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0:34:09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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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오픈2.2. 폐쇄 후2.3. 부활2.4. 스포키와 협력
2.4.1. 논란
3. 평가
3.1. 장점3.2. 단점

1. 개요

KBO 리그의 각종 야구기록에 세이버메트릭스를 전문적으로 도입한 최초의 통계 사이트 중 하나. 2011년 7월에 폐쇄되었다가 법인화되면서 2015년 10월 14일 재오픈했다.

2. 역사

2.1.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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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기의 스탯티즈.

당시 공과대 대학원생이었던 운영자 이동현 씨가 세이버메트릭스에 영향을 받아 스탯 위주의 사이트를 오픈한 것이 그 시초.

기존에도 기본적인 야구 기록은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었으나, 세이버메트리션들이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고, 아이스탯이 있었지만 회원만 열람이 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스포츠투아이는 영리기업이었기 때문에 원하는 자료가 있다면 일정한 금액을 지불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탯티즈의 오픈은 한국의 야구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상황이었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의 야구 붐으로 유입된 라이트 팬들을 헤비 팬으로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WAR 같은 수치는 포지션 보정이나 파크팩터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평은 있지만 대중에 공개된 것으로는 최초의 것이라는데에도 의미가 있다.

이후 스탯티즈의 운영자 이동현 또한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출판사의 스카우팅 리포트 저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스탯티즈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은 2011년. 야구 기자 박동희 기자가 스포츠투아이의 특집 기사를 쓰면서 스포츠투아이가 함정기록을 일부 심어뒀으며, 이러한 함정기록을 통해 기록을 무단 사용하는 것에 대한 법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실었던 것. 관련한 논란은 박동희 스탯티즈 논란 항목 참조. 결국 2011년 스탯티즈 운영자는 사이트 폐쇄를 선언하고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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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폐쇄 후

2012년 초 스탯티즈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인수되어 재오픈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협 비리 사건으로 인해 손민한과 권시형 전 사무총장이 수사 대상이 되는 등 선수협 지도부가 완전히 물갈이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당시에 운영자가 이와 관련해 꽤 실망이 컸던 지 스탯티즈를 거진 포기한 것으로 보였다.[1] 2014년 초 최민규[2] 기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탯티즈가 부활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박동희 기자는 스탯티즈를 문닫게 하려는 의도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스탯티즈를 알리고 싶었지만, 결과가 폐쇄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자주 언론을 통해 언급해왔다. 이후 박동희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새로운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인 KBReport가 개설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스탯티즈를 운영하려던 선수협은 스탯티즈 대신 KBReport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3. 부활

2015년 9월 KBReport.com에서 스탯티즈가 가까운 시일내에 오픈될거라고 공지했다. ## 폐쇄전 운영 방식과는 다르게 법인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10월 14일 정식으로 재개장했다.

스탯티즈의 WAR은 메이저리그에 비해서 대체 선수의 기준이 매우 낮다. bwar, fwar은 대체선수로 구성된 팀이 162경기 기준 45승~50승(48승 기준 승률 .296, 3할이 채 안 되는 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스탯티즈에서 대체선수로 구성된 팀은 144경기 기준 25승(.173, 즉 원년 삼미 슈퍼스타즈-.188 정도의 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와 kbo의 선수 풀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3]

2.4. 스포키와 협력

2023년부터 스포키(Sporki)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스포키 사이트에 새로운 보정치를 반영한 세이버 스탯을 제공하고 있다. 속칭 뉴탯티즈.

