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0:53:07

안성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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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pressway_kor_1.svg경부선, 파일:Expressway_kor_35.svg중부선, 파일:Expressway_kor_40.svg평택제천선, 파일:Expressway_kor_29.svg세종포천선(건설중)
국도 17번 국도, 34번 국도, 38번 국도, 45번 국도
지방도 23번 지방도, 57번 지방도, 70번 지방도, 82번 지방도
버스 시외 · 고속버스 안성종합버스터미널 , 공도시외버스터미널, 죽산시외버스터미널, 일죽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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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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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

안성시 교통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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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19만명이나 되는 곳인데도 철도가 없다. 현재 포천시와 함께 경기도에 철도가 들어오지 않는 둘뿐인 지자체 중 하나이다.[1] 포천은 아직 착공한건 아니지만, 도봉산포천선/703정거장 연장이 활발히 추진 되고 있으며, 안성시는 수도권 내륙선, 평택부발선 안성역이 계획중이다.

원래는 안성선이 있었으나 1989년 폐선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현재 안성2, 3동 지역과 미양면 일대에는 과거 철도의 흔적이 남아있으나, 현 시점에서 그 흔적을 되살리는 건 워낙 선형이 불량하기도 하고, 주택단지까지 들어선 지라 불가능.

원래 경부선은 용인에서 죽산을 경유, 진천을 거쳐 청주로 빠질 계획이었으나 이후 몇 번의 계획 수정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만약 이 때 죽산 경유가 실현되었다면 오늘날 안성은 죽산시 안성면 같은 이름으로 남아있거나 음죽(장호원, 설성, 율면. 현재 이천시)이 죽산에 병합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결국 경부고속도로가 안성 서쪽을 관통해서 천안을 거쳐 청주로 빠지는 형태로 대체되었지만.

사실 안성 자체가 평택에 비하면 산지가 많은 편이라 그런지 철도가 다니기엔 영 적합하지 않은 동네이기도 하다. 그래서 과거에 안성이 나름대로 큰 도시였을 적에도 철도를 놓기에도 어려웠다. 이후에도 이런 어려움을 감수하고 근근이 철도를 놓으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철도에 무관심한지라 번번히 무산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옆 동네인 이천시여주시도 나란히 철도가 다니지 않았는데 저 지역들도 2016년 경강선의 개통으로 철도가 다니게 되었다. 또 다른 옆 동네인 평택시는 경부선, 수서평택고속선, 평택선 등의 철도를 필두로 거듭난 철도의 중심지인 것을 생각하면 안성시의 철도 교통은 열악하다. 현재 포천시[2]와 더불어 경기도 내에 남아 있는 철도 불모지다.

이런 철도교통의 불모지를 메꾸는 산업철도와 전철 계획이 존재하나 아직까지는 페이퍼플랜. 삽도 안 떴다. 이쪽 주민들도 고속도로 3개[3]로 만족하는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하며, 근시일 안에 이 항목 수정할 일은 없을 듯하다.(...) 이 때문에 타 지역으로 오갈 때 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평택역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평택지제역에 고속철도 SRT가 개통한 이후로 평택 버스 50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했으므로, 고속철도와의 접근성도 조금 나아졌다.

경기도가 신청한 경기도 도시철도 계획이 국토교통부에 의해 2013년 6월에 최종 확정 고시되면서 안성시에 철도가 30년 만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서정리역 ~ 고덕신도시 ~ 평택지제역 ~ 평택소사벌지구 ~ 공도지구 ~ 안성뉴타운 ~ 안성시청 ~ 안성종합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32.5km 평택안성선을 만들 예정인데, 삽이 문제가 아니라 타당성 조사 조차 통과 못 했으니, 노면전차로 개통을 한다고 해도 최소 2020년이 되어야 가능할 듯. 하지만 찬반이 갈린다. 반대의 이유를 들어보면 용인은 안성보다 인구가 훨씬 많지만 에버라인은 공기수송이여서 이것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결국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안성에서 끝나지 않고 이천시 부발역까지 이어지는 평택부발선이 신규사업으로 등재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착공은 요원한 상황이고 평택안성선은 결국 취소되었다. 놀랍게도 사유가 경제타당성이 아닌 지자체 간 불화다. 경제타당성은 이미 커트라인에 도달했었다. 평택부발선도 타당성 조사까지 마치고 착공 완료 연도까지 나온 수도권 내륙선과 다르게 타당성 조사 외에는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지지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성에서는 동탄에서 안성을 경유하여 청주국제공항까지 철도를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GTX A노선을 끌어오자는 것이 핵심이다. 2019년 12월 부터 안성에서는 1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고[4] 화성시, 진천군, 청주시하고도 힘을 합치고 있다.[5]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철도 불모지인 안성시진천군은 철도 수혜 범위 안에 들고 청주국제공항에 접근성이 좋아져 경기 남부권에 항공수요를 끌어다 쓸 수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도권 내륙선이라는 이름으로 반영됐으나 GTX A직통운전할지는 불명이다. 다만 이것마저 아직 조사 상태니 취소될 수도 있다. 다행히 확정되었지만 2033년... 그래도 안성시민들은 늦게나마 확정되었다는 자체에 호응을 하고 있긴 하다. 안성의 재활성화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생겼기 때문.[6]

