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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대회 진행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12 런던 올림픽
1. 개요
1.1. 따로 분리된 항목
2. 개막식 전3. 1일차(7월 27일)
3.1. 개막식3.2. 경기- 양궁 예선전
4. 2일차(7월 28일)
4.1. 경기
4.1.1. 수영4.1.2. 사격4.1.3. 유도4.1.4. 핸드볼4.1.5. 양궁 본선4.1.6. 배드민턴4.1.7. 사이클4.1.8. 기계체조4.1.9. 조정4.1.10. 배구
5. 3일차(7월 29일)
5.1. 경기
5.1.1. 양궁 본선5.1.2. 배드민턴5.1.3. 사이클5.1.4. 복싱5.1.5. 기계 체조5.1.6. 핸드볼5.1.7. 하키5.1.8. 유도5.1.9. 조정5.1.10. 사격5.1.11. 수영5.1.12. 탁구
6. 4일차(7월 30일)
6.1. 경기
6.1.1. 양궁 본선6.1.2. 배드민턴6.1.3. 핸드볼6.1.4. 하키6.1.5. 유도6.1.6. 요트6.1.7. 사격6.1.8. 수영6.1.9. 탁구6.1.10. 배구6.1.11. 역도
7. 5일차(7월 31일)
7.1. 경기
7.1.1. 양궁 본선7.1.2. 배드민턴7.1.3. 핸드볼7.1.4. 하키7.1.5. 유도7.1.6. 조정7.1.7. 요트7.1.8. 사격7.1.9. 수영7.1.10. 탁구7.1.11. 역도
8. 6일차(8월 1일)
8.1. 경기
8.1.1. 양궁 본선8.1.2. 배드민턴8.1.3. 핸드볼8.1.4. 하키8.1.5. 유도8.1.6. 조정8.1.7. 요트8.1.8. 사격8.1.9. 수영8.1.10. 배구8.1.11. 역도
9. 7일차(8월 2일)
9.1. 경기
9.1.1. 양궁 본선9.1.2. 배드민턴9.1.3. 사이클9.1.4. 수영9.1.5. 요트9.1.6. 사격9.1.7. 복싱9.1.8. 하키9.1.9. 유도9.1.10. 조정9.1.11. 핸드볼
10. 8일차(8월 3일)
10.1. 경기
10.1.1. 사격10.1.2. 양궁 본선10.1.3. 요트10.1.4. 역도10.1.5. 사이클10.1.6. 배드민턴10.1.7. 배구10.1.8. 조정10.1.9. 탁구10.1.10. 유도10.1.11. 수영10.1.12. 하키10.1.13. 핸드볼
11. 9일차(8월 4일)
11.1. 경기
11.1.1. 사격11.1.2. 배드민턴11.1.3. 복싱11.1.4. 수영11.1.5. 사이클11.1.6. 조정11.1.7. 요트11.1.8. 역도11.1.9. 육상11.1.10. 탁구11.1.11. 하키11.1.12. 핸드볼
12. 10일차(8월 5일)
12.1. 경기
12.1.1. 레슬링12.1.2. 배구12.1.3. 배드민턴12.1.4. 사격12.1.5. 사이클12.1.6. 싱크로나이즈 스위밍12.1.7. 역도12.1.8. 육상12.1.9. 요트12.1.10. 탁구12.1.11. 핸드볼
13. 11일차(8월 6일)
13.1. 경기
13.1.1. 사이클13.1.2. 사격13.1.3. 복싱13.1.4. 탁구13.1.5. 역도13.1.6. 육상13.1.7. 요트13.1.8. 레슬링13.1.9. 핸드볼13.1.10. 싱크로나이즈 스위밍13.1.11. 체조13.1.12. 하키
14. 12일차(8월 7일)
14.1. 경기
14.1.1. 레슬링14.1.2. 배구14.1.3. 사이클14.1.4.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14.1.5. 육상14.1.6. 역도14.1.7. 요트14.1.8. 체조14.1.9. 탁구14.1.10. 트라이애슬론14.1.11. 하키14.1.12. 핸드볼
15. 13일차(8월 8일)
15.1. 경기
15.1.1. 레슬링15.1.2. 다이빙15.1.3. 육상15.1.4. 탁구15.1.5. 하키
16. 14일차(8월 9일)
16.1. 경기
16.1.1. 레슬링16.1.2. 리듬 체조16.1.3. 배구16.1.4. 하키16.1.5. 핸드볼
17. 15일차(8월 10일)
17.1. 경기
17.1.1. 레슬링17.1.2. 리듬체조17.1.3. 다이빙17.1.4. 복싱
18. 16일차(8월 11일)
18.1. 경기
18.1.1. 근대 5종18.1.2. 육상18.1.3. 레슬링18.1.4. 리듬 체조18.1.5. 배구18.1.6. 핸드볼
19. 17일차(8월 12일)
19.1. 경기
19.1.1. 근대 5종19.1.2. 복싱19.1.3. 육상
19.2. 폐회식19.3. 한국 미참가 종목
19.3.1. 농구

1. 개요

2012 런던 올림픽의 진행과정을 서술한 문서이다. 그리고 축구같이 항목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항목이 길어진 종목은 따로 분리하였다.

모든 시간은 런던 현지시간(GMT + 01:00)[1]이다. 대한민국 시간(GMT + 09:00)은 한국인들이 알 필요가 있을 주요 경기들에만 보조적으로 병기적용.

대한민국 시간으로 적게 되면 개막식이 2일차에 올라가는 초대형 사고가 터지기 때문이다. 분명히 런던 올림픽 사이트에서 개막식은 1일차로 명기되어 있다. 이렇게 말이다. 경기 일정은 이 공식 일정표를 참고할 것.

워낙 경기도 많고 참가한 나라도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경기 결과는 주로 한국과 한국 선수들의 기록을 적되, 특이사항이 있으면 같이 적었다.

1.1. 따로 분리된 항목

2. 개막식 전

7월 25일에는 여자 축구 예선이, 7월 26일에는 남자 축구 예선 조별리그전이 펼쳐졌다. 축구는 별도 항목에 작성한다.

3. 1일차(7월 27일)

3.1. 개막식

개막식 다시보기

영국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런던 현지 시각으로 7월 27일 밤 9시에 개막했다. 대한민국 시간으로는 7월 28일 새벽 5시. 한국이 8시간 빠르며 원래는 9시간 빠르지만 서머타임 적용으로 8시간 빠르게 되었다.

영국 런던의 위도가 상당히 높아 한국의 밤 7시와 같은 상태에서 개막을 하였다. 이는 백야 현상 때문으로, 서머타임 미적용 기준으로 영국이 한국보다 1시간 늦게 해가 진다는 의미다.

올림픽 참가국 선수단이 국기와 국호 플래카드를 들고 주경기장에 입장하며 올림픽기 게양,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개회선언,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및 축사(祝辭), 성화점화가 진행되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유명한 영화 감독 대니 보일의 지휘 아래, 개막식 공연이 펼쳐졌다. 보일 영화 중 트레인스포팅을 상징하는 Born Slippy의 아티스트이고 선샤인의 OST도 맡은 언더월드가 음악 디렉팅을 했다. 모티브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여기서 따온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먼저 개막을 준비하는 영국과 실제 런던의 모습과 런던의 예전모습을 합성을 통해 만들어내고 런던시내를 두루두루 다니다가 결국에는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오는데 역사와 개막식까지의 현재가 잘 어우러지는 영상이였다. 또한 뮤즈의 Map of the Problematique[2]와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데, 이 당시 처음 사용된 좌석옆에 있는 미니 스크린에 카운트 다운이 나오는것으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3] 개막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나서는 영국의 목가적인 풍경이 나온 후, 턱시도를 단정하게 차려입고 개막식 공연의 주인공 및 화자 격 캐릭터로 나온 유산 계급(부르주아)의 남자가 영국의 산업 혁명을 언급했다. 주인공의 말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산업 혁명이 시작된다. 중공업 사업가인 주인공은 그의 사업 파트너로 출연한 부르주아 남자들과 자신의 직속 노동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큰 목소리로 명령을 내려 한적한 자연과 시골 들판을 공장이 즐비한 초대형 공단으로 재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중공업 사업을 시작하여 산업 혁명의 막을 올린다. 주인공의 지령 하에서 농장이 있는 마을에 공장과 굴뚝이 우뚝 세워지고,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 계급과 양복을 입은 부르주아가 등장하며, 추가된 부르주아들은 주인공과 함께 공장과 자사 직원들을 지도하고 진두지휘한다. 분위기가 오르고 좀 더 시간이 흐르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직원들의 몸은 새까맣게 변하고 크고 작은 상처도 생겼다. 공장의 분위기도 더욱 혹독하고 사나워진다. 신규로 추가된 공장에선 뚱보 공장 감독과 공장의 회장이 된 주인공과 부르주아 남자들의 리듬과 구호와 함께 직원들이 온 힘을 모아서 거대하고 빡빡한 태엽과 톱니바퀴를 조이고 풀무질과 연장질을 때리고 거푸집에 흐르는 뜨거운 쇳물과 무쇠덩어리를 달구며 증기기관이 바쁘게 돌아가고 굴뚝에서 시커먼 불길과 연기를 폭발적으로 뿜어낸다. 그러나 주인공의 공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큰 중상을 입고 탈진하는 직원들이 생겨나고 사망자도 조금씩 생겨나자 잠시 그의 동료 직원들은 물론이고, 그들의 회장인 주인공과 다른 부르주아들도 잠시 모자와 헬멧, 안전모, 보안경, 고글, 헤드랜턴을 탈의하여 묵념하고 조의를 표하며 애도한다. 그러나 새로운 인력들이 꾸역우역 몰려오는지라 주인공과 직원들은 애도를 빨리 마치고 다시 기운을 차려서 공장을 가동한다. 공단이 조성된지 시간이 꽤 지나자 주인공은 여유롭게 시가를 피며 흡족해하며, 비슷한 시각에는 여성 참정권 인정을 요구하는 서프러제트 시위대와 외국에서 이주민들이 증기선을 타고 들어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주인공의 직원들이 제철소에서 거푸집으로 달궈 만든 쇳물에서 오륜기를 구성하는 하나의 원이 만들어지고, 그 거푸집 원이 공중에 떠오르며 다른 네 개의 거푸집 원과 합쳐지며 공중에서 거푸집과 쇳물로 오륜기를 완성하며 거푸집 속 쇳물은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되었다. 영국의 산업혁명을 잘 표현하면서도 워낙 임팩트가 있는 장면이다보니 런던올림픽 개막식 사진에 많이 인용되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2세의 입장에는 헬기와 007 시리즈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여왕을 호위한다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4]

