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0 08:50:42

아라비안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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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아라비안 나이트가 만들어진 배경3. 구성4. 반전5. 인종주의 및 이슬람주의6. 기타7. 번역
7.1. 한국어 번역본
8. 관련 문서9. 파생 작품
9.1. 영화9.2. 게임9.3. 소설9.4. 만화 & 애니메이션9.5. 음악
9.5.1. 김준선의 1집 앨범 수록곡

1. 소개

كتاب ألف ليلة وليلة(Alf layla wa-layla/알프 라이라 와 라이라)
千一夜話
One Thousand and One Nights
천일야화

사산 왕조 페르시아 시대의 설화를 골자로 8세기 이후 이슬람 세계 각지의 설화들이 융합되어 16세기경에 거의 현재 형태로 완성되었다. 신밧드, 알라딘 등 중동을 배경으로 한 모험담들의 원천이다. 세헤라자데가 1001일간 각기 다른 이야기해 주는 형식을 취하고 일화, 상상담, 연애담, 우화, 여행담 등 길고 짧은 수백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래서 제목이 "천일야화"인 것. 그리고 1001일간 1회도 분량 조절에 실패하지 않고 절단신공과 다음 화 떡밥을 적절히 뿌려 듣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게 했다는 연재 작가의 귀감이다.

구전 설화의 특성상 과장된 대목이 있으나 1000일간 왕이 분노를 삭히고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 들은 것이 사실이라면, 세헤라자데는 작가로서의 재능이 있는 천재였으리라.

2. 아라비안 나이트가 만들어진 배경

사산 왕조왕중왕(샤한샤)의 두 아들 중 사마르칸트를 통치하는 동생 샤 자만이[1] 우연히 왕비가 주방의 노예와 성교하는 장면을 목격하고서 충격받았고 폐인이 돼 요양 차 형인 술탄 샤 리아르[2]의 왕궁에서 머물렀는데 그만 형수가 이보다 더 높은 레벨로 노예들과 집단으로 난교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후 동생 샤 자만에게서 왕비가 부정을 저질렀음을 들은 샤 리아르는 "내가 만일 그런 일당했더라면 알라께 맹서하고서라도 계집 1000명을 죽이지 않고선 직성이 풀리지 않았겠고 미치고 말았으리라!" 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3]

결국 상심한 형제는 정처없이 방랑길에 올랐는데 우연히 마신과 마신에게 납치당한 여자를 만난다. 이 여자는 사실 결혼식날 그 여자를 넘보던 마신에게 납치당해 평상시엔 궤짝에 갇혀 잠들어있다가 마신이 궤짝을 열어 줄 때만 깨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자기 처지를 설명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자신과 성교하지 않으면 마신을 깨우겠다고 협박하는 통에 둘 다 성교하게 되고 성교를 마친 여자는 전리품(?)으로 두 형제의 반지를 가져간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다른 남자와 잘 때마다 반지 하나씩을 모아 반지가 엄청 많았다.(…)[4]

결국 형은 '마신조차 여자의 정절은 지킬 수 없다'고 결론하고는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와 왕비와 후궁들을 사형한 후, 네토라레트라우마에 시달려 매일 밤 처녀와 성교한 뒤 다음날 목을 자른다. 이렇게 왕은 3년간 처녀를 죽였다. 당연히 민심이 흉흉해져 온 백성이 알라에게 왕을 죽여 달라고 저주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마침 대신의 딸인 세라자드가 자진하여 왕의 침실에 들어간 뒤 매일 밤 적절한 분량과 끊기 신공을 발휘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서 이 자신을 죽이지 못하도록 1001일을 죽지 않고 버티고 결국 마음이 풀어진 왕이 세라자드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이다.

맨 처음 시작은 동생 두냐자드를 첫날밤에 데려와 같이 잔 다음 동생이 언니에게 '언니 죽기 전에 얘기 한토막 해 주세요'로 시작한다. 실제로 극중에서도 아침이 되면 세헤라자데가 이야기를 끊어 왕이 전전긍긍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거기에 한 이야기가 끝나 버릴 경우에는 아예 '이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다른 이야기는 더욱 재미있답니다'로 티저 신공까지 발휘해 술탄을 낚아 버려서 다음날에도 여러 이야기를 듣게 한다.