그 외에는 현재 윗 동네 용인시가 주도하여 계획중인 수도권 전철 경강선 연장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삼동역에서 분기하여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포곡읍, 이동읍, 남사읍을 거친 뒤 안성시에서 종착하는 형태로 계획중이다. 용인시의 자체 타당성조사 수치는 0.81로 나온 상황.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신동헌 광주시장, 백군기 용인시장과 해당 노선 추진을 위해 협의하기도 했다. 일단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포함되기는 했으나 언제 추진될지는 알 수 없다.

일단 현재까지는 수도권 내륙선 외엔 얘기가 없는 상황이다.

3. 도로

철도와 달리 도로교통은 상당히 강세인 편이다.

3.1. 고속도로

현재 안성시를 지나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나들목도 안성IC[7]·서안성IC·남안성IC·일죽IC·송탄IC(?)[8] 총 5개가 설치되어 있다. 2024년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이, 2026년에는 세종~안성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시 나들목도 4개(고삼IC[H][X], 안성맞춤IC, 금광IC[H], 서운입장IC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고속도로는 균형발전 명분으로 동부권을 지나는데,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또한 같은 논리로 인근에 지어진 바 있다. 결국 이러한 결정이 터미널의 도로교통을 향상시켰지만 정작 인구가 많은 서부 시민들은 찬밥신세가 된 셈이다.

대부분의 시외교통은 안성IC을 경유하며, 남안성IC이 시내와 가깝지만 대부분 공도읍, 중앙대 경유 때문에 안성IC을 경유한다. 일부 일죽 경유 직행 버스, 원주 혹은 양평행 직행 버스만이 일죽 나들목을 경유한다. 안성IC평택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들 상당수가 경유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헬게이트. 시 외곽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워 때는 정체 구간이 10km에 달할 때도 있다. 안성나들목 구간에 지하차도가 만들어진 이후로는 안성 쪽 구간은 그나마 나아졌으나 평택으로 넘어가는 길목은 러시아워 때 여전히 헬게이트다.[12]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네 곳. 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상/하)[13], 평택제천고속도로안성맞춤휴게소(상/하)가 존재한다.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풍경으로 유명한 고삼저수지 부근에 고삼호수휴게소(상/하 통합)[X]가 들어서는데 규모가 매우 크고 고삼IC[H][X]가 내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3.2. 국도국가지원지방도

17번 국도, 34번 국도, 38번 국도, 45번 국도가 있다.
  • 17번 국도: 진천군에서 북상하여 죽산면 동부를 관통하여 용인시로 넘어간다. 원래는 죽산면 당목리, 장계리, 면소재지를 거쳐 가는 도로였으나 우회도로가 확장 개통되면서 지정이 바뀌었다. 전구간 왕복 4차로 이상.
  • 34번 국도: 천안시 입장면에서 안성시 서운면을 살짝 스쳐지나가 진천군으로 이어진다. 현재 서운에서 진천으로 가는 길은 울퉁불퉁한 왕복 2차로 산길이지만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개량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 38번 국도: 안성시를 횡단하는 횡축도로의 역할을 한다. 평택시에서 넘어와 공도읍,대덕면,안성시내,보개면,삼죽면,죽산면,일죽면을 모두 관통하여 이천시로 넘어간다. 이 국도는 안성IC를 끼고 있는데다 시내 주요 거점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통량도 많고 버스가 매우 많으며, 평택대학교~퍼시스사거리 구간은 안성에서 유일하다시피한 왕복 6차로 구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해소되지 않아 내리사거리 구간까지 왕복 6차로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 45번 국도: 평택시에서 원곡면과 양성면을 관통하여 용인시 이동읍으로 빠진다.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으로 개량되었다.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23번 지방도, 57번 지방도, 70번 지방도, 82번 지방도가 있으며, 이 중 23번 지방도, 70번 지방도, 82번 지방도의 구간인 안성대로의 경우 입체화가 되어있으며 고삼면에서 안성 시내 옆을 지나 미양면까지 남북으로 이어진다.

