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바에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
2020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52번 | ||||
팀 페데로위츠 (2012) | → | 페드로 바에즈 (2014~2020) | → | 필 빅포드 (2021~2023) |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52번 | ||||
시오넬 페레스 (2020) | → | 페드로 바에즈 (2021~2022) | → | 브라이언 아브레우 (2022~) |
페드로 알베리스 바에스 Pedro Alberys Báez | |
출생 | 1988년 3월 11일 ([age(1988-03-11)]세) |
바니 |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3cm / 105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7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LAD) |
소속팀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4~2020)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1~2022)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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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우완 투수.2. 프로 경력
2.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4년 스프링 트레이닝 당시 투수 전향 이후 첫 선을 보이다가 후반기 막판에 처음으로 콜업이 되었는데, 이 당시에는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가 맷 홀리데이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무너지는 등 그저 그런 평범한 제구 안 되는 파이어볼러였다.2015년에도 돈 매팅리의 아래에서 중용을 받으면서 자주 등판을 했고 2016년에도 기회를 꽤 많이 받은 편이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주자가 나가면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제구가 잘 안 되면서 다저스 팬들을 쫄깃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투구 템포가 굉장히 오래 걸려서 이 당시 미국 현지에서 붙은 별명이 Human Rain Delay.[1]
2017년에는 스프링 캠프 때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고, 4월 14일이 되어서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후 팀 내 핵심 불펜진으로 가동되었지만,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9월에 극심한 부진을 겪었는데, 무려 한 달간 피홈런 5개를 내주었다. 그러면서 포스트시즌을 앞둔 다저스 입장에서는 한 순간 골칫덩어리가 되었다.
2017년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66경기에 출전하여 3승 6패 방어율 2.95와 64이닝 56피안타 64K WHIP 1.33을 기록했다. 성적이 좋아보이지만 내부를 까보면 FIP가 4.44에다가 9이닝 당 볼넷이 4.1일정도로 매우 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결국 2017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었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으며, 2017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2017년 월드 시리즈에는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적어도 이 때까지는 제구 안 되는 파이어볼러의 이미지가 그대로 남는 듯 했는데 연봉 조정 1년차에 논텐더를 당하지 않고 어떻게 로스터에 살아남긴 했다.
2018년에는 4월 27일까지 ERA 2.31로 양호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28일 경기에서 ⅓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ERA가 4.50으로 올랐다. 이후에는 출루 허용도 많고, 투구 내용도 썩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지만 6월 5일 기준으로 ERA를 3.25까지 낮추었다. 그런데 9일 애틀랜타전 이후 이두근[2]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으며, 결국 전반기 남은 경기를 날리게 되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뼈아픈 이탈.
이후 7월 25일 필라델피아 전에 복귀했지만, 바로 1실점을 기록하더니 부상 전보다 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8월 9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하여 ERA가 4.14까지 오를 정도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뭣보다 딜런 플로로와 마찬가지로 주자가 나가기만 하면 흔들리는 버릇을 두고두고 못 고친 것이 흠이다.
하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체인지업의 영점을 잡고 각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8월 13일부터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ERA 0.38을 기록했으며, 9월 11일 경기부터는 피안타를 세 차례만 내주었다. 그렇게 시즌 막바지에는 스캇 알렉산더, 플로로 등과 함께 팀 필승조로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8년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55경기 4승 3패 2.88 56⅓이닝 46피안타 62K WHIP 1.22.
2018년 월드 시리즈 4차전 경기까지를 기준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8경기에 나와 8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첵점 1.08을 기록할 정도로 이 당시 다저스 불펜에서 구위가 가장 좋았다. 이외에도 2018년 월드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도 4-5로 뒤지던 7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미치 모어랜드를 삼진으로 잡았으며, J.D. 마르티네즈에게는 고의사구를 내줬지만 1사 1,2루 상황에서 잰더 보가츠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는 듯 했다. 이 상황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라파엘 데버스 타석에서 알렉스 우드와 교체되었는데, 그만 데버스의 대타로 나온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4-8로 패배했다. [3] 이후 연장 18회까지 이어진 3차전에서는 멀티 이닝을 소화한 여파로 인해 4차전 경기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출전 불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두 선수가 등판을 하지 못한 끝에 결과는 9-6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4] 그리고 5차전에서는 다시 8회에 등판을 했지만결국 이 경기에서 바에즈는 버티지 못하고 스티브 피어스에게 실투성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그대로 쐐기 홈런을 맞으면서 팀의 월드 시리즈 준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2019 시즌 초반의 투구 내용은 무실점-무실점-무실점-방화의 형태를 갖고 있다. 좋은 피칭으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다가도 3월 31일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4월 11일 1이닝 4피안타 3실점, 4월 21일 ⅔이닝 2피안타 2실점 등 맞을 때 거하게 털리고 있다. 이 3경기가 실점을 내준 유일한 경기들일 정도. 이 때문에 시즌 평균자책점도 4월 26일 기준으로 4.20을 마크하고 있다.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3-1로 앞서던 8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첫 타자를 단 1개의 공으로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였고, 대타로 나온 콜린 모란마저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어낸 바에즈는 조쉬 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팀도 점수를 그대로 유지해 승리를 거뒀다.
