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8:39:36

아이스팟

아이스팟(피콕배스, 공작배스)
Eyespot, Peacock bass
파일:아이스팟.jpg
학명 Cichla
Bloch & Schneider, 180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키클라목(Cichliformes)
키클라과(Cichlidae)
아이스팟속(Cichla)
본문 참고

파일:아이스팟 오셀라리스.jpg
사진은 아이스팟 오셀라리스

1. 개요2. 특징3. 명칭4. 종류5.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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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클라과 키클라속에 속하는 어종들을 일컫는 말. 우리나라에는 관상어로 알려져 있지만 해외에서는 피콕배스라는 이름의 루어 낚시대상어로 인기가 많다. 또한 원산지인 남미에서는 식용으로도 쓰인다. 또한 게임피쉬로서 동남아시아(싱가포르), 중미(파나마), 미국(플로리다주) 등지로 이식되어 살아가고 있다.

2. 특징

남아메리카의 담수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16종이 보고 되어있으며 꼬리에 있는 큰 점이 가장 큰 외형적인 특징이다.
생김새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배스와 유사하지만 목 단위에서 다르다.[1] 그래도 습성은 배스와 유사하여 먹이를 머리부터 통째로 삼키며 목에는 먹잇감들을 꽉 움켜질수 있는 날카로운 이빨이 줄지어 나있다.

영어로 이름에 배스가 들어가듯, 배스처럼 탐식성이 매우 강하며 그만큼 크게 성장한다. 대부분의 아이스팟들이 50cm 이상으로 성장하며, 특히 아이스팟 테멘시스는 최대길이 약 1m로 시클리드 전체에서 가장 크게 자라는 종류이다. [2][2]

수컷은 산란철이 되면 머리에 혹이 생겨 쉽게 구분할수 있으나 그외의 경우에는 암수구별이 힘든편이다.

3. 명칭

아이스팟(Eyespot)이라는 명칭은 꼬리에 있는 점에서 유래된것이다. 외국에서는 피콕배스(Peacock bass)나 원산지인 브라질에서는 뚜꾸나레(Tucunaré)라고 불리운다.

4. 종류

기존에 15종이 알려져 있었으며, 2020년 신종이 추가되어 분류학적으로 인정 받는종은 16종이다. 다만, 아마존이 워낙 크고 넓은 지역이다 보니 향후 새로운 종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아래 종류에 원래는 앞에 속명인 키클라를 붙이는 게 맞는 표현이지만, 본 문서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명칭으로 아이스팟을 붙였다.

5. 사육

사육의 경우 난이도는 크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종들이 50cm 이상 성장하며 먹성도 좋아 최소 4자 이상의 큰 어항과 대용량의 여과기가 필요하다. 외부여과기, 섬프, 상면여과기 등의 여과방식을 추천한다.

운반시 굉장히 산소를 많이 요구하고 폐사율도 높으므로 반드시 산소포장 또는 기포기를 동반한 이동이 요구된다.

수명은 8-10년이나 야생에서는 최고 15년까지도 산다고 알려져있다.

수온은 23~27도가 적당하며 p.H 는 6.5~7.5 사이가 적당하다. 유어의 경우는 24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육하는것이 좋다.

먹이는 대체로 가리는것 없이 냉동 미꾸라지, 금붕어, 사료, 생선 필렛, 새우 등 다 잘 먹지만 살아있는 미꾸라지는 내장파열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모든 대형어 공통사항.[5]

성격은 번식기가 아닌 이상 대체로 온순하여 합사에도 큰 무리가 없어 입에 들어가지 않는 대부분의 어종과 합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클리드 특성 상 서열경쟁이 일어나 싸우다 죽는 개체도 종종 있다.

번식은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며 유튜브에서도 많은 산란 영상을 찾아볼수 있고 국내에선 푸른상어에 의하여 오셀라리스 종이 번식이 된적이 있다.



[1] 배스가 속한 검정우럭목, 아이스팟이 속한 시클리드과 모두 농어목의 일파이긴 하다.[2] 다만 이것은 테멘시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다른 종들은 이보다 작다.[2] 두번째로 크게 자라는 종은 아프리카 탕카니카 호수에 서식하는 보울렌게로크로미스 마이크롤레피스, 일명 쿠피 최대 약 70cm[4] 본래는 오켈라리스가 맞다.[5] 줄거면 반드시 냉동 보관한 뒤 천일염이나 소금을 뿌려 해감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