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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난로 2시간 |
煖爐[1] Stove
1. 개요
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열로 실내 온도를 덥히는 장치. 여름철에 선풍기, 에어컨이 있다면 겨울에는 난로가 있다. 대부분 주택이 온돌 방식으로 되어 있는 한국의 특성상, 난로를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대개 교실, 사무실, 업소 등 비주거 공간에서 사용된다.난로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다. 인류가 불을 발견한 뒤에 동굴 속이나 야외에 피웠던 모닥불이 장작 난로의 시초이다. 이후 장작이라는 연료는 석탄이 발견되기 전까지 수천 년간 사용되었으며 그 형태는 여러 가지로 변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벽난로와 같은 방식인 불꽃을 공기 중에 노출시켜 공기를 데우는 방식이 널리 활용되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는 전통적으로 방바닥 아래에 빈 공간을 만들어 아궁이에서 불을 지펴 생긴 뜨거운 연기와 공기가 지나가게 하여 방바닥을 뜨겁게 만드는 온돌 방식이 활용되었다.
현대에는 도시에서는 주로 가스를 이용하는 보일러나 전기히터를 많이 사용한다. 이쪽은 환기 등에서 훨씬 간편하다. 시골에서는 연탄이나 등유를 이용하는 보일러/난로도 많이 사용한다. 또 등유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장작 난로[2] 도 종종 사용된다. 목재 펠렛을 연료로 사용하는 펠렛 난로 역시 사용되는 추세이다. 여의치 않으면 전기장판이라는 대체재도 있고.
세일즈맨에 대한 클리셰로 '이누이트에게 냉장고를, 중동 사막에서 난로를 팔아먹기(중동에서 모래를
2. 종류
2.1. 연료에 따른 분류
2.1.1. 화목 난로
숯, 장작, 갈탄 등 고체 연료를 태우는 난로로, 난로들 가운데 가장 원시적인 형태를 취한다. 고대~중세 시대에는 거주지 내부 1층 한가운데에 모닥불이 있는 것과 같은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현대에는 벽난로 같은 붙박이 형태의 장작 난로와 따로 시공을 해서 설치하는 노출형 장작 난로가 있다.- 장점
- 일단 불에 태울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연료로 쓸 수 있다. 쓰레기 중에서도 매연이나 유독 가스를 내지 않는 것이라면 쓸수 있으므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 구조가 단순하여 고장날 데가 없다. 평생, 아니 수백 년 동안이라도 관리만 잘 하면 고장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단 주기적으로 굴뚝을 청소해 줘야 한다.
- 연소실만 있으면 되는 매우 간단한 구조이기에 접이식 철판 형태로 만들어 쉽게 조립/해체할 수 있고, 이렇게 해체하면 부피도 적게 차지한다. 유목민족용 난로나 현대의 캠핑용 화목 난로가 이러한 부분에서 장점이 된다.
- 기술이 낮은 곳에서도 비교적 쉽게 제작 가능하다. 내열 재료로 연소실과 굴뚝을 만들기만 하면 끝. 이를테면 벽돌이나 돌, 진흙만을 가지고도 야외에 간단히 만들 수 있다.
- 연료가 재생 가능한 사실상 무한대의 자원. 나무는 새로 심어서 키우면 되니까, 삼림 자원이 있는 지역이라면 큰 관점에서 볼때 연료 자원의 고갈이나 보급 걱정이 적다.
- 대부분 취사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연기를 이용하여 훈연 식품을 제조할 수도 있다.
- 목초액이라는 부산물이 생긴다.
- 연통을 정상적으로 설치한 경우 실내 공기 오염이 최소화되어 환기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 단점
- 겨울이 오기 전에 일일이 나무를 베고 장작을 패서 건조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니면 다른 연료처럼 돈 주고 사 오든지. 장작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아 사는 데 부담은 적다. 태울 폐목이나 잡자재가 많은 시골에서는 등유 난로보다 저렴할 정도. 어차피 난로는 어떤 연료를 사용하든 외부에서 연료를 공급 받아야 하므로, 큰 단점은 아니다.
- 불이 장작에 바로 붙는 건 아니므로 짚, 마른 풀, 잔가지 등 밑불용 땔감도 같이 준비해 두어야 한다.
