들이 매 시리즈가 중요하지만 이 시리즈는 정말 큰 분수령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홈에서 찰리 모튼, 맥스 프리드가 나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만나기 때문인데, 만약에라도 이 시리즈가 끝나는 시점에서 다저스가 승차를 없애거나 순위를 역전하는 것이 최상이겠으나 되려 2경기 차 이상으로 벌어진다면 향후에는 자이언츠에게 주도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 원정 3연전이 끝나고 다저스나 자이언츠나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있지만 최종 시리즈 이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와 총 9경기를 펼치는 점은 똑같다. 문제는 최종 시리즈인데 다저스는 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자이언츠는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한다. 밀워키가 그 즈음에 지구 우승을 확정지어서 일부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도 있지만, 계속해서 자이언츠에게 게임차 우위를 내준 상태에서 최종전까지 지구 우승 경쟁이 이어지고 밀워키의 막강한 투수진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상당한 부담감을 안게 될 것이다. 다만 그래도 다저스에게 웃어주는 것은, 홈 경기가 더 많이 남은 데다가 밀워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가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단 5밖에 남지 않아서 밀워키와의 홈 3연전이 열릴 즈음에는 이미 밀워키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9월 17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6 | 0 | 3 | |||||||||||||||
CIN | 루이스 카스티요 | 0 | 0 | 0 | 0 | 1 | 2 | 0 | 0 | - | 3 | 6 | 0 | 3 | |||||||||||||||
승: 루이스 카스티요 패: 워커 뷸러 홀: 루이스 세사 세: 마이클 로렌젠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를 앞두고 개빈 럭스가 선발 라인업에 등재되었다가 돌연 맷 베이티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향후 2경기 선발 출장도 불확실한 손목 통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손목 통증 사유는 경기 전에 타격 연습을 하던 도중 피칭 머신이 던진 투구에 맞아서.(...)
극단적인 타자 친화 구장으로 악명높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원정 경기답지 않게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되었는데, 전형적인 홈 보이에 득점지원 운이 따라주지 않기로 유명했던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6.1이닝 무실점 10K를 내주고 완패했다.[55]
1회초 무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프게 작용하여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6.1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묶였고, 5회말 터커 반하트에게 선취점을 실점한뒤, 6회말 2사 1,2루로 어찌저찌 위기를 넘어가는듯 했던 뷸러에게 카일 파머가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상당히 힘들어졌다.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2이닝 동안 루이스 세사에게 막혔고, 9회초에 기존 마무리 투수인 마이클 기븐스를 대신하여 나온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맷 베이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특히 득점권에서 9타수 1안타로 침묵한 타선의 부진이 치명적이었다. 때문에 다음 날 낮 경기로 편성된 경기에서 맥스 슈어저의 책임이 막중해진 것은 덤. 그리고 이후에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는 9회에 타일러 로저스가 트래비스 다노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직후부터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가더니 기어이 11회말 1사 만루에서 투수인 케빈 가우스먼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치고 승리를 거두며 다시 2경기차가 되고 말았다.[56]
9월 18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맥스 슈어저 | 0 | 0 | 0 | 0 | 3 | 1 | 0 | 0 | 1 | 5 | 8 | 0 | 3 | |||||||||||||||
CIN | 소니 그레이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3 | 2 | 3 | |||||||||||||||
승: 맥스 슈어저 패: 소니 그레이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오랜만에 무키 베츠-코리 시거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한 가운데, 슈어저는 구속이 평소와는 다르게 93~94마일에 형성되고 제구도 좋지 않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경기 초반에는 커브위주의 피칭을 하면서 위기를 극복했고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이적후 평균자책점 0.78, 최근 36.2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슈어져는 사이영상 1순위로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타선도 홈런이 아닌 적시타, 스퀴즈 번트 등으로 점수를 다양하게 내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슈어져의 최근 피칭은 다저스에게 엄청난 힘이 되는 것이, 최근 5경기동안 36.2이닝을 투구하면서 모두 무실점 경기를 펼쳤는데, 상대가 샌디에이고-애틀란타-세인트루이스-샌디에이고-신시내티인데, 동부지구에서 한경기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를 빼면 전부 와일드카드 상대가 될 수 있는 팀들이기 때문이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든든한 포스트시즌 1선발을 얻게 된 셈.
9월 19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3 | 3 | 0 | 0 | 0 | 0 | 0 | 2 | 8 | 12 | 0 | 6 | |||||||||||||||
CIN | 웨이드 마일리 | 0 | 0 | 0 | 1 | 0 | 1 | 0 | 2 | 1 | 5 | 8 | 1 | 2 | |||||||||||||||
승: 클레이튼 커쇼 패: 웨이드 마일리 홀: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다음 날이 휴식일이고 향후 파드리스와의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다시 휴식일이 있을 예정이라, 이 경기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토니 곤솔린을 전부 등판시키고 훌리오 유리아스, 워커 뷸러, 맥스 슈어저를 쿠어스 필드 3연전에 전부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동일이 두 번 끼어있어서 이렇게 되면 유리아스가 5일 휴식 후 등판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며, 곤솔린은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13경기 남기고 2경기차로 뒤쳐진 현 시점, 지구 우승을 위해 다저스가 띄운 승부수인데, 이 4경기 안에 지구 우승 경쟁을 계속 이어나갈지 확실하게 와일드카드 게임 준비로 노선이 잡혀질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57]
2018 NLCS에서 묶였었던 상대인 좌완 웨이드 마일리를 그 시리즈 이후 처음 만난 것이었고, 복귀한지 얼마 안된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는 경기라 시리즈 중 가장 힘든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타선의 폭발과 커리어 10번째 10승 시즌을 달성한 커쇼의 5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2회초에 선두타자로서 안타를 치고 나갔던 코리 시거가 견제에 걸려서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분위기가 안좋아 질 수 있었지만,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과 최근 타격감이 물오른 개빈 럭스의 투런으로 2회초에 3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3회초 1아웃에서 알버트 푸홀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거가 만회의 투런 홈런을 쳐냈고,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럭스의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났다. 신시내티도 4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커쇼의 뒤를 이어 등판한 토니 곤솔린에게 신시내티의 신인 좌익수 TJ 프리들이 6회말 데뷔 첫 안타를 솔로홈런으로 장식한데 이어 8회말 조나단 인디아의 적시 2루타로 계속해서 따라붙었다.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카일 파머를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신시내티가 6:4로 턱밑까지 추격해왔지만, 스티븐슨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9회초 1사 1,2루에서 파머가 저스틴 터너의 내야안타를 막으려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1루 송구 실책을 범해 2루주자 무키 베츠가 홈으로 들어왔고, 맥스 먼시와 코리 시거가 몸맞는 볼과 볼넷으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득점을 추가하며 다저스가 4점차로 스코어를 벌려 한숨 돌렸다. 9회말 등판한 켄리 잰슨이 조이 보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다른 세 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7회초 애덤 듀발과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에디 로사리오의 백투백 홈런으로 3득점을 해내고, 맥스 프리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끝까지 지켜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3:0 승리를 거두며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다시 1경기로 좁혀졌다.