VIP 입장이 끝난 후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국민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 피터팬의 저자 제임스 베리가 기부하여 세운 어린이 병원인 GOSH(Great Ormond Street Hospital), 그리고 영국의 아동 문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아이가 피터팬을 읽다가 볼드모트, 크루엘라 드 빌, 하트 여왕, 후크 선장, 차일드 캐쳐[5] 등 아동문학의 빌런 인형들이 아이들을 위협하게 되고, 여자아이가 탄 침대가 거대한 볼드모트 인형 옆에서 하늘로 솟구치다가 하늘에서 메리 포핀스들이 우산을 타고 내려와 구해준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 J. K. 롤링피터팬의 구절을 낭독하기도. 이 장면에서 공연에 출연한 600명의 무용수는 전문 무용수가 아니라 국립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실제 직원이었다.

이를 마친 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불의 전차(Chariot of Fire)' 를 연주했는데, 연주 도중 콩선생님'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슨이 베이스 키보드 역으로 깜짝 등장, 특유의 깨알같은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6]

다음으로 영국의 대중음악 문화를 SNS의 발달과 함께 엮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클럽에서 젊은 남녀가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주며 SNS 메시지를 주고 받는 에피소드가 나왔고,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은 월드 와이드 웹을 만든 팀 버너스 리가 장식해 주었다.

이후 연대별로 사랑 받았던 대중음악들이 함께 소개되었다. 에릭 클랩튼, 더 후, 섹스 피스톨즈, 롤링 스톤즈, 비틀즈, 레드 제플린,핑크 플로이드, 데이빗 보위, , 블러, 프로디지 등의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이 이뤄졌다. 그 뒤에 악틱 몽키즈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Come Together(비틀즈 커버)를 불렀다.

개막식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다소 심심했다는 평가다. 그 전 올림픽이 너무 넘사벽이었던 게 문제였다[7][8] 데이비드 베컴이 호송한 성화는 영국의 조정 영웅인 스티브 레드그레이브에게 전해졌고, 레드그레이브는 주경기장까지 이를 호송했다. 그리고 최종 점화를 맡은 인물은 영국의 스포츠 유망주 7명이었다. 이들이 경기장을 돈 후, 중앙에 위치한 용광로에 불을 붙여서 이것이 하늘로 날아올라 성화대를 이뤘다. 이때(정확히는 성화 주자가 경기장에 들어온 이후) 연주된 음악은 Underworld의 Caliban's Dream.[9]

개막식의 마지막은 영국 출신의 전설적 그룹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무대로 마무리되었다. 경기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Hey Jude같이 부르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면서 개막식 공연이 막을 내렸다. 다만 인트로를 들어보면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는데 박자가 어긋났다. 폴 경은 정박에 딱 들어갔는데 경기장의 사람들이 일찍 불러버리는 엇박이 생긴것. 폴 경은 조금 부르다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가사를 일부 생략하여 경기장의 사람들이 틀린 박자로 넘어간다.

개막식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 특히 브릿팝과 브릿락을 섞은 음악이라든가, 영국의 문화적인 전통을 총동원해서 메시지를 남기려고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앞선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중국의 거대한 물량 공세와는 또 다른 그야말로 문화와 스토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가 다소 심심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인 듯. 더불어 다문화주의, 동성애, 노동운동, 무상의료 같은 의제가 나온 것 때문에 영국의 보수주의 세력이 은근히 떨떠름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선수단 입장은 그리스를 시작으로 영어의 알파벳순(A,B,C)순으로 입장하였다. 역대 올림픽과는 달리 그 동안 여자 선수들을 참가시키지 않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국가들이 최초로 자국 여자 선수를 파견함에 따라 남녀 선수 모두 참가하는 기록을 얻었다. 그리고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무소속 개인참가 선수단이 입장하였다.[10]

국기를 앞세운 기수들 중에서는 유난히 유명한 선수들이 일부 있었는데 자메이카우사인 볼트를 기수로 앞세웠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성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캐스터 세메냐를 기수로 앞세웠다. 스페인은 원래 테니스의 라파엘 나달이 기수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결국 LA 레이커스의 센터이자 2004, 2008 올림픽 남자 농구 득점왕인 파우 가솔로 기수를 변경하였다.
이 외에도 세르비아는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 러시아마리아 샤라포바 등이 기수로 활약했다. 개최국 영국은 아프리카 짐바브웨(Zimbabwe) 다음으로 마지막에 가서 Great Britain이라는 국호로 입장하였다. 영국의 기수는 영국의 전설적인 사이클 선수인 크리스 호이(Chris Hoy) 경이었다.

대한민국은 선수단 입장 때 오세아니아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 다음으로 100번째로 입장하였다. 스타 플레이어를 기수로 내세우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 역시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이 기수로 선정되었다.[11] 플래카드도 영어로 Republic of Korea(대한민국). 북한(Democratic People Republic of Korea)은 체코(Czech Republic) 다음으로 53번째로 입장하였는데 지난번 여자축구 국기표기 문제 때문이었는지 선수단 사이에 대형 인공기를 펼쳐보였다.

한편 선수단 입장 중 신기하게도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밴드인 U2의 곡이 꽤 오래 나왔다. 영국과 아일랜드간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일. 아무리 U2가 영국에서 사랑받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했다고는 해도...[12]

3.2. 경기- 양궁 예선전

개막식 전이라 다른 경기는 열리지 않고 오직 양궁의 예선전 격인 양궁 랭킹 라운드가 펼쳐졌다.

양궁의 예선전인 랭킹 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총 72발을 쏘는 경기를 진행하고, 이 과녁판 점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64위까지 개인전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1위는 64위와 첫대결을 펼치도록 되어 있다. 팀전은 이 개인전의 기록을 전부 합치며, 총 12팀이 진출한다. 그리고 상위 1~4위팀은 부전승으로 바로 8강전부터 경기가 가능하다.

이번 런던 올림픽부터는 종전에 24발의 합계를 계산하는 형태가 아닌, 총 5라운드 중 3라운드를 가져오는 룰로 변경되었다. 1라운드마다 3발의 화살을 쏘고, 3발의 점수 합계로 라운드 승자를 정하는 형태.[13]
  • 남자부
    • 남자개인 결과
      1~3위 전부 대한민국의 차지. 특히 1위를 차지한 임동현은 72발 포인트 공식 세계신기록 수립. 그런데 갱신된 기존 세계신기록도 자기 것이었다고 한다.(...) 3점 갱신했다고.[14]
    • 남자 팀
      남자 개인 1~3위가 모두 대한민국이므로 대한민국이 1위로 올라가는 건 물론이고, 덤으로 72발 팀 세계신기록 수립.
  • 여자부
    • 여자개인
      역시나 1~2위는 대한민국이 차지했다. 기보배와 이성진, 그리고 대만의 탄야팅이 똑같이 671점을 기록하였으나 10점을 많이 쏘는 선수에게 순위 우선권을 주는 룰이 적용되어 기보배가 1위, 이성진이 2위를 기록했다. 최현주는 651점을 쏘아 2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진운이 좋아 4강전까지는 서로 만나지 않게 되었다!
    • 여자 팀
      총합 1993점을 기록하여 1위에 올랐다. 2위인 미국팀과의 점수차는 14점.

4. 2일차(7월 28일)

4.1. 경기

이 날은 사격에 출전하는 진종오, 펜싱의 남현희(2012 런던 올림픽/펜싱 항목을 참고), 양궁 남자 단체, 수영 자유영 400m에 출전하는 박태환대한민국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선수가 많은 날이었다.

