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5 20:35:28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 마더 구스에 실린 노래
1.1. 원전
2. 애거서 크리스티추리 소설
2.1. 등장인물과 피살 과정
2.1.1. 범인의 정체
2.2. 영화판2.3. BBC 드라마
2.3.1. 원작과의 차이점
2.4. 한국판2.5. 일본판
2.5.1. 극중 동요
2.6. 오마주, 패러디

1. 마더 구스에 실린 노래

Ten little nigger boys went out to dine;
One choked his little self, and then there were nine.
10명의 흑인 소년이 식사를 하러 갔다가
1명이 목이 막혀 9명이 되었다.

Nine little nigger boys sat up very late;
One overslept himself, and then there were eight.
9명의 흑인 소년이 밤 늦게까지 깨어있다가
1명이 늦잠을 자서 8명이 되었다.

Eight little nigger boys travelling in Devon;
One said he'd stay there, and then there were seven.
8명의 흑인 소년이 데번[1]을 여행하다가
1명이 거기에 남아서 7명이 되었다.

Seven little nigger boys chopping up sticks;
One chopped himself in half, and then there were six.
7명의 흑인 소년이 장작을 패고 있다가
1명이 자신을 반으로 갈라 6명이 되었다.

Six little nigger boys playing with a hive;
A bumble-bee stung one, and then there were five.
6명의 흑인 소년이 벌집을 가지고 놀다가
호박벌이 1명을 쏘아서 5명이 되었다.

Five little nigger boys going in for law;
One got in chancery, and then there were four.
5명의 흑인 소년이 법률을 공부하다가
1명이 대법원으로 들어가서 4명이 되었다.

Four little nigger boys going out to sea;
A red herring swallowed one, and then there were three.
4명의 흑인 소년이 바다로 나갔다가
빨간 청어가 1명을 삼켜 3명이 되었다.

Three little nigger boys walking in the Zoo;
A big bear bugged one, and then there were two.
3명의 흑인 소년이 동물원을 걷고 있다가
큰 곰이 1명을 괴롭혀서 2명이 되었다.

Two little nigger boys sitting in the sun;
One got frizzled up, and then there was one.
2명의 흑인 소년이 햇빛을 쬐고 있다가
1명이 햇빛에 타 죽어서 1명이 되었다.[2]

One little nigger boy living all alone;
He went and hanged himself, and then there were none.
1명의 흑인 소년이 혼자 남았다.
그가 목을 매어 아무도 없게 되었다.
3명빼고 다죽었다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인 Nigger를 soldier로 바꾼 버전도 있다. 이 시가 만들어진 옛날에는 nigger가 오히려 흑인을 정중하게 부르는 말이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라틴어에서 검은 것을 의미하는 형용사 'niger'에서 유래한 중립적인 단어였고, 이 때문인지 당시엔 'negro'는 'black'보다 고상한 것으로 여겨졌다. (현재도 Negroid는 흑인종을 의미하는 학술적인 용어로 사용된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nigger' 역시 당대에는 '피부가 검은 사람'을 뜻하는 일반적이고 중립적인 단어였다. 따라서 노예매매가 성행했을 때의 미국에서, 진보적이고 노예제에 반대한 북부 몇몇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흑인을 (특히 첫 글자를 대문자로 하여) 'Negro' 혹은 'Nigger'로 지칭하라고 지도하였다. 시간이 지나 비하적 용어로 바뀌어 변경된 판본. 이는 영미권 한정이고 남미에서는 여전히 비칭이 아니다. 이런 의미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것은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오데타의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

아래의 크리스티 작품에 나오는 판본에서는 흑인 소년을 인디언(아메리카 원주민) 소년으로, 그리고 마지막 결말의 '결혼을 해서'를 '목을 매어서'로 바꾸어 실렸다. 황금가지판에서는 흑인 소년을 위에서 말한 변경된 판본을 활용해 인디언 대신 꼬마 병정, 인디언 섬 대신 병정 섬으로 번역했다.

참고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 애니판에서 이 시를 패러디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1.1. 원전

위의 시는 영국인 프랭크 그린이 1869년에 발표한 시로, 엄밀하게 따지면 작자가 밝혀져 있어서 작자미상의 노래를 모은 마더 구스에 속하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다. 더구나 이 시도 원전이 있어서, 1868년 미국인 Septimus Winner가 지은 노래 "Ten little Injuns"와 내용이 거의 흡사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enLittleInjuns1868.png
Ten little Injuns standing in a line,
One toddled home and then there were nine.
Nine little Injuns swinging on a gate,
One tumbled off and then there were eight.

One little, two little, three little,
four little, five little Injun boys,
six little, seven little, eight little,
nine little ,ten little Injun boys.

Eight little Injuns gayest under heaven,
One went to sleep and then there were seven.
Seven little Injuns cutting up their tricks,
One broke his neck and then there were six.

Six little Injuns kicking all alive,
One kicked the bucket and then there were five.
Five little Injuns on a cellar door,
One tumbled in and then there were four.

Four little Injuns up on the spree,
One he got fuddled and then there were three.
Three little Injuns out in a canoe,
One tumbled overboard and then there were two.

Two little Injuns fooling with a gun,
One shot to other and then there was one.
One little Injuns livin' all alone,
He got married and then there were none.
그리고 이 노래의 간략 버전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가 잘 아는 숫자로 세는 "Ten little Indians"이라는 노래다. 원래는 차례차례 죽어가는 꼬마 인디언들이었다. 어두운 분위기의 영상은 이 쪽을 참조.

2. 애거서 크리스티추리 소설

애거서 크리스티 선정 10대 작품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11px;margin-bottom:-15px"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화요일 클럽의 살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움직이는 손가락 0시를 향하여
비뚤어진 집 예고 살인 누명 끝없는 밤
※ 이 목록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1972년에 일본인 번역가에게 보낸 답장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있다..
}}}}}}||

파일:external/book.interpark.com/myrhoads_5061779864.jpg
1939년 영국 출판본
a difficult technique which was a challenge and so I enjoyed it, and I think dealt with it satisfactorily.
어려운 기법에 도전하면서 즐겼고, 만족스럽게 다뤘다고 생각하고 있다.
1972년, 애거서 크리스티가 자신의 10대 작품중 하나로 선정한 이유.

추리 소설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추리 소설 최고의 인기작.

