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6:49:52

대한축구협회/사건사고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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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비리 관련
2.1. 비리 혐의 관계자에게 위로금 지급 논란2.2. 탈세 논란2.3. 문체부 비리혐의 감사2.4. FCN과의 유착관계 논란2.5. 전현직 임직원의 배임 논란
3. 각종 논란
3.1. 조광래 압력 논란3.2. 홍명보호 논란3.3. 슈틸리케호 논란3.4. 히딩크의 제안 무시 및 거짓말3.5. K리그의 발전 경계 논란3.6. 공금 유용 및 무자격자 코칭스태프 둔갑 사건3.7. K리그 오심 논란3.8. 월드컵 배당금 논란3.9. 2023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사건3.10. 정몽규 사재출연과 전횡 논란
3.10.1. 범현대가의 K리그 기여를 생각했을 때 축협 회장 독점은 당연하다?
3.11. 정부 지원규모 논란3.12. 근무 태만 논란
3.12.1.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탁 논란3.12.2. 클린스만 위치 파악 논란3.12.3. 이강인 차출 관련 논란3.12.4. 10월 베트남전 관련 논란3.12.5. 황선홍호 출범 이후
3.13.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기간중 대표팀 선수단 불화 인정3.14. 예산 공개 거부3.15. 사행성 도박 논란3.16. 선수 유니폼 뒷돈 거래3.17. 정몽규 2022 월드컵 포상금 기부 논란
4. 관련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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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축구협회의 사건사고 및 문제점을 서술한 문서.

대한민국 스포츠계가 전반적으로 협회의 무능이 지속적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한배구협회대한빙상경기연맹과 더불어서 최악의 협회로 까이고 있다. 물론 업적들도 정말 많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기가 엄청나서 더 까이는 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사건사고 및 문제점의 양을 보면 축구협회도 만만치 않은 협회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때문에 대한민국 축구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방해가 되고 있다.

그래도 다른 협회들보다는 나은 점이 있다면, 축구라는 종목의 인기가 우리나라에서 정말 높기 때문에, 축구협회의 무능함이 지속적으로 국민들한테 알려지고 있고, 이는 축구협회가 외부의 개입으로 인한 자정과 쇄신을 불러일으키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는 그래도 타 종목에 비해서 낫다. 당장 2023 AFC 아시안컵 이후로 국민들에 대한 축구협회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면서 여론이 지속적으로 축구협회를 비판하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하고 3월 A매치를 임시 감독으로 전환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 비리 관련

2.1. 비리 혐의 관계자에게 위로금 지급 논란

  • 2012년 새해가 밝자마자 비리혐의로 해임된 관계자에게 1억 5천만원을 위로금을 지급한 일로 부조리를 빌미로 협박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노조가 규탄시위를 벌이면서 김진국 이사가 사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감사원에게 감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일절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덕분에 야권인 허승표 이사를 비롯한 측은 조중연 전 회장(당시 현 회장)의 해명을 요구했었다. 조중연 회장으로선 하필이면 올해 회장선거가 걸린 해에 이런 일이 터진 게 좌불안석일 듯. 결국 2012 런던 올림픽 축구에서 박종우의 독도 세레머니를 두고 일본에게 애원하던 굴욕적인 공문이 드러나면서 조중연 회장은 책임 소재랍시며 회장 재선을 포기한다고 선언하고 만다.

2.2. 탈세 논란

  • 2013년에 탈세혐의가 드러나기도 했다.기사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받은 배당금 110억원에 대한 15억 8천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실이 3년 지나서야 드러났다고.

2.3. 문체부 비리혐의 감사

2.4. FCN과의 유착관계 논란

  • 2017년 6월 8일 일간스포츠가 축구협회와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FCN(FC네트워크)[1]간의 유착관계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며 새로운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과정에서 메이저급 회사와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닌 설립된 지 얼마 안된 회사와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당시 소식을 들은 업계내에서는 불가능한 일 이다라고 표현 할 정도로 해당 소식에 관심을 나타냈었고 일부에서는 FCN의 뒤를 봐주는 현대가의 거물이 있을 것이다라는 예측까지 할 정도로 논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었다. 그래서 보도에 나선 일간스포츠 측이 이에 대한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를 파악하고자 나섰고 취재결과, FCN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사람이 과거 현대건설 부사장[2] 등을 지낸 인물 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던져주었다. 특히 12년전에 열린 국감[3][4] 당시 FCN 비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 바도 있어서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문제의 인물은 적극 부인하며 나섰지만 축구협회 측은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2.5. 전현직 임직원의 배임 논란

  • 2017년 9월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 회장, 이회택(71·전 축구감독) 전 부회장, 김주성(51·전 축구선수) 전 사무총장, 황보관(52·전 축구감독) 전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유흥업소등에서 1억원대의 대한축구협회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조중연(71·전 축구감독) 전 협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전 회장 조씨는 재임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국제축구경기에 부인과 동행하며 항공료 등 약 3,000만원 상당을 협회 공금으로 부정 처리했다. 그는 협회 법인카드로 지인들과의 골프비용 약 1,400만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 이회택 전 부회장, 김주성 전 사무총장, 황보관 전 위원장 등 10명은 법인카드로 골프장 133회 5,200만원, 유흥주점 30회 2,300만원, 노래방 11회 167만원을 사용했다. 또 피부미용실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을 계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원 이씨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혼 사실을 숨기고 매월 부인 몫의 가족 수당 15만원을 부당 수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이에 대해 SBS 8 뉴스김현우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유명 지도자 모셔올 돈이 없다고 하는 협회가, 정작 자기들 유흥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다. 이런 협회를 둔 나라에서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한 것은 '기록'이 아니라 '기적'일 지도 모른다."라고 일침을 했다.
  • 덕분에 히딩크 감독과 관련된 논란까지 겹쳐버리며, 축피아 논란이 다시금 타오르기 시작했다. 스포츠 전반에 만연해 있는 각종 X피아를 제거해야 한다는 여론에 기름을 끼얹은 판국이다.