4.1.1. 수영

  • 남자부
    • 400m 혼영 예선 경기 결과
      정원용이 예선 전체 28위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 400m 자유형 (예선 경기 결과, 결선경기 결과)
      박태환이 예선전에서 C조 1위, 전체 순위 4위로 들어왔지만 부정출발로 실격당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논란이 많았으며, 대한수영연맹 측이 바로 2번이나 이의제기한 결과 판정이 번복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항목 참고.
      결선에서는 박태환이 300m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했으나 350m 턴 이후 쑨양이 급격히 치고 나오면서 안타깝게 은메달.[15] 쑨양은 이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갱신했다. 물론 쑨양이 실력이 실력인데다가 키가 매우 커서인 것도 있겠지만 이 경기에서는 예선전 이후 박태환은 결선에 나가야 하는지 아닌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약 4시간동안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이 때 마음고생한 것이 컨디션에 크게 작용했으리라는 평이 강하다.

  • 여성 400m 혼영 (예선 결과)
    김서영이 2조 1위를 하였으나 전체 17위라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덧붙여, 후에 열린 결승전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의 예스원이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유망주긴 하지만, 16세의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그녀에게 딱히 큰 기대를 한 사람은 없었다고. 거기에 남자 400m 혼영의 우승자 라이언 록티(미국)보다도 기록이 빨랐던 탓에 서양 언론 쪽에서 도핑 의혹이 생겼는데, 검사 결과 도핑은 전혀 없다는 게 드러났다.

4.1.2. 사격

  • 여자 10m 공기 소총 (예선 경기 결과)
    나윤경이 예선 21위, 정미라가 51위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4.1.3. 유도

4.1.4. 핸드볼

4.1.5. 양궁 본선

  • 남자 양궁 단체전 최종 경기 결과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미국에게 219 : 224로 패배. 이후 3, 4위전에서 멕시코에게 224 : 219로 승리, 동메달을 획득했다. 놀랍게도 3, 4위전의 기록은 4강전과 정반대로 나왔다. 그런데 준결승에 진출한 국가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감독이 한국인. 한국감독 버프의 효과
    약간 이변이 있었던 종목이다. 남자부에서 대한민국미국보다 세계랭킹이 낮지만 올림픽에서는 강세를 보였고, 더군다나 이번 예선전(랭킹 라운드)에선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차지했기에 오랜만에 대한민국 남자부가 여성부처럼 압도적으로 우승할 거라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후에 알려진 거지만, 훈련할 당시 이번 남자부는 여자부보다 더 성적이 좋았다고 한다. 두 나라의 실력차는 거의 없었으나, 바람 방향이 미국 선수들이 있는 쪽에 유리하게 불었던 게 승패를 갈랐다는 평이 대세다.

16강 인도 대 일본의 경기에서는 7점과 10점 사이를 오가며 경기의 우세가 자주 왔다갔다하는 엘 꼴라시코에 비견될만한 경기가 펼쳐졌다. LG 트윈스 갤러리 유저의 감상문
이걸 보고 그 이후의 경기를 보면 클래스의 차이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

4.1.6. 배드민턴

  • 남자 단식 예선 H조 1차전 경기 결과
    손완호가 승리.
  • 여자 단식 예선 B조, J조 1차전
    배연주, 성지현이 승리.
  • 여자 복식 C조 1차전 경기 결과
    하정은-김민정 조가 승리.

4.1.7. 사이클

  • 남자 개인도로(사이클-로드) 경기 결과
    박성백이 중간 순위 12위로 달렸지만 체인 고장으로 인해 이후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중도 포기했다. 하필이면 체인이 끊어진 지점이 오르막 구간이라 스페어 자전거로 바꾸기 어려웠다고 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위스의 파비앙 칸첼라라가 계속 선두로 달리다가 결승선을 8㎞ 남겨놓고 펜스에 부딪쳐 넘어지는 바람에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이 때 휩쓸렸는지(...) 그 뒤에 여러 선수들이 넘어져 탈락했다.
    결국 금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드르 비노쿠로프(아스타나)[16], 콜롬비아의 리고베르토 우란 우란(팀 스카이), 노르웨이의 알렉산더 크리스토프(카투샤)가 차지했다. 2012 마이요 존느에 빛나는 브래들리 위긴스와 인간 미사일 마크 카벤디쉬가 참여하여 드림팀이라고 기대를 모은 영국 대표팀[17]은 라디오 사용 금지와 페이스 조절 실패로 인해 메달권과는 멀어져 많은 이를 실망시켰다.

4.1.8. 기계체조

  • 남자 개인 예선 경기 결과
    김수면이 전체 23위.
  • 남자 팀 예선 경기 결과
    전체 12위로 결선 진출 실패. 한국 체조는 이번 올림픽에서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도 양학선이 2위로 도마 종목 결선에, 김지훈이 8위로 철봉 종목 결선에 오른 것이 전부다.

4.1.9. 조정

4.1.10. 배구

5. 3일차(7월 29일)

5.1. 경기

5.1.1. 양궁 본선

  • 여자 단체 (4강 경기 결과 결승 경기 결과)
    결승전에서 중국을 210-209로 꺾고 우승하여 금메달을 흭득했다. 이로써 여성팀은 올림픽 7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다.
    그러나 시합 당시 비가 오는 등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꽤 힘겹게 이긴 편이며, 사실 훈련할 때부터 점수가 잘 안 나오는 등의 문제 때문에 감독과 선수들은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특히 고생이 많았다는 최현주가 신명나는 10점 릴레이를 펼쳐준 것이 감동 포인트.

5.1.2. 배드민턴

  • 남자부
    • 단식 J조 예선 경기 결과
      이현일 선수가 승리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 복식 B조 예선 2차전 경기 결과
      고성현-유연성 조는 태국 조에게 0-2로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 문제는 이 조가 2위를 차지하면, D조 1위가 확실시되는 이용대-정재성 조와 8강에서 만나는 팀킬이 벌어진다.
    • 복식 D조 예선 4차전 경기 결과
      이용대-정재성 조가 일본 조를 2-0으로 누르고 2승을 기록,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여자 복식 A조 예선 2차전 경기 결과
    정경은-김하나 조 승리.
  • 혼성 복식 C조 예선 2차전 경기 결과
    2-0으로 이용대-하정은 조가 패배.

5.1.3. 사이클

  • 여자 개인 도로 경기 결과
    첫 출전한 나아름은 13위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5.1.4. 복싱

  • 남자 라이트급(~60kg) 32강 경기 결과
    한순철은 32강에서 이집트 선수를 11-6으로 이기고, 16강전에 진출했다.

5.1.5. 기계 체조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움짤이나 보고 가라.

파일:external/img.theqoo.net/YPEub.jpg
여자 도마 은메달리스트 겸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맥케일라 마루니의 경기 모습

파일:external/img.theqoo.net/mmBMM.jpg
맥케일라의 경기를 보고 벙진 심사위원들

파일:external/img.theqoo.net/EVXAe.jpg
미국 언론에서 표현한 맥케일라의 경기

5.1.6. 핸드볼

5.1.7. 하키

5.1.8. 유도

  • 남자 -66kg급 (8강 경기 결과, 패자부활전 결과, 동메달 결정전 결과)
    박태환 실격 해프닝은 맛보기였다
    조준호가 8강에서 일본의 에비누마에게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가 심판위원장의 코멘트를 들은 뒤에 심판진이 결과 번복, 오히려 0-3으로 패배해 논란이 되었다.
    조준호는 물론 에비누마 본인도 이 판정에 대해 의아해하였다. 일단 두 선수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심판 판정으로 승패를 판가름한 거였기 때문에 명확히 어느 쪽이 이겨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 때문에 한국 사이트나 일본 사이트나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반응은 "한국 선수가 이긴 것도 아니고 일본 선수가 이긴 것도 아니고 진짜 승자는 심판과 관중"이라는 반응이다. 판정 자체보다는 실제 경기를 판정하던 심판진이 아니라, 심판위원장의 말이 결과를 뒤집어버렸다는 게 문제가 된 사건이다. 논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항목을 참고.
    이후 조준호가 패자부활전에서 승리, 에비누마는 4강전에서 패배하며 각각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두 선수 모두 승리를 거둬 같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1.9. 조정

  • 남자 개인 스컬 패자부활전 경기 결과
    김동용이 조 2위로 준준결승전에 진출.
  • 여자 개인 스컬 패자부활전 경기 결과
    김예지가 조 1위로 준준결승전에 진출.
  • 여자 경량급 더블 스컬 예선 결과
    김명신-김솔지 조 4위.

5.1.10. 사격

  • 여자 10m 공기 권총 예선 경기 결과
    김장미가 13위, 김병희 17위로 예선에서 탈락.

