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5:06:52

TMO

1. 개요2. 정식 명칭 및 편제
2.1. 제1철도대 예하 TMO2.2. 제2철도대 예하 TMO2.3. 제3철도대 예하 TMO2.4. 미운영 TMO2.5. 폐지된 TMO
3. TMO에서 발급 가능한 승차권
3.1. 업무 출장3.2. 인사 명령 이동3.3. 여비 미지급 휴가3.4. 군전세객차 이용3.5. 일반 승차권 이용
4. 이용상의 한계5. 근무 환경6. 향후 전망7. 관련 문서

1. 개요

국군수송사령부에서 국군 장병들의 수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무실이다.

현역 군 장병과 주한미군을 포함한 군무원만 이용 가능하다. 대체복무요원사회복무요원은 TMO를 이용할 수 없다.

간이 사무실이지만 엄연히 군사시설 보호법이 적용되는 군부대다.

각 TMO로 가는 법이다.[1]

2. 정식 명칭 및 편제

국군 철도수송지원반. 국군수송사령부 휘하 제1철도대, 제2철도대, 제3철도대가 있으며 그 아래에 철도 수송 지원반이 있는 식이다. 영어로는 TMO라고 하는데 이는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의 약자다. 다시 말해 TMO는 사무실 이름이지 절대로 특정 기차나 표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다.

다음은 TMO 사무소의 일람이다. 단, 과거 벽제역[2]처럼 화물만 담당하기에 일반 장병의 휴가를 도와주지 않는 사무소도 있으니 유의하자. 또한 이런 화물 사무소는 당일 물동량 유무에 따라 인원 배치 및 운영 시간이 달라지므로 당일 해당 역에서 싣거나 내리는 화물이 없으면 운영하지 않는다.[3]

또 상술했듯 국직부대이므로 육해공군이 뒤섞여 있다. 그밖에도 휴가/외출 중 재난, 교통 지연, 버스 등을 놓쳐 당일 복귀가 불가능해진 경우 인근 TMO 사무실로 들어가 소속, 계급, 신원을 밝히고 TMO 반장의 지시나 조치대로 따르면 합법적 범위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4]

아래 각 역의 앞에 *가 붙었다면 출퇴근 등 특정 업무 위주를 담당하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2.1. 제1철도대 예하 TMO

2.2. 제2철도대 예하 TMO

2.3. 제3철도대 예하 TMO

2.4. 미운영 TMO

이하 TMO들은 수요가 적어 운영이 중단되었거나 화물, 신병 수료 등 특정 소요 발생시에만 운영하는 TMO로 여객 후급지원이 불가능하다.

2.5. 폐지된 TMO

고속버스 TMO는 2011년 1월 부로 폐지되었으며 각 부대에서 육로후급증을 발행한다.

3. TMO에서 발급 가능한 승차권

3.1. 업무 출장

출장증 지급시 출장증 하단에 있는 승차권으로 이용 가능. 1회 출장에 1회 왕복 이용 가능하며, 사용할 수 있는 승차권은 총 4장으로 이는 단말기 시스템상 1장으로 발권이 되지 않는 표[15]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왕복편당 각각 2장씩 지원하는 것이다. 병사, 간부들이 전부 이용 가능하며, 병은 인솔 간부 없이는 유선예약이 불가능하다. 그도 그런게 병은 개인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에 유선예약 특성상 승차권을 미리 발권해놓는 TMO에서 승차권 찾으러 안 오는 병을 추적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으로, 승차권에 부대 직인이 찍혀있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는 출장 관리가 전산 체계화 되면서 더욱 빈번해졌는데 최종 승인자가 미처 승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장증을 인쇄하였거나 출발지, 도착지를 미기입한 경우이다. 다만 예전에 사용하던 출장증처럼 수기로 부대 직인을 찍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2013년 3월 1일부로 수기 승차권을 전부 반려처리하기 시작했다. 보통 휴가증 하단 승차권에는 부대 직인만 찍어주고 인적사항 및 승하차역은 수기로 적어도 OK였으나, 도용 등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100% 인사정보체계를 활용하던 해군이나 전산 기입이 의무화된 육군 부대[16]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사실 모른다 타고 가지만, 도장만 찍던 부대의 병들은... 결국 각급 부대에선 행정병을 갈궈 휴가증 양식을 싹 갈아버렸다. 그 와중에 대한민국 공군은 자체 체계를 마개조하여 전산 승차권 발급 체계를 만들었다.오오 공군 오오 근데 급하게 만든 티가 좀 많이 남

