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1-07 23:11:59

소품

1. 개요2. 안습한 대우

1. 개요

인테리어 작업시 인테리어가 돋보이도록 장식에 사용되는 물품. 또는 영화, 드라마, 사진 촬영, 연극, 코스프레 등에서 인물, 배경, 상황 등을 연출할때 사용되는 물품들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건부터 골동품, 군용품, 안전장비, 공구 등 종류는 매우 방대하다. 미디어를 촬영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쉽게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은 실물을 사용하지만 여러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실물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는 수작업을 통해서 실물을 본뜬 것을 제작하기도 한다.

촬영시 방송국에 있는 소품 보관실에 있는 것을 사용하거나 소품 대여업체에서 대여하거나 소품 제작업체에서 제작의뢰를 해서 제작된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2. 안습한 대우

촬영시 소품을 사용할때는 고증과 퀄리티를 중요시하게 여기는 장면일 경우 고증과 완성도를 고려해서 소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고증과 완성도를 간과하고 촬영하는 바람에 몰입도를 떨어뜨려서 작품을 망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대게 이런 경우는 '시청자나 관객은 잘 모르니까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제작 비용의 부족, 잠시 지나가는 장면이여서 대충 찍은 경우 등이다. 고증 오류는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생산이 중지되어서 현재의 시점으로는 물품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경우 비슷해 보이는걸 대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개그나 시트콤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일부러 가짜인걸 티내거나 티가 나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사실감 보다는 웃음에 더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소품의 퀄리티 때문에 작품을 망친 예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 2가 있다. 아이리스 2의 경우 일부 장면에서 에어소프트건을 소품으로 사용하다가 극중 일부 클로즈업 장면에서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한 티가 나는 바람에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떨어져 버렸고 이것이 기사화 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에어소프트건이 아닌 것처럼 도색을 하거나 클로즈업 시 에어건임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을 빼고 보여주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줘야 했을 것이다. 아무리 드라마나 영화 등이 진짜가 아니라고 하지만 진짜인 것처럼 보여줘야 하는 영화,드라마에서 가짜인걸 대놓고 보여준다면 당연히 몰입도가 떨어지고 망할 수밖에 없다. 비비탄총 티를 낸 반응이 저정도인데 대놓고 너프건이나 물총을 쓴 장면이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외국의 경우 영화촬영이 끝나면 소품을 전시하거나 수집가들이 구매해서 소장하지만 한국의 경우 아직 자료보존 의식이 부족해서인지 큰돈을 들이고도 촬영이 끝나면 방치되거나 폐기가 되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품을 제작하는 데에는 수 일~수 개월 간의 제작기간이 걸리는데 영화촬영이 끝나면 단 몇 일만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매년마다 영화촬영 시 수많은 돈들이 낭비되고 있다는 얘기다.# 자동재생 주의 폐기되는 소품 중엔 역사적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 외에도 화려한 휴가 촬영 당시 사용되었던 차량들이 안면도에 방치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도무지 구할 수가 없어서 이집트에 있는 것을 역수입해왔다고 한 것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