영국에서의 원제는 《열 명의 흑인 소년(Ten Little Niggers)》이지만 세간에는 미국 출판명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란 제목으로 더 알려져 있고 이 제목이 굉장히 분위기 있어서 원제를 아는 사람들도 선호하고 있다. 마더구스에 수록된 원제목 '열 명의 흑인 소년'을 '열 명의 인디언 소년'으로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흑인을 들먹이면 인종차별 소지가 있어서 바꾸었다는 설, 미국에는 본래 '한 꼬마 두 꼬마 세 꼬마 인디언(One little two little three little indian)'이라는 동요가 있기 때문에 그것에 맞추었다는 설이 있다. '흑인 소년(niggers)'은 '인디언 소년(indians)' 외에도 '병정 소년(soldiers)'으로 바뀌기도 하였는데, 황금가지에서 번역한 최신판은 병정 소년, 병정 섬으로 표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인종 차별 이슈를 피하기 위해 최근 발매된 판본일수록 병정을 선호한다.
'얼릭 노먼 오언'이라는 갑부가 얼마 전 구매한 작은 섬인 '인디언 섬(니거 섬, 병정 섬)'에 8명의 남녀가 각각의 사연으로 초대를 받는다. 하지만 손님들이 도착한 인디언 섬에는 얼릭 노먼 오언도 그 부인도 없었고, 오직 그들에게 고용된 하인 부부 두 명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인들은 주인이 사정이 있어 늦어지니 손님들을 접대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곧 이상한 사실이 밝혀지는데, 초대받은 손님들은 물론이고 하인 부부까지 합쳐서 섬에 있는 열 명의 남녀들 중 누구도 주인 부부를 알거나 직접 만나본 사람이 없었다. 손님들은 제각기 알고 있는 다른 이름으로 초청을 받았고, 하인들도 편지로 고용되어 고작 이틀 전에 섬에 도착한 것이다. 그리고 저녁 식사가 끝난 뒤 모두가 모인 응접실에 정체 불명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 목소리는 열 사람이 각각 과거에 저지른, 법으로 심판받지 않은 범죄들을 하나씩 열거한다.
폭풍우 때문에 아무도 섬을 떠나지 못하고, 사람들은 동요 '열 명의 인디언 소년'의 내용을 연상시키는 죽음을 하나둘씩 맞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가 범인인지 수수께끼가 깊어져만 가는 가운데, 응접실에 놓여 있던 열 개의 인디언 소년 인형들이 사람들의 죽음에 맞춰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고립된 공간적 장소에, 과거에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모여들고, 수수께끼의 범인이 차례대로 살해하기 시작하는 이 설정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작품이 이 설정의 원조격이다. 열 명의 사람들이 차례대로 죽어나가면서 범인의 가능성도 좁혀지고, 독자들은 대체 남은 이들 중 누가 범인인지, 누가 살해당할지를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게 된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필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걸작.

일본 몇몇 언론 선정 세계 3대 추리소설 중 하나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Y의 비극'과 '환상의 여인'이 있다. 물론 '타임지 선정', '포브스지 선정'과 비슷한 맥락으로 일본 언론에서 선정한 것이므로 어느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세계적인 소설이라는 점에선 알아주는 건 마찬가지. 어쨌든 인기 측면에선 가히 다른 소설과 비교할 수 없다. 앞에 언급된 Y의 비극, 환상의 여인조차도 다소 밀린다.[3] 오늘날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중 하나로 꼽히며 그 부수가 무려 1억 부를 넘는다. 판매 부수에서만큼은 추리 소설 중 가히 최고봉이다. 인기면에서는 미스터리 소설의 범주를 뛰어넘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식적인 순위나 언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역사상 최고의 추리 소설이라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셜록 홈즈가 세계 최고의 탐정이라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세계 최고의 추리 소설이라 볼 수 있을 듯.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다 보면 소름끼칠 장면이 많다. 이 소설의 트릭은 다른 작품들에서 수없이 오마주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신선하다고 평가받는다. 물론 쓰는 사람 나름이겠지만... 사실 트릭은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지만, 위에서 언급되었듯 배경, 분위기 등 설정이 무척 유명해서 백 년 가량 아주 널리 쓰여오고 있어서 김전일 코난 등을 보다가 뒤늦게 이 소설을 본 사람들은 이거 진부한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할 수도 있다.(...)원본 보고 표절했다고 하는 꼴[4]

미국에서 출판된 이 소설을 읽어 본 엘러리 퀸은 한숨을 쉬면서 자신들이 쓰던 원고를 박박 찢어서 난로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그들도 비슷한 줄거리로 소설을 쓰고 있었는데, 내봐야 표절이라고 매도당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들은 누구에게도 언급하지 않았기에 크리스티 여사가 베낀 게 아닌 우연이었다. 맨프레드 리의 회고를 보면 이렇게 찢어버린 소설이 여럿 된다고 한다. 먼저 나와서 비슷한 줄거리였기에. 그리고 퀸의 'Y의 비극'과 크리스티의 '비뚤어진 집'의 관계는 정반대이다. 두 작품의 플롯, 스토리, 및 분위기는 굉장히 흡사하다. 게다가 이쪽은 '비뚤어진 집'이 실제로 출간된 작품이라는 점, 그것도 'Y의 비극'보다 17년이나 늦게 발표되었다는 점 때문에 표절이라는 비난을 꽤 받은 편이다.


여담으로 책 이름이 여러모로 적절해서 짤방으로도 종종 쓰이며, 써니힐의 노래인 'Midnight Circus'의 가사이기도 하다.

