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4:20:33

양현종/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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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포스트시즌4. 등판 기록5. 시즌 상대 전적6. 총평7. 시즌 후

1. 시즌 전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103억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25억 원, 옵션 48억 원)계약에 성공했다.

미국행 이전까지 타이거즈에서만 통산 147승, 1673탈삼진을 기록한 만큼 양현종이 평소의 실력을 그대로 뽐낸다면 또 다른 타이거즈 투수 레전드이자 스승인 이강철[1] 넘어설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다. 양현종이 2022년 6승 이상, 79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아내면 역대 타이거즈 투수 중 개인 통산 다승과 탈삼진 부문 최고 기록에 양현종의 이름을 당당히 올리면서[2] 명실상부 타이거즈 레전드 투수의 반열에 오르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1.1. 시범경기

3월 12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3월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6K 무실점을 기록했다.

3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K 2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경기(3선발) 1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5K 2실점
1승 ERA 1.42 WHIP 0.63

2. 페넌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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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월

2022년 3월 31일 미디어데이에서 김종국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히면서 4월 2일 LG 트윈스와의 광주 홈 개막전에서 2020년 10월 29일 두산전 이후 520일만에 복귀 선발 등판을 한다. 개막전 제1선발의 중책을 맡게된 건 덤 #

4월 2일,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팀이 신들린 환각수비를 선보이며 5회 4실점을 하였다. 김선빈의 실책 2개가 원인이었기 때문에 4실점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최종 성적은 6이닝 3피안타 1사구 6K 4실점(비자책). 6이닝을 소화하는 데에 72구밖에 던지지 않았다. 다만 또 개막전 승리는 물거품이 되었으며 QS를 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경기 때 직구 구속이 잘 나오지 않아 우려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직구 최고 구속 146km/h를 기록했고 평균 구속도 143km/h를 찍으며 여전히 건강하다는 것을 보였다. 특히 미국 진출 전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낙차가 큰 커브를 이용해 삼진을 잡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9회초에 최지민이 데뷔 첫 등판의 무게감을 이기지 못해 5실점을 하고 타선도 7회말 1사 만루 병살타, 9회말 1사 3루에 얕은 뜬공과 삼진을 포함해서 득점 지원도 해주지 않아서 결국 9대0으로 완패했다. 9회말 덕아웃에서 분노를 참고 있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여담으로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을 경기 시작 30초만에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2022시즌 KBO 리그 첫번째 탈삼진의 주인공이 되었다.

4월 8일 ,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부터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스타트를 했다. 중간 중간 위기가 있기도 했으나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6이닝 2피안타 1볼넷 7K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 지원을 단 1점도 받지 못해 또 다시 QS에 만족해야했다. 81구만 던지고 교체되었는데 2021시즌에 미국에서 80⅓이닝밖에 던지지 않아 갑자기 이닝을 늘리면 부상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차근차근 투구수를 늘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4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난하게 6이닝 7피안타 2볼넷 5K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였으나 득점 지원이 2점뿐이라[3] 2패째를 당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KBO 리그 역대 7번째 2000이닝 달성자이자 역대 최연소 2000이닝 달성자가 되었지만, 팀의 패배로 인해 아쉽게 인터뷰에는 실패했다. #

현재 3경기 평균자책점 1.50임에도 불구하고 0승 2패, 9이닝당 득점 지원 1점이라는 끔찍한 상황에 놓여있다.

4월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에만 페르난데스와의 승부에서 10구를 던진 끝에 적시타를 맞는 등 30구를 던졌던 것을 제외하면 딱히 큰 위기 없이 7이닝 4피안타 1볼넷 5K 1실점으로 올시즌 첫 QS+를 달성했다. 1대1로 맞선 7회말 귀중한 1점을 얻어내며 모처럼 승리를 챙기는 듯 했으나, 8, 9회에만 3개의 실책이 터지며 팀은 4대3으로 역전패한다. 평균자책점이 1.44로 내려간 것이 유일한 소득. 오늘 경기로 누적 득점지원(4점)과 자책점(4점)이 같아졌다.

