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3:28:34

대전아쿠아리움

파일:대전아쿠아리움로고.png
개장일 2015년 9월 23일([age(2015-09-23)]주년)
규모 부지면적 20,345㎡(6,154 평)
연면적 18,708㎡(5,659 평)
운영사 (주)신라애니멀그룹(대표이사: 장동현)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보문산공원로 469 대전아쿠아리움
고객센터 042-226-210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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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전아쿠아.jpg

1. 개요2. 기본 정보3. 이용 시간
3.1. 아쿠아리움+체험동물원3.2. 악어 쇼
4. 이용 요금
4.1. 입장권
4.1.1. 개인 입장권
4.1.1.1. 연간 회원권
4.1.2. 단체 입장권
4.2. 악어 쇼 관람권4.3. 닥터피쉬 체험
5. 전시 정보
5.1. 아쿠아리움
5.1.1. 입구5.1.2. 한국관5.1.3. 아시아관5.1.4. 아프리카관5.1.5. 뱀관5.1.6. 잠수함관5.1.7. 타임캡슐관5.1.8. 닥터피쉬 체험관5.1.9. 고대어관5.1.10. 아마존관5.1.11. 유럽관5.1.12. 터치 관5.1.13. 메인 관
5.2. 체험동물원
5.2.1. 2층
5.2.1.1. 비버 관5.2.1.2.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장
5.2.2. 3층
5.2.2.1. 미니 동물원5.2.2.2. 조류 체험관5.2.2.3. 맹수 관5.2.2.4. 악어 쇼 체험관5.2.2.5. 출구
6. 기념품 가게7. 음식점8. 비판
8.1. 막장운영으로 인한 폐쇄 및 재개장

1. 개요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수족관.

과거에 전쟁을 대비해 지하방공호로 이용했던 자연 동굴을 변화시킨 수족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담수어 수족관이다.

2. 기본 정보

건물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아쿠아리움은 1층뿐이다. 2, 3층은 체험동물원.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하면 된다. 구매한 입장권은 구매 당일 내내 이용할 수 있다.

1층의 아쿠아리움은 굉장히 넓으며, 주요 테마는 대륙, 환경별로 분류되어 전시된 생물들이다.

2층은 넓이에 비해 전시된 것은 별로 없다. 표지판에는 2층 또한 수족관이라 되어있지만 이것에 속으면 안된다. 2층에는 비버사와 비단 잉어 먹이체험장, 그리고 메인 수조를 2층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 뿐이다.

3층이 본격적인 체험동물원인데, 각종 동물들에게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다. 미어캣, 사막여우, 기니피그, 미니돼지 등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아쿠아리움의 백미는 바로 육식성 맹수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 아시아흑곰(반달가슴곰), 벵골호랑이, 사자 등에게 꼬챙이를 통해 먹이를 줄 수 있다.

이 아쿠아리움의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역행'이 안 된다는 것. 한 마디로 표현하면 1층의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뒤,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시 1층으로 갈 수 없다. 마찬가지로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면 다시 2층으로 갈 수 없다. 1층을 다시 관람하려면 3층을 통한 출구로 나간 뒤, 1층의 입구로 되돌아와 재입장하는 방법뿐이다. 물고기를 볼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라면 1층 메인 수조로 가기 전에 충분히 보는 것이 좋다.

3. 이용 시간

3.1. 아쿠아리움+체험동물원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 평일: 10시~18시
  • 주말, 공휴일: 10시~19시

입장 마감은 종료 1시간 전까지.