3. 각종 논란

3.1. 조광래 압력 논란

  • 조광래 전 감독이 한국대표팀 선수선발 과정에 협회 수뇌부로부터의 압력이 존재했다는 폭탄발언을 했다.스포츠조선 이에 대해 문제의 수뇌부로 여겨진 이회택은 감독이 선수가 필요하다 해서 추천했을 뿐이라고 해명하였다.
  • 다만, 조광래호의 경우 홍명보 U-20대표팀 감독과 선수 차출 논란을 빚었고, 축협 및 기술위측은 결국 조광래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오히려 당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권위를 실추시켰다는 평까지 들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무리한 차출에 항의했으며, 당시 부상이 채 낫지도 않은 이청용 과 임의탈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이천수까지 발탁하려다가 여론에 밀려 그만두기도 했다. 조광래가 특유의 독불장군식 행보를 보이며 숱한 실책을 저지른 이후에 경질되고 나서야 한 발언인만큼 충분히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조광래 경질 부른 결정적인 순간들

3.2. 홍명보호 논란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대급 꿀조인 H조에 배속되어 16강에 실패한 건 그렇다 쳐도 알제리 쇼크 포함[5] 역대급으로 남을 법한 막장 경기운영으로 1무 2패라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대한축구협회에서 용서하는 모습으로 철밥통이라는 인상을 남겨주고 말았고, 홍 감독이 아시안컵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며 축구협회 내부에서는 홍 감독의 그간 업적이나 짧은 월드컵 준비기간을 고려해 재도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라고 한다. 이쯤에서 이 양반들은 축구경기를 보고는 있는 건지 의심이 들 정도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14년 7월 10일 홍명보 본인이 알아서 사퇴를 했다.

3.3. 슈틸리케호 논란

  • 2016년 가을 U16, U19 연령별 대표팀이 AFC 대회에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하고, 성인 국가대표는 2017년 3월 2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중국에게 0-1로 패하면서 7년만에 중국전 패배를 당했고 2017년 3월 28일 시리아에 1-0으로 이겼지만 졸전을 펼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현재 4승 1무 2패, 2위에 그치면서 협회 비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로 정몽규 회장 취임 후 각급 대표팀의 성적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는 것이 증거다. 선수 선발만 보더라도 쓸놈쓸, 이름값 중시 경향, 지도자 경험 없는 차두리의 전력분석관 선임, 성균관대 2년 감독이 지도자 경험의 전부인 설기현의 코치 선임과 같은 그리고 준비 없는 돌발적 인사 단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감독 선임 역시 제대로 된 분석보다 땜질 처방만 반복하면서 실패만 계속하고 있다. 2014-17년 당시 국가대표 감독 울리 슈틸리케의 커리어를 보면 인상적인 것이 없었고 클럽에서는 강등전도사였다. 결국 감독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영입한 대한축구협회의 실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전에는 세놀 귀네슈, 마르셀로 비엘사 등 명장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감독 베르트 판마르베이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투자에 소극적인데다, 재택근무한다는 비판적인 여론에 휘둘리면서 결국 울리 슈틸리케를 선임했다. 게다가 전문적인 코치가 없어서 올리 슈틸리케 감독 혼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시 중국만 하더라도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보좌했던 코칭스태프가 10명이 넘을 정도로 엄청났는데, 대한민국은 아르무아 피지컬 코치, 설기현 코치, 차두리 분석관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서형욱 해설위원이 협회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었다.
  • 2017년 4월 3일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예선 7경기가 되도록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취임 초기와 비교해서 퇴보하는 상황에서 경질은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어서 울리 슈틸리케를 유임시켰다고 볼 수 있다.
  • 사실 슈틸리케호가 저렇게 개판오분 전이 된 데는 축구협회의 안이한 지원과 관리에도 책임이 있다. 이광종 감독 사후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코치인 신태용을 땜방으로 집어넣었음에도 바로 후임 수석코치를 임명하지 않았고, 이후 박건하와 김봉수 등 다른 코칭스태프들을 잡거나 새 코치들을 서둘러 영입하는 데도 실패했다. 이 시기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규모가 웬만한 프로팀 수준도 되지 못했을 정도다.슈틸리케 본인이 큰 대회가 없으니 기존 체제로 꾸려가겠다고 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한 것은 그야 말로 협회나 기술위원회의 태만이 아닐 수 없다.[6] 거기다 이후 대표팀에 땜빵으로 넣은 코치가 당시 코치 자격증도 없던 차두리에 지도자 경력도 얼마 안 된 설기현이었으니... 카타르 참사 직전에 정해성을 수석코치로 넣긴 했지만, 정해성은 이미 수년간 일선에서 물러났던 상태라 효력도 없었다. 더구나 경비 절감을 운운하며 대표팀의 원정 지원금까지 깠다. 아무리 슈틸리케가 졸장이라고 해도 현대 축구는 감독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가 팀을 함께 꾸려가는 게 일반적이다.[7] 이미 이런 점은 2002년 월드컵 때 히딩크가 피지컬 코치나 비디오 분석관 등을 합류시키며 알려준 바 있다.[8]

3.4. 히딩크의 제안 무시 및 거짓말

  • 2017년 9월 14일 거스 히딩크2002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를 위해서, 한국 국민이 원하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비공식적 채널을 통해 지난 6월 대한축구협회 측에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것. 히딩크 감독의 한국 에이전시 역할을 하고 있는 히딩크재단의 인사를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일간스포츠와 전화인터뷰에서 "히딩크 측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 문서에 자세한 전후 상황이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3.5. K리그의 발전 경계 논란

2018년 3월 15일, 대한축구협회가 K리그의 발전을 경계하고 있다는 주장이 일간스포츠를 통해 올라왔다. 바로 옆의 일본만 하더라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구단들에게 협회가 금전적 지원을 해주고, 다른 나라에서도 협회와 연맹(리그)가 협력을 하며 심지어 미국은 협회와 연맹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하는데,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를 아래로 보고 있으며 K리그에 지원은 커녕 무관심한게 차라리 나을 정도로 철저하게 경계한다는 것이다.

