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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se on balls, walk, 4구야구 용어의 하나. 타자가 타석에서 4개의 볼 카운트를 얻어내 1루로 나가는 것을 뜻한다. 물론 여기서의 볼은 스트라이크/볼 중의 볼이다.
볼넷이 선언되어 타자가 1루로 나갈 때 이미 1루에 주자가 있다면 1루 주자에게도 안전진루권을 부여하여 2루로 진루시킨다. 이때 2루에도 주자가 있다면 역시 2루 주자를 3루로 진루시키고, 여기서 또 3루에도 주자가 있다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팀에 1점이 추가된다. 즉, 만루 상태에서 볼넷이 되면 출루하는 타자가 3명의 주자들을 한꺼번에 한 루씩 떠밀어 자동으로 1점을 득점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을 밀어내기라고 부른다.
중간에 빈 루가 있을 경우는 얘기가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1루에 주자가 없고 2루에 주자가 있다면 2루 주자는 그냥 가만히 있고[1] 타자만 1루로 출루한다. 1루와 3루에 주자가 있고 2루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볼넷이라면 3루 주자는 가만히 있고 1루 주자만 2루로 진루하면서 타자가 출루한다. 즉,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하는 상황은 만루일 때만 성립 가능하다.
볼넷은 인플레이 상황이므로 위의 각주에서 언급했듯이 주자가 도루를 할 수 있으며 타자 주자도 1루 까지 안전출루 후에 2루 까지 달릴 수 있다. 때문에 쓰리볼 상황에서 포수가 볼을 놓쳐서 볼넷이 된다면 타자 주자가 1루를 밟고 2루 까지 쇄도 할 수 있다 볼넷으로 2루 까지 달리는 피렐라. 또는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포수의 시선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1루 출루 후 2루로 뛰거나 뛰는척을 해서 공을 홈에서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 일본 이코마 고교의 볼넷 작전 (3분 30초부터)[2] 보통 볼넷 후에 2루 까지 출루하는 시도는 드물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하는 작전.
마찬가지로 볼넷은 인플레이 상황이기 때문에 볼넷으로 안전진루권이 보장된 베이스에 도달하고 난 다음 베이스에서 떨어져있으면 태그아웃이 될 수 있다. 그 예시로 2025년 7월 10일, 유로결은 볼넷으로 진루한 상황에서 포수 김태군에 의해 견제사를 당했다. #
볼넷을 얻은 타자주자는 반드시 1루에 도달해야할 의무가 생긴다. 이는 볼넷을 포함한 모든 안전진루권에 적용된다.[3] 이는 고의사구 시에도 마찬가지이며 타자주자가 1루에 도달하지 않고 도중에 대주자와 교체될 경우 1루에서 공과를 어필하면 아웃이 선언된다.
볼넷은 타수로 기록되지 않는다. 스트라이크 존이 생기기 전에는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고서는 스트라이크 아웃(삼진)이 기록될 수 없었기 때문. 지금은 스트라이크 존이 생긴 지 140년이 넘었지만 볼넷을 타수로 기록하지 않는 규정(과 관행)은 계속되고 있다. 스트라이크 존 개념이 도입되고 오늘날의 규칙이 정립되어 가던 과도기에는 볼넷을 안타로 취급해 타수로 기록되고 타율도 올라가도록 한 적이 잠깐 있기는 했지만, 곧바로 볼넷을 타수로 기록하지 않도록 환원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타수는 타율 계산 시 분모로 활용되는데 볼넷은 어찌 보면 '타자는 승부를 하려고 했는데 투수가 승부를 회피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로 해석할 여지도 있고 투수가 헛스윙을 유도하려고 일부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던졌는데 타자가 선구안이 좋아 이를 골라낸 것인 경우도 있으니 타자의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억울하게 하락하지 않게 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는 규정(과 관행)인 셈이다.
볼넷은 타수에 포함하지는 않지만 볼넷으로 밀어내기가 나오면 밀어내기 볼넷을 얻은 타자에게는 1타점이 인정된다. 그래서 동점 상황에서 밀어내기로 얻은 점수가 결승점이 되면 그대로 결승타로 기록된다. 그 상황에서 득점까지 한다면 무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이라는 진귀한 기록이 생긴다.
