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51:54

김사윤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ea0029>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KIA 타이거즈
2025 시즌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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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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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등번호 94번
정규창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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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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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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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5.8.)
김민식
(2022.5.9.~2022)
KIA 타이거즈 등번호 24번
김민식
(2020~2022.5.8.)
김정빈
(2022.5.9.~2022)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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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등번호 21번
홍상삼
(2020~2022)
김사윤
(2023~)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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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사윤 2024 정면 프로필.png
<colbgcolor=#ea0029><colcolor=#fff> KIA 타이거즈 No.21
김사윤
金仕奫 | Kim Sa-Yun
[1]
출생 1994년 6월 8일 ([age(1994-06-08)]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화정초 - 무등중 - 화순고[2]
신체 183cm, 90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13년 3라운드 (전체 28번, SK)
소속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13~2022)
KIA 타이거즈 (2022~)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8년 1월 15일~2019년 9월 17일)
연봉 2024년 / 3,400만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드렁큰 타이거 -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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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0029><colcolor=#fff> 가족 <colcolor=#373a3c,#ddd>부모님, 남동생 김정인
아내 서윤민[3]
아들 김시율(2020년 9월 15일생), 딸 김시아(2022년 3월 18일생)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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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2.2.1. 2017 시즌2.2.2. 상무 피닉스 야구단2.2.3. 2020 시즌2.2.4. 2021 시즌
2.3. KIA 타이거즈
2.3.1. 2022 시즌2.3.2. 2023 시즌2.3.3. 20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주요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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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좌완 투수. SK 와이번스 시절 팀에 10년간 몸담은 프랜차이즈 유망주 투수로, 2020시즌 1군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듬해 다시 부진하며 자취를 감췄고, 이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최고 142km의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화순고등학교 에이스로 활약하며 노히트 노런까지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입단했다.

2.2.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파일:external/www.sksports.net/20150128182731_1.jpg

2015년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팀 동료 박규민, 임재현, 조용호와 함께 참가했다.[4]

2.2.1. 2017 시즌

이제 1군에서 무언가 중요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 그러나 등판을 거의 못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만 등판했는데 그마저도 4월 4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먼지나게 털린 게 전부.

5월 24일 현재까지의 퓨처스리그 기록을 보자면 1경기 2⅓이닝 6실점 3볼넷[5] 2삼진 ERA 15.43으로 절망적이다.

2군에서 평균자책점 3.86에 작년에 비해 볼삼비도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다가 7월 7일 콜업되었다. 말소된 선수는 채병용.

1군에서 2경기 나와 3이닝 동안 ERA 9.00을 기록했고 7월 23일 말소되었다.

9월 19일 김대유와 함께 다시 콜업되었다 .말소된 선수는 문승원신재웅. 그러나 1경기도 못 뛴 채 9월 21일 말소되었다.

2.2.2.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7 시즌 후 김태우 기자의 트위터를 통해 이홍구, 이건욱, 봉민호, 최정용, 김찬호와 함께 상무 피닉스 야구단지원했고 김찬호와 함께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일본전에 선발투수로 나갔다. 8이닝 동안 안타 두 개밖에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졌다.

김태우 기자의 말에 따르면 수술했다고 한다.

2018년 8경기에 출장해 3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4 4승 피안타율 0.232에 승률이 무려 1.000이다.

2019년 11경기에 출장해 11⅓이닝 동안 5홀드 23탈삼진 13볼넷 3실점 WHIP 1.59를 기록하고 9월 17일 전역했다.

2.2.3. 2020 시즌

시즌을 앞두고 호주 마무리캠프에 참가했다.

4월 21일 KBO 연습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개막전인 5월 5일 한화전, 3점차로 뒤지는 상황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동안 피안타와 삼진을 각각 하나씩 기록했다. 투구 기록은 다소 평범했으나, 구위와 제구 모두 좋았다는 평가이다.

이후 하루 휴식 후 7일, 한화를 상대로 6점차로 끌려가는 상황에 등판하여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특히 직전 상황에서 어이없는 6실점을 자초한 김주한, 김택형, 김세현과 대조되며 해설위원에게도 칭찬을 받았다. 깔끔한 투구폼은 물론 구속 역시 괜찮은 편으로, 지난 두 경기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핵심 불펜 자원이 불안한 상황을 틈타 중간 계투에서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 대 8로 맞서던 9회 말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 짧지만 강한 인상으로 답 없는 불펜진을 홀로 이끄는 중이다. 전성기 박희수를 보는 듯한 140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제구력은 덤.