3.2. 인사 명령 이동

병사가 다른 부대로 전출이나 전입시 인사 명령서를 소지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TMO에서 인사 명령서를 복사해서 확인용으로 1부를 보관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급 지원을 한다. 간부의 경우에는 행정과에 문의하면 여비가 나오기 때문에 인사 명령서로 후급지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그러나 군 전세객차의 경우 배정 받아 이용가능하다

3.3. 여비 미지급 휴가

정기 휴가(연가), 정기에서 잘라쓰는 청원휴가(연가공제라고 뜨는 것)는 지급 불가. 이는 정기나 연가는 진급시 교통비 명목으로 병 휴가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연가 미공제 청원휴가 중 특수한 몇 가지 사유에 대해서는 여비 미지급 휴가와 동일하게 후급지원을 받을 수 있다. KTX부터 통근열차까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중인 모든 열차에 한해 부대 인근 지역부터 휴가지 인근 지역까지 후급승차권이 발급된다. SRT도 이용가능하다.

신병위로 외박의 경우 정기 휴가와 비슷하게 취급받긴 하지만, 엄연히 위로휴가(외박)로 분류되므로 TMO 이용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전역시에는 전역할 때 부대 - 주민등록상 주소 사이의 거리에 따른 교통비가 편도로 지급[17]되므로, 전역 시에 TMO는 이용할 수 없다.

2018년 2월부로 왕복지원으로 정책이 변경되었다. 즉, 연가가 1일이라도 포함된 경우 혹은 성과제 외박만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한 휴가형태에서는 앞뒤로 전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연가에서 빌려오는 청원휴가 혹은 연가를 여비 미지급 휴가에 붙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후급 지원이 불가능하다. 전문하사를 포함한 모든 간부는 휴가증으로 후급 지원이 불가능하다. 출장증과 마찬가지로 여비 미지급 휴가여도 승차권에 부대 직인이 찍혀있지 않으면 규정상 지원이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TMO에 가서 표를 받는 게 기본적인 형태이긴 한데, 만약 본인이 타려는 기차가 수요가 많아 당일날에는 매진될 것으로 보이거나 미리 좌석을 차지해놓고 싶다면 코레일톡 등을 이용하여 미리 표를 구매해놓은 후 TMO에 가서 해당 표를 보여주면서 후급 지원해달라고 요청해도 된다. 이 경우 3~7일 이내에 예매한 가격 그대로 환불된다. 추가로 역마다 다를 순 있으나 서울역 TMO 같은 경우, 후급 지원받으려는 표는 당일날 찾아가야 환급해준다.

이미 사용된 표에 대해서는 TMO 후급지원이 불가능하다. 즉, 도착해서 TMO를 찾아가면 예매표 후급지원 안 해준다. 예매를 했다면 반드시 탑승 전에 TMO를 방문하도록 하자. 6만원짜리 교훈이니 잘 새기도록

후급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근거"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이 근거에는 휴가증, 출장증, 외박증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국인체에서 발급한 문서를 기준으로 한다. 즉, 국인체에서 발급한 문서가 아닌 부대에서 임시로 휴가증 등을 발급한 경우 이를 근거로 후급지원은 안 된다.

3.4. 군전세객차 이용

2014년 7월 1일부터 대령 이하 전 장병 및 2급 이하 군무원이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열차 등급은 KTX, ITX-새마을이며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강릉선 구간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병의 경우 여비가 지급되는 정기휴가, 정기휴가에서 잘라 쓰는 청원휴가인 경우 신청과 이용이 불가능하다.