모든 이야기가 끝나서 왕이 이야기가 모두 재미있었다고 칭찬하자 세라자드는 그 사이에 자기가 왕과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들(한 아이는 걸음마를 하고, 한 아이는 기어다니며, 한 아이는 아직 유모 품에 있었다.)을 보여주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탄원했고 왕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샤 자만에게도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여기에 감동한 샤 자만도 두냐자드와 결혼하길 청해 형제자매가 한날 한시에 정식으로 결혼하여 겹사돈을 맺게 된다. 또한 이야기를 모두 기록해 왕궁 보물로 두게 된다.

3. 구성

이야기의 내용은 주로 권선징악을 강조했다. 그리고 신밧드 같은 모험 이야기는 일리아스오디세이아에서 일부 영향받았다.

문학상 구조로서 보면, 액자식 구성이다. 즉 세라자드라는 화자가 옛날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특이한 점은, 세라자드의 이야기에 등장인물도 이야기를 풀어놓고 그 이야기에 등장인물도 이야기를 풀어놓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 위의 배경 스토리를 보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세라자드가 살아남으려고 이야기를 끊임없이 지어내는 과정에서 나온 눈물겨운 부산물이다.[5]

4. 반전

<아라비안 나이트>가 19금인 이유를 보여주는 적절한 이미지(후방주의)

한국에서는 모험담, 우화 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지만, 실은 야설 수준의 이야기도 꽤 많다. 이야기 도입부부터 왕이 왕비를노예에게 NTR당하고 다른 이야기도 상당히 섹슈얼하게 시작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남녀의 로맨스에는 항상 질펀한 베드신이 들어가질 않나 원숭이와 관계나 내시의 과거 회상에서 부잣집 딸내미와 목욕 중 실수로 처녀를 뺏고 끌려가서 고자가 되어 버린다든지 술탄거시기를 가지고 다투는 시녀들이나 자기 남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자 화나서 그 남자를 거세해 버리는 이야기 등이 있다. 심지어 성드립까지 나오기도 한다.

그중 압권인 이야기 중 하나는…. 어느 청소부가 재상이 바람 피우기를 바란다고 기도를 내렸다가 붙잡혀 왜 그랬냐고 추궁당했다. 청소부는 그 재상이 바람피운 날, 아름답기로 소문난 재상의 부인이 자신과 성교하면서 말하기를 자신의 남편이 바람피울 때마다 복수하려고 가장 지저분한 남자와 성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재상이 바람피우기를 바란다고 한 것이었다. 더욱 대단한 것은 조사하던 사람들이 "그 기분 이해한다"라고 풀어줬다는 것이다.

이야기 중에는 남녀 우월론을 다룬 것이 있는데 그 평가는 '미소년미소녀 중 누가 더 남자의 성욕의 대상으로서 우수한가'라는 이야기도 있다.

워낙 노골성을 띤 성 묘사와 폭력 묘사를 가감 없이 표현했기에 버턴의 부인도 마음에 안 들어 남편의 사후 삭제판을 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외설스럽다고 하여 한 때 금서로 처분받기도 했다.

이런 점 때문인지 정작 이슬람 커뮤니티와 아랍 지역에서는 좋지 않은 도서로 여겨진다.

5. 인종주의 및 이슬람주의

그 외에도 흑인과 자다니 따위의 작중의 번역에서 흑인검둥이라고 멸시하는 말이 나와 흑인들 처지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이것은 번역자가 인종차별주의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원작의 작가들이 이렇게 서술한 것이다. 아랍인과 페르시아인들도 유럽인들처럼 흑인을 노예로 부리면서 멸시해 온 역사가 있다.[6]

이슬람 문학 아니랄까 봐 이슬람 우월론에 입각하여 기독교인에게 이가 갈릴 내용도 있다. 또한 무슬림에게 반해 이슬람으로 개종한 기독교공주[7] 등 비이슬람 히로인은 이슬람 주인공과 결합하고 꼭 개종하여 무슬림이 되는 식의 이슬람 우월주의다운 면이 있다. 단 이 부분은 아라비안 나이트만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이슬람 교리 자체가 무슬림 남자와 非무슬림 여자가 결혼해 남편을 따라 이슬람에 들어오는 건 적극 권장하지만, 반대로 무슬림 여자가 타 종교인과 결혼하는 것은 절대 금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전쟁이 나오는데 이슬람은 정의의 세력이고 기독교는 비열하고 교활한 적이라는 흑백논리도 있다. 유대인은 돈에 환장한 약삭빠른 소인배로 나오고 조로아스터교(배화교), 마니교의 취급은 더 심해서 아예 식인종으로 묘사하거나 불을 숭배한다고 경고하다가 도시 전체를 석화하기도 한다.

