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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edia Play사건의 당사자 등이 뉴스와 신문과 인터넷과 같은 언론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등의 일련의 활동을 비하하여 일컫는 말이다. 줄여서 '언플'이라고도 한다. 대중에 알리는 것은 공론화와 여론몰이라는 양면성이 있을 수 있지만, 언론플레이는 부정적인 면이 강하다.
원래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에서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제고하거나 공식적인 소통이 불가능할 때, 자신의 의도를 상대방에게 주지시키기 위한 제스처로 기자들에게 비공식적으로 말해 (익명의 소스로) 언론을 타게 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의미가 변질되어 언론에 과장이나 거짓말을 흘리는 행위를 지칭하게 되었다. 변질된 바이럴 마케팅 또한 한몫을 더했다. 2010년대부터는 '언플·날조·세뇌·여론몰이·선동' 이 많은 시대이기도 하다.
2010년대 들어서 의미가 확장되어, 진짜 언론을 타지 않더라도 어떤 특정 집단에 특정인에 대한 소문을 뿌리는 행위 자체를 언플이라고도 부른다. 예를 들어, 20대들 사이에서는 누군가가 사회적인 치부를 갖고 있을 때 언플해서 그 사람을 왕따로 만든다라는 말로도 쓰인다. 대충 유언비어 유포나 험담 등이 왕따 수준으로 심해지면 즉 그 사람이 속한 집단 전체를 사정권에 넣으면 언플이라고 부른다.
2. 설명
말 그대로 언론을 통해 무언가 알리는 행동을 말하지만 대개는 연예인이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 중 약간 오버하는 모양새를 가리킨다. 특정 유명인과의 친분으로 기사를 내거나 영양가 없는 건수를 기사화 하는 경우에 핀잔과 함께 언플이라든가 노이즈 마케팅이라든가 하는 소리를 듣곤 한다. 예를 들자면 스포츠 스타가 활약하면 뜬금없이 연예인 지인이 기사화되는 경우이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연예인의 이름을 알리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갖가지 수단 중 척 봐도 뻔한 수법은 역시 이런 범주이다. 방파제 연예인을 통한 스캔들 기사나 드라마 방영시 수시로 뜨는 홍보성 기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여론을 모으기 위한 언론 활용" 역시 속내가 뻔히 보이면 역시 언플 소리를 듣는다.
물론 연예인이 아니라고 예외인 것도 아니다. 연예인은 물론이고 정치인들, 기업가들도 이 언플을 자주 하며 위의 언플은 주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이 언플이 심해지게 될 경우, 개념박힌 독자들조차 언플에 세뇌당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애초에 직접적으로 정보를 캐내기 힘든 대부분의 사람들 입장에선 언론이 단합해서 낚시질하면 답이 없다.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고사성어가 아주 잘 적용되는 예시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언론플레이가 매우 극에 달해 있어, 어떠한 대형 사건이 터진다 하면 옴진리교와 관련이 있다느니, 야쿠자와 관련이 있다느니 등 없는 근거 만들어가면서 언플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야쿠자나 옴진리교 같은 사람들이 평소에 품행이 안 좋았기 때문에, 동정이 어렵다.
또한 미국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대다수 미디어의 좌편향[2] 때문에 언론에 대한 중립성이 크게 의심되는 실정이다.(미국 언론의 편향성 문서 참조)
언플을 어설프게 하거나 너무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어그로를 끌게 되어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아이비와 데일리e스포츠를 들 수 있는데, 이들은 과도한 언플로 인해 안티가 늘어난 케이스다.