2024년 3월부터는 아예 기존 도메인도 스포키의 하위 도메인이 되었고, 스포키의 야구 홈페이지에서 "기록실"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2.4.1. 논란

그러나 뉴탯티즈는 여러 중요 스탯 삭제와 계산식 수정, 사이트 내 넘쳐나는 오류로 인하여 단기간에 최악의 개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야구 덕후의 근거지였으며, 많은 장점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상쇄하며 단점들도 이해 받아온 국내 세이버메트릭스를 상징하는 사이트였으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였다. 나무위키에서도 본래 스탯티즈의 sWAR을 거의 KBO의 WAR 기준점으로 삼아왔으나, 개편 이후 KBReport와 네이버의 WAR을 같이 서술하여 비교하거나 아예 KBReport의 kWAR을 대표로 서술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주된 비판점은 현대 세이버메트릭스의 가장 핵심적인 스탯인 WAR의 계산 공식이다. 실제 체감 수치와 완전히 딴판이란 게 대다수 야구팬들의 중론이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비 WAR(dWAR)이다. 본래 타격 WAR(oWAR)을 메인으로 내세우다가 dWAR을 도입한 후 총합 WAR이 메인이 되었는데, 이 dWAR의 정확도가 엉망진창이다. 오래전부터 수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다는 것은 많은 관계자와 야구팬들이 공감하는 사항이었으며, 메이저리그에는 이미 dWAR을 포함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미국은 타구 트래킹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심지어 경기마다 관계자들이 실측까지 진행하여 dWAR을 선정하고 있는 반면 스탯티즈의 dWAR은 매우 단편적인 데이터만을 가지고 산정하고 있기 때문에 괴리가 크다. 예를 들어 수비 범위가 넓지만 실책이 지나치게 많아서 수비에 악평을 듣고 있지만 WAR이 높게 나온다거나, 반대로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느라 어느 정도의 실책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 선수들의 WAR이 낮게 나오고 애매한 타구는 아예 포기하는 소극적인 수비를 하는 선수가 WAR이 높게 나온다거나 하는 문제점이 산재하다. 특히 타구 트래킹 데이터가 존재하지도 않는 2013년 이전의 WAR은 더 심각하다. 게다가 변동치도 어마어마해서 체감상으론 큰 문제 없는 선수가 수비로 WAR이 3 넘게 깎이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oWAR 1.29에 dWAR -3.75로 단일 시즌 최악의 타자가 된 2016년 이대형이 있다.[4]

그렇다고 oWAR이 정확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스탯티즈의 wRC+은 R/ePA(유효타석당 득점)라는 스탯을 근간으로 삼고 있는데 이 R/ePA의 정확도에도 논란이 많다. wOBA를 기반으로 산정한다는 wRC+의 정의마저 뒤틀어버리고 있기 때문에 일부 세이버메트리션은 "스탯티즈의 wRC+는 wRC+라는 이름을 쓰면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또한 파크 팩터의 적용에도 논란이 많다. 타자 친화형 구장에서 홈런 타자들의 wRC+와 WAR이 낮게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문제는 출루형 타자들의 wRC+도 낮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파크 팩터 때문인지 아니면 상술한 R/ePA의 부정확성 때문인지 밝혀진 바는 없지만, 타자 친화형 구장을 쓰는 타자들이 손해를 많이 보고 있는 것은 거의 사실에 가깝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투수의 경우에도 dWAR은 마찬가지로, 수비가 좋은 팀의 투수에게 필요 이상의 감소치를 준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타자에게는 파크 팩터를 극단적으로 적용하면서 정작 투수에게는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서 투수 역시 WAR이 체감과 따로 논다.[5]

통산 wRC+가 20이나 높은 박건우보다 박민우의 WAR이 더 높으며, 또한 2015년 양현종이 2010년 류현진보다 WAR이 0.75나 높게 나온다.[6] 과거 기록뿐만 아니라 스탯티즈가 개편된 후 첫 시즌인 2024시즌 역시 개막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친 박건우의 WAR이 -0.23(...)이 찍히는 등 지나치게 말이 안 되는 수치가 많아 계속 야구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자료 검색 또한 이전에 비해 검색하기 다소 힘들어졌다는 평이 많다. 일례로 특정 선수의 팀별 상대전적을 확인할 때 기존에는 통산 상대전적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개편 후에는 연도별 상대전적만 확인 가능하다.[7] ERA+ 역시 삭제되었으며, ERA-로 통폐합되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기능들이 삭제되어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퇴보했다고 봐도 좋을 수준.