5.1.11. 수영

5.1.12. 탁구

6. 4일차(7월 30일)

6.1. 경기

6.1.1. 양궁 본선

6.1.2. 배드민턴

  • 남자 복식 조별 예선 B조 경기 결과
    고성현-유연성 조가 인도네시아 조에게 0-2로 지면서 8강 탈락이 확정되었다. 2012년 들어 페이스가 떨어진 그들로서는 올림픽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결국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말았다.
  • 여자 단식 조별 예선 J조 경기 결과
    성지현은 홍콩 선수에게 패하면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상위랭커 킬러로 불리지만, 기복이 심한 약점이 지적되었는데, 결국 그 약점이 발목을 잡았다.
  • 여자 복식 조별 예선 A조 경기 결과
    정경은-김하나 조 승리. 한국 선수와 상대였던 러시아 선수의 미모로 인해 화제가 된 경기이기도 하다.
  • 혼성 복식 조별 예선 C조 경기 결과
    이용대-하정은 조 패배. 첫 경기 패배 이후, 내부적으로 혼합복식을 포기하고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에 전념하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이 패배로 혼합복식은 탈락.

6.1.3. 핸드볼

6.1.4. 하키

6.1.5. 유도

  • 남자 -73kg급 (32강 경기 결과, 4강 경기 결과, 준결승전 결과, 동메달 결정전 결과)
    왕기춘은 32강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손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오른팔을 쓰는 큰 기술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했는데, 4강에서 러시아 선수와 싸울 시점에선 이 탓에 왼팔에도 문제가 생긴 상태였다. 결국 4강전에서 패했으며,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경기 중 입은 부상 때문에 결승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안타깝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여럿 된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그가 폭력사건에 연루된 거 때문에 은퇴 선언을 한 적이 있는데다, 성격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6.1.6. 요트

6.1.7. 사격

  • 남자 10m 공기 소총 예선 경기 결과
    김종현 17위, 한진섭 32위로 예선 탈락.
  • 남자 스키트 예선 1일차 경기 결과
    조용성은 7월 30일까지의 예선에서 28위를 기록했다.

6.1.8. 수영

  • 남자 200m 자유형 결승 (경기 결과)
    박태환은 쑨양과 같은 시간에 들어와 공동2위로 은메달을 받았다.
  • 여자 200m 혼영 예선 경기 결과
    최혜라는 조 7위로 예선 탈락.
    예스원은 이 종목에서도 우승함으로서 2관왕이 되었다.

6.1.9. 탁구

  • 남자 단식 3라운드 경기 결과
    주세혁 탈락. 오상은 4라운드 진출.
  • 남자 단식 4라운드 경기 결과
    오상은 탈락.
  • 여자 단식 4라운드 경기 결과
    김경아 8강 진출, 박미영 탈락. 남자단식과는 다르게 여자단식 8강은 전원 동양인이 올라갔다.[18]

6.1.10. 배구

6.1.11. 역도

  • 남자 62kg급 (예선 경기 결과)
    지훈민이 출전했지만, 용상을 하나도 들지 못하면서 실격 처리. 이 종목에서는 북한의 김은국이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의 대회 3번째 금메달.
  • 여자 58kg급 (예선 경기 결과)
    양은혜가 전체 14위를 기록했다. 애당초 B그룹 소속이라 메달을 기대하던 선수는 아니었다.

7. 5일차(7월 31일)

7.1. 경기

7.1.1. 양궁 본선

7.1.2. 배드민턴

7.1.3. 핸드볼

7.1.4. 하키

7.1.5. 유도

7.1.6. 조정

7.1.7. 요트

7.1.8. 사격

  • 남자 스키트 예선 2일차 경기 결과
    조용성 최종 35위로 예선 탈락.

7.1.9. 수영

7.1.10. 탁구

7.1.11. 역도

8. 6일차(8월 1일)

8.1. 경기

8.1.1. 양궁 본선

8.1.2. 배드민턴

  • 남자 단식 16강
    이현일은 8강 진출, 손완호는 16강에서 탈락했다.
  • 여자 복식 예선 A조 1경기, 예선 C조 1경기
    한국 선수들 모두 16강에서 승리했으나, 4명 모두 고의 패배 문제로 실격되어 8강전에 발조차 들여놓지 못하게 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참고.
  • 여자 단식 16강전 경기 결과
    배연주 16강 탈락. 이제 이번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은 꿈도 희망도 없어

8.1.3. 핸드볼

8.1.4. 하키

8.1.5. 유도

  • 남자 90kg급 (준결승전 결과, 결승전 결과)
    이 체급에 출전한 송대남은 이번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참고), 이 올림픽 이후에 은퇴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였다. 결승전에서 감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고, 접전이 예상된 상황에서 연장전이 시작되었다.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상대 선수의 허를 찌르는 일격으로 골든스코어 승리를 거머쥐어,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나중에 그의 이름을 잘못 표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MBC는 네티즌의 비난을 또 받았다(...).
  • 여자 70kg급 (8강전 결과, 준결승전 결과,동메달 결정전)
    황예슬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8.1.6. 조정

  • 남자 개인 스컬 준결승전 2일차 경기 결과
    김동용 결승전 D조 진출.

8.1.7. 요트

  • 남자 RS:X 윈드서핑 3레이스, 4레이스
    이태훈 4레이스 17위로 마감.
  • 남자 레이저 5레이스, 6레이스
    하지민은 5레이스는 35위로 완주했지만 6레이스는 완주하지 못했다.

8.1.8. 사격

  • 여자 25m 권총 예선 결과 본선 결과
    이영호김장미가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역전당했지만 결국 재역전을 이루며 금메달 획득.오오 김장미라면
    한국 사격의 경우, 20여년 만에 여자 사격에서 나온 금메달이고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나온 금메달이다.
    김장미의 이름에 장미가 들어가기 때문에 금메달 확정 직후 디시인사이드 식물 갤러리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대회 연속으로 털렸다(...)

8.1.9. 수영

  • 남자 200m 배영 예선 결과
    박형주 조 8위로 예선 탈락.
  • 남자 200m 혼영 예선 결과
    정원용 전체 32위로 예선 탈락.
  • 여자 200m 평영 예선 결과 준결승전 결과
    백수연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준결승전에서 조 5위로 결승엔 진출하지 못하였다.

8.1.10. 배구

  • 여자 배구 조별 예선 B조 예선 결과
    대한민국 3 : 0 브라질
    당시 브라질의 주전멤버는 역대 브라질 여자배구 스쿼드 구성 중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는데, 이런 브라질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도 아니고 가볍게 3:0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당시 올림픽에서 브라질은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른 경기 중 딱 한 경기에서만 패배했는데, 그 경기가 바로 한국전이다. 각 포지션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던 때의 스쿼드 구성을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선수단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박살냈다.

8.1.11. 역도

  • 남자 77kg급 경기 결과
    사재혁은 인상 2차 시기 때 무리하게 경기를 진행하다 팔에 부상이 발생,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중도 기권했다.
  • 여자 69kg급 경기 결과
    문유라는 인상에서 3차례 실패하여 실격.

9. 7일차(8월 2일)

9.1. 경기

9.1.1. 양궁 본선

  • 양궁 여자 개인 8강 ~ 결승 (8강 결과, 결승전 결과)
    이성진은 8강에서 패배, 기보배는 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19]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이 되었고 한국인 코치가 이끄는 멕시코가 은, 동을 가져갔다.

9.1.2. 배드민턴

  • 남자 복식 8강 결과
    정재성-이용대 조가 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누르고 8강 진출.

9.1.3. 사이클

  • 여자 스프린트 단체
    이혜진, 이은지가 출전해 예선 9위로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 남자 단체 추발
    장선재, 최승우, 박건우, 박선호가 출전했지만 10위를 기록,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9.1.4. 수영

  • 여자 자유형 800m
    한나경 2조 8위 예선 탈락.
  • 남자 접영 100m
    장규철 3조 5위 예선 탈락.
  • 여자 배영 100m
    함찬미 1조 3위 예선 탈락.

9.1.5. 요트

  • 남자 470 - 2인승 당기 1경주, 2경주
    조성민-박건우가 나오는 요트 대표팀은 1경주 25위, 2경주 14위를 기록했다.
  • 남자 RS:X급
    이태훈이 출전해 5경주 25위, 6경주 9위

9.1.6. 사격

  • 남자 25m 속사 권총
    김대웅이 전체 10위를 기록하며 예선 1일째 경기를 마쳤다.

9.1.7. 복싱

  • 남자 라이트급(~60kg) 16강 (경기결과)
    한순철은 벨라루스 선수와의 경기에서 13:13으로 동점을 기록했고, 부심 판정 끝에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9.1.8. 하키

  • 여자 하키 예선 A조 1차전경기결과
    한국이 일본을 1:0으로 이기고 첫 승을 따냈다.

9.1.9. 유도

9.1.10. 조정

  • 여자 싱글스컬
    여자 싱글스컬 준결승 C/D에서 김예지가 4위로 들어오면서 D그룹으로 가게 되었다.

9.1.11. 핸드볼

  • 남자 핸드볼 B조 예선 3차전 경기결과
    한국은 스페인에게 29-33으로 지면서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10. 8일차(8월 3일)

10.1. 경기

10.1.1. 사격

  • 남자 25m 속사 권총 예선
    김대웅은 이틀 간의 경기를 합산한 결과 579점 전체 10위로 예선 탈락했다.
  • 남자 50m 소총 복사
    김학만은 594점으로 예선 15위를 기록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 한진섭은 595점을 쏘면서 5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결선합계 698.2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 우승자인 벨라루스의 세르게이 마티노프는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참가해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예선 600점 만점 결선합계 705.5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쐈다.