3.2. 악어 쇼

  • 화~금: 12시, 14시, 16시
  • 주말/공휴일: 12시, 13시 30분, 15시, 16시 30분

4. 이용 요금

4.1. 입장권

입장권을 구매하면 아쿠아리움과 체험동물원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4.1.1. 개인 입장권

  • 성인: 23,000원
  • 청소년: 21,000원
  • 어린이, 경로: 19,000원
  • 장애인: 17,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4.1.1.1. 연간 회원권
연간 회원권을 구매하면 1년 동안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입장할 수 있다.
  • 성인: 70,000원
  • 청소년, 어린이: 60,000원

4.1.2. 단체 입장권

20명 이상은 단체 입장권을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다.
  • 입장권
    • 성인: 15,000원
    • 청소년, 어린이: 13,000원
    • 유아: 12,000원
    • 장애인, 경: 14,000원

4.2. 악어 쇼 관람권

3층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악어 쇼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 특수 통로를 이용해 이것만 보는 것도 가능하다.
  • 일반 회원 1인: 6,000원
  • 연간 회원 1인: 4,000원

4.3. 닥터피쉬 체험

닥터피쉬 체험은 단독으로 할 수 없고, 반드시 입장권을 통해 입장하고나서 체험해야한다.
체험 시간은 10분.
  • A코스(닥터피쉬 체험): 2,000원
  • B코스(닥터피쉬 체험+목&어깨 안마): 3,000원
  • P코스(닥터피쉬 체험+와이드 즉석사진 1장): 5,000원

5. 전시 정보

국내 유일 전시 동물은 #표시

5.1. 아쿠아리움

파일:대전아쿠아지도.jpg
1층의 모든 전시장이 아쿠아리움이다.

5.1.1. 입구

평일 15시, 주말/공휴일 10시 30분, 16시에 물범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5.1.2. 한국관

토종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5.1.3. 아시아관

아시아 지역, 주로 동남아 지역의 수중 동물들을 볼 수 있다.

5.1.4. 아프리카관

아프리카의 강, 호수의 수중 동물들을 볼 수 있다.

5.1.5. 뱀관

뱀뿐만 아니라 거북, 도마뱀붙이 같은 다른 파충류들도 있다.

공비단뱀[4] | 알뱀 | 클리운아가마 | 서헤르만거북 | 서부돼지코뱀 | 옥수수뱀 | 홈경첩거북 | 아프리카살찐도마뱀붙이 | 슈나이더스킨크 | 중부턱수염도마뱀 | 수단플레이트리저드 | 호스필드육지거북 | 플로리다동부왕뱀 | 하우스스네이크 | 얼룩푸른혀도마뱀 | 우유뱀 | 공비단뱀 | 아프리카비단뱀 | 바이퍼보아

5.1.6. 잠수함관

잠수함 형태로 인테리어 된 구역. 잠수함을 타고 아프리카의 호수들을 구경한다는 컨셉이다.

5.1.7. 타임캡슐관

IUCN 적색목록에서 CR(위급), EN(위기), VU(취약) 등급으로 규정된 종들을 전시한다. 국내에서는 대전아쿠아리움에서만 전시하는 종의 대부분이 이쪽 구역에 있다. 타임캡슐처럼 생긴 원기둥에 이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 중 몇몇은 메인 수조에도 동시에 전시중.

5.1.8. 닥터피쉬 체험관

유료로 닥터피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구역. 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본 문서의 4.3문단 참조.

닥터피쉬

5.1.9. 고대어관

원시 어류들을 전시하는 구역이라고 한다.

5.1.10. 아마존관

남아메리카 아마존 지역에 서식하는 수중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5.1.11. 유럽관

유럽 지역에 서식하는 수중 동물들을 볼 수 있다지만, 대부분의 어류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에 사는 어류들이다.