6. 기타

아라비안 나이트보다 지명도는 훨씬 낮지만 유사한 이야기로 천일일화가 있다. 아라비안 나이트와 달리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남성 혐오증이 있는 공주가 매일 낮에 유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남성 혐오증이 나아진다는 줄거리다. 투란도트의 이야기가 여기 수록되어 있다. 아라비안 나이트와 여러모로 대비되는 작품이다.[8]

한편 서양에도 상당히 흡사한 형태의 고전이 있는데 바로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보카치오가 저술한 데카메론이 바로 그것. 이쪽은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에 수도원에 모여든 남녀 10명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쪽이 다루는 주제는 대체로 사랑과 욕망, 행복, 운명과 같은 인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며, 당대에 세속화하고 부패해진 교회를 향한 비판도 상당한 편. 구성은 같은 액자식이라 하더라도 천일야화보다 단순한 편이라 읽기는 조금 더 쉬운 편이고 천일야화와 마찬가지로 재미있다. 단테 알리기에리신곡과 대비되어 인곡이라고도 칭해졌다.[9]

여담이지만 한국 퀴즈 대회에서 왜 아라비안 나이트가 천일야화로 불리는지 묻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당시 많은 사람이 떨어졌던 흑역사(?)가 있다.

7. 번역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s)라는 이름은 18세기 최초로 번역된 영문판에서 유래한 것이며, 페르시아어의 원 제목은 천일야화이다. 사산 왕조 이후에 페르시아를 비롯한 서아시아, 인도, 북아프리카(마그레브) 등지의 각종 민담과 전설 등을 한데 모아 만든 "천 가지 이야기"가 그 시초였다. 이슬람 정복 이후 문화가 본격으로 중흥하기 시작한 압바스 왕조 시대에 아랍어로 번역되면서 아랍 식으로 각색되고[10] 아랍 설화들도 추가되기 시작하여 지금과 같은 천일야화가 되었다.

그래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형태를 갖춘 아라비안나이트는 14세기에서 15세기 시리아에서 만들어진 필사본이다. 그러나 이 사본도 제282 회째 밤에서 끊긴, 불완전한 책이다. 이 외에도 16세기에서 17세기에 만들어진 아라비안나이트 사본이 여러 개 있지만 모두 중간에서 끊긴 불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동양학자이자 작가였던 앙투안 갈랑(Antoine Galland)[11]이 시리아 필사본을 바탕으로 이집트의 판본과 여러 아랍의 구전을 포함하고 특히 아라비아 나이트의 상당부를 스스로 창착해[12] 1714년의 출판한 프랑스어판이 한국인이 아는 아라비아 나이트이다.

현재는 갈랑의 판본을 바탕으로 영국의 동양학자이자 탐험가인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Richard Francis Burton)이 소개한 영역본이 더욱 널리 알려져있다.[13]
그 전 아라비안 나이트 영역판들이 이슬라모포비아와 선정성 문제 때문에 엄청난 수정 및 삭제질에서 심지어 이슬람을 죄다 기독교로 만들어 버리는 편역까지 넘쳐났는데 버턴은 이런 걸 대단히 싫어해서 무삭제에 이슬람풍, 아랍 지역 사고방식까지 아랍인 지인들을 이용하여 알아낸 다음 번역에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극의 에로티시즘을 지나치게 강조했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천일야화의 다른 면면보다 에로티시즘이 주가 된 작품으로 더욱 알려졌다. 물론 버턴은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번역했기에 버턴의 행동이 문학상 대단히 옳은 것이 맞다! 특히 아라비안 나이트를 이용해 중세의 아랍과 페르시아 측의 성 문화가 의외로 문란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7.1. 한국어 번역본