5월 14일 LG전에서도 올라와 1피안타를 맞고 2탈삼진으로 무실점. 5월 15일 NC전에는 ⅔이닝 동안 피안타 1개를 맞았으나 낫아웃 폭투를 주는 바람에 위기를 만들었고, 다행히 박민호가 불을 끄면서 무실점을 이어나갔다.

5월 20일 키움전, 드디어 리드하는 상황에 나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냈고 팀이 승리하면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사실상 서진용, 하재훈과 함께 필승조로 낙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24일 KIA전, 26, 28일 두산전, 29, 31일 한화전에 나와 모두 무실점 피칭을 했고 홀드 2개를 더 챙겼다. 26일에 2루타를 맞고 승계주자를 불러들인 것 외에 좋은 피칭을 보였고, 5월을 결국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스탯티즈 기준 구원WAR이 0.99로 리그 1위다. 다만 승계주자 실점이 8명 중 4점에 달해 위기 관리 능력은 어느 정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부진한 추격조와 하재훈의 이틀 연속 블론으로 시즌 5호 블론세이브를 올리고 서진용의 필승조 치고는 불안한 모습 속에서도 방어율 0.00의 모습을 보여주며 SK 불펜의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투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6월 17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9회초 정현이 공을 글러브에서 늦게 빼는 실책을 저지른 뒤 선술한 대로 하재훈이 또 블론을 저지르면서 데뷔 첫 승이 날아가고 말았다. 팀은 10회초 실점하면서 4대 6으로 역전패. 한화를 빼면 사실상 팀이 하위권 싸움에 고착된 가운데 2경기당 1번 꼴로 나오다 보니 팬들은 진심으로 부상이나 구위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6월 19일 현재 서진용, 하재훈 등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 불펜에서 박민호와 함께 유이하게 제 몫을 해주는 투수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아주 깔끔하게 막았다. 하지만 팀은 하재훈의 4경기 연속 블론쇼로 패배. 그 후 팀의 8연패로 인해 본의 아니게(?) 휴식을 취하다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오랜만에 올라와 1이닝 9구 1K 퍼펙트로 깔끔하게 이닝을 삭제했다. 2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은 덤. 선발에서 계속 부진한 김태훈이 불펜으로 보직 변경하면서 좌완 불펜이 보충되기 때문에 마무리로 나올 가능성도 생겼다.

6월 26일 LG와의 경기에서 7회 등판해 만루 장작을 쌓고 나왔으나 후속 등판한 박민호가 불을 끄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에 김정빈은 두 손을 모으고 90도 인사를 한 뒤 쌍따봉을 날리는 것으로 화답했다. 박민호가 실점하지 않은 덕분에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할 수 있었다.

6월 28일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0.00의 기록은 아쉽게도 깨지게 되었다. 김태우 기자의 트윗에 의하면 신인왕 자격은 유효하다고 한다. 지명은 2013년이지만 육성선수 신분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영향으로 정식 선수 전환 후 첫 선수 등록이 2015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7월 2일 주중 삼성전에서는 2: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자욱에 쐐기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주말 롯데전 2경기에서는 2이닝 1실점으로 2홀드를 기록했다.

7월 10일 한화전에서는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3루수 제이미 로맥의 에러로 갑자기 무너져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볼넷만 4개를 허용하여 2점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바뀐 투수 이태양이 밀어내기 4구로 1점을 더 허용했지만, 에러가 아니었다면 무실점으로 마감해야 했기 때문에 3실점 중 자책점은 0이다.

7월 18일 장염으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군에 복귀했으며, 그의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 외야수 오준혁이 7월 20일에 말소되었다.

복귀전인 7월 21일에 롯데를 상대로 등판하여 ⅔이닝 동안 1피안타 1피사사구로 2실점하였다.

이후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2차례 등판하여 ⅔이닝 동안 3사사구 1실점하였다.

7월 30일 LG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실점 4자책점으로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3.52까지 치솟았다.