4.6.6. 9월 21일 ~ 9월 23일 (원정) vs 콜로라도 로키스 (2승 1패)
하루를 쉬고 이제 운명의 쿠어스 필드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전반기에 상대전적을 6승 1패로 압도했지만 후반기에는 5승 4패로 비등했다. 거기에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우승경쟁중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고춧가루를 뿌려가며 최근성적 7승 3패를 기록중이다. 상대 3연전 선발인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헤르만 마르케스는 이번시즌 홈에서 각각 평균자책점 3.89, 3.16을 기록했고, 카일 프리랜드는 홈에서 평균자책점이 5.36으로 저조했고 이번시즌 다저스전에서 1승 2패를 거두었지만 3번의 등판에서 6이닝 3실점,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다. 이렇듯 쉽게 볼 수 없는 상대지만 어차피 지구 우승을 하려면 다 넘어야하고, 다저스는 현재 최고의 1~3선발을 전부 가동했으니 물러설 이유도, 기죽을 이유도 없다. 물론 구장이 구장이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핵전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라도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타선이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9월 21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0 | 0 | 0 | 0 | 2 | 2 | 0 | 0 | 0 | 1 | 5 | 9 | 0 | 0 | ||||||||||||||
COL | 안토니오 센자텔라 | 0 | 0 | 0 | 2 | 0 | 2 | 0 | 0 | 0 | 0 | 4 | 9 | 0 | 5 | ||||||||||||||
승: 켄리 잰슨 패: 줄리스 차신 홀: 브루스더 그라테롤 세: 알렉스 베시아 | |||||||||||||||||||||||||||||
하이라이트 |
양 팀의 선발투수가 나란히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던 가운데, 다저스가 연장 10회초 알버트 푸홀스의 결승 적시타와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쿠어스 필드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타격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으나 외야수 포지션이 익숙하지 않았던 개빈 럭스가 타구 판단에서 허점을 드러내어 결국 6회말 동점 실점의 빌미가 되었고, 윌 스미스가 9회말에 아쉬운 블로킹과 송구로 1루주자의 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를 맞이했다. 반면 로키스는 9회초 저스틴 터너의 타구를 찰리 블랙몬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고, 2사 1루에서 투수의 폭투로 2루를 노리던 럭스를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가 좋은 송구로 저격하는 장면을 만들었다. 이렇게 다저스가 수비싸움에서 밀리는 형국으로 가며 흐름이 안좋았지만, 불펜진의 호투와 적시에 이뤄진 투수교체가 맞아떨어지며 힘겹게 승리를 가져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역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1경기로 유지되었다.
9월 22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3 | 2 | 0 | 0 | 0 | 0 | 5 | 6 | 1 | 5 | |||||||||||||||
COL | 헤르만 마르케스 | 0 | 0 | 0 | 5 | 1 | 0 | 4 | 0 | - | 10 | 12 | 1 | 4 | |||||||||||||||
승: 로버트 스티븐슨 패: 저스틴 브룰 홀: 조던 셰필드, 타일러 킨리 | |||||||||||||||||||||||||||||
하이라이트 |
이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 구단에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바로 전담 캐스터인 조 데이비스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격리가 되었고,[58] 밀접 접촉자였던 오렐 허샤이저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한다.
워커 뷸러가 4회 3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무너지고, 전날 세이브를 올렸던 알렉스 베시아가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실책으로 출루시킨게 화근이 되어 결국 7회말 C.J. 크론의 적시 2루타와 샘 힐리아드에게 쓰리런을 맞아 4실점을 하며 대패해 지구 우승에서 한발 멀어졌다. 어제에 이어 발생한 자잘한 수비 미스와 트레이 터너의 아쉬운 주루 플레이 등 디테일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패배도 문제지만 커리어 최다 이닝을 소화중인 워커 뷸러가 9월 들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이상 징후를 보인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이번 경기 구장이 쿠어스 필드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타자들에게 헛스윙을 거의 이끌어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잡아내며 10경기 남기고 승차가 2경기로 벌어지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1연승으로 와일드카드 3위와의 격차를 계속 벌려가는 이 시점, 다저스 입장에서는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물론 10경기 남기고 2경기차는 포기할 승차는 아니긴 하다. 마지막에 지구 우승을 하지는 못했어도 2018년 다저스에게 10경기 남기고 2.5게임차로 밀리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지막에 9승 1패를 기록하며 9경기동안 6승 3패를 기록했던 다저스에게 타이 브레이커를 만들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8년연속 지구 우승이 끊기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불확실한 단판 와일드카드전을 피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팀이 똑같을 것이라 지구 우승을 쉽사리 포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대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고, 다저스가 8월에 21승 6패에 9월에 13승 6패를 기록해도 다시 승차가 2경기가 될 정도로 따라잡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자이언츠가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최근 10경기 성적 그대로 7승 3패를 한다고 가정해보면 다저스는 9승 1패를 해야 타이 브레이커를 만들 수 있다. 거기에 시즌 초부터 다른 선발 투수들이 부상이나 다른 이유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지 못했던 상황에서 유일하게 꾸준히 등판했던 워커 뷸러가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훌리오 유리아스의 구속도 저하된 모습이 있었는데 끝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따라잡는데 힘쓰다 끝내 지구 우승에 실패하고 체력만 더 빠진 상태에서 와일드카드 2위를 빨리 확정짓고 푹 쉰 상태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단판전에서 상대하는 최악의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갈등이 클 수 밖에 없지만 남은 정규시즌 운영방향을 어떻게 할지 이제 정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왔다.[59] 어떻게 보면 현재의 빡빡한 서부지구 1위 레이스를 감안할 때, 최근의 우승 적기에서 2020년에 한 번이라도 우승을 경험한 것이 구단 입장에서는 천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60]
9월 23일, 쿠어스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LAD | 맥스 슈어저 | 0 | 3 | 0 | 0 | 0 | 0 | 0 | 1 | 1 | 2 | 7 | 14 | 0 | 2 | ||||||||||||||
COL | 카일 프리랜드 | 0 | 3 | 0 | 0 | 2 | 0 | 0 | 0 | 0 | 0 | 5 | 9 | 0 | 3 | ||||||||||||||
승: 켄리 잰슨 패: 루카스 길브리스 홀: 다니엘 바드, 줄리스 차신 세: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2021년 쿠어스 필드의 마지막 3연전 경기이자, 다저스에게는 향후 지구 우승 레이스에 있어 중요한 경기. 자이언츠 또한 지구 우승 레이스를 위해 시즌 막판까지도 주축 선수들이 쉬지를 못하고 계속 강행군을 돌고 있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이 경기를 잡고 파드리스가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한 경기라도 따 주길 바래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슈어저 또한 쿠어스 필드에서의 성적이 26이닝 ERA 5.88이라는 좋지 못한 성적이라는 것이다. #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인지, 슈어저 또한 5년만의 쿠어스 필드 등판 경기에서 2회에 투수 카일 프리랜드에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5회에 라이멜 타피아에게 맞은 2점 홈런을 포함하여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팀도 9회초 2사까지 4:5로 몰렸으나, 기대승률이 4.5%인 이 상황에서 무키 베츠가 카를로스 에스테베즈의 초구를 공략해서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코리 시거가 카를로스 에스테베즈의 다리를 맞히는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고, 이어 트레이 터너가 3연속 안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면서 이 경기가 동점이 되었다. 이후 9회말은 켄리 잰슨이 대타 찰리 블랙몬에게 맞은 안타를 빼고는 무난하게 막아내며 연장으로 갔다.
