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4:40:27

FIFA 월드컵/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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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월드컵 규칙에 의한 징크스
2.1. 승부차기2.2. 깨진 징크스2.3. 조 편성에 의한 징크스
2.3.1. 예선에서 자주 만나는 국가2.3.2. 본선에서 자주 만나는 국가2.3.3. 깨진 징크스
2.3.3.1. A조의 저주
2.3.4. F조의 저주2.3.5. C조의 축복
2.4. 개최국의 징크스
3. 대륙별 징크스4. 점수와 성적에 의한 징크스
4.1. 점수에 의한 징크스
4.1.1. 5-0의 저주4.1.2. 5골차 이상 매번 발생
4.2. 승패에 의한 징크스
4.2.1. 조별리그에서 먼저 2패를 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다4.2.2. 브라질의 저주4.2.3. 브라질의 축복4.2.4. 대한민국의 저주4.2.5. 일본의 저주
4.2.5.1. 일본의 축복
4.2.6. 멕시코와 독일의 저주4.2.7. 크로아티아의 축복4.2.8. 호주의 축복4.2.9. 깨진 징크스
4.2.9.1. 조별리그 1차전 패배의 저주4.2.9.2. 월드컵에서 우승한 상대를 이긴 팀은 반드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4.3. 성적에 의한 징크스
5. 인물에 의한 징크스
5.1. 외국인 감독의 저주5.2. 펠레의 저주5.3. 월드컵 직전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는 우승한 적 없다
6. 타 대회에 의한 저주
6.1. 올림픽 금메달의 저주6.2.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의 저주6.3. 8년 주기 신규개척지 징크스
7. 기타 징크스
7.1. 예선전 관련 징크스7.2.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에게 패배한 팀은 다음 대회에서 우승한다.7.3. 적색 계열 유니폼 징크스
7.3.1. 사례
7.4. 월드컵 개최 전 대형 참사 징크스
8. 깨진 징크스
8.1. 4강전 다득점 and 1골 징크스

1. 개요

월드컵의 징크스들을 다룬 문서다. 징크스 특성상 이 징크스들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돌풍이나 이변에 의해 쉽게 깨질 수도 있다. 징크스라고 해서 꼭 저주만 있는 것은 아니고, 축복 또한 공존한다.

이미 깨진 징크스의 경우 취소선으로 표시한다.

2. 월드컵 규칙에 의한 징크스

2.1. 승부차기

월드컵에서 이탈리아[1]잉글랜드,[2] 네덜란드, 스페인 등은 전통적으로 승부차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반면에 독일,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등은 승부차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또한, 승부차기에서 이기고 올라온 팀은 다음 라운드에서 덜미를 잡히는 일이 많다. 사실 생각해 보면 승부차기를 했다는 것은 연장전도 넘겼다는 것이니, 다음 라운드 상대팀에 비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3]
  • 승부차기로 올라오더라도 패배하지 않았다
    예외라면 1986년과 1990년의 서독, 1990년의 아르헨티나[9] 1994년의 불가리아, 1998년의 프랑스, 2014년 브라질 정도가 있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승부차기에서 이기고 올라온 팀의 다음 라운드 전적을 따지자면 6승 18패. 다만, 1986년 서독과 프랑스 4강, 1990년 서독과 아르헨티나 결승의 경우 두 팀 다 전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이기고 올라와서 반드시 한 팀은 이기게 되어 있었다. 훗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전에서 맞붙게 된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두 팀 모두 승부차기에서 이기고 올라온 케이스여서 이 두 팀 중 한 팀은 이 징크스를 받게 될 것이고 또 다른 한 팀은 이 징크스를 깨게 되는 희귀한 케이스가 될 듯 싶다. 잉글랜드도 16강 전에서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기는 했지만, 하필이면 8강 상대가 월드컵 무대에서 만나면 항상 이기지 못했던 스웨덴이어서 징크스로 인해 희생되지 않을까 싶었으나, 우려와는 달리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바이킹 징크스를 깬 것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2년에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로 이기고 난 뒤 다음 상대를 연거푸 이기는 일도 있었다.
  • 승부차기로 올라갔지만, 가장 중요한 우승에 실패한다.
    1986년, 1990년 서독의 경우 1986년은 8강에서 멕시코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4강에서 프랑스를 이겼으나 아르헨티나한테 결승에서 졌고, 1990년의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8강과 4강에서 승부차기를 통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서독에 패했다. 1994년 불가리아의 경우 16강에서 멕시코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8강에서 독일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4강에서 이탈리아, 3-4위전에서 스웨덴에게 져서 4위로 마쳤다. 1998년 브라질의 경우는 4강에서 네덜란드에 승부차기로 승리했지만,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게 0대3으로 참패하였으며, 2014년에서도 16강에서 칠레를 승부차기에서 이기고, 8강에서 콜롬비아를 이겼으나, 4강에서 독일한테 1-7로 대패를 당하고, 3-4위전에서 네덜란드한테 0-3으로 져서 참극을 당했다. 2014년 아르헨티나 역시 4강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독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져서 준우승을 했다. 2018년 잉글랜드의 경우는 16강에서 콜롬비아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8강에서 스웨덴을 잡았으나,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게 패했다. 월드컵 역사상 한 대회에서 승부차기를 2번 한 팀은 아르헨티나(1990, 2022), 스페인(2002), 코스타리카(2014), 네덜란드(2014), 크로아티아(2018, 2022), 러시아(2018) 등이 있다.
  • 승부차기로 올라가서 우승을 하였다
    1990년 서독은 4강에서 잉글랜드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겨서 우승했다. 1998년의 프랑스의 경우 8강에서 이탈리아와 승부차기를 벌여 비셴테 리사라수 혼자 실축하고 모두 성공해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결승에서 브라질을 누르고 우승했다. 2022년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승부차기로 네덜란드를 누르고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올라가 결승에서 프랑스를 또 승부차기로 누르고 우승했다.

2.2. 깨진 징크스

  • 1998년부터 개최국이 승부차기에 가면 승리한다
    1998년 월드컵 개최국 프랑스는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눌렀고, 2002년 월드컵 개최국 대한민국 또한 8강전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잡았다. 2006년에는 개최국 독일이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014년에는 개최국 브라질이 16강전에서 칠레를, 2018년에도 개최국 러시아가 스페인을 16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잡았으나,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배했다. 즉 이 징크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크로아티아에 의해 깨졌다.

2.3. 조 편성에 의한 징크스

2.3.1. 예선에서 자주 만나는 국가

최근 들어서 자주 만나는 국가들 위주로 작성하였다.
  • 대한민국이란,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대한민국과 이란은 최종예선에서 2010년, 2014년, 2018년, 2022년 최종예선에서 4연속으로 만났으며, 2010년에 이란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대한민국과 이란 모두 만날 때마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998년, 2006년, 2014년, 2018년에 만났는데, 이는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한 번 빼고 죄다 한국을 만난 셈이다.[10] 1998년에는 두 경기 모두 대한민국의 승리, 나머지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이 1승 1무를 따내며 대한민국은 네 번 모두 본선에 나간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네 번 모두 떨어졌다. 2022년은 우즈벡이 2차 예선에서 광탈하면서 만나지 않게 되었다. 대한민국과 레바논은 2006년, 2014년, 2018년, 2022년에 만났다. 2006년은 2차 예선, 2014년은 3차 예선/4차 예선, 2018년은 2차 예선, 2022년은 2차 예선/최종 예선에서 만났는데, 대한민국은 여섯 번 모두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거나 본선에 진출했지만 레바논은 2014년 3차 예선, 2022년 2차 예선을 제외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 호주일본
    호주가 AFC로 편입된 이래, 월드컵 예선에서는 죄다 일본을 만났다.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은 이 두 팀을 늘 비켜갔다. 전적은 일본이 2승 3무 1패로 근소 우위이다. 또 재미있는 게 이 두 나라는 월드컵 본선에서도 같은 조로 만난 바 있는데, 이는 당시 호주가 OFC 소속이었기에 가능했던 일.
  • 체코북아일랜드
    2002년, 2010년, 2018년 예선에서 만났다. 2002년에는 체코가 두 번 모두 이겨 북아일랜드를 떨어뜨리고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벨기에에 패해 끝내 본선에 가지 못했고, 2010년에는 둘 다 플레이오프도 못 가고 떨어졌다. 2018년에는 북아일랜드가 체코를 밀어내고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스위스에 지면서 본선진출에 실패하였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벨기에, 그리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월드컵 예선에 총 여섯 번 참가했는데, 그 중 이 두 나라를 각각 세 번씩 만났다. 벨기에와는 2006년, 2010년, 2018년 예선에서 만났고, 그리스와는 1998년, 2014년, 2018년에 만났다. 2014년에는 그리스를 플레이오프로 밀어내고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지만, 벨기에와 그리스를 동시에 만난 2018년에는 딱 이 두 나라에 밀려 플레이오프도 못 가고 3위로 떨어졌다.