6월말까지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으나, 2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진 이후 7월부터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이 많아졌고, 실점하는 경기도 많아지고 있어 신인왕 경쟁에서는 약간 밀리는 모양새이다. 아무래도 6월까지는 밑고 맡길만한 불펜투수가 없어 자주 등판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8월 25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제이미 로맥의 동점 적시타와 만루 상황에서 대타 정의윤의 싹쓸이 2루타로 재역전한 후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교체투수로 출장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7년만에 첫 승을 기록하였다. 원래 김세현이 승리, 김정빈이 홀드를 기록하는 상황이었으나 승리투수가 되는 사람이 비효과적인 투구를 했을 때에는 그 다음 투수가 승리투수가 된다라는 규정이 적용해 김정빈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또,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월 22일 롯데전에서 6회 1사 상황에서 3연속 피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다음 투수 박민호마저 곧바로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KBO 역대 2호 4타자 상대 연속 피홈런 기록이 나왔다.

2020년 성적을 요약하자면 롤러코스터, 2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출발한 시즌이었으나 6월 마지막 경기 첫 실점 이후로 8월 초에는 평균자책점 4점대까지 올라가는 등 부침을 겪었고, 다시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 것 같았지만 부진을 거듭하면서 10월 초에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올라갔고, 다시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시즌 막판 2경기에서 위의 롯데전 대기록과 다음날 2볼넷만 내준 후의 강판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만들어냈다. 내년에는 체력과 제구 문제를 해결해서 SK의 필승조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2.4. 2021 시즌

좌완 선발 투수가 없는 팀 사정으로 선발로 전환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불펜인 김태훈을 선발로 전환하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선발 전환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3월 11일 롯데와의 연습경기 선발로 등판했다. 팀이 3회까지 5점을 지원해 줬지만 구위와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3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5월 2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 2피홈런 볼넷 3개 탈삼진 3개 5실점 5자책으로 크게 무너졌고 또한 평균자책점 역시 13.50으로 크게 올랐다. 떨어진 구위와 제구력 보강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선발경쟁에서의 김정빈은 도태될 것으로 보인다.

5월 9일 키움과의 DH 2차전, 동생 김정인을 상대로 등판하며 형제끼리 대결을 성사시켰다.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삼진은 많이 잡았으나 역시 불안한 제구로 인해 볼넷을 많이 내주었고 그로 인해 2회와 3회에 만루위기를 맞이하였지만 다행히도 자신이 자초한 위기를 잘 빠져나가며 본인의 투구 동안에 실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은 탓에 고작 3이닝을 던지고 내려왔다. 참고로 동생 김정인 또한 3회에 제구난조로 2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20일 한화전, 문승원, 박종훈, 아티 르위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절망적인 현 시점에서 오랜만에 1군으로 콜업되어 대체선발로 등판하여,[6]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내려왔다. 초반부터 로맥의 3점홈런이 나와 득점지원을 받은 상태에서 올라왔고, 볼넷을 좀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삼진도 열심히 잡으며 심판의 오심에도 굴하지 않고 선발 등판을 마무리했다. 다만 마지막에 폭투가 나오지 않았다면 실점을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조영우 대신 엔트리에 들어왔기 때문에 몇 번 정도는 대체선발로 나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볼 수 있다.

6월 26일 NC전에 선발등판했다. 상대 선발도 오랜만에 등판한 강윤구여서 득점지원을 받고 시작했지만, 3회에 권희동강진성에게 3점포 2방을 맞고 7실점하며 처참히 무너졌다. 해설을 맡던 양상문은 김정빈의 투구폼이 간결해졌으며, 투수보다는 야수의 느낌이 난다고 평했다. 두 선발이 모두 세게 무너지고 대난타전 끝에 연장 무승부로 끝나서 양 팀 모두 대체선발에게 화살이 향하고 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선발/오프너보다는 불펜자원으로 쓰는 게 낫다는 말도 나오고 있을 지경.

