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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경 (2015) | → |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김승현 (2016) | → | 정병곤 (2023~) |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0번 | |||||||||||||||||||||
윤대경 (2016) | → | 김승현 (2017~2019) | → | 봉민호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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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익 (2021~2021.5.19.) | → | 김승현 (2021.7.7.~2021) | → | 이현준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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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2019~2021) | → | 김승현 (2022) | → | 김동엽 (2023~2024) | |||||||||||||||||
질롱 코리아 등번호 99번 | |||||||||||||||||||||
박주홍 (2019-20) | → | 김승현 (2022-23) | → | 팀 해체 | |||||||||||||||||
KIA 타이거즈 등번호 24번 | |||||||||||||||||||||
김정빈 (2022.5.9.~2022) | → | 김승현 (2023~) | →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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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0029><colcolor=#ffffff> KIA 타이거즈 No.24 | |
김승현 金昇賢 | Kim Seung-Hyeon | |
출생 | 1992년 7월 9일 ([age(1992-07-09)]세) |
강원도 강릉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노암초[1] - 경포중 - 강릉고 - 건국대 |
신체 | 180cm, 115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10번, 삼성) |
소속팀 | 삼성 라이온즈 (2016~2022) KIA 타이거즈 (2023~) |
질롱 코리아 (2022/23) | |
병역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9년 12월 23일~2021년 7월 6일) |
연봉 | 2024년 / 4,100만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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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우완 정통파 투수. 고등학교 때 유급한 전력이 있다.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강릉초 4학년 때 당시 노암초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스카우트돼 노암초로 전학하면서 야구를 시작했다. 원래는 외야수였는데 강릉고 진학 후 공용우 감독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했다. 유급 경력과 고교 3학년 때에야 본격적으로 실전 등판하면서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건국대로 진학했다.건국대 시절, 1차지명이 부활한 이후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의 1차 지명은 김승현의 몫이다란 얘기를 졸업반 이전부터 공공연하게 들을 정도의 평가를 받던 불펜 투수였다. 구속 자체는 최고 150 초반, 평균 140 중후반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강속구를 뿌렸다. 거기다 구속에 비해 구위가 좋지 못하다는 평을 받는 몇몇 투수들과 달리 김승현은 2016 신인드래프트 지명 시점까지 해서 고교 4년간 111⅔이닝 1피홈런, 대학 4년간 134⅓이닝 1피홈런으로 8년간 피홈런을 4년에 하나씩만 허용했을 정도로 피홈런이 적었고, 대학교 들어와서는 134⅓이닝 141삼진을 잡으며 엄청난 구위를 뽐냈다. 그러나 동시에 21개의 폭투, 13개의 사구, 80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삼진을 두 개 잡을 때 사사구를 무조건 하나 이상 허용하는 극악의 제구력을 보였기에 1차 지명을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대립이 치열했다. 특히 14년 말의 U-21이 결정적이었는데, 빠른 구속을 유지하기는커녕 30구도 던지기 전에 구속이 5km 가까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그러나 정작 졸업반 들어 부진에 빠지면서 1차지명은 최충연에게 내줬다. 이후 6월 대회를 거르고 몸을 만들며 재기에 노력했으나 부진의 꼬리표를 떨치지 못하고 오히려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1라운드 상위지명감이라던 김승현은 순번이 밀렸고, 그렇게 삼성 순번까지 내려오자 1차 지명 당시에도 혼자 김승현을 강력하게 지지했던 이성근 팀장이 김승현을 지명하면서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명 이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UCL 수술[2]까지 받았다.
2.2. 삼성 라이온즈
2.2.1. 2016 시즌
부상 때문에 육성선수로 전환됐다. 이후 재활과 체중 감량, 투구폼 교정에 들어갔고 8월 들어 라이브 피칭에 들어갔다.8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3군 소속으로 연천 미라클과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투구영상 투구폼 연속사진 2군 등판 이야기도 나왔으나 2군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비록 2군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이후 컨디션이 나아지면서 9월 28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29일 정식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9월 29일 NC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정식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2 대 10으로 크게 지고 있던 8회 등판하여 1이닝 동안 15개의 투구수로 1탈삼진을 기록하며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가 나오고 직구 평균구속이 147km가 나왔으며, 슬라이더도 140km를 기록했고 우려했던 제구도 제법 나쁘지 않았다. 특히 체중 이동이 좋았다는 평. 비록 1경기지만 삼성의 메말랐던 투수팜에 한 줄기 빛이 될 모습을 보였다.