3.3. 지방도

4. 버스

경기도에서 철도가 없는 시·군(안성시, 포천시) 가운데 직행좌석버스 형태의 버스가 없었던 마지막 지자체였다. 이에 따른 안성 시민들은 불만을 드러내며,[17]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출마한 우석제, 천동현 등 주요 안성시장 후보들이 모두 광역급행버스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2019년 중으로 안성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개통하는 계획이었다. 링크 다만 시계 외 거리 50km 제한이 가장 큰 문제였고, 최종 개통하지 못하였다. 향후 개통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를 감안해도, 강남역에 종착하는 타 광역버스들처럼 반포IC에서 나갈 경우 시계 외 50km를 초과한다. 이에 안성시에서는 서울 측 회차지를 강남역에서 양재역으로 단축시켰지만 안성터미널까지 편도 거리가 70.9km나 되었고, 기존 시외버스 업체의 반발도 있었다.

지난 경기도 공공버스 2019년 입찰 과정에서도 공도정류소양재역 노선을 개통하려 했으나, 서울특별시에서 시외버스 과다 경쟁을 사유로 부결하고, 안성시에서 수용하지 않으면서 개통하지 못하였다.링크 이후 안성시는 2021년에 구 8449번, 구 8435번 시외버스를 직행좌석버스로 우선 전환하였다.

2022년 5월에 남사진위IC을 경유하는 동탄2신도시 방면 직행좌석버스 노선을 개통하였으며,[18] 2023년 6월 20일에 안성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서울 방면 직행좌석버스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체로 4401번[19] 노선으로 개통하였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강남역[20]4402번 노선까지 개통된 이후에는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21]

철도가 없지만 경부고속도로를 필두로 한 시외버스, 최근에는 거기서 형간전환된 직행좌석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서울로 가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 시내버스 역시 평택으로 가는 노선의 배차가 좋아서, 평택역평택지제역에서 SRT와 일반철도,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

4.1. 터미널

2008년에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22] 가사동으로 옮겼다. 이것이 현재의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이다. 사실 터미널을 구 터미널 부지에 유지를 했더라면 교통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는 합당했다고 할 수 있으나, 문제는 옮긴 위치가 매우 부적절했다는 점이다.(...)

초기 터미널 이전지로 거론되었던 곳은 현재 이마트 안성점이 위치한 부지였다. 이 지역은 그리 거리가 멀지 않으면서도, 도로 교통상황이 양호하고 무엇보다 교통량 처리가 용이한 지점이다보니 여러 사람들에게 선호되었으나, 결국 이동희 안성시장의 정책에 의해 현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명분은 균형발전.

문제는 새로 터미널을 이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개발은 지지부진하고(...) 무엇보다 주변 유동인구가 거의 생기지 않아서 터미널 내 상가도 문을 닫는 경우가 생기는 상황이다. 현 터미널 위치로 이전하면서 대부분의 버스가 주행거리 증가로 인해 100원정도 요금이 상승했고, 안성시내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했던 터미널이 시내버스를 타고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 이용객이 팍 줄었다.[23] 오죽하면 서울에서 오는 고속버스가 중앙대나 한경대를 지나면 터미널까지 가는 사람이 많아야 4~5명이 타고있을 정도다. 한마디로 한경대나 중앙대를 지나면 터미널까지는 공기수송을 한다는 소리다. 특히 시내 정차 시간대에는 한경대를 지나면 2~3명 정도가 타고 있어 이용객은 별로 없다. 오죽하면 원래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정차하던 중대정류장이 임시가건물을 늘리는 등 승객이 다 저쪽으로 쏠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참고로 시내버스 요금은 중대나 종합터미널이나 동일하나, 중대 정류장에서 탈 경우 직행버스 요금이 보통 100원 더 싸다.

