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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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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 입문 전2. 정치 경력
2.1. 제21대 국회의원2.2. 경기도지사 출마와 낙선2.3.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2.4. 제22대 국회의원

1. 정치 입문 전

파일:김은혜 MBC 사회부 당시 모습 1994년.jpg
MBC 사회부 기자 시절 (1994년)[1]
1971년 1월 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에서 아버지 김백수(金白洙, 1939.4.25. ~ 2008.10.30.)와 어머니 정영자(鄭英子, 1943.7.8. ~ ) 사이의 1남 2녀 중 차녀[2]로 태어났다. 한양국민학교,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1993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문화방송 사회부 기자로 입사하였다.

1994년 5월 19일 대한한약협회 서울시 지부장과 그 부인의 사망 사건을 보도한 것이 MBC 사회부 기자로서의 첫 활동이다.# 경찰서에 출입하던 1994년 9월 21일, 지존파 연쇄살인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였다.#[3] 이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사고 현장에 소방복을 입고 잠입해[4] 남아있던 도면을 입수하고 추가 취재를 통해 삼풍의 붕괴가 사고를 넘어 사건임을 밝혀내는 특종을 터뜨려 삼풍백화점 주인 이준과 간부들의 만행을 밝히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1996년 1월 6일에는 가수 김광석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였다.[5]

이후 MBC 내에서 출세가도를 달려 1999년 4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여성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2000년 11월부터 2001년 8월까지는 MBC 아침 뉴스를,[6] 2003년 3월부터 2004년 4월까지는 MBC 뉴스 24를, 그리고 2004년 5월부터 2006년 7월까지는 MBC 뉴스투데이 등 MBC의 간판 앵커로 활동하였다.[7]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9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제2대변인을 역임하였다.

청와대를 나와서는 2010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KT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로 근무하였다. 그 사이 2012년 2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9월부터는[8] MBN 뉴스&이슈를 진행하면서 앵커로 돌아왔다. 2015년 여름에는 MBN 특임이사로도 임명되었다. 이후 2019년 9월부터는 같은 방송국에서 자리를 옮겨 2020년 1월 첫째 주까지 일요시사(현 시사스페셜)를 진행하였다.

2. 정치 경력

2.1. 제21대 국회의원

2020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 직을 맡으며 정계에 복귀했고, 이후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였다. 그리고 21대 총선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병[9]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성남시 분당구 갑에 공천되어, 게임 회사 CEO 출신의 현역 의원 김병관1,128표차로 꺾고 경기도 지역에서 민주당 현역의원을 꺾은 유일한 야당 후보[10]로 기록되었다.

부동산 이슈를 선거 전면에 내세웠다. 종부세 완화, 재건축 이슈 외에도 표심을 붙잡기 위해 공개적으로 서현1동 공공주택지구 건설 반대 공약까지 내세웠다. 김은혜는 이 사업을 본인이 직접 나서서 백지화하겠다고 공약했고, 지역 주민들이 여기에 호응했다. 김은혜는 서현1동에서만 2,704표를 김병관보다 더 얻어 당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

또한 여당이 그동안 우세했던 판교신도시[11]에서 김병관과 거의 동일한 49.50% 득표를 한 것이 결정적 승리 요인이었다.[12] 판교신도시의 경우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이 민심을 잃었고, 김은혜는 "국회 국토위원회에 들어가 국토부장관, LH 사장을 불러 문제를 따져 묻겠다"고 공언해 판교에서 선전했다. # 그 외 나머지 분당신도시[13]에서는 무난히 승리하였다.

강남구 병보다 당락이 불투명한 여당 현역 지역구 출마는 모험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래통합당의 참패 흐름 속에서 정치적 체급을 높인 선택이 되었다.

