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지 Ram cichlid | |
학명 | Mikrogeophagus ramirezi G. S. Myers & Harry, 194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키클라목(Cichliformes) |
과 | 키클라과(Cichlidae) |
속 | 미크로게오파구스속(Mikrogeophagus) |
종 | 라미레지(M. ramirezi)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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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클라목 키클라과에 속하는 어류의 일종으로 몸길이는 6cm, 원산지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2. 상세
국내 수족관에서 흔히 '라미네지'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라미레지는 체형에 따라서 노말과 벌룬이 있고[1] 지느러미 길이에 따라서 롱핀과 숏핀이 있으며 색상도 다양하다.
시클리드 중에서도 6cm정도로 작고 성질도 온순한 편이라서 작은 카라신이나 송사리류 등과 같은 작고 순한 어종들과도 합사가 무난하며 먹이는 사료로도 충분하다. 산성 수질이 잘 맞기도 하고, 땅을 덜 파며, 온순해서 수초어항에 넣을 시클리드로 제격이다.
수족관은 물론 대형마트에서도 제법 쉽게 볼 수 있으며 엔간한 시클리드류와 견줘봐도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색의 외모와 마트에서 파는 다른 길쭉한 말라위산 시클리드류보단 덜 커진다는 특성 탓에[2] 크게 크는 물고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도 맞을 수 있다.[3]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피스토그라마'와 함께 이전에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아피스토그라마는 조금 더 예민한 종들이 많아서 그 뒤로는 매니아 사이에서 알음알음 키워지는 중.[4]
수질에 꽤나 민감한 편으로 물잡이가 잘 된 어항에서 넉넉하게 소형어들과 함께 기르는 것이 추천된다.
번식은 다른 시클리드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쌍이 잡히면, 유목이나 돌, 수초의 잎 등 산란하기 적당한 장소에 산란하고 암수가 같이 기른다. 마냥 어려운건 아니지만 초보자가 무작정 시도할만큼 쉬운 어종도 아니므로 주의할 것.
라미레지는 블루 아카라(Blue acara)라는 시클리드과 열대어와의 혼종인 일렉트릭 블루 아카라(electric blue acara)를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다.[5] 그래서 일렉트릭 블루 아카라는 블루 아카라보다 성체의 크기가 작다. 블루 아카라 성체가 15cm 정도고 일렉트릭 블루 아카라 성체는 12cm 정도.
[1] 노말은 위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납작한 붕어를 닮아 날씬하고, 벌룬은 금붕어처럼 통통하고 동그라니 귀여운 체형이다.[2] 라미레지는 6cm 정도로 크지만 백설, 다람쥐, 아이스블루 시클리드 등은 못해도 다 크면 10cm는 넘어간다. 엔젤피쉬 역시 생각보다 더 커진다. 덤으로 얘들은 성질도 라미레지보다 더 사납다.[3] 일반적인 기준에서의 초보자의 경우 예민한 라미레지가 어려울 수 있다. 라미레지는 물이 잘 잡힌 어항을 선호하기 때문에..[4] 라미레지와 비슷한 느낌의 소형 시클리드를 원하는 사람들은 아피스토그라마들을 많이 기르고, 조금 더 보급형 버젼으로는 '크리벤시스'가 있다. 크리벤시스는 소형이고, 산성 수계이고, 성질도 온순한데다 라미레지보다는 튼튼해서 초보자라면 크리벤시스를 키워보는 것을 추천.[5] 암컷 라미레지의 알에 수컷 블루 아카라의 정자를 수정시켜서 일렉트릭 블루 아카라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