2.3.2. 본선에서 자주 만나는 국가

  •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조별 라운드에서만 다섯 번[11] 만난 이 분야 끝판왕이자 월드컵판 잘못된 만남.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진출 횟수가 1994·1998·2002·2010·2014·2018년으로 여섯 번이니 나이지리아 입장에서는 1998년 한 대회[12]만 제외하고 월드컵 나올 때마다 만났다. 나이지리아 입장에서 더욱 아쉬운 것은 다섯 번의 조별리그에서 펼친 경기 결과는 모두 아르헨티나의 1점 차 승리였다는 것. 때문에 나이지리아는 세 번이나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 프랑스덴마크
    1998년과 2002년, 2018년에 모두 조별 라운드[13]에서 만났는데, 2022년에도 다시 만나면서[14] 이 둘은 1990년부터 조 편성에서 만날 수 있다면 계속 만나고 있다.[15] 그래도 여기는 1998년에는 프랑스가 승리, 2002년에는 덴마크가 승리, 2018년에는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면서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였으나, 2022년에 프랑스가 덴마크에 승리하면서 2승 1무 1패로 한발 앞서게 되었다.
  • 브라질네덜란드
    1974년 2라운드에서,1994년에 8강에서, 1998년에 준결승에서, 2010년에 8강에서, 2014년에 3,4위 결정전에서 만났다.1974년에는 네덜란드가 2-0으로 승리, 1994년에는 브라질이 3-2로 승리,1998년에는 브라질이 승부차기로 4-2로 승리, 2010년과 2014년에는 네덜란드가 2-1, 3-0으로 모두 승리했다. 1998년 브라질의 승리는 승부차기 승리이므로 전적은 브라질 입장에서 1승 1무 3패로 열세이다.
  • 독일아르헨티나
    1958년과 1966년 대회에서는 1라운드,1986년과 1990년 대회에서는 결승전, 2006년과 2010년 대회에서는 8강전, 2014년 대회에서는 다시 결승전에서 만나 세 대회 연속으로 만났다. 맞대결 결과는 독일이 4승 2무 1패로 앞서 있으며, 결승전으로 한정해도 독일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58, 66년 대회에서는 독일이 1승 1무를 기록했고 86년, 90년에는 결승에서 맞붙어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06~14년 대회에선 승부차기 포함 모두 독일이 이겼다. 이 대진은 브라질:스웨덴과 함께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나온 대진이며(7회) 특히 결승에서만 3번 만나서 결승전 최다 매치업이기도 하다. 다만 둘 다 우승 3회 이상 기록한 강팀이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은 거의 없다.
  • 미국가나
    이들도 역시 2006년과 2010년, 2014년까지 세 대회 연속으로 만났다. 2006년과 2010년에는 가나가, 2014년에는 미국이 각각 2-1로 이겼다. 2018년은 양국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가나가 조별예선에 올라오면 무조건 미국을 만난다는 징크스는 일단은 지켜졌다. 하지만 2022년 월드컵에서 각각 B조와 H조로 편성 단계에서 갈렸고 가나는 조별리그, 미국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징크스가 깨졌다.
  • 스페인파라과이
    1998년과 2002년, 2010년에 총 3번 만났다. 1998년과 2002년에는 같은 조[16]로 만나 1998년에는 무승부, 2002년에는 스페인이 승리했다. 2010년에는 8강에서 만났고 이번에도 역시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했다.
  • 잉글랜드스웨덴
    이들 역시 스페인, 파라과이와 마찬가지로 2002년과 2006년에는 같은 조로 만났고[17], 2018년에는 8강에서 만났다. 조별 라운드에서 만난 두 대회에서는 모두 비겼고[18], 2018년에는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했다.
  • 일본크로아티아
    1998년, 2006년, 2022년 총 세 번 만났는데 1승 2무로 크로아티아가 앞서 있다. 2무 중 하나인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도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가 이기고 8강에 올랐으니 크로아티아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양국의 경기는 골이 잘 안 터지는 편이다.[19]
2.3.2.1. 대한민국의 경우
대한민국이 가장 많이 만난 상대로는 독일(1994, 2002, 2018), 스페인(1990, 1994, 2002), 우루과이(1990, 2010, 2022), 벨기에(1990, 1998, 2014)가 있으며 독일(1승 2패)과 스페인(2무 1패)을 상대로는 약간 열세이지만[20] 우루과이와 벨기에를 상대로는 1무 2패로 크게 열세이다.[21]

2.3.3. 깨진 징크스

2.3.3.1. A조의 저주
전 대회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A조에 편성된 팀들 가운데 한 팀과 나머지 세 팀의 운명이 바뀌는 징크스로, 1998년 ~ 2006년 월드컵에서는 한 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셋이 차기 대회에 진출하지 못하고, 2010년 이후로는 세 팀이 진출하고 한 팀이 오르지 못하는 징크스가 반복되어 나타났다.

1998 월드컵 당시 A조였던 브라질, 스코틀랜드, 모로코, 노르웨이 가운데 브라질만이 차기 대회에 진출하고 나머지는 모두 지역 예선에서 미끄러졌고[22], 2002 월드컵 당시 A조였던 프랑스, 세네갈, 우루과이, 덴마크 가운데 프랑스를 뺀 나머지 팀들도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으며[23], 2006 월드컵 당시 A조였던 독일,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 가운데 독일만이 차기 대회 본선에 진출하고 나머지는 또 지역 예선에서 모두 광탈했다.[24] 2010년 월드컵 당시 A조였던 남아공,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가운데 남아공은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되었고, 나머지 팀들은 탈락 일보 직전에까지 몰렸을 정도로 답이 없는 실정이었다.
결국 남아공을 제외한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모두 제각기 지역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는데, 멕시코, 우루과이 등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수월한 오세아니아, 아시아 팀들을 상대하므로 쉽게 본선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와 격돌 끝에 본선에 진출했고[25], 멕시코는 뉴질랜드를 여유 있게 제치고 본선에 안착했다. 우루과이는 요르단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하여,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남아공 빼고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역 징크스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전 대회 A조(브라질, 멕시코, 크로아티아, 카메룬) 팀들 중 카메룬을 제외하고 모두 본선에 진출하면서, 단 한 팀(+아프리카팀)이 다음 대회 진출에 실패하고 3팀이 본선에 오르는 역 징크스가 또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2022년에는 징크스가 박살났다. 2018년 A조였던 국가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이집트인데,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로 국가 이름 사용 금지에 이어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완전히 실격되었고, 이집트는 최종예선에서 세네갈에게 패해 탈락했다. 사우디는 최종예선 B조 1위로 통과했고, 우루과이도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2026년에도 2022년 A조의 4팀[26]이 2개국씩 운명이 갈린다면 또다른 형태의 징크스가 될지도 모른다.

한편 위의 종류와는 달리 프랑스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A조의 저주가 있다. 역대 대회에서 A조(혹은 1조)에 편성된 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27] 특히 A조에 프랑스와 아프리카 팀이 같이 배정된 경우가 두번인데 모두 프랑스가 한점차로 패배했다.[28]

또한 2002년 이후 [29] 2022년까지 매 대회에서 프랑스,우루과이,멕시코,세네갈 중에 1개 팀 이상은 반드시 A조에 배정되고 있는데, 프랑스와 나머지 3개 국가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다. 이 3개국 중에 2002년 우루과이만 프랑스와 같이 조별리그 탈락했으며, 프랑스가 남아공 쇼크를 당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기간에 이 3개국이 A조에 배정된 경우 매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연도별 A조 및 16강 진출팀(굵은 글씨) / 조별리그 탈락 팀
2002 : 덴마크 세네갈 / 우루과이 프랑스 (멕시코는 G조 1위로 16강 진출)
2006 : 프랑스와 멕시코는 톱시드, 우루과이와 세네갈은 지역예선 탈락하여 A조에 배정이 불가했음.
2010 : 우루과이 멕시코 / 남아공 프랑스 (세네갈은 지역예선 탈락)
2014 : 브라질 멕시코 / 크로아티아 카메룬 (세네갈은 지역예선 탈락했으며, 우루과이는 D조 2위, 프랑스는 E조 1위로 16강 진출)
2018 : 러시아 우루과이 /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프랑스는 C조, 멕시코는 F조에서 16강 진출했고 프랑스는 우승까지 차지했으며, 세네갈은 H조에서 볼고그라드의 수치로 인한 피해를 입고 조별리그 탈락)
2022 : 네덜란드 세네갈 / 에콰도르 카타르 (우루과이는 H조에서 20년만에 조별리그 탈락)

특히 이 네 팀의 A조와의 인연은 매우 기묘한데 프랑스는 상술하다시피 A조(또는 1조)에 배정된 경우 단 한번도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고, 세네갈은 2002년이 첫 진출이고 현재까지 3회 진출했는데 그 중 A조에 배정된 2002(8강), 2022 2회 16강 이상 진출했으며, 우루과이는 A조(또는 1조)에 개최국과 함께 배정된 경우 항상 2라운드에 진출했고 멕시코는 2010년에는 개최국의 축복을 깨면서 우루과이와 함께 16강 진출, 2014년에는 개최국이 브라질이었음에도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30][31]

2.3.4. F조의 저주

조의 이름이 알파벳으로 바뀐 1986 월드컵부터 F조에서는 우승팀이 나온 적이 없다. 심지어 1998년에서야 생긴 G조(2014 독일 우승)와 H조(2010 스페인 우승)[32]에서도 우승팀을 배출했는데 F조에서는 2014년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이 최고기록이다. 2022 월드컵에서는 F조의 모로코와 크로아티아가 모두 4강에 올랐지만 나란히 4강전에서 패배하면서 저주 극복에 실패했다.

2.3.5. C조의 축복

위의 F조의 저주와는 정반대로, 우승팀을 가장 많이 배출한 조는 C조로 총 4회, 나머지는 A조, B조, D조, E조, G조, H조로 각 1회씩이다. 심지어 조의 이름이 숫자로 되어 있던 시절을 포함해서 계산해도 3조+C조가 총 7회로 1조+A조(5회)를 제치고 1위이다. 개최국 우승을 제외할 경우 3조+C조가 5회로 1위, 4조+D조가 3회로 2위이다.

역대 우승팀의 조 편성 (2차 조별리그 제외)
  • 1930년 대회: 우루과이 (3조/개최국)
  • 1934년 대회: 이탈리아 (토너먼트 1번시드/개최국)
  • 1938년 대회: 이탈리아 (토너먼트 1번시드)
  • 1950년 대회: 우루과이 (4조)
  • 1954년 대회: 서독 (2조)
  • 1958년 대회: 브라질 (4조)
  • 1962년 대회: 브라질 (3조)
  • 1966년 대회: 잉글랜드 (1조/개최국)
  • 1970년 대회: 브라질 (3조)
  • 1974년 대회: 서독 (1라운드 1조, 2라운드 B조/개최국)
  • 1978년 대회: 아르헨티나 (1라운드 1조, 2라운드 B조/개최국)
  • 1982년 대회: 이탈리아 (1라운드 1조, 2라운드 C조)
  • 1986년 대회: 아르헨티나 (A조)
  • 1990년 대회: 서독 (D조)
  • 1994년 대회: 브라질 (B조)
  • 1998년 대회: 프랑스 (C조/개최국)
  • 2002년 대회: 브라질 (C조)
  • 2006년 대회: 이탈리아 (E조)
  • 2010년 대회: 스페인 (H조)
  • 2014년 대회: 독일 (G조)
  • 2018년 대회: 프랑스 (C조)
  • 2022년 대회: 아르헨티나 (C조)

2.4. 개최국의 징크스

2.4.1. 전기 개최국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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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개최국의 적성국가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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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의 적성국가는 성적이 저조해지는 징크스이다.