시즌 4경기 등판 25이닝 4자책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 중인데 4경기동안 득점 지원은 4점에 9실책이라 0승 2패이다.

시즌 초기부터 올해 윤석민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몇몇 팬들 사이에선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양현종이 승수 옵션을 가지고 협상이 오래 걸렸던 게 이해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4월 26일,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박동원과 처음으로 배터리 호흡을 맞췄는데 1회에만 42구에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후 부터는 안정을 찾으며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K 3실점(2자책)으로 QS에 성공했다. 그리고 타선이 10점을 득점지원하며 10:5로 승리하며 드디어 5경기 만에 KBO 복귀 후 첫 승이자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555일 만의 선발승이며 통산 148승째를 수확했다. KBO 리그 역대 3번째 1,700K는 덤.[4]

4월 한달간 다섯 경기에 등판해 31⅔이닝을 소화했고 1.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피칭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 미비로 고작 1승 2패를 기록했다.

2.2. 5월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1볼넷 4K 2실점으로 QS+ 피칭을 기록하고 한 점 리드하는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9회초 정해영이 큰 불을 지르며 승리가 날아갔다. 이날 이강철의 타이거즈 통산 최다 탈삼진인 1702K를 넘어 1706K를 기록해 타이거즈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기준 6경기에 등판해 ERA 1.86인데 1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만 보면 윤석민상의 유력한 후보가 될 듯. 덕분에 기사까지 났다. 6G ERA 1.86인데 1승…타이거즈 103억원 대투수의 현실, 불펜에 무슨 일이

5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5] 5K 4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선발 투수 연속 QS 기록은 12경기에서 끊겼으나 타선이 경기 초반 5득점을 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대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타자와의 몸쪽 승부를 잘 하지 못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고 했고 연속 QS 기록이 깨진 것에 대해 계속 미안해하는 것을 보면 부담감도 한몫 했을 듯하다. 다만 이 기록이 다른 투수가 아닌 양현종 등판 때 깨져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평균자책점은 2.42로 상승했지만 통산 150승이라는 대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5월 13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초반부터 시속 140km 중후반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도 150km를 찍으며 순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선이 5득점도 하며 무난히 150승을 달성하는 줄 알았으나 3회 2사에 직구로 박해민에게 헤드샷을 던지며 규정에 의해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한 후 내려가게 되었다. 불펜이 준비가 덜 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뒤이어 나온 윤중현과 후속 투수들이 단 1실점만 하고 최종적으로 타선이 10득점까지 하며 경기는 대승을 거두었다. 결과적으로 양현종 본인으로써는 매우 아쉬운 경기가 되었고 통산 150승 도전은 다음 경기로 미루어졌다.

5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긴 했지만 6회까지 62구밖에 던지지 않는 등 완투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8회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두 타자를 상대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 기록은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K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1회에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2회에 무사 1,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이를 막아낸 이후 4회부터 4연속 삼자범퇴로 투구수 관리를 완벽하게 해냈다. 전날 열린 대첩급 경기로 인해 지친 불펜을 위해 길게 던져준 점이 고무적이다. 그리고 마침내 KBO 리그에서 최연소로 개인 통산 150승을 달성하며 타이거즈 역대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6]

5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김선빈의 실책으로 인해 1실점(비자책)으로 흔들리며 출발했지만 이내 2회초부터 류지혁 등 타선이 상대 선발 원태인을 두들기며 득점 지원을 해주었고 6이닝 6피안타 2K 2실점(1자책)으로 QS를 기록했다. 특히 천적 최영진을 무안타로 묶어낸것도 모자라 병살타를 유도해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대구 원정에서 그동안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는 점이 우려되었지만 그런 우려를 잠재우고 마침내 타이거즈 소속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1승만 더 하면 이강철 감독과 함께 KBO 리그 다승 공동 3위로 올라서게 된다.