병의 경우 후급 지원이 가능한 휴가들(정기휴가(연가)를 제외한 위로휴가, 포상휴가, 보상휴가, 청원휴가 등)로만 연계하여 출타했을 경우 출타 당일 집으로 가는 편도 1회와 복귀일 부대로 복귀하는 편도 1회, 총 왕복 1회 후급 지원 받는 것을 제외하고도 같은 조건[18]으로 휴가 기간 내 군전세객차를 신청하여 배정이 된다면 탑승 가능하기에 이용할 일이 있다면 극한의 효율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신청은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 상의 국방수송정보체계를 이용하여 신청하며, TMO는 탑승자가 위규자인지 확인하거나 승차확인증을 받아 승차권으로 교환을 해주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취소나 변경은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 상으로 직접 하거나 각군 군참부 수송과로 문의해야 한다. 또 국방수송정보체계(DTIS)에서 인쇄한 승차확인증에 좌석정보(X호차XX석)가 나오지 않으면 TMO에 가서 한국철도공사 후급 승차권으로 교환을 받거나 좌석을 확인하는 등 조치를 받아야 한다. 병 휴가의 경우 대부분 대대 인사과 선에서 TMO 이용이 가능한 휴가조건이면 타 휴가자와 같이 일괄 처리해주므로 그냥 TMO로 가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문제 없이 가능하다.

2014년 6월 30일까지는 원사 이하 전 장병 및 7급 이하 군무원만 이용할 수 있었으며 평일 좌석 공급량이 상당히 많았으나,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간부 주말열차와 군전세객차를 통합하면서 주말 공급량은 늘어나고 평일 공급량은 줄어들었다.

3.5. 일반 승차권 이용

TMO는 한국철도공사의 승차권 단말기를 임대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명목상은 (갑종)대리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승차권을 발권하는 것도 가능하다.[19] 주로 군간부들이나 여비 미지급 휴가 외의 휴가를 이용하는 병사, 수병들, 군가족들이 찾아가고 있다. 다만 국방부(본청만 해당)나 방사청, 국방연구원(KIDA) 소속 간부들과 공무원들은 출장증 대신에 여비를 지급받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청 할인율을 적용한다. 군간부 할인은 국군수송사령부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수송계약을 맺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2011년 12월 21부로 지원이 가능해졌으나 2012년 3월 15일부로 재계약에 들어가면서 TMO에서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다만 할인증만 비치해 놓고 안내만 가능하다. 2012년 7월 21일 기준으로 군간부 할인은 일반 역 지원과 코레일톡 앱 지원, 홈티켓 지원이 가능하다.
  • 방사청 할인율: 월~목 15%, 금 10% (주말, 공휴일 지원 불가)
  • 군간부 할인율: 평일 10%
주의할 점은 군간부 할인시 현역 군간부 본인만 이용 가능하다. 군가족이나 민간인, 예비역이 이용하다가 적발되면 수송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 군간부 할인이 아예 폐지될 수 있다. 그리고 민간역에서 할인을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자 군 신분증이 없으면 지원이 안 된다. 다만 계룡역 등 군간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의 경우에는 역에서 직원들이 재량껏 끊어주니 알아서 판단하자.

병 할인율 10%는 위와 동시기에 통보도 없이 은근슬쩍 폐지되었으나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되자 2015년 9월 25일 오전 7시 출발분부터 부활해서 다시 할인 적용 중이다. 현역병인 게 확인될 수 있으면 TMO가 아닌 일반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4. 이용상의 한계

TMO는 어디까지나 철도 수송 지원이 목적이며 사실상 철도역에만 있기 때문에, 시외버스만 다니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강원도 북부지역같은 경우에는 군 생활 내내 TMO 이용 한번 못 해보고 전역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20] 이것 때문에 이런 지역 같은 경우 시외버스, 고속버스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강원 북부 지역 같은 경우. 춘천역이나 원주역, 동서울터미널로 가야하기 때문에 도착 지역이 남부 지역이 아니면 메리트가 없다.

특히 육로로 이용하는 경우, 국인체에서 발급한 휴가증 외에도 육로후급증을 발급해와야 하는데 이 절차가 상당히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열차의 경우 휴가증을 근거로 후급지원이 되지만, 육로의 경우 육로후급증을 근거로 후급지원이 된다. 육로, 해상, 항공 모두 후급증을 근거로 후급지원이 되기 때문에 열차에 비하면 모두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 절차를 숙지했다면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이 쪽 지역에서는 휴가증 하단에 후급처리에 필요한 부분을 기재 안하는 바람에 TMO에서 후급 안된다고 까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전국 주요 철도역이라고 TMO가 전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21] 국군수송사령부 예하 철도대 편제가 통폐합되면서 없어진 TMO들도 꽤 되기에 자기가 복무하는 지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역은 어디인지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 역시 필요하다. 일례로 제천역 TMO의 경우 제 5 철도대 예하 TMO로써 제천 및 인근 지역 장병들의 철도수송지원을 전담했으나, 철도대가 3개로 통폐합되면서 폐쇄되어 사라졌다.