10.1.2. 양궁 본선

  • 남자 개인 16강 ~ 결승
    임동현은 16강 전에서 네덜란드 선수에게 잡히면서 탈락. 김법민은 8강에서 중국 선수에게 슛오프 접전 끝에 탈락.
    마지막으로 남은 오진혁은 4강에서 중국 선수를 슛오프 끝에 잡아내면서 결승에 올라갔고, 결승에서는 일본의 후루카와를 7:1로 가볍게 이기면서 대한민국 양궁 역사상 최초의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와 연인 사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20]

10.1.3. 요트

  • 남자 레이저
    7경주에서 하지민이 14위
  • 남자 470 - 2인승 당기 3경주, 4경주
    한국은 3경주에서 15위, 4경주에서 24위를 기록했다.

10.1.4. 역도

  • 여자 -75Kg
    임지혜가 출전해 223Kg을 들어 10위를 기록.

10.1.5. 사이클

  • 여자 경륜
    이혜진이 출전해 조 5위로 패자전으로 밀린 후, 패자전에서도 6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10.1.6. 배드민턴

  • 남자 단식 4강전
    이현일은 세계 최강 린단에게 0-2로 패하면서 3-4위전으로 밀려났다.

10.1.7. 배구

  • 여자 배구 B조 예선 4차전
    터키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10.1.8. 조정

  • 남자 싱글스컬
    D그룹에 출전한 김동용은 D그룹 3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10.1.9. 탁구

  • 여자 단체전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을 3:0으로 이기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

10.1.10. 유도

  • 남자 +100Kg
    김성민은 선전하며 4강에 올랐지만, 4강에서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최강의 괴수로 불리는 테디 리너에게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고, 여기서 다시 패하면서 결국 5위로 대회를 마쳤다.
  • 여자 +75Kg
    김나영은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판정패하며 1회전 탈락했다.

10.1.11. 수영

  •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
    박태환은 14:56.89으로 기록으로 3조 2위, 전체 6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10.1.12. 하키

  • 남자 하키 B조 예선 3차전
    벨기에에게 1-2로 지면서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10.1.13. 핸드볼

  • 여자 핸드볼 B조 예선 4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1-24로 지면서 조 1위는 어렵게 되었다.

11. 9일차(8월 4일)

11.1. 경기

11.1.1. 사격

  • 여자 50m 소총 3자세
    정미라는 581점을 쏘면서 17위를 기록, 나윤경은 583점을 쏘면서 슛오프에 돌입했지만, 슛오프에서 최하위로 밀리면서 10위를 기록, 결국 두 선수 모두 예선 탈락했다.
  • 여자 트랩
    강지은은 62점을 쏘면서 19위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

11.1.2. 배드민턴

  • 남자 복식 준결승
    4강전에서 정재성-이용대 조는 덴마크의 보에-모르겐센 조에게 접전 끝에 1-2로 지면서 아쉽게 4강전에서 탈락했다.

11.1.3. 복싱

  • 남자 라이트플라이급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신종훈은 16강 전에서 불가리아의 알렉산드로프에게 14-15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11.1.4. 수영

  • 남자 자유형 1500m
    박태환은 1500m 결승에서 14:50.61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의 우승자는 세계신기록인 14:31.02를 세우며 우승한 중국의 쑨양.

11.1.5. 사이클

  • 남자 옴니움
    조호성이 출전해 250m 플라잉스타트 13위, 30Km 포인트레이스 10위, 엘리미네이션레이스 9위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2위.

11.1.6. 조정

  • 여자 싱글스컬
    D그룹에서 김예지가 1위로 들어오며, 최종 19위를 기록했다. 한 때, D그룹 1위가 전체 1위로 잘못 알려지면서 깜짝 금메달을 땄다는 네티즌의 설레발도 있었다.
  •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김명신-김솔지 조는 C그룹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14위를 차지했다.

11.1.7. 요트

  • 남자 레이저 9레이스, 10레이스
    하지민은 9경주에서 12위, 10경주에서 17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6, 7경주의 50위만 아니었다면, 더 높은 성적도 가능했던 상황.
  • 남자 RS:X 7레이스, 8레이스
    이태훈은 7경주에서 21위, 8경주에선 13위를 기록했다.
  • 남자 470 6레이스
    조성민-박건우는 26위를 기록했다.

11.1.8. 역도

  • 남자 -94Kg
    김민재가 출전해 395Kg을 들며 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10월, 이 종목에서 도핑 관련 이슈가 나오면서 관련 선수들의 기록이 말소되는 상황이 발생. 이것이 정산되는 경우 그의 기록은 2위로 기록된다고 한다.

11.1.9. 육상

  •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윤희가 예선전에 출전했지만, 4m 10cm로 18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전의 경우 런던의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자기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탓에 이변이 벌어졌다. 두 개의 올림픽 메달을 가진 러시아의 페오파노바는 예선에서 한 번도 넘지 못하고 탈락했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우승자인 브라질의 무레르는 4m50의 기록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세계신기록 보유자며 2연패 기록을 가진 이신바예바는 예선 전체 1위(공동 1위긴 했지만)로 결선에 진출. 이 덕분에 전성기의 기량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는 평을 받았지만 결승전 성적은 약간 저조한 편이라서 3위로 마감, 동메달을 받았다.
  • 남자 20Km 경보
    박칠성은 완주 실패, 변영준은 31위, 그리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들어갔던 김현섭은 17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

11.1.10. 탁구

  • 남자 단체전
    1라운드에서 북한과 만난 한국 대표팀은 북한을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 여자 단체전
    8강에서 홍콩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 4강 상대는 중국이다.

11.1.11. 하키

  • 여자 A조 예선 3차전
    네덜란드가 한국을 3:2로 이겼다.

11.1.12. 핸드볼

  • 남자 B조 예선 4차전
    한국 대표팀이 세르비아에게 22:28로 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12. 10일차(8월 5일)

12.1. 경기

12.1.1.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 -55Kg
    최규진은 16강전에서 북한, 8강전에서 쿠바 선수를 누르고 4강에 올랐지만, 4강에서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아제르바이잔 선수에게 지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지면서 아쉽게 5위로 마감했다.
  • 남자 그레코로만 -74Kg
    김진혁은 1회전에서 조지아 선수에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12.1.2. 배구

  • 여자 B조 예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조 3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8강에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되었다.

12.1.3. 배드민턴

  • 남자 단식 결승
    동메달에 도전한 이현일은 중국의 천롱과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위라는 비운을 맛보게 되었다.
  • 남자 복식 결승
    정재성-이용대 조는 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 정재성은 바라던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대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12.1.4. 사격

  • 남자 50M 권총
    대표선발전에서 유망주 이대명을 제치고 올림픽 티켓을 얻은 무명의 최영래가 올림픽 예선전에서 569점을 쏘면서 깜짝 1위에 등극. 2연패를 노리는 진종오는 5위를 기록했다. 점수차가 제법 난 상황이라 최영래의 금메달이 유력해보였지만, 진종오는 본선에서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기록해 꾸준히 순위를 올렸고, 후반에는 1-2위, 3-4위 싸움이라 싶을 정도로 2위인 진종오와 3위인 중국 선수와의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마치 2004 아테네 올림픽의 진종오의 6점대 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었다. 최영래의 10번째 탄이 8.1에 찍힌 것. 이에 진종오 금메달, 최영래 은메달이 확정되었다.

12.1.5. 사이클

  • 남자 옴니움
    조호성이 출전했다. 4Km 개인추발 13위, 스크래치레이스 8위, 1KM 타임 트라이얼 8위를 기록, 최종 합계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 여자 스프린트
    이혜진은 1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라운드에서는 5조 2위로 패자전으로 밀렸고, 패자전에서도 다시 2위를 기록하면서 최종 탈락.

12.1.6.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 듀엣
    박현하-박현선이 출전해 테크니컬 부분 13위를 기록했다.

12.1.7. 역도

  • 여자 +75Kg
    장미란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여러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전성기의 기량이 아님에도 선전했지만, 경쟁자들의 기록이 워낙 좋아서 결국 합계 289Kg으로 4위를 기록하면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그녀의 마지막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냈다.
    이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3명이나 출전하는 바람에[21] 많이 주목을 받은 경기. 저 3명 중 2명이 신예인데다 상승세였으므로 세계신기록 갱신을 기대한 이도 꽤 되었다. 결국 인상과 통합 기록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지만[22], 장미란이 보유한 용상 세계신기록만은 깨지지 않았다.

12.1.8. 육상

  • 여자 마라톤
    정윤희 41위, 임경희 66위, 김성은 96위

12.1.9. 요트

  • 남자 RS:X
    이태훈은 9경주에서 31위, 10경주에서 19위를 기록하며, 최종 15위를 기록했다.