5월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1회부터 허경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는 볼넷 2개, 야수선택[7]으로 시작부터 무사 만루 위기를 맞더니 적시타, 희생플라이, 실책[8]으로 두들겨 맞으며 4점을 더 내주었다. 그리고 3, 4, 5회를 무실점으로 막는 동안 타선이 단숨에 6점을 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번 경기 기록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K 5실점(3자책). 말이 3자책이지 그게 본인 실책으로 비자책이 된 것이라서 사실상 5이닝 5실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영 좋지 않았다. 2회를 마칠 때 투구수가 무려 65구였으나 나머지 3이닝을 38구로 정리하면서 어떻게 5회는 채우고 내려갔다. 이번 승리로 KBO 리그 다승 공동 3위가 되었다.

개인 기록이 좋은 날에는 승리를 못 챙기고 오히려 개인 기록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날에 승리를 챙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오고 있다.

5월 한달간 6경기에 나서 34⅓이닝을 소화하며 3.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4월에 비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타선이 5월 들어 대폭발하며 무려 4승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2.3. 6월

6월 5일,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3볼넷 3K 1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 투구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5이닝 소화에 그쳤다. 1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동점이 되면서 다승 단독 3위 기록에 해당하는 통산 153승을 이강철 감독 앞에서 달성하는 것은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6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회 정강이 뼈에 공을 맞고 절뚝 거리기도 했지만 노련미로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특유의 하이키킹 투구폼을 잠시 버리며 안정감을 되찾고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K 2실점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고 KBO 리그 다승 단독 3위인 통산 153승을 달성했다.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제구난조로 맞은 무사 1,2루 위기에서 피렐라에게 선제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어렵게 시작했으나 그 이후로는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가며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K 3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팀 타선도 2회에 바로 역전을 만들어내며 양현종에게 득점 지원을 해주었고, 필승조도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주며 시즌 7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통산 154승을 달성했다.

6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3K 4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는 7타자 연속 땅볼을 기록하는 등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4회에 1실점, 5회에 3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6이닝을 소화해주면서 꾸준한 이닝이팅 능력을 보여주었다. 8회에 팀이 5득점하며 패전이 지워졌다.

6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9K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연속해서 삼진을 잡으며 좋은 스타트를 했다. 이정후의 빠른 타구에 손바닥을 스치기도 했지만 개의치 않고 좋은 투구를 이어나갔다. 6회에 전병우를 149km/h의 직구를 포함해 삼구 삼진 잡는 투구가 압권. 7회에 이지영의 안타로 1점을 내주었지만 1실점마저 주심의 이상한 판정으로 삼진이 볼넷으로 둔갑하며 한 것이었다. 시즌 최고의 피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던져주었지만 타선이 한 점도 내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2.4. 7월

7월 6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2K 6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2점 중후반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 치솟았다.

7월 12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최근 물오른 LG 타선을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3볼넷 3K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득점 지원도 김도영의 쓰리런 홈런 등 7득점으로 준수했고, 양현종은 통산 155승 달성과 함께 KBO 리그 통산 탈삼진 단독 2위에 올랐다.

7월 1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22년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니폼에 이름과 등번호 대신 최다 득표 감사 라는 문구를 넣었고 탈색과 호랑이 뿔테 안경으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0003220917_001_20220716202901786.jpg 파일:16_813636_78243.jpg

7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 5K 3실점으로 QS와 함께 시즌 9승을 수확했다. 동시에 박세웅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한 건 덤.

7월 29일,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4볼넷 2K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고 시즌 10승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 2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5번타자 박성한을 상대로 투수 땅볼 처리하며 KBO 리그 역대 6번째 2,100이닝을 돌파했고, 역대 5번째 8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KBO 리그의 대기록 두 개를 달성했다.