- 연료가 다른 난로의 전용 연료에 비해 순도가 낮기 때문에 불순물이 섞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게 열에 의해 터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로 인한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발생한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나무를 태울 때 '타탁!!' 하면서 불똥이 사방으로 튀는 경우이다. 야외라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지만 실내라면 문제가 크다.
- 연료인 장작의 저장 공간이 꽤나 크게 필요하다. 젖지 않게 비를 막아 줘야 하는 것도 흠. 집을 지을 때부터 처마 밑, 마루 밑을 저장 공간으로 만들어 연료를 두는 데 쓰기도 한다.
- 조립식 난로를 제외한 화목 난로는 이동이 어렵다. 건물의 일부인 벽난로는 아예 불가능하고, 가정용 철제 난로라도 그 무게가 만만치 않으며 연통이라는 방해물 때문에 한 번 설치하면 옮기기가 아주 번거롭다.
- 숲이 없는 도시 지역이나 평야 지역의 경우 땔감으로 쓸 수 있는 장작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 불이 그리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난로불이 꺼지지 않도록 수시로 땔감을 넣어 주어야 한다. 가장 불꽃이 오래 가는 연료인 참나무 장작의 경우 한번 넣으면 8시간 정도 불꽃이 타오른다.
- 당연하게도 공동주택, 특히 아파트에서는 사용불가다. 굳이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오피스텔이나 빌라 등의 공동주택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아무래도 화재 위험이 상당하거니와 연기 때문에 이웃과의 분쟁이나 민원 발생의 소지가 있으며 특히 화재 오인 신고가 들어갈 수도 있어서 그렇다.
- 등유, 전기, 가스와 달리 날마다 연소 후 남은 재를 일일이 치워야 한다. 재가 무거운 석탄은 좀 덜하지만, 나뭇재는 날리기 때문에 온 집안이 재에 덮히고 청소가 아주 불편하다.
- 불완전 연소이므로 연기와 그을음이 심하다. 때문에 굴뚝이나 연통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야외 취사용 화목 난로는 굴뚝이 취사용 화구를 겸하거나 아주 짧은 것도 많다.)
다만 위 단점 중 끝의 두 개는 다중 연소실 난로를 만들면 그다지 걱정할 필요 없다. 예를 들어 이중 연소실 난로의 경우, 1번 연소실의 뚜껑을 열고 화목을 집어넣어 태우면 불완전 연소되며 생성된 가스가 바로 뒤에 붙어 있는 2번 연소실로 들어가 뜨거운 공기와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연소, 결과적으로 재와 연기를 거의 남기지 않고 타버린다.(분명 미친듯이 타고 있는데 굴뚝에서 연기는 정말 안 난다.) 2번 연소실로 뜨거운 공기를 어떻게 집어넣느냐면, 외부에서 2번 연소실로 바로 연결되는 파이프를 1번 연소실 밑을 지나게 하면 된다. 그럼 공기가 파이프를 지나면서 뜨거워지고, 파이프를 벗어나 연소실로 들어서자마자 화목가스와 섞이며 화르륵!
뭐 그래도 만능은 아니라 목초액이 환기구를 틀어막는 참사는 화목난로를 쓴다면 꼭 대비해야 하니 주의하자.[4] 또 열이 철로 된 못, 난로 뚜껑을 시뻘겋게 달굴 정도로 높게 발생하므로 주변에 어린이나 동물이 가까이 가지 않게 충분히 방비를 하고 바닥재와 가구에 불이 옮겨 붙지 않게 내열에 특히 신경 써야 하며, 이중 연소실을 설치할 때는 연료를 정말 빨리 태운다는 것도 감안할 것. 다만 열을 활용할 보일러, 온돌 같은 시설이 있다면 효율 만점이다.
2.1.2. 연탄 난로
연탄을 연소시켜 열을 발산시키는 난로.- 장점
- 화목 난로와 유사할 정도로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 값이 비교적 저렴하다.
- 무연탄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연료비가 다른 방식에 비해 적게 든다.
- 오래 탄다. 연탄 하나로도 최소 8시간은 버틴다.
- 단점
-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다. 때문에 연통이 반드시 필요하며, 따라서 연통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든다.
