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갈기호저(산미치광이, 아프리카호저) Crested porcup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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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Hystrix cristata Linnaeus, 1758 |
| 분류 |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설치목(Rodentia) |
| 과 | 호저과(Hystricidae) |
| 속 | 호저속(Hystrix) |
| 종 | 아프리카갈기호저(H. cristata)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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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저의 일종.
2. 특징
몸길이는 60~83cm이고, 무게는 13~27kg이다.몸빛깔은 흑갈색으로 목둘레에 흰 띠가 있다.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등·옆구리·꼬리에 강하고 뻣뻣한 가시가 있는데 이 가시는 길고 날카로운 강모가 합쳐진 것이다. 가시가 있는 꼬리로 공격자를 쳐서 자신을 방어한다. 가시는 쉽게 뽑혀 공격자의 살에 박힌다. 빠지고 나면 다시 새 가시가 난다. 가시가 박힌 동물은 가시에 있는 균에 감염되거나 중요한 기관이 손상되어 죽을 수도 있다. 가시가 공격자의 턱에 박히면 입을 열 수가 없어서 굶주리게 된다. 발바닥은 드러나 있고 꼬리로 물건을 감아 잡지 못한다. 관목림이나 숲에 살며,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굴 속에 숨는다.
3. 생태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이탈리아에 서식한다.야행성으로, 밤이 되면 칼슘 섭취를 위해 동물들의 뼈를 찾아 굴에 저장한다.
작은 가족단위로 산다. 보통 성체 한 쌍과 다양한 연령대의 새끼들로 구성된다.
주로 과일, 나무껍질, 풀뿌리 등을 먹으나, 가끔 곤충이나 시체를 뜯어먹는다. 선술했듯 뼈도 갉아 먹는다.
천적은 사자, 아프리카표범, 점박이하이에나, 아프리카들개, 나일악어, 벌꿀오소리다. 다만 천적들이 호저를 노리다 가시에 찔려 동귀어진하는 경우도 많다.
일년 내내 번식하지만, 일반적으로 새끼는 일년에 단 한번만 낳는다. 평균 66일의 임신 기간을 거쳐, 보통 풀이 깔린 굴에서 새끼 한두 마리를 낳고, 태어난 새끼들은 겨우 일주일만에 굴을 떠나 독립한다. 독립한 새끼들은 1~2년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최대 28년까지 살 수 있는데, 이는 벌거숭이두더지쥐에 이어 설치류들 중 두 번째로 긴 수명이다.
4. 기타
- 다른 동물들처럼 드물게 백색증을 가진 개체도 있다. 애버랜드를 많이 간 사람이라면 친숙할 것이다.
- 2022년 5월 중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해 있는 A동물원에서 호저 10마리중 2마리가 탈출했다가 # 탈출한지 1달만인 6월 27일 서귀포시 성산읍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2마리 중 1마리의 사체가 발견되었으며 # 사인은 아사로 추정된다. 나머지 1마리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지만, 해당 개체 역시 이미 아사했을 것이다.
- 플래닛 주에선 건조 동물 팩 DLC를 구매하면 사육 가능한 동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