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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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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제작: DC인사이드 까를로스박

1. 개요
1.1. 다른 불운한 투수들1.2. 윤석민상이라는 명칭의 타당성
1.2.1. 타당하다는 의견
2. 역대 수상자와 수상 과정
2.1. 2007년 1회 윤석민상2.2. 2008년 2회 윤석민상2.3. 2009년 3회 윤석민상2.4. 2010년 4회 윤석민상2.5. 2011년 5회 윤석민상2.6. 2012년 6회 윤석민상2.7. 2013년 7회 윤석민상2.8. 2014년 8회 윤석민상2.9. 2015년 9회 윤석민상2.10. 2016년 10회 윤석민상2.11. 2017년 11회 윤석민상2.12. 2018년 12회 윤석민상2.13. 2019년 13회 윤석민상

1. 개요

2007년부터 KIA 타이거즈 팬 사이에서 신설된 불운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가상의 상.

이 상의 수여 대상자는 선발로 등판해서 호투해도 팀타선이 침묵하거나 불펜 투수가 리드를 못지켜서 승수가 적고 패수가 많을 때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정확히 묘사한 웹툰

또 비슷한 웹툰

한마디로 불운 투수 상이다. 당연히 잘던지되 승이 적고 패가 많아야 한다. 규정이닝을 채우고 평균 자책점이 낮아야 하는건 기본이다. 못하고 승패가 나쁘면 그건 당연한 거라서 수상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수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선발의 기준인 10승을 채워서는 안되며 10패 이상을 기록하는것이 좋다. 비슷한 성적이면 QS나 FIP까지 따지게 된다.

2007년 처음 KIA팬들이 이 용어를 사용한 이후, 2008년에는 류현진, 봉중근을 비롯한 불운한 선발 투수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윤석민 상 혹은 윤석민 어워드가 잠시 퍼져서 사용되었으나, 2009년 이후부터는 점차 사용빈도가 줄어들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사어화 되었지만 적당한 다른 이름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일단은 나무 위키에서 그대로 쓰는 실정이다. 2017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잘 업데이트 되고 있다.

창립자이자 초대 수상자는 2007년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윤석민. 그렇지 않아도 송산이 4번타자치던 시절인 2007시즌 기아의 안 터지는 타선이 그의 등판일에는 더더욱 안터지면서 평균자책점 3.78이라는 준수한 성적[1]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7승 18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KIA팬들의 눈시울을 자극해, 이 해부터 각종 야구 팬 사이트에서 윤석민상을 수여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이해에 윤석민은 8월까지만 해도 평균자책점이 2점대후반에서 3점대로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어서 '최초 2점대 20패 나오나?'이런 뉴스까지 나왔던 상황이었다.

특히 18패라는것이 충격을 주어서 결국 리그 26시즌 만에 이런 상이 생기게 되었다. 18패는 리그 공동 5위 패전 기록이며, 선발 한정 18패는 역대 최다 선발패다

(2017시즌 종료 기준) 역대 18패 이상이 7번 나왔는데 그 중 5번이 1982~1986년의 초창기에 나온것이며, 나머지는 2002년 롯데 김영수의 2승 18패와 2007년 기아 윤석민이다. 즉, 20여년간 2번 밖에 없는 기록인데 2002 김영수는 너무 암흑기 시절이라 관심을 가진 팬이 없어서 이런 상이 나올 수 없었고, 평균자책점도 리그 평균에 한참 못미쳤다. 그나마 인기가 좀 살아난 상황에서 윤석민이 선발 최다패 신기록을 세웠으니 어느정도 상징성이 생긴 셈이다. 게다가 고작 7승이다.

윤석민상과 대비되는 말로 김혁민상이 있는데, 2009년 평균자책점 7점대를 찍고도 8승을 거둔 김혁민이 기원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도 다승에 실패한 윤석민상 수상자와는 달리 리그 평균 아래급인 폭망한 성적으로도 10승, 그 이하여도 명백히 운빨이 많이 담긴 승수를 거둔 선수들을 지칭한다.

윤석민상보다 훨씬 임팩트는 더 떨어지지만 김혁민상 수상자들 역시 엄청난 운을 거둔 것은 틀림없다.

1.1. 다른 불운한 투수들

리그 초창기 풍운아 장명부는 가장 최약체 였던 삼미에서 이런 기록을 남겼다. 1983년의 16패는 불운한것은 아니고 워낙 많이 던지다 보니 나온기록이다. 절반만 나왔다면 15승 8패정도로 무난한 성적이었지 모른다. 1984년은 리그 평균에 가까운 투구를 하자 팀전력대로 20패를 해버렸고, 이후 기량이 급락하고 2년동안 엄청난 패를 쌓았다.
연도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ERA+
1983 장명부 삼미 슈퍼스타즈 60 427⅓ 30 16 2.34 143
1984 45 261⅔ 13 20 3.30 101
1985 삼미/ 청보 45 246 11 25 5.30 68
1986 빙그레 이글스 22 108⅓ 1 18 4.98 63

1986년 이상군은 풀타임 선발로 ERA 2.63에 12승 17패를 기록했는데 19완투 4완봉승을 거뒀다. 17패 이상을 기록한 투수들 중 1982년 노상수를 제외하면 해당 시즌 ERA+가 가장 높다.
연도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1986 이상군 빙그레 이글스 35 243⅓ 12 17 2.63
1989 최창호 태평양 돌핀스 38 223⅓ 10 14 2.22
1990 윤학길 롯데 자이언츠 26 143⅔ 3 12 4.07
1994 가득염 26 162 8 14 4.28
1998 염종석 27 163⅔ 7 15 3.89

2002년에 불운한 투수들이 여러명 나왔다. 롯데의 경우 97패로 역대 최다패전 타이기록을 쓸 정도로 좋지 않았던 팀 사정 탓이 크지만...
연도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2002 이승호 SK 와이번스 27 142⅔ 6 12 3.15
2002 김영수 롯데 자이언츠 36 118⅓ 2 18 4.79
2002 손민한 23 142⅓ 4 9 3.67

범위를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까지 확장할 경우, 1987년 놀란 라이언은 41세의 나이에 34경기 211⅔이닝을 던져서 270탈삼진, ERA 2.76으로 방어율, 탈삼진 2관왕에 올랐지만 8승 16패를 기록했고, 2005년 이와쿠마 히사시는 신생팀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라는 초특급 개막장 팀에서 신생팀 첫 시즌을 풀로 뛰며 27경기 27선발 9완투 0완봉승 9승 15패, ERA 4.99의 성적을 거뒀다. ERA가 거의 5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이와쿠마 히사시 항목에 나와 있는 여러 사정으로 인한 거라 그 항목의 성적표를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

혹은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미우라 다이스케의 경우. 커리어 그 자체가 윤석민상 그 자체이다. 라쿠텐 같은경우 몇시즌 시행착오를 겪고나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간 반면 베이스타즈는.

또한 메이저리그의 비슷한 케이스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맷 케인이 있다.

1.2. 윤석민상이라는 명칭의 타당성

사실 윤석민의 2007년 시즌은 불운이라고 하기도 힘든 것이 전반기엔 불운했을지 몰라도, 후반기에는 전반기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과 멘탈이 붕괴와 서정환이 구원으로 돌리는 등의 혹사를 거치면서 난조를 겪었다. 실제로 그 당시 윤석민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퀄리티 스타트로 막았으나 패전투수가 되거나 노디시전이 된 경기 수가 7경기, 그 중 7이닝 3자책점 이하(QS+)로 막았으나 패전투수가 되거나 노디시전이 된 경기 수는 4경기이다. 이는 류현진의 QS시 패전 또는 노디시전 7경기, QS+시 패전 또는 노디시전 5경기보다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류현진은 30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윤석민보다 무려 49⅓이닝 많은 211⅓이닝을 던졌고, 2실점 2자책점 완투패 1경기에, 심지어는 9이닝 무실점을 하고도 무승부가 되는 바람에 완봉승 하나가 날아간 적도 있다. 4경기 연속 완투라는 괴물투구도 있었다 명실공히 20승 투수가 되었어야 할 투수가 지독한 불운으로 17승에 머문 것이다.

