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6:10:21

얼굴마담


1. 개요2. 창작물에서
2.1. 목록
3. 관련 문서

1. 개요

원래 술집이나 다방 같은 곳에서 그곳을 대표하는 마담을 의미했다. 현재는 어떤 분야나 집단을 대표할 만큼 전형적이거나 특징적인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비유적 의미의 간판과 비슷한 의미지만 얼굴마담은 대개는 실속은 없이 겉으로만 그 분야나 집단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는 식의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인다. 즉 실세가 아니라 대중들의 인기몰이를 위해 내세워진 대표자 같은 의미다. 바지사장과도 의미가 약간 통한다. 주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전직 정치인이나 유명인사에게 사장이나 회장 자리를 주고 실제 경영은 그 밑의 부사장이나 사장이 하는 방식이 흔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뉘앙스가 살짝 바뀌어 마스코트 정도의 의미로 통하고 있다. 즉, 부정적인 의미가 다소 희석된 셈. 그러나 여전히 부정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단어이므로 상황을 가려서 사용해야한다. 오해받지 않고 정말 칭찬할 목적이라면 깔끔하게 상술한 간판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안전하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의미의 '간판 아가씨' (看板娘) 라는 단어가 있다.

2. 창작물에서

여러 창작물에서도 얼굴마담격인 캐릭터가 한명씩 있기 마련인데, 마스코트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개념이다. 작품의 홍보물이나 미디어믹스 등에도 비중있게 등장하며, 그만큼 작품을 즐기지 않는 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캐릭터들을 말한다. 주인공과는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확실한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거나, 주인공이 여러명인 작품에서는 진 주인공 대접을 받는 경우도 많다. 또한 주인공이 따로 존재하는 작품의 경우라도 주인공보다 인기나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가 존재하는 경우 그 캐릭터가 얼굴마담이 되기도 한다.[1] 또한 높은 인지도와 작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특성 때문에 대체적으로 호이호이 속성의 캐릭터가 얼굴마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후속 시리즈가 나오면서 주인공이 교체된 작품의 경우에 예전 주인공이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2] 게임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나 비중 여부와 상관없이 앱 아이콘의 캐릭터가 얼굴마담이 된다.[3] 물론 위에 서술된 것처럼 아이콘에 나오지 않더라도 인기나 인지도가 가장 높다면 그 캐릭터가 얼굴마담이 된다.

2.1. 목록

타이틀 히로인 문서도 참고할 것.
주인공의 개념과 혼동하지 말 것.

3. 관련 문서


[1] 신데마스의 시부야 린이 이에 해당한다.[2] 앙스타 시리즈의 아케호시 스바루가 이에 해당한다.[3] 예시로 소녀전선의 Kar98k은 앱 아이콘에도 나와있는 간판 캐릭터지만 주연 캐릭터도 아닐뿐더러 메인 스토리에서에 비중도 조연/엑스트라 수준이다.[4] 앞의 둘과는 달리 작품 내적에서의 얼굴 마담.[5] 주로 리선족 혹은 사탄의 혈육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진다.[6] 오버워치 2부터 새로운 얼굴마담 캐릭터가 되었다.[7] 앙상블 스타즈!는 앙스타!!로 바뀐 이후로는 주인공도 아마기 히이로로 교체되었지만 앱 아이콘은 전작의 주인공인 아케호시 스바루로 유지되고있다.[8] 현재는 크래쉬가 소속된 액티비전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엑스박스 캐릭터가 되었지만 몇몇 사람들 특히 서양에서는 크래쉬 밴디쿳을 플스의 얼굴 마담으로 인정해주고 있다.[9] 구 싼타페 디자인 시절의 얼굴을 본뜬 로고가 모든 카봇에게 붙어 있으며, 에이스 본인은 그 시절에 한해선 아예 얼굴마담에 가까웠다(본편 기준 첫 등장인 1기 1화부터 싼타페 디자인으로서의 마지막 등장인 4기 1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