2.4.3. 개최국의 저주

월드컵 개최국은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로, 200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2022년에 카타르가 우승 가능성은 커녕 한술 더 떠서 개막전 무패 징크스마저 박살내고 월드컵 사상 최초로 3연패로 광탈하며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다. 게다가 개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진출하는 징크스까지 이어졌다. 또한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공동 개최국들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이 3팀들 중 한 팀이라도 우승은 커녕 8강 이상 갈 확률이 낮아서 이때도 역시 징크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멕시코나 미국은 실날같은 확률이라도 있지만, 캐나다는 정말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그리고 이 대회부터는 48개국 체제이기 때문에 8강 진출을 위해선 먼저 32강부터 진출하고 거기서 이긴 후에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2.4.4. 깨진 징크스

2.4.4.1. 개최국의 축복
1회 1930 우루과이 대회부터 22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르기까지 23개국[36]의 개최국이 4강(1~4위)에 오른 사례는 총 13차례[37] 있었다. 그만큼 개최국은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이다. 흥미로운 점은 4강에 오르지 못한 10개의 개최국 중 2022 카타르를 제외한 9개국[38]은 그 대회 4강(1~4위)에 오른 국가와 만나 탈락했다는 점이다. 그 말은 즉 개최국을 잡은 국가는 2022년을 제외하고 그 대회에서 최소 4강 안에는 들었단 얘기다.

참고로 개최국이 결승전에 진출한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홈) 대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우승), 1934년 이탈리아(홈) 대 체코(이탈리아 우승), 1950년 우루과이 대 브라질(홈)(우루과이 우승), 1958년 브라질 대 스웨덴(홈)(브라질 우승), 1966년 잉글랜드(홈) 대 서독(잉글랜드 우승), 1974년 서독(홈) 대 네덜란드(서독 우승), 1978년 아르헨티나(홈) 대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우승), 1998년 프랑스(홈) 대 브라질(프랑스 우승)이 있다. 홈에서 우승한 국가로는 우루과이,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있고 홈에서 준우승한 국가로는 브라질과 스웨덴이 있다.

그리고 홈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마지막 기록은 1998년의 프랑스다. 이후 20년 이상 홈팀이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2006년 독일과 2014년 브라질을 제외하면 우승후보가 아닌 팀들[39]이 개최한 탓이 크다.

하지만 개최국의 축복은 대회 창설부터 지금까지 유의미한 기록을 남기고 있었는데, 바로 개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무조건 지지 않는다는 불패신화가 대회 창설 이래 92년째 계속 이어져왔다는 것이다. 2022년 카타르 대회 전까지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들의 첫 경기 성적은 22전 16승 6무 0패였다.
횟수 연도 개최국(성적) 비고 첫 경기 성적
1 1930 우루과이(우승) - 파일:페루 국기.svg vs 페루 1:0 승리
2 1934 이탈리아(우승) - 파일:미국 국기.svg vs 미국 7:1 승리
3 1938 프랑스(8강에서 탈락) [40] 파일:벨기에 국기.svg vs 벨기에 3:1 승리
4 1950 브라질(준우승) - 파일:멕시코 국기.svg vs 멕시코 4:0 승리
5 1954 스위스(8강에서 탈락) [41]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vs 이탈리아 2:1 승리
6 1958 스웨덴(준우승) - 파일:멕시코 국기.svg vs 멕시코 3:0 승리
7 1962 칠레(3위) [42] 파일:스위스 국기.svg vs 스위스 3:1 승리
8 1966 잉글랜드(우승) -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vs 우루과이 0:0 무승부[43]
9 1970 멕시코(8강에서 탈락) [44] 파일:소련 국기.svg vs 소련 0:0 무승부
10 1974 서독(우승) - 파일:칠레 국기.svg vs 칠레 1:0 승리
11 1978 아르헨티나(우승) - 파일:헝가리 국기.svg vs 헝가리 2:1 승리
12 1982 스페인(2라운드에서 탈락) [45][46] 파일:온두라스 국기.svg vs 온두라스 1:1 무승부
13 1986 멕시코(8강 탈락) [47] 파일:벨기에 국기.svg vs 벨기에 2:1 승리
14 1990 이탈리아(3위) [48]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vs 오스트리아 1:0 승리
15 1994 미국(16강 탈락) [49] 파일:스위스 국기.svg vs 스위스 1:1 무승부
16 1998 프랑스(우승) [50]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vs 남아프리카공화국 3:0 승리
17 2002 대한민국(4위) [51] 파일:폴란드 국기.svg vs 폴란드 2:0 승리
일본(16강 탈락) [52] 파일:벨기에 국기.svg vs 벨기에 2:2 무승부
18 2006 독일(3위) [53][54]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vs 코스타리카 4:2 승리
19 2010 남아공(조별리그 탈락) [55][56] 파일:멕시코 국기.svg vs 멕시코 1:1 무승부
20 2014 브라질(4위) [57]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vs 크로아티아 3:1 승리
21 2018 러시아(8강 탈락) [58]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vs 사우디아라비아 5:0 승리
22 2022 카타르(조별리그 탈락) [59]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vs 에콰도르 0:2 패배

2006 독일 대회까지는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반드시 통과하는 축복이 있었지만, 2010 월드컵 개최국 남아공이 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징크스가 깨졌다. 하지만 개최국이 월드컵 대회에서 1승 이상은 여전히 거두었다. 남아공도 비록 자국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프랑스를 이기고 1승을 기록하면서 체면치레에는 성공했다. 남아공은 개최국 자격으로 1번 시드를 받았지만 정작 프랑스, 우루과이, 멕시코와 같은 조로 편성되며 시드의 혜택은 커녕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다.

한편 2006 독일 대회부터는 개최국이 의무적으로 A조 1시드에 자동 배치되며 개막전도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첫 경기 무패[60]를 거두어 새로운 축복이 이어졌다. 그러나 2022년 카타르가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게 지고, 이후 세네갈과 네덜란드에게도 지면서 3전 전패 32개국 중 꼴등을 기록함으로써 개최국의 축복이 깨지다못해 완전히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2.4.4.2. 개최국 격파와 4강
  • 지금까지 본선 조별리그 또는 토너먼트에서 개최국을 탈락시킨 국가들은 모두 대회 4강에 들었다.
    • 1938년 프랑스 월드컵: 이탈리아 우승 (8강 프랑스전 3:1 승)
    •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우루과이 우승 (결승리그 최종전 브라질전 2:1 승)
    •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오스트리아 3위 (8강 스위스전 7:5 승)
    • 1958년 스웨덴 월드컵: 브라질 우승 (결승 스웨덴전 5:2 승)
    • 1962년 칠레 월드컵: 브라질 우승 (준결승 칠레전 4:2 승)
    •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탈리아 준우승 (8강 멕시코전 4:1 승)
    •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독일 준우승 (12강 조별리그 B조 2경기 스페인전 2:1 승)[1982][62]
    •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독일 준우승 (8강 멕시코전 0:0 무, 4:1 승부차기승)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아르헨티나 준우승 (준결승 아르헨티나전 1:1 무, 4:3 승부차기 승)
    • 1994년 미국 월드컵: 브라질 우승 (16강 브라질전 1:0 승)
    • 2002년 한일 월드컵: 독일 준우승 (준결승 한국전 1:0 승) / 터키 3위 (16강 일본전 1:0 승)
    •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탈리아 우승 (준결승 독일전 2:0 승)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 4위 (32강 조별리그 A조 3경기 남아공전 3:0 승)[63]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독일 우승 (준결승 브라질전 7:1 승)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 준우승 (8강 러시아전 2:2 무, 4:3 승부차기 승)
이 징크스가 이어진다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A조 3경기에서 개최국 카타르의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짓게 한 승리를 거둔 세네갈과 A조 최종전에서 카타르에 승리한 네덜란드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다만, 세네갈의 16강전 상대가 잉글랜드인지라 이 징크스는 깨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예측했고, 결국 잉글랜드에게 0:3으로 패배하였으며, 네덜란드 역시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배하고 예상이 들어맞으면서 이 징크스는 깨지게 되었다.

3. 대륙별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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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점수와 성적에 의한 징크스

4.1. 점수에 의한 징크스

4.1.1. 5-0의 저주

특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면 그 직후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본선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는 징크스.
  • 1998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가 자메이카를 5-0으로 격파했는데, 다음 월드컵인 2002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스웨덴과 잉글랜드에 밀려서 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 2006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5-0으로 이겼는데, 그 지역예선에서 플레이오프로 몰렸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밀려 탈락했다.[68]
  • 2009년 아르헨티나가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는데, 아르헨티나 역시 마찬가지로 2010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서 8강에서 독일에 0-4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도 통했는데, 2011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5-0으로 박살낸 일본이 희생자 1호.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희생자 2호는 우루과이로, 2014년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요르단 원정에서 5-0으로 이기고 본선에 왔지만, 본선에서 코스타리카에 패한 끝에 조 2위로 밀려나면서 16강에서 콜롬비아를 넘지 못하고 전 대회 성적(4위)에 크게 못 미치는 16강에 그치고 말았다.

4.1.2. 5골차 이상 매번 발생

볼드체는 우승팀, 조별리그 탈락은 빨간색, 2라운드 탈락은 초록색.

월드컵이 시작된 이래, 단 2개 대회(1970, 1990)를 제외하고 매 대회에서 꼬박꼬박 5골차 이상의 양민학살 경기가 매번 벌어졌다(특히 54년 대회가 정점). 현대 축구에서 보통 3골차만 되어도 일방적인 원사이드 게임이 되는데, 5골차 이상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일방적인, 한 팀만 경기하고 한 팀은 제대로 된 축구조차 못한다는 뜻이다. 세계 최고의 강팀들이 모이는 대회다보니 이런 큰 점수차가 나는 경기가 없어야 정상인데, 매번 생긴다.

그나마 이런 경기들은 유럽/남미와 타 대륙의 약팀들간의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들이다. 때문에 1978년 대회 아르헨티나와 페루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라운드 이상의 수준급 팀들이 만나는 경기에서 이런 큰 점수차가 나오는 일도 없었다. 본격적으로 현대축구가 정립된 이래 5골차 이상의 양민학살 경기는 유럽/남미의 강팀과 제3대륙의 약팀이 만나는 조별리그에서나 대회당 한 두번 발생하는 게 고작이었다. 이런 경기가 3경기가 있었던 프랑스 대회를 마지막으로, 매 대회마다 이런 경기는 1경기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대회의 조별리그에서는 5골차 이상의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경기는 없었고[69] 이제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걸맞게 이런 대규모 점수차가 나는 경기는 사라지리라 생각되었으나 결국 4강전에서 역사에 남을 스코어가 펼쳐졌다.