역 바이럴이라고 불리는 방식이 횡행한데, 한쪽에서 업체들이나 사람들을 고용해서 경쟁사나 경쟁상품에 대한 '평가 깎기'를 조직적으로 전문적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방식 또한 블록버스터 홍보하는 방식을 반대로 그대로 써버린다. 즉, 모든 매체(미디어)들과 소식통들과 사이트들을 한꺼번에 이용해서 평가를 깎아내리는 것이다. 정정당당한 경쟁이 아닌 편법적인 더티플레이 및 여론몰이 및 또 다른 방식의 언론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3. 사례
예시 1[3] | 예시 2[4] |
3.1. 연예계 및 영화계
언플의 달인으론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이 있으며 박진영의 뒤를 이어 비도 그의 언플을 전수받아 여기저기 써먹고 있다. 그리고 비는 전역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2014년 1월 현재 문자 그대로 기사폭격을 보여주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이 데뷔하자마자 박진영급 언플을 마구 뿌려대다가, 이게 확 터져서 슬그머니 넘어갈 만한 표절 떡밥이 G-DRAGON 때 확 터졌다.
언플을 무지하게 못한다고 까이는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 사태 이후부턴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한 언론플레이를 시전하기도 한다. 이수만이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로 언론플레이 비중이 늘고 있다.
DSP미디어의 경우 과거에는 세금 덜 내려고 소속 가수 앨범 판매량을 적게 왜곡한 사례 등을 제외하면 언플을 더럽게 못하기로 소문났다. 아니,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빈도 자체가 없다시피 한다. 카라 전속계약해지 통보 당시에는 적절한 언플로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DSP를 아는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코어 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를 이용해 언플의 신(神)에 도전했다. 하지만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 이후로 여론을 뒤집는 일은 이미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 이제는 역효과만 보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 언플은 인터넷이 보편화된 요즘 기사가 분단위로 수십 개씩 올라오기 때문에 일단 포탈사이트에 접속하면 언플의 홍수를 벗어나는게 불가능하다. 거기에 실시간 검색어까지 합세하면 호기심으로도 언플기사를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이런 언플들은 침소봉대식의 부풀리기, 왜곡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기사를 꼼꼼이 읽어보면 기사 제목, 혹은 소제목에서 무슨 내용으로 언플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본 진출을 한 많은 한류가수들이 오리콘차트 성적으로 이런 언플을 하는 경우가 많다.[5] 이런 연예 기사들의 경우 신뢰도가 바닥을 치기 때문에 말그대로 가십거리 정도로만 읽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한류하면 떠올리는 K-POP 자체가 언플의 산물이라는 말도 있다.[6] 실제로 게임과 책의 수출액이 K-POP의 수출액보다 5~7배에 달하는데도 한류를 얘기할 때 게임은 무시당하기 일쑤다.
배우들이 흔히 대박난 작품을 두고 "이 작품은 원래 내가 할 예정이었는데 안 했다."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언플에 가깝다. 실제로는 그냥 제의만 받았는데 거부했거나 시나리오만 읽어봤거나 심지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만 가상 캐스팅되거나 제의 자체조차 안왔음에도[7] 이런 언플을 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배우가 했기 때문에 대박났을 수도 있기에 무의미한 가정에 가깝다.
영화계에서 유명한 언론플레이의 사례로, 게리 올드먼 주연의 《로스트 인 스페이스》가 《타이타닉(영화)》을 물리쳤다고 하지만, 사실은 《타이타닉》 개봉 막바지인 끝물 기간에 1위를 한 걸 보도자료를 돌려 언플을 한 것이다. 또한 임수정 주연의 영화 《각설탕》의 홍보측도 같은 시기에 개봉되어 흥행을 하던 《괴물》을 제치고 예매 1위(물론 순간 예매 1위)라는 언플을 시전했다.
예능 관련해서는 《1박 2일》이 '분당 시청률'로 토나올 정도로 언플을 하는 게 상당히 유명하다. 물론 전체 시청률도 높기 때문에 가능한 언플이다.[8] 2008 기프갤 병맛 어워드에선 박진영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결국 실현된 언플이 되었다.
2024년 현재 연예계 언플 끝판왕은 HYBE가 차지했다. 결국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에서 언론플레이 문제가 크게 터져 비판을 받고 있다.