그리고 연장 10회의 선두 타자였던 맥스 먼시가 바뀐 투수 루카스 길브리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하여 쿠어스 필드의 중앙 담장을 넘겨버리는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냈고, 10회말은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선두 타자였던 라이언 맥마혼을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이어 트레버 스토리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였던 C.J. 크론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61]
그리고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9회까지 6:6으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연장 10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로스 뎃와일러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10회말에 트렌트 그리샴을 거르고 무사 1,2루를 채운 뒤 김하성이 번트를 성공해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빅터 카라티니가 끝내기 내야안타를 기록하고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며 고통스러운 지구우승 희망고문이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가 9회초 2아웃을 당하던 시점 샌프란시스코는 0:4로 밀리다가 5:4로 역전하여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승차가 3경기로 벌어지며 지구우승의 가능성이 사그라들고 있던 분위기에서 약 2시간만에 상황이 변해버렸다.
4.6.7. 9월 24일 ~ 9월 26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
점점 더 물러설 곳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애리조나와 이번 정규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를 펼친다. 9월 1일에 잠깐 반경기차로 단독 1위를 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8월말부터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뒤를 따라잡을듯 말듯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게임차로 앞서있는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쿠어스 필드 원정 3연전을 펼치는데, 이번 시리즈가 끝나고도 게임차가 그대로거나 더 벌어진다면 따라잡기 상당히 어려워진다. 이번 3연전이 끝나면 자이언츠와 다저스 양 팀 모두 원정 경기를 전부 끝내고 홈 6연전만을 남겨놓게 되는데, 자이언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나고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만난다. 파드리스 상대로 후반기 6경기를 모두 이겼고 파드리스의 와일드카드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졌지만 그들이 이번시즌 보여주는 다저스전에서의 투지를 생각하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하고, 밀워키는 코빈 번스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정이다. 그래서 다저스는 이번 애리조나 원정을 잘 치러놓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콜로라도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9월초처럼 쿠어스 필드 3연전에서 또다시 스윕을 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9월 24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토니 곤솔린 | 0 | 3 | 0 | 0 | 0 | 1 | 0 | 0 | 0 | 4 | 10 | 0 | 4 | |||||||||||||||
ARI |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 | 0 | 1 | 0 | 0 | 1 | 0 | 0 | 0 | 0 | 2 | 4 | 0 | 3 | |||||||||||||||
승: 토니 곤솔린 패: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 홀: 알렉스 베시아, 코리 크네블, 블레이크 트라이넨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2회초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A.J. 폴락의 복귀를 알리는 투런홈런으로 쉽게 가는듯 했으나 2회말 콜 칼훈의 솔로포로 애리조나가 반격했다. 그리고 5회말 상대 타자를 낫아웃으로 출루시킨게 빌미가 되어 아쉽게 실점해 3:2까지 쫓겼으나, 6회초 무사 1,3루 기회에서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 점 달아났다. 이후에는 타자들이 수차례 득점권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스스로 어렵게 만들었고, 6회말 알렉스 베시아와 8회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어찌저찌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9회말 켄리 잰슨이 크리스 테일러의 2번의 호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리며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대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어렵게 1경기로 유지했다.
승리를 거두었지만 10안타 4볼넷이나 얻었음에도 수차례 추가점을 얻을 기회를 놓치며 자칫하면 경기를 그르칠뻔했던 점은 아쉬웠다. 다행히 토니 곤솔린이 5이닝 2실점으로 역할을 해주고 내려간 뒤 등판한 불펜진이 위기 상황이 있었음에도 무실점으로 계속 상황을 정리했고, 1회말 A.J. 폴락, 4회말 개빈 럭스와 9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보여줬던 장면처럼 야수들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끝까지 놓치지 않은 덕분에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2연투에 이번 경기 29구로 많은 투구를 했고, 켄리 잰슨 역시 2연투를 했기 때문에 내일은 타선이 공격 집중력을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고 클레이튼 커쇼가 불펜들의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이 경기가 종료된 시점에서 자이언츠의 매직넘버는 8이 되었는데, 이 말은 다저스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전제에서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지구 우승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흠좀무.
9월 25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5 | 2 | 2 | |||||||||||||||
ARI | 잭 갤런 | 1 | 1 | 0 | 1 | 1 | 0 | 1 | 2 | - | 7 | 9 | 0 | 4 | |||||||||||||||
승: 잭 갤런 패: 클레이튼 커쇼 홀: 조 맨티플리 | |||||||||||||||||||||||||||||
하이라이트 |
클레이튼 커쇼가 4.1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무너지고,[62] 타선이 5안타 2볼넷으로 트레이 터너의 솔로홈런 2방을 제외하면 득점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자멸하며 2:7로 대패,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또 한번 대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지며 지구우승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향후 일정을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에서 동률이나 역전을 만들었어야 더 해볼만했었는데, 오히려 2경기차로 벌어지며 이번 시리즈에서 동률을 만들긴 불가능해졌고 자칫하면 3경기차로 벌어질수도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지만, 101승을 기록한 전체 1위를 상대로 7경기 남기고 2경기차는 매우 크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99승을 찍고도 이런 상황을 마주한 것을 생각하면 우승 적기에 한 번이라도 우승을 차지하는 것에 성공한 것이 정말 다행스러운 부분.[63] 그리고 이 시리즈를 앞두고, 향후 로테이션 조정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으며 타이브레이커 게임이 되던 와일드카드 게임이 되던 이 날의 선발은 맥스 슈어저라고 사실상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9월 26일, 체이스 필드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2 | 0 | 1 | 0 | 0 | 0 | 0 | 0 | 0 | 3 | 7 | 1 | 7 | |||||||||||||||
ARI | 움베르토 메히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0 | 2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움베르토 메히아 홀: 저스틴 브룰, 조 켈리, 코리 크네블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코리 시거와 트레이 터너가 1회초 백투백 솔로홈런으로 커리어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고, 3회초 코리 시거의 연타석 솔로홈런으로 앞서나갔다. 3회말 수비가 흔들리며 1사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훌리오 유리아스가 무실점으로 넘겼다. 이후에 타선이 득점권 기회에도 계속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유리아스가 5이닝 무실점으로 19승 요건을 갖춘 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리그 2번째로 100승 달성에 성공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쿠어스 필드 원정 3연전에서 또 한번 스윕을 거두며 승차는 2경기로 유지되었다. 지구 우승은 여전히 많이 어려운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타선의 응집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4.6.8. 9월 28일 ~ 9월 30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9월 28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다르빗슈 유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4 | 2 | 4 | |||||||||||||||
LAD | 워커 뷸러 | 1 | 0 | 1 | 0 | 0 | 0 | 0 | 0 | - | 2 | 6 | 0 | 9 | |||||||||||||||
승: 워커 뷸러 패: 다르빗슈 유 홀: 조 켈리 세: 블레이크 트라이넨 | |||||||||||||||||||||||||||||
하이라이트 |
9월에 부진하던 워커 뷸러가 유일하게 9월에 승리를 챙겼던 상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1회말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와 3회말 A.J. 폴락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디백스전처럼 또 추가점을 낼 기회에서 잔루를 양산하며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고, 8회초를 조 켈리가 무실점으로 막아낸뒤 세이브를 위해 9회초에 등판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경기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매니 마차도를 내야플라이로 잡아냈지만 2아웃에서 에릭 호스머에게 볼넷을 허용한뒤 대주자 김하성의 도루로 2사 2루가 되어 안타 한방이면 동점이 되는 상황까지 몰렸으나, 토미 팸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여전히 2경기차.