여기에다 2007년의 리그 평균자책점은 3.91이었다. 그리고 윤석민의 2007년 평균자책점은 3.78로 딱 봐도 평균이거나 평균을 조금 넘는 투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윤석민이 윤크라이로 화제가 된 것은 무자책 패전과 시즌 중반까지 평균자책점이 역대급으로 낮았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 아킬레스 부상과 구원으로 돌리는 혹사를 거치면서 성적이 폭락한 하면서 시즌 전체 성적은 놀랍지 않으나, 후에 결과만 놓고 이게 왜 나왔냐고 지적할만 한 것은 아니다.

또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2002년 평균자책점 3.15로 리그 5위였음에도 불구하고 6승 12패를 기록한 이승호(당시 SK), 2003년 191⅔이닝(1위), 평균자책점 3.19(2위)에 탈삼진 1위(157개)를 차지하고 11승 11패를 거둔 이승호,(당시 LG)[2] 2005년 평균자책점 2.86(2위), 탈삼진 1위(147개)를 하고도 11승 11패를 거둔 배영수(삼성), 본인 소속팀인 최약체 롯데를 상대하지 못한 4승 투수 손민한 등의 예도 있다.

1996년 정민철은 32경기 중 29경기를 선발로 등판해 9번의 완투를 하고 총 219⅔이닝을 던져 203개의 삼진을 잡고 평균자책점 3.03을 마크했다. 그의 승패는 13승 12패. 그나마 패전이 승보다 많거나 같지나 않아서 다행이다. 분통이 터지는 건 같은 시즌에 정민철을 제치고 삼진왕(221개)에 오른 롯데 주형광이 조금 뒤쳐지는 3.36의 평균자책점으로 18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1위[3]에 올랐다는 점. 두 팀 간의 게임차가 11게임이나 되고 한화의 대 롯데전 전적이 13승 4패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윤석민상은 정식으로 받는 상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 해의 타선 지원을 못 받은 불운한 투수를 꼽는 것일 뿐이다. 투수에 대해 승수가 아닌 다른 면에서 정당한 평가를 해주고, 또 그에 따른 대우를 해준다면 윤석민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 상을 13승 12패에 그친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수상했고, 1승 투수가 연봉조정 신청에서 승리하는 등, 승수가 투수를 평가하는 절대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4]

새옹지마인지 2011년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낸 윤석민은 게임당 타점 지원이 가장 많은 선수였다.#

1.2.1. 타당하다는 의견

2007년 윤석민의 기록은 충분히 당시 윤석민의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역대 최다 선발패, 역대 공동 5위 패수, 17패 이상 투수 중 10승을 못거둔 유일한 리그 평균 이상의 투구를 한 투수(ERA+ 104)라는 특별함이 있다. 다만 이는 윤석민상이라는 이름이 가장 좋다는것이 아니라, 그 당시 이런 이름이 지어졌어도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즉 요약하자면 그 때 윤석민이 리그 평균보다 좋은 피칭을 하면서도 7승 18패라는 경이적인 승패를 기록한 임팩트에 야구 관련 커뮤니티의 확대 등이 겹치는 가운데 기아 팬덤을 중심으로 이를 부각시키면서 윤석민상이라는 이름이 정착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2. 역대 수상자와 수상 과정

2.1. 2007년 1회 윤석민상

파일:KoUrmcd.jpg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윤석민 KIA 타이거즈 28 162(9위) 7(공동 19위) 18(1위) 3.78(12위) 14(12위)
  • 총평
    2007년 KIA 타이거즈와 윤석민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KIA 타이거즈는 시즌 최하위를 면치 못했고 윤석민의 경우에는 압도적인 패전 기록으로 윤석민상의 첫 수상자로 뽑히게 되었다. 28경기 162이닝, 평균자책점 3.78 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가졌으나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해 10승조차 하지 못하고 18패, 20패에 가까운 멍에를 쓴 윤석민을 바라보는 팬들은 그저 눈물을 쏟을 뿐이었다.

2.2. 2008년 2회 윤석민상

파일:bbz5cD5.jpg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봉중근 LG 트윈스 28 186⅓(1위) 11(공동 9위) 8(공동 11위) 2.66(3위) 18(공동 3위)
  • 총평
파일:tP35uQj.jpg
봉크라이

2008년에는 최하위 LG 트윈스의 승리의 절반을 책임졌던 크리스 옥스프링과 봉중근이 유력한 후보였으나, 상대적으로 평균자책점이 낮은 봉중근(옥스프링 3.93, 봉중근 2.66)을 최종 수상자로 잠정 결론. 8이닝 1실점, 9이닝 1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던 봉중근은 2008시즌 내내 봉크라이라는 별명과 함께 했다. 봉중근이 2년 연속 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상 이름을 봉중근상으로 바꾸고 윤석민은 특별상 수상자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봉중근 LG 트윈스 28 186⅓(1위) 11(공동 9위) 8(공동 11위) 2.66(3위) 18(공동 3위)
크리스 옥스프링 29 174(3위) 10(공동 12위) 10(공동 4위) 3.93(14위) 13(공동 9위)
케니 레이번 SK 와이번스 26 133⅔ 5 3 3.30(7위) 10(13위)

전통적으로 타선이 약한 LG 트윈스지만 두 후보를 모두 배출 한 것은 참으로 안습한 상황이라 압축할 수 있는 2008년 윤석민상이다. 두 선수는 모두 한국, 오스트레일리아의 국가대표 에이스였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두 국가대표 에이스의 활약에도 시즌 최하위를 면치 못한 2008시즌의 LG 트윈스였다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케니 레이번도 빼놓을수 없는데 시즌 초반 12경기 1승 1패 란 안습의 승운을 자랑하고 이게 끝까지 이어지며 당시 리그 평균자책점 순위권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성적이 26경기서 고작 5승 3패만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한다. 레이번 본인의 승운도 지지리 없는편이었지만 이 당시 SK 와이번스 감독이 김성근이라서 퀵후크가 잦았고[5] 중간계투진이 워낙 , 타선이 유독 중간계투가 있을 때 점수를 잘 내던지라 나름 윤석민상의 강력한 후보라고 할 수 있겠다.

2.3. 2009년 3회 윤석민상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090409215707818.jpg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봉중근 LG 트윈스 26 172⅓(4위) 11(공동 12위) 12(공동 2위) 3.29(7위) 19(1위)
  • 총평
파일:p7sBWye.jpg[6]

2009년 윤석민상의 후보는 시즌 처음부터 봉중근과 류현진으로 굳혀지는 모습이었고, 시즌 마지막까지 한화의 류현진과 치열한 경쟁 끝에 LG 트윈스의 봉중근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기록상으로는 류현진과 봉중근 모두 윤석민상의 수상자가 될 수 있는 자격 요건이 충분해 치열한 경합을 보였다. 두 선수의 기록을 보자.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봉중근 LG 트윈스 26 172⅓(4위) 11 12(공동 2위) 3.29(7위) 19(1위)
류현진 한화 이글스 28 189⅓(2위) 13(공동 4위) 12(공동 2위) 3.57(8위) 17(3위)

두 선수 모두 팀내 1선발로서 이닝이터 능력과 에이스의 자격인 선발 10승도 모두 이행했다. 또한 윤석민상 후보가 갖춰야 할 패전 기록도 각각 12패를 보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년 대비 패전 경기 증가는 봉중근의 경우 8패→12패, 류현진은 7패→12패가 되어 류현진의 수상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WBC에서 영웅이 되었고, 한국의 준우승의 결정적인 선봉장이었던 봉중근은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을 겪은 점과 승패 마진을 계산했을 때 류현진은 +1, 봉중근은 -1이라는 수학적 계산과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봉중근의 평균자책점보다 높다는 점을 근거로 눈물과 함께 또 다시 봉중근을 윤석민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국가대표 원투펀치가 안습의 한 해를 보낸 2009년의 KBO 리그였다.