2016~2019년 당시 분당구 갑 미래통합당(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당협이 얼마나 엉망진창이었냐면, 친유계 이종훈을 쫒아내고 친박이 전략공천으로 내려보낸 권혁세는 당연히 낙선했고 권혁세 캠프 관계자가 댓글 알바를 했다가 징역형 실형(!!)을 받았다. 더 황당한 건 구 자유한국당의 분당갑 당협위원장 윤종필은 지역구의 핵심인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게임중독은 질병이다!!는 현수막을 게시해 판교의 수많은 IT업계 종사자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이 결과로 경기 남부 최대의 보수 우세 지역인 분당 갑 그리고 을까지 민주당에 넘겨주는 최악의 상황에서 김은혜는 선거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런 와중에 전직 의원 이종훈과 서현동 성남시의원 이기인이 밀착해서 도왔으니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14]

당선 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개혁보수를 주도하는 정당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 4월 2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종합부동산세재산세, 그리고 국민건강보험료까지 많은 분들이 주먹구구식 증세로 인한 '세금 폭탄'을 앞두고 있다"며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이 같은 정책이 결국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 침해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2020년 6월 1일, 새로 출범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 2021년 4월 재보선 압승 이후 김종인 비대위가 종료되며 대변인직에서 사퇴하였다.

2021년 5월 14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 2021년 5월 21일, 이준석이 "여성들의 밤거리 두려움은 피해망상"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여성의 불편함과 불공평·불평등을 피해망상이라고 봐선 안 된다"며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 게임물 관리위원장 여명숙은 "여성에게 표를 구걸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같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준석을 가리켜 "공부 잘하는 상위 1%"로 “상위 1%로 살아온 후보와 다름없는데, 저는 99%의 삶도 돌아봐야 그게 제1야당 대표 선거의 의미”라며 저격했다. 그러자 이준석은 “머리가 상위 1%라는 것은 칭찬인 것 같아 감사하다”며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건 부질없고, 재산이 상위 1%가 한 번 되어 보고는 싶다”고 받아쳤다. 김은혜의 재산이 약 210억 원에 달하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준석이 공약한 할당제 폐지와 관련해서는 "그 방식으로는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5월 22일에 열린 신진 당대표 후보자 3인방 정책토론회에서 이준석이 "토론배틀, 정책공모전 등의 기준으로 공정하게 경쟁하는 모델을 확립하고, 정기적으로 젊은 세대를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에 대해 김은혜는 “청년할당제를 하지 않을 경우, 그 자리는 586 기성정치인의 기득권 연장수단이 된다”고 우려하며 "청년할당제를 유지하되 선발 방식은 공정경쟁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당헌의 우선추천 지역 규정을 활용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강남 3구 중 1곳, 대구와 부산 지역 각 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 2030 후보를 우선추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추천 후보는 당대표 낙점이나 불투명한 영입 방식이 아닌, 당에서 1년 이상 활동한 청년 당원을 대상으로 공정경쟁 방식으로 선출하겠다고도 했다. 공약에는 광역의원과 지방의원 선거 후보자의 30% 이상을 40대 이하 청년과 여성으로 충원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1년 11월 1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군 여론조사에서 여야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졌다.#[15] 만약 차기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된다면 역대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될 수 있다.[16][17]

2021년 12월 국민의힘 살리는 선대위 공보단장으로 임명되었다. 2022년 1월 13일에는 MBC 특집 100분 토론에 출연했다. 장혜영, 권은희, 이재정과 함께 출연했다. 대선 국면 전반을 다루는 토론이었다. 그중 '젠더 갈등'과 '여성가족부 폐지' 주제에 대해 3대 1로 싸웠음에도 앵커 시절의 뚜렷한 발음과 소리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줬으며, 논리적으로도 김은혜가 압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8] 이로 인해 페미니스트에 반대하는 커뮤니티에선 퀸은혜라는 호칭까지 붙이며 김은혜의 팬을 선언하는 네티즌들도 많아졌을 정도다. 44분부터

2022년 3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 그러나 4월 5일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였다.

2.2. 경기도지사 출마와 낙선

2021년부터 경기도지사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었고, 2022년 4월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김은혜는 “오늘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경기지사 출마 결정을 암시했다. #

2022년 4월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2년 4월 9일 여론 조사에서 다자구도에서 유승민민주당 후보들[19]을 제치고 1위가 나왔다. 어느 정도 지지세가 확인된 만큼 경기도지사 경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

결국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승리하였다. # 불과 초선 국회의원이 4선 국회의원 + 여당 원내대표 + 대선 후보급인 유승민을 제압하며 이른바 '윤심'의 파괴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본인의 정치적 체급이 급격히 커지게 되었다.

6월 1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49.4%로 김동연(48.8%) 후보에 0.6%p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에서도 김은혜 49.6% 대 김동연 48.5%로 김은혜의 약우세를 점쳤다.