이렇게 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대륙별 본선진출 티켓이 정해져 있어서 유럽이나 남미처럼 강팀몰빵 대륙에서는 2018년 월드컵 기준으로 봐도 이탈리아, 네덜란드, 칠레 같은 엄청 강팀도 지역예선에서 본선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반면 아시아처럼 약체 몰빵 대륙의 경우 2018년 월드컵 기준으로 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도 되는 약체도 올라오는데 강한 대륙의 우승후보와 약한 대륙의 팀이 맞붙으면 충분히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과거에는 선수유출이 극심해서 계속 선수 빼먹는 짓을 일삼은 탓에 이 선수유출의 전형적인 피해자인 아르헨티나는 뛸 선수가 없어서 이런 꼴을 당하기도 했다. 물론 2014 월드컵 4강전에서는 대패를 당한 팀이 비록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팀인 개최국 브라질이었던 만큼 그냥 우연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는 무서운 징크스로 남게 되었다.

2018년 월드컵에는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6:1로 이겼고, 2022년 월드컵에도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7:0,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6:1로 이김으로써 5골차 이상 징크스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를 5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도 2라운드, 심지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사례도 많다. 현재까지 상대를 5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은 1998년 스페인이 마지막이다. 2002년은 독일이 준결승에 진출함으로써 1966년에 이어 36년 만에 상대를 5골 차 이상으로 이긴 팀이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2018년도 러시아가 8강, 잉글랜드가 4위를 하면서 상대를 5골 차 이상으로 이긴 팀이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4.2. 승패에 의한 징크스

4.2.1. 조별리그에서 먼저 2패를 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다

1930년 초대 대회를 기점으로 역대 FIFA 월드컵 역사상 1승 2패로 상위 라운드에 올라간 팀은 없다. 조 3위 구제 기회를 준 24개국 6개 조 1986년 - 1994년의 3개 대회 동안 각 조 3위팀 간 경합에서도 1승 2패 팀은 단 한 번도 상위 4개팀에 속한 적이 없다. 특히, 1986년 대회 헝가리는 1승 2패로 조 3위 중 5위였는데 3, 4위팀은 2무 1패였다. 이건 1990년 대회까지 1승의 승점은 2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1998년 이후 조 3위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1승 2패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시나리오는 딱 하나만이 남는다. 4개팀 중 1개팀이 3전승을 거두고, 나머지 3개팀이 서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여 1승 2패 동률을 거두는 것. 서로간의 순위 다툼은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순으로 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조 2위 팀이 1승 2패가 되긴 한다. 그러나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게 문제. 지금까지 1950년 브라질 월드컵 2조에서 딱 한 번 나온 게 전부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가 대한민국을 이기면 가능했지만[70], 무승부에 그치는 바람에 실패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2-0으로 격파했으나, 멕시코가 스웨덴에 3-0으로 패하는 바람에 이 징크스는 유지되었다.

사실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까지는 이것이 징크스가 아닌 규정이었다. 1930년과 1950년 대회는 각 조 1위만 진출했기에 2패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아예 없었고 1954년 대회의 경우 조별리그가 풀리그가 아닌 약간 변형된 방식을 사용해 조별리그는 단 2경기만 한 탓에 2패 = 전패가 되어 볼 것도 없이 탈락했기 때문이었다.

2026 FIFA 월드컵 캐나다·멕시코·미국부터는 다시 조 3위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게 되는데, 12개 조의 3위 팀들 중 상위 8개 팀이 올라가기 때문에 1승 2패로 올라갈 가능성이 그나마 높아진다.

4.2.2. 브라질의 저주

1930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긴 유고슬라비아[71]는 1934년 대회에서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1934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긴 스페인은 1938년 대회에서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1938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긴 이탈리아가 1950년 월드컵에서 광탈했다.

1954년 8강 토너먼트에서 4:2로 브라질을 꺾은 헝가리는 다음 월드컵에서 웨일스에게 지고 조별리그를 탈락하였다. 하지만 비단 탈락만이 끝이 아니라 실력에까지도 악영향을 끼쳤는지, 현재의 헝가리는 축구계의 변방으로 추락한지 오래 되었다.[72]

1966년에 브라질을 이긴 헝가리와 포르투갈은 1970년 월드컵에서 지역예선 탈락했다.

1974년에 브라질을 이긴 네덜란드와 폴란드는 1978년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아르헨티나에 패했다.[73]

1982년 대회에서 2차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꺾은 이탈리아는 차기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에 16강에서 0:2로 져서 탈락했는데, 16강에 진출했으니 징크스는 피해간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이탈리아에게 16강은 호성적이 아니다.

1986년 8강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로 꺾은 프랑스는 차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74]

1990년 대회에서 16강에서 브라질을 탈락시킨 아르헨티나는 차기 대회 16강에서 한 수 아래인 루마니아에 패배해 탈락했다.[75] 아르헨티나같은 팀에게도 16강은 호성적이 아니다. 애초에 아르헨티나는 8강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며 결승에 못 가면 무조건 호성적이 아닌지라 여지껏 4강을 5번이나 진출하고도 3/4위전에 진출한 적이 없다.

이전에도 이렇게 징크스는 이어지고 있었으나, 이 징크스가 본격적으로 두드러지게 드러난 시점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만난 프랑스는 호나우두의 컨디션 난조와 지단의 눈부신 활약으로 3:0으로 브라질을 완파하고 첫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에 출전한 프랑스는 대회 직전에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전력의 핵심인 지단이 부상으로 이탈하여 불길한 징조를 보이더니 프랑스 축구 대표팀 역사상 길이 기억될 굴욕인 세네갈 쇼크를 경험하게 되었고 나머지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무득점 꼴찌로 탈락하는 비참한 결과를 맛보게 되었다. 그 전에 노르웨이는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잡는 대이변을 연출한 적도 있었는데[76], 이게 저주라도 되었는지 노르웨이는 한일 월드컵 이후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2006년 8강에서 브라질을 다시 만난 프랑스는 브라질을 경기력으로 압도하고 1:0 신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르고 준우승까지 이루었지만, 다음 월드컵인 남아공 월드컵에서 졸전 및 내분을 선보이다가 개최국인 남아공전에서도 충격적인 패배를 겪었다.

그나마 그 해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을 2:1로 이긴 네덜란드는 다음 월드컵에서 징크스를 피해 간 편이다. 그래도 우승을 노린 전력이었지만, 4강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패배하고 3위를 거둔 점에 대해선 안타까움이 있을 것이다. 이 월드컵에서는 독일이 4강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7:1이라는 희대의 스코어로 브라질을 폭파시켜버리고 우승을 거뒀으며, 3, 4위전으로 굴러 떨어진 브라질을 네덜란드가 3:0으로 꼼꼼히 밟아서 처리했다.

그리고 찾아온 다음 러시아 월드컵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3:0으로 대파하고 3위를 차지했던 네덜란드는 아예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여 본선에 초대받지 못했다. 반면에 예선경기를 전승으로 압도적이고 콧대 높게 통과한 독일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멕시코에게 0:1로 패배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스웨덴을 상대로 한 2차전은 2:1로 간신히 이겼지만, 기어코 3차전인 대한민국전에서 0:2로 패배하는 천지개벽급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어 조 꼴찌로 탈락했다.

2018년 월드컵 본선에서는 8강에서 벨기에가 브라질을 탈락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4년 후, 카타르 월드컵 F조에 배정된 벨기에는 모로코에게 패배하고 전 대회 준우승국 크로아티아와 비기면서 조 3위로 탈락했다. 개최국을 제외한 1포트 7개 팀 중에 벨기에가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는 불명예도 추가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브라질 상대 승리팀의 차기대회 성적 저조 징크스가 재현되었다.

2022년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브라질이 카메룬에 0:1로 패배했다. 다만 카메룬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스위스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고 브라질이 풀 로테이션인것을 감안하긴 해도 대단하다. 과연 조별리그 탈락 국가도 차기대회에서 브라질의 저주가 적용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8강에서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을 잡고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였는데 다음 대회인 2026년엔 크로아티아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4.2.3. 브라질의 축복

위 사례와 반대로 되는 사례로, 조별리그 또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브라질을 만나 패배해 탈락한 팀은 다음 대회에서 선전, 결승전에서 만나 패배하면 12년 안으로 우승한다.
  • 1994 FIFA 월드컵 미국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12년 뒤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배하여 준우승한 독일
    12년 뒤인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2006 FIFA 월드컵 독일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에 1:4로 패배한 일본, 5:2로 패배한 코스타리카, 16강에서 0:3으로 패배한 가나
    일본은 다음 대회에서 16강 진출, 코스타리카는 12년 후 첫 원정 8강에 진출, 가나는 2010년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첫 8강 진출했다. [77]
  • 2014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배하고 32강 조별리그 탈락(19등)한 크로아티아
    다음 대회에선 준우승을 거두었다. [78][79]
  • 2022년 6월에 친선전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대한민국이 전부 패배하고 16강에서 탈락했는데, 다음 대회에서 또다시 이변을 보여 줄지 관심.[80]

4.2.4. 대한민국의 저주

대한민국이 월드컵에 처음으로 나온 1954년부터 생긴 징크스이며, 이 중 1986년에 챔피언에 오른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을 상대한 팀은 해당대회 우승에 실패한다는 징크스이다.

4.2.5. 일본의 저주

일본이 월드컵에 처음으로 나온 1998년부터 생긴 징크스이며, 일본을 상대한 팀은 해당 대회 우승에 실패한다는 징크스이다.[98]
4.2.5.1. 일본의 축복
반대로 16강에서 일본을 이긴 팀을 토너먼트에서 만나서 승리한 팀은 항상 우승을 차지한다.