2.5. 8월

8월 4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9피안타 2볼넷 4K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상위권 팀들에게는 성적이 좋지만 오히려 한화 상대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1볼넷 8K 6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이원석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는 등 4실점을 했고 3회에 다시 한번 이원석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두 개의 홈런 모두 제구가 안된 체인지업이 화근이었다. 이외에도 위기가 있었지만 삼진을 8개나 잡으며 5이닝을 소화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다가 우천 취소로 한 차례 밀린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수 있다. 라이온즈 파크 약세를 깨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9]

8월 18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9K 5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2실점만을 하며 호투했지만, 5회에 이명기와의 승부에서 무려 14구를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결국 박건우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3경기 연속으로 4실점 이상 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본인의 장점인 이닝 소화력으로 7이닝까지 소화하며 불펜 소모를 줄여주었다. 2회말, 양의지를 삼구 삼진 처리하며 KBO 리그 역대 4번째로 8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최근 3경기를 연속으로 무너지면서 타선의 도움에도 승리를 얻어 가지 못하고 경기도 다 졌다. 일시적인 부진일지 아니면 앞으로부터의 꾸준한 하락세 모르겠지만 나이도 많고 높은 연봉으로 인한 기대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팬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젊을 때야 구위로 밀어붙여도 됐지만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선수 본인도 다음 경기에서부터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방법을 찾아야할거 같다.

8월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볼넷 3K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경기 초반에는 실점하지 않다가 2회말, 김혜성의 1루쪽 땅볼 타구를 처리할 때 황대인이 직접 슬라이딩을 해 베이스 터치 시도를 했고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던 양현종은 황대인과 충돌해 거의 한 바퀴를 굴러 넘어졌다. 이 때부터 뭔가 잘못되기 시작했다. 이어서 2사 1, 3루 상황에 김재현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박찬호가 놓치며 1실점을 했다. 3회말 선두 타자 김준완의 뜬공을 소크라테스나성범 서로 간의 콜 미스로 인해 잡지 못했고 다음 타자 임지열의 충분히 잡아낼 수 있었던 2루 베이스쪽 타구를 박찬호가 건져내지 못하며 2실점째를 했다. 각각 2루타와 안타로 기록되어 양현종의 자책점이 되었다. 최근 양현종의 폼이 좋지 못했고 오늘도 맞아나가는 타구질들이 날카롭긴 했지만 오늘만큼은 수비의 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위에 서술한 4개의 플레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더 긴 이닝을 소화하며 더 적은 실점을 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타선이 7점을 내주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다음 투수 김정빈이지영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덕아웃에 들어가서 생각에 잠긴 채 자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본인도 매우 답답할 것이다. 양현종의 폼이 하루 빨리 회복되어야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좋게 작용할 수 있다.

8월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K 3실점을 기록하며 8월 마지막 날에 8월 첫 QS를 달성했다. 우천으로 순서가 하루 밀린 탓도 있겠지만 오늘도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니었고 몇 차례 있었던 위기 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억제했다. 김태연에게 투런 홈런과 적시타를 허용하며 4회까지 3실점했다. 4:3으로 리드하던 5회말, 2루타와 본인의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 상황에서 노시환을 1루수 뜬공, 김인환하주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고 6회까지 110구를 던지며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불펜이 1점차로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6회 피칭을 마친 후 마운드에서 내려오면서 서재응 코치에게 삿대질(?) 세리머니를 했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유를 들어보니 서재응 코치가 최근에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 못한 양현종에게 '5이닝밖에 소화 못하냐' 라고 놀렸다고 한다. 오늘은 6이닝 소화했다고 강조하며 서재응 코치의 놀림을 맞받아치는 세리머니를 한 셈이다. 투구를 마친 후 덕아웃에서 장난식으로 서로 삿대질하며 주먹질하는 아름다운 케미(?)를 보여주었다.