심지어 일부 기록은 누락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실책 기록이 KBO 공식 홈페이지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하여 거의 대부분의 야구 덕후들이 KBReport나 네이버 기록실, 팬그래프 등으로 이주했으며, 스탯을 보기 쉽게 정리해놓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볼 가치가 없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2024년 정규시즌 종료 후 10월 2일 대규모 개편을 진행하였다. 팬들이 지적한 dWAR과 파크 팩터의 과도한 보정을 사실이라고 인정하였고 고전적인 계산식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수 음수 가릴 것 없이 dWAR의 절댓값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wRC+의 신뢰도가 크게 올라갔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dWAR은 보정 이전에 신뢰성부터가 문제가 있던 상황이었던만큼 완벽히 해결되지는 못했고, wRC+의 계산식에 고의사구를 반영한다는 내용 때문에 다시금 논란이 생겼다.[8]

3. 평가

3.1. 장점

istat을 제외하곤 찾기 힘들었던 각종 2차스탯들에 대한 접근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더불어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1차 스탯(흔히 말하는 클래식스탯)을 다양한 옵션으로 찾아볼 수 있게 정리해놓은 부분도 높게 평가받는다.

2010년대 중반 KBO 홈페이지의 개편 이전까지는 그야말로 기록만 있었지 가독성과 검색의 편의성이 굉장히 떨어졌었기에 스탯티즈가 그 대체제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3.2. 단점

그러나 각종 기록측정의 어려움에 의한 세이버메트릭스 및 각종 2차스탯의 정확도 부분은 단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변수 하나만으로도 큰 폭으로 틀어질 수 있는 것이 이러한 2차스탯이다. 이러한 2차스탯의 정확도가 스탯티즈의 책임은 아니지만, 이런 스탯티즈의 데이터만 가지고 모든 게 평가되는 양 나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특히 수비와 주루에 대한 측정에 있어 비판점이 크다. 예를 들어 시즌별 주루 측정치의 편차가 큰 경우가 있고, 2013 시즌 이전의 경우 포지션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는 개편 이후에도 마찬가지이며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부터 보완하지 않고 개편하였기에 더욱 큰 비판을 받았고, 이윽고 몰락에 이르렀다.

WAR의 경우 MLB관련 통계사이트에서는 Baseball Info Solution 사의 비디오 분석관들이 분석한 데이터를 이용한 UZR, DRS를 제공하지만 KBO는 여건상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록지나 중계화면을 바탕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으며 여기에서 일단 각종 통제변인 자체가 흐뜨러질 여지가 매우 크다. 정확한 수비계측이 어렵기 때문에 WAR 자체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단 것인데 물론 이거라도 있는 게 어디냐 싶겠지만 세이버메트리션들의 철칙인 '노이즈가 낀 데이터는 결코 완벽할 수 없다'라는 점에 위배된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다. 스탯티즈 본인들의 책임은 결코 아니지만, 메이저리그에서조차 끊임없이 말이 나오는 수비스탯 측정을 현 KBO에서 제대로 측정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그럼에도 수비반영률이 높은 sWAR은 부정확한 데이터에 불과하다.[9] 이 부정확한 데이터로 인해 그릇된 야구관이 퍼져나갈 우려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만한다.[10]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스탯티즈에서 종합 WAR 대신 타격 WAR를 참고하고 있고 스탯티즈에서도 공격(타격+주루) WAR을 우선으로 제공한다. WAR*[11]로 표시한다.[12] 세이버메트리스를 골든글러브 투표에 참조했다고 밝히는 기자들은 대게 이 WAR*만 참고한다고 하나 이는 단정지을 수 없다. 실제로 많은 기자들이 WAR와 WAR*를 착각해서 기사를 쓰며 이에 대해 직접 기자에게 문의하면 착각했다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야구 채널인 야구부장 채널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혼돈으로 잘못된 데이터를 발표한 적도 있으며 그 이후에는 신경써서 WAR로 통일하거나 네이버 WAR(스포츠투아이)로 쓰기도 한다. 스탯티즈 사이트의 특성상 타자를 클릭하면 타격이 나오며 공격WAR인 WAR*가 표기되어 나오는 혼란이다.[13][14]