축구를 제외한 국내의 프로스포츠 종목들(야구, 농구, 배구)의 경우 협회보다는 프로리그를 관장하는 연맹의 영향력이 더 강한데, 유독 한국 축구만 협회가 연맹을 억누르는 구조란 지적이다.[9] 심지어는 현 대한축구협회장인 정몽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총재 출신이었음에도 전혀 바뀐 게 없다는 것이다.

2018년 3월 20일에는 축구협회의 반박 게시물이 KFA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왔다. 대략적인 내용은 '축구를 위해 존재하는 축협이 리그를 누른다는 것 자체가 오류다'.

대부분의 팬들은 일간스포츠가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 "기레기" 했다고 보고있다. K리그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라면 어이가 없을만한 내용을 본문에 가져와서 까대니... 거기다 일간스포츠는 K리그 팬들에게 전혀 신뢰받지 못하고 찌라시 취급하는 언론으로도 유명하다.

조기소집의 경우는 조기소집 전 약 1달여간 계속 기사화가 되었을 정도로 많은 이목이 몰려있었고, 대부분의 기사에 'K리그 감독들의 동의 이후 조기소집이 이루어졌다'라고 적혀있었다. 감독들이 조기소집에 동의한다고 기사까지 수차례 나온 상황에도 이런 주장을 펴는것은 의아한 점이다.

유소년 축구건은 애초에 말이 안되는게 최근 학원축구를 유럽처럼 클럽축구로 바꾸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3.6. 공금 유용 및 무자격자 코칭스태프 둔갑 사건

KFA 막장 행정, 국가기금으로 에이전트사 직원 숙박비 불법처리…'뻥' 뚫린 관리시스템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2018년 6월 초 프랑스에서 개최된 툴롱컵 참가를 위해 프랑스에 갔는데, 국가대표지원팀장 A가 현지 업무 편의를 위해 개인적 친분이 있는 에이전트사 직원 B를 윗선에 보고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대표팀에 합류시켰고, B의 숙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협회 예산으로 지출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즉, 지원팀장이 무자격자인 자신의 지인을 멋대로 대표팀에 합류시켜 그 숙식비를 모두 협회 공금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10]
  • B는 대회 기간동안 선수단의 숙소까지 마음껏 돌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내가 모 선수의 에이전트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대놓고 말하고 다니며 선수단을 동요하게 만들었고, 심지어 무자격자임에도 코칭스태프 벤치에까지 앉아있었다고 한다. 협회에서는 이에 대해 그 어떠한 것도 보고 받은 바가 없고, 한 축구인은 경기 중계 중 코칭스태프 벤치에 있는 B를 보고는 "저 사람이 왜 벤치에 앉아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3.7. K리그 오심 논란

오심 및 편파판정/사례/축구 참고.

K리그 심판들은 대한축구협회 소속이기에 리그 오심은 대한축구협회의 사건사고와 문제점이 맞다. 축협은 2020년부터 K리그에 대한 심판 배정을 맡았는데 그 이후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3.8. 월드컵 배당금 논란

배당금 170억 중에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최대 금액은 2.7억에 불과하고 100억은 협회에게 돌아간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축구협회가 배당금을 다 가져가냐고 질타했고, 축구대표팀 만찬에 초대받지 못한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부랴부랴 사비 20억을 털어 선수 보상을 늘렸다.#라고 알려졌지만 정몽규는 사재 출연을 하지 않았다

3.9. 2023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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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정몽규 사재출연과 전횡 논란

2023년 클린스만의 선임에 정몽규가 깊게 개입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축협의 재정 건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국가대표 감독 추천은 분과위원회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업무인데 위원회를 배제하고 축협 이사회가 단독으로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선임한 것. 이에 대한 옹호 입장은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의 개인 사재 출연으로 돌아가는 단체라 정몽규의 영향력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에 축협이 얼마나 재정상태가 막장이기에 협회장 개인 사재에 의존하냐는 논란이 발생한 것이다.

정몽규 회장 사재 출연 관련 자료

우선 확실하게 하고 가야 할 것은, 정몽규는 축구협회에 사재 출연을 하지 않았다.[11] 개인이 출연한 것이 아닌 본인이 사장으로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출연을 한 것이다. 아래의 각주 파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벤투사단 영입에 사용했다고 알려진 40억원은 전부 현대산업개발에서 나온 돈이다. 물론 정몽규가 HDC의 출연에 기여를 하였겠지만, 누가 법인의 회사의 자금을 사재라고 표현하는가? 개인 재산은 개인 재산이고 법인 재산은 법인 재산이다. 법인재산으로 기부한 건 사재출연이라고 하면 안된다. 우리나라에서 재벌가의 사재출연이라는 단어는 전부 오너의 개인 재산을 출연했을때 쓰는 말이었다.

2022년에 월드컵 국가대표 포상금 명목으로 20억을 추가로 출연을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홈택스에서 2022년 축협의 감사보고서를 확인하였을 때, 2022년 출연자 명단에 정몽규는 물론 현대산업개발도 없다. HDC스포츠 이름으로 195만원만 있을 뿐이다.[12]
2018년 기준 69억원을 사재 출연 했다고 하니 2023년까지 총 89억을 사재 출연 했다고 홍보한 건데, 협회장 취임 후 지금까지 HDC가 2018년과 2019년에 출연한 40억 외 나머지 49억원은 정몽규 이름으로도 HDC 이름으로도 출연한 바 없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는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중계료와 입장료 수익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 2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13] 2022년 기준 운영차액만 416억이라 어지간한 적자가 있어도 한동안 자체적으로 충당 가능하다.[14] 수익이 목적이 아닌 비영리법인임을 감안하면 재정이 어마어마하게 탄탄한 셈. 특히 축협은 자체수익, 정부보조금, 후원수익이 골고루 높아 다른 산업계 협회와 비교해도 모범적으로 수익 포트폴리오가 잘 갖추어져 있는 협회다.
정몽규가 협회장으로 재임한 축협에 사재를 기부했다고 주장한[15] 돈이 지난 10년 간 다 합쳐도 약 100억원이며, 이는 축협의 지난 10년 간 예산의 약 1% 정도 된다.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정몽규의 사재 출연이 없었다고 해서 축협이 안돌아갔다거나 재정위기가 오는 것은 절대 아닌 상황이었다. 그리고 100억도 언제까지나 언론플레이용 주장일 뿐이지 실제 감사보고서를 뒤져보았을 때는 그 절반도 안되는 40억원 수준이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 공식 스폰서 1개 기업의 연간 평균 후원금이 약 30억 원으로, 공식 스폰서 1개 기업의 2년 후원 금액이 HDC와 정몽규의 10년간 전체 출연금액보다 크다. 참고로 현대산업개발 및 HDC계열사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스폰서가 아니라 후원금을 내는 것도 없다.