5.1.12. 터치 관

수조 속에 손을 넣어 샌드피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11]

5.1.13. 메인 관

본격적인 대형수조들이 여기서부터 나온다.
이곳의 동굴형 대형 수조가 대전아쿠아리움의 간판. 대전아쿠아리움을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는 대부분이 이 수조다. 길이는 34미터, 높이는 5미터이며[13], 약 1,000톤의 용량을 가진 수조라고 한다. 아크릴 두께는 19센티미터.
다이버의 수중 탐사, 인어공주라는 공연을 한다. 전자는 아쿠아리스트가 이 대형 수조에 직접 잠수하여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이벤트. 2층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후자는 인어공주가 수조 속에서 공연하는 '수중 타임'과 밖에 나와 사진을 촬영해주는 '포토 타임'이 있다.
대형 수조 다이버의 수중 탐사 시간
  • 주말/공휴일: 16시 30분
인어 관람 시간
  • 수중 타임
    • 화~금: 11시 20분, 13시 30분, 15시
    • 주말/공휴일: 12시 40분, 14시, 15시 30분, 17시 20분
  • 포토 타임
    • 화~금: 12시 40분, 16시 30분, 17시 10분
    • 주말/공휴일: 11시 20분, 18시 10분

5.2. 체험동물원

파일:대전체험.jpg

2, 3층이 체험동물원이다.

5.2.1. 2층

5.2.1.1. 비버 관
아메리카비버를 전시한다. 여기서 전시하는 비버는 2019년 7월 23일 TV동물농장 방영분에서 출연했던 개체다.

아메리카비버
5.2.1.2.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장
넓게 설계된 비단잉어 호수에 사료를 던져줄 수 있다. 먹이 비용은 1,000원. 자판기에서 500원 동전 2개를 넣으면 구매할 수 있다.

5.2.2. 3층

5.2.2.1. 미니 동물원[15]

소형동물들을 전시한다. 이들에게 줄 먹이를 구매하여 직접 먹여줄 수 있다. 종이컵에 먹이가 담겨있다.
판매하는 먹이는 당근, 밀웜으로, 둘 다 한 컵당 2,000원이다.
  • 당근: 기니피그, 마라, 붉은코코아티, 알프스마못, 호저, 라쿤, 중국멧토끼, 검은꼬리프레리독, 미니돼지
  • 밀웜: 사막여우, 미어캣

기니피그 | 파타고니아마라 | 붉은코코아티[16] | 알프스마못 | 아프리카갈기호저 | 라쿤 | 사막여우 | 미어캣 | 코요테 | 중국멧토끼 | 검은꼬리프레리독 | 미니돼지 | 줄무늬몽구스 | 설카타거북 | | 황금자칼 | 검은꼬리프레리독 | | 알파카
5.2.2.2. 조류 체험관
앵무새들을 전시하는 구역. 마찬가지로 사료를 먹여줄 수 있다. 전시장 좌측의 자판기에서 1,000원(500원 동전 2개)에 구매할 수 있다.

홍금강앵무 | 청금강앵무 | 노란머리카이큐 | 썬코뉴어 | 엄브렐라 코카투 | 왕관앵무 | 호금조 | 백문조
5.2.2.3. 맹수 관
대전아쿠아리움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구역. 동물원에서나 볼 법한 식육목 맹수들에게, 작은 파이프를 통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판매하는 먹이는 사과, 닭 날개. 모두 하나 당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아시아흑곰만 어미-새끼 관계이고, 나머지는 암수 한 쌍씩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재규어를 볼 수 있다.

벵골호랑이 | 사자 | 점박이하이에나 | 흑재규어# | 스라소니 | 아시아흑곰
5.2.2.4. 악어 쇼 체험관
악어 쇼를 여기서 볼 수 있다. 두 마리의 샴악어가 있지만, 각 개체의 컨디션에 따라 한 마리만 선정하여 그 개체로만 쇼를 진행한다.

샴악어
5.2.2.5. 출구
기념품 가게도 지나 출구로 나오면 나타나는 구역. 출구에서 좌측에 있다. 내려가는 길은 우측이기 때문에 못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칠면조 | 투구뿔닭 | 흰 | 인도백공작 | 일본원숭이

6. 기념품 가게

3층. 체험동물원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있다. 인형이나 완구를 판매한다.