원래 TMO에서는 육로후급과 해상후급까지 지원했으나 2011년 1월부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던 TMO가 폐쇄되고, 육로후급은 일선부대에서 처리한다.# 그리고 2012년 7월 21일 기준으로 TMO는 오직 철도후급만 지원이 가능하고 육로후급이나 해상후급은 자부대의 인사행정처나 행정과에서 처리한다. 2017년에 강원도 배치장병들의 편의를 위해, 동서울버스터미널TMO가 개장했다.

위 내용을 엄밀히 말하면 TMO에서 후급 발급/승인을 하지 않는다. 소속부대에서 발행과 승인을 해주는 것이며, 국군수송사령부는 검토를 한다고 보면 된다. TMO는 발행되어 승인된 휴가증 또는 후급증을 확인하여 정상 발행인지 확인 후 발권만 한다. 정리하자면 발행처는 자부대 인사담당자 또는 본인 소속부대의 상급부대 인사담당자이며, 사용처가 TMO 또는 민간 창구가 된다.(열차는 TMO에서만 가능하다.)

TMO 이용시 당연한 이야기지만 병사는 특별/위로 휴가증이 있어야 하며(정기휴가가 일부라도 끼어 있으면 TMO 이용 대상이 아니다), 간부 역시 휴가증이나 출장증이 있어야 후급 지원이 가능하며, 군간부의 경우에는 개인 할인을 받을 경우 국방부 전자 공무원증을 필히 지참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7군단 소속 병사에게 위 문단을 요약하자면 7군단 소속 병사는 TMO를 이용할 수 없다

TMO는 군용 수송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각 군용공항마다 기본 편성되어 있는 CN-235, C-130, HH-47정기공수를 이용하는 것인데, 대한민국 장병이라면 누구든 신청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건 국군수송사령부가 아니라 공군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공군 쪽 인트라넷을 뒤져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시스템이 개선되어 국방수송정보체계에서도 신청 가능하게 되었다. #참조

다만 실질적으로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전국의 군용공항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한강 이북으로는 사실상 없다. 군사시설인만큼 민간공항과 붙어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대중교통 접근성도 엉망이다. 그리고 정기공수는 하루에 한 두 번 밖에 운항하지 않으며, 편성시간대도 이른 오전/늦은 저녁 등 여객편의와는 거리가 멀다. 휴가출발신고 후 가장 가까운 군용공항까지 시간 안에 닿을 수 있는 부대가 몇이나 될까. 설령 된다 해도, 이동 목적 및 계급 등에 따라 공수 가능 인원수를 초과할 경우 뒤에서부터 끊기 때문에 공무 이동이나 높으신 분들 많이 타면 잘리기 십상이다.[22] 그러니 제주도에 거주하는 장병은 그냥 민항기 타고 군용기 한 번 타 보고 싶은 미필은 너무 큰 기대는 갖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물론 본인이 공군 비행단, 그것도 라인[23] 근무자라면 타려면 얼마든지 탈 수 있다.

공항리무진은 노선마다 다르나, 시외버스 면허가 아닌 한정면허 버스인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5. 근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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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매우 오래전 사진으로 현재 TMO 근무자들은 근무복이 아닌 전투복 차림으로 근무한다.
TMO병 보직을 맡은 병사의 경우는 땡보직으로 유명한데, 몇몇 TMO를 제외하고 밥은 짬밥이 아닌 민간 식당밥을 먹거나[24] 다른 병들이 보기에 편한 경우가 많다.
육군이 TMO로 올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술행정병 모집에서 전장이동통제(242.101)를 합격하고 철도대, 호송대, 전장이동통제대, 본부근무대 중 철도대 소속이 되거나, 징집병으로 입대 후 수송사령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다시 운 좋게 철도수송지원대로 배치받는 방법뿐이기 때문에 TMO병은 애초에 100명 될까말까한 극소수 보직이다.