2.2.2. 2017 시즌
2월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8회 등판해 1이닝 1삼진을 기록했다.2월 28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3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했지만, 영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3월 31일 KIA와의 홈 개막전에선 8회 등판하자마자 볼넷을 내주더니 나지완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그 뒤로 볼넷 - 뜬공 아웃 - 안타를 기록하고 강판.
4월 7일 KT와의 원정 1차전에서 8회 2사 상황에서 볼넷을 내준 장지훈 다음에 등판하여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9회 볼넷을 허용한 뒤 희생번트[3]-안타-고의사구로 장작을 쌓고 강판당했다. 결국 권오준의 초구가 1타점 희생플라이가 되어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날 우규민이 7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한 뒤 나온 백정현이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쾌투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접전 상황에서 신인 둘을 쓰고 진 김한수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5월 21일 한화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 빈볼로 퇴장당한 윤성환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는데, 1이닝만에 빈볼[4]로 퇴장당해 하루 경기에서 연달아 2명의 투수가 퇴장당하고 말았다.
24일 kt전에서 5이닝 3실점한 선발 레나도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1이닝 1실점. 투구수는 19개.
6월 들어서 최충연이 롱릴리프로 전환하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장필준도 마찬가지로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등판하는 경기가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제구력에 문제를 보이는 가운데 피안타가 늘면서 6월 28일 임현준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7월 9일 앤서니 레나도 대신 1군에 올라왔다. 12일 kt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었던 14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28일 김성훈, 안성무와 함께 1군에 올라왔다. 부상 복귀를 앞둔 재크 페트릭을 대신해 8월 21일 1군에서 제외됐다. 9월 초 팔꿈치 통증 때문에 1달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2.2.3. 2018 시즌
3월 27일 KIA전 17:0의 스코어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8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었다.3월 29일 KIA전에서 백정현이 4⅓이닝 4실점으로 5회를 못채우고 내려갔으나 다음으로 올라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었다.
3월 30일 넥센전에서 연장 11회초 8:8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은 힘겹게 막아냈으나 연장 12회초 결국 김민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날의 기록은 1⅔이닝 2실점.
4월 4일 NC전에서 신예 양창섭이 5이닝 2실점 호투를 한 뒤 6회말에 올라와 1⅔이닝 2탈삼진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4월 7일 SK전에서 연장 11회말에 등판하였으나 연장 12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초구에 노수광의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삼성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진 경기여서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5월 17일 LG전에서 9회초 3대2 접전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아웃카운트 두 개만 잡으면 되었는데 무려 5실점이나 하면서 무너졌다. 더욱이 9회말 강민호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9회초의 대량 실점이 패배의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마무리 장필준과 계투 심창민, 우규민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중요한 순간에 차라리 김승현을 올리라고 했지만 이 경기로 인해서 그런 이야기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5월 22일 6이닝 4자책을 기록한 윤성환에 이어 7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하였고, 7회와 8회 각 5점을 타선이 퍼주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프로 데뷔 첫승.
5월 23일 연이틀 등판하여 최고구속 무려 153km/h를 찍으며 1⅓이닝 2피안타 3K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다.
5월 26일 두산전에서 팀 아델만 대신 등판하였다. 지미 파레디스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밀어내기 한 점을 내줬지만 2사 만루 상황에서 155km/h을 찍으며 삼진으로 막아냈다.
6월 21일 백정현이 복귀하면서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시즌 말미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시즌 성적은 지난해보다 향상되어서 평균자책점이 4.45가 되었다. 또한 시즌 중 직구 구속이 155km가 찍히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볼넷도 작년의 절반인 20개. 하지만 아직 제구가 불안하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던져주어야 필승조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나고 연봉이 5,500만원으로 인상되었다. 선수의 연봉과 팀을 위해서라도 제구를 잡아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이 2019시즌 가장 필요한 점이다.
