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44

바텀(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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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3. 매체4.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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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성과 성교하는 남성 간의 성관계에서 항문성교를 할 때, 항문으로 삽입을 당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바텀에 대응하는 레즈비언의 포지션은 펨(레즈비언)이다.

2. 특성

  • 발기만 되면 다른 훈련은 필요 없는 탑과는 달리 바텀은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다. 최소한 탑이 발기했을 때 음경을 삽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항문을 넓혀야 첫 삽입 고통도 줄어들고 더 안전한 관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항문은 1~2cm 정도만 확장되기 때문에 항문 섹스가 가능한 수준은 최소한 2cm 초과이다. 이것도 파트너가 소추일 때 기준이므로 파트너가 대물이라면 최대 4cm 까지도 확장이 필요하다. 가장 전형적인 바텀 트레이닝 방법은 항문 확장을 위해 자위 도구 등으로 스스로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항문의 이물질 삽입 시 느껴지는 이물감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려는 연습이다.[3]
  • 바텀이라는 포지션이 상대의 물건을 항문으로 받아야 하는 역할이므로 건강상,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탑보다 높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정액이 들어가고 상처가 나기 쉬운 생식기항문, 회음부 등의 부위에 이물질을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며, 성병, 특히 HIV 감염에도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4] 예를 들어, 관계 도중 상처가 났는데 HIV 감염자가 상처가 난 부위에 사정을 할 경우 감염자의 정액에 있는 HIV 바이러스가 상처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성병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 물론 상대방이 HIV 보균자/에이즈 환자여야만 감염될 확률이 있으며, 콘돔을 착용하면 감염을 일부 예방할 수 있다.
  • 탑보다 바텀이 오르가즘이 더 강하다는 인식이 있다. 물론 바텀들이 항문 내부 전립선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드라이오르가슴은 인간이 물리적인 방법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오르가슴으로써 오르가슴 중에서도 그 강도가 최강이라고 여겨지므로 이 말 자체는 어느 정도 사실이다. 드라이오르가슴의 경험자들에 따르면 자위행위로 사정할 때 느꼈던 절정 중 가장 강렬했던 순간의 쾌감이 끊임없이 계속 밀려오는 느낌이고, 진짜 심하면 온몸이 떨릴 정도로 강력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한다. 즉, 바텀은 탑보다 훨씬 강렬한 오르가슴을 느끼며 절정할 수 있지만, 성병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포지션이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셈이다.
  • 모 매체에서 바텀 알바라는 것이 청소년들 사이에 돌고 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동성애 관련 커뮤니티들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데 한마디로 남창이다. 가격은 시시각각 다르며 보통 첫 경험 상대의 경우 이런 역할을 하는 모양이다. 때문에 처음 접하는 경우 단순히 타인의 의지로 똥을 강제로 싸지르게 되는 듯한 느낌을 넘어서 그 똥이 나왔다 들어갔다 반복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며 굴욕적인 행위를 강제적으로 반복하는 듯한 이질감이 들어 심각하게 '불쾌함'만 느끼는 경우가 많다.[5] 따라서 결론은 그냥 성매매라고 할 수 있다. 단 이때 주의할 점이 만나기로 약속하고 돈만 받아서 먹튀하는 경우도 좀 있는 모양이다. 역시나 이 경우 대부분 가해자가 청소년인데 촉법소년이라서 그런지 이러한 경우에 신고를 한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청소년 성폭력으로 본인만 더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 이성애자에게도 해당되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나하고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성병에 감염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연구 결과로도 증명된 사실로써 상식적으로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러니 제발 가능하면 아무리 발정나서 느낌이 너무 흥분된다 하더라도 위험하게 아무나 만나서 섹스를 하지 말자!"
  • 바텀과 관련된 오르가즘으로는 드라이 오르가즘이 있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한다.

3. 매체

BL에서는 흔히 공수로 지칭된다.

4. 관련 글


[1] 당장 이성애자 커플들만 봐도 관계 주도권이 남자와 여자 중 누구에게 있냐, 누가 더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주도하냐 하는 건 커플마다 다 다르다. 탑/바텀은 관계 시 포지션일 뿐 실제로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관계에서 능동/수동적인 쪽이 정해진다. 심지어는 이런저런 이유로 대외적 기믹은 일명 '끼순이' 처럼 잡으면서도 성향은 탑이거나 올인 사람도 있다. 강학두가 대표적인 예이다.[2] 선천적으로 게이인 사람들이 더 많긴 하지만, 후천적으로 게이 성향을 갖게 되는 경우도 일부 존재한다. 심지어 게이들 중에서도 동성애를 하고 싶지 않아서 본인의 성향을 이성애자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고, 처음에는 바텀이었는데 포지션을 올로 바꾸는 바텀들도 많다. 마지막으로 BDSM도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이므로 바텀은 모두 다 무조건 마조히즘 성향이고 성관계를 통한 드라이오르가슴만 선호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과잉 일반화의 오류이다.[3] 하지만, 항문은 확장은 고사하고 부상을 당하기 매우 쉬운 부위이며 항문의 특성상 회복조차도 정말 느린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다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노력이 정말 오랜 기간 필요하다. 만일 항문에 고작 손가락 한두개는 러브젤 없이도 수월하게 들어간다고 본인의 항문을 과대평가하고 애널 훈련을 등한시했다가는 파트너의 물건을 받다가 항문이 찢어져서 관계 중 죽을 것 같은 고통으로 절규하거나 관계 이후에도 대변을 볼 때마다 가히 여성의 출산에 준하는 지옥을 느끼기 십상이다. 따라서, 애널을 확장하기 위해 성실하게 성관계 플레이를 시뮬레이션하고, 피스톤질을 견디는 지속적인 노력과 바텀 애널 확장 훈련은 필수다.[4] 심지어 이성 간의 성관계의 경우에도 삽입을 당하는 여성측의 전염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행위를 위해 만들어진 부위가 아닌 항문으로 성관계를 가지는 바텀의 특성상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5] 단 가히 극악의 확률로써 전립선으로 느낄 수 있는 드라이오르가슴을 느끼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경우가 가끔 있다는 찌라시 같은 카더라가 있다. 그러나, 사실상 물리적으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쾌락과 쾌감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이오르가슴은 의도적으로 전립선을 자극하려고 해도 개발하는 데에만 최소 몇 년 이상이 걸린다. 아무리 본인이 축복받은 민감한 전립선과 성감대를 가진 천상바텀 중에서도 최고의 천상바텀이라고 해도 애널 섹스 도중 탑의 물건만으로 전립선의 개발 없이 한 번만에 바로 드라이오르가슴에 이른다는 것은 거의 로또 복권 1등 당첨 같은 기적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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