3.2. 스포츠계
야구계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팬을 자처하는 기자들이 악명을 떨치고 있다. 이는 타팀 팬들이 KIA 타이거즈 전담 기자들을 줄줄이 열거 할 수 있을 정도다.주로 KIA에서 저지른 사건을 축소하고 덮어주며 쉴드를 치거나 KIA 소속 선수들을 급에 맞지 않게 띄워주는 형식으로 마치 연예인 언론플레이를 연상시킨다.[9]
또한 SK 와이번스의 언플 능력 역시 부각되고 있다. 김성근 전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화제를 달구고, 결국 경질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간 2011년, SK 와이번스 프런트에 안 좋게 비춰질 수 있는 기사는 모조리 삭제 또는 수정되었고 심지어 포털 댓글 1위인 기사가 삭제되는 것도 부지기수일 정도로 대놓고 언플중이다. 또한 이름없는 기자들 또는 몇몇 친 프런트 계열의 기자들에게 오로지 프런트 찬양 또는 변명기사만 쓰게하는 중이다.[10]
특이한 건 선수나 감독을 까는 기사 따윈 신경도 안 쓴다는 것이다. 오로지 프런트 자신들을 까는 기사 한정이며 오히려 김성근 감독 재임 시절 땐 김 감독을 해임시키기 쉽게하기 위하여 프런트에서 앞장 서서 김 감독을 까도록 역언플로 팀킬질을 했다는 게 중론일 정도다. 그리고 이후 부임한 이만수 감독에 대해선 밑도 끝도 없는 기사로 팬들의 성질을 돋우고 있다. 2012년 말에서 2013년 초에 걸쳐서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전북-부영 조합의 언플이 극심한 상태다. 2013년에 걸쳐서 NC다이노스 프런트의 타팀을 겨냥한 과도한 언론플레이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15년 KBO 리그 시즌 후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의 재계약결렬에 대해 성실성 조항을 위반했다고 삼성팬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다.
2010년 미국 진출 후 2016년에야 간신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에이전트사를 통한 언론플레이에 능숙하다. 룰5 드래프트로 이적했다고 기자 회견을 열면서 희희락락한다든지 스플릿 계약임에도 온전히 금액이 보장되는 것처럼 포장한다든지...... 여기에 밀워키 산하 AAA에 있었을 때인 2018년 4월 9일 발표한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들지 못해 아시안게임 참가 길이 막혔는데도 탬파베이 구단에게 대표팀 차출을 허락받았다는 등 거하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2019년 5월 초에 나온 병역 면제 소식 역시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있었고[11] 여러 정황을 봤을 때 면제가 아닌 것으로 추정되었으며[12] 최종적으로 보충역임이 드러났다. 또한 MLB 사무국의 방침에 따라 시즌 중 열리는 국제대회 참가가 불가능함에도 사무국이 자신에게 예외를 인정해 줄 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언플질을 반복 중이다.
마이너리그, 일본 프로야구, 경찰 야구단 복무를 거쳐 2019년에야 뒤늦게 KBO 리그에 데뷔한 이대은은 신인 드래프트 참가 결정 전까지 에이전트사를 통한 언론플레이를 자주 벌였다. 특히 국내 복귀 문제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반복했음에도 이를 일부 기자들의 조작으로 매도하는 행태를 보였다.
KBO 리그에서는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의 전 단장 안현호, 홍준학이 언플의 대명사로 꼽힌다. 특히 김성근 전 감독은 언론을 이용하여 위대한 리더, 야신 이미지를 만들며 투수를 혹사시킨 것으로 유명하고, 안현호와 홍준학은 실제로 한 일은 없으면서 팀의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자기자랑만 하는 등 언플의 교과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 현 감독 허삼영도 언플을 시전하는데, 이쪽은 인터뷰는 매우 많이하지만 언플 실력이 심히 부족해서 홍준학 대신 자기가 욕받이가 된다.