문제는 타격WAR만을 참조할 경우 선수평가에 대한 왜곡이 심해진다는 측면이 있다. 팀에는 공격에 특화된 선수와 수비에 특화된 선수가 있기 마련인데 공격만을 놓고 평가하는 경우 선수 평가에 대한 왜곡이 심해진다. 예를 들어 수비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오지환이나 박해민, 그리고 공격력은 높지만 수비력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김재환, 손아섭 등이 대표적인 예, 결국 sWAR 무용론과 연결된다.[15]

사실 그리 규모가 큰 사이트라고는 할 수 없다보니 리그 상수 등의 업데이트가 느린 편이다. 2019년에는 5월이 되어서도 작년의 리그 상수를 그대로 썼는데, 1시즌 사이 리그의 환경이 타고에서 투고로 급변하다 보니 리그 전체 wRC+가 80대 중반이 나오는 바람에 타자들의 wRC+가 실제보다 상당히 낮아지는 자료 왜곡이 일어났다.[16]

개명 선수의 데이터에 오류가 많이 생기고 있다. 예를 들어 2019년의 kt 오태곤의 출장 기록이 오승택 60경기, 오태곤 62경기 이렇게 분산되어 나타나는 식. 그런데 오태곤은 2019년 123경기에 출장했다(...). 그리고 개명한 지 오래 지나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개명 전 이름으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는데, 다행히 2020 시즌 중 개선되었다.

2019년 시즌 이후 KBO가 1982~1996 시즌의 잘못된 기록들을 수정하면서 1천가지가 넘는 데이터가 수정되었는데, 스탯티즈는 아직 이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고 과거의 잘못된 기록을 그대로 표기중이다.[17] 또한, 2022년부터 도입된 기록 이의 신청 심의 제도를 통해 정정된 기록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

사이트 내에서 광고가 너무 심할 정도로 뜬다는 단점도 있다. 물론 스탯티즈가 규모가 큰 기업도 아니기 때문에 수익 창출로 꼭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가끔씩 시즌 기록실, 통산 기록실에서 선수 순위를 쭉 나열할 때 광고 때문에 가려지는 큰 문제점이 있다. 특히 모바일 기준 광고를 꺼도 몇 초 뒤 다시 나온다는 점이 악질적이다. 이 때문에 모바일버전 스탯티즈는 사실상 광고를 끌 수 없는 사이트이다.

접근성이 좋아서 일반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야구통계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나 전문가 집단은 공식 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에 의뢰해 유료정보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정보의 정확성이나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는 듯 하다.