승마와 같은 국내 산업규모가 굉장히 작은 타 스포츠 협회의 운영 상황을 축구라는 거대 스포츠 협회에 적용하다보니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정몽규가 아니면 협회 행정은 누가 하냐는 말도 있는데, 직원 수가 2023년 8월 기준 115명이다. 이보다 직원수가 많은 협회는 전국에 지사가 깔린 극소수의 협회밖에 없다.[16] 그리고 대한축구협회는 무려 문체부 차관 출신이 부회장으로 내려오는데 누가 일을 하지 않아서 정몽규가 총대 맨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17]

정부 지원금과 후원금은 목적이 정해지지만 정몽규의 기부금은 사용 목적이 자유로워 협회에 도움이 되는 수준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지만, 공익법인인 축협에 대한 기부는 법인세법상 세액공제를 받는 지정기부금이고 이러한 기부금은 공익법인법상 기본재산으로 편입이 된다. 즉, 정몽규의 기부금은 공익목적의 수익에 해당되기 때문에 비공익목적인 협회 자체 수익과 스폰서비보다 사용목적이 훨씬 제한된다. 정몽규 옹호측은 이런 법과 제도적인 차원이 아닌 현실적으로 '협회는 정몽규의 출연금이 없으면 안돌아가니 정몽규의 기부금은 더 특별하다!' 라고 주장하지만 전술하였다시피 정몽규 출연금 없이도 협회는 잘만 돌아갔다.

3.10.1. 범현대가의 K리그 기여를 생각했을 때 축협 회장 독점은 당연하다?

12년 장기집권 정몽규, 한국 축구가 현대家의 식민지인가

범현대가가 축구계에 대한 지원을 끊으면 K리그를 비롯한 한국 축구 인프라가 붕괴하니 현대가의 일원인 정몽규가 축구협회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한국 축구 역사에서 오랫동안 많은 기여를 한 현대가(家) 사람이[18] 축구협회에서 한자리 맡고 있는 것은 타당하다.

문제는 정부 지원금을 받는 공익단체에서 산업 영향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공공사업을 사유화하는 것에는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통신사 3사가 정보통신기술협회의 인허가와 표준을 입맛대로 조정하거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반도체협회의 정부사업들을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배분한다고 생각해 보자. 바로 국회나 행정부가 따지고 나서지 않겠는가?

이러한 의견에 대해 현대에게 축구에서 아예 손을 떼라는 거냐는 반대 의견도 있지만, 현대가(家)가 협회장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협회장이라는 이유로 공공 사업을 사적으로 운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의외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한축구협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이고 회장은 협회에서 선임한 대표일 뿐 협회장이 협회에 지분을 가진 것이 아니다. 아마도 스포츠 구단이 상법상 회사이고 모기업이 대주주인 구조가 많아 협회도 그렇게 운영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공익법인인 협회와 영리법인인 회사는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애초에 K리그 관련 협단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고 여긴 대한축구협회와 사이도 나쁘다. K리그 역할을 이유로 입김을 행사하고 싶으면 연맹에 계속 있었어야지 왜 협회로 와서 연맹이랑 싸우나?

축구계에 쓰는 자금 규모도 논란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대가 계열 K리그 3개 구단의 1년 운영비는 각각 전북 450억 원, 울산 350억 원, 부산 150억 원 정도로 세 구단의 운영비를 합쳐봐야 950억 원으로 대한축구협회의 1년 사업예산인 1000억 원보다 작다.

3.11. 정부 지원규모 논란

축구협회 예산 구조

대한축구협회 사업예산 중 정부 지원금은 1%도 안된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최소한 10년 전 이야기다. 축협 예산은 13년 이후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볼 수 있다. 사업예산 중 보조금과 복표수익이 정부로부터 받는 예산이다 사업계획/결산 페이지 링크

이 중 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알려진 복표수익이 정부지원금인지에 관한 논란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스포츠토토 운영 주체가 협회인줄 아는 사람들이 하는 오해다.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는 기본적으로 국민체육진흥법 제4장에 근거한 정부 사업이며, 수익금의 100%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배분된다. 즉,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계정에 들어있는 기금이다. 대한축구협회의 복표 수익은 정부의 기금을 할당받는 것이며, 축협은 복권 수익 창출과정에서 참여한 일은 없이 순수하게 기금만 배분 받는 것이다.[19] 스포츠토토 배분 내역 다시 말하면 복표수익은 협회가 창출한 수익이 아닌 문체부가 관할하는 국민체육진흥계정에 들어있는 기금을 내려받는 것이다. 기금은 정부가 조달, 관리, 지출하는 정부재정의 일부이다. 토토 수익금 배분은 문체부 예산설명자료에도 '주최단체지원' 이라는 사업명(사업코드:5261 - 317)에 사업추진방식:민간경상보조, 지원조건:정액 100% 국고보조로 적혀있는 문체부 사업이다.

