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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O 리그
UTU의 해당 조건
① 초반에 하위권에 있다가 중반에 치고 올라오면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적어놓기
② 전반기에 승차 많이 뒤지다가 후반기에 역전 우승 하는 팀도 가능 (즉 2002년 삼성, 2019년 두산)
③ 가을 DNA발동 하면서 가을야구 가시권에 들어가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사례도 가능
① 초반에 하위권에 있다가 중반에 치고 올라오면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적어놓기
② 전반기에 승차 많이 뒤지다가 후반기에 역전 우승 하는 팀도 가능 (즉 2002년 삼성, 2019년 두산)
③ 가을 DNA발동 하면서 가을야구 가시권에 들어가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사례도 가능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Up Team is Up, UTU)는 KBO 리그에서 나온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own Team is Down, DTD)의 반대말이다. 초반에 하위권으로 머물다가 갑자기 치고 올라와서 가을야구에 진출 성공하는 사례라고 보거나 또는 전반기에 3위였다가 후반기들어 1위로 치고올라오고 역전 정규시즌 우승 하는것도 UTU라고 한다.
1.1. 롯데 자이언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의 본가로 유명하지만 UTU의 사례도 있었다.- 2009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 부임 2년 차에 초반엔 하위권으로 쳐졌으나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고, 로이스터 재임 동안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가지 않은 적이 없었다.
- 2011년: 시즌 초반 신임 감독의 실험과 투수진의 부진으로 최하위까지 떨어졌으나, 여름 이후 원래 강력했던 타선이 살아나고 그동안 팀 전력의 아킬레스건이었던 불펜진이 각성하면서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SK 와이번스에게 2승 3패로 패퇴했다. 아래 2017년과 함께 올팀올의 사례로, 21세기 롯데의 승률 공동 1위이다.
- 2017년: 역시 전반기에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브룩스 레일리-조쉬 린드블럼-박세웅이라는 걸출한 선발진과 해외 리그에서 복귀한 이대호를 앞세운 타선의 뒷심으로 5년 만에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다. 위의 2011년과 함께 올팀올로, 21세기 롯데의 승률 공동 1위이다. 경기는 2017년이 11경기 더 많았기 때문에 승수에서는 2017년이 80승으로 21세기 1위. 이 시기에 7월 이후에만 무려 46승이나 거두었다.
1.2. LG 트윈스
한때 DTD로 가장 유명했던 팀이지만, 우주의 기운을 받아서 순위가 떡상한 시즌도 있다.- 1990년: 6월 초까지 꼴찌였다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뒀다.
- 2002년: 시즌 초 하위권이었으나 6월 9연승으로 치고 올라가며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4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로 나가게 되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는 현대 유니콘스와 KIA 타이거즈에게 연이어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 2014년: 시즌 초에는 꼴찌로 있었고 김기태 감독도 사퇴하는 악재를 겪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이 취임한 후 지난해 정규 시즌 2위를 이끈 베테랑 선수들이 살아나면서 서서히 올라가게 되었고, 8월 21일 4위에 등극한 이래 단 한 번도 이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최종 4위로 포스트시즌에 극적으로 진출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처음인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경험을 앞세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 2016년: 7월에 8위까지 떨어졌을 때만 해도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실제로 전반기를 8위로 마무리하며 4위 SK와 무려 6.5게임차였다 후반기 폭주하며 육절못을 깨고 그러나 8월이 되자 파죽의 9연승을 달리는 것을 시작으로 LG는 상승세를 가파르게 탔다. 그렇게 혼돈의 4강 싸움의 승자가 되어 5할 승률로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작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3승1패로 업셋하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선 NC에게 1승 3패로 탈락했지만. 이 시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이천웅, 채은성, 이형종은 2018년 입단한 김현수와 함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LG를 외야 최강팀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1]
- 2025년: 6월 14일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내내 6월 말부터 7월 전반기 막바지까지의 부진으로 7월 5일 기준으로만 봐도 3위로 떨어졌고, 전반기 마무리 기준 1위 한화 이글스와 4.5게임차로 뒤진 2위로 끝났다. 7월 22일 기준 1위 한화랑 5.5게임차로 벌어졌지만 갑자기 8월 들어 월간 성적 18승 6패(1무)로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8월 7일 단독 선두를 다시 되찾아왔고 잔여 경기 3경기, 매직넘버가 1 남은 상태에서 얄짤없이 내리 3연패를 당해서 타이브레이커로 끌려가나 싶었지만... 10월 1일 기준 한화가 SSG 랜더스한테 9회말 2아웃 5:2로 앞서다가 마무리 김서현의 난조로 현원회한테 추격 투런 홈런을 맞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이후 신인 이율예한테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아 5:6으로 패배하면서 운 좋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덤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면서 팀 역사상 4번째 통합우승과 염경엽 감독 개인 2번째 우승을 안겨줬다.