개표를 시작한 이후 김은혜의 표가 넉넉히 앞서나갔고, 이후 격차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2일 오전 2시 전후로는 당선 유력을 띄울 정도로 승리가 확실시되었다.[20] 그러나 민주당 강세지역 사전투표함이 열리고 김은혜의 텃밭인 분당구 지역의 개표가 끝난 늦은 새벽 표차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개표율이 96.6%를 찍은 오전 5시 32분 골든 크로스가 일어나며 역전당했다. 이후 양평군에서 얻은 표로 격차를 다시 좁히는 듯 했으나 머지않아 김동연이 다시 표차를 벌렸다. 최종 득표율은 48.91%로 김동연에게 단 0.15%p(8,913표) 차로 밀려 낙선했다. 개표율이 99%가 넘어갈 때까지도 김동연의 당선 유력이 뜨지 않았을 정도로 정말 초박빙의 승부였다.[21][22] 여담으로 김은혜는 8회 지선에서 호남과 제주도 이외의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23] 중 유일하게 패배했다.

김은혜 패배의 원인으로는 많은 이들이 강용석의 무소속 출마와 김동연에게 밀리는 인물 경쟁력을 꼽는다. 먼저, 김동연은 김은혜에 대해 고작 8,913표(0.15%)앞서는 정도에 그쳤으나, 강용석의 득표수는 54,758표(0.95%)나 된다. 강용석 지지층이 거의 대부분 강경보수 성향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만약 강용석이 출마하지 않았거나 조기에 사퇴했으면 이 54,758표의 거의 대부분은 김은혜에게로 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두번째 원인으로 인물경쟁력이 김동연에게 밀렸다는 평. 김은혜와 반대되는 예로 오세훈 시장을 들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후보를 약 19%p 차이로 압도하였으나, 서울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17:8로, 오세훈 시장이 이긴 득표율에 비해서 8석[24]을 민주당에게 내줬다. 오세훈 시장이 25개 자치구에서 전부 이겼는데도 구청장 선거는 17곳만 이긴 셈. 서울시에서 국민의힘 구청장 비율은 68%이다. 김은혜의 고향인 서울특별시 성동구에서의 8회 지선 서울특별시장(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와 성동구청장(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를 비교해보자면 서울특별시장 선거 결과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아무리 자신의 고향 버프를 받은 것을 감안해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22% 정도 차이로 꺾고 이겼지만, 성동구청장 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국민의힘 강맹훈 후보를 15% 정도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8회 지선 서울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선거 결과도 성동구에서는 당시 서울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선거에 공천한 유일한 보수정당(극우정당 포함)이었던 국민의힘이 53%에 그쳤다.

반면에 김은혜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선거보다 이긴 곳이 적었다. 득표율도 마찬가지.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는 22:9로 국민의힘 기초단체장은 비율로 71%이다. 김은혜 VS 김동연이 이긴 곳으로 보면 17:14로 줄어든다.[25] 즉 상대적으로 중도층에게도 호의인 평을 받는 유승민이 나갔거나[26], 아니면 재산 축소 신고를 하지 않아서 이미지가 안 깎였던 상태였다면 이겼을 것이다란 뜻이다.[27][28]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21대 총선에서는 인물론으로 승리했었다.[29] 이에 대해서는 김은혜 득표율과 강용석 득표율의 총합인 49.86%이고 김은혜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강용석 지지자들 또한 표를 던졌을[30] 또 다른 예로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50.12%로 단독 과반으로 이겼다. 김은혜 후보는 그보다 적은 48.91% 비례대표에서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 중에서 이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용석을 지지하는 측의 경우, 국민의힘에서 단일화를 일축했기 때문이라고 보면서 이준석을 원흉으로 돌린다. 이준석은 일각에서 제기되던 양 후보 간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관련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고 단일화라는 용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며 거절했다. 안철수는 이준석의 단일화는 필요없다는 주장에 정 반대로 선거가 박빙이며 강용석에게 가는 표가 있다며 단일화를 언급했다. # 무엇보다 강용석 본인이 먼저 김은혜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만큼 타협의 여지를 먼저 보였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정작 국민의힘은 강용석이 자신과 단일화를 해 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애초 강용석 탓을 하는 것은 과거부터 만연한 전형적인 사표론적 주장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강용석을 비판하는 측의 경우, 강용석이 표를 가른 것이 패배의 원인이며 애당초 강용석이 출마하지 말았거나, 단일화를 하더라도 강용석이 무조건적 사퇴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어야 했다고 지적한다. 대다수의 중도층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강용석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국민의힘이 강용석과 단일화 협상을 하는 것 자체가 중도층에게는 '국민의힘의 극우화'로 비춰질 여지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끝까지 주장한 '강용석의 무조건 사퇴'를 통한 단일화가 아닌, 강용석과의 협상을 통한 단일화가 이뤄졌을 경우, 오히려 김동연에게 중도층 표가 이탈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경기도 뿐 아니라 접전지인 대전,세종,충남,강원에서의 결과도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했다. 극단 세력과의 단일화를 통해 오히려 손해본 경우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문재인과 통합진보당 후보 이정희가 단일화 이후에 대선에서 패배한 것을 들 수 있다.[31][32]