12.1.10. 탁구

  • 남자 단체 8강전
    한 때 전체 스코어 1:2로 뒤졌던 한국은 남은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포르투갈을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2.1.11. 핸드볼

  • 여자 예선 B조 5차전
    한국이 스웨덴을 32:28로 이기고 8강 진출.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제까지 핸드볼 경기는 다 중계했으면서 이 경기 하나는 어떤 방송국도 생방송 중계를 안했다.

13. 11일차(8월 6일)

13.1. 경기

13.1.1. 사이클

  • 여자 옴니움 1일차
    이민혜는 250m 플라잉스타트와 20km 포인트 레이스, 엘리미네이션 레이스의 경기 결과를 합산한 결과 14위를 기록했다.

13.1.2. 사격

  • 남자 50m 소총 3자세
    한진섭은 8위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슛오프에서 0.1점차로 밀리면서 예선 9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김종현은 예선 전체 5위로 결선 진출. 예선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니콜로 캄프리아니는 1180이란 점수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캄프리아니가 워낙 다른 선수들과의 점수차를 많이 벌려둬서 1위가 바뀔 가능성은 낮았지만 예선 2위인 매튜 에몬스 아래로는 점수차가 적었기 때문에, 결승전에선 점수차가 얼마 나지 않은 서너명의 선수들이 2,3위를 노리는 흐름으로 진행되었다[23]. 김종현은 초반에 맹활약을 보인 끝에 2위로 올라섰으나 중반부에서 미국의 매튜 에몬스가 연속적으로 10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3위로 떨어졌으며 한 발 남겨둔 상황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였다. 하지만 에몬스의 삽질 덕분에[24] 전세는 뒤집어졌고, 김종현은 은메달을 확보함으로서 경기를 마감했다.
    파일:attachment/2012 런던 올림픽/대회 진행/jhsilver.png
    그리고 이 은메달로 샤이니 종현[25]은 세븐갤마냥 샤이니갤이 털릴 지도 모른다고 트위터에서 언급했다. 하지만 현실은 셀프털기

13.1.3. 복싱

  • 남자 라이트급(~60kg) 8강
    한순철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메달 획득에 실패할 경우 아내와 딸을 두고 군대에 가야했던 한순철은 이로서 극적으로 군 면제를 얻었다. 역시 스테로이드보다 더 강력한 면제로이드

13.1.4. 탁구

  • 여자 단체 준결승
    중국에게 3:0으로 패배.
  • 남자 단체 준결승
    홍콩에게 3:0으로 결승 진출. 여자 탁구 단체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자 단체도 8강에서 홍콩을 3:0으로 꺾은 바 있다. 홍콩은 탁구대표 전체가 한국에 털려버린 셈.

13.1.5. 역도

  • 남자 -105Kg
    김화승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78Kg를 신청했으나 들어올리지 못했으며, 이후 2,3차에서도 실패했기 때문에 용상까지 진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실격처리되었다.

13.1.6. 육상

  • 허들 여자 100m 1라운드
    정혜림은 7위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13.1.7. 요트

  • 남자 470 - 2인승 당기 7경주, 8경주
    7경주 20위, 8경주는 8위다.

13.1.8. 레슬링

  • 남자 -60Kg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8년만에 다시 메달에 도전해서 8강까지 진출했으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과 후반의 경기력 부족이 겹쳐서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를 대신해 준결승에 진출한 핫산 알리에프는 결국 패배하여 메달을 받지 못했다.
  • 남자 -84Kg
    이세열은 1회전에서 패배하며 탈락.

13.1.9. 핸드볼

  • 남자 예선 B조 예선 5차전
    덴마크에게 26 : 24로 패배하면서 조별 예선에서 5전 전패를 기록했다.

13.1.10.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 여자 프리
    박현선-박현하 페어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규정종목과 프리 합계 예선 12위로 결선 진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2년만의 결선진출이라고.

13.1.11. 체조

  • 남자 도마 결선
    자신만의 기술을 도마의 정식 기술로 등록하기까지 했기에 주목을 받은 양학선이 마지막으로 출전했는데 처음부터 난이도를 7.4로 지정하여 관중 및 선수들을 양학놀라게 하였으며, 두번째 7.0으로 완벽한 착지를 선보이며 높은 점수로 52년 만에 한국 최초로 체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때 메달 수여를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하였는데, 양학선 선수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면서 '축하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늘도 터져나가는 세븐갤 지못미

13.1.12. 하키

  • 여자 A조 예선 4차전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한국이 3:1로 승리하면서 조별 예선을 4위로 마감했다.

14. 12일차(8월 7일)

14.1. 경기

14.1.1.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 -66Kg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 1개만을 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한국 레슬링의 부활. 김현우는 1회전부터 8강까지 큰 어려움 없이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약간의 행운도 따랐는데,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한국 선수 킬러로 불린 이란의 아브데밸리가 8강에서 프랑스의 스티브 게노에게 잡히며 탈락한 것. 원래대로면, 4강에서 이란 선수와 만나야했던 김현우는 이 행운 덕에 상대적으로 쉽게 4강전에 임했다.
    4강에서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공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3세트에서 상대에게 공격 우선권을 내준 상황에서 방어에 성공하며 1점을 선취,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헝가리의 타마스 로린츠를 맞아 1세트 파테르 준비 과정에서 주심이 로린츠의 파울을 지적했으나 매트체어맨의 이의 있음! 카운터에 의해 무효처리, 0:0인채 파테르에 돌입했다. 아쉬운 대목이었지만 김현우의 방어 성공으로 1세트 승리, 2세트에서도 0:0으로 파테르에 돌입했는데 상대가 김현우의 공격 도중 다리를 잡는 반칙을 범하면서 2점을 얻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26] 마침내 8년만에 한국 레슬링에 다시금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예선에서 한쪽 눈에 멍이 들었는데, 점점 부어올라서 결승전 때 그 눈은 안 보이는 상태였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결과 한국의 12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27]

14.1.2. 배구

  • 여자 8강전
    여자 8강전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였다. 한국은 이탈리아 상대로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세터 이숙자의 호조와 에이스 김연경의 활약, 양효진, 한송이, 황연주가 김연경을 잘 받쳐주면서 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4.1.3. 사이클

  • 여자 옴니움 2일차
    이민혜는 3km 개인추발에서 15위, 스크래치 레이스 9위, 500m 타임 트라이얼 11위를 기록하며 종합 74점으로 1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14.1.4.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듀엣 결선
    박현선-박현하 자매는 결선에서 87.250의 점수를 받아 총 합계 173.950을 기록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학업도 휴학하면서 매진한 그들에게 결선 진출 자체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한 것이었다.

14.1.5. 육상

  • 남자 세단뛰기
    김덕현이 출전했지만, 본인의 최고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16.22m로 22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14.1.6. 역도

  • 남자 +105Kg
    역도 마지막 날 경기이자,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드는 사나이를 가리는 경기. 전상균이 출전했는데, 용상에서 246Kg을 들면서 전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인상에서 190Kg에 그치며 10위를 기록한 것이 끝내 발목을 잡아 결국 436Kg으로 4위를 차지하며 아깝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3위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3위로 승격되어 동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14.1.7. 요트

  • 남자 470
    조성민-박건우 조는 9레이스에서 24위, 10레이스에서 21위를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169점으로 전체 27개 조 중에 2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14.1.8. 체조

  • 남자 철봉 결선
    김지훈이 출전했으나, 스타트 난이도도 낮았고, 무엇보다 착지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면서 15.133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 결선은 중국의 장철롱과 저우카이, 독일의 함부첸, 네덜란드의 존더란드가 잇따라 나오면서 신기의 연기를 펼쳐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금메달을 차지한 존더란드는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도.

14.1.9. 탁구

  • 여자 단체 3,4위전
    싱가포르에게 0:3으로 패배하면서 결국 4위로 마감했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김경아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모두 싱가포르에게 잡히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14.1.10. 트라이애슬론

  • 남자부
    허민호는 1시간 54분 30초로 참가 선수 55명 가운데 기권자 1인을 제외한 54위를 기록했다. 처음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한 선수라는 점에 의의를 두어야 할 듯하다.

14.1.11. 하키

  • 남자 예선 B조
    8강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이 있던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2:4로 패하면서 결국 조 4위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4.1.12. 핸드볼

  • 여자 8강전
    8강전에서 상대전적에서 뒤지며 다소 껄끄러운 러시아와 만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반전에 14-11로 앞서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경기 막판 러시아의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 두 점을 잇따라 넣으면서 앞서갔다. 결국 한국이 러시아의 최후의 공세를 막으면서 24-23으로 러시아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1984 LA 올림픽 이후 8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4강 상대는 예선전 같은 조 4위였던 노르웨이.

15. 13일차(8월 8일)

15.1. 경기

15.1.1. 레슬링

  • 여자 자유형 -48Kg
    김형주는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이리니 멜리니에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15.1.2. 다이빙

  • 여자 플랫폼 10m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김수지가 출전했다. 결과는 215.75점으로 전체 26명 중 최하위로 탈락했다.

15.1.3. 육상

  • 남자 장대높이뛰기
    김유석은 바를 넘는데 실패하면서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
  • 남자 창던지기
    정상진은 76.37m를 던지면서 예선 조 15위를 기록하면서 탈락했다.