2.2.4. 2019 시즌
연습경기는 물론이고 시범경기에서도 제구에 문제를 보이며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5월 7일 김도환, 다린 러프와 함께 1군에 등록됐다.5월 10일 롯데전에서 7대5로 지고 있는 8회에 올라와서 강로한과 허일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대호한테 2루타 허용한 후 손아섭, 전준우, 오윤석까지 4타자 연속 4안타를 맞고 거기에 김문호 타구 때 박계범이 실책을 범하면서 3실점 2자책점 기록했다. 구속은 154km까지 나왔지만 제구가 들쑥날쑥하는모습은 여전했다. 5월 13일 공민규와 함께 1군에서 제외됐다.
7월 2일 김시현 대신 1군에 등록돼 당일 KT전에서 3점 뒤진 5회 2사에 등판해 이후 6회초 팀이 동점을 만든 후인 6회말에도 등판했으나 안타와 볼넷 1개씩을 내주며 강판됐고, 이어 등판한 최지광의 분식회계로 출루시켰던 주자 모두 득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8월 9일 이학주와 함께 1군에서 제외됐다.
9월 18일 원태인 대신 1군에 등록됐다.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합격해 군복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2.2.5. 상무 피닉스 야구단
중간 계투 필승조로 나오고 있으며, 입대 전보다 살이 더 찐 모습에 살크업했다는 말을 듣고 있으며, 직구 구속은 평균 150km 중반대가 나오고 최대 158km까지 던진다. 입대 첫 해 성적은 30경기 33⅔이닝 2승 1패 1세이브 8홀드 ERA 2.14.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K/BB도 2를 넘겼다. 그동안은 2군에서도 제구가 들쭉날쭉해서 2019년까지 2군 통산 평균자책점이 5점대였다. 2021 시즌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등판이 없었는데 전역 직후 나온 기사에 따르면 팔꿈치 통증 때문에 등판을 하지 못했고 3월경에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따른 재활로 1년 반은 실전 등판이 어려운 탓에 실질적인 복귀는 22시즌 후반에나 가능할 듯 하다.2.2.6. 2022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등번호는 김동엽이 달았던 38번을 달았다.3월 12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 경기에서 1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4월 한 달동안 6경기에 6이닝을 소화하면서 8탈삼진 1세이브 ERA 3.00을 기록했다.
5월부터는 아예 마무리로 전환하여 9경기에 8⅓이닝 소화하면서 1승 7세이브 ERA 3.24를 기록했다. 다만 8개의 탈삼진을 뽑으면서 8개의 사사구를 내준 부분은 여전히 제구면에서 불안정한 듯하다.
그런 와중에 5월 27일 자로 전격 1군 콜업이 되었다. 현재 팀 불펜진이 고전하고 있기에 나름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5월 27일 1군에 올라오자마자 ⅔이닝 1삼진의 피칭을 선보인 데 이어, 5월 29일 LG전 7:4로 이기는 7회 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1,497일 만의 홀드를 기록했다.
6월 1일 고척 키움전에서 7회 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이상민 다음으로 구원등판하여 김수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8회 말에도 등판했으나 대타로 나온 김준완에게 볼넷 허용한 후 우완 이승현과 교체되었다.
현재 삼성 불펜이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이라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6월 2일 고척 키움전에서 5:5의 팽팽한 스코어 속에 9회 말 등판하여 선두타자였던 이병규를 삼진 잡은 이후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급격히 흔들리더니 결국 김혜성와 전병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바람에 밀어내기로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이 날 불펜들이 우완 이승현 한 명 빼면 하나같이 피칭 내용이 좋지 못했는데 그 화룡점정을 끝내기 밀어내기로 찍어버리고 말았다.
이후 급격히 말리는 모습을 연거푸 보이며 6월 4일 대구 두산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5실점 3자책점으로 멸망했다.
5일 뒤인 6월 9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영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것을 끝으로 당일 바로 1군 엔트리 말소가 되었다. 1군에 등록되어 있던 14일간 6경기 출장하여 4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하면서 1패 2홀드 ERA 11.25의 매우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앞 3경기만 하더라도 나름 가능성이 보이는 피칭을 했음에도 키움전 이후 완전히 본인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완 파이어볼러의 복귀로 들떠있던 팬들의 기대를 실망감으로 바꿔버렸다.