1.3. 해태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 1996년: 선동열의 일본 진출로 인한 공백에 4월 이대진과 이종범의 방위병 복무로 4월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둘이 제대하자마자 팀은 탄력을 받아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사실 해태는 이전에도 시즌 중반까지 중하위권으로 처져 있어도 후반기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경향이 있었다.(1990, 1994, 1995시즌) 1998시즌엔 8월에 꼴찌로 떨어졌다가 시즌 종료 직전에 극적으로 4위로 뛰어올랐으나 마지막 OB와의 두 경기에서 패배하며 5위로 포스트시즌에 떨어졌다.
- 2003년: 전반기를 5위로 마무리하고, 7월 23일까지 37승 2무 36패 승패마진 +1이었으나, 이때부터 승수를 쌓기 시작해 남은 정규시즌 동안 58경기 41승 3무 14패로 그야말로 대약진을 하며 78승 5무 50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 시즌 최악의 암흑기를 겪던 롯데를 상대로 17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1패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허용했다. 다만 다승제로 인해 현대 유니콘스에게 1위를 내주면서 6할 승률을 기록했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SK에게 업셋을 허용하고 말았다.
- 2009년: 4월달에만 최하위로 머물렀지만 5월달부터 슬슬 치고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전반기는 3위였고 하반기들어 여름에만 11연승을 하고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해태시절 9번동안 한국시리즈 패전 한번도 없던 2009년에도 V10도 완성하였다.
- 2016년: 4월달에만 9위로 머물러서 올해도 가을야구 못가겠구나라고 했지만, 5월달부터 슬슬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전반기는 5위 롯데에 1게임차 뒤진 6위로 마무리하였다 . 여름에는 무려 4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잠깐 9월 들어서 6위로 내려왔지만 SK가 9연패를 당한 틈에 다시 5위로 올라오고 SK가 경기 없는 날에 매직넘버를 삭제하며 2011년 이후 5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 하였다. 와일드카드에선 LG에게 1승 1패로 탈락했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김기태 감독이 리빌딩을 꾸준히 시키고 FA 최형우를 영입하고 양현종과 김선빈의 커리어 하이까지 찍으면서 두산을 4승 1패로 격파하고 8년만에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다.
1.4. 한화 이글스
이 팀은 시즌 내내 하위권에 있어서 대표적으로 롯데랑 SK-SSG, KIA와 함께 UTU가 적은 팀이다. 하지만 롯데랑 KIA는 UTU가 적은 이유는 초반에 반짝하다가 중반에 가을야구 가시권 밖으로 굴러 떨어지는 팀이고[2] SK-SSG는 UTU가 적은 이유는 애초에 상위권에 있으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가지 않는 팀이기 때문이고[3] 한화는 UTU가 적은 이유는 애초에 하위권에 있어서 상위권에 머무지 못하고 하위권에 허덕인 팀이다. 아무리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지만 올라가는 것도 우선은 있다. 한화도 마리한화라는 별명으로 어쩌면 떡상한 시즌도 있다.- 1999년: 5월까지 4할대 안팎의 승률에 허덕이다가 여름 이후 치고올라갔다. 그리고 가을까지도 드림리그 3위 현대에 밀려 준플레이오프를 할 위기였는데 현대 3연전 스윕승 및 10연승을 하여 매직리그 2위에 전체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리고 구단 역사상 유일한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 2005년: 김인식 체제 첫 시즌으로 초반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6월 들어 9연승으로 치고올라가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 2025년: 4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타선의 극심한 부진으로 단독 꼴지까지 내려갔으나, 삼성전 역전 쓰리런을 시작으로 리그 최고수준의 투수력에 힘입어 전반기 1위,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도 성공하면서 마리한화라는 진가를 보여줬다.