축구선수 석현준은 2020년 12월 병무청에서 발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등재된 뒤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아버지 석종오를 통해 언론플레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2018년 10월 대표팀 소집 당시 병역을 이행하겠다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었고 이미 2017년부터 병역기피 시도를 해 왔던 정황이 드러났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메이저 대회 포디움권이 아닌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로 인터넷 신문에서 자주 기사화 되고 있어 이름값을 높이려는 소속사의 언론플레이가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이러한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는 그녀가 스포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다룬 기사는 스포츠에 관한 기사보다 각종 가십거리나 그녀의 외모에 관한 기사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당장 포털에서 손연재를 검색 해보면 '공항패션종결자'니 '여대생 미모'니 하는 이게 연예인인지 운동선수인지 모를 기사들만 수두룩하게 검색된다. 김연아나 양학선 등 이미 실력으로 세계무대에서 정상에 선 타 선수들에 묻어가려는 언플을 많이 시도해 해당 선수의 팬들에게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도 '남자 김연아'라는 식으로 언플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전철을 밟는다고 할 수 있다.
각국의 축구 신동들을 ○○의 메시/호날두라는 식으로 그들의 자국에서 띄워주는 것도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외국에서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대표적이다. 세르비아 출신의 SS 라치오 소속 장신 미드필더인 그는 2017-18시즌 세리에 A 베스트 팀에 들고 이듬 시즌에는 리그 베스트 미드필더 상을 받는 등 한데 힘입어 구단주 클라우디오 로티토가 그에게 1억 유로가 넘는 몸값을 부르고 있다. 그렇지만 그의 기량이 팀을 하드캐리할 정도는 아닌데다 라치오가 터무니없이 비싼 몸값을 고수중이라 도리어 타팀들이 관심을 끊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가격을 찔끔찔끔 낮추며 언플하는 게 보인다. 유사한 사례인 안드레아 벨로티는 좀 덜한 편.
NBA에서는 언플이 워낙 일상적이기 때문에 경기장 밖에서의 신경전 정도로 받아들여진다. 슈퍼스타들부터 롤플레이어들까지 언론을 통해 판정에 대한 불만을 어필하거나, GM역할을 한다고 의심을 받는 모 슈퍼스타 선수는 감독이나 동료에 대한 팀내 불만을 언론에 교묘하게 흘려서 잘리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판에 대한 불만을 표시해서 벌금을 무는 경우도 있는데, 왜 이걸 감수하냐면 이렇게 되면 다음 경기에서 심판들이 이걸 감안해 좀 더 느슨하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13] 명감독 필 잭슨은 언플의 대가로 뉴욕 닉스와 붙을 때면 인터뷰에서 매번 닉스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 불평을 했고, 레이커스 시절엔 (본인이 불스 시절 득을 본) 스카티 피펜의 일리걸 디펜스의 경계까지 가는 교묘한 수비에 대해 어필했다. 참고로 닉스의 감독은 팻 라일리였는데, 역시 언플과 이미지관리의 대가라 이쪽에선 오히려 마이클 조던을 심판들이 봐준다고 인터뷰를 했다.
3.3. 사회
기업들 중에서 삼성전자를 위시한 삼성그룹은 신제품 날 때마다 언론들이 칭찬과 경쟁상품 깎아 내리기를 계속하기 때문에 언론플레이를 넘어 언론장악이라는 소문이 있다.[14][15]이런 기사를 읽고 있으면 기사의 정의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갤럭시 S5가 출시된 이후에 지문인식이 뚫리자 언론쪽에서 '괜찮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언론플레이를 시전하고 있다. 이에 분노한 한 블로거가 이제까지 나온 삼성전자에 관련된 부당한 언론플레이 중 몇 개를 모아 비교사례를 올렸다.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다. 거기에다 아이폰의 [a9],[a10] 같은 APU를 인텔칩, 퀄컴칩이라고 부르는 포스트도 있다.[16] 만약 이 글이 사실이라면 아이폰에 안드로이드를 돌릴수도 있으며 동시에 안드로이드폰에 iOS를 돌릴 수도 있다.