또한, 기금은 출처가 세금이 아니니 일반회계나 특별회계 예산이 아니고 따라서 세금을 받는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기금은 정부가 조달, 관리, 지출하는 정부재정의 일부이다. 일반적으로 기재부나 언론에서 '20xx년 정부예산 000조' 라고 할 때, 이 정부예산은 예산은 세입세출과 기금을 합친 금액이다. 그렇기에 정부도 세출사업과 기금사업을 동등하게 공시하고, 기재부와 국회가 양쪽을 모두 감사한다. 기금은 본질적으로 세금만 아니지 세금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 대표적인 정부의 준조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기금은 너무나도 명백하게 정부의 자금이고, 출처가 세금이 아니라고 해서 지원금을 수행기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다. 특히 문체부 체육국 예산은 '23년 1조3980억원 중 99.75%가 기금으로 구성되어있어# 체육 관련 중앙정부 지원사업[20]은 거의 모두 기금 지원이다.[21] 그러니까 기금을 받는다는 건 논란의 여지가 없이 정부 지원금을 받는 거다.

사업예산 중 정부보조금이 축구종합센터 건설과 아마추어 스포츠단체 지원사업 등에 사용이 되며, 대한축구협회의 기본 운영을 위한 경영지원금·기관운영금의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예산이 과대계상되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정부 사업예산 구조를 전혀 몰라서 하는 말이다. 정부 사업 위탁관리기관의 사업예산은 정부 사업 총액을 의미하지 예산 중 위탁기관이 쓰는 운영비, 인건비만을 떼어내서 말하지는 않는다. 이는 민간 위탁기관 뿐만이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부 사업에 예산을 의존하는 공공기관 중 기관에게 특별한 목적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내려주는 예산은 극히 일부이고, 거의 모든 기관 예산은 정부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런 상황에서 축협이 관리하는 정부위탁사업만 진정한 사업예산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추가로, 축협이 정부로부터 특별한 목적이 지정되지 않고 집행에 높은 자율성이 있는 예산을 받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게 바로 위에서 말한 복표수익(토토지원금)이다. 민간단체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보조는 당연히 문제의 소지가 많을 수 있기에 철저한 근거가 필요하고, 축협의 복표수익은 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상 법적인 근거가 있기에 이런 높은 재량이 보장되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축협은 이걸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자체 예산이다' 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이걸 보조금수익이 아닌 자체수익으로 계상을 하고 있다. 정부 위탁사업이면 예산 전체에 대한 자율성이 없으니까 진정한 정부보조가 아니고, 예산에 자율성이 있으면 자율성이 있으니까 자체수익이라는 축협의 논리가 통용되며 이 세상에 정부보조금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진다.

3.12. 근무 태만 논란

여기서 말하는 근무 태만은 위르겐 클린스만 근무태만 논란과는 별개의 축구협회의 논란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현재 클린스만 감독의 막장 행보에 다소 가려지는 감이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KFA 역시 김판곤 위원장이 나간 시점부터 이전의 모든 암흑기가 애교로 보일 수준으로 역사상 최고의 막장 행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일을 못 하는 걸 넘어 이정도면 그냥 일을 아예 안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거기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심지어 이게 틀린 말도 아니다.

3.12.1.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탁 논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과거 음주운전 전과가 있던 이상민을 그냥 발탁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 후에 있었던 사실을 종합해 보면, 애초에 이상민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던 건지도, 음주운전과 대표팀 발탁에 관해 어떤 조항이 있는지도 전혀 몰랐다.는 결론이 나온다.

거기다 보너스로 이상민을 대체하기 위해 김태현을 발탁했는데 이걸 축구협회가 아니라 대한체육회에서 발표하며 축구협회는 뭐 하는 거냐며 추가 논란을 일으켰다. 정말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의문일 수준.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조.

3.12.2. 클린스만 위치 파악 논란

2023년 8월 9일, 클린스만의 잦은 해외 출국으로 인해 논란이 끊이질 않던 와중 축구팬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사 하나가 떴는데, # 클린스만 감독이 귀국 2주만에 미국으로 또다시 떠난 이후 축구협회에게 클린스만 감독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더니 "네? 클린스만 감독님 한국에 있잖아요, 2주전에 들어왔는데요?" 라는 어이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클린스만이 다시 떠난 걸 모르냐고 묻자 그제서야 당황한 듯 착각한 것 같다고 얼버무렸다고 한다. 거기다 추가로 나온 답변도 가관이였는데, "히딩크 감독 등 그동안 여러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저희도 노하우가 축적돼 있고요. 어떻게 할 경우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는지에 대한 학습도 돼 있기 때문에 그걸 피하기 위한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다. 즉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자기들 맘대로 살면서 언론의 비난을 피할 생각이나 하며 지내고 있다는 걸 자기들 입으로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이러한 황당한 답변이 축구협회의 말단 직원도 아닌, 내부 행정을 총괄하는 상근고위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협회가 아예 클린스만 출국에 관하여 인지를 못하고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였다고 봐도 무방했던 것이다.

3.12.3. 이강인 차출 관련 논란

에펨코리아

2023년 9월 13일 아침, 클린스만 감독 귀국 현장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태도와 별개로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황당한 사실이 하나 밝혀졌다. 이날 아침 황선홍 감독이 PSG로부터 이강인 차출과 관련해 답장을 받은 것이 없다고 본인 입으로 분명히 말했는데, 공항에서 "PSG는 메일을 보냈으나 담당 직원의 영국 출장으로 인해 확인을 못 한 것이다."라는 어이없는 소식이 전해진 것.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담당자 하나 없다고, 그것도 무슨 종이 편지도 아니고 메일을 받아놓고도 못 받았다고 답했으니 도대체 어떤 걸 일이랍시고 하는지 의문인 수준. 결국 또 한번 아예 일을 안 하다는 의심에 쐐기만 박은 셈이 되었다.

다음날 이강인은 9월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끝나고 다음날 21일부터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고, 협회는 구두로 간단히 확인했을 뿐 메일을 확인 못 한 건 아니였으며, 막판 조율 중이라 내용을 다 언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협회의 말이 사실이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사건이긴 하나, 워낙 저질러 놓은 게 많아 이것도 변명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는 지울 수 없었다.