1.5. 삼성 라이온즈
이 팀은 여름 UTU 공식 구단 이며 당시에 가을야구에 꾸준히 진출하고 UTU가 가장 많은 팀이다.- 2002년: 전반기 막바지에 7연패를 하면서 두산에게 2위를 뺏기기도 하였고 3위로 내려왔지만 1위 KIA랑 선두 경쟁을 했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반기에 1위 KIA랑 6게임차로 뒤지다가[4] 9월들어 15연승 하면서 1위로 올라왔고 그 뒤로 1위를 안 내주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했다. 한국시리즈도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한 LG를 4승 2패로 꺽으며 7전 8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 하였다.
- 2004년: 2022년 이전까지 구단 최다 연패였던 10연패를 찍으며 올해는 아닌가 싶었지만, 곧바로 팀이 재정비되고 여름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5월 18일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19.4%였지만 이를 극복한 것이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혈투를 벌였지만 결국 명승부 끝에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 2007년: 5월 초에는 최하위로 압도적으로 2005~2006시즌 만큼 통합 2연패라는 디펜딩 챔피언 답지 않았지만 여전히 여름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규시즌 4위로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였다. 여담으로 삼성은 이듬해 까지는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세웠다.
- 2011년: 5월 15일 기준. 1위 SK랑 7게임차로 4위에 쳐저있었지만 여름에 상승세로 인해 끝까지 1위 SK를 추격했고 1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통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해부터는 삼성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왕조를 구축했다.
- 2012년: 시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4~5월에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걸 믿을 수 없는 부진에 빠지며 7위로 시작했으나, 여름성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며 통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사실 왕조 시절 삼성은 매년 시범경기 4~5월 부진-여름 UTU의 공식을 보여주고 있었다.
- 2021년: 2016년부터 9-9-6-8-8로 부진에 빠진 삼성이 코치 능력 전무한 데이터 분석가 출신 허삼영의 2년차만에 두산 출신 오재일을 위시한 타선의 집중력 상승과 다승왕 데이비드 뷰캐넌을 위시한 단단한 마운드로 정규 시즌 2위로 PO을 진출해 비밀번호가 되는 것을 막았다.
- 2024년: 시즌 초 하위권 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개막 2연승 이후 8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예상대로 하위권으로 추락하며 올 시즌도 아닌가 싶었으나, KIA전 위닝시리즈[5]부터 시작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4월 성적은 16승 8패(+8)로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성적은 12승 12패(0) 월간 승률 6위, 6월 성적은 14승 11패(+3) 월간 승률 2위로 그럭저럭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악몽의 7월 성적은 2018년 LG에 버금가는 DTD를 시전하면서 8승 12패(-4)로 승패마진을 까먹은 채 월간 승률 9위를 기록했다.[6][7] 하지만 8월부터 8치올을 시전하면서 다시 살아나며, 17승 7패(+10)로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하면서 여름성의 진가를 보여주었고, 이 기점으로 정규 시즌 2위를 확정 지으면서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 2025년: 초반에는 LG와 함께 선두권을 달렸으나 5월부터 잦아진 패배로 천천히 순위가 떨어지더니 7월~8월 1주차까지는 여름성 DNA마저 사라지며 8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전반기 종료기준 8위로 가을야구가 멀어져 보였다. 그러나 8월 중순부터 타선이 살아나고 시즌 내내 엉망이었던 불펜진이 갑자기 철벽 모드로 바뀌며 순위가 점점 상승했고 8월 후반기 15경기에서 12승 1무 2패로 폭주하며 순식간에 5위권에 복귀했다. 이후 9월에도 승률 3위로 선방하며 결국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업셋까지 이뤄냈다.