어쩔 수 없는 팀 사정 상 당분간 5선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건욱은 어깨 염증 문제로 말소된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고, 정수민이 더블헤더 때만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어쩌다보니 로테이션에 좌투수 선발 2명 넣고 돌린다는 셈 치고 김정빈을 5선발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 삼성전에 선발등판하여 2⅓이닝 3실점하다가 김헌곤을 사구로 출루시키며 만루 상태에서 강판되었다. 이럴 바엔 스트라이크라도 잘 넣는 조영우가 낫다, 아니면 한번 뛰고 말소된 신재영이 그립다, 좌완 선발은 오원석이면 충분하다, 김정빈을 불펜자원으로만 써라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여론은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후속 투수 최민준이 주자 1명을 불러들이며, 최종적으로는 2⅓이닝 4실점으로 기록. 이렇게 던지고도 팀이 동점을 허용해 ND전이 되어서, 시즌 첫 등판 두산전의 1패 빼고는 전부 ND가 되면서 열심히 승패수를 세탁 중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ERA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0.34가 됐으며, 웨이버 공시로 쫓겨난 김세현의 ERA는 10.38이었다. 11.37의 이건욱보다는 약간 낮지만 현재 1군 엔트리 선수 중에 유일한 2자리 평자를 보유 중이다. 최민준이 이것의 반 정도이며, 같이 선발 뛰는 좌완 오원석이 김정빈보다 이닝 소화력이 높고 ERA도 4점대를 형성하고 있는 건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타자들의 득점 지원도 리그 최고 수준인데, 떠먹여줘도 못한다 소리 듣고 있다.[7]

결국 김원형 감독이 김정빈에게 공을 자신 있게 던지는 연습을 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2군으로 보내기로 했다. 선발 자원으로 키우고 싶어하는 만큼[8], 알을 깨고 나올 때까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전반기를 마친 뒤 올림픽 브레이크 동안 김원형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와 같이 5선발 후보군이었던 이건욱, 김정빈, 정수민을 연습시키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특히 이건욱과 김정빈은 직접 김 감독이 팔을 걷어붙여가면서까지 교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잘 하고 있지만, 이 3명이 살아나서 후반기~내년의 전력이 되어줘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

9월 12일 kt전 더블헤더에 맞춰 콜업되었는데, 전날부터 더그아웃에 동행하고 있어서 "설마 내일 김정빈이 더블헤더 선발로 나오는 것이냐"하는 소문이 나돌았다. 상대는 소형준. DH 2차전에 선발등판했으나 1회는 잘 막아놓고선 2회에 4사구로 만루를 만들더니 심우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폭투를 내주며 1실점하고 교체되었다. 이후 만루에서 올라온 조영우가 6회까지 꾸역꾸역 무실점 피칭을 했고, 8회에 2점을 따라붙어 또 ND. 그러나 서진용의 트롤짓으로 게임을 망쳤다. 지난 퓨처스리그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1차전 선발이 우완 이태양이었던 것을 의식하여 선발로 내정했으나 이 실망스러운 피칭을 보고 선발감은 진짜 아니라며 분개하는 중. 신기하게도 ERA는 9.87로 내려갔다!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다음날 조요한과 함께 말소되었다.

퓨처스에 내려간 이후 다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선발은 오원석이나 김건우에게 맡길 것이고, 원포인트나 1이닝 정도를 막아줄 불펜은 신재웅, 박시후, 한두솔 등이 있지만 롱 릴리프 자원이 딱히 없기에 이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군에서는 갑작스러운 선발 전환으로 인해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한 케이스지만, 꾸준히 2군 경기에 출전했다. 퓨처스 기록은 16경기 48이닝[9] 1승 3패 1홀드 ERA 5.44, 40탈삼진 40사사구를 기록했다.

2.3. KIA 타이거즈

파일:0003080373_001_20220820150701391.jpg

2022 시즌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2군에서 던지는 사이 5월 9일 김민식과의 트레이드로 임석진과 함께 KIA 타이거즈로 적을 옮기게 되었다. 이로써 근 10년만에 연고지 팀으로 돌아왔다.

2.3.1. 2022 시즌

약점이었던 제구력을 교정한 후에 이준영과 같이 좌완계투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코치가 한승혁을 교정한 서재응이니 비교적 빠르게 볼 수 있을 듯. 등번호는 김민식이 사용했던 24번.

1군 콜업 대상자였으나 담 증세로 임석진만 콜업됐다. 금요일 퓨처스 경기에 등판하고 몸 상태가 좋아지면 콜업한다고한다.