감독이 타자와의 승부를 포기한다고 심판에게 알리면 타자는 자동진루하며 기록에 볼넷이 남는 규칙이 2010년대 후반에 메이저리그와 KBO에 도입됐다.[4] 이것이 콜드 고의사구.[5] 도입 이전에는 포수가 스트라이크 존 멀리 파울지역까지 가서 투수와 캐치볼을 하며 4구를 채우는 장면도 종종 나왔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하나도 따내지 못하고 공 4개만을 던져 볼넷을 허용하는 경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이라고 한다.
2. 고착된 표현
볼넷은 문자 그대로 ‘볼이 네 개’라는 의미이다. 순화가 아주 잘된 야구 용어 중 하나로, 예전엔 한자로 사구(四球) 혹은 재플리시로 포볼(four ball)로 불렸다. 비슷한 경우로 데드볼 혹은 사구(死球)라 불리는 몸에 맞는 공이 있어서, 두 '사구'의 동음충돌 문제를 '볼넷'이라는 용어가 상당히 해소해 주고 있다. 아직도 혼재되어 쓰이고 있는 몸에 맞는 공과는 달리 볼넷은 공식 기록과 사석을 가리지 않고 제대로 자리잡았는데, 짧고 알아보기도 매우 쉽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렇게 바꿔놨음에도 사사구(四死球 -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아울러서 부르는 말)라는 표현은 여전히 쓰이고 있다. 둘을 합쳐서 표현할 방법의 대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6] '4사구'라는 표현도 간혹 쓴다. 4구(볼넷)과 사구(死球, 몸에 맞는 볼)를 합성한 것.미국에서는 베이스 온 볼스(Base On Balls. 줄여서 BB)로 혹은 간단하게 walk라고 줄여 쓰는데, 왜냐면, 야구 초창기엔 베이스 온 볼스 기준이 포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야구에 스트라이크 존이 생긴 것은 1871년부터였고 그때부터 볼 카운트가 처음 생겼다. 그리고 스트라이크 판정은 1871년 이전까진 헛스윙만 인정. 사실상 이때의 규칙은 크리켓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고 이시대의 볼에 대한 출루 기준이 9볼이었다.[7] 이것이 점차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점차 줄어들다가 최종적으로 4라는 숫자로 확정되었다.해당 출처 이미 규칙이 확립된 이후에 야구를 수입한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직관적으로 곧바로 이해되는 포볼 또는 볼넷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물론 볼포(ball four)라는 용어는 미국 본토에서도 야구중계 중에 자주 사용된다.영상 1:27, 영상 1:43, 영상 2:05.
혹시나 베이스 온 볼스 룰이 다시 바뀌어서 다섯이나 셋으로 바뀌면 볼다섯이나 볼셋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한 프로 구단의 연습경기에서 볼셋을 적용해 본 결과 3개만으로도 진루를 하니 출루가 많아져서 오히려 경기시간이 더 길어졌다고 한다. 스트라이크는 3개인데 볼은 왜 4개일까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경기 시간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스트라이크 3개 볼 4개가 제일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 투구 도중 교체 투수의 볼넷
투수가 타자를 상대로 투구하는 중 투수가 바뀌고, 바뀐 투수가 볼넷을 내줬을 경우, 교체 시점의 볼 카운트에 따라서 어느 투수의 볼넷으로 기록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는 바뀐 투수가 불리한 상황에서 볼넷을 허용했는데 본인의 볼넷으로 기록될 경우 억울할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규정이다.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들어선 대타가 삼진을 당했을 때 본인의 삼진으로 기록되면 억울할 수 있어서 투 스트라이크를 받은 타자의 삼진으로 기록하는 규정이 있는 것처럼, 투수도 타자를 상대하다가 교체된 직후 볼넷을 허용했을 때 볼 카운트에 따른 기록 규정이 있다. 빨간색으로 칠한 칸이 후임 투수, 즉 바뀐 투수의 기록으로, 연두색으로 칠한 칸이 전임 투수, 즉 바뀌기 전의 원래 투수의 기록으로 부여된다.| 볼 카운트 | 0B | 1B | 2B | 3B |
| 0S | 후임 | 후임 | 전임 | 전임 |
| 1S | 후임 | 후임 | 전임 | 전임 |
| 2S | 후임 | 후임 | 후임 | 전임 |
정리하면 볼(B)이 1 이하이면 무조건 후임 투수가, 3이면 무조건 전임 투수가 볼넷 기록을 부여받으며, 볼이 2이면 스트라이크(S)가 2일 때만 후임 투수가 기록을 부여받는다. 단, 볼넷 이외의 기록은 모두 후임 투수의 기록이 된다.