1.6.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
- 1998년: 9월 초까지 하위권에서 머물다가 9월 10일 해태전부터 시작으로 9월 내 4연승 3번,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7연승으로 4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안타깝게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LG에게 탈락했지만, 정규시즌 막판 엄청난 연승 행진으로 미라클의 원조 격으로 평가받는다.
- 2017년: 시즌개막 직전 열린 국제대회에 너무많은 두산선수들이 불려가[8] 어쩔 수 없이 시즌 초반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중위권으로 하강할 위기에까지 처했던 팀이었다. 실제로 전반기 종료 기준 두산의 순위는 5위로 5강 턱걸이 수준이었으며 가을야구도 간당간당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후반기에 8월부터 롯데와 더불어 무시무시한 폭주를 시작, 2위로 오르더니 1위였던 KIA를 위협하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실제로 KIA를 2위로 끌어내릴 뻔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1위 KIA를 몰아붙였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선전한 시즌.
- 2019년: 시즌 중반까지 1위 SK와 선두 경쟁하고 3위 키움에게도 2위 자리를 뺏기기도 했지만 키움이 3위권을 유지하고 SK가 막판에 미끄러지면서 역전 KS 직행을 일궈내고 결국 KS에서 키움에 4 대 0 완승하면서 김태형 감독에게 3번째 우승을 안겨주었다.
- 2020년: 10월 1일 기준 6위까지 밀려났으나 이후 돌아온 플렉센과 강한 타선을 앞세워 상승세로 전환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고 최종전 전까지 5위였으나 최종전 경쟁팀인 키움을 잡고 SK에 고춧가루를 맞은 LG까지 제치면서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포스트시즌에서 LG와 KT를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르면서 가을 두산의 면모를 드러냈다.
- 2021년: 작년에 비해 오재일과 최주환이 타팀으로 떠나면서 전력에 다소 공백이 생기면서 시즌초부터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거기다 시즌 막판에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되고 타선의 중심이었던 양석환이 부상으로 빠졌을때만해도 8위 롯데에게까지 따라잡힐 정도로 위기감이 컸다. 실제로 8월 종료기준 7위로 무려 1위와 11게임차가 났으며 우승은 커녕 가을야구도 힘들어보였다. 그러나 결국 특유의 뚝심을 살린 기적적인 연승으로 9월 종료 기준 4위를 차지했고 10월에도 엄청난 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비록 포스트시즌에도 용병 투수없이 최원준, 곽빈, 김민규 등 토종 선발진과 이영하, 김강률을 중심으로 한 불펜진으로 버텨야했지만 양석환이 돌아오면서 타선이 다시 불을 뿜으면서 와일드카드에서 키움을, 준플옵에서 LG를, 플옵에서 삼성을 압도적인 화력으로 찍어누르고[9] 가을 두산은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 이후 피스윕당해서 kt에게 창단 첫 우승을 선사해 줬다는 것과 더불어 당시 KBO 총재인 정지택의 리그 중단 개입 사태로 인해 수혜를 본 입장이 되었고, 두산그룹과의 유착관계 의혹까지 생겨버려 팀의 위신이 크게 추락한 것은 흠.