4.2.6. 멕시코와 독일의 저주

멕시코를 상대한 팀은 독일에 패배하고 탈락한다. 하지만 거꾸로 최근 맞대결은 멕시코가 이겼다는게 흥미로운 점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시작된 이 징크스는 16강에서 멕시코를 2:0으로 바르며 승승장구했던 미국이 8강에서 독일을 만나 석패하며 짐을 쌌고, 2006년 독일에서는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조별예선과 16강에서 2:1로 멕시코를 꺾었으나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배하며 탈락했고, 포르투갈은 이미 탈락한 상황인 3-4위전에서 독일에 1:3으로 발렸다. 2010년 남아공에서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꺾었으나 아르헨티나는 이번엔 8강에서 0:4로 털렸고, 우루과이는 3.4위전에서 독일에 2:3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4년뒤 브라질에서는 브라질이 A조에 멕시코와 편성이 되었는데 0:0으로 비겼고, 4강에서 독일을 만나 미네이랑의 비극의 희생양이 되었다.

2018년에는 스웨덴과 한국이 독일, 멕시코와 한 조가 되며 조 예선만 해도 두 팀이 엮였는데 둘이 징크스를 절반으로 갈랐다. 스웨덴은 독일에 졌지만 조 1위로 통과했고, 한국은 조 3위로 탈락했으나 독일을 이겼다. 참고로 저 당시에 멕시코는 16강에서 브라질에게 패배해 또 16강 징크스를 못깼다.

2022년에는 지역예선으로 확대되어 적용되었다. 북중미카리브 지역 최종예선에서 멕시코와 두 차례 맞대결을 통해 1무 1패를 기록한 코스타리카는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3위 안에 들지 못해 4위로 밀려나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코스타리카는 E조 최종전에서 독일에 2:4로 패배하여 독일과 같이 동반 탈락했다. 한편 조별 리그에서 멕시코를 만난 아르헨티나는 독일이 조기탈락한 덕분에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4.2.7. 크로아티아의 축복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리한 팀은 우승한다. 크로아티아가 조별리그를 통과한건 1998, 2018, 2022 세번인데 모두 크로아티아를 토너먼트에서 이긴 팀이 월드컵을 우승했다.

4.2.8. 호주의 축복

월드컵 본선에서 호주에 승리한 팀들 중에 최소 한 팀은 그 월드컵에서 무조건 3위 안에 든다. 또한 호주가 토너먼트에 진출한 대회에서 16강에서 호주를 만나서 승리한 두 팀[106]은 모두 우승했다.
  • 1974 FIFA 월드컵 서독
    • 서독이 호주를 조별리그 2차전에서 3:0으로 이긴 이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이기고 우승
  • 2006 FIFA 월드컵 독일
    • 이탈리아가 호주를 16강전에서 1:0으로 이긴 이후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 독일이 호주를 조별리그 1차전에서 4:0으로 이긴 이후 3&4위전에서 우루과이를 3:2로 꺾고 3위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 네덜란드가 호주를 조별리그 2차전에서 3:2로 이긴 이후 3&4위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3위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 프랑스가 호주를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이긴 이후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우승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프랑스가 호주를 조별리그 1차전에서 4:1로 이긴 이후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배하면서 준우승
    • 아르헨티나가 16강전에서 호주를 2:1로 이긴 이후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

신기한게도 호주를 16강에서 꺾은 2006년 이탈리아와 2022년 아르헨티나 모두 호주를 상대로 1점차로 승리 했으며 두팀은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만났고 둘다 승부차기로 이겨서 우승했다.

4.2.9. 깨진 징크스

4.2.9.1. 조별리그 1차전 패배의 저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하면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었으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에 패배하고 우승함으로써 이 징크스가 깨졌다. 그 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나 우승했다.
4.2.9.2. 월드컵에서 우승한 상대를 이긴 팀은 반드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1954년 헝가리(vs 서독), 1974년 동독(vs 서독), 1978년 이탈리아(vs 아르헨티나)는 모두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2010년 스위스(vs 스페인)가 조 3위로,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vs 아르헨티나)가 조 4위로 탈락하면서 징크스가 깨졌다.

4.3. 성적에 의한 징크스

4.3.1.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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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야신상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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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4강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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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결승전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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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제 3대륙팀 8강의 저주

제 3대륙 팀이 월드컵 8강 이상까지 오르면 그 다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거나 조별리그(1라운드)에서 떨어진다는 징크스이다. 8강까지 가본 3대륙 팀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지금까지는 단 한 차례의 예외 없이 이 징크스가 통했다.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게, 제 3대륙팀은 유럽이나 남미 팀들에 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밀리는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8강 이상까지 올라갔다는 것은 일시적인 실력의 플루크+황금세대+대진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루어진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호성적을 그 다음 대회까지 끌고 나가기 쉽지 않은 것이다.

1930 우루과이 월드컵-미국 3위->다음 월드컵 1라운드 탈락[107]
1966 잉글랜드 월드컵-북한 8강-> 다음 월드컵 기권[108]
1970 멕시코 월드컵-멕시코 8강->다음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1986 멕시코 월드컵-멕시코 8강->다음 월드컵 출전 금지[109]
1990 이탈리아 월드컵-카메룬 8강->다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2002 한일 월드컵-한국 4위, 미국/세네갈 8강->다음 월드컵 세네갈은 본선 진출 실패, 한국과 미국은 모두 조별리그 탈락
2010 남아공 월드컵-가나 8강->다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2014 브라질 월드컵-코스타리카 8강->다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모로코 4위->?

이제 이 징크스는 모로코에게 넘어왔는데, 2026 월드컵에서는 조 3위도 성적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한 만큼 조별리그 통과는 더 쉬워지겠지만, 만약 32강에서 패배한다면 32강 이내에서 떨어진다는 징크스로 굳어질 수 있다. 32개국 체제에서는 토너먼트 시작이 16강이었기 때문.

4.3.6. 깨진 징크스

4.3.6.1. 골든볼 징크스
  •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로 우승국은 골든볼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골든볼을 수상했다.

5. 인물에 의한 징크스

5.1. 외국인 감독의 저주

  • 외국인 감독은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1회 대회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우승국은 모두 자국 감독이었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게 일단 국가대표팀 감독은 웬만하면 자국인을 쓰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월드컵에서 우승을 할 정도의 축구강국들은 이미 자국에 감독으로 쓸 만한 사람이 넘치기 때문에 굳이 외국인 감독을 데리고 와서 쓸 이유가 전혀 없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한국 양궁(리커브 한정) 국가대표팀 감독에 외국인을 데리고 와서 쓰지 않는 것과 같다.
  • 지금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은 모두 자국 지도자이기 때문에 각국 대표팀의 우승 횟수와 일치한다. 따라서, 브라질이 5회로 가장 많은 우승 감독을 배출했고, 이탈리아 & 독일이 4회, 아르헨티나가 3회, 우루과이 & 프랑스가 2회, 잉글랜드 & 스페인이 1회 씩 우승 감독을 배출했다.
  • 외국인 감독으로서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감독으로는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에서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조지 레이너(잉글랜드 국적)와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에른스트 하펠(오스트리아 국적) 2명이다.
  • 순수하게 주 국적으로만 보면 지금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은 모두 자국 감독이지만, 복수국적으로 확장하면 다음과 같다.
    • 복수국적까지 따지면 이탈리아가 10번으로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 감독을 배출한 국가이다.[110]
    • 1970년 우승 감독인 브라질의 마리우 자갈루는 복수국적을 가진 감독으로 유일하게 비(非) 이탈리아인이다.(파일:브라질 국기.svg파일:레바논 국기.svg) 자갈루는 레바논계 이민자의 후손이라 레바논 국적을 복수국적으로 가지고 있다.[111] 레바논이 FIFA 월드컵과 거리가 먼 축구 약소국임을 생각하면 기묘한 인연이다.
  • 비토리오 포초 감독은 유일하게 자국에게 두 번의 우승 트로피를, 그것도 연속으로 안긴 감독이다.

5.2. 펠레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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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월드컵 직전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는 우승한 적 없다

한 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가 다음해 월드컵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지금까지 월드컵 직전에 발롱도르 수상자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준우승만 여섯 번이다.[112]

2021년도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인데,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서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폴란드전과 16강전 이외의 모든 경기를 루사일 스타디움 단 한 곳에서만 치르게 되는 특권을 받게 되었다.

2021년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이후, 프랑스 풋볼은 발롱도르의 수상 기준을 개인 커리어 우선으로 바꾸고, 평가 범위를 한 시즌 전체로, 수상 시점을 한 시즌 끝난 뒤로 바꾸었다. 그래서 2022년도에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서 많은 사람들이 메시가 발롱도르의 저주를 피하고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월드컵 역대 최대의 업셋을 당하며 한때 조별리그 탈락위기론까지 나왔으나. 나머지 경기를 전승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차례대로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해 프랑스3-3 연장 승부차기 승리라는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리오넬 메시월드컵 전년도 발롱도르 수상자의 월드컵 우승 불가 징크스를 깨게 되었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우승했기 때문에 이 징크스는 월드컵 직전 발롱도르 수상자는 우승할 수 없다 징크스로 남는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겨울에 열렸고, 발롱도르의 수상시점이 한 시즌이 끝난시점으로 바뀌어서 2022년 수상자가 월드컵 직전에 나왔기 때문이다.