7. 음식점

  • 유끼: 일식 해물돈가스, 유부초밥, 우동 전문점. 1층 실외에 위치.
  • 맘스터치: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위치.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 커피베이: 3층. 기념품 가게와 바로 연결되어있다. 카페에서 파는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다.
  • CU: 3층. 커피베이 바로 옆에 있다.

8. 비판

어종은 대륙별로 정리되어 괜찮게 볼 수 있지만 설명이 두산백과와 국립중앙과학관의 설명을 복붙한 게 많다. 무태장어 등의 희귀어류와 여기에만 있는 어류들이 몇몇 있지만...

3층의 체험동물원에서 코아티, 패럿, 호저 등의 동물을 볼 수 있고 먹이로 당근을 줄 수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일부 동물들이 심하게 관객에게 의존하고 있다.[18] 또한 우리가 실내 대리석에 그대로 페인트를 칠해놓은 상태라서 우리의 적합성이 의심스러울 지경. 그 뒤에는 맹수 우리도 부실한 건 마찬가지이다. 맹수 우리에는 스라소니, 검은등자칼 , 북극여우, 사자 2마리, 점박이하이에나, 호랑이 2마리가 전시되고 있는데, 특히 대형 맹수 사육장이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다. 듬성듬성 털이 빠져있거나 혼란스러운듯 우리안을 맴도는 모습이 꽤 보인다...
동물들 입장에선 같은 산자락에 위치한 동물원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뉴스에까지 제보되었다. 뉴스링크

기증받은 어류를 굶겨죽이는 사례가 보고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닥터피쉬 체험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하는 고객이 많다. 주로 수도권 출신의 여행객들인데, 수도권의 아쿠아리움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닥터피쉬 체험을 무제한 시간으로,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입장에서는 10분에 2,000원을 지불하는 것은 가성비가 좋지 않게 보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업체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으니 다른 논란에 비해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
맹수관의 호랑이들이 정형행동은 물론이고 개내가 사는 곳은 한 마리 기준 55㎡, 펜스 높이 4.3m 정도 밖에 되지 않다. (이건 그냥 학대원)
2017년 8월 12일에는 철갑상어 두 마리를 계곡에 무단으로 방류했다가 갑작스러운 폭우에 휩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쿠아리움 측은 최근 수족관 온도가 올라가서 철갑상어 두 마리가 폐사직전에 몰려서 치료 목적으로 내놓았다고 하지만, 과연 계곡에 내놓는게 치료가 가능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

동물원의 동물 대부분이 정형행동을 보이고 있다. 호랑매나 곰 등 맹수란 이름으로 써 놓고, 동물들의 야생성을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어서 정형행동은 물론이고, 오로직 사람에게 의존한다. 이젠 동물원 허가제가 국회 법안을 통과하였기에 이 동물들의 앞날이 궁금하다.

8.1. 막장운영으로 인한 폐쇄 및 재개장

현재는 다행히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중이지만[19] 과거에는 마굴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막장 운영을 자랑하던 곳이었다. 과장 조금 보태 말하자면 어두컴컴한 조명과 우중충한 분위기 탓에 좀비게임 퀘스트로 나올법한 분위기라고 해도 무방했다.

설립 발표 당시만 해도 희귀종인 아마존강돌고래를 들여오겠다고 호언장담했고, 당시 메인관의 이름도 보토관으로 지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동굴형 아쿠아리움'을 표방했지만, 이미 초기부터 대전 아쿠아월드는 삐걱거리는 상태였다.

일단 교통편부터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아쿠아월드의 위치 선정을 절이나 불당을 제외하면 산자락이나 마찬가지인 보문산으로 했다는 점부터 대전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데다가 진입로가 좁아[20]차량 통행이 매우 불편했고, 그나마도 전용 주차장이건 무료 주차장이건 규모가 택도 없이 작아 관람객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정작 아쿠아월드 측에서 홍보수단으로 내세웠던 아마존강돌고래는 아예 반입 자체가 무산되었다. 돌고래를 들여오기로 했던 베네수엘라 측과 협의하여 수입을 결정했었다. 그래서 민간교류 차원에서 돌고래를 수입하면서 베네수엘라 수족관에 국내 고유종인 황쏘가리를 기증하는 등 열의를 보였지만 항공수송을 위해 대기하던 현지 공항에서 두 마리 중 수컷이 폐사한 것. 돌고래가 사회적인 동물인 만큼 한 마리만 사육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도입 자체가 무산되었다.