한편 봉중근이 타선의 차디찬 지원과 불펜들의 뜨거운 방화속에 안습의 세월을 견딜 무렵, 한화 이글스김혁민 투수는 매번 풍족한 득점지원을 받으며 7.87의 평균자책점인데도 무려 8승을 거뒀다!! 봉중근의 2배가 훨씬 넘는 방어율을 가지고도 승수는 단 2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것은 덤.. 이 해부터 김혁민상 역시 시작되었다.

2.4. 2010년 4회 윤석민상

파일:NPEXavN.jpg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봉중근 LG 트윈스 28 178⅓(3위) 10(공동 10위) 9(공동 9위) 3.58(7위) 18(3위)

전반기를 마친 시점에서 유력한 후보들이 지나치게 선전하거나 부진했던 가운데 다소 혼란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섬나라는 우월한 이란 사람이 일찍 확정시켜 놓은 줄 알았지만 떠오르는 샛별이 등장해서 낼름 채갔다. 바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카가 시게루.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간단히 성적을 적자면 27경기 145이닝 3승 12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http://baseball.yahoo.co.jp/npb/player/1000003/

한화의 호세 카페얀무승 11패의 위엄을 보여 주고 퇴출당한 가운데, 금민철이 국내 투수 최초 10패를 찍으면서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지만, 동시에 준수한 평자점이 4점 중후반대로 날아가 버렸다. 다만 풀타임 소화를 위해 2군에 잠시 내려가더니 8월 중순까지 1군으로 올라오지 못하면서 사실상 탈락했다.

반면 또 하나의 유력한 후보였던 류현진그 제약마저 견뎌내고 다승 2위에 투수 골든글러브라는 신화의 경지에 올라서서 윤석민상 후보에서 탈락. 다만 QS+를 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승리를 담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타격지원 및 안습의 정도로만 따지자면 류현진을 따라 올 투수는 없었다.

김광현 또한 2010시즌 상당히 불운한 편이지만 역시 다승왕이 받기는 좀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후보군에서 제외.

금민철이 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후보군이 부각되었는데, 새로운 롯데의 에이스로 떠오른 라이언 사도스키가 리그 최강의 타선의 화력 지원을 받지 못한 데다 불펜의 화끈한 방화와 더불어 사도스키만 등판하면 혼자서 엘 꼴라시코를 찍는 야수들 덕분에 10승 8패에 불과한 성적을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지목되었다. 롯데의 선발진 중 누구도 의심못할 에이스이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원준, 송승준도 한 10승을 시즌 종료를 하루 남기고 경기 중간에 구원등판으로 올라와서 겨우 건졌다. 반면 시즌 중반에 합류한 이재곤, 김수완도 나란히 5승을 챙기면서 외국인 차별이라는 소리도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사도스키 등판일은 리그 최강의 타선의 침묵 + 방화불펜의 불쇼 + 엘 꼴라시코 수비로 인해 팀내 최저 승률을 기록했다.

KIA의 아킬리노 로페즈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1승 8패란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했으나, 이후 후반기부터는 이전보다 나은 투구 내용을 기록하기 시작하며 17경기 출장에 4승 10패, 평균자책점 4.66를 기록했다. 조금만 더 분발한다면 금민철을 제칠 가능성이 농후했지만 이 해 로페즈가 보여준 행적을 봐선 이 상을 받을 경우 의자와 쓰레기통 대신 감독을 던지고 차 버릴지도 몰랐다. 특히 KIA가 충격의 16연패에 빠진 이후 타선은 부활하지 않았고 곽정철-손영민-유동훈 등 작년인 2009년에 맹활약한 불펜진이 전체적으로 맛이 가버렸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조금만 더 분발하면 윤석민상을 되찾아올 가능성이 높았다.

한화에서는 류현진 대신 유원상이 새롭게 부각되었으나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이 꾸준히 올려놓는 평균자책점이 걸림돌이었으며 결국 다패를 찍으면서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치솟아 윤석민상 레이스에서 사실상 리타이어.

금민철이 2군에 가 있는 동안 갑자기 봉중근의 패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다패 10걸 중 유일한 3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으며 윤석민상 3연패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금민철을 대신하여 고원준의 경우 5승 7패 ERA 4.12로 다패 순위권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승리조건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경기가 7경기나 되어서 윤석민상을 떠나 2010 시즌에서 승운이 없었다.
이로써 2010년 윤석민상 구도는 시즌 막판까지 말 그대로 혼돈의 카오스인 상황이었다.
  • 총평
    시즌 초반부터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계속 국제대회에 끌려다녔던 봉중근과 류현진이 2010년에도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다. 시즌 중에는 필패 카페얀과 로페즈, 금민철, 사도스키와 역시나 경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시즌 내내 QS 연속 행진으로 세계기록을 세우고 다승 2위를 기록했으며 게다가 전 부문에 상위권을 마크하였으니 남은 건 봉중근. 사도스키는 가을야구에 초청되었고 로페즈는 자신의 감정을 자제하지 못했으니 팀과 국가를 위해 투구폼과 구속을 포기해 시즌 내내 앓고도 고전한 봉중근에게 2010 윤석민 상의 영광이 또 다시 돌아갔다. 이로써 3년 연속 수상이다.[7]

한 가지 덧붙이면 이번 시즌 끝나고도 봉중근은 제대로 쉬지 못하고 또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김혁민상 수상자는 5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도 기어코 10승을 거둔 넥센 히어로즈번사이드 투수가 수상, 봉중근은 번사이드보다 평균자책점이 2점가량 더 낮음에도 똑같은 승수를 거뒀다..

한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AL 사이영상을 탔으나 이 워낙 약체인 탓에 윤석민상에 필적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8]

2.5. 2011년 5회 윤석민상

파일:z64jRQn.jpg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벤자민 주키치 LG 트윈스 32 187⅔(1위)[9] 10 8 3.60(6위) 14(공동 7위)

일단 봉중근은 팔꿈치 수술로 인해 2011 시즌을 뛸 수 없었다. 따라서 5회 윤석민상 수상은 물 건너간 셈.
이름 소속팀 출전수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벤자민 주키치 LG 트윈스 32 187⅔(1위) 10(공동 13위) 8(공동 15위) 3.60(6위) 14(공동 7위)
양훈 한화 이글스 27 143(13위) 6(공동 27위) 10(공동 6위) 4.28(14위) 11(공동 13위)
레다메스 리즈 LG 트윈스 30 164⅔(8위) 11(공동 8위) 13(2위) 3.88(8위) 16(6위)
브랜든 나이트 넥센 히어로즈 30 172⅓(공동 5위) 7(공동 21위) 15(1위) 4.70(15위)[10] 14(공동 7위)
  • 총평
    주키치와 리즈의 치열한 경합 끝에 2011 수상자는 주키치에게 돌아갔다. 주키치는 리즈에 비해 낮은 평균자책점(0.28 차이)과 적은 승수(1승)를 기록하여 2011 윤석민상을 차지하였다. 여담으로 외국인 용병 에이스 2명에 개장수까지 두 자릿 수 승수를 기록한 투수를 셋이나 보유하고도 LG는 가을야구에 실패하여 비밀번호를 이어나갔다.
참고로 이 해에 윤석민은 윤석민상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도, 트리플 크라운+승률 1위를 기록하고 골든글러브와 MVP를 수상했기에, 윤석민상의 명칭을 'LG투수상'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2015시즌까지 윤석민상을 LG가 놓쳤던 경우는 딱 세 번, 초대, 그리고 2012시즌과 2013시즌 뿐이다.