2022년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는 부상으로 월드컵 직전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113] 벤제마가 중도하차한 프랑스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깨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킬리안 음바페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결승전에서 제프 허스트 이후로 해트트릭를 기록하여 우승까지 넘볼 수 있었지만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6. 타 대회에 의한 저주

6.1. 올림픽 금메달의 저주

하계 올림픽 남자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그 바로 다음 FIFA 월드컵에서 부진한 징크스. ‘탈락’은 지역예선 탈락을 의미한다.
연도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4위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1928
암스테르담
파일:UEFA URU.png 우승 파일:UEFA ARG.png 준우승 파일:UEFA ITA.png 불참 파일:UEFA EGY.png 불참
1932
LA
축구 종목 없음
1936
베를린
파일:UEFA ITA.png 우승 파일:UEFA AUT.png 불참[114] 파일:UEFA NOR.png 1라운드 파일:UEFA POL.png 1라운드
1948
런던
파일:UEFA SWE.png 3위 파일:UEFA YUG.png 조별리그 파일:UEFA DEN.png 불참 파일:UEFA GBR.png 조별리그[GBR]
1952
헬싱키
파일:UEFA HUN.png 준우승 파일:UEFA YUG.png 8강 파일:UEFA SWE.png 탈락 파일:UEFA GER.png 우승
1956
멜버른
파일:UEFA URS.png 8강 파일:UEFA YUG.png 8강 파일:UEFA BUL.png 탈락 파일:UEFA IND.png 불참
1960
로마
파일:UEFA YUG.png 4위 파일:UEFA DEN.png 불참 파일:UEFA HUN.png 8강 파일:UEFA ITA.png 조별리그
1964
도쿄
파일:UEFA HUN.png QF 파일:UEFA TCH.png 탈락 파일:UEFA GER.png[116] 준우승 파일:UEFA EGY.png 불참
1968
멕시코시티
파일:UEFA HUN.png 탈락 파일:UEFA BUL.png 조별리그 파일:UEFA JPN.png 탈락 파일:UEFA MEX.png 8강
1972
뮌헨
파일:UEFA POL.png 3위 파일:UEFA HUN.png 탈락 파일:UEFA URS.png 탈락 공동 동메달
파일:UEFA GDR.png 8강
1976
몬트리올
파일:UEFA GDR.png 탈락 파일:UEFA POL.png 8강 파일:UEFA URS.png 탈락 파일:UEFA BRA.png 3위
1980
모스크바
파일:UEFA TCH.png 1라운드 파일:UEFA GDR.png 탈락 파일:UEFA URS.png 2라운드 파일:UEFA YUG.png 1라운드
1984
LA
파일:UEFA FRA.png 3위 파일:UEFA BRA.png 8강 파일:UEFA YUG.png 탈락 파일:UEFA ITA.png 16강
1988
서울
파일:UEFA URS.png 조별리그 파일:UEFA BRA.png 16강 파일:UEFA GER.png 우승 파일:UEFA ITA.png 3위
1992
바르셀로나
파일:UEFA ESP.png 8강 파일:UEFA POL.png 탈락 파일:UEFA GHA.png 탈락 파일:UEFA AUS.png 탈락
1996
애틀랜타
파일:UEFA NGA.png 16강 파일:UEFA ARG.png 8강 파일:UEFA BRA.png 준우승 파일:UEFA POR.png 탈락
2000
시드니
파일:UEFA CMR.png 조별리그 파일:UEFA ESP.png 8강 파일:UEFA CHI.png 탈락 파일:UEFA USA.png 8강
2004
아테네
파일:UEFA ARG.png 8강 파일:UEFA PAR.png 조별리그 파일:UEFA ITA.png 우승 파일:UEFA IRQ.png 탈락
2008
베이징
파일:UEFA ARG.png 8강 파일:UEFA NGA.png 조별리그 파일:UEFA BRA.png 8강 파일:UEFA BEL.png 탈락
2012
런던
파일:UEFA MEX.png 16강 파일:UEFA BRA.png 4위 파일:UEFA KOR.png 조별리그 파일:UEFA JPN.png 조별리그
2016
리우
파일:UEFA BRA.png 8강 파일:UEFA GER.png 조별리그 파일:UEFA NGA.png 조별리그 파일:UEFA HON.png 탈락
2020
도쿄
[117]
파일:UEFA BRA.png 8강 파일:UEFA ESP.png 16강 파일:UEFA MEX.png 조별리그 파일:UEFA JPN.png 16강

아예 1988 서울 올림픽 이후로는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의 대표팀은 직후 월드컵에서 우승은 커녕 대회 4강 문턱도 못넘고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이후로 올림픽 챔피언은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성공한다는 점이다.

이 징크스를 피해간 팀은 역대 딱 2번 있었다. 1928년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1930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우루과이와 1936년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1938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 정도.[118]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모두 8강에서 독일에 패배해 대회를 마쳤고, 2012 올림픽 남자 축구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멕시코도 2014년 월드컵에서 플레이오프로 나가떨어졌다가 간신히 본선에 올라왔다. 브라질 역시 2016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땄지만 2018 월드컵 8강에서 벨기에에게 덜미를 잡혔다. 브라질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도 저주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여 주전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느슨한 경기를 치룬 끝에 카메룬에 일격을 맞으며 0:1로 패배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16강전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그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었던 대한민국을 4:1로 폭격하여 징크스를 벗어나는 듯 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를 만나 연장전까지 끌려갔으며 1:0로 앞서나가면서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의 저주가 끝나는 듯 했으나… 이내 극장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차기로 끌려갔고 2번의 실축 끝에 2:4로 8강에서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119]

이 역풍을 제대로 맞은 것은 헝가리로, 1952 헬싱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매직 마자르를 이끌고 1954년 월드컵 우승을 넘봤으나 약빤 서독에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120]. 이후 매직 마자르는 와해되었고, 현재의 헝가리는 월드컵이든 올림픽이든 유로컵이든 국제 축구 대회에서 제대로 안 보이는 축구의 변방으로 추락했다.

6.2.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의 저주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하면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FIFA 월드컵에서 부진한 징크스.
연도 우승 준우승 3위 4위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국가 직후 월드컵 성적
<colbgcolor=#cdf> 1997
사우디
파일:UEFA BRA.png 준우승 파일:UEFA AUS.png 탈락 파일:UEFA CZE.png 탈락 파일:UEFA URU.png 탈락
1999
멕시코
파일:UEFA MEX.png R2 파일:UEFA BRA.png 우승[A] 파일:UEFA USA.png QF 파일:UEFA KSA.png GS
2001
한국·일본
파일:UEFA FRA.png GS 파일:UEFA JPN.png R2 파일:UEFA AUS.png 탈락 파일:UEFA BRA.png 우승[A]
2003
프랑스
파일:UEFA FRA.png 준우승 파일:UEFA CMR.png 탈락 파일:UEFA TUR.png 탈락 파일:UEFA COL.png 탈락
2005
독일
파일:UEFA BRA.png QF 파일:UEFA ARG.png QF 파일:UEFA GER.png 3위 파일:UEFA MEX.png R2
2009
남아공
파일:UEFA BRA.png QF 파일:UEFA USA.png R2 파일:UEFA ESP.png 우승 파일:UEFA RSA.png GS
2013
브라질
파일:UEFA BRA.png 4위 파일:UEFA ESP.png GS 파일:UEFA ITA.png GS 파일:UEFA URU.png R2
2017
러시아
파일:UEFA GER.png GS 파일:UEFA CHI.png 탈락 파일:UEFA POR.png R2 파일:UEFA MEX.png R2
FIFA가 킹 파드컵을 인수하여 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리브랜딩된 1997년부터 마지막 대회인 2017년까지 이 대회 챔피언이 직후 FIFA 월드컵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또한, 준우승, 3위, 4위 국가 중에서 차기 월드컵 우승국을 1차례 배출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나마 1997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하고 1998년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브라질이나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하고 2006년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프랑스가 이 저주를 빗겨간 정도다.

오히려 직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쳐 대회 4강에 들었거나 아예 대회조차 출전도 못한 팀 중에서 월드컵 챔피언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저주는 FIFA가 2019년에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회가 부활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깨지지 않을 징크스로 남게되었다.

6.3. 8년 주기 신규개척지 징크스

미국 월드컵을 기점으로 생겨난 징크스로, 8년마다 해당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가 생겼다. 예외적으로 러시아의 차기 개최지인 카타르는 첫 중동 지역 개최였다.[123] 그리고 2030년 대회는 첫 다수의 대륙 개최라는 다른 의미의 기록이 있다.
  • 1994 미국: 앵글로아메리카[124] 개최
  • 2002 한국/일본: 첫 아시아 개최
  • 2010 남아공: 첫 아프리카 개최
  • 2018 러시아: 첫 동유럽 개최
  • 2026 미국/멕시코/캐나다: 첫 캐나다 지역 개최

그러나 다음 8년 간격의 대회인 2034년 월드컵을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하면서 이 징크스도 깨졌다.

7. 기타 징크스

7.1. 예선전 관련 징크스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부터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한 국가가 결승전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이는 대체적으로 축구 강호들이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갈 필요없이 대륙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결정짓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2.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에게 패배한 팀은 다음 대회에서 우승한다.

2010 월드컵에서 새로 생긴 징크스로, 준결승전에서 우승팀인 스페인에게 패배한 독일은 2014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대회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8강전에서 붙었던 프랑스가 2018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에서 프랑스에게 패해 탈락한 팀들로 크로아티아, 벨기에, 아르헨티나가 있었는데 이들중 16강에서 탈락한 팀인 아르헨티나가 2022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한테 각각 8강, 4강에서 패해 탈락한 팀들인 네덜란드, 크로아티아중 한팀이 2026년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인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두번 연속으로 해당대회 챔피언한테 패한 크로아티아도 그러하고, 디펜딩 챔피언한테 패했으나 그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진 못한 벨기에도 곧 우승할 것인지 주목된다.[125]

7.3. 적색 계열 유니폼 징크스

잉글랜드를 제외하고 월드컵에서 홈 유니폼이 붉은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으면 우승도 못하고 붉은색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연승중일 경우 다시 붉은 유니폼을 입으면 연승도 끊기는 징크스이다. 이때 어웨이가 붉은 색 계열일 경우나 특별 유니폼 등으로 붉은 색 유니폼을 입은 경우는 제외한다.
  • 1930년 우루과이 - 하늘색
  • 1934년 이탈리아 - 파란색
  • 1938년 이탈리아 - 파란색
  • 1950년 우루과이 - 하늘색
  • 1954년 서독(독일) - 흰색
  • 1958년 브라질 - 파란색[126]
  • 1962년 브라질 - 노란색
  • 1966년 잉글랜드 - 빨간색
  • 1970년 브라질 - 노란색
  • 1974년 서독(독일) - 흰색
  • 1978년 아르헨티나 - 흰색 & 하늘색[ARG]
  • 1982년 이탈리아 - 파란색
  • 1986년 아르헨티나 - 흰색 & 하늘색[ARG]
  • 1990년 서독(독일) - 흰색
  • 1994년 브라질 - 노란색
  • 1998년 프랑스 - 남색
  • 2002년 브라질 - 노란색
  • 2006년 이탈리아 - 파란색
  • 2010년 스페인 - 남색[129]
  • 2014년 독일 - 흰색
  • 2018년 프랑스 - 남색
  • 2022년 아르헨티나 - 흰색 & 하늘색[ARG]

7.3.1. 사례

  • 네덜란드 : 오렌지군단이라는 별칭으로 홈 유니폼이 주황색인 팀으로 유명하다. 다만 항상 오렌지 유니폼을 입고 결승전을 했기 때문에 항상 준우승을 했다. 이로 인해서 2010년에 스페인한테는 좋은 징크스가 되었는데 스페인의 홈 유니폼은 원래 빨간색이지만 네덜란드와 색이 비슷하므로 스페인이나 네덜란드중 하나는 어웨이 유니폼을 입을 수 밖에 없는 팀이다. 따라서 스페인은 남색의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우승할 수있던 것이다.
  • 크로아티아 : 러시아 월드컵때 16강, 8강, 4강전을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는데[131] 결승전에서 원래 홈유니폼인 빨강 체크무늬를 입고 프랑스에게 패배했다.