파일:Screenshot_20220831-193451_NAVER.jpg

중계 방송에 나온 자료이다. 양현종의 포심이 구속에 비해 타자들에게 위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릴리스 포인트가 높고 익스텐션이 길기 때문인데 8월 들어 전체적으로 릴리스 포인트가 4~5cm 가량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릴리스 포인트가 줄어들며 포심의 위력이 줄었고 포심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니 연쇄적으로 변화구도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10] 오늘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2.6. 9월

9월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실책과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수비에 더불어 잭 렉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 1회부터 공을 37개나 던지며 3실점했지만 이후 5이닝동안 투구수 단 62개만으로 틀어막으며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8K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KBO 리그 역대 3번째이자 좌완 투수로는 최초로 8시즌 연속 150이닝과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소속 최다 이닝인 2139이닝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9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는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에 3실점을 몰아 하며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K 4실점을 기록했다. 5회말, 김재환을 삼진 처리하며 KBO 리그 역대 2번째 통산 1800탈삼진의 대기록을 세웠다.

최근 모습만 보면 양현종이 막 선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할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바로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기 부진한 것. 2018년까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부터는 오히려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2018년 이전과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예전에는 후반기에 체력 소모로 인해 구속이 잘 나오지 않으며 부진했던 것이지만 올 시즌은 구속은 큰 차이가 없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경험이 쌓이며 체력이 떨어짐에도 시즌 내내 일정한 구속을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했을 수도 있다. 다만 체력 문제가 아니라면 체력 이외의 다른 기술적 이유 때문에 부진한 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정말로 멘탈적인 이유 때문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아마 오랫동안 합을 맞춰 와서 그런지 양현종이 전담 포수로 한승택을 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8월, 9월 출장 경기에서 단 1안타만을 때려내고 있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않다. 팀이 5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본인이 부진한 상황인 만큼 타격감이 오른 박동원과 합을 맞추며 나름의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예정 등판일보다 하루를 앞당겼는데, 임기영이 햄스트링이 살짝 당기는 느낌을 받아 그렇다고 한다. #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K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본인의 공이 맞아나가기도 했지만 사실 아쉬운 수비들도 몇 개 있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홈에서 아웃 타이밍이었으나 박찬호의 홈 송구가 정확하지 못하면서 야수선택으로 자책점이 되었다. 그리고 시프트의 실패도 있었다. 평범한 땅볼이 될 터크먼의 타구가 1루타가 되고 그 다음 타석에서도 평범한 땅볼이 될 타구가 안타로 둔갑, 아쉬운 중계 플레이로 2루까지 내줬지만 고스란히 2루타로 기록되었고 좋지 않게 출루한 주자들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고 자책점이 되었다. 6회초, 삼진으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던 시점에서는 한승택이 낫아웃 포일을 범하면서 이닝이 끝나지 못했고 추가 실점을 할 뻔했다. 물론 양현종은 잘 던졌는데 수비때문에 실점했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수비가 좀 더 좋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일 뿐이다.

4경기 연속 피홈런이 있고 최근 들어 피안타 개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멘탈의 문제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시즌 초부터 구위가 떨어졌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지만 그 구위로도 전반기에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물론 작년에 적은 이닝을 던져 체력적 문제가 없진 않겠지만 좋았던 때의 모습을 생각하며 본인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팀이 9연패를 하고 있고 지면 5위를 빼앗기는 상황에서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데다 2020년 이후 NC를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은 양현종이 등판했기에 우려가 컸으나 비관적 전망을 깨고 5이닝 5피안타 5K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5위 싸움의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9연패를 끊었다. 이전과는 달리 초반부터 구속을 올리며 전력으로 피칭했다. 덕분인지 앞선 경기들과 달리 사사구와 피홈런이 없었던 것이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초반부터 세게 던진 탓인지 6회에도 등판했다가 손아섭에게 3루타를 허용하는 등[11] 후반으로 갈수록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팔꿈치에 살짝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다만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도 던지는 손으로 마이크를 들고 인터뷰를 했고 본인도 크게 의식하지 않는 것을 보아 다행히 아주 경미한 것이었던 것 같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로 시즌 12승을 달성,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로 승리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KBO 리그 최초로 8시즌 연속 17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이닝 이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2.7. 10월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볼넷 3K 2실점을 기록하였다. 4회초 본인의 살짝 늦은 베이스 커버와 황대인의 판단 미스로 인한 야수 선택으로 무사 만루에 처했지만 2실점으로 무난하게 막았다. 5이닝까지 91구였지만 시즌 막바지고 역전 가능성이 크게 안 보였는지 상대적으로 피칭을 일찍 마쳤다. 이로써 올시즌 안에 통산 160승 도전 기회는 1경기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양현종의 선발 등판 예정일 하루 전에 나지완의 은퇴식과 함께 팀이 4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추가 등판없이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이렇게 통산 160승 도전 기회는 다음 시즌으로 밀렸고 감독의 인터뷰 뉘앙스를 보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있었다.