2011년 김혁민상 수상자로는 선수생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6.18, 조정방어율은 66.9[11]를 거뒀지만 그럼에도, 심지어 KIA 타이거즈의 심각한 물빠따를 가지고도 7승을 거둔 양현종이 적격이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이 때부터 저반발 통일구가 도입되며 윤석민상 후보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 해 2.29의 평균자책점으로 9승 13패이와타 미노루.

2.6. 2012년 6회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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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서재응 KIA 타이거즈 29 160(12위) 9(공동 15위) 8(공동 14위) 2.59(4위) 16(공동 8위)
류현진 한화 이글스 27 182⅔(3위) 9(공동 7위) 2.66(5위) 22(2위)

전반기까지는 팀 불펜이 막장이었던 KIA의 서재응[12]과 팀 자체가 그냥 폐급이었던 한화의 류현진이 경합하였다. 오묘하게도 9월 20일 시점에서 이 둘의 평균자책점은 2.82로 똑같기까지 했다.

후반기 들어서 위의 두 명을 제치고 새로이 떠오른 신성 둘이 있는데, 한 명은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가 16구 연속 볼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대차게 말아 먹고 선발 투수로 다시 돌아와 정신차리고 3점대 평균자책점(3.93)으로 3승 12패라는 기록적인 성적을 낸 레다메스 리즈. 특히 8, 9월에는 8경기 선발 출전에서 평균 6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68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올렸지만 올린 승패는 1승 5패. 타자들은 리즈 등판 시 36이닝 연속 팀 무득점 기록을 세우면서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순수히 성적만으로 보자면 리즈가 제일 유력할 듯.

다른 한 명은 평균자책점 커리어 하이를 찍고도 4년 연속 10승 기록이 깨진 송승준. 송승준은 8, 9월 1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43이닝, 평균자책점 1.40을 찍고도 막장 팀타선과 유독 그의 등판날만 골라 불을 지르는 불펜 덕에 3승 2패에에 그쳤다. 사실 5, 6월에도 주목도가 덜했을뿐 11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09이닝, 평균자책점 3.49를 찍고 꼴랑 2승 5패를 거뒀다. 이 네 달을 합치면 21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25이닝, 평균자책점 2.47에 5승 7패.

다음은 주요 후보들의 최종 시즌 성적.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레다메스 리즈 LG 트윈스 32 151⅓(16위) 5(공동 35위) 12(2위) 3.69(17위) 14(공동 15위)
서재응 KIA 타이거즈 29 160(12위) 9(공동 15위) 8(공동 14위) 2.59(4위) 16(공동 8위)
류현진 한화 이글스 27 182⅔(3위) 9(공동 7위) 2.66(5위) 22(2위)
이용찬 두산 베어스 26 162(11위) 10(공동 12위) 11(공동 3위) 3.00(7위) 17(공동 6위)
송승준 롯데 자이언츠 28 163(10위) 7(공동 27위) 11(공동 3위) 3.31(공동 12위) 15(공동 11위)

승패로 보면 서재응이 류현진이 비슷하나 같은 27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두 선수의 이닝과 QS수는 차이가 난다. FIP까지 비교하면 류현진의 수상으로 결론이 나온다.

김혁민상은 다승왕의 장원삼이 수상, 3.55라는 평균자책점이 의아할수는 있으나 이 해가 투고타저인지라 장원삼의 평균자책점은 리그 평균을 웃도는 정도였고, 그럼에도 무려 17승을 거두어 다승왕을 수상했고, 여기에 외국인 차별등의 운까지 겹쳐 2012년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였다. 류현진보다 방어율이 1점가량 높은데도 승수는 2배를 더 거두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것.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통일구 덕에 투고타저 경향이 극심해져서 2점대 초중반 ERA+탈삼진왕으로 10승 10패 투수가 나오지를 않나, 앞의 투수보다 이닝 더 먹고 2점대 중반 ERA로 10승 11패 투수가 나오거나 2점대 중반의, 리그 9위의 ERA로 시즌 5승에 머문 투수 등 윤석민상 후보들이 줄을 지었다.

하지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는 위 후보들을 모조리 압도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리크라이. 리크라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 30경기 211이닝 207탈삼진 28볼넷, ERA 3.16, WHIP 1.11, 6승 9패.
  • 참고로 이 시즌의 골든글러브는 류현진과 서재응보다 방어율이 1점 정도높고 이닝수는 서재응과 비슷한 잘난팀의 선수가 받았다.

2.7. 2013년 7회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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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에릭 해커 NC 다이노스 27 178⅓(7위) 4승(공동 50위) 11(4위) 3.63(9위) 16(공동 3위)

2013년부터 NC 다이노스가 참가함에 따라 후보군이 자연히 늘었다. 초기에는 NC 용병 3인방인 아담 윌크, 찰리 쉬렉, 에릭 해커 이 세 명과 함께 크보 첫 9위를 마크한 한화 이글스데니 바티스타가 물망에 올랐다.

에릭과 바티스타의 경우는 시즌 초반에 NC와 한화의 막장 수비로 인한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실책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비교적 높았다.[13]

8월 들어 레다메스 리즈가 슬슬 떠올랐다. 당시 2위 팀 소속에 평균자책점 순위 3위를 마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0패를 기록. 기사엔 안 나왔지만 탈삼진도 1위(134개, 2위와 20개 차이), 이닝도 1위(IP 150.2, 2위와 6⅓이닝 차이) (기사까지 나올 정도였다.

리즈의 8월 16일까지의 성적은 24경기 2완투 1완봉승 8승 10패, 평균자책점 3.05. 그러나 리즈도 기어이 9월에 10승 투수 대열에 합류하면서 사실상 수상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레다메스 리즈 배영섭 사구사건마저 터지면서 더 이상 수상을 점치기는 힘들게 되었다.

앞의 선수들이 워낙 쟁쟁해서 비교되기 힘들지만, 후반기 송창현도 9월~10월 6경기 ERA 1.89(38이닝 8자책), WHIP 0.89라는 기록을 보여주고도 승리 없이 4패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무자책 패배도 2번이나 있다. 특히 38이닝동안 득점 지원 단 1점뿐이었을 정도로 득점지원을 역대급으로 못 받았고, 결국 82⅔이닝 평균자책점 3.70, 피안타율 .201, 2승 8패를 기록했다. 후반부 들어 정말 잘 해줬기에 한화팬들은 류현진의 뒤를 잇는 거냐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 총평
결국 에릭 해커가 수상했다. 에릭은 9월 16일 경기에서도 호투하고도 시즌 10패째를 기록하였고, 10월 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했는데, 9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불구, 팀이 스코어 2:1로 지면서 11패 째를 시즌 3번째 완투패로 장식했다.

김혁민상으로는 2013년 4.71의 평균자책점, 리그 평균자책점에 한참 못미치는 점수임에도 14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수상한 배영수의 수상. 해커보다 1점가량 평균자책점이 더 높음에도 10승을 더 거둔 무시무시한 운의 차이, 그러나 배영수 역시 FIP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투수이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트래비스 우드가 가장 불행한 투수가 되었는데, 우드의 최종 성적은 9승 12패 ERA 3.11, BAA(피안타율) 0.222, WHIP 1.15였다.

최종 성적

트래비스 우드 32경기 ERA 3.13 9승 12패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30경기 ERA 3.00 8승 9패
제프 사마자 33경기 ERA 4.34 8승 13패

2.8. 2014년 8회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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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코리 리오단 LG 트윈스 28 168(9위) 9(공동 16위) 10(공동 6위) 3.96(6위) 16(공동 3위)

LG 리오단으로 결론이 날 수 밖에 없었다. 9승을 거두 면서 두 자릿수 승수에 실패했고, 역시 이 상을 받기 위해 중요한 두자릿수 패(10패)를 기록하였다. 역사상 가장 타고투저 시즌인데도 평균 자책점을 3점대로 기록하면서 6위에 올랐으니 수상자격이 충분하다. WHIP 2위. QS도 1위 18개와 2개 차이밖에 안나는 16개로 공동 3위. 승 패 이닝 QS 평균자책점 WHIP를 비교 했을때 당연한 결과다.