2.1. 등장인물과 피살 과정

  • 얼릭 노먼 오언
    워그레이브 판사 이하의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인디언 섬으로 초대하는 인물.
  • 유나 낸시 오언
    얼릭 노먼 오언의 아내. 초대받은 사람들은 얼릭 노먼 오언과 이름의 공통점을 합쳐서 U.N.오언이라 지칭한다.
  • 아이작 모리스
    오언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유태인. 롬바드에게 모종의 임무를 주고 섬으로 보낸다.
  • 로렌스 존 워그레이브 판사
    한때 "교수형 판사"라는 별명이 있었던 은퇴한 판사. 수많은 용의자들에게 자비심없이 사형을 언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BBC판에서 배우는 타이윈 라니스터로 유명한 찰스 댄스. 힘없고 무기력한 동시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가 꽤 좋은편.
  • 베라 엘리자베스 클레이슨
    전직 가정교사. 잠시동안 오언 부부의 비서로 고용되어 섬으로 왔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한다.
  • 필립 롬바드
    전직 군인. 아프리카에 주둔했던 적이 있다. 모리스로부터 모종의 임무를 받고 섬에 오게 된다. 유일한 총 소지자. BBC판에서는 에이단 터너가 맡았다.
  • 에밀리 캐롤라인 브렌트
    노년의 독신자. 깐깐하고 고지식하며 극단적인 도덕주의자.
  • 존 고든 맥아더(매카서) 장군
    제1차 세계대전 참전영웅. 삶을 달관한듯한 태도를 보인다. 섬에 들어와서는 “우리들 중 누구도 섬을 빠져나가지 못할 거요”라고 되뇌인다. 데번에서 산다. BBC판에서는 앨런 그랜트역으로 유명한 샘 닐이 맡았다.
  • 에드워드 조지 암스트롱
    런던의 저명한 의사. 의사로서 섬에서 일어난 참극에 대한 사인 조사와 진정제 조제 등을 한다.
  • 앤서니 제임스 "토니" 마스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서는 쾌남아이며 딱히 직업은 없는 듯하다. 굉장한 미남에다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듯하다.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면이 있다.
  • 윌리엄 헨리 블로어
    초반엔 남아프리카 출신의 데이비스라는 남성으로 위장하는 등 여러모로 수상한 냄새를 풍겼으나, 알고보니 과거에 런던 경시청에서 있었던 사립탐정이었다. BBC판에서는 토치우드의 오웬 하퍼로 유명한 번 고먼. 배우의 최근작들이 그렇듯이 굉장히 찌질하게 나오지만 후반부 호연은 눈여겨 볼만하다.
  • 토머스 로저스, 에셀 로저스 부부
    U.N.오웬 부부에게 고용되어 다른 여덟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던 하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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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그레이브 판사가 초반부에 언급한 대로, 부부인 얼릭 노먼 오언과 유나 낸시 오언의 공통점을 따면 U.N.오언(U.N.Owen)이 되며, 이것은 Unknown을 가지고 장난을 친 이름으로 즉 둘 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아이덴티티라는 영화가 이걸 참고하게 된다.


◎희생자들의 죄/피살 방법(차례는 희생된 순서)
  • 앤서니 마스턴
    늘 하던 과속 운전으로 어린 남매를 치어 죽임/청산가리가 든 술을 마시고 사망.
    (목이 막혀 죽은 첫 번째 인디언 소년)
  • 로저스 부인
    남편과 짜고 병든 주인에게 약을 주지 않아 죽게 한 뒤 유산을 상속 받음/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영원히 잠듦.
    (늦잠을 잔 2번째 인디언 소년)
  • 맥아더 장군
    자기 부인과 바람난 부하를 사지로 몰아넣음/혼자 저택을 나가 바닷가에 있었다가 뒷머리를 얻어맞아 사망.
    (데번에 여행 갔다가 혼자 남은 3번째 인디언 소년)
  • 로저스
    부인과 짜고 병든 주인에게 약을 주지 않아 죽게 한 뒤 유산을 상속 받음/머리에 도끼를 맞아 그대로 2조각남.
    (장작을 패다 자신을 둘로 가른 4번째 인디언 소년)
  • 에밀리 브렌트
    자기 하녀가 혼전임신을 하자 내쫓았고 하녀는 다리 밑으로 투신자살/청산가리를 주사당해 사망[5]. 살인 후 벌 1마리를 방에 풀어놓아 마더 구즈와 이야기를 맞추었다.
    (벌에 쏘여 죽은 5번째 인디언 소년)
  • 워그레이브 판사
    법원에서 사건을 판결할 때 유죄 쪽으로 배심원들의 결정을 유도해 사형시킴/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 붉은 커튼으로 옷을 만들고 털실로 가발을 만들어 '판사 차림'을 하고 있었다.
    (대법원으로 들어간 6번째 인디언 소년)
  • 에드워드 조지 암스트롱 의사
    술에 취해 수술하다가 환자 사망/절벽에서 떨어져 사망. 바닷가에서 발견되었다.
    (바닷가에서 놀다 훈제된 청어에 먹힌 7번째 인디언 소년)
  • 블로어 탐정
    위증을 해 유죄로 몰아간 자가 실형을 받고 옥중 사망, 그 대가로 자신은 승진/추락한 곰 모양 시계(석상)에 얻어맞아 사망.
    (동물원에서 놀다 곰에게 잡아 먹힌 8번째 인디언 소년)
  • 필립 롬바드
    밀림에서 식량이 바닥나자 동아프리카 원주민 21명을 굶어죽게 내버려두고 친구 둘과 함께 도망침/베라 클레이슨에게 자신의 총을 뺏기고 총에 맞아 사망.
    (햇볕에 홀랑 탄 9번째 인디언 소년)
  • 베라 클레이슨
    가정교사 시절 제자였던 소년 시릴 오길비 해밀턴이 위험한 바위까지 헤엄치게 해달라고 조르자, 자신의 연인이자 시릴의 삼촌인 휴고에게 시릴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시켜 베라에게 청혼할 수 있도록[6] 시릴을 부추겨 사고사를 유도/휴고가 원하는 일이라고 느끼며 죄책감과 공포에 목매달아 자살.
    (목을 맨 마지막 10번째 인디언 소년)

그리고 이들에 해당되지 않으나
  • 아이작 모리스
    집에서 독을 먹고 음독자살해버렸다.

이렇게 모두 죽어버렸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 뒤, 이들이 발견되었을 때 경찰들 반응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 사건을 보고받은 런던 경찰청 부총감은 자살도 아니고 하나하나 살해당했다는 걸 알고 경악할 뿐. 아이작 모리스를 조사해 봤으나 그 역시 죽은 다음이었다. 이에 싸그리 죽었다는 말이 믿기지 않은 부총감은 섬 근처에 마을이 있었는데 아무도 몰랐을 리가 없다며 부하 형사반장을 추궁했지만, 이전에 이 사건이 벌어진 섬을 임대하여 지내던 이가 괴짜라서 별별 소동을 일으켜 사람이 죽은 것처럼 만들어 섬마을을 뒤집어 놓아서 이후 마을 사람들은 그 쪽에서 총소리가 나든 말든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넘어갔다는 것이었다. 뭔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배를 띄우려고 했던 유일한 사람은 피해자들을 섬으로 태워온 프레드 내러코트라는 뱃사람인데, 그가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한 이유는 초대받은 사람들이 괴짜 부자의 파티 때와는 판이하게 앤서니 매스턴 정도를 제외하면 외모나 행색들이 평범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 결국 나중에서야 내러코트가 섬에 왔을때 모두가 죽어있었기에 경악한 그가 경찰에 신고하여 세상에 알려진 것이었다.