3. 포스트시즌

3.1. 2022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1차전 선발은 놀린으로 확정되었고, 1차전 미출장 선수로 지정되어 2차전이 진행된다면 선발 등판 예정이다.

그러나 팀이 1차전에 패배함에 따라 팀의 가을 야구는 끝이 났고 양현종은 등판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4. 등판 기록

2022년 정규 시즌 양현종 등판 기록
<rowcolor=#FFFFFF> 날짜 상대 구장 승/패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자책) 누적 ERA 누적 WHIP
4/2 LG 광주 6 72 3 0 1 6 4(0) 0.00 0.50
4/8 SSG 문학 ND 6 81 2 0 1 7 0(0) 0.00 0.50
4/14 롯데 광주 6 100 7 0 2 5 3(3) 1.50 0.83
4/20 두산 광주 ND 7 103 4 0 1 5 1(1) 1.44 0.80
4/26 KT 수원 6⅔ 99 4 0 2 6 3(2) 1.71 0.82
4월 전체 5G 31⅔이닝 1승 2패 ERA 1.71 29K WHIP 0.82
5/1 삼성 광주 ND 7 101 9 0 1 4 2(2) 1.86 0.93
5/7 한화 대전 6 101 8 1 1 5 4(4) 2.42 1.01
5/13 LG 잠실 ND 2⅔ 42 1 0 2 2 0(0) 2.28 0.99
5/19 롯데 사직 7⅔ 87 4 1 1 3 2(2) 2.29 0.95
5/25 삼성 대구 6 98 6 0 0 2 2(1) 2.21 0.95
5/31 두산 잠실 5 103 4 1 4 5 5(3) 2.45 1.00
5월 전체 6G 34⅓이닝 4승 0패 ERA 3.15 21K WHIP 1.17
6/5 KT 수원 ND 5 92 5 0 3 3 1(1) 2.41 1.04
6/11 키움 광주 6 100 6 1 1 5 2(2) 2.45 1.05
6/17 삼성 광주 6 93 5 1 2 4 3(3) 2.60 1.06
6/23 롯데 광주 ND 6 100 7 0 1 3 4(4) 2.83 1.08
6/29 키움 고척 7 102 5 0 2 9 1(1) 2.72 1.06
6월 전체 5G 30이닝 2승 1패 ERA 3.30 24K WHIP 1.20
7/6 KT 광주 4 77 7 1 4 2 6(6) 3.15 1.13
7/12 LG 잠실 6 103 3 0 3 3 0(0) 2.97 1.12
7/23 롯데 사직 6⅓ 103 8 0 0 5 3(3) 3.04 1.13
7/29 SSG 광주 6⅔ 98 5 0 4 2 2(2) 3.03 1.16
7월 전체 4G 23이닝 3승 1패 ERA 4.30 12K WHIP 1.48
8/4 한화 대전 5⅓ 114 9 0 2 4 4(4) 3.18 1.18
8/12 삼성 대구 5 105 9 2 1 8 6(6) 3.48 1.21
8/18 NC 광주 ND 7 106 4 2 3 9 5(5) 3.63 1.20
8/24 키움 고척 ND 5 95 7 0 1 3 5(4) 3.76 1.22
8/31 한화 대전 6 110 5 1 3 5 3(3) 3.79 1.22
8월 전체 5G 28⅓이닝 1승 2패 ERA 6.99 29K WHIP 1.55
9/6 롯데 울산 ND 6 99 5 1 2 8 3(2) 3.76 1.22
9/11 두산 잠실 6 95 10 1 1 4 4(4) 3.84 1.24
9/16 한화 광주 ND 6 96 6 1 2 6 5(4) 3.92 1.25
9/22 NC 창원 5 90 5 0 0 5 1(1) 3.86 1.24
9월 전체 4G 23이닝 1승 1패 ERA 4.30 23K WHIP 1.35
10/1 SSG 광주 ND 5 91 7 0 2 3 2(2) 3.85 1.26
10월 전체 1G 5이닝 0승 0패 ERA 3.60 3K WHIP 1.80
시즌 전체 30G 175⅓이닝 12승 7패 ERA 3.85 141K WHIP 1.26