5월 말까지는 10경기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중인 밴 헤켄이 선두권에 서 있는 가운데, 아직 승이 많거나 동률이기는 하지만 위태위태한 양현종이재학 같은 선발 투수들도 후보군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NC의 찰리 역시 5월 6일에 첫 승을 챙기며 후보로 떠올랐다. 찰리의 경우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비자책점이 발생해 실점이 늘어나기도 했다. LG의 류제국 역시 후보에 올랐다. 작년 승리의 요정과는 다르게 올 시즌엔 4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4.14로 무난했지만 승, 패 모두 없었고, 첫 승을 5월 23일에 기록했다. 다만 이 날 기록은 5이닝 6실점.

6월 이후로는 밴 헤켄, 양현종은 10승을 달성하며 다승 부문 선두에 올라 후보군에선 거의 탈락했고, 이재학과 찰리 역시 무난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화에서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0위권에 안착한 이태양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장기간의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5점대 중반까지 치솟으면서 후보군에서 다소 멀어졌다.

8월 현재 선두주자로 나선 선수는 LG의 코리 리오단인데, 8월 16일 기준으로 평균자책점 3.81(리그 5위)와 퀄리티 스타트 14회(리그 2위)라는 준수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7승 9패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8월 9일 한화전에서는 9이닝 1실점 완투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8월 말로 가면서 작년 수상자 에릭 해커 또한 경쟁에 뛰어 들었다. 8월 24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0자책점의 호투에도 승을 챙기지 못했고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까지 8승째를 따낸 후 15게임째 승이 없으며, 평균자책점도 4.07로 수상자로서 손색이 없는 성적. 4점대인건 9월 5일 7실점을 하며 탈탈 털린 탓.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첫 등판인 10월 5일에도 팀은 이겼지만 또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16게임째 무승을 기록했다.[14]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을 챙기지 못하며 8연승 뒤 17게임째 무승(+8연패)을 기록하게 된다.

김혁민 상으로는 쉐인 유먼이 차지, 무려 5.93이라는 역대급 타고투저를 감안해서도 레귤러 선발들중 최악의 성적을 거뒀고, 이 성적에 따라 부활과 부침을 반복했는데, 그러면서 은근히 승을 쌓았고 12승을 거두었다. 리오단보다 2점가량 더 높은데도 3승을 더 거둔것, 사실 코리 리오단은 유먼과 ERA가 비슷한 문성현과도 승수가 같다. 문성현이 17번의 선발등판과 3번의 불펜등판만을 한것을 감안한다면, 풀타임시 문성현마저 리오단을 넘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에서 고통받는 제프 사마자가 독주하다가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한 뒤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콜 해멀스가 부각되었다. 그런데 사마자는 팀을 옮기고서도 고통을 벗어나지 못했다. 사마자는 8월 30일 8이닝 2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고, 거기다가 오클랜드가 후반기 들어서 타격이 완전히 침체된 상태라 본인이 못 던지면 곧바로 패전, 잘 던지면 ND라는 불운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9월에 불운의 절정을 찍었는데, 9월 19일을 기준으로 9월에 3경기 22이닝 ERA 1.64, 0승. 18일엔 8이닝 10K 무실점으로 팀의 1-0 승리가 눈 앞에 있었지만 불펜이 9회에만 6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이 끝난 뒤 두 선수의 최종 성적
제프 사마자: ERA 2.99 7승 13패
콜 해멀스: ERA 2.46 9승 9패

2.9. 2015년 9회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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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퀄리티 스타트+ 득점지원
헨리 소사 LG 트윈스 32 194 1/3(4위) 10(공동 20위) 12(공동 2위) 4.03(11위) 19(공동 3위) 14(3위) 4.73(최하 1위)

초반 심수창이 너무 앞서나가 다른 후보들은 빛을 못 보는 중이었다. 그러나 5월부터 팀 사정상 마무리로 뛰게 되어 후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5월 시점에서 유력한 후보로는 물빠따를 넘어선 식물 빠따를 보여주는 중인 LG의 헨리 소사와 사실상 팀내에서 유일하게 믿을만한 투수인 kt의 크리스 옥스프링 정도가 있겠다. 5월 19일까지 보면 평균 자책점 상위 선수 중 승보다 패가 많은 투수는 17위인 옥스프링인데 kt가 신생팀이고 타격이나 구원진이 약한것을 고려하면 그나마 수상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다만 리그 씹어먹을 기세였던 소사는 5월 말부터 본인이 롤코를 탄 끝에 무너졌고, 옥스프링은 팀이 조금씩 전력을 갖춰가면서 서서히 승수를 올리는 중인지라 다소 애매해진 상황. 7월 첫주까지 100이닝 이상 던지고 단 5승에 묶여있는 롯데의 브룩스 레일리, 밴무원이 작년같지 않은 가운데 팀에서 사실상 제일 안정적인 선발이면서도 묘하게 승을 못 챙기는 넥센의 라이언 피어밴드 등이 새로 눈에 띄고 있다. 알프레도 피가로장원준[15]도 해당 팀 팬들 사이에서는 득점지원 못받기로 눈에 띄는 듯 한데 진작 두자릿수 승수 채워놓은 투수들이랴 약간 애매하다. 한편 내내 에이스였음에도 9승에서 한 달 가까이 멈춰있던 조쉬 린드블럼 또한 경쟁에 가세했다.그리고 우규민도 호투를 펼치지만 그놈의 지긋지긋한 물빠따 때문에. 최근엔 5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보여줬지만,11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탈보트도 떠오르는 샛별로 부상하고 있다.

10월 3일 경기까지 주요 후보군의 성적.
선수 경기수 이닝 ERA QS
소사 31 187 1/3 4.08 9 12 18
옥스프링 30 177 4.63 11 10 14
피어밴드 30 177 1/3 4.67 13 11 18
장원준 30 169 2/3 4.08 12 12 17
린드블럼 32 210 3.56 13 11 23
레일리 31 179 1/3 3.91 11 9 19
피가로 24 158 3.53 12 7 17
우규민 24 144 2/3 3.55 10 9 12
탈보트 30 156 1/3 4.72 10 11 15

소사가 결국엔 수상했다.규정이닝 투수 중 유일하게 불운의 상징인 10승 실패와 10패 이상을 동시에 달성하려고 했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서 10승은 채웠다. 그러나 이닝 4위 평균자책점 11위의 호성적에 QS도 공동 3위. FIP 1위, FIP를 이용한 기록인 WAR 도 1위다. 규정이닝 채운 투수중 최다패.

김혁민상은 장원삼이 최초로 2회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5.80의 평균자책점과 조정ERA 85.2라는 형편없는, 선발로는 낙제인 기록, 그러면서도 25번밖에 선발등판을 하지 않았고 규정이닝마저 채우지 않은 먹튀의 기록이었지만 리그 3할의 삼성타선을 등에 업고 10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초 한시즌 한 구단 10승투수 5명 배출은 덤.

메이저리그는 현재 A.J. 버넷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집안싸움을 하는 중.

버넷은 현재 7경기 2승 1패 ERA 1.60 / WHIP 1.156의 수치로 겉으로 드러나는 걸 봐선 잘 티가 안 나지만...문제는 6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한 데다가 저 1패도 1실점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서 패배한 것. 심지어 불펜이 승을 날린 경기도 있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성적은 7경기 현재 2.96의 ERA에 1승 3패를 기록 중. 이쪽도 타선 지원을 더럽게 못 받기도 했지만 첫 3번의 패전이 모두 3실점 이하 경기다. 그러다가 그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장렬하게 두들겨 맞으며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며 1승 4패에 ERA는 4.15로 폭풍상승하긴 했지만.