최근 수입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국산차 내수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관련 언플도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글이 너무나도 길어지는 관계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삼성도 언론 플레이를 하지만 LG전자 또한 만만치는 않다. 삼성은 옴니아2, S5 때 언플을 한 적 있지만, LG는 매번 언플을 하고 있다.
V20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
G6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
V30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
G7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
항상 신제품 플레그쉽 스마트폰이 나올때마다 외신들이 매년 호평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부분을 격하게 호평하지만, 정작 LG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좋지 않다.
이상한 사실은, 외신들이 항상 호평하지만, LG전자 MC사업부는 항상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외신들이 호평을 했으면, 해외에서 점유율이 꽤 있어야 하지만, 정작 LG폰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그나마 있고, 해외에서는 아이폰과 갤럭시를 주로 사용하며, LG폰은 Others 로 구분되어 있다. 못 믿겠으면 구글에 검색을 해보자. 순위에서 LG를 찾을 수 없다. 참고로, LG의 언론 플레이는 한참 전인 2012년 옵티머스 G를 출시 할때부터, 꾸준히 외신 호평 방식의 언론 플레이를 해왔다. 그리고, 늘 그래왔듯이 외신들이 호평하고, 적자를 얻었다.
황우석 박사가 일으킨 사건은 실로 대표적인 언론플레이 관련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연구실적에 대해 시비를 가리는 것은 과학계에서 논할 일이지만, 적어도 당시 지속적으로 자신의 언론 노출도를 높이며 여론 주도력을 쥐려고 노력했던 황우석 박사의 태도는 언론플레이로써 비판받을 만한 것이었다.
국내 Y모 포털에서 만화를 연재하던 만화가 윤모씨는 언론플레이의 일환으로 직접 한국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뀌도록 여러 번[17] 편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기존의 88올림픽고속도로를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할 때 일부 언론들이 이를 반대했다. 문제는 이들이 하나같이 광대고속도로로 제멋대로 줄여서 어감이 이상하다는 식으로 기사를 냈다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와 같이 1980년대 이전에 명칭이 정해진 고속도로들을 제외하면 1990년대 이후에 지어진 고속도로들의 기종점 명칭은 서울양양고속도로나 용인서울고속도로처럼 풀네임을 불러주는 것이 맞다.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명칭은 광주대구고속도로인데 이런 식으로 고의적으로 줄인 것은 언론플레이의 정의에 매우 정확하게 부합한 사례다.
밀덕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회통합적 언론플레이의 사례라고 한다면 역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 산하 독일 총리이자 선전부장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일 전체를 세뇌에 가깝게 선동했고, 집단으로 구성된 대중이 어디까지 멍청할 수 있는가를 몸소 증명해 보였다. 가깝게는 전후 일본에서도 정신승리용 언론플레이를 찾아볼 수 있는데, 전함 야마토 신성화 작업이 바로 그것이다.
3.4. 위키
일본 넷 우익들이 위키백과 등 위키위키 사이트에서 각종 항목에 혐한적인 내용을 담아 왜곡과 언플을 자행하고 있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나무위키에서도 종종 반달이나 트롤이 출현하여 대놓고 깽판치기도 하지만, 은근히 소리없이 일부 항목의 내용을 건드려 언플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 유저들이 보슬아치, 틀딱충, 네덕 등 기본적으로 악의적인 의미를 담은 단어들을 그것들이 속한 상위개념(여성, 노인, 네이버 이용자들)을 모두 포괄하는 것처럼 서술하여 언플하고, 그것이 단지 일부 몰상식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일 뿐이라거나, 단어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는 내용까지도 의도적으로 없애버리기도 하였다. 이런 부연설명들을 없애기 위해 아예 문서 전체 문장을 갈아엎는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위 문서들은 오랜 수정전쟁 끝에 현재 중립성을 꽤 회복한 상태다.