이러니 사건을 전해듣은 부총감은 경악할 뿐이었고, 그에게 사건을 보고한 반장도 누가 범인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고했다. 더욱이 상술했듯이 마지막 생존자였던 베라 클레이슨은 목을 매 자살했는데, 정황상 그녀가 목을 매기 위해 반드시 사용했어야 할 의자는 시신의 곁에 있기는커녕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멀쩡하게 세워져 있었다.

2.1.1. 범인의 정체

진범의 정체는 바로 여섯 번째 희생자(로 위장한 자)이자 대법원에 들어간 워그레이브 판사였다.

실은 죽은 게 아니라 죽은 척 위장한 것이다. 작가가 확실히 죽었다고 밝힌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면 더욱 소름이 돋을 것이다. 의사인 암스트롱을 자기 편으로 만든 다음 머리에 붉은 진흙을 발라 총상으로 위장하고 이후 암스트롱이 맥을 짚어 사망했다고 사람들을 속인 것이었다.[7] 마더 구스의 시 중 암스트롱의 부분 '훈제된 청어에 먹힌 소년'이 바로 이 힌트. 훈제 청어는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다는 (속임수의) 의미가 있다. 훈제 청어 항목 참조. 암스트롱은 워그레이브가 이 섬에 모인 인물 중 가장 사회적 저명성이 높은 사람이었기에 그가 살인자일리 없다고 생각해서 워그레이브에게 적극 협력했고, 암스트롱이 의사라서 시체 검시를 도맡았던 만큼 그걸 이용해서 워그레이브가 죽은 척 해서 범인을 속이자는 계획이었다. 물론 그 다음 암스트롱은 워그레이브에게 제거당했다. 그 뒤 워그레이브는 몰래 숨어다니며 살인을 하고, 마지막 2명은 한쪽이 다른 한쪽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유도했다. 흠좀무

사실 워그레이브 판사는 일종의 소시오패스로 자신이 가진 사악한 본능을 합법적으로 쓰기 위해 판사일을 해왔다. 판사의 말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폭력적인 본능을 강하게 느껴왔지만 그 반대로 정의감 또한 있었기에 죄없는 사람이나 동물을 괴롭히고 싶지는 않았고 그래서 판사가 되었다고. 여태껏 용의자들에게 내린 무자비한 판결들은 워그레이브 판사가 가진 잔인함이 그 정반대의 정의감에 더해진 결과였던 것.덱스터?

은퇴 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워그레이브 판사는 자신의 생애 마지막에 그동안 억눌러온 악한 본성을 터뜨리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워그레이브 판사에게는 사악한 본성과 동시에 정의감도 있어서,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죽여선 안된다는 정의감과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악의가 일으키는 내면의 모순 때문에 갈등하다 죄가 있는 사람만 죽이기로 작정한 것이다. 그래서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살인을 저지른 아홉 명을 섬에 끌어들인 것이다. 여기서 워그레이브 판사가 죽인 순서는 다른 아홉 명의 죄의 무게를 그 나름대로 판단해 가장 가볍다고 생각한 순서이다. 예를 들어 가장 먼저 즉사한 앤서니 마스턴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기에 고통없는 죽음을 주었고(마스턴의 경우 고의로 죽인 게 아니어서 죄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하다고 보았고, 마스턴의 죄는 교통사고로 타인을 엉겁결에 죽인 본인 역시 예기치 않는 순간에 즉사당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로저스 부인은 남편이 주인에게 약을 주지않는 행위에 방임함으로써 소극적인 공조를 했기에 비교적 죄가 가볍다는 판단으로 수면제로 조용히 살해했다. 즉, 죄가 무겁다고 생각되는 사람일수록 '주변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간다'+'다음엔 나일지도 몰라'+'내 옆의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의 3중 공포를 제대로 맛보다가 죽는 것이다...

워그레이브가 판사 시절에 심판한 범죄자들은 전부 유죄였다. 본인 曰, '한 두번은 죄가 확실히 없다는 것을 안 사람을 배심원들이 무죄로 판단하도록 다소 유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죄지은 사람을 심판하는 것이 죄없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보다 취향에 맞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한다.

즉, 바꿔 생각하면 열 명 중의 한 명만은 어떻게 봐도 죄인이 아니고, 역설적으로 죄가 없는 한 명만이 이곳에 올 필요가 없는 사람, 즉 살인범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워그레이브 판사가 사형선고를 내린 에드워드 시턴이 사형당하고 나서, 시턴의 범죄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즉, 워그레이브 판사는 섬에 불려 온 사람들 중 유일하게 죄가 없던 사람이었다.

워그레이브 판사는 이들 아홉 범죄자(희생자)들의 범죄 사실을 아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가 우연히 승객에게 듣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즉, 증언이 있고 심증도 있지만 물증은 없는 범죄자들인 셈이다. 법의 손길이 미칠 수 없는 죄인들인 것. 워그레이브 판사는 정식 재판으로 가면 분명히 무죄로 풀려날것이 분명한 이 범죄자들을 자기 생애 마지막에 직접 심판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래서 U.N.오언 부부라는 가공의 인물 명의로 편지를 보내 해당 사람들을 인디언섬에 모이게 하고, 이들이 다 모인 뒤에는 매일 섬과 육지를 왕래하며 섬에서 쓰이는 물자를 나르고 연락 임무를 맡고 있는 프레드 내러코트가 섬에 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다. 그리고 아이작 모리스에게 독약을 속여 줘서 그가 먹고 죽게 한 거였다.