그리고 5월 13일 1군에 콜업됐다. #

5월 13일 LG전에서 9점차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이영빈을 삼진 처리하고 9회에도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5일 LG전에서 2점차로 뒤진 6회말 1사1,3루 상황에 등판해 희생플라이로 승계 주자를 불러들였지만 이닝을 잘 마쳤다. 7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하면서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적 후 두 경기에 등판했는데 변화구가 빠지는 등의 모습을 보아 아주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좋은 직구를 바탕으로 나름 잘 막아주고 있다.

5월 18일 롯데전에서 8점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1일 NC전에서 4점차로 뒤진 1사 3루 상황에 등판해 초구에 2루타를 하용하며 승계 주자를 실점했지만 병살타 2개를 유도하며 5회까지 소화했다.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2일 NC전에서 7점차로 앞선 8회초에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27일 친정팀 SSG를 처음 상대했지만 추신수에게 3점 홈런, 하재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합류 이후 5월동안 6경기에 나서 7⅔이닝동안 5.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추격조나 패전조로서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6월 14일 창원 NC전 선발투수로 내정되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어 선발 기회가 날아갔다.

6월 15일 창원 NC전 7회말 두번째 투수로 등판 했으나 초구부터 김주원의 머리를 맞추며 직구 헤드샷 퇴장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6월 24일 두산전 1점차 무사 1 3루에 등판해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다음 날 경기에도 등판하여 두 타자를 순식간에 처리했으나 이후 이닝에서 볼넷을 허용한 후 내려갔다.

6월 25일 두산전 조기 강판된 선발투수 다음으로 올라와 1이닝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6월 28일 키움전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일 친정팀 SSG 상대로 다시 등판했고 1이닝 2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6일 NC전에서 6회초에 김재열이 9구 연속 볼을 던져 강판당하자 2명의 주자와 1볼을 승계받은 채로 투입되었으나 결국 분식하고 말았다. 이후 자신도 2실점을 겸하며 불을 지른 건 덤.

결국 다음 날 김재열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1일 정해영의 어깨 염증으로 김재열과 함께 콜업 되었다.

8월 17일 SSG전에서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으로 등판하여 상대 타자 추신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이닝을 마무리, 0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수비 실책으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박찬호가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얼떨결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8월 24일 키움전에서 2점차로 앞선 6회말에 등판했으나 이지영에게 2점홈런을 얻어맞고 ⅓이닝 2실점을 기록, 승리를 날려먹었다.

8월 26일 LG전에서는 7회말에 김재열의 뒤를 이어 등판, 상대 타자 문보경을 삼진 처리하고 윤중현과 교체되었다. 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얻게 된 건 덤.

8월 27일 LG전에서 2점 뒤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8일 두산전에서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역전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 3승째.

후반기 들어서 김재열과 같이 등판이 많이 잦아졌다.

8월 31일 한화전에서는 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홀드를 챙겼다.

8월 한달간 10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을 투구하며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승 2홀드를 챙겼다.

9월 8일 SSG전 크게 앞선 9회말에 등판했으나 ⅔이닝 2실점으로 불을 질렀다. 결국 남하준과 교체되며 강판당했다.

최근 들어 등판이 잦아진 탓인지 나올 때마다 불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드 첫시즌을 맞이하고 본격적으로 원 포인트 릴리프 포지션을 받아 자주 등판했지만 27이닝 ERA 7.00로 좋지 않았다. 후반기 크게 털리기 전까지는 4점대~5점대를 드나 들었지만 마지막 3경기 대량실점을 하면서 7점대까지 치솟았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젊은 좌완 파이어볼러라서 내년에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김유신, 김기훈 등 좌완 투수들이 대거 수급된 만큼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11월 27일 FA가 되어 LG로 떠난 박동원의 보상 선수로 김대유가 이적해오면서 좌완 원 포인트 자리마저 위협받는 처지가 되었다. 원래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약하던 이준영이 JJJ 트리오와 함께 필승조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고 수술 이후 복귀한 김유신과 상무에서 제대한 김기훈, 올해 1라운드로 뽑힌 윤영철 등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특별한 반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행보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2.3.2. 2023 시즌

새해 시작과 함께 '김사윤'으로 개명했음을 알렸다. 배번도 SSG시절 달던 21번으로 교체.