한때 5월 들어서는 클레이튼 커쇼마저도 2015년 윤석민상의 다크호스로 급부상중이었으나 이후 커쇼와 버넷 모두 귀신같이 승수를 챙기고 자책점을 내리고 있어서 이 둘은 후보에서 제외될 듯 하며, 사실상 지금 현재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함께 6월 8일 현재 한 달째 승을 못 챙기고 있는 브렛 앤더슨이 후보로 급부상중.

사실 지금까지의 후보들보다 더욱 심각한 선수가 있는데 성적만 보았을 때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셸비 밀러로스앤젤레스 다저스잭 그레인키가 있다. 6월 13일 기준으로 밀러는 13경기에 나와서 평균자책점 2.02인데도 5승 2패, 그레인키도 13경기에 나와서 평균자책점 1.95면서 똑같이 5승 2패이다. 두선수 모두 본인들은 잘 던졌는데 등판 경기마다 타선이 안 터지거나 불펜의 방화로 승을 날린 거라 더욱 안타까운 케이스. 그 외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체이스 앤더슨이 있는데 평균자책점 2.82라는 괜찮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12경기에 나와서 2승 1패이다.

그리고 9월에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셸비 밀러가 압도적인 2015년 윤석민상 후보가 되어가고 있다. 그레인키 등 다른 선수들은 그나마 나중에라도 승을 쌓기 시작했지만 셸비 밀러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3.00에 7이닝 노히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손색이 없는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9월 28일까지 16연패를 당하며 4달간 24경기째 승을 못 챙겼다. 이는 극악한 득점지원 때문인데 밀러가 등판할때 팀의 득점지원이 채 1점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9월 6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는 야수진의 실책 퍼레이드에 힘입어 4.1이닝 동안 내리 7실점하며 또 한번 불운에 울어야 했다. 그리고 밀러는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인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드디어 6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6승 17패 평균자책점 3.02으로 양대리그 다패왕을 차지하였다.

밀러의 아성에는 못 미치지만 2014년 사이 영 상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도 충분히 후보군에 들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222이닝을 투구하며 245K를 잡아내고 3.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음에도 9승 16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다패왕이 되었기 때문. 이로써 양대리그 다패왕이 모두 윤석민상 후보자인 기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2.10. 2016년 10회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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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 QS QS+ 득점지원 BW[16]
메릴 켈리 SK 와이번스 31 200 1/3(2위) 9(공동 19위) 8(공동 18위) 3.68(4위) 152(2위) 20(공동 3위) 14(공동 1위) 4.85(최하 3위) 5(공동 2위)

LG가 10년만에 후보 배출에 실패했다.

다음은 10월 3일 기준 주요 후보들의 성적이다. 심지어 OSEN이 인정한 후보명단이다!
이름 소속팀 출전수 이닝 평균자책점 QS 탈삼진
양현종 KIA 타이거즈 31 200.1 10 12 3.68 22 146
켈리 SK 와이번스 31 200.1 9 8 3.68 20 152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29 173.1 7 9 4.31 19 140

보다시피 현재 양현종이 저 셋 중 유일한 10패 이상을 적립하여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완투패도 2번이라 더 안습. 하지만 10월 3일경기에서 막강한 타선 지원덕에 10승을 달성했다. 메릴 켈리는 탈삼진이 양현종보다 많으나, QS 숫자에서 뒤지는 것이 흠. 브룩스 레일리는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이지만, 올 시즌 거둔 7승 중 1승이 완봉승이고, 9월 초까지 13경기 연속 선발 無승리를 찍었기 때문에 후보 명단에 올랐다. 공동 수상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성적이 비슷하나 1명을 뽑자면 FIP가 더 좋고 QS+도 의미있게 더 많은 켈리가 조금 더 우위에 있지 않냐는 평. 만약 10승에 실패했다면 양현종 수상이 유력했지만 딱 10승을 달성해서 12패의 기록이 희석되었다. 결국 켈리가 근소한 차이로 수상.

NPB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유력후보[17]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승수를 챙기는 모습. 근데 이젠 교진의 에이스가 갑자기 유력후보[18]가 된 상태.

덤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19]케빈 가우스먼[20], 마에다 겐타[21] 등의 후보가 있었으나 NL에서는 훌리오 테에란[22]이 점점 돋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AL에서는 크리스 아처가 단연 돋보이는 상황. 이쪽은 2003년 마이크 매로스 이후 아무도 이루지 못한 대망의 시즌 20패를 찍을 위험에 처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19패.[23]
  • 총평
    두 선수의 기록이 신기할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있고, 의견이 갈리는기는 했지만, 결국 10승을 못채운 켈리에게 주는게 맞다는 편이 우세하다.

김혁민상 수상자로는 5점대 평균자책점을 거두고 10승을 거둔 지크 스프루일, 조정방어율이 40이 넘게 차지하고 이닝 역시 50이닝을 덜먹었는데도 켈리보다 더 많은 승을 거두며 10승 투수반열에 오른 운빨을 가졌다. 그에 힘입어 규정이닝 투수들중 득점지원률이 당시 두산 타선이 있던 장원준과 유희관마저 제치고 3위, 참고로 뒤에서 2등이 같은팀 소속이자 당시 윤석민상 유력후보, 그 반대로 2011년 김혁민상 수상자이기도 했던 양현종.

2.11. 2017년 11회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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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득점지원 TL[24]
라이언 피어밴드 kt wiz 26 160(13위) 8(공동 24위) 10(공동 6위) 3.04(1위) 20(공동 2위) 3.71(최하 1위) 7(리그 1위)

시즌 초에는 작년에 이어 메릴 켈리가 앞서나가고 있었다. 기아의 팻 딘도 처음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불펜진이 승리를 날려먹으면서 만만치 않은 후보로 부상중이었다. 4월 1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첫승을 달성하였다. 완투승으로!! 근데 완투승 빼고 전부 패다. 4월 말이 되면서 삼성 재크 페트릭도 만만치 않은 후보가 됐다. 5경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이 워낙 폭망중이라 0승 3패. 그리고 6월 22일 현재 페트릭은 1승7패가 되었다. 토종 투수 중에서는 페트릭과 마찬가지로 팀 상황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윤성환을 후보로 꼽을 수 있겠다. 그러나 페트릭과 윤성환 둘다 평자점 4점 이상이 되며 후보탈락.

5~6월 사이 켈리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나가고 있어 후보에서 멀어진 듯하다. 심지어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10승을 채웠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도 윤석민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QS를 7번 하고도 2승 5패. 아무리 한화 타선이 터져도 비야누에바가 선발이 되는 날만 되면 순식간에 잠잠해지는 마법이 벌여진다.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는 사실상 불운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중. 하지만 비야누에바는 시즌 중반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후보에서 이탈하는 듯 하다.

여러 후보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단연 압권은 kt wiz피어밴드라 할 수 있다 . 7월 29일 기준 ERA 3위, QS 16회로 리그 1위의 기록(헥터와 공동 1위)이지만 승수는 헥터의 절반인 7승에 그치고 있다. 패 또한 8패로 리그 3위의 기록.이중 6패가 QS를 기록한 경기에서 쌓은 패수이다.

주요후보들의 최종성적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QS탈삼진
피어밴드 kt wiz 26 160 8 10 3.04 20 132
로치 kt wiz 28 165 4 15 4.69 12 99
팻 딘 KIA 타이거즈 30 176 9 7 4.14 17 143
소사 LG 트윈스 30 185.1 11 11 3.88 16 153
차우찬 LG 트윈스 28 175.2 10 7 3.43 16 157

결국 ERA 1위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고도 10승 실패와 10패 이상을 기록한 피어밴드로 이견없이 결정되었다. 리그 ERA 상위 9명중 10승을 못한선수도 피어밴드 1명, 10패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피어밴드 한명뿐이다. 이닝은 최상위급은 아니었지만 QS 20개로 공동 2위인데다가 ERA 1위라서 비교할 선수가 없다.