[1] 당시 선수협에서는 스탯티즈를 인수, 부활하기 위해 I회사를 설립했고 선수협 자금을 끌어다 쓰기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당시 선수협 비리가 터지면서 이 돈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주장과 이 돈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고 덩달아 스탯티즈 운영자도 비리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뒷말들이 나왔다.(당연한 말이지만 사이트 운영자는 이 사건과 무관했다.) 이 문제는 박재홍이 선수협 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야 잠잠해졌다.[2] 한국 1세대 세이버메트리션 중 하나이다. 90년대 PC통신에서 한국에 최초로 OPS의 개념을 들여와 설명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국야구학회의 회원이기도 하며, 아마 한국야구학회 활동을 통해 스탯티즈 운영자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3] 만약 스탯티즈의 대체선수 기준이 베이스볼 레퍼선스/팬그래프와 같다면 1999 쌍방울(.224)과 2002/2003년 롯데(.265/.300)는 팀 WAR 총합 음수를 기록했을 것이다.[4] 2016년 이대형은 타격으로는 wRC+에서도 보여주듯 타석에선 클래식 대비 심히 좋지 않은 타자였지만 중견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절대 단일시즌 최악까지 폄하될 성적은 아니다. 이 해 이대형이 중견수로써 중하위권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긴 하나 수비에서 이렇게 까일 선수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wRC+가 한참 낮은 2008년은 WAR이 2점대로 올랐다. 당장 단일시즌 최악의 타자로 평가받던 권두조, 염경엽보다도 WAR이 한참 낮다.[5] 이로 인해 라팍을 홈구장으로 쓰는 삼성 선수들이 WAR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6] 류현진 192.2이닝 16승 4패 187k, 양현종 184.1이닝 15승 6패 157k. 단순 클래식 스탯만 봐도 류현진이 압살하는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큰 격차가 난다. 조정 스탯도 당연히 류현진이 압살.[7]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통산기록실로 간 다음 특정 선수가 활동한 기간을 설정해놓고 상황에서 VS를 상대전적을 보고자 하는 팀으로 맞춰놓으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팀을 그 선수의 팀으로 맞춰놓으면 더 쉽게 가능하다. 하지만 이 방법도 9개 구단 상대전적을 한눈에 확인하지 못하고 한번에 한 팀만 확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애초에 이전에는 손쉽게 확인할 수 있던 정보를 복잡하게 우회해야 간신히 확인할 수 있게 바뀐 것 자체가 편의성의 퇴보다.[8] '고의사구도 부분적으로는 타자의 능력'이라는 논리로 반영하였으나, wRC+와 WAR의 목적 자체가 그 부분적인 팀원의 능력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타점과 득점 등의 스탯이 완전히 무시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의사구는 아무리 타자의 능력이 좋다한들 부분적으로만 능력이 반영된다. 만루에서 고의사구를 얻었던 배리 본즈도 만약 점수차가 매우 컸다면 승부했을 것이다.[9] 이에 대해 스탯티즈 측에서는 각종 회귀분석이나 새로운 측정방식을 꾸준히 보완하여 그러한 노이즈들을 제거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10] 이에 대해 KBO 차원에서 통합 데이터 구축 및 MLB급 정보제공으로 스탯캐스트 + MLB.com 같은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여러 이해관계때문에 지지부진하다. 선수의 수비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해서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제에 대해서는 KBO도 깊이 공감하고 있고 2023년에 수비상이 신설되는 등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11] 보통 타격 WAR이라고 착각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타격 WAR"이 아닌 "공격 WAR"이다. 즉, 타격에 주루까지 더해지고 수비만 제외된 WAR이다.[12] 그러나 베이스볼 레퍼런스나 팬그래프닷컴 등 어떤 사이트도 선수 평가에 타격WAR을 우선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심각한 왜곡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기 방법.[13] 종합 WAR가 선수 기록 중심에 나오나 의외로 잘 안 보는 사람들이 많다.[14] 타자의 경우 선수검색 후 가치부분을 클릭하면 WAR* 뒤에 WAR이 붙어 나와 비교가 쉽게 되어 있다. 문제는 그냥 이름만 검색해도 바로 WAR*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종합 WAR를 보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맹점.[15] 참고로 2023년 수비상이 신설되면서 그 기준이 기록측면 + 투표로 결정되었다. 기록이라는 것은 스포츠투아이에서 제공하는 UZR인데 이게 일반인에는 제공이 되지 않고 투표당사자들에게만 제공되었다. 스포츠투아이가 기본적으로 유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라서 생기는 일이고 이렇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져 팬들은 스탯티즈에 의존하게 된다.[16] 무엇이 문제인 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wRC+라는 스탯은 애초에 리그 전체 평균을 100으로 놓고 구하는 스탯이다.[17] 또한 아주 예전 일이지만 공식 기록업체인 스포츠 투아이에서 스탯티즈가 네이버 기록을 가져다 쓰는데 대한 반감으로 일부러 1년에 한 두 개씩 오기를 기록해서 내보내기도 하였다. 이것은 스포츠투아이에서 직접 인터뷰로 밝힌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