그렇게 아홉 명(아이작 모리스까지 합치면 열 명. 사실 아이작 모리스도 범죄자로서 이들 9명에 들어갈만한 인물이라 워그레이브가 골랐고 별도로 그를 써먹은 다음 죽게한 거였다.)을 모두 다 죽인 워그레이브 판사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글을 적어 바다에 띄운 뒤, 앞에서 자신이 죽은 척한 그 방법으로 이번엔 진짜로 자살한다. 시한부 인생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완벽한 미스테리"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섬에 경찰들이 도착한 후에 이걸 보고는 충격을 받고, 한 경찰이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들을 죽인 걸까요?"라고 말하며 내용이 끝난다. 이 부분은 독자들이 이미 다 아는 사항만을 재확인시키는 것으로 보이기 쉽지만, 사실 중요한 단서들이 나온다. 바로 베라 클레이슨이 죽은 뒤에도 누군가가 살아 있었다는 점, 권총이 워그레이브 판사의 시신이 있는 방에서 발견되었다는 점과 워그레이브 판사가 죽음으로 인도한 에드워드 시턴이 실제로 유죄라는 증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워그레이브가 바다에 던졌던 자백서가 지나가는 스님 트롤선 선장이 건져서 런던 경시청에 보냈다는 설정을 통해 마지막으로 수록되면서 마무리된다. 그러니까 자기의 범행동기와 살해 방법, 그리고 자신도 자살하도록 짠 트릭을 친절히 설명해준 편지를 보낸 것. 워그레이브 판사는 이것도 운에 맡기려고 직접 보내거나 바로 찾을 수 있게 해놓지 않고 병에 넣어서 바다에 던졌다. 그런데 가끔 보면 이 편지 부분이 무슨 작가 후기인 줄 알고 안 읽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당연히 '결말 어딨어 결말 내놔'하고 불평하다가 다 읽은 사람이 알려줘서 그제야 읽고 안다고.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롬바드, 베라, 블로어의 경우는 속마음 묘사를 통해 범인이 아닐 수밖에 없다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8] 사실 독자들이 범인을 좁힐 수는 있었...으나, 초반의 묘사를 읽고서 이 세 사람을 일찌감치 용의자에서 제외시킨 독자들은 마지막에 이 세 명만 남은 탓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했다고 한다. 얘도 아니고 걔도 아니고 쟤도 아닌데 얘네들 셋 외엔 생존자가 없고, 산 사람이 저지른 살인이라면 범인은 얘들 중에 있어야 할텐데 아무도 범인이 아닌 상황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공포다. 이 소설이 추리 소설이면서 동시에 호러나 오컬트 등지에 수많은 팬을 갖고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제작된 흑백영화판은, 원작대로 마지막에 당혹해하는 경시청 간부와 트롤선 이야기 장면 대신, 결말을 약간 다르게 했다.(결말은 밑에) 전체적으로 폐쇄된 공간 내에서의 긴장을 중요시하는 극의 흐름을 끊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크리스티의 또 다른 작품 '테이블 위의 카드'에서는 셰이터나라는 사람이 이 작품의 워그레이브 판사처럼 '살인을 저질렀으나 심판받지 않은 자'들을 모아서 개인 살인자 컬렉션을 만들려고 하는데, 제3자의 증언만 믿고 모으다 보니 실제로는 결백한 사람까지 모아 버렸다. 워그레이브 판사가 죽인 사람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두 진짜 범죄자였지만(…).[9]

심증은 분명하지만 물증이 없어서 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범죄자를 개인적으로 처단하고 자살한다는 컨셉은 후에 에르퀼 푸아로가 등장하는 마지막 작품인 커튼에게 계승된다. 물론 동기는 다르지만…

작품 초반에 작가가 진범을 숨기기 위해 약간 조약한 트릭을 쓰는데... 자기만 편지를 안 받으면 이상하니까 자기한테도 편지를 보냈는데, 그걸 받으면서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이 누굴까?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자기가 보내놓고 이게 누가 보낸거지?라고 생각하는 장면은 정말 허술한 트릭으로 보여진다. 차라리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장면을 넣든가 하는 게 나았을 듯.[10]

2.2. 영화판

영화에서는 베라 클레이슨은 죄가 없었고 롬바드는 이미 자살하고 난 뒤 그의 친구인 찰스 몰리가 롬바드에게 온 오웬의 편지를 받고 섬으로 온다. 암스트롱의 시신을 발견한 후 베라는 찰스를 의심하고, 찰스는 총을 겨누는 베라에게 총을 쏘라고 말하고 베라는 총을 쏜다. 저택으로 돌아온 베라의 눈 앞에 교수대와, 죽은 척하던 워그레이브 판사가 나타난다. 그리고 워그레이브 판사는 베라에게 범행 동기와 수법을 다 설명해주고, 자신도 곧 자살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마지막 생존자인 베라를 범인으로 지목할 것이므로 목을 매어 자살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베라는 자살을 하지 않고 워그레이브 판사가 죽기 직전 찰스 몰리가 나타난다. 베라는 찰스에게 총을 쏘지 않았던 것이다. 워그레이브는 둘을 쳐다보며 여자를 역시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숨을 거두고, 찰스는 오웬이 우리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고 베라와 포옹한다. 레터코트가 섬에 도착하여 나머지 사람들은 어디 있느냐며 묻고, 베라와 찰스는 레터코트를 남기고 문 밖으로 나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또한 차이점으로,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조금씩 바뀐다. 특히나, 다른 캐릭터들은 이름만 조금 다를 뿐이지만 안소니 제임스 마스턴의 경우는 아예 러시아의 부유한 왕자로 캐릭터 자체가 바뀌어서 나온다. 물론 교통사고로 아이들을 치어 죽였고, 술을 마시고 제일 처음 죽는 것은 똑같다.근데 어차피 러시아는 혁명때메 왕족들 상당수가 죽었고 생존자들은 평생 타향살이하다가 죽었으니 이때 죽은게 어쩌면 나을지도 또한 에밀리 브랜트 여사는 하녀가 아닌 조카를 죽게 만든 것으로 변형되었고, 조카가 맘에 안 든다고 재활원에 보냈다가 조카가 자살했다는 것으로 내용도 바뀌었다.
혹은 워그레이브하고 베라 클레이슨하고 만난뒤 위그레이브가 그녀에게 만약 우리가 입을 맞춘다면 이 섬에서 나갈수 있다.라고 하면서 그들이 나가고 인형들이 보이면서 끝나면 버전이 있다.