이러한 위키에서의 언플을 발견하면 위키 게시판에서 토론을 통해 중립적인 방향으로 문서를 조정해나갈 필요성이 있다.
3.5. 게임계
2000년대 이후부터 수면 위로 올라온 문제로, 대형 게임사 혹은 유통사측에서 실제 게임보다 부풀리거나 왜곡한 자료를 내보내거나 심하면 숫제 거의 허위광고에 가까운 언론홍보를 통해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2010년 이후부터 이 현상이 심해져서 굵직굵직한 회사나 유통사 게임들은 게임의 정작 중요한 부분은 개판인데 겉보기만 화려하게 꾸며놓고 그래픽이 어쩌니 스토리가 저쩌니 하는 부가적인 요소만 강조하고 그럴싸한 전문가 리뷰를 대동해 속이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게임 내용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캐주얼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역시 문제는 입을 턴 것에 반도 못미치는 내용물이 있을 때다.
이렇게 까고보니 똥게임에 몇 번 속은 게이머들은 이제 홍보를 뭘 어떻게 하든 다 거르고 게임이 내 손안에 들어와야 믿는다는 불신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유명 리뷰 사이트들도 공신력에 위기가 몇번씩 찾아왔을 정도. 웰메이드 게임도 예외는 아닌 게, 하프라이프 2 데모플레이 AI 사기사건[18]같은 경우도 있었다.
불신풍조가 강해진 2010년 이후엔 IGN이나 게임스팟에서 출시 전 유튜브에서 미리보기 실황중계를 할 경우, 개발자나 시연자가 그래픽이라던가, 스토리, 캐릭터에 대해 썰을 풀기 시작하거나 풍경 감상같은 쓸데없는 짓을 하면 채팅창 절반이 조롱이나 욕으로 도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넓게 보면 망무새도 언론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3.6. 언론계
2020년대 이후부터 수면 위로 올라온 문제로, 특정 집단이 자신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계 자신이 언론의 파급력을 이용해 특정 사상을 전파하거나, 특정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경우가 있다.4. 방식
언론플레이에서는 죽음, 자살, 위험, 공포를 이용한 게 많지만 가장 많은 건 휴머니즘이나 가족사랑을 이용한 것이다. 예를 들면 아무개는 아들, 딸을 위해 분유를 훔쳤니, 누구는 부모를 위해 개를 훔쳐 간을 줬니 하는 범죄도 '가족애'를 첨부하면 감동스럽다. 하지만 병든 부모의 치료비를 위해 강도짓을 했는데 유흥비로 썼다든가, 눈 마주쳤다고 사람을 구타했는데 임산부 아내와 뱃속의 아기를 지키기 위했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일이 있으면 곤란하다.불리한 진실을 전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분명히 특정 사실을 자신에 유리한 내용으로 편집하는 것 역시 왜곡만큼 나쁜 언론플레이다.
요즘에는 명예훼손법으로 고소당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엔[19] 법적 보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교묘하게 언플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각종 언론매체의 기사나 보도에서 지금도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 실제 예로는 2012년 당시 유명했던 공덕역 딸 실종사건 등이 있다. 이 경우는 언론이 했다기 보단 딸의 아버지가 언플을 한 거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한국 스포츠계의 흑역사인 승부조작 사건을 언론에서 보도할 때, 축구계에서는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라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 반면, 야구계에서는 "프로야구 경기조작, 승부설계"라는 말도 안 되는 표현을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도록 의미를 축소하려는 시도를 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불법도박을 경영하는 세력으로부터 돈을 받고 의도적으로 볼 넷을 던져 줬던 행동도 당연히 승부조작이나 마찬가지며, 페어플레이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당연히 승부조작은 승부조작이며 절대로 옳지 않은 범죄인데도 말이다.