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경기가 바로 2019년 4월 18일 KIA와 롯데의 경기 인데, 김윤동이 3B 1S상황에서 부상으로 내려간 후 교체 투수 하준영이 볼넷을 내줬고, 이렇게 나간 타자 나경민이 결승 주자가 되면서 이 경기의 패전 투수가 김윤동이 되었다.
해설이 '유리한 볼 카운트', '불리한 볼 카운트'라고 하는 것도 이 투구 도중 교체시 볼넷 기록 처리 규정을 그대로 따른다. 교체 시 후임 투수의 볼넷으로 처리되는 볼 카운트는 투수에게 유리/타자에게 불리한 볼 카운트로, 교체 시 전임 투수의 볼넷으로 처리되는 볼 카운트는 투수에게 불리/타자에게 유리한 볼 카운트로 간주한다. 쉽게 말하면 볼이 1 이하이면 투수에게 유리, 볼이 3이면 투수에게 불리한 볼 카운트, 볼이 2이면 스트라이크가 2일 때만 투수에게 유리한 볼 카운트로 간주한다.
4. 볼넷의 전략
볼넷 중 투수가 타자와 승부할 의사가 없어 고의적인 볼넷으로 내보낼 경우 이를 고의사구라 한다. 고의사구 후 홈런을 맞으면 더욱 뼈아프다.타자가 볼넷이 많다는 것은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고 선구안이 좋다는 의미지만, 투수가 볼넷이 많다는 것은 반대로 제구력이 좋지 않거나 승부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통한다. 그래서 타자는 볼넷/삼진(BB/K)이 높을수록 좋은 타자로 평가받고 투수는 삼진/볼넷(K/BB)이 높을수록 좋은 투수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이렇게 볼넷을 많이 주는 것을 흔히 볼질이라고 하며, 보통 이 볼질이 많을수록 팬들의 스트레스는 더욱 쌓이게 된다. 선두타자 볼넷(특히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은 대재앙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면 주자에 대한 의식과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더해져 대체로 직구를 많이 던지게 되고 타자는 이를 예상하기 때문에 자칫 연속안타나 홈런을 허용하고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팀의 감독, 투수코치들은 입이 닳도록 하는 말이 "볼넷 내줄 바에는 차라리 안타 또는 홈런을 맞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볼넷을 주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 이유가 일단 볼넷이 남발되면 투수의 투구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투수들이 볼넷을 자꾸 내 준다면 결국 팀의 투수 자원을 운용하는데 있어 부담이 증가하게 되어 감독들이 심심찮게 뒷목을 잡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투수, 포수의 배터리뿐만 아니라 수비하는 야수들까지 힘들어진다. 인플레이 상황은 변수가 아주 많아서 슬라이딩 캐치나 직선타 처리 등 수비진의 호수비가 나오면 안타성 타구를 지워버릴 수 있고, 설사 정타를 허용하더라도 안전진루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보살, 런다운, 오버런, 누의 공과 등에 얻어걸리는 행운도 노려볼 수 있다.[8] 그렇지 않더라도 야수들이 수비를 위해 한 차례 크게 움직이고 나면 기분전환이라도 가능하며, 몸이 굳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볼넷은 안전 진루권을 주기 때문에 야수들이 뭘 어떻게 해 줄 수도 없고, 수비 시간이 길어지며 별다른 움직임 없이 가만히 서 있는 시간 또한 길어지면서 집중력까지 흐트러질 수 있다.[9] 가끔 승부를 피하는 게 아니라 제구가 안 돼서(= 제대로 꽂아넣기만 하면 치지도 못 해서) 볼넷을 내 주는 경우에는 마음 편하게 볼넷을 주며 멘탈을 관리하기도 한다. 대표적 케이스가 홍상삼.