2.3. BBC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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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여 BBC One에서 3부작 미니 시리즈 드라마로 제작, 2015년 12월 26~28일 방영되었다.## 아래의 포스터는 한국의 영드빠가 개인적으로 만든 것이다. 자세한 캐스팅은 포스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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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Then은 어디가고?
왕좌의 게임 정모인가? 타이윈 라니스터로크에 곤봉발 칼까지...
호빗킬리도 있다...

인종차별을 의식해서인지 1.의 시는 "Ten Little Soldiers"로 바뀌었다. 그래서 열 개의 조각상도 이 모양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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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영상미와 충실한 원작 고증이 버무려진 수작. 하지만 위험한 모험을 하지 않고 원작의 틀을 그대로 지켰기 때문에 새로운 해석을 원했던 사람들에겐 실망을 줄 수도 있다. 다만 스토리만 같을뿐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원작의 다른 면을 조명한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다고 하는 것도 무리가 있는 편. 또한 원작 역시 모르는 사람들 기준으로는 다소 임팩트 없는 결말 때문에[11] 다소 평작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이 흠이다. 확실한 것은 원작이 워낙에 걸출하기에 함부로 각색하기엔 리스크[12]가 컸던지라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진행했고, 상기했듯이 워낙 유명한지라 시청자들이 원작을 알고본다고 가정하고 만든 것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2.3.1. 원작과의 차이점

기본적으로 원작에 충실하지만, 꽤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

* Unknown 떡밥은 일찍 밝히는 원작과는 달리 중반부에 가서야 밝혀진다.
  • 에밀리 브렌트는 골수 기독교지만 역설적으로 하녀와의 관계에서 동성애적 코드가 짙은 편이다. 원작에서는 하녀를 내치는 데에 기독교 기질과 나이 들면서 다져진 아집이 강하게 작용했다. 반면 BBC판은 혼전임신에 대한 혐오와 함께 질투가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독신으로 살았다는 점에서 동성애적인 느낌이 강하게 작용하는 편이다. 다른거 필요없고 하녀의 상처가 난 손가락을 질펀하게 빨았던거에서 모든게 설명
  • 살해방법들이 미묘하게 다르다. 로저스는 머리 대신 배에 도끼를 맞아 내장까지 흘러 나왔다. 에밀리 브랜트는 원작에서는 독살당한 다음 벌에게 쏘인 것처럼 위장됐지만 본작에서는 평소에 뜨개질하던 바늘[13]을 목 인근에 찔린 채 사망한다. 블로어는 배에 칼을 맞고 북극곰 가죽 카펫에 덮힌다.
  • 블로어의 과거가 다르다. 피해자인 제임스 란더는 원작에선 블로어 때문에 강도라는 누명을 쓰고 자살했다. BBC판에서는 화장실에서 은밀한 손장난(...)을 하다가 걸리는 점에서 게이로 추정된다. "공중화장실에서 무슨 짓이냐." 따위의 대사가 나오고 블로어는 처음엔 훈방을 시켜줄 것처럼 제임스를 달래주다가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제임스의 얼굴이 함몰될 만큼 죽도록 팼다. 그리고선 남들에게는 제임스가 술 때문에 토하다가 그만 질식해서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블로어가 제임스 란더를 피떡으로 만든 것은 정황상 게이 혐오일 가능성이 크다.
  • 워그레이브가 사망한 후, 단체로 맛이 가서 앤소니가 소지하던 마약과 남은 술로 뽕파티(...)를 벌인다. 원작에서는 암스트롱을 제외하면 다들 새파랗게 겁에 질려 문을 잠그고 가구로 문을 막아놓기까지 한 뒤 잠을 이루지 못한다.
  • 베라와 필립은 후반부에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된다. 물론 원작에서 역시 암스트롱의 시체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베라가 필립만을 믿으며 엮이는 듯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 후반부 묘사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원작에서는 베라가 목을 매달아 자살하기 직전 워그레이브가 장롱 옆에 숨어 있었는데, 베라는 워그레이브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옛 애인인 휴고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느끼며 의자를 발로 차 자살한다. 반면 BBC판에서 워그레이브를 보고 놀란 베라는 의자를 밀쳐버리고, 간신히 매달린 채 워그레이브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워그레이브 판사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베라가 간신히 딛고 있던 의자를 무심하게 치우고 권총 자살을 한다. 워그레이브 판사가 극 중 내내 힘 없는 노인의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부에 등장하여 태도가 돌변할 때는 타이윈 라니스터가 연상되는 카리스마를 뽐내는 것이 압권.
  • 원작에선 가장 마지막에 나오던 워그레이브의 편지와 경시청 부분은 나오지 않고 드라마가 끝난다. 워그레이브가 베라에게 바깥 사람들은 이 사건의 진상을 알 방법이 없다면서 "아마 몇 년은 골치 아파할걸?" 하며 비웃는 것이 백미.
  • 등장인물들의 "원죄"를 집중해서 그려냈다. 원작 역시 이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원죄보다는 스릴러/미스터리 추리물 쪽이 중심인 반면, BBC판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얼마나 "가증스러운가"에 좀 더 집중했다. 예를 들어 1화 후반부에 축음기에서 각 인물들의 죄가 흘러나올 때 서로 결백한 척 변명하다가 앤소니와 필립이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진솔하게 털어놓자 역겹다고 몰아세우는 부분이 원작과 다르다. 원작에서는 다들 필립 롬바드의 과거를 담담히 듣고[14] 앤소니 이야기로 넘어간다. 하지만 BBC판에서는 다들 롬바드의 행위를 역겨워하며 한 마디씩 하지만 [15] 중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정작 그들도 별 다를 바가 없단 것이 드러난다. 윌리엄 블로어 같은 경우는 죽기 직전 자신의 죄를 고백하여 뉘우치는 듯 했지만 "내가 죽으면 내 농장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고민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원작에 비해서 등장인물들은 작중 내내 과거의 범죄 행각으로 인한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잘 묘사되어 있고[16] 3부작으로 편성된 만큼 이들의 심리적 고뇌와 회상이 차지하고 있다.
    워그레이브가 등장하자 당황한 베라가 자신과 연인 비슷한 관계였던 롬바드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둘이서 살아가자며 비굴하게 태도를 바꾸는 것은 아까까지 죄의식에 사로잡혀 자살하려던 사람과 동일인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정리하자면 BBC판에선 원작보다 등장인물의 피해망상 묘사가 비중이 큰 편이고, 등장인물들이 얼마나 뻔뻔하고 소시민적인지 부각되었다.