해군은 배를 타고 온 갑판병들이 2차발령으로 TMO로 차출되어 온다. 해군 1차발령지들 특성상 거기 겪고 온 이들 입장에서 TMO는 편한 곳이다. 하지만 앵카휴가, 함대휴무, 함정 자체 전투휴무 등이 사라지게 되고 함, 정장 자율권한으로 조금씩 연장되던 휴대폰 사용시간도 매우 단속이 심해진다.

해병대의 경우, 수송 병과에서 차출된다.

공군의 경우 TMO병은 항공운수 특기에서만 나온다. 모든 장병들의 추앙과 증오를 한몸에 받는... 것처럼 보이는데, 결정적인 단점이 있으니, 국직부대라는 특성상 육해군 출신 후임이나 동기가 먼저 전역하는 꼴을 본다는 것이다. 국직부대 특성상 육군 훈련이 있는 건 덤. 물론 육군 야전부대가 하는것보다야 널널하게 하지만 혹한기/유격을 해야한다는게 썩 반가운 일이 아닌것은 사실.

A급 TMO[25]인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는 지옥을 맛 볼 수 있다. 일례로 서울 TMO 1개월 후급 전산량은 평균 15,000장, 용산TMO는 8,000장이다. 대전이 4500~5000장이고 계룡이 5000~6000장에서 노는 수준이다. 여기에 일반 승차권까지 합치면 서울 TMO는 대략 1달에 2만장 근접하게 지원하는 수준, 모든 역이 후급만큼 일반 승차권이 추가된다고 볼 수 있다. 계룡 TMO와 용산 TMO는 TMO 특성상 최중요 군사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있기 때문에 원스타는 기본이고 투스타도 심심하면 온다. 참모총장도 일주일에 2~3번은 보게 되어있다. 그리고 출장자의 대부분이 중령 이상인 괴상한 후급 지원 비율을 보인다. 계근단과 합참에서 근무하는 병들을 제외하면 고위 간부를 가장 많이 보는 TMO라고 할 수 있다.

TMO 형태는 상주 TMO와 출퇴근 TMO로 나뉘어지는데, 해당 TMO안에 숙식시설이 있어 TMO병이 출퇴근없이 그 TMO에서 생활하는게 상주TMO, 별도 숙식시설이 없어 인근 대본부나 상주TMO에서 병사가 출퇴근 하는것이 출퇴근 TMO이다. 상주 TMO의 경우 경우에 따라선 군생활동안 같이 지내는 사람이 2~4명밖에 안될 정도로 인원이 적으며, 이런 탓에 일반 부대에서 처럼 경계근무/불침번 근무가 없고 점호도 아침/저녁에 대본부와 유선으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상주TMO 병들도 대 본부에서 서는 당직근무에서는 열외 될수 없기에 당직시에는 이동명령에 근거해서 정해지는 열차를 타고 대 본부까지 이동해서 당직근무에 투입해야 한다. 반대로 말하면 당직 마치고 퇴근 시에도 본부에서 소속 TMO까지 열차로 이동해야 한다는 소리이며, 다르게 말해 소중한 근취시간중 많으면 2~3시간을 열차이동하는데 써야한다는 소리이다....

출퇴근TMO의 경우 다른 TMO 인원들과도 함께 모여서 살기에 상주TMO보다 함께 지내는 사람이 많다. 출퇴근 TMO중 본부에서 생활하는 경우 CCTV 경계 등에 투입되고 점호도 정상적으로 대면 점호로 진행한다.

TMO병이 휴가나 당직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원래 근무자에서 1명이 줄어들거나 상주 TMO의 경우 아예 병사가 1명밖에 안남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런 경우에도 본부에서 지원근무/이동 명령이 나와 다른 수송지원반 병사가 지원근무에 투입된다.

지휘관이 중령인 '대'급 부대이고, 병사 한명씩 소속도 예하 수송지원반마다 따로 정해져있으나, 대 전체 인원을 합쳐도 야전부대 소대급 인원과 엇비슷 하게 나올 정도로 인원이 적은 데다 당직, 지원근무 등으로 다른 TMO와의 교류도 많다보니 타 TMO 병사와 아저씨 취급을 하는게 아니라 전부 다 선후임 대우를 한다. 이렇다보니 갈등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순식간에 부대 생활이 냉랭해지기 십상이다.