3.12.4. 10월 베트남전 관련 논란

10월 A매치에서 튀니지에 이어 뜬금없이 베트남과의 A매치 일정을 잡으며 크게 논란이 되었다. 명목상으로는 아시안컵을 대비해 밀집 수비 파훼법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내세웠지만, 이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22] 진짜 문제는 베트남전을 며칠 앞두고 베트남전은 베트남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걱정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는데, 이 기사는 팬들에게 지금 이걸 변명거리라고 내놓는 거냐며 오히려 불을 지폈다. 그러나 베트남전을 하루 앞두고 이 불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터졌는데,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이 베트남의 체류비를 대 주기로 했다는 것. 이게 사실이라면 변명이랍시고 내놓은 어이없는 기사조차 거짓말이였다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였고, 저녁에 체류비는 관행 차원에서 조금 대 준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추가로 올라오기까지 했다. 여러모로 축구협회의 답없는 행정 능력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이였던 셈.

3.12.5. 황선홍호 출범 이후

태국전 근무태만 논란

3.13.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기간중 대표팀 선수단 불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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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예산 공개 거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계약 과정과 재임 기간 중 지원 내역에 대한 국회 측의 자료 요청을 모두 거절하는 추태를 보였다.# 국가대표 관련 사업은 엄연한 국가 주도 사업의 일환이고, 이를 위해 편성된 정부 지원금을 받은 대한축구협회는 예산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할 의무가 있음에도 FIFA의 정치 개입 금지 조항만 믿고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감사를 거부한 것이다. 이는 자신들의 책임을 어떻게든 회피하려는 발악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3.15. 사행성 도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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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선수 유니폼 뒷돈 거래

한 축구협회 직원이 축협에서 선수의 유니폼을 빼돌려 뒷돈을 받고 팔아먹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카드놀이야 그렇다 쳐도 이거는 엄연한 범죄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다. ## 이에 대해서는 KFA가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안그래도 험악한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에 대해 KFA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

3.17. 정몽규 2022 월드컵 포상금 기부 논란

2022 월드컵 선수단이 귀국 이후, 대한축구협회에서 약속한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부랴부랴 20억 원을 기부해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는 기사가 다수 쏟아져나왔다#

하지만 실제 홈택스 공익법인 결산 공시를 보면 정몽규 개인은 물론 현대산업개발의 기부금도 없다. HDC스포츠의 기부금만 약 200만원 정도 있을 뿐이다본 문서 각주 12. 기부라고는 10원도 안해놓고 기부를 했다고 보도자료만 엄청나게 뿌려댄 셈이다

은근슬쩍 협회가 재정상 어렵다는 말을 흘리며 협회장이 통 큰 기부를 했다고 자기가 축협의 쩐주라고 홍보를 했지만, 막상 2022년 대한축구협회의 순이익은 137억 원으로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했다2023년 사업계획 결산에서 2022년 순이익을 알 수 있다. 축협이 가난해서 포상금을 지급 못한게 아니라는 소리. 실제로 정몽규가 10원 한 장 기부 안했는데 포상금 지급이 다 마무리 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를 머저리로 만들면서 협회장만 띄워주는 언플자료가 대한축구협회 내에서 통과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협회가 고여있는 분위기인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정몽규가 이런 되도 않는 한 이유로는 2022년 12월 8일 축구대표팀의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 정몽규가 패싱돼# 삐져서 3일 후 언플자료를 만들어 뿌렸다는 것이 다수설이다. 그렇게 삐졌는데도 정작 기부는 안하고 기부를 했다더라 주장한 보도자료만 뿌렸다는 데에서 대한축구협회장의 축구사랑을 알 수 있다.

4. 관련 어록

우리는 문제점을 원인에서 찾아야지 자꾸 현상에서만 문제점을 찾으니까 어떤 때에 현상이 잠깐 좋으면 좋았다고 착각하는 현상, 안 좋으면 왜 안 좋냐고 뭐라고 하는데 원인부터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경기를 볼 때마다 현상보다는 원인 분석에 초점이 더 가는거죠.

월드컵이 매번 4년마다 바뀔텐데 4년마다 항상 우리는 우리가 잘할지 못할지 모르는 거에요. 이런 상태로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면 월드컵이 4년마다 팬들에게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월드컵이 4년마다 팬들에게 스트레스가 돼요, 지금.

그래서 팬들이 월드컵 때문에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현상을 주는 것은 그저 저를 포함해서 축구인 모두의 책임이죠, 사실은...
이영표 KBS 축구 해설 위원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F조 경기: 대한민국 vs 멕시코 전날에 했던 작심 발언 # #
오늘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축구 수준, 지금의 축구 현실이 (지금) 여기까지인걸로 저는 판단을 내리는 거고요.

우리가 더 잘하기 위해서는, 대표팀에 대한, 선수들에 대해서, 선수들의 능력을 더 키우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 축구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지금 보이는 것만 바꿔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어두운 것들[23]을 얼마나 털어내고, 그것을 그 벽을 깨부수고 우리가 (과연)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축구인들이 서로가 힘을 합쳐서 희생을 감내해서라도 뭔가를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4년마다 매번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F조 경기: 대한민국 vs 멕시코 종료 후 박지성 SBS 축구 해설위원 겸 대한축구협회 유스 전략 본부장이 평가한 한국 축구의 현실
내가 두 번 다시 족쟁이들과 상종하면 인간이 아니라 축생이오.
혹은 내가 앞으로 허승표, 신문선 패거리와 축구 이야기를 하면 사람이 아니라 개다.
대우그룹 전 회장이자 전 축협 회장 김우중.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은 대우그룹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에도 대한축구협회 회장까지 맡았을 정도로 엄청난 축빠인데도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 다만, 이 발언은 현대가 인사들이 장기집권하던 시기가 아니라 그 이전에 나온 것이다.
종종 사람들이 일본과 비교하곤 하는데, 일본은 수년간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향후 30년간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회로부터 나오는 명확한 철학이 필요합니다.[24][25][26]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조별리그 2차전 모로코전이 끝나고 콜린 벨 감독이 분노해 작심하고 기자회견에서 내뱉은 발언 중 일부.
축구 협회장 누구야?! 축구 협회장 누구냐고?! 물러나야지!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정몽규! 자기가 국대팀 이렇게 만들어 놨으면 물러나야지! 언제까지 해먹을 거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시청 직후 이경규가 개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분노해 쏟아낸 발언 중.
한국 역사상 역대급 졸전의 연속이었던 아시안컵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패망의 원인에 대한 각종 자극적인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책임져야 할 이들은 왜 말이 없는가?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는 무얼 하고 있는가?