하지만 반대로 볼넷의 장점은 결국 타자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정상적인 상황[10]이라면 1루까지만 갈 수 있으며 주자들 또한 타자주자에게 밀려나는 게 아니라면 진루할 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이는 위기관리를 하는 용도로 사용이 되는데 쉽게 말하면 어차피 범타가 되면 좋고 안돼도 볼넷으로 내보내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가면 고의사구가 되며 고의사구를 하기 애매한 경우라도 상대적으로 장타가 나오기 쉬운 높고 몸쪽의 공 대신 낮고 바깥쪽으로만 투구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때문에 이른바 변비타선이라고 불리는 출루는 많은데 득점력이 떨어지는 타선의 경우[11], 볼넷은 잘 얻지만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 득점권 안타나 장타가 터지지 않아 많은 잔루를 남기기 때문이다. 때문에 팀 입장에서는 볼넷을 잘 고르는 타자만 올리기보단 선구안이 떨어지더라도 득점권에서 장타를 터뜨릴 수 있는 타자를 라인업에 올리고 싶어하며, 팀 득점력은 출루율과 함께 장타율(정확히는 장타 횟수 및 생산력)에 직접 비례하고, 이때문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를 현시대 야구에서 타자의 생산력과 팀 타선의 질을 따지는 가장 간편한 지표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극소수의 케이스지만 제구에 자신감이 있는 투수들은 오히려 볼넷을 일부러 주기도 한다. 고의사구의 개념과 마찬가지로 강한 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할 바에는 차라리 볼넷을 주어 단타로 끊어내자는 것이다. 톰 글래빈 경우의 최고의 제구력을 가진 투수였으면서도 필요할 때는 볼넷 출루를 기꺼이 활용하던 투수였다. 흔히들 아는 것처럼 볼넷은 투수에게 죄악시되지만 톰 글래빈은 예외였다. 오히려 제구에 자신이 있으니 볼넷을 내준다라는 마인드였다. 설사 볼넷을 내주더라도 뛰어난 컨트롤로 후속타자들을 잡아낼 확신이 있었단 말. 1루 베이스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글래빈은 피출루율이 4할이 넘고 볼넷 비율이 폭등하지만, 1루 베이스를 채우면 다시 칼같은 제구력으로 돌아왔다. 실제로 볼넷 억제력이 뛰어난 투수의 볼넷은 실점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5. 통산 볼넷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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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볼넷/통산 볼넷 순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 3루 주자가 있을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3루 주자도 가만히 있는다. 단, 타자가 볼넷으로 안전출루권을 얻었다고 해서 인플레이 상황이 중지되는 것은 아니므로, 볼넷과 무관하게 루상의 주자는 도루를 할 수도 있다.[2] 9회말 2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고의 사구로 타자를 내보냈는데 1루 까지 간 타자 주자가 갑자기 2루 까지 뛰려고 하자 당황한 포수는 공을 2루로 던지고 그 사이에 3루 주자는 홈으로 쇄도.[3] 단, 만약 사고로 인해 그 주자가 더이상 플레이할 수 없어 대주자로 교체될 경우 대주자가 그 의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다.[4] 고의사구를 위해 투수가 의미 없는 공을 네 개를 던지게 할 바에는 차라리 콜드 고의사구를 통해 주자가 자동으로 진루하게 함으로써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도입되었다.[5] 자동 고의사구로도 부른다.[6] 용어 개정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끝내 이루어낸 허구연도 사사구를 대체할 표현은 찾아내지 못했다.[7] 스트라이크 아웃은 처음부터 3 스트라이크가 기준이었다. For it's one, two, three strikes, you're out, At the old ball game이라는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의 가사는 고증이 잘 된 노래라는 것이다.[8]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질 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이런 본헤드 플레이가 프로 경기에서도 상당히 자주 나온다. 상황 판단을 못해서 쓸데없는 런다운에 걸리거나, 안타를 치고 나가서 베이스에 발이 떨어진 사이에 태그당하는 일이 그렇게 귀한 장면은 아니다. 괜히 창조병살 같은 말이 나온 게 아니다.[9]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했던 외야수 이우민에 따르면, 투수가 볼넷을 많이 주면 죽이고 싶을 만큼 짜증난다고 한다. 이따끔씩 투수가 제구난조를 겪으며 사사구를 내줄 때 야수들의 얼굴을 카메라가 비춰줄 때가 있는데, 하나같이 표정들이 잔뜩 굳어있다.[10] 포일 혹은 폭투나 본헤드 플레이가 있다면 볼넷도 인플레이 이기 때문에 더 많은 진루를 할 수 있다.[11] 대표적인 팀이 이대호와 여덟 난쟁이로 불리던 시절의 롯데 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