언역본은 영어나 프랑스어 등 타 언어로 번역된 것의 중역본만이 존재한다.
  • 아라비안 나이트 (범우사) - 1992~1993년에 걸쳐 범우사에서 총 10권으로 출간했다. 리처드 버턴이 옮긴 영어본을 중앙대학교 영문과 교수 출신의 김병철이 중역한 것이다.
  • 천일야화 (열린책들) - 2010년 열린책들에서 총 6권으로 출간했다. 세계문학전집 번호는 136~141. 앙투안 갈랑이 옮긴 프랑스어본을 번역가 임호경이 중역한 것이다.
  • 아라비안 나이트(민우사) - 1997년 하일지 판으로 5권이 출간됐다. 신문 연재로 시작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이야기를 검열 삭제하고 야한 장면만 중점으로 앞에다 배치했다. 형편이 바뀔 수 없을 만큼 확실하게 연중.

그 외에도 리차드 버턴의 영역본을 편역해 소개한 시대의창판(전 5권)이 있는데 시대의창판의 경우 세헤라자데가 소개한 이야기 쪽에 더 무게를 둬 편역하다 보니 액자식 구성의 특징이 그냥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동서문화사에서 60년대에 제1 쇄를 내놨고 2010년도에 재언역하고 1쇄판이나 범우사 언역에서 누락했던 주석을 달은 완역본을 내놨다.(전 5권)

8. 관련 문서

9. 파생 작품

9.1. 영화

역대 칸 영화제
파일:cannesgrandprix.jpg
심사위원특별그랑프리[14]
제26회
(1973년)
제27회
(1974년)
제28회
(1975년)
엄마와 창녀 아라비안 나이트 하늘은 스스로 돌보는 자를 돌보지 않는다
  • 한 남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노예가 납치되자 그 노예를 찾아 외국으로 떠난다. 그는 이 나라 저 나라로 여행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에로틱한 이야기들을 듣는다. 그런 이야기에 몹시도 끌렸지만 그는 연인을 잊을 수 없으며 다시 찾고자 한다.출처

9.2. 게임

  • 소닉과 비밀의 링 - 비디오 게임. 아라비안 나이트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 매직 더 개더링의 확장 세트 중 하나 - Arabian Nights 참고.
  • Arabian Nights - 2000년도에 PC용으로 출시된 3D게임이나... 똥겜의 성격이 강하다. 다음의 스피드런 영상을 참고하면 왜인지 알 수 있다. AGDQ 2018 스피드런 영상
  • 아라비안 파이트 - 이름을 패러디했다.
  • 아라비안 나이트- 슈퍼 패미컴 용 RPG. 램프에 봉인된 이프리트가 이 땅에 평화를 찾아달라는 셰라자드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

9.3. 소설

  • 키메라(존 바스): 포스트모더니즘의 걸작으로 알려진 옴니버스 소설. 첫 이야기 '두냐자디아드(Dunyazadiad)'가 세라자드의 스토리텔링 자체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세라자드의 동생 두냐자드의 시점에서 서술되며, 제목도 두냐자드에서 따왔다.
  • 1002일째 밤의 이야기: 미국의 작가인 에드거 앨런 포가 쓴 단편이다. 셰에라자드가 신드바드 이야기 중 8번째 여행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며 왕이 셰에라자드를 처형한다는 이야기. 그런데 그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은 모두 실존하는 비경이나 과학기술(포의 시대에 실현된)에 대한 것이라는 점이 아이러니다.

9.4. 만화 & 애니메이션

9.5. 음악

9.5.1. 김준선의 1집 앨범 수록곡


1993년 김준선의 1집 앨범 수록곡이다. 1993년 KBS 가요톱텐에서 2주 연속 1위를 했으며, 후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의 파일럿 1화때 슈가송이 되었다. 역주행송은 하니가 불렀다. 이 곡은 1990년 KBS 대학가요축제 본선에 진출한 곡이며 3년 뒤에 댄스곡으로 편곡되어서 인기를 끈 끝에 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이다. 김준선의 이 노래는 훗날 LG 트윈스 소속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응원가로 쓰이게 되었다.[15]

같은 해에 가수 김태우가 '알려지지 않은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곡을 발표했으며 아류로 같은 해 발표된 엄혜경의 '천일야화'가 있다.[16]