9월 29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라이언 웨더스 | 0 | 1 | 2 | 2 | 0 | 1 | 3 | 0 | 0 | 9 | 13 | 0 | 3 | |||||||||||||||
LAD | 맥스 슈어저 | 4 | 1 | 0 | 0 | 0 | 0 | 1 | 5 | - | 11 | 12 | 2 | 3 | |||||||||||||||
승: 데이비드 프라이스 패: 에밀리오 파간 홀: 팀 힐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모처럼 타선이 초반에 라이언 웨더스를 공략해 5득점으로 터져주며 쉽게 흘러가나 했지만, 믿었던 맥스 슈어저가 5.1이닝 6실점 5자책점으로 무너져 역전당했고 설상가상으로 개빈 럭스가 타구를 잡으려하다가 펜스에 부딪쳐 목 부상을 당해 코디 벨린저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그리고 타선이 웨더스의 뒤를 이어 올라온 디넬슨 라멧에게 묶였고, 7회초 올라온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토미 팸과 트렌트 그리샴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면서 5:9로 벌어져 사실상 경기는 파드리스에게 넘어간 분위기였다. 7회초 계속된 무사 1,2루 위기를 필 빅포드가 막아내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고 7회말 무키 베츠가 다니엘 허드슨에게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한 점을 추격했지만 아직 3점차로 갈길이 멀었던 상황. 그런데 8회초를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막아낸뒤 8회말 올라온 투수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맥스 먼시와 A.J. 폴락이 백투백 솔로홈런을 쳐내어 1점차로 턱밑 추격을 해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졌다. 하지만 풀카운트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다음 타자가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던 코디 벨린저라 기대하기 어려웠던 시점 벨린저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투수 타석에서 나온 대타 저스틴 터너가 넘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2루타를 쳐내며 1사 2루로 분위기를 이어나갔고, 파드리스는 투수를 파간에서 나빌 크리스맷으로 교체했다. 바뀐 투수 크리스맷을 상대로 베츠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코리 시거가 결국 승부를 뒤집는 우월 역전 투런을 쳐내며 8회말에만 홈런 4방에 5득점이라는 믿을수 없는 빅이닝을 완성했고, 9회초 켄리 잰슨이 KKK로 방점을 찍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0으로 이겨서 4경기 남기고 승차가 2경기로 유지되었기에 지구 우승경쟁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고, 맥스 슈어저가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하고 개빈 럭스까지 부상을 입으며 상처가 큰 경기였고, 경기 중반에 실책들로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준 부분은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선수단이 그렇게 분위기가 넘어가 4점차로 되려 몰리는 상황에 처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7회말부터 시작된 홈런 퍼레이드로 대역전승에 성공해서 40일만에 10득점 경기를 했고, 분위기가 최상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최근의 변비타선을 생각하면 이런 경기는 가을을 앞두고 다저스에겐 꼭 필요한 경기였다.
9월 30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SD | 빈스 벨라스케스 | 0 | 1 | 0 | 0 | 2 | 0 | 0 | 0 | 0 | 3 | 5 | 0 | 4 | |||||||||||||||
LAD | 토니 곤솔린 | 2 | 0 | 0 | 2 | 0 | 3 | 1 | 0 | - | 8 | 11 | 0 | 2 | |||||||||||||||
승: 코리 크네블 패: 빈스 벨라스케스 | |||||||||||||||||||||||||||||
하이라이트 |
초중반은 홈런 공방전이었다. 다저스가 1회말에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가 백투백 홈런으로 앞서가니 파드리스가 2회초 김하성의 솔로포로 추격했고, 다저스가 4회말 저스틴 터너와 A.J. 폴락의 백투백 홈런으로 4:1로 리드를 벌리니 파드리스가 5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투런으로 다시 1점차로 추격했다. 토니 곤솔린이 4.2이닝 3실점을 기록한뒤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공 1개로 매니 마차도를 처리하며 5회초를 끝냈다. 그리고 6회초를 코리 크네블이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6회말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의 내야 안타 타구를 김하성이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로 바꾸는듯 했으나 에릭 호스머가 포구에 실패하여 트레이 터너가 출루한 것을 놓치지 않고 연속 안타와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 코리 시거의 솔로포로 5점차로 달아나 쐐기를 박은 다저스는, 크네블과 조 켈리, 에반 필립스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여전히 2경기.
4.7. 10월 (3승)
4.7.1. 10월 1일 ~ 10월 3일 (홈) vs 밀워키 브루어스 (3승)
다저스는 신시내티, 콜로라도, 애리조나에게 한번씩 고춧가루를 맞으면서 주춤한 사이 샌프란시스코가 두 경기로 치고나갔다. 잔여 경기가 3경기가 남은 상황이어서 샌프란시스코가 1승만 해도 타이브레이커가 확보되고 2승을하면 지구우승을 하는 상황. 다저스에게는 103+승 하는데도 지구우승을 못하고 샌프란시스코는 105+승을 하는데도 마지막 시리즈까지 경쟁을 해야하는게 서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이 경기를 앞두고 구단 자체적으로 브랜치 리키 올해의 선수와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를 선정했는데, 미겔 바르가스와 최현일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10월 1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L | 에릭 라우어 | 0 | 3 | 2 | 0 | 0 | 0 | 0 | 1 | 0 | 6 | 11 | 0 | 1 | |||||||||||||||
LAD | 클레이튼 커쇼 | 1 | 0 | 0 | 0 | 4 | 0 | 3 | 0 | - | 8 | 10 | 1 | 4 | |||||||||||||||
승: 블레이크 트라이넨 패: 얀델 구스타브 홀: 조 켈리 세: 켄리 잰슨 | |||||||||||||||||||||||||||||
하이라이트 |
클레이튼 커쇼가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보임과 동시에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강판되고, 뒤이어 올라온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실점을 하며 초반부터 5:1로 밀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앞서가고 있었고, 밀워키의 마운드에는 다저스전 저승사자인 에릭 라우어가 있었기에 여기서 자이언츠의 매직넘버 2가 모두 지워지는듯했다. 그 분위기는 4회말까지 5:1의 스코어가 유지되며 이어지고 있었으나, 5회말 1아웃에서 오스틴 반스와 알버트 푸홀스, 무키 베츠가 3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묘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리 시거가 3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대로 무득점으로 끝나나 했는데, 1회말 라우어에게 솔로홈런을 때려냈던 트레이 터너가 이번에는 동점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한번에 경기 양상을 바꿔놓았다. 동점 상황을 6회초 저스틴 브룰과 7회초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유지했고, 7회말 맷 베이티의 솔로홈런과 폭투, 맥스 먼시의 내야안타로 3점을 얻어내며 8:5로 역전에 성공했다. 밀워키도 8회초 2사 2루에서 조 켈리에게 대니얼 보겔백의 적시타로 2점차 추격했지만, 계속된 8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켄리 잰슨이 4아웃 세이브에 성공하며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다.