1.7.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가을쓱 문서 참고. 유독 막판에 극적인 상황을 많이 경험해왔던 구단인 만큼 UTU도 많이 경험한 구단 중 하나이다.[10]1.8. 넥센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
- 2021년: 초반에 7연패와 7연속 루징시리즈로 10위로 꼴아박고 시즌 중간에 제이크 브리검이 아내 병 간호로 인한 이탈, 한현희, 안우진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구단 내 징계, 송우현의 음주운전 사고로 웨이버공시로 대내외적 악재를 겪기까지했다. 여기에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로 차출된 조상우 역시 거듭된 혹사를 겪어야했다. 그러나 팀의 맏형이자 1번으로 에이징 커브를 모르는 투혼을 펼친 이용규와 도루왕 김혜성[11], 타격왕에 오르면서 매년 부진을 모르는 폼을 펼치는 팀의 심장 이정후가 팀을 멱살캐리했고 마운드에서도 3년차에 다승왕에 오른 에릭 요키시를 필두로 막판에 극적으로 복귀하여 팀의 PS 진출에 공헌한 안우진[12], 선발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히 트레이드로 데려온 정찬헌의 활약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연승으로 2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4년 연속 PS 진출을 일궈냈다. 비록 와카 2차전에서 대패로 5위로 끝났지만 역대 2번째로 5위팀이 4위 팀을 상대로 1승을 거두면서 업셋에 대한 희망을 남기기도 했다.
- 2022년: 조상우의 군 입대[13]와 박병호의 kt 이적, 박동원도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하면서 더욱 얇아진 뎁스에도 불구하고 5월에는 SSG와 1위 경쟁을 벌일 정도로 선전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불펜의 혹사로 LG에게 2위를 넘겨주고 시즌 마지막까지 kt와 아슬아슬한 3위 경쟁을 펼쳤고 결국 kt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에게 패배하면서 3위를 확정. 준PO에서 kt와 5차전 풀세트 접전끝에 승패승패승으로 진출하고 2위 LG에게도 패승승승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는 기적을 발휘했다. 결국 와이어 투 와이어를 일궈낸 SSG에게 패배하면서 15년째 질긴 무관을 이어나가는 북산엔딩이 되어버렸음에도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그 중심에는 데뷔 5년차만에 리그 최강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안우진이 있었고 에릭 요키시, 타일러 애플러 등의 외국선발, 김재웅이 조상우의 빈자리를 맡았다. 타선은 이정후가 타격 5관왕으로 굳건한 모습을 남겼고 야시엘 푸이그가 제리 샌즈 이후 기나긴 외국타자 잔혹사 징크스를 어느 정도 끊어냄으로서 재계약 가능성을 밝혔다. 그리고 기복은 있지만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태진과 가을남자 송성문의 활약도 있었고 홍원기 감독의 요행야구도 포스트시즌에서 빛을 발했다.
1.9. kt wiz
2020년대 KBO 리그에서 UTU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꼽히며, 전반기에 아무리 성적이 바닥을 쳐도 이후 시즌이 진행되면 귀신같이 연승에 연승을 거듭하여 강팀이 되어있는 형세를 보여주고 있다.[14]- 2020년: UTU의 본격적인 시작점.[15] 시즌 초만 하더라도 여느 시즌과 다름없이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7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9월, 10월에 월간 승률 2위를 찍는 등 급격한 상승세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초보 팀의 한계로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업셋을 당하기는 했으나, 만년 하위권 팀이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야말로 대단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듬해 창단 첫 우승을 위한 초석이 되었다.
- 2022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발한 시즌에서 강백호의 부상, 윌리엄 쿠에바스와 헨리 라모스의 부상 및 퇴출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개막 후 2승 9패로 시작해 하루뿐이지만 꼴찌까지 내려갔고, 5월에는 무려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게 홈에서 스윕패를 당하는 등 최저점 승패마진 -7로 8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외국인 대체전력이 합류한 6월부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며 급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최종 순위 4위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다.
