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1-13 03:44:30

에이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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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Agender

1. 개요2. 타 정체성과의 구분3. 정체성 탐색4.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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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더의 프라이드 플래그

1. 개요

성별 정체성이 없는 사람. 자기가 어느 성별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여기거나, 혹은 '자기 성별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젠더퀴어 중 하나.

없음, 부정(Not)을 의미하는 그리스어계 접두사 A-와[1] 정신 · 사회 · 문화 상의 성별을 의미하는 Gender의 합성어다. 뉴트로이스와 마찬가지로 수학의 공집합 기호를 상징으로 쓴다.

에이젠더는 안드로진, 바이젠더와 다르다. 안드로진은 '남성과 여성이 합쳐진 하나의 젠더를 가진 사람', 바이젠더는 '여성과 남성이라는 분리된 두 젠더를 가지고 있으며, 두 젠더 사이에서 전환을 겪는 사람'이다. 에이젠더는 자신을 여성으로도 여기지 않고, 남성으로도 여기지 않고, 여성과 남성이 합쳐진 성으로 여기지도 않는 사람이다.

에이젠더인 유명 인물에는 '노리 메이-웰비'가 있다. 노리는 자신을 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여성이라 생각하여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가, 성전환 수술 후 자신이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를 '어떤 성별도 아닌 성별'로 정체화했다. 자세한 설명 (네이버 블로그, 주관 주의)



다른 유명 인물로는 '챈들러 엔 윌슨'이 있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물인데, 본 이름은 엘리나였으나 17살 때 챈들러로 이름을 개명했으며 자신을 에이젠더로 정의하고 있다. 챈들러가 자신을 에이젠더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챈들러가 '여자' 인지 '남자'인지 계속 질문을 던지지만, 챈들러는 그런 성별 정체성 관련 질문들에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있다. 에이젠더는 he도 she도 아니고 "they"라고.

상당수 일반인들은 '사람은 남성도 여성도 아닐 수 있다'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2] 에이젠더들은 여러모로 고충을 겪곤 한다. 젠더담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경우에도 에이젠더와 에이섹슈얼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동성애자가 아닌 에이젠더의 경우는 성소수자 운동 내부에서도 시스젠더 취급을 받기도 한다. 동성애자 같은 경우처럼, 젠더퀴어에 대한 개념이 일반에 널리 알려진다면 이런 불편함은 차차 사그라들 것이다.

2. 타 정체성과의 구분

에이젠더와 제일 많이 혼동되는 것이 뉴트로이스다. 이 둘을 같이 쓰는 경우도 있으나, 둘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 당사자들끼리의 연대가 많지 않고, 알려진 사실이나 쓸만한 자료가 많이 퍼져있지 않은 세계가 젠더퀴어 세계인 만큼 용어에 대한 정의도 통일되지 않았다. 또한 젠더퀴어 당사자의 심리 상태나 사회상을 묘사한 자세하고 긴 글도 거의 없다. 즉,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간단히 말해, 둘의 공통점은 '자신이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그러나 에이젠더가 자신의 성별에 대한 생각이나 관념, 의식이 없는 반면, 뉴트로이스는 자신은 이러한 성별이거나 이러한 성별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자신의 성별에 대한 생각과 관념이 엄연히 있단 것이다. 따라서 뉴트로이스의 경우, 이 남자도 여자도 아닌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몸이 충돌을 빚는다고 알려진 것이다.[3]
  • 에이젠더
    나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다. 성별 개념이 없음. 좀더 쉽게 말하자면 무성.
  • 뉴트로이스
    나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 3의 성이다. 바로 이 점에서, 뉴트로이스를 절대로 중성이라고 하면 안 된다. 안드로진과 혼동될 소지도 있고, 뉴트로이스는 남과 여에서 벗어난 제 3의 성이라 보는것이 타당하기 때문. 우리나라에서 중성은 남녀 중간이나 남녀가 섞여있을 때도 쓰고, 남녀가 아닐때도 쓰다 보니 용어가 오염된 감이 있다.
일시적인 퀘스쳐너리[4]와, 영구적인 퀘스쳐너리와도 구분되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정체성이나 지향성을 가졌는지 알 수 없어 의문을 품고 답을 찾고자 하는 일시적인 퀘스쳐너리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영구적인 퀘스쳐너리의 경우는 자신의 정체성이나 지향성을 어느 하나로 정하지 않고, 언제까지나 의문을 품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경우이므로 구분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에이젠더가 안드로진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을 남자이자 여자로 생각하는 안드로진과, 자신을 남자로도 여자로도 생각하지 않는 에이젠더가 어떻게 혼동될 수 있나 싶겠지만, 이 두 정체성은 자신을 '확실한 남자 혹은 확실한 여자' 둘 가운데서 어느 한 쪽으로도 자신을 정체화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만 집중한다면 에이젠더와 안드로진을 혼동할 소지가 있다.