[1] 동서문화사 판본. 샤헤자만이나 샤흐즈만으로 되어 있는 책도 있다.[2] 역시 동서문화사 판본. 샤흐리아르로 되어 있는 책도 있다[3] 여담으로 후대의 이야기가 마구 뒤섞인 이상 실제 역사를 거론하는 것은 부적하겠지만, 사산조의 왕 중 '샤 자만' 이라든지 '샤 리아르' 비슷한 이름의 사람은 없다. 어거지로라도 때려 맞추라면 자마습(Djamasp, 재위: 496~498)과 샤흐르바라즈(Shahrbaraz, 재위: 629)가 있기는 한데 연대 차이를 보면 도저히 형제일 수 없다. 또 형이 살아 있는 상황에서 왕이 된 사람도 몇 있지만 그때 '형'들은 암살. 끽해야 실명이나 감금이었고 그때 이름이 영 달라서 끼워 맞추기 곤란하다. 그냥 실제 사람의 이름만 붙인 가상의 사람로 보는 게 편하다.[4] 이 여자가 하는 말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여자의 정절을 원하면 여자를 억누르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해당 작품에 마누라를 폭행, 살해하는 이야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묘하다.[5] 이런 이유로 완역본을 읽다 보면 중간에 헷갈리기 딱 좋다. 화자 세라자드 - 제1 번 액자 알리 - 제2 번 액자의 무함마드 - 제3 번 액자... 이런 식이라. 게다가 아침이 되면 세라자드가 이야기를 멈춰 버리기 때문에 에피소드 속 세계관에서 현실 세계관으로 왔다갔다하는 구간도 엄청 많이 나온다. 이것을 잘 보이는 에피소드가 천일야화 초반에 나오는 어부와 마신의 이야기인데 맨 처음에 세라자드가 이야기를 왕에게 말하는 것으로 진행되다가 이야기 중간에 마신의 이야기가 나오고 마신의 이야기가 끝난 직후에는 어부의 이야기가 나오고 어부의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출현하며, 최종으로 어부의 이야기가 다 끝난 다음에는 어부가 사는 나라의 왕이 주체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아가는 등, 마치 무라카미 하루키1Q84마냥 복잡한 세계관을 보인다.[6] 백인들의 이미지가 강렬해서 그렇지 이슬람교 국가들도 노예무역으로 악명이 높았다.[7] 이야기 중에 주인공 왕자의 편에 식인귀(구울)가 있는 이야기도 있는 점도 특이하다.[8] 아라비안 나이트와 반대로 여자에게 헌신하는 남자의 이야기들이 주 내용이다. 또한 페르시아가 배경이다보니 분위기 자체도 다른 편. 아라비안 나이트의 신나는 주인공 굴리기와는 달리 전체에 걸쳐 순애물의 분위기이다.[9]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상당히 외설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다. 대표로 멀쩡한 남자가 벙어리인 척 연기하고 수녀원에 들어가 막내 수녀부터 수녀원장까지 동침하는 이야기가 있다.[10] 주인공은 분명 사산조의 왕인데 세헤라자데의 이야기 속에는 아랍이 중심이며 바그다드, 바스라, 다마스커스 같은 아랍 정복 이후의 도시나 하룬 알 라시드 같은 실제 역사의 사람들까지 등장한다.[11] 이스탄불 프랑스주재 대사로 15년간 근무하면서 오스만어와 아랍어를 익히고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 아랍 지역 각지를 여행했다.[12] 그래서 아라비아 나이트의 10세기의 바그다드와 14세기 카이로보다 18세기 파리와 유사한 면이 보이기도 한다.[13] 탕가니카 호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 이 사람은 아랍어 말고도 무려 35개 언어 및 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할 정도로 언어학에 재능이 엄청났다. 외교관이자 언어학자, 통역관, 번역가이면서도 아라비안 나이트 완역에 이 사람을 따라갈 이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정성을 들여 죽기 5년전인 1885년에 완역판을 내놓았다. 서문을 보면 영어에는 없는 표현까지 새롭게 만들어 가면서 아랍어를 완역해 놓았다고 기술했다.[14] 해당 상은 1967년부터 1988년까지 심사위원특별그랑프리 (Grand Prix Spécial du Jury)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현재의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15]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김준선이 직접 기증했다고 한다.[16] 김태우의 곡은 가요톱텐에서 10위 권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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