그리고 강용석 때문이 아니라도 선거 운동 기간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불거지며, 본 투표 당일에 경기도 내 모든 투표소에 이와 관련된 공고문이 부착된 점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33][34]

김은혜 개인적으로는 이번 도지사 선거 역전패가 뼈아프게 됐다. 당선이 코앞일 때까지만 해도 언론에서 차기 대선 후보로 추켜세웠을 정도며, 정말로 당선됐다면 정치인 김은혜의 네임밸류가 엄청나게 상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초선의원이 멀쩡한 의원직과 임명된지 1달도 채 안된 대변인 자리를 호기롭게 모두 박차고 나왔다가 낙선해버리면서 결과적으로 본인만 애매한 상태로 붕떠버렸다.[35][36]

윤석열 라인에다 국회의원을 사퇴한 보상을 차기 장관 내지는 대통령실 수석 인선 등으로 해서 어떻게든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또한 매우 위험하다는 평이 존재하는데 장관직에 선거에서 패배한 지 얼마되지 않는 김은혜를 내정한다면, 장관 자리가 패배자를 위로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냐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고[37] 여기에 선거전 과정에서 드러난 재산 축소 신고 문제 뿐만 아니라 KT 청탁 문제가 청문회 과정에서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부름을 받기 이전까지는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의 경험을 살린 정치평론가 활동을 하거나[38] 휴식기를 가지며 재기를 노려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 22대 총선 출마도 곤란해진 것이, 본인의 지역구를 안철수라는 거물이 차지해버려 출마를 원할 경우 지역구 변경이 불가피하다.[39]

경기도지사 선거 낙선 후 열세 지역구였던 부천, 광명, 시흥, 안산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고개를 숙이며 낙선 인사를 했다.

2.3.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

이후 2022년 8월 12일, 대통령실이 인적 쇄신을 단행하며 교체대상이 된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의 후임 혹은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영범 수석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지난달 말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40]

8월 18일,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되었다.# 3일 뒤인 21일, 정식 임명되어 업무를 수행을 시작하였다. 정부 출범 이후 단기간에 지지율이 하락히는 등 논란으로 인해 홍보 라인에 대한 문책성 인사 후 소방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구에 재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안철수라는 대권주자급 인물이 지역구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안 의원이 총선에서 승부수를 두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지역구를 옮기지 않는다면[41] 옆 지역구인 성남시 분당구 을로 옮겨 출마를 고려하거나, 아예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 지역구 중 한 곳에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예상도 존재한다.[42] 2022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수원시 병 선거구에서 김동연 지사보다 많이 득표하였다.

2023년 11월 30일, 후임 홍보수석으로 대변인을 맡은 이도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 승진임명되면서 홍보수석직에서 퇴임하였다.

2.4. 제22대 국회의원

당에서 안철수와의 갈등 및 팀킬을 우려해서인지 본인의 원래 지역구였던 성남시 분당구 갑은 안철수가 단수공천되었고, 대신 바로 옆인 성남시 분당구 을에서 김민수 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2024년 2월 28일, 김민수 대변인을 경선에서 제치고 성남시 분당구 을 후보로 확정되었다. 분당신도시 자체가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이고 지난 8회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지만, 상대 후보인 김병욱은 지역구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분당구 을 내에서 평가가 꽤나 좋은 편에 속한다는 게 변수다.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분당신도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내세웠다.[43] 김 후보는 "부동산 개발을 죄악시하는 데서 비롯된 대표적 악법"이라며 "현재의 건설 경기는 최악의 상황이므로 재초환 완화가 아닌 폐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본격 시행된 재초환은 이중과세다. 재건축으로 새집을 얻으면 높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내고 집을 팔게 되면 양도소득세도 낸다"며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기부채납(공공기여) 또한 지불하는데 왜 재건축이란 이유로 세금과 같은 부담금을 또 내야 하는가"라고 덧붙였다. #