15.1.4. 탁구

  • 남자 단체 결승
    한국 팀은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결국 벽을 넘지 못하고 0-3 패배하며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애당초 해외 배팅 업체에서 중국의 배당률을 1.01로 잡을 정도로 전력차가 난 경기였다. 그 와중에서도 유승민과 주세혁은 각각 마룽과 장지커 상대로 1세트를 뺏는 등 선전하기도 했다.

15.1.5. 하키

  • 여자 7-8위전
    한국과 독일과의 경기는 독일이 4:1로 승리하면서 독일이 7위, 한국이 8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16. 14일차(8월 9일)

16.1. 경기

16.1.1. 레슬링

  • 여자 자유형 -55Kg
    엄지은이 예선에서 튀니지의 마르와 아므리를 상대로 탈락했다.

16.1.2. 리듬 체조

  • 개인종합 예선 로테이션 1, 2
    후프와 볼 이 두개의 예선을 진행했으며 여기서 손연재[28] 는 사실 10위권 안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차전에서는 본인의 기량을 적절히 살린 덕분에 28.075를 기록 1위를 하였으나. 뒤에서 나오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카나예바, 드미트리에바 등의 선수로 인해 3위로 마감. 볼도 역시나 유연성을 살렸으나 마지막에 공을 떨어뜨리는 실수로 인해 27.825를 기록 총 55,000점으로 4위로 안착했다.

16.1.3. 배구

  • 여자 4강전
    세계랭킹 1위답지 않게 미국 팀이 초반부터 경기 운영이 불안하였기에,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의 가능성이 보였다. 그러나 대회 초반부터 부상으로 인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김사니 새터를 고집한 감독의 용병술 실패와, 결정적인 순간마다 반복된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합쳐져 끝내 3:0으로 분패하였다. 그래도 애초에 세계랭킹 15위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사상 최악으로 꼽힐 수준의 예선 조편성을 뚫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게다가 미국과 예선전을 이미 치렀기 때문에 4강전에서 다시 리매치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11일날, 동메달을 놓고 치르는 3,4위전은 같은 날 브라질에게 패배해 결승진출에 실패한 일본과 대결한다. 본격 제 2의 한일전 서막. 우연히도 같은 날 경기하는 남자 축구와 비슷한 대진표가 나왔다. 결승전은 '북중미 최강팀' VS '남미 최강팀'의 아메리카 대륙 더비로 치러지며, 동메달 결정전은 한일전으로 치러지는 점이 비슷하다.

16.1.4. 하키

  • 남자 7~8위전
    파키스탄에게 3:2로 패해서 올림픽 8위로 마감했다.

16.1.5. 핸드볼

  • 여자 4강전
    역시나 배구처럼 예선에서 이미 대결을 치렀던 상대인 노르웨이와의 경기이므로 결승 진출할 확률이 높아 보였으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에이스 김온아와 정유라가 무릎부상으로 전력이 열외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던 탓인지 예상과 달리 한국이 열세였다. 게댜가 전반에 심해인까지 부상을 입게 됨으로써 결국 체력 열세로 인해서 노르웨이에게 25-31로 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노르웨이와의 경기 중, 노르웨이 측이 경기 시간이 끝나고 넣은 골을 심판이 인정하는 바람에 1점을 내줘 28-29로 아쉽게 패한 적이 있는지라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그 때의 설욕전이 될 수 있었으므로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17. 15일차(8월 10일)

17.1. 경기

17.1.1. 레슬링

  • 남자 자유형 -55Kg
    김진철이 16강에서 탈락했다.

17.1.2. 리듬체조

  • 개인종합 예선 로테이션 3, 4
    손연재가 리본과 곤봉 종목에서의 점수를 합해 110.300점을 받아 예선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리듬체조에서 결선에 진출한 것은 손연재가 처음이다.

17.1.3. 다이빙

  • 남자 10m 플랫폼 예선
    박지호 26위를 기록.

17.1.4. 복싱

  • 남자 라이트급(~60kg) 4강전
    한순철이 리투아니아 선수를 18-1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8. 16일차(8월 11일)

18.1. 경기

18.1.1. 근대 5종

  • 남자부
    정진화는 종합 19위를 기록했다. 황우진은 종합 35위를 기록.

18.1.2. 육상

  • 남자 50km 경보
    박칠성 13위, 임정현 34위, 김동영 38위.
  • 여자 20km 경보
    전영은 실격

18.1.3. 레슬링

  • 남자 자유형 60kg급
    이승철은 16강에서 탈락. 결국 레슬링은 여기서 막을 내렸으며, 금 1개로 조용히 종료되었다.

18.1.4. 리듬 체조

  • 개인 종합 결승 로테이션
    손연재는 합계 111.47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유력한 우승후보인 러시아의 카나에바가 우승, 2연패했다. 강자긴 하지만 자국 선수 순위에서 3위였던 탓에 출전 후보에서 제외되어 있다가 2위 선수가 부상당하는 바람에 출전[29]하게 된 러시아의 드미트리에바가 은메달, 이번 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벨라루스의 차카시나가 동메달을 받았다.

18.1.5. 배구

  • 여자 3-4위전
    김연경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일본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고, 한국의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 4위로 마쳤다.

18.1.6. 핸드볼

19. 17일차(8월 12일)

19.1. 경기

19.1.1. 근대 5종

  • 여자부
    양수진은 펜싱에서 28위 수영에서 15위 승마에서 21위를 기록 그리고 마지막 결승에서 21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근대5종 자체가 비인기종목이다 보니 3사 방송에서 생중계를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없는 건지.

19.1.2. 복싱

19.1.3. 육상

  • 남자 마라톤
    국내 선수단은 3명으로 이두행 32위, 장신권 73위, 정진혁 82위다. 남자 마라톤이야 이봉주가 일선에서 물러난 뒤로 딱히 주목할만한 국제대회 성과가 나오는건 아니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우승은 우간다의 스티븐 키프로티치.[30] 선두그룹 3명에 케냐 선수 두명과 살짝 뒤로 S.키프로티치가 뛰고 있는 팽팽한 접전이었고, 사실 36km 이전쯤까지만해도 이 접전구도에서 조금씩 거리가 벌어지면서 선두를 유지한 케냐의 키루이[31]가 무난히 우승할 거라 예상했지만, 갑자기 36km 때쯤 살짝 뒤쳐지던 S. 키프로티치가 한 코너를 기점으로 나머지 케냐 선두 두명의 허를 찌르더니 거리를 벌리고 유유히 우승을 하였다. 키루이는 은메달. 한 순간에 벌어진 반전이었다. 우간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딴 메달이자, 40년만에 획득한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이다.

19.2. 폐회식

개회식 때 입장했던 올림픽 참가국 선수단이 자유롭게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리스와 주최국 영국 국기 그리고 다음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국기가 게양되었다. 런던 시장이 다음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에게 올림픽기를 이양하고 난 뒤에는 2016년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하공연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17일동안 게양되었던 올림픽기가 하강됨과 동시에 성화가 소화되었으며 IOC 위원장 자크 로게과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 세바스찬 코의 폐회사 및 환송사가 있었다.

인터넷에서는 오아시스가 나온다는 카더라가 돌았었다. 물론 오아시스가 국내에서 꽤 인기 있는 밴드이다보니 흔히 도는 루머로 받아들여졌지만 오아시스가 아니라 비디 아이가 나와서 'Wonderwall'을 커버했다.

이외에도 존 레논의 모습이 스크린에 등장해 'Imagine' 을 부르고, 팻 보이 슬림이 등장해서 FIFA 시리즈 팬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았을 'Right Here, Right Now'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후 카이저 칩스원디렉션, 제시 제이 등 영국 음악의 21세기를 장식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다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Muse가 등장해 런던 올림픽 테마곡 'Survival' 을 연주하였다. 그 다음 프레디 머큐리가 스크린에 등장하여 생전에 라이브에서 보여주던 떼창을 유도하였고[32][33],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등장하여 제시 제이와 함께 'We Will Rock You' 를 연주하며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를 보여주었다.[34] 성화 소화 직전 핑크 플로이드의 닉 메이슨이 등장해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Wish You Were Here' 를 연주하고, 그 뒤에는 몬티 파이선의 에릭 아이들과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35], 서커스 단이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를 부르며 협연을 펼쳤다. 테이크 댓도 출연해 'Rule The World'를 불렀다. 짧고 굵었던 올림픽 대장정의 피날레 직전에 등장해 마지막을 알렸다.[36] 피날레는 더 후가 장식, 의외로 폐막식 참여 가수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블러는 폐회식에는 등장하지 않았다.[37] 우리의 축구 황제 펠레께서도 폐막식에 기꺼이 참석하셨다.

더불어 1990년대를 풍미했던 세계 최고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가 폐막식해서 재결합해 나타났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인 만큼 영국 분위기는 엄청난 열광. 실제 이들의 재결합 무대 순간은 런던 올림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트윗이 오간 순간이었다.

이번 올림픽 개 / 폐막식을 '폴 매카트니로 시작해서 존 레논으로 끝났다' 고도 일컫는데, 폐막식 도중 조지 해리슨의 'Here Comes the Sun'이 방송됨으로서 세계인들이 비틀즈 멤버 세 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링고 스타만 안습이 되었다.