7.4. 월드컵 개최 전 대형 참사 징크스

2010년대 와서 대한민국에 새로 생긴 징크스로 월드컵 개최 전에 수십명 이상이 희생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다는 징크스이며 21세기 들어 2006년을 제외하면 항상 대형 참사가 발생하였다.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인 북한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 전 부래산역 열차 충돌 참사 발생(670명 이상 사망)도 있었으나 이는 실질적으로 대한민국과는 무관한 주적국에서 발생한 사고이므로 상단에 서술한 인명피해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8. 깨진 징크스

8.1. 4강전 다득점 and 1골 징크스

2002 한일 월드컵부터 시작된 징크스로 4강전에서 한 경기는 2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나오는 한편 또 하나의 경기는 1골 이하의 득점이 나오는 징크스이다.
  • 2002 한국/일본 - 독일 1:0 대한민국/터키 0:1 브라질
  • 2006 독일 - 독일 0:2 이탈리아/포르투갈 0:1 프랑스
  • 2010 남아공 - 독일 0:1 스페인/네덜란드 3:2 우루과이
  • 2014 브라질 - 브라질 1:7 독일/네덜란드 0:0 아르헨티나
  • 2018 러시아 - 프랑스 1:0 벨기에/잉글랜드 1:2 크로아티아
  • 2022 카타르 - 아르헨티나 3:0 크로아티아/프랑스 2:0 모로코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 징크스가 깨졌다