또한 이 때 아쿠아월드 측에서는 유료 개장 전에 폐사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대차게 까였다. # 위의 아마존강돌고래 사건이 너무 유명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홍보 수단으로 내세운 로봇물고기도 전시되지 않았었다.

또한 자이언트 스네이크헤드를 비롯한 외국 가물치 몇종을 전시한 어항을 진짜 쓰레기로 장식[21]한 것도 모자라 가물치가 쓰레기로 오염된 어항에서도 강인하게 잘 산다는 이유로 쓰레기어항 컨셉을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뭇 물질 동호인들에게도 큰 비난을 받았다.#보기

당초에 계획했던 초기 자금도 미처 확보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개장한데다가 이런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겹쳐 관람객 수가 점점 줄어드는 바람에 갈수록 재정이 악화되었고, 추가 전시 어종도 공급되지 않아 텅 빈 전시 수조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급기야는 직원들의 월급이 체불되는 것은 물론 시설 관리에 필요한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태까지 내몰렸다. 이렇다보니 기존의 전시 동물들의 생명 유지도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다.

결국 2012년 2월 27일부터 경영난 악화로 불과 개장 1년여만에 잠정 휴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휴업에 들어가면서 자금난으로 어류들에게 공급하던 사료 급여 횟수마저 줄여버리는 바람에 휴업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는 일부 육식어류들이 동족끼리 서로를 뜯어먹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2012년 4월 초에는 대전 중구청까지 나서서 뒤늦게 아쿠아월드의 물고기를 살리기 위한 사료 비용 모금운동까지 벌였고, 아쿠아월드는 이 덕에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그동안 수수방관하던 중구청이 뒷북 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치악산 드림랜드와 동급이다.

그 후 2015년 9월[22] 재개장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이름도 아쿠아월드에서 그냥 아쿠아리움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무난해졌기 때문에 대전 관광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 되었다.


[1] 여기에서 사육하고 있는 것은 치어. 성어는 메인 수조에 딱 1마리 있다.[2] 종명 불명[3] 샴악어 중에 알비노 개체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4] 루시즘 개체[5] 종명 불명[6] 종명 불명[7] 정작 실제로 들어있는 건 징기스칸이다.[8] 종명 불명[9] 종명 불명[10] 종명 불[11] 만져볼 수 있는 건 샌드피쉬 뿐이다. 그 외의 동물들은 만질 수 없다. 물론 샌드피쉬들이 도망다니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 만져보기는 힘들다.[12] 사육통이 유리 상자 안에 있어서 관찰하기 힘들다.[13] 2층에서도 보인다.[14] 종명 불명[15] 냄새가 엄청 난다.[16] 설명판에 학명이 가물치의 학명으로 잘못 기재되어있다.[17] 곰은 육식도 하기 때문에 닭고기를 줘도 잘 먹지만, 이 시설에서는 닭 날개를 절대 주지 말라고 경고문이 붙어있다.[18] 먹이 투입구 근처에 손만 갖다대도 달려와서 킁킁거릴 정도.[19] 물론 어디까지나 과거에 비해서 그럴 뿐, 현재도 엄청나게 잘 한다고는 할 수 없다.[20] 삼거리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한 곳 밖에 없다.[21]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플라스틱 의자, 찢어진 비닐봉지와 컵라면 용기, 축구공 등 진짜 쓰레기를 수조에 넣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22] 원래는 6월로 예정되었으나 이후 계속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