총선 결과 출구조사에서 불리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개표를 시작하자 현역 재선인 김병욱 의원을 3%p 가까이 제치고 당선에 성공했다.[44] 이로써 2022년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뒤 2년만에 원내에 복귀했다.

2024년 6월 5일, 공약 이행 차원에서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동산 가격 안정의 최우선 대책이 주택공급이라는 것은 불문가지"라며 "재건축사업 활성화를 통해 제대로 된 주택공급을 이뤄내고, '이중과세'로 국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라는 나쁜 규제 제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종합부동산세 폐지 법안과 상속세·증여세 완화 법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 #

이어 2024년 6월 19일, 예고대로 종합부동산세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종부세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함께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을 죄악시하며 벌을 주기 위한 과도한 규제"라며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반시장적 규제를 22대 국회에서 확실히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2대 국회 들어 여야가 모두 종부세 폐지를 꺼내들었지만 법안이 나온 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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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4년 5월 19일 대한한약협회 서울시 지부장과 지부장의 부인 사망 사건을 보도하는 장면이다.# 범인은 숨진 부부의 첫째 아들 박한상이다.[2] 셋째이자 막내다.[3] 이때 지존파 조직원들은 현장 검증 도중 그녀를 납치해 인질극을 벌일 생각을 했다고 한다.[4] 다만 이 과정에서 구조대원을 사칭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었으나 정당행위로 위법성이 조각되어 형사입건되지는 않았다.[5] 참고로 1996년 1월 6일의 일들을 보도한 앵커는 다름아닌 정동영이다.[6] 이후 미국 스탠포드 대학으로 유학을 가면서 이언주로 교체되었다.[7] 이 시기 백지연이 데스크를 떠난 후 MBC 여성 앵커 투톱은 김은혜와 김주하였다.[8] 김주하도 다음해 비슷한 시기에 들어갔다. 이전에는 KBS 출신의 이윤성, 이후에는 유정현최일구를 데려간다.[9] 유경준이 공천되었고, 당선되었다. 유경준은 남경필이 폭로한 진박 9인회 멤버[45] 유기준의 남동생으로, 형 유기준과는 달리 비박, 친유소장파이다.[10]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박진(서울특별시 강남구 을, vs 전현희), 배현진(서울특별시 송파구 을, vs 최재성), 김승수(대구광역시 북구 을, vs 홍의락), 주호영(대구광역시 수성구 갑, vs 김부겸), 서병수(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갑, vs 김영춘), 이주환(부산광역시 연제구, vs 김해영), 엄태영(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 vs 이후삼), 김미애(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을, vs 윤준호)도 해당한다.[11] 19대 대선 때는 문재인이 판교에서 44.40%를 득표해 성남시 구도심보다도 높았지만, 7회 지선 때는 성남시장 출신의 이재명이 55.00%를 득표해 성남 구도심은 물론 경기도 평균보다도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여권 성향이 약해지는 조짐을 보였다.[12]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판교신도시에서 50%대 득표를 하지 못하면 사실상 분당구 갑에서의 승리가 불가능하다.[13] 서현동, 이매동, 야탑2동[14] 이들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를 지원하지 않았다.[15] 예비후보 여론조사임을 감안해도 초선 야당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적합도 1위를 한 사실은 꽤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분당구 갑 지역구가 경합 선거구이기도 하거니와, 실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되거나 윤석열이 당선되더라도 경기도에서는 진다면 실제 출마하는데 부담이 될 수 있다.[16] 지난 7번의 지방선거와 광역단체장 보궐선거에서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는 많았으나 모두 본선에서는 낙선하여 당선자는 없었다.