- 2023년: kt가 슬로우 스타터라는 이미지에 정점을 찍어 고착화시킨 시즌. 시즌 시작을 7승 1무 5패 3위로 순조롭게 출발한 KT는 4월 20일 SSG 랜더스전부터 이후 9연패 후 1승, 그 이후 또 다시 6연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데 이어 5월 18일 LG 트윈스전까지 10승 2무 24패 -14까지 떨어졌다. 5월 19일 두산전부터 3연속 위닝을 기록하고 잠시 4연패에 빠져 6월 2일 두산전 3연전 첫 경기까지 16승 2무 30패 다시 -14로 회귀하며 이때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단 5.6%에 불과했다. 그러나 다음 날부터 승리를 거듭해 위닝을 달성하고, 이어진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 데이에 롯데를 스윕하는 등 6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가 급반등하기 시작했다. 6월 3일 경기부터 7월 9일 KIA전 스윕패까지 18승 11패를 기록했고, 특히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었던 키움전 스윕을 시작으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29승 6패, 일주일에 1패씩만 하는 말도 안 되는 미친 상승세로 폭주하며 가히 UTU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압도적 꼴찌를 달리던 팀이 어느 새 상위권 경쟁에 뛰어든 케이스. 그리고 끝끝내 8월 19일에는 시즌 초반 무려 14게임차나 앞서 있었던 SSG를 제치고 단독 2위까지 올라서는 기적을 이뤄냈다. 2할 9푼까지 무너졌었던 승률은 5할 6푼까지 치솟았고, -14까지 갔던 승패마진은 어느새 +15까지 도달했다. 9월 들어 엄상백의 부상과 타선의 침체, 선발진의 부진 등으로 기세가 다소 꺼지긴 했으나 워낙 상승세가 컸던 만큼 벌어놓은 승수로 인해 2위를 지키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고, 10월 10일 두산전에서 이기면서 자력으로 단독 2위를 수성하고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16] 최종 마진은 +17로 가장 낮을 때와 31 차이다.
타어강의 반대 버전이다.여기에 플레이오프에서는 1~2차전에서 패배했지만 3~5차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였다. - 2024년: 시즌 초반에 그간 kt 야구를 지탱해오던 선발야구가 무너지며 10위를 찍을 정도로 부진했고 전력의 약화로 인해 올해는 진짜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여지없이 슬금슬금 올라오다 결국 5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사상 첫 업셋 및 최초의 5위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했다.
1.10. NC 다이노스
- 2025년: 애초에 이번 시즌 NC는 지난 시즌에서의 부진과 그로 인한 감독 교체,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인하여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하여 제대로 된 홈구장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한 것을 시작으로 연고지 이전 문제도 나오고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란 악재가 모두 겹치면서 지난 시즌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며 중하위권을 전전했었다.[17] 그러나 정규 리그 마지막 9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6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던 kt wiz를 제치고 극적으로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타는 데에 성공했다.[18]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엄청난 부상병동에도 불구하고 1차전을 이기는 등 꽤 선전하고 탈락해 모든 야구팬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했다. 근래의 시즌 중에서도 정말 손꼽힐 정도의 기적같은 반등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케이스이며 역대급 DTD를 겪은 2025년 롯데자이언츠와 극명하게 대비 되는 케이스이기도 해서 두고두고 회자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 일본프로야구
- 한신 타이거스/2022년: 개막전을 1대 8로 앞서다가 10대 8로 역전당하는 대참사를 시작으로 세리그 개막 최다 연패 신기록인 9연패를 찍었고 간신히 첫 승을 올린 후에도 한때 3승1무19패로 승패마진 -16까지 벌어지는 등 2022년 세리그 꼴지 후보로 일찌감치 점쳐졌다. 하지만 강력한 투수진의 힘으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가더니 교류전 마지막 시리즈인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간신히 탈꼴지를 하는 데 성공, 이후 야쿠르트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부진을 틈타 공동 2위까지 올라갔다. 비록 8월 초 선수단의 집단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요코하마에게 다시 2위 자리를 내주는 등 다시 침체에 빠졌지만 시즌 막판 히로시마와 요미우리와의 3위 경쟁 끝에 경기가 없던 기간 동안 9월 30일에는 히로시마가 야쿠르트에게, 10월 1일에는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에게 덜미를 잡히며 트레직 넘버가 소멸, 극적으로 3위를 확정지었다. 비록 이때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야쿠르트에게 시리즈 스코어 3대0으로 패하고 탈락했음에도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지킨 한신은 이듬해, 38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보답받는다.