2.4. 한국판

1987년 KBS 2TV에서 방영하던 일요추리극장에서 3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배경인 제웅도를 제목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무렵 방영했던 일요추리극장 드라마 중에서 이 드라마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참고로 이러한 드라마 시리즈에서 성우 이정구가 형사로 나오던 적(이 제웅도 말고)도 있다.

한국판 로컬라이징 버젼에서도 역시 같은 인물이 범인이지만, 결정적으로 이 사람은 자살을 하지 않는다. 즉 모두 죽어버린 별장을 비추고 시체를 하나 하나 비춘 다음에 범인이 옷을 툭툭 털고 일어나서 숨겨놓은 보트를 타고 육지로 나간다. 그리고 다음 날 범인을 찾을 수 없는 의문의 대형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신문기사를 보면서 소름끼치게 웃는다. 이 부분은 원작 재현이 되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과 마무리가 분위기에 맞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그런데 당시에 배경음으로 흘러나왔던 동요는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봤던 블로거들과 커뮤니티 사이트 사람들 사이에서 최고의 공포 BGM으로 꼽히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멜로디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정도로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주제가는 연출자 전세권의 동생인 가수 전인권이 불렀으며, 주요 배역으로는 워그레이브 판사역에 윤주상, 블로어역에 김시원 (태조왕건에서 수달역을 하신분), 매카서 장군역에 박웅등이 출연하였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열명의 제웅들이 밥먹으러 갔었네, 한명이 목이 막혀 아홉명이 되었다네~'

'아홉명의 제웅들이 밤늦도록 놀았네, 한명이 늦잠을 자 여덟명이 되었다네~'

'여덟명의 제웅들이 제웅도를 탐험했네, 한명이 돌아오지 않아 일곱명이 되었다네~'

'일곱명의 제웅들이 장작을 패고 있네, 한명이 장작이 되어 여섯명이 되었다네~'

'여섯명의 제웅들이 벌집을 건드렸네, 한명이 벌에게 쏘여 다섯명이 되었다네~'

'다섯명의 제웅들이 법률을 공부했네, 한명이 대법원으로 가 네명이 되었다네~'

'네명의 제웅들이 바다로 나갔었네, 한명이 청어에게 먹혀 세명이 되었다네~'

'세명의 제웅들이 동물원을 걷고 있네, 한명이 곰에게 잡혀 두명이 되었다네~'

'두명의 제웅들이 햇빛을 쬐고 있네, 한명이 햇빛에 타 한명이 되었다네~'

'한명의 제웅이 홀로남아 놀았네, 목을 매고 죽어서 아무도 없게 되었다네~'

안타깝게도 오늘날에는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는데, 방송국에서 원본 필름을 분실해버렸기 때문[17]이라고 한다. 운좋게 누군가 녹화한 영상을 다시 풀어놓지 않는 한은 그저 기억 속에나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1990년대(80년대 후반일수도 있음)에 호암아트홀에서 연극으로 공연된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워그레이브 판사역에 신구, 블로어역에 주현, 에밀리 캐롤라인 브렌트역에 사미자, 베라 클레이슨역에 김희애가 열연하였다. 이 연극에서는 베라 클레이슨은 죄가 없었으며, 필립 롬바드는 사실 원주민 동료들을 구하기 위하여 짐을 그들에게 맡겨놓고 구조를 요청하러 혼자 떠났으나 조난당한 후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후 롬바드는 사람들의 쏟아지는 비난에 아예 스스로 악인인 척 하면서 자기방어를 해 왔던 것이다. 베라 클레이슨이 필립 롬바드를 쏜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는 후 워그레이브가 베라 앞에 나타나 베라를 목졸라 죽이려고 하는 순간 총에 맞지 않았던 롬바드가 나타나 워그레이브를 권총으로 사살한 후 베라를 안심시키면서 포옹한다.

2.5. 일본판

파일:나무위키+유도.png   2016년 일본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2016년 드라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external/pbs.twimg.com/C7U6Yq0VAAAAkFC.jpg

두 밤 연속 드라마 스페셜 아가사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二夜連続ドラマスペシャル アガサ・クリスティ そして誰もいなくなった)
2017년 3월 25일,26일 2부 구성으로 방송됐다. 공식 홈 페이지

나카마 유키에,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했다. 인형은 구일본군 병사로 바뀌었다.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범이 저택 내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범행임을 밝힌다는 것이다. 섬에 도착한 경찰을 위해 자살하기 전부터 힌트를 몇 개 남겨두었고, 경시청에서 파견된 형사는 이 힌트들을 정확히 캐치하여 몰래카메라까지 찾아내고 최종적으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낸다.

2.5.1. 극중 동요

小さな兵隊さんの唄
작은 병정의 노래


小さな兵隊さんが10人
작은 병정이 열 명
あわてん坊がごはんたべて
덤벙대는 아이가 밥을 먹다가
のどを詰まらせ 9人になった
목이 메어 9명이 되었네


9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아홉 명
ねぼすけ小僧がねぼうして
잠꾸러기 아이가 늦잠을 자다가
ねむったままで8人になった
그대로 잠들어 8명이 되었네


8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여덟 명
舟出ししようと浜に来て
배를 띄우려고 해변가에 왔다가
ひっくり返って 7人になった
배가 뒤집혀 7명이 되었네


7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일곱 명
働き者がまき割をして
부지런한 아이가 장작을 쪼개다가
自分が割って 6人になった
자신을 쪼개서 6명이 되었네


6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여섯 명
食いしん坊がハチミツなめて
먹보가 벌꿀을 핥다가
ハチに刺されて 5人になった
벌에게 쏘여 5명이 되었네


5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다섯 명
しっかり者がお白洲に出て
착실한 아이가 법정에 나가
お裁き下して 4人になった
판결을 내려 4명이 되었네


4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네 명
魚釣り好きが海へ出て
낚시를 좋아하는 아이가 바다에 나가
波にどんぶら 3人になった
파도에 철썩 3명이 되었네


3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세 명
力自慢はっけよい
힘자랑을 좋아하는 아이가
クマさんに負けて 2人になった
곰에게 져서 2명이 되었네


2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두 명
いたずら坊主が焚火して
장난꾸러기 아이가 불장난을 하다가
火種がはぜて 1人になった
불씨가 튀어서 1명이 되었네