5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9회말 2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며 끝내기를 당한다.
7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8회말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지만 1분 사이에 화끈하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류현진의 승리를 증발시켰다. 승리투수 요건을 날리자마자 귀신같이 3K를 잡고 세리머니까지 하면서 한국 야구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8월 4일 경기에서는 10-9로 지고 있는 9회초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마치고 9회말 팀이 끝내기 안타를 쳐서 시즌 6승을 거둔다.
8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2차전 3:1로 리드 중인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하였고,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폴 데용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막았다.
8월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2:1로 앞선 7회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게리 산체스를 땅볼 처리했고, 8회 카메론 메이빈, DJ 르메이휴, 애런 저지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10월 7일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5회말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와 경기를 터트리는 쓰리런을 헌납하였다.
2021 시즌 종료 후 FA가 될 예정인데, 2020년 들어 패스트볼 구속이 하락한 여파로 체인지업의 의존도가 높아지다보니 초반에는 잘 던지다가 8월 중순부터 거의 매 경기마다 털리고 있다. 안타깝게도 선수로서의 성장이 끝난 듯하다. 이 페이스라면 포스트시즌 라인업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중요한 상황에 등판해 자주 털리고 있는 중이다. 결국 2020년 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 브랜든 라우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주게 된다. 이어서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민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그렇게 경기를 말아먹으며 팀의 7:8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FA를 앞두고 이런 모습이 계속되면 COVID-19의 영향 때문에라도 좋은 계약을 받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히 그럼에도 6차전에서는 ⅔이닝 무실점으로 그나마 제 몫을 해내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도 우승을 결정지으면서 FA를 앞두고 생애 첫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2.2.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1년 1월 13일, 휴스턴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보장액은 총 1250만 달러[5]이며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가 붙는다.여담으로, 제임스 클락 휴스턴 단장은 2021년 1월 초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바에즈를 7회에 등판시키겠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무슨 뜻이냐면 보통 7회가 끝날때 쯤 맥주 판매를 중단하는데 투구당 인터벌이 기록적으로 긴(30.3초) 바에즈를 7회에 등판시켜서 판매 시간을 늘리겠다는 일종의 장난이다.
하지만 2021 시즌은 부상으로 단 4경기 출전에 그치고 평균 구속도 90.5마일에 그치는 등 완전히 망했다. 이를 보고 국내 팬들은 다저스가 휴스턴에 독을 풀었다는 드립까지 치는 중.
2022 시즌에는 3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 ERA 11.57 WHIP 3.43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다 결국 4월 26일에 지명할당되었다.
3. 연도별 시즌 성적
역대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탈삼진 | WHIP | 피안타율 | fWAR | |||||
2014 | LAD | 20 | 0 | 0 | 0 | 5 | 24 | 2.63 | 18 | 0.88 | .188 | 0.1 | |||||
2015 | 52 | 4 | 2 | 0 | 11 | 52⅓ | 3.35 | 60 | 1.14 | .247 | 1.0 | ||||||
2016 | 73 | 3 | 2 | 0 | 23 | 74 | 3.04 | 83 | 1.00 | .195 | 0.3 | ||||||
2017 | 66 | 3 | 6 | 0 | 23 | 64 | 2.95 | 64 | 1.33 | .225 | 0.1 | ||||||
2018 | 55 | 4 | 3 | 0 | 7 | 56⅓ | 2.88 | 62 | 1.22 | .220 | 0.8 | ||||||
2019 | 71 | 7 | 2 | 0 | 25 | 69⅓ | 3.10 | 69 | 0.95 | .174 | 1.4 | ||||||
2020 | 18 | 0 | 0 | 2 | 6 | 17 | 3.03 | 13 | 1.00 | .159 | 0.1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탈삼진 | WHIP | 피안타율 | fWAR | |||||
2021 | HOU | 4 | 0 | 0 | 0 | 0 | 4⅓ | 2.08 | 5 | 0.69 | .143 | 0.0 | |||||
MLB 통산 (8시즌) | 359 | 21 | 15 | 2 | 100 | 360.1 | 3.02 | 374 | 1.09 | .203 | 3.8 |
4. 관련 문서
[1] 그 때문에 메이저 리그 사무국에서 피치 클락 도입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일 당시 자주 예시로 나오기도 했다.[2] 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있는 그 근육이다. 흔히 이두박근 삼두박근 드립이 나오는 부위가 바로 여기.[3] 우드가 절묘하게 낮게 제구한 체인지 업을 누네즈가 그만 그린 몬스터를 넘겨버리고 말았다. 참고로 이 당시에 누네즈가 홈런을 때릴 거라고 예상한 레드삭스 팬들조차도 거의 없었을 정도로 누네즈는 시즌 내내 성적이 좋지 않기도 했다.[4] 3차전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하고 4차전에 등판한 투수들은 이 날 모두 무너졌다. 전술한 대로 바에즈는 시즌 초반 이두근 부상, 그리고 훌리오 유리아스는 어깨 수술 후 복귀 시즌이었기 때문에 이 둘 모두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연투를 거의 하지 않고 관리를 받았다 보니 아주 이해를 못할 사항은 아니었다.[5] 계약금 50만, 21시즌 연봉 450만, 22시즌 연봉 550만, 23시즌 바이아웃 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