5월 9일 기준, 현재까지 1군 콜업 없이 퓨쳐스 리그에서 11경기 12⅓이닝 동안 2.92의 ERA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군에서 김기훈, 이준영, 최지민이 좌완 계투로 훌륭한 성적을 찍고 있지만, 기대를 모으던 김대유가 매우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1군 콜업을 노려볼 만하다.

6월 중순경에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꿈치 수술 소식을 알렸다. 당분간은 재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2.3.3. 2024 시즌

2군에서 선발로 두 경기에 나서 10이닝 2실점을 기록하던 중 이의리의 부상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13일 한화전에서 시즌 첫 등판했으나 ⅔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4월 17일 SSG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월 20일 NC전에서는 8회 등판해 KKK를 기록했다. 최정원을 헛스윙 삼진, 김한별을 루킹삼진, 손아섭을 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4월 21일 NC전에서 2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전체 기록만 보면 부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첫 이닝은 2K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멀티이닝 소화 능력이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4월 27일 LG전에서 황동하의 뒤를 이어 등판해 3타석 연속으로 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이닝을 잘 막아주며 2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KT전에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다.

5월 2일 KT전, 승기가 기운 8회에 등판해 가비지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과거, 이범호 감독이 직접와 악수로 감사의 인사를 하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비록 현재 전력상 추격조로 분류되지만, 이 경기 역시 팀에서 맡은 바를 잘 해주었다고 평가되었다.

5월 3일 한화전에 등판해 무사 1,2루의 상황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4월 27일부터 이 경기까지 총 6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동안 무려 112구를 던져 혹사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5월 12일 SSG전 DH 2차전에 팔꿈치 부상을 당한 윌 크로우 대신 선발 등판했으나 1회부터 김도영의 포구 실책으로 투구수가 늘어났으며 1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5월 17일 NC전에 햄스트링 불편 증세를 느낀 선발투수 김건국의 뒤를 이어 2회에 등판했다. 예상보다 이른 타이밍에 등판했지만, 3이닝 1실점(비자책)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이닝을 길게 끌어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3일 롯데전에 선발등판했으나 1이닝 2피안타 3사사구(1볼넷) 3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2스트를 잡고도 경기 내내 빠르게 승부를 못 내 투구수가 1이닝 막는데 40구에 달했다. 변화구들이 하나도 말을 듣지 않았고, 본인의 폭투와 송구실책으로 실점한 뒤 투심마저 제구가 안 돼 우타자를 두번 맞추면서 스윕위기에 몰린 팀 사정상 더 갈 수가 없었다. 그마저도 나승엽의 무리한 주루가 아니었으면 이닝조차 끝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5월 30일 NC전 7회말, 선발투수 황동하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7회부터 9회까지 3이닝 동안 무사사구 피칭을 선보이며 1419일만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황동하가 6이닝, 김사윤이 3이닝을 소화하며 투수 운용이 수월해졌다.

6월 2일 kt전 3회초, 윤영철의 승계주자를 병살타를 막아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4회초, 3연속 볼넷 이후 문상철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평균자책점이 수직 상승했다. 5회초는 삼자범퇴로 무난하게 막았지만, 만루홈런으로 인해 승기가 많이 기울었다.

6월 5일 롯데전 9회초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에게 3루타를 맞고 두 타자 연속으로 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안타를 맞아 결국 실점했다. 하지만, 팀이 이미 8:3으로 지고 있던 상황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6월 8일, 본인의 생일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6월 23일,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등록되었다. 일반적 상황으로는 익일 말소되었어야 했지만, 정해영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김사윤이 1군에 남고 정해영이 말소되었다.

6월 25일 롯데전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여 곽도규가 남긴 승계주자 중 단 한 명만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선발투수부터 불펜투수까지 충격적인 실점 행진 속 가장 깔끔하게 이닝을 막은 투수 중 한 명이었다.

6월 26일 롯데전 8회말, 4:5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28일 키움전 3회초, 직전 투수들의 대량 실점 이후 등판했다. 3⅔이닝 50구 5K 무실점으로 커리어 사상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10타자 연속 범타라는 기록과 더불어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 개인 최다 이닝이라는 뜻깊은 기록도 달성하였다.

최근 롱 릴리프패전처리 투수를 맡고 있었던 김건국이 부진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면서 롱 릴리프를 소화할 수 있는 김사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7월 9일 LG전 9회말,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실점하지 않고 1이닝을 막았다.