여기다가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을 하는데, 한경대학교가 지역주민들의 서명을 받아서 학교앞 정류장에 직행버스가 정차하도록 청원을 올려 이게 통과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특정 시간대에는 버스가 한경대학교앞에 정차를 하는데, 이 시간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간의 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은 늘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안성종합터미널에서 탑승할 경우 여유있게 직행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24]

이 때문에 터미널 이전이 화두가 됐고 현재진행형이다. 현상 유지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고 이마트에 복합터미널을 놓느냐, 경찰서 또는 미양면 방면으로 가는 길목에 세우느냐, 중대앞에 세우느냐 등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4.2. 시외버스

철도가 없다보니 사실상 시외버스가 시외교통을 전부 책임지고 있다. 덕분에 옆 동네 평택보다도 시외버스가 커버하는 범위가 더 넓다.[25] 그 중 가장 운행 횟수가 많은 것은 서울행. 그리고 금호고속서울고속버스터미널-안성간 버스를 합해 일 39회 운행한다.[26]첫차는 6시 10분, 막차는 23시 00분 물론 22시 이후에는 단 두 번만(강남행 22:10 23:00막차) 운행하긴 해도 출퇴근 시간과 등하교시간에는 그야말로 만석을 자랑한다.

주말에 공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남부행을 타려고 했다가 만석이라 줄 중간에서 짤리는 경우도 종종있고, 특히 점심때 서울경부행은 그야말로 절정에 달한다.

죽산면에는 죽산터미널, 일죽면에는 일죽터미널이 있어 안성터미널까지 가지 않고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천안, 인천행 버스가 자주 운행하는 편이다. 천안이 일 12회, 인천이 일 11회 운행한다. 인천공항, 대전, 원주, 이천, 안산, 충주, 온양, 아산/당진/서산, 제천, 청주 행도 운행하나 인천공항행 제외하면 하루 5번도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률도 저조한 편. 2023년 9월 시간표에는 고양(백석)/김포공항, 의정부, 동두천, 양평, 여주[27], 안양/부천행이 미운행으로 표시되어 있다. 전산상에는 영주행이 남아있으나 오래전 폐선되었다. 영주로 가려면 인근 천안이나 대전에서 환승해야한다. 수도권 방향은 나름 편리하지만 나머지 지방으로 가는 노선이 매우 부실한 편이다.

수원 직행과 성남행은 시내버스(직행좌석버스)로 전환되었다.
용인 완행은 오래 전 시내버스로 전환되었으며 일 22회 운행한다.

금호고속서울고속버스터미널-안성간 버스는 고속버스였으나 시외직행버스로 전환되었고, 이후에는 직행좌석버스로 그 역할을 옮기면서 야금야금 감차되고 있다. 또한, 월화수목 일 1회 금토일 일2회 운행하던 광주광역시-안성간 고속버스는 폐선되었다. 운행하던 시절 처음에는 왜 운행하냐는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대전행 버스보다 탑승률이 좋다. 주된 수요는 광주/전남권 학생들의 수요. 그렇기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의 수요가 더 크다.

4.3. 시내버스


평택으로의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가, 38번 국도 상에 공도읍이 위치하기 때문에 안성의 백성운수와 평택의 협진여객이 이 지역에 다수의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비슷한 노선이 여럿 다닌다. 백성운수의 70/370/380. 70번은 평균 7분 배차, 370/380번은 평균 30분 배차, 1150번은 평균 10분 배차를 자랑한다. 시간대만 잘 조정하면 안성 - 평택 간 버스의 2~3분 배차도 실현 가능하겠지만 둘 다 워낙에도 과속하고 다니는 덕에 1150번70번이 나란히 오는 경우가 흔하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1150번은 평택 첫차가 새벽 4시 40분[28], 70번 평택터미널 막차가 자정에 출발한다.[29] 인구 20만 명 내외 지자체가 저 정도 막차를 운행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2021년 10월 11일부터 8200번(구 8449번), 8201번(구 8435번)이 시외버스에서 직행좌석버스로 전환되며 안성에도 직행좌석버스가 생겼다. 안성과 강남을 이어주는 4401번, 4402번이 2023년 전후로 생기면서 앞으로 수도권행 시외버스도 직행좌석버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보인다.