[1] 그나마 06 결승에서 프랑스에게 승리했다.[2] 2018 월드컵 16강에서의 승이 유일하다.[3] 여기서 자유로운 대회는 코파 아메리카 뿐이다. 코파 아메리카는 결승전만 연장전을 한다.[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는 당시 서독 대표팀이었는데, 4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했다. 이 실축이 독일(서독)에게는 유일한 월드컵 승부차기 실축이다. 실축한 슈틸리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자책했지만, 서독은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그리고 결승에서 이탈리아한테 졌다.[5] 이 때 서독도 같이 승부차기로 올라왔다.[6] 16강전에서는 아일랜드를 승부차기로 이겼지만, 곧바로 8강전에서 대한민국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승부차기로 흥한 팀 승부차기로 망하리라. 거기다 스페인은 개최국을 만나면 무조껀 패배하는 징크스까지 있다는건 덤.[7] 4강에서 독일에게 패배했다. 현재까지 한국과 독일은 월드컵에서 3번 만나서 1994년과 2002년은 독일이 승리했고, 2018년은 한국이 승리했다.[8] 16강전에서는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이겼지만, 8강전은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배하였다.[9] 승부차기를 연속 2번 했다. 8강전에서 유고슬라비아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도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서독에 잡히는 바람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10] 1998년에 처음 예선에 참가했는데 2002년에는 한국이 본선 개최국이었기 때문에 아예 예선에 없었다.[11] 1994, 2002, 2010, 2014, 2018.[12] 나이지리아 D조, 아르헨티나 H조.[13] 1998년&2018년-C조, 2002년-A조, 2022년-D조.[14] 호주까지 세 나라가 전 대회에 이어서 두 대회 연속으로 같은 조에서 만났다. 이 3개국 외에 2018년에 같은 조였던 페루는 호주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여, 호주는 전 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난 세 팀을 2022년 예선과 조별리그에서 모두 만났다. 페루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승리했다면 호주 대신 페루가 이 진기록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15] 1990년과 1994년에는 프랑스가 본선진출에 실패했고, 2006년과 2014년에는 덴마크가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2010년에는 배정된 시드가 같았기 때문에 못 만났다.[16] 1998년-D조, 2002년-B조[17] 2002년-F조, 2006년-B조. 공교롭게도 잉글랜드 감독은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이었는데 두 대회 연속 본선에서 조국을 상대하였다.[18] 2002년: 1-1, 2006년: 2-2[19] 2006년 조별리그 경기는 신칸센 대탈선슛이라는 희대의 빅 찬스 미스까지 나온 경기였고 크로아티아는 승점자판기 일본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쳐 호주에 밀리며 탈락했다.[20] 게다가 스페인과의 2무 중 한 경기는 승부차기 승리이므로 실질적인 전적은 1승 1무 1패이다.[21] 다만 1무 경기의 경우 한국이 양국의 발목을 잡았다. 1998년에는 벨기에가 ‘승점자판기’ 한국과 무승부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22년에는 우루과이가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22] 모로코는 20년이 지난 2018년에서야 간신히 본선에 복귀하였고, 스코틀랜드와 노르웨이는 이 대회 이후 현재까지도 본선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23] 2006년 당시 우루과이를 월드컵에 못나오게 만든 팀은 바로 호주. 호주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우루과이를 이기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더니 내친김에 본선에서 16강 까지 올라갔다.[24] 좀 신기한 것은 폴란드 이외의 두 팀은 우루과이 하나 때문에 지역 예선에서 광탈했다는 점이다. 에콰도르는 우루과이에게 순위에서 밀리며 광탈했고, 코스타리카는 그렇게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우루과이에게 패하고 탈락했다. 그리고 더 신기한 건 그 우루과이는 독일과 3/4위전에서 맞붙었다는 것. 결국 2006년 월드컵에서 A조에 속했던 팀들이 폴란드 이외의 모든 팀들이 우루과이와 맞붙은 셈이다.[25] 그것도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해서 사실상 본선진출도 어려워진 상황이었으나 홈에서 3:0승리로 극적으로 진출하였다. 그리고 본선에서 8강에 올라 강팀의 모습을 다시 되찾기 시작하였다.[26] 카타르, 네덜란드, 세네갈, 에콰도르[27] 1998년에는 개최국이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질이 A조였고, 2002년에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A조였으나 개막전에서 세네갈 쇼크를 당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본선 자동 진출 및 A조 배정은 2002년이 마지막이었으므로 다시금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한 2022년에는 톱시드를 받고 D조에 배정되어 2002, 2010년 같은 쇼크는 일어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치고는 가장 높은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다만 16강 진출을 확정한 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튀니지 전에 0:1로 패배하는 이변이 있었다.[28] 2002 세네갈 0:1 패배, 2010 남아공 1:2 패배.[29] 톱시드 조건(프랑스,멕시코)과 지역예선 탈락(우루과이,세네갈) 등으로 가능성이 없었던 2006 제외하고[30] 1966년과 2010년은 A조(1조)에 개최국(각각 잉글랜드, 남아공) 우루과이, 프랑스, 멕시코 4개팀이 배정되었다는 점에서 동일한데, 두 번 다 개최국과 같이 A/1조에 배정된 우루과이는 2라운드 진출, 프랑스는 1라운드 조별리그 탈락한 것도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1966년에는 잉글랜드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2010년에는 멕시코가 개최국의 축복을 깨뜨리면서까지 자신들의 16강 징크스를 유지했다는 것이다.[31] 또한 멕시코는 1라운드부터 토너먼트인 2,3회 대회를 제외하고 1~9회까지 7회 동안 무려 5회나 1조에 배정되었는데, 그 중 9회 대회인 1970년 자국 개최 대회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32] A조(1986 아르헨티나 우승), B조(1994 브라질 우승), C조(1998 프랑스 우승, 2002 브라질 우승, 2018 프랑스 우승, 2022 아르헨티나 우승), D조(1990 서독 우승), E조(2006 이탈리아 우승)[33]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32개국 체제로 진행되어온 이후 첫 7전 전승 우승. 정작 1998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3으로 털리며 준우승했다.[34] 8강 우크라이나 전 3:0 승리를 제외한 나머지 6경기는 저득점&저실점 경기였다.[35] 최초로 개최국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사례다.[36] 17회 2002 한/일 대회는 양국 공동개최[37] 1930 우루과이, 1934 이탈리아, 1950 브라질, 1958 스웨덴, 1962 칠레, 1966 잉글랜드, 1974 서독, 1978 아르헨티나, 1990 이탈리아, 1998 프랑스, 2002 대한민국, 2006 독일, 2014 브라질[38] 카타르를 이긴 3개국 중 네덜란드는 8강, 세네갈은 16강, 에콰도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39] 한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카타르 등.[40] 8강 상대 이탈리아는 이 대회 우승[41] 8강 상대 오스트리아는 이 대회 3위[42] 4강 상대 브라질은 이 대회 우승[43] 사상 첫 개최국 첫 경기 승리 실패[44] 8강 상대 이탈리아는 이 대회 준우승[45] 2라운드 첫 경기 상대 서독은 이 대회 준우승[46] 이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이 6개 조에 각각 4개국씩 1라운드 리그전을 벌여 각 조 2위까지 2라운드 진출권을 부여했으며, 2라운드에 진출한 12개국은 다시 4개 조에 각각 3개국씩 2라운드 리그전을 벌여 각 조 1위가 준결승부터 시작하는 토너먼트전을 벌였다. 스페인은 2라운드 첫 경기를 서독에게 내준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하위로 탈락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스페인을 떨어트린 국가는 서독이 되는 셈이다. 참고로 스페인, 서독, 잉글랜드가 묶인 이 조에서 서독이 스페인을 이긴 경기 말고는 전부다 비겼다. 그래서 잉글랜드도 탈락하고 서독이 4강에 진출했다.[47] 8강 상대 서독은 이 대회 준우승[48] 4강 상대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 준우승[49] 16강 상대 브라질은 이 대회 우승[50] 대회 사상 마지막 개최국 우승 기록[51] 대한민국의 4강 상대 독일은 이 대회 준우승[52] 일본의 16강 상대 터키는 이 대회 3위[53] 4강 상대 이탈리아는 이 대회 우승[54] 이 대회부터 개최국이 공식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55]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우루과이는 이 대회 4위[56]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멕시코와 무승부를, 3차전 프랑스에게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의 입장에서는 2차전을 우루과이에게 내준 것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어진 셈이다. 남아공 입장에선 2차전 우루과이 전을 이겼으면 프랑스 전에 비기기만 했어도 승점 5점으로 16강에 갈수 있었다. 게다가 남아공이 1위를 차지했으면 옆동네 B조에서 ----아르헨티나, 대한민국이 올라왔으므로 대한민국 vs 남아공 대결도 가능했다. 이 말을 바꿔말하면 아르헨티나의 16강 상대가 멕시코가 아니라 우루과이가 될수도 있었단 이야기... 물론 아르헨티나는 1978년 이후로는 우루과이 상대로 매우 강했다.[57] 4강 상대 독일은 대회 우승. 미네이랑의 비극이 일어난 바로 그 경기다.[58] 8강 상대 크로아티아는 이 대회 준우승[59]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에콰도르는 개최국인 카타르를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 카타르와 동반탈락,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세네갈은 이 대회 16강, 조별리그 3차전 상대 네덜란드는 이 대회 8강.[60] 2006년 독일 4-2 코스타리카, 2010년 남아공 1-1 멕시코, 2014년 브라질 3-1 크로아티아, 2018년 러시아 5-0 사우디아라비아.[1982] 본선 진출 24개국이 6개조로 편성되어 1라운드(24강) 조별리그를 치뤄 상위 2개국이 2라운드로 진출한다. 2라운드(12강) 조별리그는 12개국이 4개조로 편성되어 상위 1개국만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이후 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62] 당시 서독(독일)은 12강 조별리그 B조 1경기에서 잉글랜드와 0:0 무승부를 거둔 상태였고 서독에게 B조 2경기는 마지막 경기이고 스페인에게는 첫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서독은 스페인에 2:1 승리를 거뒀다. B조 3경기는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경기였으며 0:0 무승부로 끝났다. 따라서 B조에서 유일하게 승부가 갈린 2경기의 경기 결과(서독 2:1 스페인)가 스페인을 월드컵 탈락의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63] 남아공은 이 경기에서 우루과이에게 3점차 대패를 당하는 바람에 최종전에서 프랑스를 잡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64] 그것도 아르헨티나 원정에서...[65] 이 사건으로 인해 "자살골"이라는 용어가 "자책골"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66]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3경기 모두 거스 히딩크하고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오대영이다.[67] 거기다 그 전에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에 이기긴 했는데, 하필이면 에이스였던 지네딘 지단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프랑스는 멸망했다.[68] 이때도 호주 감독은 거스 히딩크.[69] 네덜란드 5-1 스페인이나 독일 4-0 포르투갈이 근접하긴 했다.[70] 아르헨티나는 그 당시 그리스를 이겼다.[71] 현 세르비아[72] 1966년 월드컵 이후로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경험이 없으며, 1986년 이후로는 월드컵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는 저주보다는 자국에서 일어난 혁명때문에 매직 마자르 시절 원정 경기 치르러 나갔던 선수단이 귀국할수 없게되자 각자 다른 나라로 망명 갔고 그대로 공중분해 되며 팀 전력을 복구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 크다.[73] 참고로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는 1934년 이탈리아 대회와 더불어 개최국에 의한 승부조작이 행해진 얼룩진 대회였다.[74] 1994년에도 본선 진출에 실패하다가, 1998년 12년 만에 본선무대에 등장하는데, 개최국으로 복귀하였다.[75] 다만, 저때 아르헨티나의 탈락 원인은 실력 때문이 아니라 마라도나양성 때문에 남은 경기들을 출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76] 근데 믿기 어렵겠지만, 브라질은 한 수 아래인 노르웨이에 실제로 약하다. 월드컵 한정으로 열세를 보였던 프랑스에게는 그래도 친선경기 등으로 이긴 전적이 있어 역대 전적은 우세한데 반해 국제 대회든 친선경기든 브라질이 아예 이겨보지 못한 상대는 노르웨이가 유일하다.[77] 한술 더 떠서 가나는 12년 후 브라질의 천적이자 자신들의 4강행을 무산시킨 철전지 원수 우루과이와 동반 탈락함과 동시에 한국의 16강 진출에 큰 공헌을 세우게 된다.[78] 크로아티아는 진짜 대진 운이 엄청 좋았는데, 월드컵 우승 후보 0순위 이자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독일이 조별리그 꼴찌로 광탈해줬고, 거기다 대진 운까지 따라줬다.[79] 한편 차기 대회인 2022년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브라질을 만나게 되었다.[80] 참고로 6월에 하나은행 조청 친선 경기에서 1:5로 패배했는데, 여기서 브라질의 축복이 발동해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81] 2조{현재 B조}[82] A조[83] E조[84] C조[85] 독일은 8강전에서 불가리아를 이겼을지라도, 천적 이탈리아가 4강에서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며, 이탈리아가 스페인에 패배했을 경우 4강에서 스페인과 다시 만날수도 있었다.[86] E조[87] D조[88] 토너먼트에서 대한민국에게 졌기 때문에 바로 탈락했다.[89] 토너먼트에서 대한민국과 비긴 후 승부차기로 졌기 때문에 바로 탈락했다.[90] 터키는 3위 결정전에서 만난거라 애매하지만, 대신에 다음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91] G조[92] 스위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삼연뻥을 시전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93] B조[94] H조[95] F조[96] H조[97] 브라질의 경우, 월드컵에서 한일 양국에 모두 승리한 다섯번째 팀이 되었고 동아시아 4개국(대한민국, 일본, 중국, 북한) 모두에게 승리를 거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98] 일본을 상대한 팀이 우승한 사례는 아직 없다.[99] H조[100] H조[101] F조[102] E조[103] C조[104] H조[105] E조[106] 이탈리아, 아르헨티나[107] 1934 월드컵은 시작부터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었고, 16강에서 이탈리아에 1:7로 완패했다.[108] 지역예선에서 적성국이었던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거부하며 기권하였다.[109] 어떤 선수의 나이를 속인 것이 적발되어 1990 월드컵까지 출전 금지 페널티를 받았다.[110] 알베르토 수피시(1930, 파일:우루과이 국기.svg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복수국적), 비토리오 포초(1934, 1938,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단일국적), 비센치 페올라(1958, 파일:브라질 국기.svg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복수국적), 세자르 루이스 메노티(1978,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복수국적), 엔초 베아르초트(1982,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단일국적), 카를로스 빌라르도(1986,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복수국적),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2002, 파일:브라질 국기.svg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복수국적), 마르첼로 리피(2006,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단일국적), 리오넬 스칼로니(2022,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복수국적)[111] 이러한 인연으로 현재 자갈루는 2011년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의 고문(Advisor)을 맡고 있다.[112] 1970년 월드컵 직전인 1969년 수상자 지아니 리베라, 1974년 월드컵 직전인 1973년 수상자 요한 크루이프, 1982년 월드컵 직전인 1981년 수상자 칼 하인츠 루메니게, 1994년 월드컵 직전인 1993년 수상자 로베르토 바조, 1998년 월드컵 직전인 1997년 수상자 호나우두, 2022년 월드컵 직전인 2022년 수상자 카림 벤제마 이 여섯명이며 이 선수들이 속한 팀은 모두 준우승했다.[113] 다만 최종 명단에 들었고, 벤제마를 대체할 자원을 뽑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벤제마는 메달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114] 본선에 진출하여 경기까지 배정되었지만 독일에 합병되며 기권했다.[GBR] 영국은 월드컵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각각 출전한다. 1950년 월드컵은 이 4개팀간의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상위 2팀이 월드컵에 참여하도록 되었는데, 2위 스코틀랜드는 불참, 1위 잉글랜드는 팀을 급조한 미국에게도 패배하면서 조별리그 광탈했다.[116] 서독과 동독이 단일팀을 구성하여 출전하였다.[117] 1년 순연[118] 이 두 대회 같은 케이스는 전부 다 성인 대표팀이 올림픽에 나갔다는 점이다. 1930년 초대 월드컵을 개최하기 이전에 사실상의 세계 챔피언을 가려내는 유일한 대회였고, 월드컵이 자리잡고 난 뒤에 올림픽 축구는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출전하는 대회로 전락해버렸다. 이후 올림픽 축구의 중흥을 위하여 프로선수의 출전을 허락하였고 연령대를 U-23으로 격하하여 만 23세 챔피언을 가리는 세계 대회로 변모한다. 그러나 올림픽 축구의 흥행을 위하여 팀 당 3명까지 연령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를 도입하고 있다.[119] 대한민국의 저주에 걸려든 브라질[120] 베른의 기적.[A]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우승[A]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우승[123] 중동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일대에도 걸쳐 있다.[124] 그래봤자 미국과 캐나다 뿐이다. 나머지 북미인 멕시코부터 파나마까지에 이르는 국가들은 라틴아메리카 국가이다.[125] 참고로 한국과 만난 탑시드팀 순서대로 우승하는 징크스도 있다.
16강전 이탈리아(G조 탑시드) - 2006년 우승
8강전 스페인(B조 탑시드) - 2010년 우승
4강전 독일(E조 탑시드) - 2014년 우승
2006 월드컵 조별리그 프랑스(G조 탑시드) - 2018년 우승
2010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B조 탑시드) - 2022년 우승이다. 이 징크스는 절때로 깨지지 않은 징크스인데, 만일 이 징크스가 계속 이어진다면....
2014 월드컵 조별리그 벨기에(H조 탑시드) - 2026년 우승 더브라이너 맘놓고 은퇴 할 수 있다
2018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 (F조 탑시드) - 2030년 우승
2022년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H조 탑시드) - 2034년 우승
2022년 월드컵 16강전 브라질(G조 탑시드) - 2038년 우승 이렇게 된다. 브라질은 한국에게 2번이나 고맙다고 인사해야 할 듯(...).
[126] 스웨덴이 홈 유니폼인 노란색을 입어 브라질은 파란색을 입었다.[ARG] 우승팀 중 유일하게 단색이 아닌 유니폼이다.[ARG] 우승팀 중 유일하게 단색이 아닌 유니폼이다.[129] 네덜란드가 오렌지 유니폼을 입어 스페인은 남색을 입고 경기를 했다.[ARG] 우승팀 중 유일하게 단색이 아닌 유니폼이다.[131] 16강에서 덴마크, 8강에서 러시아, 4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났는데, 이 세팀은 모두 빨간색 록은 하얀색을 홈-어웨이 유니폼으로 채택하는 팀이기 때문에, 크로아티아가 다른 유니폼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