다저스가 2경기중 1경기만 지거나 샌프란시스코가 2경기중 1경기만 이기면 지구 우승의 주인공이 샌프란시스코로 결정되는 상황이고,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이 재발되었으며 끝나고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 합류가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선발의 조기 강판으로 인해 불펜 소모가 많아서 데미지가 컸던 경기였다. 그러나 이적생 트레이 터너를 앞세워 비록 상대전적 무패는 이어졌어도 다저스 킬러인 에릭 라우어에게 5득점이나 내면서 포스트시즌 진출팀 밀워키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기에 성과도 컸던 경기였다.
10월 2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L | 코빈 번스 | 1 | 0 | 0 | 0 | 0 | 0 | 0 | 0 | 2 | 3 | 4 | 0 | 3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3 | 0 | 0 | 3 | 1 | 0 | 0 | 1 | - | 8 | 9 | 0 | 1 | |||||||||||||||
승: 훌리오 유리아스 패: 코빈 번스 | |||||||||||||||||||||||||||||
하이라이트 |
매직넘버 1인 자이언츠가 다저스보다 경기를 5시간 일찍 시작했는데 샌디에이고에게 연장전에서 고춧가루를 맞으며 패했다. 다저스는 정말 벼랑 끝에서 살아난 상황에서 리그 최고투수인 코빈 번스를 상대한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마의 1회초 1사 2,3루 위기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1루 땅볼로 실점을 했지만 A.J. 폴락의 좋은 수비에 힘입어 1실점만으로 1회초를 마쳤고, 1회말 2아웃에서 트레이 터너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2명의 주자가 나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저스틴 터너가 역전 쓰리런을 쳐내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디비전 시리즈가 얼마 안남은 밀워키는 코빈 번스를 2회말까지만 투구를 하게 한 뒤, 3회말부터 콜린 레이[64]를 등판시켜 끝까지 경기를 치르게 하여 투수진을 최대한 아끼는 운영을 했다. 그리고 다저스는 콜린 레이에게 4회말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와 A.J. 폴락의 투런, 5회말 코리 시거의 솔로홈런, 8회말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차곡 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마운드에서는 유리아스가 1회 이후 흔들림 없이 6.1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해주었고, 필 빅포드가 0.2이닝, 미치 화이트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9회에 등판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윌리 아다메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타이론 테일러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3:8에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 로렌조 케인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코리 크네블을 등판시키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를 1경기로 다시 좁혔으며, 유리아스는 2014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7년만에 20승을 달성한 다저스 투수가 됨과 동시에 규정이닝을 채운 첫 시즌에서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0월 3일, 다저 스타디움 (관중 수: 00,000명) | |||||||||||||||||||||||||||||
팀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MIL | 브렛 앤더슨 | 0 | 0 | 0 | 1 | 0 | 0 | 0 | 2 | 0 | 3 | 7 | 0 | 2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6 | 1 | 0 | 3 | - | 10 | 10 | 1 | 6 | |||||||||||||||
승: 워커 뷸러 패: 애런 애쉬비 세: 안드레 잭슨 | |||||||||||||||||||||||||||||
하이라이트 |
설마설마했지만 결국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지구 우승 경쟁이 이어지게 되었다.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최종전까지 끌고오긴 했지만 여전히 다저스에게 상황이 많이 불리하다. 다저스가 이기고 샌프란시스코가 패배를 하면 샌프란시스코에서 163번째 경기로 지구 우승팀을 가리고, 그 이외의 경우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를 내세웠고, 전날 경기에서 보여졌듯 밀워키가 포스트시즌에 초점을 맞추어 무리하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기때문에 이 경기는 다저스에게 승산이 좀 더 높게 점쳐진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에이스 로건 웹이 출격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불펜 게임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때문에 아무래도 양 팀간의 대결은 자이언츠에게 무게추가 기울어진다. 어쨌든 이 경기가 끝나고 타이 브레이커를 하러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든, 와일드카드 게임을 치르기 위해 LA에 남든 최근의 활화산같은 타격감과 연승행진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21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종료된다.
브루어스는 예상외로 브렛 앤더슨을 1이닝만 던지게 한 뒤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경기로 가졌고, 결국 이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디넬슨 라멧과 크렉 스탬멘이 거하게 핵폭탄을 떨구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1:4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지구 우승을 확정지어버렸다. 그리고 워커 뷸러는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11탈삼진을 기록하며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인 뒤, 자이언츠가 파드리스를 7:1로 스코어로 벌린 시점에서 대타 맷 베이티와 교체되었다.[65] 하지만 이 시점까지 타선이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빈타에 허덕이며 이대로 뷸러는 승을 못 챙기나 했는데, 2사 만루에서 브루어스의 좌완 불펜투수 애런 애쉬비를 상대로 무키 베츠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코리 시거가 내야 안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틀 전에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했던 트레이 터너가 또 만루홈런을 기록하면서 이 경기를 터뜨리는 데에 성공하고 워커 뷸러는 졸지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지구 우승이야 많이 어려웠지만, 맥스 먼시가 3회에 수비 과정에서 제이스 피터슨과의 충돌로 인해 왼쪽 팔꿈치 부상을 입어 교체된 것이 많이 우려되는 부분.[66] 결국 경기 종료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맥스 먼시가 와일드카드 게임에 출전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출전 전망이 밝지 않다고 밝혔다.[67][68]
그 이후에는 필 빅포드와 저스틴 브룰이 각각 0.2이닝과 0.1이닝을 막으면서 6회를 지웠고, 이후 이닝은 안드레 잭슨이 8회에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미 게임의 승패는 많이 기울어 있었다. 이후 8회말에는 5회말 빅 이닝의 시작점이 된 맷 베이티가 다니엘 노리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이 경기의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9회 또한 안드레 잭슨이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106승 56패, 구단 역사상 최다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가 기울고 난 뒤에 다저스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8회에 갑자기 수비가 엉망이 되자,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치료를 받다가 완치 후 복귀해서 이 날 다시 캐스터를 맡은 조 데이비스는 이 상황을 보고 갑자기 스프링 트레이닝이 된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106승을 거두고도 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대 최다승 지구 우승 실패 신기록이라고 한다. 종전 기록은 각각 시카고 컵스와 다름아닌 브루클린 다저스(...)가 1909년과 1942년에 기록한 104승이라고.[69] 그나마 자신들의 기록을 자신들이 깬 것이라는 것을 다행이라고 해야할지...그럼에도 일부 다저스 국내 팬들 중에서는 106승이나 찍고 지구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은 팀의 문제는 아니며, 위대한 팀의 위에 더 위대한 팀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즌 중에 맞이한 여러 줄부상 악재 속에서도 끝까지 지구 우승 경쟁을 하면서 106승이나 거두었다며 수고했다는 반응도 더러 있기도 하다. 물론 이것도 전 시즌에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의 한을 푼 시점이기 때문에 이제는 우승이라는 갈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반응이긴 하다.