이와 같은 안성에서 서울 시내버스급의 좁은 배차와 긴 운행 시간의 노선이 있는 것은 이전에 50번을 운행했던 경진여객과 백성운수 간의 피터지는 경쟁의 산물이며, 이 경쟁에서 패했던 경진여객은 평택에서 철수했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이후로도 협진여객의 등장 후 백성운수협진여객의 경쟁은 1150번 통합 이후로도 계속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위 항목을 참조하길 바란다.

운행지역에 따라서 버스의 앞번호가 다른 독특한 체계를 적용하고 있는데, 서울처럼 널리 알려진것도 아니라서 주민들도 거의 신경을 안쓴다(...) 그 때문에 버스 번호보다 행선지를 보고 타는게 더 유리할 정도. 특히 특정 지역의 경우 버스 번호판에 행선지를 적는 센스까지 보여준다. 특히 해당 번호보다는 지선번호를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점과 행선지는 확실히 파악을 해야 고생을 덜한다.(...)

4.3.1. 시내버스 노선번호

  • 안성시내
    시내인 만큼 당연히 어지간한 버스는 다 지나가므로 번호를 특정하기 힘들다. 동지역만을 지나가는 버스는 88번, 88-1번이 있었으나 노선체계 합리화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인해 2-2번, 2-3번, 5-5번에 흡수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안성 사람들이 그렇듯 구 50번이자 현재 1150번, 370번, 380번, 70번을 주로 타고 다닌다.
  • 공도읍
    공도읍을 지나는 버스는 7로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30] 하지만 평택시내와 안성시내를 연결하는 위치 때문에 여기도 온갖 버스가 통과한다. 370번, 380번 같은 기형노선(?)도 있고, 50번이자 지금의 1150번과 같은 평택면허 노선도 꽤 많이 분포해 있는 편.[31] 공도읍의 일부 교통 취약구간을 종점으로 하는 버스의 경우 1번으로 시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 고삼면
    고삼면은 50번대를 사용하며, 평택 50-9번 버스와 안성터미널에서 겹친다. 하지만 안성의 50번은 공번인데다, 현재는 50번과 50-9번이 통합되어 1150번이 되었으므로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는 없다.
  • 금광면
    금광면은 금광면소재지와 장죽리 방면으로 나뉘는데, 금광면소재지는 2번, 장죽리 방면은 100번이다. 그나마 취급이 좋은 동네(...)
  • 대덕면
    대덕면은 1번대 번호가 다닌다. 1번 버스는 중앙대 안성캠퍼스 안으로 들어가고, 1-3번 버스는 중대 뒷동네인 내리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나마 이쪽 버스들 중에서는 많이 다닌다.
  • 보개면
    15번 번호를 배정받는다. 사실 그 외 일부 지역은 다른 동네 버스가 경유하기 때문에 교통이 괜찮은 편이나, 전체적으로 교통이 부실하다. 특히 면사무소 앞은 터미널이 눈에 보이는데도 참 교통이 안좋다.(...)
  • 서운면
    서운방면 버스는 20번, 안성 2공단 or 독정 방면은 5번을 사용한다. 독정이라는 지명은 입장면 독정리와 서운면 송정리에 독정이라는 마을이 또 있는데 5번 노선의 독정은 서운면의 독정을 지칭한다. 오히려 20번 버스가 청룡리를 가기 위해 입장을 경유한다. 그리고 5번 버스의 주 경로를 따라서 천안 201번 버스가 운행을 한다. 안성-독정 구간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만[32] 환승이 안된다는게 흠. 5번계열 버스보다 많이 다닌다.
  • 미양면
    미양방면 버스는 10번을 사용한다. 특히 10-1번은 천안시 성환읍으로 가는데, 하루 3회만 운행한다. 경기도 버스 중 충청남도에 위치한 대학(연암대학) 앞에 정차하는 유일한 버스였으나 2017년 6월 1일 이후 폐선되었다. 신계리행 버스(10-2번)의 경우 도 경계를 넘나들지만, 정작 충청남도에 위치한 정류장은 없는 것이 특징. 사실 신계리가 너무 위치가 특이한거지만.
  •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