19.3. 한국 미참가 종목

19.3.1. 농구

  • 남자 결승
    미국 드림팀이 격전 끝에 스페인을 107-100으로 누르고 2회연속 우승을 거뒀다. 4년전 올림픽에서도 결승에서 만나 격전을 벌였으나 117-108로 미국이 우승하면서 은메달에 그친 스페인은 총력을 다했으나 또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로서 미국은 통산 남녀 농구 올림픽 금메달 21개로 최다 농구 금메달 1위를 압도적으로 지키고 있다.(2위인 소련조차도 통산 올림픽 금메달이 4개이며 은메달.동메달 합쳐도 모두 13개로 26개인 미국의 절반이다) 반대로 스페인은 통산 은메달 2개째에 머물러야 했다.
  • 여자 결승
    미국이 압도적으로 프랑스를 86:50으로 제압하고 느긋하게 금메달을 받았다. 그래도 프랑스는 사상 첫 올림픽 농구 메달을 받았기에 프랑스 선수들도 기뻐했다.


[1] 서머타임. 겨울에는 00:00[2] 참고로 올림픽에서 나온 버전은 원곡보다 피치가 한 칸 정도 낮다.[3] 이때 영상 버전에서 보면 경기장 밖 장면에서 역대 올림픽 포스터를 하나하나 띄워 주는데 잘 보면 엑스포 부수행사로 진행된 1900 파리 올림픽, 세계2차대전 직전 나치 독일의 선전행사였던 1936 베를린 올림픽, 냉전 시기 미국에서 개최했던 흑역사인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상업적 올림픽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이 빠져있다. 즉 1980 모스크바 > 1984 LA > 1988 서울 > 1992 바르셀로나 > 1996 애틀랜타 > 2000 시드니가 아니라 1980 모스크바 > 1988 서울 > 1992 바르셀로나 > 2000 시드니 순으로 나왔다. IOC와 영국이 미국에서 개최한 올림픽을 얼마나 탐탁지 않게 봤는지 알 수 있는 대목.[4] 다만 헬기 신은 현지 촬영이 아닌 사전 촬영이다. 일종의 사고 방지를 위한 것인 듯. 이 때 제임스 본드 대역으로 낙하산 강하를 펼친 스턴트맨은 2013년 스위스에서의 윙슈트 비행 도중 사고로 사망한다.[5] Child Catcher. 이름 그대로 어린이 납치범이자, 영국 아동문학소설 《치티-치티-뱅-뱅: 마법의 자동차》의 실사영화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다른 빌런 인형들이 등장하기 전, 한 손에 긴 망태기를 들고 3층 철제 마차를 끌며 등장하는 인물이 무대에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 이 캐틱터다.[6] 영화 속 명장면인 바닷가 러닝 장면에도 등장했으며 심지어 반칙을 저지르며 골에 도착한다. 하지만 이는 꿈이었다.[7] 최종 성화주자가 성화를 들고 공중에 떠서 경기장 한 바퀴를 돈 뒤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방식이었다.[8] 다만 2008 때가 넘사벽이라 묻혔을 뿐 런던 올림픽의 성화대도 참신한 건 맞다. 이 올림픽 전후에도 공통적인 디자인인 하나의 넓은 성화대에서 벗어나서 여러개의 막대기 형태의 작은 성화대에 불을 붙인뒤 모두 위로 걷어올려 하나의 큰 성화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이후 올림픽에도 쓰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창의적이라고 볼 여지는 분명하게 있다. 참고로 폐막식 때도 이러한 성화대의 원리(?)를 이용해 성화를 소화할 때 한꺼번에 다 끄지 않고 일단 반쯤 펼쳐놓은 뒤 여러여러 공연을 하고 그 뒤에 완전히 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9] 아까 산업혁명 플래시몹의 And I Will Kiss를 작곡한 작곡가들이다. 그래서인지 두 노래를 비교해 들어보면 멜로디가 여럿 겹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근대 올림픽이 체계를 갖춘 후 진정한 개인참가 선수들은 없다. 국가 올림픽 위원회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거나 신생 독립국으로 아직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가입을 못한 나라 선수들을 위한 것이다. 이번 올림픽의 경우, 네덜란드의 일부지만 그 동안 별개로 출전한 구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선수들과 남수단 선수들이다.[11] 윤경신은 올림픽에 5회 연속 출전기록을 세웠다.[12] 영국-아일랜드 관계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건 일본 올림픽에 우리나라 밴드 노래가 나온 꼴이다...[13] 단체전은 기존의 24발 총점제를 그대로 쓴다. 개인전에만 적용되는 룰.[14] 참고로 이분 시력이 0.1 이란다...[15] 엄밀히 말하자면 은메달이라서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실격으로 인한 마음 고생으로 인해 본인의 평소 기량이 크게 발휘되지 않아서 안타깝다고 보는 것이다.[16] 해당 종목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17] 게다가 크리스 프룸까지 팀 스카이 소속. 즉 영국 대표팀은 같은 프로팀에서(물론 팀 스카이가 영국 내셔널 프로젝트 소리를 듣는다) 활약하기에 팀웍도 기대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팀 스카이에서 위긴스의 마이요 존느를 전략으로 채택했기에 상대적으로 희생될 수 밖에 없던 카벤디쉬를 밀어준다고 공언하기까지 했었다.[18] 네덜란드의 Li Jiao는 귀화한 중국계.[19] 기보배가 다소 긴장한 것인지 슛오프에서 8점을 쏘고 말았다. 모든 시청자가 포기하고 있었지만, 이어서 멕시코 선수가 쏜 슛오프마저도 8점을 기록했는데 기보배의 화살이 10점 과녁에 더 가깝게 맞아서 기보배의 금메달 판정. 당시에는 바람이 3~5m/s 정도의 풍속으로 상당히 강하게 불고 있었기 때문에 과녁의 정중앙을 맞히는 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었다.[20] 정작 이 둘은 1년 뒤에 헤어졌고 오진혁은 거의 그 직후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기보배도 결혼에 성공했으니 그래도 각자 해피 엔딩을 맺는 데엔 성공한 모양.[21] 경기 시작 당시 인상 기록은 러시아의 카시리나, 중국의 주룰루가 통합 기록, 용상 기록은 장미란이 갖고 있었다. 단, 인상과 통합 모두 올림픽 기록은 장미란이 갖고 있었다. 덧붙여, 저 두 선수는 2010년 이후 떠오른 신예.[22] 인상 세계신기록은 주룰루-카시리나가 연달아 깼다. 결국 마지막 갱신은 카시리나의 151kg. 통합 기록은 금메달을 받은 주룰루가 333kg으로 갱신했다.[23] 1위인 캄프리아니와 2위인 에몬스의 점수차는 8점이나 나지만, 2위부터 중반 순위까지는 점수차가 각각 약 1점 정도 났다. 결승전의 성적에 따라 뒤집히기 쉬운 상황.[24] 마지막 발이 결정타였다. 김종현은 침착하게 10점대를 쐈지만, 에몬스는 그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큰지 7점대를 쐈다. 사실 에몬스는 50m 소총 복사 종목의 세계기록(600점 만점) 보유자임에도 올림픽에서의 운이 나쁘다. 2004년 올림픽에서는 결선 1위를 달리던 도중 마지막 발을 바로 옆 선수의 과녁에 명중시키는(....) 진기명기를 보여주며 결선 8위로 추락했고, 와신상담 후 돌아온 2008년 올림픽에서는 역시 결선 내내 1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발에서 4.4를 기록하여 최종순위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25] 동명이인이다.[26] 이 순간 코치 한 명이 기쁨을 견디지 못하고 매트 위로 뛰어올라오는 장면을 놓쳐선 안되겠다. 다른 한 명이 내려오라고 손짓하는 것은 애교[27]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같은 날 진행된 축구 준결승전 소식을 전하기에 바빠서 금메달을 땄음에도 당일엔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보여주는 부분.[28]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리듬체조 선수1명.[29] 한 나라당 2명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어, 2위까지만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30] 참고로 동메달한 케냐 선수와 성씨가 같다.[31] 이 종목의 강자로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자기도 하다.[32] 노래는 Under Pressure이다.[33] 원본은 1986년 웸블리 경기장 라이브에서 가져왔다[34] 그 와중에 SBS에서는 We Will Rock You가 수록된 퀸의 'News of the world'를 1997년 앨범이라고 소개하는 방송사고를 터트렸다. 아나운서도 그대로 퀸의 1997년작이라고 소개하다 이후 옆의 해설자가 1977년작이라고 정정했다. 그리고 그날 폐회식 관련 인터넷 뉴스에서도 똑같이 1997년 앨범이라고 소개하는 고집을 보여줬다[35] 조지 해리슨 절친인 제프 린이 소속된 밴드다.[36] 로비 윌리엄스는 딸의 출생일과 겹쳐서 불참했다.[37] 블러는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기념공연에 참가했다. 다만 폐회식 중에는 왕실 군악대가 그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Parklife를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