지난해 승부조작범 사면 논란 당시 축구협회는 협회 스스로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조직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당시 정몽규 회장은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하며 사퇴가 아닌 쇄신과 환골탈태를 다짐하였다.

하나, 축구협회는 왜 퇴보의 길을 넘어 붕괴의 길로 가는가? 정몽규 회장 이하 지도부 중 왜 책임을 지는 이 하나 없는가?

사건의 최전방에 서서 사태를 수습해야 할 축구협회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방패막이 삼는듯한 지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숨길 수 없다.

설사 선수들의 갈등이 있었다 한들 한국 축구와 선수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축구협회가 외려 황색언론의 기사에 해당 사실을 더함은 본인들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꼴이다.

무자비한 언론과 풍문으로 전해오는 막장의 이야기들에 대해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팬의 일원으로서 축구협회의 상처가 이제는 곪을 대로 곪아 썩어서 터지지 않았는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표함과 동시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 축구협회에 묻는다.
클린스만의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사가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지금, 김판곤 위원장 체제하에 체계적으로 다져온 감독 선임 프로세스는 어디로 실종된 채 후보군에도 없던 클린스만이 갑작스럽게 선임된 배경은 무엇인가?

둘. 축구협회에 묻는다.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 등 부가적 사항에 대한 사가가 지나칠만큼 쏟아지는 현재, 클린스만의 계약 내용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묻는다.

셋. 축구협회에 묻는다.
일련의 기사 내용이 축구협회 지도부가 정몽규 회장에게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했지만 정몽규 회장은 명분이 없다고 거절했다 전한다. 이에 관한 정 회장의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라.

넷. 축구협회에 묻는다.
과연 클린스만과 정몽규에게만 책임이 있는가? 클린스만 선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황보관 본부장은 떳떳한가? 정몽규 회장과 독대했다는 이석재 부회장은 떳떳한가? 이하 지도부와 임원진들은 일련의 사태에 과연 떳떳한가? 대한축구협회 모두 과연 떳떳이 책임을 다했는가 묻는다.

2024년 2월 15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는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이미 실패를 인증하고 국가대표팀을 망가뜨린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클린스만의 경질 과정의 투명함과 동시에 계약 종료의 책임은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 지도부에 한정될 것임을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한국 축구의 쇄신은 커녕 퇴보와 붕괴의 길로 이끄는 정몽규 회장 이하 지도부의 전원 사퇴를 요구한다. 지난해 5월 이사진 전원 변경이 아닌 일부 이사진 변경만이 이루어진 그 결과가 어떠한가? 축구협회 지도부 일원 하나하나의 객관적 평가 및 지도부 전체의 책임지는 자세가 곧 진정한 쇄신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라.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지도부 총사퇴를 전제하에) 새 지도부 구성은 밥그릇 다툼과 파벌에 의한 구성이 아닌 진정 한국 축구를 위한 인사들로 구성되어야 하는 바 축구협회 인사 선발의 투명성 공개를 요구한다. 아울러 이전 지도부의 감독 선임 프로세스 복구와 동시에 감독 선임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이번 사타를 교훈삼아, 진정한 쇄신을 이룰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축구협회 매뉴얼 강화 및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 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붉은 악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부탁한다. 국가대표팀의 위상이 과거와는 다르다 해도 국가대표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이다. 선수들의 땀의 노력과 열정을 누구보다 알지만 감독의 전술 부재 속 더욱 원팀으로 뭉쳐도 모자랄 시간에 여러 파벌의 소문과 모래알 조직력은 아쉬울 따름이다.

부디 선수의 개개인의 영예보다는 팀의 영예를 위해, 팬들의 염원을 위해 뛰어주길 부탁한다.

끝으로 64년 만의 아시아 제패를 위해, 대한민국의 새벽을 외친, 그리고 카타르 현지까지 날아간 팬들의 열정에 더 이상 배신이 없도록, 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눈물이 슬픔이 아닌 환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자본과 스폰서만을 위한 협회가 아닌 선수와 축구, 국민을 위한 대한축구협회가 되도록 진정성 있는 변화를 요구한다.
2월 15일 붉은 악마 성명서
축협[27]청하
책임 지 3협회 OUT
2024년 3월 1일, K리그1 2024시즌 개막전 울산 HD FC vs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처용전사가 내놓은 걸개[28]