그렇게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해서 달콤했지만 와일드카드에서 시작해야 해서 씁쓸했던 정규시즌이 끝나고, 이제 10월 6일 홈에서 가을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물러설수 없는 단두대 매치를 준비하게 되었다.
5. 포스트 시즌
5.1. 와일드카드 게임
5.2. 디비전 시리즈
5.3. 챔피언십 시리즈
6. 시즌 총평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 그리고 자이언츠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모든 힘을 쏟아붓고, 브레이브스를 상대로도 내상을 입을 대로 입고 잇따른 악재 속에서도 잇몸으로 버티고 끈끈한 모습을 끝까지 보여주며 엘리미네이션 게임 7연승으로 홈에서 샴페인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너무 많은 전력의 누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CS에서 아쉽게 2승 4패로 위대한 도전, 그리고 라스트 댄스의 막을 내렸다.비록 리핏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더 이상 다저스는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무기력하지 않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한 시리즈이기도 했고, 끝끝내 홈에서는 어느 팀에게도 샴페인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이전의 다저스와는 다르게 마지막 경기까지도 끈끈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다만 재정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로스터 상황은 2020년 당시 KBO 리그의 두산 베어스와 굉장히 유사한 상황인데, BA TOP 100에 간만에 네 명의 유망주를 배출하는 성과를 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바비 밀러와 최현일, 디에고 카르타야 등 이들이 아직 모두 로우 레벨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들이라서 2022 시즌에도 원활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이들의 콜업 시기를 벌어줄 스탑갭 자원으로 써먹을 하위 로테이션 자원, 백업 자원들 중 QO를 받지 않는 중견급 FA로 어느 정도는 채우고 갈 필요성도 생겼다.
특히 다저스는 이번시즌 부상과의 악몽이 있었는데 162번째 경기까지 이어진 자이언츠와의 지구 우승 레이스, 그리고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를 거치면서 선수들이 시즌 막판까지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등의 악재가 많았다. 심지어 다저스의 주전 선수들 중 부상자 명단에 한번이라도 가지 않았던 선수는 워커 뷸러와 윌 스미스,
크리스 테일러,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 코리 시거, 켄리 잰슨 등의 내부 FA 중 어느 정도가 팀에 잔류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의 내부 단속을 포함하여 비시즌에 윈터미팅과 룰5 드래프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이제는 프리드먼 사단 출신의 프런트가 각 구단에 넓고 크게 포진해서 탬파베이의 구단 운영 롤모델을 추구하는 구단이 빅마켓에서조차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속도전, 그리고 그 동안 보여준 수완을 꾸준히 발휘해주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70]
결론은 정말 아쉬운 한 해였다. 부상자가 쌓이고, 거액을 주고 모셔온 FA 투수는 뭔 어이없는 이유로 시즌 아웃이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팀으로 똘똘 뭉쳐 아쉽게 지구우승에 실패하긴 했지만 페넌트 106승을 거뒀고, 정말 쉽지 않았던 와일드카드 게임, 디비전 시리즈를 그것도 전통의 가을 강호로 꼽히는 카디널스와 자이언츠를 다 만나서 다 뚫었다.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도 작년부터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올해가 완전한 마지막 전성기 전력이 아니므로 현 시점에서 보여주는 프런트의 수완을 앞으로도 꾸준히 보여줄 수 있으면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그리고 향후 10년 내에는 다시 월드 시리즈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적어도 한 해 동안 정말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 그리고 그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팀 케미스트리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선수들과 한 팀이 되었던 코칭스태프, 그리고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 영입 등으로 이들을 위에서 지원한 프런트들 모두 충분히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비판할 점도 있다. 여러언론과 전문가들에게 WS 우승후보로 지목, 구단 연봉 1위로 사치세 지불했음에도 우승에 실패한 점. 또한,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이 단축시즌의 덕을 보았는 비판은 덤. 경기축소로 인한 체력소모가 덜했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맥스 먼시의 부상이 상당했지만, 구단 프런트의 부상정도의 은폐 의혹. 그리고 데이브 로버츠의 주장대로, 자신의 의견반영은 극히 드물다는 의견으로 보았을때, 다저스 프런트가 주로하는 대본 야구에 대한 비판도 있다.
[1] 규정 이닝 기준[A] 규정 타석 기준[A] [A] [5] 이 장면에서 중견수를 보고 있었던 크리스 테일러가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 했으나 윌 스미스가 포구에 실패하는 바람에 점수가 나고 말았다.[6] 윌 스미스의 2020년 도루저지 갯수는 단 두 개였을 정도로 2020년 시즌까지는 도루저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 경기에서만 두 개를 잡아내며 도루저지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7] 이때, 터너의 홈런 타구가 외야 관중이 가지고 있던 나초에 떨어졌고, 나초 소스가 사방으로 튀며 팬의 옷이 더러워진 헤프닝이 있었다. 이를 알게된 터너는 팬에게 나초와 함께 다저스 우승 패치가 붙은 후드티까지 추가로 선물했다.옷 한 벌 버리고 홈런공+나초+후드티를 얻은 이날 진정한 승리자[8] 크로넨워스가 던지고 프라이스가 치고 좌익수 머스그로브가 잡는 경기 내내 피튀기는 혈전을 치르던 두 팀이 경기 후반 갑자기 저세상 야구를 시전했다.[9] 이 상황에서 양 팀이 굉장히 험악해지기 일보 직전이였으며 이 타격방해 판정 자체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누가 봐도 이 타격방해 상황은 반스가 프레이밍을 하면서 실수를 한 것이라기보다는 프로파가 타격방해를 유도하기 위해 마치 삼단분리타법마냥 자세를 무너뜨리면서 일부러 방망이로 반스의 미트를 때린 것이기 때문이다.[10] 사실 이 상황도 트렌트 그리샴의 주루 미스라는 운이 좀 따르기도 했다. 마차도의 타구가 안타가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하지 못한 그리샴이 한 번 머뭇거리고 타구가 내야를 통과한 이후에 3루로 주루를 하기 시작하는 바람에 홈에 들어오지 못했던 것. 바로 스타트를 끊었을 경우 영락없는 득점 상황이었다.[11] 사실 이 장면은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판단이 아쉬웠다. 노이지의 타구는 3루 라인 바깥으로 흘러나가고 있었고, 3루수 매니 마차도 역시 스넬에게 잡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스넬이 이를 잡아버렸고 마차도도 크게 아쉬워하는 제스처를 표시했다.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도 볼을 놓쳤습니다가 아닌 볼을 잡아버렸습니다라는 농담을 했다-[12] 타티스는 두 번의 홈런에서 모두 바우어의 세레머니를 따라하며 도발했다.[13] 역대 최초 같은날 한 투수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부자.[14] 다저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최초의 유격수.