5. 시즌 상대 전적

구단별 상대 전적
구단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탈삼진 평균자책점
롯데 자이언츠 5경기 32이닝 2승 1패 - - 24K 3.94
삼성 라이온즈 4경기 24이닝 2승 1패 - - 18K 4.50
한화 이글스 4경기 23⅓이닝 2승 1패 - - 20K 5.79
SSG 랜더스 3경기 17⅔이닝 1승 - - - 12K 2.04
NC 다이노스 2경기 12이닝 1승 - - - 14K 4.50
LG 트윈스 3경기 14⅔이닝 1승 1패 - - 11K 0.00
키움 히어로즈 3경기 18이닝 1승 1패 - - 17K 3.50
두산 베어스 3경기 18이닝 1승 1패 - - 14K 4.00
KT 위즈 3경기 15⅔이닝 1승 1패 - - 11K 5.17

6. 총평

최연소 2000이닝, 최연소 150승, 9시즌 연속 100이닝, 통산 2100이닝, 통산 9000타자 상대, 통산 1800탈삼진,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세 자릿수 탈삼진, 170이닝 등 여러가지 대기록들을 달성했다.

그러나 스탯티즈 기준 war은 1.69로 표면적인 성적보다는 war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로는 우선 투고타저 시즌에 3.85라는 조금 높은 ERA를 꼽을 수 있다. 미국 진출 전인 2020시즌의 ERA인 4.70보다는 현저히 낮아졌고 2022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토종 선발 투수 중 8위 기록에 해당하며 본인의 통산 ERA에 수렴하는 수치이긴 하지만 투고타저 시즌인 것을 감안하면 조금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구위가 떨어져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피칭 퀄리티가 높지 못해 ERA+나 FIP+도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홈런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시즌 탈삼진 개수인 141개가 2013년 이후 본인의 시즌 최소 탈삼진이라는 것이 구위가 떨어졌다는 증거이다. 스탯티즈 war은 자책점 기반이 아닌 실점 기반이기 때문에 비자책 실점이 11점[12]이나 되는 부분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war은 사이트마다 계산법이 다르고 선수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기에 맹신하기보다는 다른 여러 기록들과 함께 통합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1.69의 수치는 양현종의 이름값에 비해 부진한 수치임은 부정할 수 없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기는 선발 등판한 30경기 중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13] 본인의 최대 장점인 이닝 소화만큼은 확실하게 하며 KBO 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 초에는 에이징 커브라는 말이 들어갈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좋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양상은 양현종이 막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아갈 때 쯤 보여주던 것이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체력이 떨어져 그런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부분은 내년 시즌에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 시즌 후

내한하는 MLB 올스타팀과 사직 야구장에서 1경기, 고척 스카이돔에서 2경기, 총 3경기를 치르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올스타인 '팀 코리아'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 라인업에서 김하성, 토미 에드먼 정도를 제외하면 그대로 WBC 국가대표 라인업이 될 것이라는 기사가 뜨면서 큰 이변이 없다면 WBC에도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이 예전에 비해 부진하지만 그럼에도 토종 선발 투수 중에서는 리그 상위권이고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최다 이닝 3위[14]일 정도로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 입장에서는 현역 메이저 리그 선수들과 다시 한번 맞붙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지만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가 갑자기 취소되면서 아쉽게도 무산되고 말았다.