1人の小さな兵隊さん
작은 병정이 한 명
さいごの1人が首つって
마지막 한 명은 목을 매달아
とうとうお山は だあれもいない
드디어 산에는 아아무도 없었네

2.6. 오마주, 패러디

너무나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설정이 되었기 때문에 일일이 이 작품의 오마주를 거론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냥 이거 어디서 봤는데?라고 생각된다면 그 작품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99% 맞는다(...). 단 원작이 고전 명작이라 직접 의도적으로 오마쥬하지 않고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롤플레잉 게임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중 '추리극?(Whodunit?)' 퀘스트도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는데 저택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하나하나 사람들이 죽어나감에 따라 용의자가 좁혀진다는 점이 동일하다. 물론 플레이어가 범인이니 추리극이 아니라 피해자들을 하나하나 농락해 가며 살해하는 학살극이다. 마지막까지 누구를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서 '나는 범인이 아니니까 너구나' 하고 달려들게 만들 수도 있고, '우리가 진범을 죽여버렸으니 이제 끝났어' 라고 안심한 생존자를 기습해서 죽여버릴 수도 있다.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은 오블리비언의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중에서도 평이 좋다.

비주얼 노벨 게임 괭이갈매기 울 적에가 이 소설의 구도로 시작해서 중간에 장르가 판타지 배틀로 바뀐다.

추리 만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다만 대부분의 추리 만화들은 추리성이 거의 없다보니 범인은 추정이 불가능하다.
소년탐정 김전일 유사 에피소드: 비보도 살인사건,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명탐정 코난 유사 에피소드: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 VS 괴도 키드[18]

1959년작 윌리엄 캐슬 감독 빈센트 프라이스 주연의 공포 영화 헌티드 힐이 이 소설의 구도로 시작해서 중간에 장르가 호러로 반전한다.[19]

MOTHER 3에서 모든 주민들이 뉴 포크 시티로 끌려간 다음에 타츠마이리에 오면 들리는 노래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중국판 크라임씬인 명성대정탐의 시즌 2의 7~8에서 이 소설의 컨셉을 차용하였다. 저택에서 울려퍼지는 의문의 동요도 이 소설에서 쓰인 노래도 가사만 바꾼 채 그대로 차용하였다.

동방홍마향의 엑스트라 보스 플랑드르 스칼렛의 9번째 스펠카드의 이름이 그리고 아무도 없게 될까? 이다.


[1] 영국 잉글랜드의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주. '데본기'할때 그 데본이다. 실제발음을 들어보면 '데븐'. 데븐(Devon)과 세븐(seven), 각운의 음률을 맞추기 위해 집어넣었을 것이다.[2] 병정으로 바뀐 버전에서는 Two little Soldier boys playing with a gun/One shot the other and then there was One(두 작은 병정이 총을 가지고 놀다가 /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쏘아 1명이 되었다). BBC 드라마판에서는 이 버전을 따랐다.[3] 세월이 워낙 많이 지나다보니 Y의 비극의 경우 그 빛이 바랜 감이 있다. 그 정형성으로 인해 읽다보면 어느 정도 범인에 대한 감이 오는 것. 환상의 여인의 경우에는 추리보다는 서스펜스물이라는 견해도 있다. 반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정통 추리물이면서 참신한 소재와 전개방식으로 21세기인 지금도 시중의 수많은 추리물들과 그 급을 달리한다.[4] 사실 많은 명작 고전 작품들을 뒤늦게 읽으면 그런 느낌을 받기 쉽다. 그 작품에서 따온 것들을 먼저 많이 봤으니까. 실제로 영미권 사람들은 자기들 교과서에서나 배우던 셰익스피어 연극을 실제로 보러 가면 대사가 굉장히 진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거기서 따온 표현들을 자주 들었으니까.[5] 이때문에 주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암스트롱이 범인으로 몰렸다.[6] 하지만 시릴을 사랑했던 휴고는 범인이 베라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베라와 헤어졌다.[7] 범인은 결국 단독범인데, 롬바드와 베라 2인만이 남기 전까지 두 명 이상이 확인하지 않은 사망은 워그레이브밖에 없다.[8] 롬바드는 자신의 권총의 행방을 알지 못하고, 베라 역시 범인을 두려워하는 묘사가 나오며, 블로어는 범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는다.[9] 워그레이브 판사는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이런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또 본인이 직접 조사하기도 했다.[10] 엄밀히 말하자면 이 부분은 워그레이브가 누가 보냈을까?하고 생각하는 장면이 아니라 편지를 보낸 사람이자 자신이 만들어낸 가공인물 오언 부부의 특징을 자기가 스스로 상상하여 그려내는 장면이다. 그러므로 차후 스토리를 전개하는 데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11] 상기했지만 뭔가 뻔해보이는 스토리이지만 이 뻔해 보이는 스토리의 어머니라고 할수있는게 원작이었다.[12] 실력적인 부분이나 대중의 비판[13] 이때 바늘 상표가 BOB[14] 다만 베라는 롬바드의 말에 경악한다.[15] "난 진짜로 죽였지만, 나만 진짜 그랬거나 너희가 거짓말하는 것일수도?"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자 다들 어그로가 끌렸다.[16] 원작에도 꿈이나 대화, 회상 등으로 고뇌와 죄의식이 간간히 드러났지만, BBC판에서 고뇌와 죄의식이 훨씬 더 부각되는 편.[17] 사실 분실하지 않았어도 당시만 해도 녹화본 필름 및 비디오 테이프를 재활용하던 경우가 많아서 무수한 방송자료가 이렇게 사라진 게 허다하다. 전원일기수사반장, 전설의 고향 등등 무수한 유명 드라마도 이렇게 재활용하거나 대충 창고에 넣고 잊어버려서 분실되어 방송자료가 상당수 사라져서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이는 80년대 한국영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다가, 가끔은 창고 깊숙히 보관하다가 잊어버린 필름이 발견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18] 검은 조직보스에 관한 중요한 떡밥이 있는 메인 에피소드이다. 또한 이 범인의 모티브가 된 사람은 바로...[19] 1999년에 윌리엄 말론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감독인 윌리엄 말론은 유니버설 솔져 2의 각본과 마스터즈 오브 호러저주의 금발 머리편을 맡은적 있으며 이외에는 3류 영화나 찍던 감독인데 이 리메이크가 제법 평이 좋아 반짝 주목받았다가 다시 3류 영화나 찍으며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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