- 오릭스 버팔로즈/2022년: 전반기에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 및 부상으로 이탈하여 힘든 시기를 보냈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 때 1위였던 라쿠텐과 승차가 11.5까지 났다.[19] 교류전에서도 작년[20]과는 다르게 8승 10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6월까지의 성적은 36승 38패였다. 그런데 7월 15승 9패를 시작으로 8월 12승 1무 10패, 9월 12승 1무 8패를 거두며 7월~시즌 종료까지 40승 2무 27패를 기록했다. 이러한 후반기의 역습 끝에 시즌 최종전이 열린 10월 2일, 기적적으로 리그 우승을 이루어냈고, 이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일본시리즈까지 정복했다. 10.2 결전 문서 참고.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2024년: 세리그 3위로 시작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세리그 2위의 디펜딩 챔피언 한신과 1위 요미우리를 업셋하고 일본시리즈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전통의 강호 소프트뱅크까지 패패승승승승이라는 준 리버스 스윕으로 26년 만에 우승이라는 소년만화 엔딩을 이룩했다.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2025년: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4월을 최하위로 시작했지만, 몇년 전까지 왕조를 넘어 제국을 건설했고 2020년대에도 대부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기본 체급과 뎁스가 탄탄한 팀답게 시즌 내내 서서히 치고 올라가더니 9월 27일 닛폰햄을 따돌리고 역전우승까지 이뤄내며 강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후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치열하게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했던 닛폰햄에게 3승 후 3연패를 당하는 등 리버스 스윕의 위기에 놓였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여 힘겹게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리고 일본시리즈에서는 한신을 4승 1패로 누르고 5년만에 우승까지 차지하며 일본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UTU시즌이 되었다.
3.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불안불안하던 와일드카드 1위 팀이었는데,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트레이드 직후 21승 4패로 지구 우승을 위협할 정도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ALDS에서 사상 최초의 리버스 스윕의 기적, 월드 시리즈 4연승으로 도합 8연승을 기록해 86년 묵은 밤비노의 저주를 깨트렸다.
-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 시즌 초반 19승 31패로 4할 미만의 승률로 시작했지만, 7월부터 승수를 쌓기 시작하더니 와일드카드에 탑승했다. 그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창단 최초로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는 데 성공하였다.
-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는 내셔널 동부 전통의 강자로 포스트시즌 단골 팀이긴 하지만, 2021년에는 정규시즌 종료 당시 대다수가 전체 승률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 아메리칸 리그의 새로운 강호 휴스턴을 유력한 월드 시리즈 우승 후보로 거론하고 애틀랜타의 우승을 점치지 않았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이러한 예상을 뒤엎고 ALCS에서 다저스에게 4승 2패로 승리를 거두고, 월드 시리즈에서도 1차전 선발이었던 찰리 모튼의 갑작스러운 부상 이슈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휴스턴을 4승 2패로 제압하며 2016년부터 다저스를 꺾은 팀은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이어나갔다.
- 202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리툴링 시즌으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며 전력이 약해지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지구 1위를 내줬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렇게 전력이 약해졌는데도 귀신같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는데도[21]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서운 8월 상승세에 기여했다. 결국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잇몸으로 끈끈하게 버티며 9월 16일부로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 202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악성 먹튀 하비에르 바에즈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8월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가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 2025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9월 5일 기준 지구 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11게임 차이로 뒤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친 듯이 폭주하면서 단 19일 만에 이 게임차를 뒤집어 버렸다. 그리고 결국 지구 우승까지 달성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디트로이트에게 복수당하면서 UTU를 한 보람도 없이 광탈했다.