7월 12일 SSG전 3회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선발 투수 황동하가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고 실책까지 나와 급하게 등판했다. 갑작스럽게 무너지는 바람에 몸을 잘 풀지 못했는지 1.2이닝 5실점이라는 매우 아쉬운 피칭을 보였다.

7월 18일 삼성전 8회초 등판했다. 폭우로 인해 경기가 한 시간 넘게 중단된 바람에 팔이 식은 선발 투수 캠 알드레드가 일찍 내려가 어쩔 수 없이 불펜데이가 되었다. 1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체인지업의 각도가 유독 좋아 삼진 결정구로 쏠쏠하게 쓰였다.

8월 15일 키움전에서 오랜만에 1군 등판을 가졌다. 9회말에 등판하여 1피안타 0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8월 17일 LG전에서 8회말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피칭을 기록했지만 팀의 마지막 투수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1군 등판 및 포스트시즌 엔트리 진입 없이 시즌을 마쳤다. 시즌 중반 투수진이 어려운 상황에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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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빈.gif

작은 체구임에도 불펜에서 시속 144~148km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4피치 투수다. 같은 좌완 필승조라는 점에서 포스트 박희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구위는 리그 좌완 투수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다. 다만 제구력이 거의 고효준에 버금가는 지라 2020년 초를 빼고는 이렇다할 성적이 없다.

포심 구사비율이 70%를 넘으며, 수준급의 수직 무브먼트로 많은 뜬공을 만들어낸다.

2020 도쿄올림픽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좌투수들의 스탯티즈 기준으로 보면 정말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을 평속을 찍고 있으나, 2021 시즌 전반기 경기의 ERA, WHIP, WAR는 다 최하위를 마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좋은 구위와 평속이란 장점은 분명히 있는데 그 장점을 다 가려버리는 제구력과 출루 허용이 문제라는 얘기가 많다. 또한 공을 던지는 것에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코멘트도 있다.

총평하자면 컨디션이 좋을 때는 스트라이크만 던져도 못 칠 만큼 상대를 압도하지만 컨디션 좋을 때가 별로 없고 제구력이 고효준 저리가라 할 정도로 굉장히 좋지 않다. 사실상 구위 하나만 있는 투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엔 피안타율까지 높아지면서 구위에도 의문점을 드러내고있다.

사실 제구가 안 좋은 투수들은 투구폼 자체가 불안하다거나 고개가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대로 김사윤의 경우에는 깔끔하고 안정적인 투구폼에 고개가 흔들리지도 않는데도 제구가 잘 안 된다. 가끔씩 코너웍 제구를 잘할 때가 있지만 대부분 스트와 볼의 차이가 크다. 이러한 유형의 선수로는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을 꼽을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이 있다면 좌투수인데 오히려 우타자를 더 잘 잡는다는 것이다. 좌타한텐 슬라이더를 우타한텐 체인지업을 위주로 구사하는데 체인지업 계열의 공이 슬라이더보다 위력이 좋아 우타자를 더 쉽게 잡는다. 실제로 KIA 이적 후 우타자 피안타율 1할 좌타자 피안타율 3할을 기록하고 있어 완전 역스플릿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사윤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3 SK-SSG 1군 기록 없음
2014
2015
2016
2017 2 0 0 0 0 3 9.00 2 0 4 0 3 2.00 176.98 -0.01
2018 군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9
2020 57 1 1 1 10 46⅓ 5.13 37 5 45 8 42 1.73 104.14 0.27
2021 6 0 1 0 0 17⅓ 9.87 20 5 20 4 21 2.31 214.98 -0.39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2 SSG/KIA 31 3 0 0 2 27 7.00 23 2 24 4 23 1.74 173.85 -0.43
2023 KIA 1군 기록 없음
2024 23 0 1 1 0 37 4.62 40 2 25 5 36 1.76 93.74 -0.01
KBO 통산
(5시즌)
119 4 3 2 12 131⅔ 6.08 122 14 118 21 125 1.82 131.76 -0.57