이후 일주일 가량 퓨처스에서 재정비를 거친 후 6월 17일 두산 2군 상대로 등판했으나 2군은 제법 씹어먹던 그 투수는 어디로 갔는지 한 회에만 2피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이후 드문드문 출전하면서 세이브와 홀드도 다시 쌓는 등 감을 찾는가 했지만 7월 3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 9:3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와중에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의 최악투를 선보이며 경기를 넘겨줄 뻔했다.[5] 확실히 몸에 이상이 크게 오기는 한건지 피칭 내용이 4~5월과는 완전히 딴판이 되어버린 탓에 7월 9일 부로 한 달간 재정비에 들어갔었으나, 8월 6일 KT 2군 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사구 3실점으로 전혀 개선되지 못한 모습만 보였고, 8월 9일 또 롯데 2군 상대로 1이닝 4실점을 하고 ERA가 9.70까지 폭등하자 또 다시 한 달 동안 재정비에 들어갔다.[6]
9월 13일 경산에서 열린 LG 2군 상대로 오랜만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좌비 - 삼진- 우비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잔여경기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내년에는 좀 더 1군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단에서도 30살이 넘은 만큼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시즌 후 방출 명단에 포함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 불펜진이 빈약한 삼성에서도 방출되었으니 다른 팀이 영입을 고려할 지는 미지수이다.
2.3. 질롱 코리아
이후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게 되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프로 재취업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질롱에서도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라운드를 앞두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호주 공식 사이트의 로스터에 내야수로 표시되었다.
결국 7라운드를 앞두고 질롱에서 퇴단했다.
2.4. KIA 타이거즈
2023년 1월 11일, 김건국, 김용완과 함께 KIA에 입단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체중 감량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2.4.1. 2023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24번.4월 6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2군과의 경기에 선발이었던 김재열이 4이닝만 투구하고 내려가 그 다음 투수로 올라와 5회를 책임졌다. 다만 첫 타자였던 김수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는 등 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삼진 2실점(1자책)의 애매한 투구 내용을 보이긴 했으나, 이미 경기가 6: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 선발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한 상황에 등판한거라 첫 등판에 바로 의문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6월 17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26경기 등판하여 30⅓이닝 동안 1승 3패 5홀드 ERA 6.53을 기록하고 있었다가, 6월 22일 메디나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콜업되었다.[7]
6월 23일 KT전에 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가 좀 흔들리긴 했으나 2⅔이닝 무피안타 4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51km/h까지 찍혔으나 49구를 던지는 동안 볼개수가 더 많았기 때문에 제구는 개선의 필요가 있다.
7월 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11일 광주 키움전에서 11:0으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12⅔이닝을 투구하며 4.26의 평균자책점에 0.16의 sWAR을 기록하며 1군에서 가비지 이닝을 먹는 데 꽤나 쏠쏠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감했다.
2.4.2. 2024 시즌
6월 23일 한화 DH 1차전에 시즌 첫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6월 26일 롯데전에서 4-2로 두 점 앞선 7회말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이로써 이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던 선발 캠 알드레드의 승리 기록을 날려버렸다. 두 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추격조를 올렸는지는 의문.[8]
7월 18일 삼성전에서 6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박찬호의 호수비 덕분에 병살을 잡아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8회초에도 등판하였다가 이성규에게 홈런을 맞고 교체되었다. 기록은 1⅓이닝 3피안타 1실점.
7월 21일 한화전에서 8회말 2사에 등판해 ⅓이닝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이후 9회초 최형우의 결승 쓰리런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추가 실점 위기에서 노시환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는 배짱이 일품.
8월 29일 SSG전에서 7회초에 김대유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고 8회초까지 0실점을 기록했다.