2024년 1분기 유선예매지원반이 생겼으나, 이는 업무가 감소되는게 아니라 기존의 상주 TMO에서 유선으로 지원해주는 형태일 뿐이다. 대부분의 상주 TMO들은 단독근무를 하고 있으며 해당 역에서 출발하는 인원들을 대면 지원해 주면서 전화도 계속 오기 때문에 매우 바쁘다. 또한 서울, 용산 등 출퇴근 TMO는 국방망이 없기에 휴가조회, 군전세객차 배정조회 등의 업무를 타 TMO에 무전으로 부탁하고 있다. 운이 나쁘면 현장발권을 하면서 전화와 무전이 동시에 울릴 수가 있다.

한때는 병이 직접 현금을 취급하다보니 금전 사고에 민감하다. 만약 빵꾸라도 나면 큰일나는 건 당연지사. 이런 일이 알음알음 발생하다 보니 아예 국군수송사령부에서 TMO에서 현금을 받지 않도록 바꿔버렸다. 따라서 현금을 사용하려면 TMO를 찾아가지 말고 역 매표소에서 발급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휴가증을 보여주면 군 장병 할인은 그대로 적용된다. 후급증을 받았다면 돈을 낼 일은 없지만 좌석이 없는 등의 이유로 특실을 이용해야 한다면 특실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때도 역시 카드만 가능하다.

6. 향후 전망

추후 춘천속초선, 동해선(제진~강릉)이 완공되면 전방 군부대 인근에 철도역이 들어서므로 들어서므로 그쪽 관문이던 동서울터미널 TMO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남북통일이 되고 북부로 군부대가 이동하면 철도대가 추가 창설될 전망이다.

7. 관련 문서



[1] 2015년에 처음 시작한 것이라 일부 위치는 다를 수 있지만, 꾸준히 현역들에게 정보를 받아서 업데이트한다.[2] 현재는 폐지됨.[3] 만약 해당 역에 화물이 없으면 화물이 있는 다른 곳이나 바쁜 TMO로 가 근무한다.[4] 물론 자연재해, 재난 등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복귀 후 한소리 듣기는 하겠지만 탈영 등으로 처리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5] 동서울터미널 이외의 터미널에서는 민간 터미널 창구에서 후급증과 휴가증을 제출하면 군후급이 가능하다.[6] 발행관의 군ㆍ순번 도장이 찍혀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운영중단] 구포역 리모델링 공사로 '24년 1월 부 운영중단, '27년부터 운영재개 예정[A] 매주 목요일 신병 수료시에만 운영한다.[A] [10] 강릉역으로 이전하였다.[11] 김천(구미)역으로 이전하였다.[12] 23년 1월 부로 폐쇄[13] 원주역으로 통합ㆍ이전하였다.[14] 당연히 광역철도 승차권을 따로 발급할 수 없다.[15] 한국철도공사 단말기 시스템상 환승 대기시간이 10분 미만이거나 50분 초과시 환승이 안 된다.[16] 보통 부대행정업무라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휴가증을 발행한다.[17] 전역일에 해당하는 월의 10일에 지급되고, 전역일이 1~10일에 해당하는 경우 전월 30일(전역일이 3월 1~10일인 경우 2월 28(9)일.[18] 후급 지원이 가능한 휴가들로만 연계하여 출타[19] 2022년 6월 2일부터 제한[20] 다만 경춘선과 직결되는 춘천속초선이 개통되면 강원도 전방에서도 TMO 이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21] 대표적으로 신해운대역은 1번 출구에서 제53보병사단 정문까지 거리가 57.7m인데도 불구하고 TMO가 없다.[22] 그 수송기가 신병 배속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 높으신 분들도 짤린다.[23] 활주로를 뜻한다.[24] 물론 현찰을 받는 게 아니라 매식카드가 나오며, 계좌와 영수증으로 사용 내역이 쉽게 확인되기 때문에 돈 받고 팔거나 하는 등의 행위는 할 수 없다. 그리고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매식비는 턱 없이 부족하여(끼니 당 7,000원) 매번 사먹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25] 서울, 용산, 동서울터미널, 대전, 계룡, 동대구, 부산이 A급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