5. 여담

  • 키움 히어로즈김정인이 친동생이다. 롤 모델은 조동화조동찬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그리고 2021년 5월 9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각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KBO 역사상 최초로 형제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 김정인보다 2년 먼저 프로에 진입하였으나, 동생이 프로 1년차인 2015년에 바로 1군에 콜업되는 바람에[10] 결국 동생보다 2년 뒤인 2017년 7월에야 콜업이 됐다.
  • 2020년 9월 초에 아빠가 된다고 한다. 아내와는 1월에 혼인신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9월 15일 득남했다. # 실제 결혼식은 2021년 시즌이 끝나고 12월에 진행했다.
  • 이건욱이 빠른 95년생이라 학교를 한살 일찍 들어간 탓에 법적으론 김정빈보다 이건욱이 한 살 어리지만, 그냥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한다.[11]
  •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김원형 감독은 지훈이도 없고, 원석이도 없는데... 정빈이는 있다!라고 표현.[12] 참고로 예비엔트리에 뽑힌 SSG 선수는 모두 군필이었고, 최주환만이 최종 선발되었다.
  • 팬들 사이에서는 좌상삼이라고 불리고있다. 묵직한 직구, 불안한 제구력과 주자를 쌓고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이 홍상삼을 연상케 한다.
  • 2022년 5월에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며 화순고 선배 김선빈과 한 팀이 되었다. 그러자 둘이 형제인줄 아는 팬이 있다. 김정빈 동생인 우완 김정인도 데려 오자는 얘기도 있다.[13]
  • 2022년 이후 김사윤으로 개명했다.

6. 관련 문서


[1] 개명 전 이름은 김정빈(金湞儐).[2] 고2 때 경동고에서 전학.[3] 2020년 1월에 혼인신고를 했고, 9월에 아들이 태어났다. 이후 2021년 12월 5일에 결혼식을 올렸다.[4] 문승원정영일상무 피닉스 야구단 소속으로 참가했다.[5] 거기다가 몸에 맞는 공도 두 개나 있다.[6] 6월 초부터 대체선발 자리에 김정빈을 투입하기로 각을 재고 있었으나, 6월 3일 문학 삼성전-6월 10일 문학 kt전-6월 15일 광주 KIA전이 우천취소가 되면서 고정 로테이션을 돌고 있던 오원석에게 선발을 맡기며 김정빈에게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7] 참고로 오원석은 선발승을 몇 번 수확하고 난 뒤에야 리그 평균 수준 가까이 회복했으며, 윌머 폰트는 아직도 리그 하위권인 지라 호투하고도 승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8] 굳이 선발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현재 상황에서 1군에서 길게 던질 수 있는 좌투가 그나마 오원석 뿐이라는 것도 한몫 한다. 최근은 김택형이 멀티이닝을 소화하긴 하나 필승조로 나와야 하고, 폼도 구위도 별로라서 추격조로 강등당한 김태훈이나, 막장 선생님 신재웅을 보면 이 팀의 좌완 뎁스가 어떠한지 알 수 있다. 백승건은 상무에 있고, 다른 2군에 있는 선수들은 팀 특성 상 담금질하고 올리기 때문에, 한때 미스터제로라는 가능성을 보인 바가 있는 김정빈에게 기대를 거는 것으로 보인다.[9] 60이닝 이상 던진 이채호-양선률에 이은 3위 기록[10] 김정인은 2년 동안 3경기에서 3이닝 ERA 0.00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에 1이닝, 2016년에 2이닝을 뛰었다.[11] 다만 이건욱은 동산고 재학 시절 1년을 유급하는 바람에 결국 제 나이에 맞는 95년생들과 같이 졸업, 프로 입단은 김정빈보다 1년 늦다.[12] 예비 엔트리 선정 자체도 의문투성이었다는 말이 있다. 김태훈은 2020년에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변경을 했음에도 선발이었다는 이유로 선발 요원으로 넣었고, 뭔가 보여준 것이 있다는 이유로 불펜 요원으로 김정빈을 넣었다. 2021 신인들도 하나둘 특별엔트리로 추가되는 와중에도 이 둘은 예비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최지훈의 사례는 같이 예비에 없던 LG 홍창기와 비슷한 케이스. 결과론적이지만 안 가는 것이 낫긴 하다.[13] 김선빈 친동생도 야구선수였지만 동국대 시절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일찍 은퇴하고 현재 고교팀 코치로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