[15] 2사까지 잡았으나 마지막 타자의 타구에 왼쪽 어깨를 맞으며 강판되었다. 원심은 1루 아웃이었으나 판독 끝에 세잎으로 번복.[16] 이 홈런은 이날 양팀 합산 득점권에서 나온 첫 안타이다.[17] 조 켈리는 경기 전, 곧 있을 휴스턴 원정을 기대하고 있으며 관중들이 나를 향해 맥주캔을 던진다면, 나도 똑같이 던지며 응수할 것이라고 했다.휴스턴팬 생각하기 전에 다저스팬들 상대로 본인 몸 간수나 제대로 해라[18] 다저스 소속으로 2016년 9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 이후 거의 5년만에 빅리그 복귀전이다.[19] 다저스 투수가 한 경기 3타점을 올린 것은 2014년 댄 하렌 이후 처음.[20] 이 수여식 당시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었던 피더슨의 형의 반지도 함께 제작해서 수여를 해줬다.[21] 9회말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다린 러프의 완벽하게 돌아간 체크스윙을 1루심이 보지 못해 노 스윙이 선언되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어졌고 이에 극대노한 로버츠 감독이 격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22] 18일 콜로라도전, 21,22일 자이언츠전.[23] 트레이 터너의 경우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격리중이라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24] 맥스 슈어저, 클레이튼 커쇼, 트레버 바우어, 데이비드 프라이스[25] 작년에 다저스와 휴스턴의 경기가 홈에서 있었으나, 코로나 시즌이라서 관중이 입장을 하지 못했다.[26] 당시 SPOTV 중계진이 이 상황을 두고 스티브 바트만을 대 놓고 언급했는데, 그 이후에 솔로포를 맞아버렸다.[27] 전날 맥스 먼시가 연장 10회초에 히 드랍 더 볼을 저지른 타구와 정말 흡사한 타구였는데, 이걸 무난하게 잡아냈다.[28] https://twitter.com/Dodgers/status/1425332998665248770[29] 저스틴 브룰은 여기에서 홀드를 챙기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30] 심지어 비를 예측해 선발인 카일 깁슨을 우천 중단 후 실질적 선발로 내세웠다. 팀의 불펜 사정이 NL 팀 불펜 ERA 15팀 중 10위일 정도로 답이 없어서 무슨 짓이던 다 해 봐야했던 사정 때문에 해 봤던 일종의 위장선발 운용이었던 것. 하지만 결과는.....[31] 다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그 대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9월에만 10경기라는 대혈투를 벌인다는 점이 변수이긴 하다.[32] 사실 여기에서도 자잘한 실수가 발생하면서 유리아스가 교체된 것이라 로버츠 감독은 이 날 신나게 까였다. 주자가 나간다면 타석에 낼 목적으로 우선 맷 베이티를 서클에 대기를 시켰는데, 주자를 쌓지 못하자 그냥 투수 타석에 그대로 유리아스를 내려고 했음에도 베이티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면서 베이티가 그냥 타석에 올라가 버린 것.(...) 이 때문에 유리아스가 5이닝까지밖에 먹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그 이후에...다만 3연전 종료 후에 밝혀진 것에 의하면 베이티의 타석 여부에 상관없이 5이닝을 마친 뒤 가벼운 부상을 입어서 교체된 것이라고 밝혀졌다.[33] 이 때문에 구단 공식 SNS의 메인 모델로 훌리오 유리아스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등장하기도 했다.[34] 엉덩이가 빠지고 타격 자세가 무너진 상태에서 말 그대로 팔로만 밀어서 친 공인데, 이게 홈런이 되는 바람에 중계진들까지 벙찐 모습을 보였을 정도였다.[35] 이마저도 오심 논란이 있다. 알론소의 발 끝에 맞고 내야로 굴러가서 명백한 파울이였는데, 이를 내야안타로 판정해버린 것이다.[36] 이것도 실투가 아니라 몸쪽에 잘 떨어진 97마일 싱커였는데 그걸 그냥 몸통스윙으로 툭 쳐서 넘겼다....[37] 이동일 없이 동부지구 원정과 홈 7연전을 동시에 치르는 지옥의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게임차를 좁히는 데에 성공한 것이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일정에서 선수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팀들 다수가 이러한 일정을 버티지 못하고 상위권 팀과의 게임차가 더 벌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인데, 멀리 가지 않아도 8월을 넘기지 못하고 신시내티 레즈에게 와일드 카드 2위 자리까지 내주게 생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38] 그 집중력이 발휘된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4월에 있었던 다저 스타디움 4연전 마지막 경기로, 6회까지 7:1로 벌리며 무난히 이기는 경기를 실책으로 빈틈을 보이자마자 추격을 당해 결국 연장 승부끝에 역전을 당했었다.[39] 다만 8월 21일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현재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불펜데이가 늘어나면서 불펜들의 피로가 크게 누적된 상황이고,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투수가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라이언 웨더스 세 명뿐이라는 것이다. 이마저도 6이닝을 그나마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선수는 사실상 조 머스그로브 한 명뿐인데, 머스그로브는 순서상 다저스와의 3연전에는 마지막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40] 그리고 저번까지 다저스를 상대했던 뉴욕 메츠는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홈에서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만난다. 이 때문에 다저스 팬들 다수는 저번 일요일에 타격감을 다시 올려줬으니 제발 스윕해달라는 웃픈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41] 잡지 못했을 경우 무조건 그대로 넘어가는 공이였는데, 이를 관중의 방해를 뚫고 한 번에 잡아냈다.[42] 샌디에이고 원정에 동행은 함께 해 왔었고, 로스터 등록만 다음 날에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43] 피어스 존슨과 에밀리오 파간이 명단에는 있었지만, 전날 경기에서 던진 여파로 인해 사실상 내보낼 수 없었다.[44] 그리고 이 상황에서 4번 타순이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또(...) 고의사구로 내보냈다.[45] 조 머스그로브는 삼진, 라이언 웨더스는 투수 앞 땅볼.[46] 사실 여기서 카라티니를 그냥 한 타석만 쓰고 더블 스위치를 하지 않을 경우 포수로 쓸 수 있는 남은 자원이 제이크 크로넨워스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긴 했다. 진짜 문제는 그 더블 스위치를 5번 타순에 걸어버렸던 것.[47] 스트라이크 존에서 공 1개정도 빠진 볼이었다.[48] 30개 구단 모두 단축시즌 이후에 치러지는 첫 풀 시즌이라 전 시즌에 비해 급격하게 이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지양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크다고 하며, 실제로 이 여파로 인해 2021 시즌은 유난히 선발투수들 중에서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그걸 보여주고 있다.[49] 원래 브레이브스의 1번타자는 아지 알비스였으나 5회초 파울타구에 부상을 입어 교체되었다.[50] 비디오 판독까지 갔는데, 명확하게 번복이 가능한 요소를 찾지 못해서 최종적으로 판독 불가로 원심 유지로 결정되었다. 참고로 이 당시 1루수 자리에는 끝장승부를 위해 모든 야수가 다 동원된 탓에 선발 출장은 포수로 했었지만, 대학 시절을 마지막으로 단 한 번도 1루수를 본 적이 없었던 윌 스미스가 1루수로 동원되는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알버트 푸홀스를 대주자 워커 뷸러로 교체를 해야했다보니 이런 궁여지책까지 나오는 등 양 팀을 통틀어서 별의 별 상황이 다 나온 경기였고 심지어 이 날 선취점을 뽑은 오스틴 슬레이터는 3회에 대타로 나왔는데, 당시 좌우놀이를 위해 교체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는 1회에 단 한 타석만 소화했던 상황이였다.