- 연탄에 불을 지피는 데 시간이 걸리고 또한 번개탄이 필요하다.
- 화목 난로용 장작만큼은 아니지만 연탄을 저장해 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특히 연탄은 습도가 덜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5]
- 일정 시간마다 연탄을 갈아주어야 하며, 타고 남은 연탄재[6]도 처리해야 한다.
- 화목난로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아파트등의 공동주택에서는 사용불가다. 연기때문에 이웃과의 분쟁이나 민원 발생의 소지가 있거니와 특히 일산화탄소 때문에 아파트에서 사용하다가는 중독사고로 대참사로 이어질수도 있어서 당연한거다.
- 온도 조절이 어렵다. 화목 난로는 장작을 넣고 빼는 것으로 온도 조절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연탄난로는 공기 조절구를 여닫아 산소 공급량으로 조절이 되긴 하나, 공기 구멍을 너무 막으면 난방 효율이 확 떨어지고 쉬이 꺼져버리므로 일구식일 경우 온도 조절이 사실상 불가능.
같은 석탄으로 만드는 조개탄 난로도 연료의 형상이 다를 뿐 같은 거라 연탄 난로와 특성이 거의 같다. 조개탄은 연탄보다 불을 붙이기가 더 힘들며, 연료를 넣는 거나 재 치우는 것은 더욱 불편하므로 가정용으로는 쓰는 곳이 없다고 보아도 좋다. 하지만 일단 조개탄이 저렴하고, 열도 확실히 나며 화력 조절은 투입하는 조개탄 양으로 쉽게 할수 있기 때문에 농어촌의 하우스 난방용, 축사 난방용, 건조용 등으로 쓰고 있다. 과거 군대에서 많이 쓰던 페치카도 석탄을 연료로 하는 점에서 장단점이 동일하다.
2.1.3. 석유 난로
석유, 특히 등유를 연료로 하는 난로.- 장점
- 연통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 난방 능력에 따라서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하다.[7]
- 연료의 부피가 작고 보관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 화력의 조절이 화목/연탄 난로보다 훨씬 정확하며 간편하다.
- 단점
위기탈출 넘버원 22회(2005년 12월 10일 방송분)에서 석유난로 화재사고를 방영했다.
2.1.4. 가스 난로
LNG나 LPG를 연료로 하는 난로- 장점
- 석유 난로와 마찬가지로 연통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공기 오염 문제에서 석유 난로보다 유리하다.
- 가스통을 분리하는 구조라면 석유 난로에 비해서도 더욱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하다.
- 석유 난로와 같이 화력 조절이 자유로우며, 석유 난로 대비 연료비는 조금 더 적게 든다.
- 단점
- 연통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역시 정기적으로 환기가 필요하다.[A]
- 석유 난로보다는 저렴하지만 화목/연탄 난로 대비 연료비가 많이 든다.
- 가스 누출 발생 시 폭발 위험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가스통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
- 난로 본체는 석유 난로보다 작고 가볍지만, 가스통이 무겁고 부피를 차지하여 석유 난로 대비 총 부피는 큰 매력이 없다.
2.1.5. 전기 난로
전기로부터 열을 발생시키는 난로. 전기 히터로도 부른다. 방식으로는 복사열 히터,[11] 온풍기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종류는 문서 참조.- 장점
- 연기, 그을음, 일산화탄소, 석유, 가스 냄새가 없어 환기를 시킬 필요가 없다.
- 설치 및 이동이 매우 자유롭고, 난방 능력에 따라서 소형/경량화도 가능하다.
- 온도의 조절이 매우 정확하고 쉽다.
- 연료의 폭발 위험이 없고, 안전 장치를 갖추기 더욱 쉬워 실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 다양한 제품 형태와 모델이 구비되어 있는 편으로 필요에 의한 국소 난방 시, 에너지 절약에 유리하다.[12]
- 일반용(상업용) 전기처럼 누진 적용 부담이 없거나, 1인 가구 처럼 누진제에 의한 부담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경우,[13] 전기 난로 등을 함께 이용하면 오히려 난방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 단점
-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문제로 인하여 일반적으로 야외용 난방기구로는 사용하기 어렵다. 발전기를 이용하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전기난방 자체의 효율이 낮아 다른 난방 방식에 비해 더 복잡하고 번거로우며 비용이 많이 들어서 부적절하다.