위의 실제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언플을 당하지 않으려면 항상 치우침이나 편향됨 없이 가능한 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려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신문, 일간지 등 인쇄매체의 경우 부각되지 않길 바라는 사실에 대해 기사를 싣기는 싣되 잘 안 보이는 곳에 매우 작게 싣는 옹졸한 행위를 하는 것 역시 사실을 제멋대로 편집하는 것에 필적하는 행위라는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다.
[1] 해당 사진은 악마의 편집 문서에도 사용되었다.[2] 물론 조지 W. 부시정권이 비판을 받으며 오바마정권으로 교체된 2008년 때부터 미국의 미디어들은 좌편향되기 시작되었다. 유독 2016년 대선 이후 미국언론의 좌편향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3] 같은 시위를 취재하면 언론사 성향에 따라 폭력적인 면이나 평화적인 면 중 특정 부분 만을 유독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시위대들이 의도적으로 기자를 불러오기도 한다. 덕택에 이게 기자이건 경찰이건 간에 제법 어려운 미션이 되어버렸다. 물론 경찰에도 공보실과 보도지침이 왜 있는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기업들도 기자를 어르고 달래고 협박하는 식으로 많이 신경 쓴다. 참고로 사진 속에 나온 교과서의 내용은 교학사판 중학교 3학년(7차 교육과정 판) 사회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다.[4] 2008년 광우병사태 당시 만평[5] 일본에서는 암묵적으로 수요일에 앨범이 발매되는데, 이승기는 화요일에 앨범을 발매해 데일리차트 1위를 먹고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했다며 언플을 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11종짜리 표지의 앨범이었는데 판매량은 처참한 수준이었다.[6] 심한 경우 국내 3대 대형 기획사들이 주식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작전을 편 거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명확한 증거는 없으므로 그런 주장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7] 전 드라마 《궁》 캐스팅 관련해서 이유리 측이 이런 언플을 했다고 의심된다.[8] 다만 해피선데이는 코너의 분리 방영을 하지 않으므로 1박 2일의 제대로 된 시청률은 애초에 집계가 되지 않는다.[9] 다만 유독 KIA의 언론플레이가 부각되는 것은 디시인사이드의 급격한 우경화와 연관이 깊다.[10] 웃기는 것은 김 감독 시절땐 SK까로 이름 높았던 몇몇 기자들이 SK 프런트를 찬양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11] 해당 소식은 OSEN 단 한 군데에서만 나왔으며 그마저도 최지만 본인이 직접 밝힌 것이 아니라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입을 통해 나왔다.[12] 병역특례가 걸린 아시안 게임, 올림픽 대표에 뽑히고 싶다고 언론플레이를 계속 시전하는 데에서 면제가 아니라는 데에 힘이 실린다.[13] 정확히 말하면 기사화되면 눈치를 본다.[14] 범삼성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메이저 언론 3사 중에 중앙일보, 동아일보 일가가 혼맥을 맺고 있는 탓에 삼성그룹의 경우는 아예 광고를 이용해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 이러한 관리로 인하여 한경오 같은 진보계열 언론 내부의 논쟁이 자주 발생한다.[15] 실제로 경향신문에서 삼성을 비판한 칼럼을 은근슬쩍 뺐다가 해당 저자가 프레시안을 포함한 여러 언론에 폭로한 예시가 있다.[16] 이 인텔칩 퀄컴칩 이야기는 LTE 통신칩셋 이야기이고, 실제 인텔이 통신성능이 약간 떨어지는것도 맞다만, 저 글에서는 통신칩셋이 CPU인것처럼 오해할수있게끔 글이 작성되었다.[17] 클릭 한번으로 되돌려지는 위키의 특성상 다른 사람들이 내용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놓았기 때문이다.[18] 간략히 적자면 데모플레이 시 적병의 행동이 매우 정교하고 일사불란한 행동을 시연하며 뛰어난 AI를 홍보했는데 알고보니 AI가 알아서 그렇게 한게 아니라 미리 그렇게 하라고 짜둔 스크립트였다.[19] 엄밀히 말하자면 사실을 적어도 고소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