김혁민상은 11승의 유희관이 수상, 기존 받았던 수상자들 중 가장 사람처럼 한 투수인데, 그래도 잠실을 쓰면서 조정방어율이 106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극악의 부진을 펼치며 분석 다됐다라는 소리를 들었고, 부활 이후에도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그럼에도 리그 3위의 득점지원률과 본인의 무시무시한 이닝이팅 능력으로 불펜의 블론을 저지할 능력까지 발휘하며 11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매디슨 범가너가 압도적인 페이스인데, 개막전에서 마크 멜란슨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면서 승리를 놓친 것을 시작으로 4월 20일 현재 4경기 등판에서 0승 3패 3.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본인이 등판한 4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타자진이 올린 득점이 고작 3점에 불과할 정도로 득점지원을 못 받고 있기 때문인데, 그 3점 중 2점이 본인이 친 홈런이다. 결국 더트 바이크를 타다가 사고를 당하고 부상을 당한 뒤 전반기 막판에 복귀하여 2017년 7월 현재 7경기 45.1이닝 1승 4패 ERA 3.38.

그러나 그 뒤를 크리스 세일이 무서운 기세로 맹추격 중이다. 4월 27일까지의 성적이 4경기 등판 37.2이닝동안 52K를 찍을동안 받은 득점지원이 달랑 3점.

2.12. 2018년 12회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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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퀄리티 스타트 TL[25] BW[26]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26 170(8위) 9 4 3.07(2위) 20(공동 2위) 4(공동 2위) 8(리그 1위)

다음은 9월 28일 기준 성적.
이름 소속팀 경기 이닝 평균자책점 FIP QS(QS+) 탈삼진 득점지원 BW(BL)[27]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26 170 9 4 3.07 3.63 20(9) 149 6.30 8(3)
헨리 소사 27 181.1 9 9 3.52 3.50 18(14) 181 5.31 3(2)
이재학 NC 다이노스 29 152.1 5 13 4.79 4.55 10(4) 116 4.37 6(3)
제이크 브리검 넥센 히어로즈 31 196.2 11 7 3.89 4.36 19(9) 175 6.41 8(1)
더스틴 니퍼트 kt wiz 29 175.2 8 8 4.25 4.66 20(9) 165 5.05 5(2)
라이언 피어밴드 27 163.1 8 8 4.30 4.83 16(10) 141 5.45 6(1)
팀 아델만 삼성 라이온즈 31 171 8 12 5.05 4.89 15(7) 137 5.37 6(1)

초반부터 강력하게 치고나간 후보는 LG 트윈스타일러 윌슨. 이상하게 다른 투수들은 안그런데 자신만 나오면 타선이 식물이 되면서 후보에 들어갔고, 이후에는 득점지원은 잘 받는데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가 자주 날아가며 리그 정상급 스탯으로 평균자책점 리그 2위에 조정 FIP 리그 2위라는 정상급 스탯으로 9승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28] NC 이재학은 올해 망해버린 NC 타선덕에 나란히 고전중이며, 여기에 수비 도움까지도 받지 못하면서 방어율보다 낮은 FIP를 기록중이다. 심지어 득점지원은 규정이닝을 채운 26명의 선발투수들 중 최하위다. 넥센의 제이크 브리검은 시즌 초 3점대 중후반 평자에 1승 3패를 기록하며 검크라이 모드였고, 이후 승운이 따르고 득점지원도 크게 높아지긴 했으나 불펜이 브리검의 승리를 7번이나 날린지라 여전히 윤석민상 후보에 남은 상태다. 작년 수상자 라이언 피어밴드의 팀 동료 고영표는 FIP 리그 9위를 기록중이나 5승 9패에 머물러있으며, 득점지원은 뒤에서 4위다. 게다가 선동열의 이상한 안목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팀에서도 발탁되지 못하며 더욱 안습함을 보이고 있다. 다만 본인의 페이스가 점점 처지는건 문제점. 6~7월이 지나면서는 이번 시즌 두산에서 kt로 옳긴 더스틴 니퍼트마저도 윤석민상 후보에 부합하고 있다. 이적 초기에는 n이닝 n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차츰 본인의 클래스를 되찾았고, 현재는 피어밴드가 맛이 간 상황에서 kt 선발의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허나, 11경기 연속 QS에도 불구하고, 6승밖에 따지 못했으며, 100승을 달성한 NC전 이후로는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QS가 14번에 QS+ 8번이 섞여있는데도 말이다. 삼성의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망해가는 삼성에서 10개의 QS를 기록하며 분투중이나 짠 득점지원으로 4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다만 보니야는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는게 걸리는 점. 시간이 지나면서는 롯데의 펠릭스 듀브론트도 후보군에 자리하고있는데, 초반의 삽질을 딛고 11번의 QS와 4점대 초반의 ERA에도 불구하고 밑에서 3등인 득점지원 덕분에 6승 7패에 그치고있다.

이 외에 시즌 초중반에 거론됐던 후보들로는 문승원, 라이언 피어밴드, 제이슨 휠러, 구창모가 있다. 다만 문승원은 시간이 지나며 초반에 비해 ERA와 FIP 모두 크게 오르면서 후보에선 밀려났고, 피어밴드도 부상으로 중간에 빠진데다가 FIP가 5점대로 올라가버렸다. 휠러는 규정이닝 투수들 중 득점지원 최하위 + 2승 9패라는 압도적인 아웃풋이 있긴 하지만, 평자가 5점대로 올라가면서 불운과는 별개로 본인의 부진에 대해서도 비판이 크다보니 후보에서는 밀려난 감이 있다.[29] 그리고 결국 시즌 중에 짐을 싸면서 후보에서는 완전히 탈락. 구창모는 4점대 중반 ERA에도 선발 0승에 구원승만 단 1승을 거두어서 후보군에 올라갔으나 이후 ERA와 FIP가 모두 폭등해버렸다. 특히 선발 등판시 평균자책점은 5.79까지 올라간다. 추가적으로 전반기 종료 시점까지만 해도 왕웨이중브룩스 레일리도 후보군에 있었으나 왕웨이중은 본인의 페이스가 처지는 사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규정이닝에서 멀어졌고, 레일리는 승수가 늘어나면서 후보에서 빠지고 듀브론트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9월 말에는 듀브론트가 퇴출되고 고영표, 보니야가 부진에 빠지면서 수상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작년 수상자인 라이언 피어밴드, 그리고 다른 외인 투수인 팀 아델만, 그리고 헨리 소사가 추가되었다. 이 중 헨리 소사가 치고 올라왔는데, 시즌 초 괴물 모습일 때 승리를 많이 쌓지 못한 바람에 후반기 부진 때문에 아홉수에 걸려버렸다. 수상 후보 중에 FIP, QS+, 탈삼진이 가장 좋다. 팀 동료 타일러 윌슨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윌슨은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면서도 10승에 실패하고 있고, QS 19회로 최다지만 불펜이 날린 승리만 8회. 이재학은 성적은 조금 떨어지지만 후보 중 최소 승에 최다 패를 기록하고 있고, 4.31으로 리그 최소를 달리고 있다. 리그 최다 이닝의 브리검도 성적이 올라오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팀이 승리를 날린 BW 횟수와 팀이 패배를 막아준 BL 횟수의 차이가 6으로 가장 높다.[30] 그리고 QS를 기록하고도 패배한 경기가 5회로 리그 최다. 대신 10승을 채우고 승패가 나쁘지 않아서 윤석민상에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치열한 사파전은 리그가 끝나봐야 결론이 날 듯 하다.