예상과 같이 2023 WBC 대표팀 관심 명단 50명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2번의 과정을 거쳐 최종 엔트리 30인이 정해질 예정이다.

많은 기록을 세웠던 시즌이었던만큼 11월 21일, 타이거즈샵에서 기념 상품이 출시되었다. # # #

12월 9일, 2022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리그에서도 그렇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가 때문에 국가대표로 뽑는 것이 과연 맞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12월 27일, 이강철 감독이 SBS 뉴스에서 젊은 투수들을 선발로 쓰고 김광현, 양현종과 같은 베테랑 투수들을 중요한 시점에 불펜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기에 WBC 발탁은 기정사실화되었다.

1월 4일, 2023 WBC 최종 30인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개인 통산 6번째 태극 마크를 달게 되었다.

[1] 공교롭게도 이강철은 일본인 코치였던 칸베 토시오 코치와 함께 양현종이 신인 시절 가장 의지했던 지도자 중 1명이었다.[2] 이강철은 2005년 은퇴할 때까지 개인 통산 152승과 1751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이거즈 기록으로만 범위를 줄이면 삼성 시절의 2승과 51탈삼진이 빠지므로 150승, 1700탈삼진의 기록이 나온다. 타이거즈 역대 최다승과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 가능성이 매우 높다.[3] 그것도 심지어 만루에서 병살타로 1점과 상대 실책으로 낸 점수이다.[4] 송진우, 이강철에 이은 3번째.[5] 자동 고의4구[6] 역대 네 번째로 KBO 리그 통산 150승을 달성했으며 역대 최연소 기록(34세 2개월 18일) 150승 기록이다.[15] 150승 중 148승을 선발승으로 채워 네 명 중 150승 달성 시점의 선발승 수가 가장 많다. 2007년 9월 29일 프로 첫 승을 따내고 5,348일이 흐른 2022년 5월 19일 양현종은 KBO 리그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7] 정수빈의 번트 때 포수가 2루로 던졌으나 1루 주자 김재호가 먼저 2루로 들어갔다.[8] 이중도루 때 런다운 과정에서 나온 투수 송구실책. 실책이 없었다면 여기서 이닝이 끝났으니 자책점은 3점.[9] 라이온즈 파크가 개장한 2016년부터 2022년 8월 12일까지의 삼성 라이온즈 상대 등판 기록을 보면 22경기 9승 9패 124이닝 83실점(78자책)으로 평균자책점 5.66, 평균 투구 이닝 5.6이닝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12경기 6승 3패 75⅓이닝 36실점(35자책) 평균자책점 4.18, 평균 투구 이닝 6.3이닝으로 평균은 해주는 편이지만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10경기 3승 6패 48⅔이닝 47실점(43자책) 평균자책점 7.95, 평균 투구 이닝 4.9이닝이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동일 기간 내에서 단지 구장만 다를 뿐인데 이 정도의 성적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 보인다.[10] 포심 위력이 떨어진 것에 대한 대책으로 변화구 비중을 늘렸는데, 문제는 양현종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존 안에 넣으면 큰 타구가 나오기 쉽다. 후반기 들어 피홈런이 대폭 증가한 이유도 이 때문.[11] 2루타로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소크라테스의 아쉬운 실책성 플레이로 3루까지 진루시켰다.[12] 86실점 75자책[13] 그마저 1경기도 헤드샷 규정에 의해 조기 퇴장된 경기였다.[14] 40⅔이닝


[15] 송진우(210승), 이강철(152승), 정민철(161승)에 이어 4번째이며 정민철의 종전 최연소 150승 기록(35세 2개월 27일)을 1년 넘게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