    3번대가 이쪽에서 운행한다. 죽산터미널, 일죽터미널을 기점으로 여러 마을을 연결하고 37, 370, 380번이 안성시내를 연결한다. 안성~일죽구간은 위 노선 통합 10~15분 간격이다. 면 지역 치고는 배차간격이 상당히 짧은데 대학교 2개가 이 동네에 있어 통학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1] 2023년 12월 1호선이 연천군까지 연장되기 전에는 수도권 전철이 들어오지 않는 경기도의 셋 뿐인 지자체였다.[2] 포천은 현재 도봉산포천선이 계획 안에 있다.[3]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추후 세종포천고속도로(세종-구리)가 건설될 예정이다.[4]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유치할 때도 서명운동을 한 적이 있다.[5] 일명 수도권 내륙선이라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6] 평택부발선보다도 활발한 상황인데 이는 안성 뿐 아니라 진천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인 듯 하다. 물론 타당성 조사가 연기되긴 했으나 용인까지 참전했으니 나름 희망 쪽으로 기운 셈.[7] 안성IC가 서안성IC보다 더 서쪽에 있다.(...)[8] 원곡면 내가천리에 있다. 단, 송탄영업소는 평택시 구역에 위치한다.[H] 하이패스 전용[X] 옛 가칭 안성바우덕이IC(바우덕이 휴게소)[H] [12] 특히 스타필드 안성이 2020년 10월에 개장하면서 이 일대에 헬게이트는 더 심해졌다.[13] 특히 안성휴게소(상)의 경우 수도권 휴게소중 손꼽히는 오지에 위치해 있다.(...)[X] [H] [X] [17]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은 수도권 통합 요금제를 적용하는 광역급행버스직행좌석버스가 있어서 서울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같은 수도권이라도 혜택받지 못하는 안성 시민 입장에서 충분한 불만 요소다.[18]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과 연계할 수 있다.[19] 안성IC 경유 , 주요 경유지 : 중앙대.롯데캐슬 - 대림동산 - 공도정류소 - 주은.풍림아파트[20] 남안성IC 경유[21] 역대 시장들도 광역버스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에 윤종군 국회위원이 광역버스 노선 확충을 천명했기에 여러 운행회수가 적은 시외버스들도 직행좌석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22]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고속버스 하나가 터미널에 들어가려 하면 정말 클랙슨 소리에 엄청난 하모니가 시내를 감싼다. 터미널이 시내에 있을땐 저 경적을 진저리 나도록 들어야 했었다. 그리고 내리는 것도 비정상적이었다. 터미널 앞에 정차한 상태로 승객들을 내렸다. 그동안 출발하는 차는 당연히 못나갔다.[23] 시내에서 고속도로 가는 방향으로 이전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고속도로와 반대방향으로 이전했으니...[24] 금요일, 토요일의 경우 대림동산, 공도, 풍림아파트 정류장에서 서울행 직행을 탑승하는 건 거의 불가능일 정도로 많은 승객들이 집중된다. 그러다보니 안성종합터미널에서는 무척 편하게 버스를 탈 수 있다.[25] 평택과는 달리 수원가는 시외버스도 오고, 부천행 시외버스는 중간에 안양을 경유한다.[26] KD 운송그룹서울남부터미널-안성간 버스도 있었긴 하나, 4401번4402번한테 밀리며 폐선되었다.[27] 과거 시외완행버스로 운행하던 안성 버스 37로 대체 가능하다.[28] 기점이 평택지제역이라 실질적으로 안성에서의 첫차는 5시 40분이다. 기점이 안성인 70번의 첫차 시간은 5시 40분으로 동일.[29] 2010년대 초반까지는 1150 막차가 24시 5분이었다. 막차시각이 당겨진 이후 안성시청의 요청으로 인해 자정으로 늦춰졌다.[30] 굳이 예를 들면 70번.[31] 원래 100-2번17번 또한 존재했었으나, 100-2번7-8번370번, 380번이 대체하며 폐선되었고, 17번 또한 폐선되며 7-11번이 대체하였다.[32] 경기버스요금 인상 이후 승객간 시비 문제로 현금은 1500원이지만, 입장까지는 교통카드 한정으로만 천안시 기본 요금을 징수한다. 그러나 천안시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현금도 천안시 기본 요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