- 일반 3~4인 가구를 비롯 기본 전기를 많이 소비할 수 밖에 없는 가정에서는 전기요금의 누진제 적용 때문에 비용 대비 난방 면에서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난방 비용이 오히려 과다하게 많이 나올 수 있다. 월말에 날아오는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면 안다. 소형 전기난로가 소모하는 전력량도 어지간한 중소형 에어컨 급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그나마 덜하다는 복사열 히터도 단방향 형식은 400~1500W, 전방향 스토브 형식은 2000~3000W,[14] 열풍을 내는 히터 계열은 더 높아서 2000~3600W, 대류식 히터까지 가면 2000~6000W 까지도 나온다. 가장 작은 크기인 차량용 선풍기정도의 작은 난로여도 200~300W는 나온다.[15]
- 공급되는 전기용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난방용량이 제한되거나 갑자기 누전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다.[16]
- 전력선이나 콘센트 등의 상태가 나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17]
-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일반 가정에서 보조적 난방은 몰라도 전방위 주력 난방으로 쓰기는 어렵다.
2.2. 난방 방식에 따른 분류
2.2.1. 대류식
공기를 데워 일어나는 대류현상을 바탕으로 기온을 올리는 방식의 난로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난로의 형태. 공기를 직접 데우기 때문에 방 전체의 공기를 광범위하게 데울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장시간 연료를 소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2.2.2. 히터식
공기를 데우는 대류식 난로와는 달리 열을 공기 외의 2차 매개체를 통해 전달하는 난로이다. 온돌이나 전기장판도 히터식 난로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범위가 좁은 대신 에너지 소모도 적다. 대신 열의 강도가 너무 세거나 피부를 직접적으로 대고 오래 있는 등 방심했다간 저온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2.2.3. 복사식
열원에서 바로 나오는 적외선 복사로 물체를 데우는 방식이다. 복사는 매질이 필요하지 않지만, 지구상에 있는 한 열원과의 사이에 있는 대기가 필연적으로 데워진다. 가스나 유류를 태우는 불꽃이 금속이나 세라믹을 데우고 거기에서 나오는 복사열을 이용하거나, 전기 저항체(니크롬선)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열을 내는 부분이 눈으로 보이는 가스 난로, 전기 난로가 대부분 복사식이다. 열선을 반사시켜 한 방향으로 내보내는 반사판이 달려 있는 것이 많다. (대류식도 따지고 보면 주변의 공기를 데워 순환하는 것인데, 직접 열선을 덥히려는 곳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따로 분류하는 것) 선풍기와 비슷한 모양인데, 축 부분에 열선이 달린 헤드 회전식 히터가 흔히 볼수 있는 복사식 히터이다.3. 여담
스포츠에서는 하계 종목 경기의 비수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물품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리그 문서로.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가정용 전기에 누진세가 붙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높은 편이다. 유류비 역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석유나 전기난로는 부적합하며 도시가스나 연탄난로가 경제적이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일부 오해의 여지가 높은 설명이다. 전기난로는 가장 흔히 사용하는 난방기구의 일종이며 때로는 사용 방식에 따라선 가장 경제적일 수도 있다. 누진제 적용여부는 각 개인별 운용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단정하여 이야기 할 수 없다. 전기공급 계약이 가정용 뿐인 것도 아니며, 일반용 전기공급 계약인 경우 누진제는 고려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물론 계약전력 등 각종 요소에 따라 기본료, 초기 설비료 등 다양한 부분이 있지만, 국소공간 난방에서는 전기난로만한 효율적인 것이 없으며, 시장에 별로 소개되지 아니하지만 고급 제품들의 경우 다양한 부가 기능(타이머 등)으로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할 수 있다. 더구나 전기난로는 연소방식이 아니므로 난방기구 중 가장 안전하다. 안전에 대한 비용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이다. 즉, 가스난로나 연탄난로는 안전 관련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이 심대하다. 연소식 난로의 경우 환기도 자주 실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다.