[1] 현대그룹 광고대행사로 있던 금강기획 스포츠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2] 현대건설 외에도 FCN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금강기획에서도 사장까지 지냈던 인물이며 현재는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회장으로 활동중에 있다.[3] 현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인 안민석 의원과 이광철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축구협회와 FCN간의 유착관계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였고 해당 회사에 취임한 이사들이 축구협회 전무와 사업국장으로 일한 인물들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안 의원은 "FCN 주식을 축구협회 임직원이 차명으로 소유하였으며, 스폰서십 권리를 몰아줘 FCN 매출을 올리고 차명주식을 통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 라는 식으로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하였다.[4] 이 외에도 안 의원 측은 FCN 주식 보유 현황까지 공개했는데 공개된 현황에 따르면 언급된 핵심인물이 대표로 있던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가 30%로 1대 주주였고 당시 현 대표로 지낸 인물은 9.27%에 불과했었던 것이 밝혀져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거가 되었다.[5] 신태용이 카잔의 기적을 새로 쓰고 2차전부터는 경기운영에 대한 별다른 비판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오직 스웨덴전 한 경기에서의 비판의 소지만으로 재신임에 반대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 나온다. 그나마 스웨덴은 알제리보다 훨씬 강팀이고 4실점은 커녕 1:0에 그나마 그 1골도 PK였다. 여담으로 할릴이 떠난 알제리는 다시 동네북으로 전락해 2018 FIFA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6] 축구 커뮤니티 일각에선 국내 축구인들이 자기네 밥통 지키려고 외국 감독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들먹여졌을 정도다.[7] 그 유명한 퍼거슨 시절 맨유도 전술 담당은 당시 맨유의 코치이자 전 이란 대표팀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였다. 슈틸리케호 역시 2015년에는 신태용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거의 다 해먹었다.[8] 심지어 네덜란드 측에서는 히딩크의 다혈질적인 성격을 폭주시키지 않을 안전핀이 필요하다고 코치를 추천했는데, 그가 바로 핌 베어백이다.[9] 한국에서 K리그보다 국가대표팀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인기가 많으니 자연스레 돈이 들어오고 이를 바탕으로 발언권이 세진다.[10] A가 B를 합류시킬 때 코칭스태프에게는 B의 정체를 숨겼는데, 이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짓을 했다는 뜻이다.[11] 굳이 따지자면 2018년에 2천만원을 하긴 했다. 언론에 나온 것처럼 수십억을 한 게 아니라는 것[12] 파일:13123123123.png[13] 대한축구협회 결산자료[14] 파일:14544565456.png 대한축구협회 2022년 감사보고서 일부. 원문은 국세청 홈택스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 열람'에서 확인 가능하다.[15] 사실 현대산업개발이 출연한 것이다[16] 직원수가 축구협회보다 많은 협회는 특수법인인 협회조차 한국표준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정도 뿐이다.[17] 거의 대부분의 협회에서 협회장은 명예직이고 상근직이 업무를 담당한다. 몇몇 형태만 존재하는 스포츠협회에서 상근직을 고용할 여력이 없어 협회장이 어쩔 수 없이 실무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조직 규모와 업무분장상 이는 대한축구협회에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다[18] 기업인 개인의 힘으로 축구계에 영향력을 끼친 사례는 김우중대우그룹 회장이나 최순영신동아그룹 회장 등도 있지만 재벌 가문 중에서 축구계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미친 곳은 현대가가 유일하다. 정몽준이 1993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16년간 축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이 기간에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유치와 개최를 성공했다. 또 K리그 내에 현대 계열 기업구단이 총 세 곳(울산, 전북, 부산)이나 있는 만큼 단순하게 현대가가 한국 축구계에 미친 영향력이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19] 스포츠토토 관련 기관 및 법인. 문체부 감독 및 승인, 체육진흥공단 관리감독, 스포츠토토코리아 위탁운영이다.[20] 국가대표 훈련, 메달리스트 체육연금 지원, 공공체육센터 건설, 체육인재 육성 등이 있다.[21] 문체부 체육국 사업이 예산이 아닌 기금으로만 운영이 되는 이유는 사행성 사업인 토토와 경마, 경륜 등의 수익금을 문체부 체육국에서 기금수익으로 가져가는 대신 예산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22] 다만 유럽은 UEFA 유로 2024 예선,남미의 경우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으로 인해 A매치 잡을 수 없었기 때문에 A매치 상대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10월 A매치에서 튀니지,캐나다를 상대했다.[23] 박지성은 이미 정확하게 어떤 부분이 한국 축구에 있어서 문제인지를 충분히 알고 있다. 다만, 저 표현은 박지성이 상당히 애둘러서 말한 것이다. 박지성은 대한축구협회의 중요한 직책인 유스 전략 본부장을 맡고 있고 그런 직위를 가진 상태에서 방송으로 섣불리 자기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탓이라고 말을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24] 왜 최근 한국 축구가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과거와 달리 한일전에서 계속 밀리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기도 하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축구계를 이끌어 나갔고 수십년간의 노력이 최근 열매를 맺고 있는 반면, 한국은 꾸준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을 해 나간 댓가로 결국 열매가 맺히기 전인 과거에는 태생적으로 앞서는 피지컬로 찍어 누르면 그만이였지만, 체계적인 노력 앞에서는 그게 더이상 통하지 않으니 이 사단이 난 것이다.[25] 실제로 일본 여자축구가 현재의 실력과 위상을 얻은 이유는 단순히 일본 여성들이 태생적으로 축구 DNA가 있어서가 아니라, 협회의 체계적인 프로젝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여자축구 역시 2010년대 전까지만 해도 한국과 크게 차이가 없이 세계무대만 나갔다 하면 승점자판기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한 가지 예시로 2011년 세계를 놀라게 한 우승 전까지 일본 대표팀은 지난 3대회에서 3연속 조별리그 탈락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축구협회의 체계적 발전 계획이 세워졌고, 처음에는 당연히 시작부터 효과가 나올 수는 없었기에 앞서 말한 3연속 조별리그 탈락 등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망해가는 듯한 모습이 나왔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2010년대부터 그 결과가 나오기 시작해 월드컵 우승, 올림픽 은메달 등 숱한 성과를 낸 건 물론 현재까지도 세계 최강 중 하나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26] 여자 팀이 아닌 남자 쪽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김판곤 위원장이 협회를 떠나며 마이클 뮐러를 남기고 간 이유도 이쪽과 연관지을 수 있는데, 벨 감독이 말했듯 독일은 협회를 통째로 갈아엎고 쇄신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 그렇기에 독일 출신의 뮐러 위원장을 남기고 떠나며 본인이 떠난 이후에도 협회 내부의 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랬던 것이나, 정작 김판곤 위원장이 나가자마자 다시 한국 축구의 발전보다 본인들의 권력과 금전이 우선인 이들이 무섭게 치고 들어와 다시 협회가 오염되어 버렸고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국 축구는 다시 삐걱대고 있다. 지금이라도 협회가 확실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의 미래를 설계하지 않고 본인들의 눈앞에 닥친 이익만을 생각한 채 계속 도태된다면 한국 축구계가 일본은 둘째치고 그냥 세계 무대에서 계속해서 뒤쳐지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고, 앞으로 일어날 재앙의 전조에 불과할 것이다.[27] 걸개에는 묘하게 ㅅㅂ 부분만 빨갛게 칠했다.[28] 처용전사는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후임 감독으로 울산의 홍명보가 내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협회의 졸속 행정에 대한 책임을 K리그에 전가하지 말라는 취지의 성명문을 발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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