31일 삼성전 등판하여 1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홈으로 송구하다 포수 한참 옆으로 던져버리는 믿지 못할 실수를 저질렀다.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와일드씽 유형 투수로, 평균 150km/h, 최고 150km/h 중후반대에 달하는 매우 강한 직구를 던진다. 상무 시절에는 평균 구속이 150km/h 중반대이고 최고 구속은 158km/h까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직구가 자연적으로 커터처럼 살짝 휘는 특성도 갖고 있다.# 그러나 공을 존 안에 집어넣지 못해 자멸하는 전형적인 제구 안 되는 강속구 유망주의 모습이다.4. 연도별 주요 성적
김승현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16 | 삼성 | 2 | 0 | 0 | 0 | 0 | 2 | 0.00 | 1 | 0 | 0 | 0 | 1 | 0.50 | - | 0.08 |
2017 | 41 | 0 | 3 | 0 | 0 | 43⅔ | 5.77 | 51 | 7 | 34 | 6 | 37 | 1.95 | 108.49 | 0.17 | |
2018 | 28 | 1 | 3 | 0 | 2 | 32⅓ | 4.45 | 48 | 3 | 15 | 5 | 29 | 1.95 | 79.18 | 0.37 | |
2019 | 14 | 1 | 1 | 0 | 0 | 12⅔ | 6.39 | 11 | 0 | 9 | 1 | 4 | 1.58 | 140.80 | -0.12 | |
2020 |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 |||||||||||||||
2021 | ||||||||||||||||
2022 | 6 | 0 | 1 | 0 | 2 | 4 | 11.25 | 6 | 2 | 4 | 0 | 5 | 2.50 | 265.37 | -0.35 | |
<rowcolor=#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23 | KIA | 10 | 0 | 0 | 0 | 0 | 12⅔ | 4.26 | 11 | 1 | 10 | 1 | 7 | 1.66 | 105.49 | 0.19 |
2024 | 15 | 1 | 0 | 0 | 0 | 18 | 4.00 | 23 | 3 | 7 | 0 | 11 | 1.67 | 81.13 | 0.20 | |
KBO 통산 (7시즌) | 116 | 3 | 8 | 0 | 4 | 125⅓ | 5.17 | 151 | 16 | 79 | 13 | 94 | 1.84 | 103.24 | 0.54 |
5. 여담
- 대학 4년간 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았는데, 졸업반이던 15년에 처음으로 홈런을 허용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선수는 2차 10번으로 마지막 순번에 삼성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최승민.
- 대학 입학 때 85kg이던 몸무게가 3학년 때 109kg까지 올랐다가 팔꿈치 수술 이후 115kg까지 올랐다. 프로 입단 후에는 햄버거나 탄산음료를 끊고 체중 조절을 했다. 2016년에는 95kg까지 뺐다가 2017년 들어서는 100kg 전후로 유지한다고.
- 2군으로 내려가 있던 2017년 8월 26일과 27일 경기가 방송 중계되는 와중에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이틀 연속 중계진으로부터 주목받았다. 보통 덕아웃에서 야수가 응원을 주도하고 투수는 소극적인 경우가 많은데다, 27일 경기의 경우 8회까지는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여전히 큰 목소리로 응원하면서 다른 선수들과 대비됐다. 또한 김승현은 8회말에 등판했는데, 9회 초에 팀이 역전한 후 9회 말에는 투수가 바뀌었는데도 등판 때 신었던 스파이크도 갈아신지 않고 여전히 응원에 매진하다 경기가 거의 종료되기 직전에서야 스파이크를 갈아신었다.
- KIA 입단 후에는 패전조로는 나름 쓸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KIA에 그 동안 없던 뚱뚱한 체형의 투수라서 투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6. 관련 문서
[1] 강릉초에서 전학.[2] 팔꿈치 내측 인대 수술. 기사에는 MCL 수술이라고 나왔는데, MCL은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이다.[3] 무려 지명타자 이진영이 댄 번트다.[4] 고의적 빈볼이 아닌 제구 미스로 인한 사구로 보였으나, 이전의 벤치클리어링 사건으로 인해 사구에 대해 엄격하게 처분한 듯. 실제로 본인도 모자를 벗고 차일목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5] 다행히 팀은 10:9로 이기긴 했다.[6] 상술되어 있듯이 팔꿈치 수술 이후 너무 빨리 돌아온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으로 보인다. 분명 관리를 해줘야 함에도 4~5월에 너무 무리하게 굴린 것이 큰 화를 부른 것이 아닌가 싶은 모습이다.[7] 거의 1년 가까이만에 콜업되었고, KIA 이적 후에는 첫 1군 콜업이다.[8] 당시 필승조들이 소모된 상황이었으나 패전처리 투수인 김승현을 접전 상황에 올릴 바에는 필승조인 곽도규나 롱 릴리프인 김건국을 올렸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