[1] 暖爐로도 쓰인다. 暖과 煖이 둘 다 따뜻할 난자로 쓰이기 때문. 단, 暖은 자연 현상에 의해서 따뜻해질 경우에 주로 사용되고 煖은 사람이나 동물이 불을 내서 따뜻하게 만드는 경우에 주로 사용되기에 차이가 있다.[2] 특히 과수농업을 하는 농가라면 주기적으로 땔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료비 없이 30℃ 정도의 훈훈한 온도로 겨울을 날 수 있다. 다만 장작을 자주 추가해줘야 하는 점, 재를 긁어줘야 하는 점,장작 종류에 따라 고장이 잦을 수 있는 단점도 존재한다.[3] 마찬가지로 이누이트에게도 냉장고는 필요하다. 이누이트라고 해서 일 년 내내 빙하 위에서 이글루를 짓고 사는 건 아니며, 아무리 북극권이라 해도 여름에는 음식물이 충분히 상할 수 있을 만큼 기온이 오른다. 또한, 냉동이 아닌 냉장이 필요한 식품 보관을 위해서라도 냉장고가 필요하다. 겨울에는 밖에 두면 지나치게 얼어버리고 어느 철이든 실내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 온도이다.[4] 연통 일부를 기울어지게 설치하고 목초액 받아내는 구멍을 내어 해결할수 있다. 그래도 연통 청소는 제 때 해 줘야 한다.[5] 습기를 머금은 연탄은 불도 잘 붙지 않고 열량도 낮을 뿐더러 일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한다.[6] 하얗게 변한 연탄을 뜻하며,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잿덩어리다.[7] 2000년대 이후에는 동계 캠핑용으로 석유 난로가 꽤 팔리고 있다.[A] 간혹 환기가 잘 안되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병원에 실려가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나온다. 가능하면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사용하는게 좋다.[9] 석유 난로가 가정이나 미용실, 만화가게 식당 같은 업소의 난방용으로 많이 쓰이던 2000년대 이전에는 화재 중 많은 부분이 난로가 넘어지거나 불이 켜진 채로 난로에 연료를 넣다가 흐른 석유에 불이 붙어서 일어나는 것이었다.[A] [11] 석영관을 이용한 전기 난로가 대표적. 물론 다른 열선을 쓰기도 한다.[12] 발난로용 전기스토브 등. 복사열 히터 300~400W 정도 화력으로도 국소 부위에 상당한 열기를 낸다.[13] 단, 1인 가구 역시 누진 적용 부담이 덜해서 낫다 뿐이지 전기 요금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비교적 저전력 전기난로를 국소난방 및 보조적으로 쓰는 것은 메리트가 있겠지만, 고전력 전기 난로를 사용해 주력 난방으로 쓰기엔 애매하다. 후술할 단점 참조.[14] 물론 최근 제품들은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방향만으로, 단면만으로도 쓸 수는 있다. 한 면에 400W라던지 이런 식.[15] 특히 국내 가구 대표적 난방 방식인 온돌식 보일러 난방 특히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사용량만큼만 요금이 나오는 정량제지만, 이와 비교해서 전기의 경우에는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므로 장점에 언급된 1인 가구, 국소 활용 등의 케이스가 아니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16] KS C 8305 상 최대 전류는 16A(3520W)이지만 대체로 벽의 배선은 1SQ 의 엄청 얇은 배선이 들어가 있다. 1SQ 배선은 선제의 포설 상태나 선제 배관의 상태 및 길이에 따라 다르나 매입 시 9A 정도로 심각하게 구리다. 정직하게 아주 정직하게 정상적인 자제를 사용한 곳이 아닐 경우에 전기난로는 포기하는 게 답이다. 차단기 역시 단락이 아닌 경우 거의 검출이 안 되는 때가 많으므로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17] 상단의 이유처럼, 대부분의 꽂음기나 기타 접속장치가 그렇게 높은 성능을 보유하는 경우도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접점이 열화 됨에 따라 접촉저항이 증가한다. 또한 상부 문단에 있듯이 정상적인 1.5SQ~2SQ 배선을 사용하는 곳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배선의 열화에 따른 배선 자체의 저항도 증가하여 건축주를 믿고 3000W 히터를 꼽았다간 바로 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