[51] 6회말 2사 2루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알렉스 베시아가 처리했다.[52] 조정 득점생산력[53] 9회 2사 이후에 애덤 프레이저에게 시프트를 뚫는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하자, 고의 보크로 3루로 보낸 뒤에 대타 에릭 호스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54] 다만 타선에 번갈아가며 부상이 발생하면서 기존에 꾸준히 출전하던 타자들에게 체력적으로 더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특히 크리스 테일러는 많은 경기를 뛰고 있는데 전반기부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다른 포지션의 부상 구멍을 메우느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여파인지 최근 타격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55] 이 경기 이전까지 홈에서는 3.40대의 ERA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원정에서는 5점대의 ERA로 파멸적인 성적을 보여주던 전형적인 홈 보이 투수 기질을 보이고 있었다.[56] 당시 자이언츠가 대타 자원을 다 썼던 상황이라, 게이브 캐플러 감독이 궁여지책으로 당일 등판하지 않는 투수 중 가장 타격 성적이 무난했던 가우스먼을 썼는데 이게 통했다.(...) 이렇게 서로 치고받고 하는 와중이라 그런지 자이언츠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이 경기 이후 잔여 경기가 14경기가 남았음에도 13이나 남아버렸을 정도로 치열한 NL 서부지구 1위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두 팀의 지구 우승 레이스가 워낙에 치열한 나머지 와일드카드 레이스까지 함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역으로 정작 똑같이 2경기차로 지구 우승을 경쟁하고 있는 데다가 아직도 매직넘버가 15나 남아버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NL 동부지구의 지구 우승 레이스가 묻혀버리고 있을 정도.[57] 이 시점에서 더 이상의 선발 로테이션 변경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는데, 이 로테이션이 쭉 이어질 경우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맥스 슈어저의 차례가 되기 때문이다.[58] 2차 접종까지 모두 시행한 상태에서 돌파감염으로 확진되었다고 한다.[59] 그래도 와일드카드 게임을 어느 정도 고려를 하고 있는 것이, 현행 로테이션이 이어질 경우 맥스 슈어저가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등판을 하는 것으로 변경이 된 상황이다. 이동일이 두 번 껴 있다는 점도 있었지만 지난 레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곤솔린을 불펜 등판을 시켰던 것이 실은 이동일을 활용해서 선발 로테이션 일정을 변경하려는 것 때문이었던 것.[60] 네드 콜레티 단장 시절, 나름의 우승 적기로 평가받은 2008년과 2009년에 2년 연속으로 NLCS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발목을 잡히고 월드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가 2010년에는 지구 4위로 추락한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56년만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지켜봐야했던 아픈 기억이 있었던 다저스 입장에서는 2020년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을 경우 이 시기의 아픈 기억을 다시 봐야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시기에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하염없이 다음 우승 적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는 케이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여러 종목을 통틀어서 꽤 많았고 지금까지도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61] 연장전에서의 연패를 겪은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주자가 없는 9회말에 동점 상황이어도 켄리 잰슨을 먼저 내보내서 9회말을 먼저 막고 이기고 있는 상황의 10회말은 다른 투수를 활용하여 세이브를 챙기는 식의 투수 운용으로 바꿨는데, 이는 주자가 2루에 나간 채로 시작하는 연장 승부치기마다 잰슨의 제구가 급격하게 불안해지던 것을 피드백해서 내려진 결정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뉴욕 메츠전에서 연장전 연패를 끊어낸 후, 그 이후에는 연장전에서 맥아리없이 연패를 하는 일은 확연히 없어진 편.[62] 실제로 클레이튼 커쇼는 쿠어스 필드를 제외하면 가장 성적이 좋지 못했던 구장이 다름아닌 체이스 필드라는 점이다.[63] 자이언츠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7경기를 남겨놓고 101승을 거뒀는데도 아직까지 지구 우승을 확정하지 못하고 추격을 당하고 있다는 것도 그들 입장에선 꽤 짜증날 것이다. 그리고 선술했듯 메이저리그에서만 봐도 우승적기로 평가받음에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전력을 잃어버리고 리빌딩에 돌입하는 팀도 상당히 많다. 메이저리그까지 굳이 안 가고 당장 KBO만 봐도 뭐...[64] 2021년 전반기까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다가, 가족 문제로 8월 8일자로 계약을 해지하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었다.[65] 자이언츠가 7:1로 점수를 벌렸다는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필 빅포드가 이미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66] 이 상황에서 제이스 피터슨은 결국 3피트 룰 위반으로 아웃처리되었다.[67] 여담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또한 브랜든 벨트가 로키스 원정에서 루카스 길브리스에게 맞은 사구로 인해 손가락 미세 골절로 빨라야 월드 시리즈에서야 포스트시즌 복귀가 가능한 상황인데, 와일드카드 게임을 뚫을 경우 양 팀 모두 팀의 주전 1루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일단 포스트시즌에 다저스에게 시리즈 5번중 4번을 잡아냈던 세인트루이스를 극복해야하는게 우선이겠지만.[68] 그나마 다저스에게 더 나은 점은 먼시는 최근 타격감이 그렇게 좋지 않았고 벨트는 부상 전 타격감이 미쳐있는 상태였다는 것.[69] 이마저도 당시에는 각 리그만 존재하고 디비전이 나뉘지 않았었던 시기였다. 동부와 서부 디비전으로 나뉜 것은 1969년의 일이며, 현행 3디비전 체제는 1994년에 처음 도입되었다.[70] 이러한 프런트의 트렌드를 주도한 것도 다저스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 다저스의 전통적인 팀 컬러였던, 선구자 기질이 나왔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프리드먼이 다저스에 부임한 이후 29년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을 기점으로, 2021년 NLCS를 포함 포스트시즌에서 세 번을 적으로 만난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사장으로, 파르한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사장으로 영전된 것을 시작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새 단장으로 영전된 하임 블룸과 2021년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제임스 클릭 단장 등이 모두 탬파베이 레이스의 프런트직 혹은 프리드먼 사단을 거쳐서 온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다만 다저스의 경우 프리드먼 부임 당시 추구했던 팀 운영 방향의 롤모델이 당시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다는 점이 아이러니.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는 에릭 니엔더 단장과 새롭게 장기 연장 계약을 맺고 프런트 인사진도 꾸준히 세대교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