리그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이재학, 아델만은 성적 부진으로 윤석민상 기준에 부합하기 힘들어졌고, 브리검은 승리를 더 쌓으면서 수상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 이와중에 윌슨은 QS+에도 또 승리를 못 챙기고 9승에 머무르면서, 마지막 등판에서도 10승을 못 채울 경우 수상이 확실해졌다.
  • 총평
결국 10승을 채우지 못한 윌슨에게 돌아갔다. 같은팀의 차우찬과 임찬규는 5~6점 대 ERA로 11승과 12승을 거뒀는데 본인은 9승이다.

득점지원도 꽤 있었고[31] 본인 역시 ERA 2위란 스탯에서 보이듯이 실점을 최대한 막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인이 통제할수 없는 불펜들이 승리를 족족 날리면서 9승을 거두게 되었다. 결국 시즌막판엔 팔꿈치통증으로 10승을 차지할 기회 자체도 없었다.

김혁민상으로는 2년 연속으로 유희관이 수상, 작년은 그래도 10승이상투수들중 가장 ERA가 높았지만 4점대 중반이었고, 10승투수들이 모두 그 승수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었고 본인 역시 이닝이팅으로 선발의 또다른 조건을 만족시킴으로서 나름대로 제몫은 다한 해였지만, 올해는 그런것도 없었다.

우선 ERA가 6.70으로 그저 폐급 투수였고, 이닝 역시 2군을 들락날락한 결과 단 141이닝으로 이닝이팅조차도 하지 못했다. 역대 10승투수들중 가장 높은 ERA라니 말 다했다. 그럼에도 10승을 거두고, 초반 유력흐보였던 차우찬임찬규를 제치고 2년연속 수상을 하게 되었다.

MLB에서는 전반기 종료 시점으로 제이콥 디그롬이 압도적인 윤석민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전반기까지 제이콥 디그롬의 승운은 2018년을 넘어 이 항목에 올라온 모든 선수들과 비교를 해도 압도적이라 할 정도인데, 7월 24일 기준으로 NL에서 평균자책점 1위(1.74), 탈삼진 2위(159), 이닝 2위(131.1) fWAR 1위(4.9) bWAR 1위(6.2)를 찍고 있는 그의 승패는 겨우 5승 5패. 심지어 승수가 bWAR보다 적다!!! 100년이 넘은 MLB의 역사에서 시즌 첫 20번의 선발등판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마친 선발 투수들 중 7승 이하를 기록한 투수는 디그롬이 최초라는 통계도 나왔을 정도로 디그롬은 역사에 남을 불운을 보여주고 있다. 최초로 선발투수로 10승을 찍지 못하는 사이영 상 수상자가 나오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스멀스멀 나오고 있었지만 최종 결과가 10승으로 확정되면서 뭍혔다.

2.13. 2019년 13회 윤석민상


브룩스 레일리는 20경기 121.0이닝 ERA 3.57 QS 13번을 기록했지만 5승 7패를 기록중이다

유희관은 19경기 112.0이닝 ERA 3.62 QS 11번을 기록했지만 6승 7패를 기록중이다.

드류 루친스키는 19경기 118.2이닝 ERA 2.58 무려 11번의 QS+, 13번의 QS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5승 7패를 기록하였다.
전반기가 끝난 상황에서 보았을때는 아마도 루친스키의 수상이 유력하다. 8이닝 1실점하고도 패전 투수가 된 적이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NC가 물빠따도 아니고 무려 팀 OPS 1위이다... 허나 루친스키만 나오면 타선이 차갑게 식고 불펜이 불을 지른다.

채드 벨은 20경기 118.0이닝 ERA 3.97 QS 10번을 기록했지만 5승 9패(리그 패배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케이시 켈리는 20경기 123.1이닝 ERA 2.77 QS 16번을 기록했지만 9승 9패를 기록중이다. 승리도 9승으로 적진 않지만 패배도 9패인 괴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해에 윤석민상 수상자들 중 역대급이라 할 만한 류현진과 메릴 켈리가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1] 다만 2007시즌은 투고타저여서 윤석민의 평균자책점은 12위에 그친다. 그래도 160이닝에 3점대 중반으로 다승왕을 거둔 선수들도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참 운이 없었던건 맞다.[2] 참고로 2003년은 지독한 타고투저로, 3.01을 기록한 현대의 바워스가 평균자책점 1위이었다. 평균자책점 3점대가 평균자책점 왕이었던 최초의 시즌. 여담으로 골든글러브는 평균자책점 3.31(3위)에 17승 2패정민태가 수상했다.[3] 또 한 명은 정민철의 팀 동료인 구대성으로 이 해에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MVP까지 수상했다.[4] 다만 에르난데스의 사이영상 수상은 근 2년 사이에 잭 그레인키팀 린스컴이 15승만 올리고 사이영상을 받은 선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킹의 경쟁자였던 21승의 다승왕 사바시아가 3점이 넘는 평균자책점(3.18)이었고 19승에 2.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데이빗 프라이스가 논타이틀이었기 때문에 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었다.[5] 결국 이 이유 때문에 김성근과 마찰이 잦았고 SK에서 첫 해 17승으로 다승 2위에 오르는 등 2년 동안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실패했다.[6] 이 경기는 2009년 5월 24일에 치러졌고, 상대팀 한화의 선발투수는 정민철이었다. 9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지만, LG 타자가 1점밖에 못 내는 바람에 1대 1로 비겼다.[7] 참고로 시즌 종반 가장 불운한 선발 투수로도 선발되었다.[8] 34선발 249.2이닝 ERA 2.27 13승 12패.[9] 이쪽의 경우 이 항목의 개요 문단에 링크된 웹툰에도 나와 있듯, 불펜 방화, 타선 지원 빈약에 의한 ND가 많았다. 대표적인 예이자 가장 안습이었던 경기가 6월 17일의 잠실 SK전.[10] 이 쪽은 평균자책이 조금 걸렸다. 팀 동료 문성현도 5승 12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규정 이닝(133이닝)에 3이닝 미달했다.[11] 리그 평균 투수의 2/3 정도라는 것이다[12] 여기서 반전은 서재응이 그나마 잘 되던 해이기는 했다는 점이다.[13] 참가로 이 분야로 따지면 1오심 8실점의 브랜든 나이트가 최고다. 저거 넣고도 실점 73실점 63자책점이다.[14] 참고로 이 16경기 동안 평균자책점은 3.84.[15] 장원준은 원래 이상하리만치 득점지원 많이 받기로 유명한 선수다.[16] 불펜이 승리를 날린 횟수[17] 2016년 4월 27일 기준 5선발 35.2이닝, ERA 2.27 2패[18] 8월 29일 현재 21경기 150.1이닝, 7승 6패 ERA 1.86[19] 2016년 7월 10일 기준 17선발 112.1이닝, ERA 3.12 6승 2패[20] 2016년 7월 10일 기준 15선발 86.2이닝, ERA 4.15 1승 6패[21] 2016년 7월 10일 기준 17선발 96.2이닝, ERA 3.07 7승 6패[22] 최종 30선발 188이닝, ERA 3.21 7승 10패[23] 최종 201.1이닝 탈삼진 233개 ERA 4.02 9승 19패[24]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배[25]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패[26] 불펜이 승리를 날린 경우[27] 구원이 승리를 날린 경우. (구원/타선이 패배를 막아준 경우.)[28] 참고로 7월 7일까지 윌슨의 승리를 불펜이 날린 횟수는 무려 8회로 리그 단독 1위다.[29] 다만 FIP가 ERA에 비해 0.5가량 낮은걸 보면 득점지원 뿐만 아니라 투구에서도 불운이 섞인건 맞다.[30] 즉, 패배 위기는 겨우 한 번 막아줬으면서 불펜이 승리를 7번이나 날려먹었다는 소리다.[31] 득점지원 규정이닝 25명중 12위, 중간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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