- 2025년 신시내티 레즈
[1] 그러나 2022년 시점에서 이천웅과 이형종은 끔찍한 부진을 선보이다가 결국 홍창기에게 밀려났고, 채은성은 주력 감소로 인해 1루수로 전향했다. 김현수 역시 점점 수비 범위가 줄어들며 불안한 모습을 점차 노출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있었으나, 박해민의 FA 영입과 문성주 발굴로 채은성이 한화 이글스로 갔는데도 여전히 리그 최강급 외야를 유지하고 있다.[2] 냉정히 말하자면 롯데랑 KIA는 DTD가 대표적으로 많은 팀이다.[3] 자세히 말하자면 SSG는 초반에 상위권 유지하다가 여름에 하위권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다소 있다.[4] 유일하게 2019년 두산이 8월 15일 기준 9게임차 뒤집기 일어나기 직전이었다.[5] 참고로 삼성은 KIA 상대로 4승 12패(-8) 절대열세를 찍으면서, 2024시즌의 유일무이한 위닝시리즈다.[6] 전반기 막바지에 5연패 늪에 빠지면서 4위로 마무리 지었다. 그 댓가로 후반기부터 코칭스태프 개편을 시행하며 정대현(수석 겸 투수)-강영식(불펜)-다치바나(타격)-이진영(타격 → 타격보조)을 1군, 이병규(2군 감독)-정민태(투수)를 2군, 마지막 권오준(투수)을 재활군으로 보직 이동을 했다.[7] 불혹 마무리 오승환이 6월 중반에 ERA 1점대 후반부터 2점대 초반까지 오가는 세이브 1위로 순항하다가 2024년 6월 28일 kt전부터 크나큰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8월 중반에 열흘간 2군으로 내려간 뒤 마무리는 김재윤에게 넘겨줬다. 이 기점으로 세이브 1위는 결국 정해영에게 내주고 말았고, 또한 후반기 부진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끝내 제외되고 말았다. 참고로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는 2005년 프로입단 이후 사상 최초다.[8] 이 과다한 차출로 인해 2017년 두산의 스프링캠프에 타자는 단 18명만이 남게 되었고, 이 인원수면 자체 청백전을 해도 교체가 불가능하다. 이러니 스캠이 제대로 진행될 리가 없고 이는 두산의 전반기 부진의 단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9] 와일드카드 키움전 1승 1패, 준플옵 LG 전 2승 1패, 플옵 삼성전 2승[10] 예를 들어서 SK - SSG의 UTU를 한 시즌은 2012년, 2023년, 2025년으로 평가된다.[11] 다만 실책왕이라는 불명예기록도 함께 남겼다.[12] 시즌 전반에 매우 부진했지만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구단 내 징계를 받고 복귀한 후에 평균 구속 150km/h의 파이어볼로 각성했다.[13] 전역은 2024년이다.[14] kt도 삼성처럼 여름에 굉장히 강한 팀으로 인식이 된 것도 한 몫하고 있다.[15] 본격적이라고 한 이유는 사실 전년도인 2019년에도 최하위권을 전전하다 여름부터 9연승을 기록하는 등 치고 올라갔으며, NC 다이노스와 마지막까지 5위 다툼을 하는 등 치열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결국은 6위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다.[16] 시즌 초반 소형준의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으로 배제성이 대체 선발로 분전했으며, 부진했던 보 슐서를 방출하고 재작년 우승의 주역이었던 쿠에바스를 다시 데려온 것이 컸다. 쿠에바스는 복귀 후 12승 무패라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17] 실제로 막판 연승을 시작하기 직전 경기들의 내용을 보면 코칭 스태프 측에서도 사실상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듯 한 모습이 보일 정도였다.[18] 이게 정말 무서운 점은, kt가 마냥 자멸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NC가 9연승을 달성한 기간 동안 kt의 경기 전적은 4승 1무 2패로, 2패 중 하나가 NC와의 맞대결인 것이 치명적이기는 했어도 전체적으로 보면 터무니 없이 못 한건 절대 아니였다. NC가 아직 연승중이던 9월 25일 시점에서 kt의 진출 확률이 95.6%였고, NC의 진출 확률은 5.5%라 kt가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NC가 kt와의 맞대결을 포함 잔여 경기를 전부 이기는 말도 안 되는 경우의 수를 뚫는 기적을 일으킨 것. 실제로 NC는 144번째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나서야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정말 극적으로 이뤄낸 성과다.[19] 그러나 이후 라쿠텐은 전무후무한 DTD를 보여주며 4위까지 미끄러졌다.[20] 교류전 우승[21] 트레이드 당시에는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와 더불어 마감 시한의 최대 패자로 평가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