3. 정체성 탐색

  1. 자신의 정체성일 것이라 짐작가는 정체성들을 구애없이 빈 종이에 적어본다. 이때 설마설마하며 자신의 짐작을 무시하지 말 것. 안드로진과 에이젠더가 때에 따라 발현되는 사람도 있다. 인류의 성별 지향성과 정체성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현실이 만화, 소설보다 더한 경우도 있다.
  2. 인터넷을 뒤지든 책을 뒤지든, 적어놓은 각 정체성들의 '사전적 정의'를 적어본다. 무조건 자료를 베껴 적기보단 되도록 쉽고 정확하게 쓰고, 주변인들의 증언이나 자신의 생각 등을 같이 적어도 좋다. 각 정체성들의 핵심과 본질을 이해하고 직관할 수 있다면 간략히 써도 좋다.
  3. 각 단어들 곁에 적어놓은 정의들을 읽으면서 자신이 그것을 얼마나 머리로 이해했는가와는 상관없이 진심으로, 마음으로 깊게 그것들을 얼마나 체득하고 느끼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에 집중하고 주목한다. 이러한 어드바이스를 수행할 기회는 앞으로도 많을테니 일단 편하게 자신의 직관과 느낌, 감정을 믿어본다.
  4. 진심으로,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러기 어려운 단어에 줄을 긋든, 색을 칠하든 뚜렷한 표시를 해 둔다.
  5. 표시를 해 둔 단어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표시하지 않은 단어에 더 많은 관심과 긴 조사 시간을 쏟아붓는다. 물론 진실이 어떠할지 이 수행만으론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무언가 감이 잡히고 안정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사실 한 번의 수행만으로 답을 찾으면 운이 좋은 축에 속한다. 정체성을 찾는 것은 정성을 필요로 하는 장기전이고, 오랜 시간동안 아무것도 알지 못한 상태라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수도 있다. 답을 아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이요 주변인들은 조언자고,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줄 수도 있다 생각하며 이러한 수행을 하다보면 스스로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다.

4. 관련 사이트

  • 블로거 INS의 네이버 블로그 - 이 문서에서는 젠더리스, 에이젠더, 뉴트로이스 셋을 비교하여 다룬 글을 링크하였다. 이 블로그에선 주로 각종 성별 정체성(Gender)과, 성소수자들의 법적 투쟁과 생활상 약간, 각 나라의 성별 정체성 관련한 입법 소식이 다뤄진다. 특히 바이젠더에 관심이 있거나 당사자라면 이 블로거가 올려놓은 동영상과 글을 보는 것도 좋다.
  • 블로거 카루목의 네이버 블로그 - 이 블로그는 에이젠더를 중심으로 삼은 블로그는 아니다. 하지만 해당 블로거가 많은 성 소수자들을 인터뷰하고 있으며, 그 인터뷰 대상자들 가운데 에이젠더가 있다. 꼭 에이젠더란 정체성이나 에이젠더 당사자들에 대해 궁금하지 않아도 성소수자의 내면이 궁금한 사람들은 한 번 방문하여 글들과 인터뷰를 읽어보자.
  • '그림자 이야기' Glider의 티스토리 블로그 - 젠더퀴어무성애를 다룬 티스토리 블로그. Glider 본인의 에세이와 자기 고백적인 글이 있다. 재미있고, 산뜻하면서도 무게를 잃지 않는 글들이 있다. 무성애자거나 젠더가 없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서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볼 가치가 있다. 정말 어쩌다 드물게 관리하는 블로그이기에 새 글과 댓글이 종종 올라오진 않으며, 주인의 방문도 잦지 않으니 답글을 기다릴 땐 여유를 갖자.


[1] 이 접두사는 무성애(Asexual), 무호흡(apnea)에도 사용한다.[2] 정확히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다는 편이 적합하다.[3] '뉴트로이스'라는 말의 어원을 따지면, 성별에 있어 중립적이란 상태라 추론할 수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자에도 여자에도 속하지 않고 그 둘에서 벗어난 중립, 제3의 성인 것이다. 그리고 정도야 어찌됐든, 자신의 몸과 이 제3의 성 관념 사이에서 충돌을 빚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뉴트로이스이면서 자신의 신체를 싫어하지 않을 수 있느냐에 대해 그들 스스로 끊임없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4] 자신의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정체화하지 못하고 의문을 갖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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