[17] 수도권 중에서도 2020년대 들어 국민의힘이 가장 기를 못펴는 경기도에서 도지사로 당선된다면 21대 대권주자로 등극할 개연성이 크다.[18] 100분 토론 유튜브 댓글 여론과 2030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김은혜가 우세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다음날 유튜브에 찍힌 한 민주당 지지자마저 왜 우리 패널은 상대방보다 못하냐고 말했다.[19] 김동연,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20] 당선 유력이 뜨고도 당선되지 못하는, 그야말로 초초접전에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었다.[21] 이번 경기도 투표인수는 약 5,800,000명으로, 1%라고 해도 50,000명이 넘는다. 그런데 표차가 고작 8,000표 내외라, 개표율 99%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 개표률이 99.67%를 넘어서까지 "당선" 표시가 뜨지 않았다.[22] 만약 이겼다면 민선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이면서 민선 8기 광역단체장들 중 최연소 단체장 타이틀을 가져갈 뻔했다. 결국 낙선되면서 민선 8기 최연소 광역단체장은 두살 위인 김관영 전북지사에게 갔다.[23] 오세훈(서울특별시장), 유정복(인천광역시장), 이장우(대전광역시장), 홍준표(대구광역시장), 김두겸(울산광역시장), 박형준(부산광역시장), 최민호(세종특별자치시장), 김은혜(경기도지사), 김진태(강원도지사), 김영환(충청북도지사), 김태흠(충청남도지사), 이철우(경상북도지사), 박완수(경상남도지사)[24] 성동구청장, 관악구청장, 성북구청장, 은평구청장, 금천구청장, 강북구청장, 노원구청장, 중랑구청장[25] 총선의 경우에는 인구 비례대로 1석이 주어지지만 기초단체장 선거는 1개의 지역은 무조건 1석이다. 100만 도시 수원시와 인구 10만이 안 넘는 가평군이 같은 1석 취급을 받는다. 경기도의 경우, 전통적으로 보수 우세 지역인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이천 등이 있다. 그래서 17:14로 김은혜 후보가 우세했더라도 수원, 고양과 같은 특례시에서 큰 차이로 졌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사실 원래 수원은 전북 전주와 함께 광역시 승격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무산되었고, 그 대신 광역시 승격이 무산된 100만 도시 수원을 달래기 위해 만든 제도가 특례시.[26] 정병국이나 윤희숙이 나갔을 경우에도 해당된다.[27] 다만 언제까지나 유승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렸다는 것[28] 남경필만 해도 과거에는 인물론에서 앞섰지만 장남 남주성의 마약 투약과 군대에서의 가혹행위로 인해 남경필에 대한 소장파 등 긍정적 이미지는 아주 크게 깎여나갔고, 자식농사 잘못 지은 못된 아버지, 병영 가혹행위범의 아버지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붙게 생겼다. 결국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인물론에서 밀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크게 밀려 낙선했고(이재명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렵 온갖 논란이 터졌지만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 남경필은 경기도지사 재선 실패와 동시에 김기현, 서병수, 김태호와 함께 정치 커리어 첫 낙선 경험을 하게 되었다.[29] 전통적으로 분당을 지역이 더 강세인데, 분당을은 지고 분당갑 김은혜 후보는 이겼기 때문에 이러한 해석이 나온다.[30] 경기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의 명단에 있는 정당들 중 유일한 보수정당이 국민의힘이다.[31] 이정희 후보는 직접적으로 심상정 후보처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았으나 스스로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사퇴했다고 밝혔다.[32] 변희재는 강용석은 애초에 출마할 자격이 없는 흉악범(무교 교사 의혹 등)이라고 강용석을 극딜하면서도, 김은혜의 패배는 강용석의 트롤링 탓이라기보다는 그런 강용석과 분명히 선을 긋지 않은 김은혜 자신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33] 경기도 내에 설치됐던 선거일투표소는 총 3,265곳이고, 총 3,629,689명이 6월 1일에 투표(총 투표자 5,820,631명 중 사전투표를 한 2,190,942명 제외)를 했으므로 단순 계산하면 투표소 1곳당 1,112명이 투표를 한 셈인데 이 1112명 중 3명(8,913(김동연과 김은혜의 득표수 차이)÷3,265(총 투표소 숫자))만 김은혜의 재산 축소 신고를 인지하고 김은혜가 아닌 김동연을 찍는 걸로 마음을 바꿨다면 충분히 발생 가능한 결과이다.[34]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밀려 낙선한 남경필도 패배 원인을 자유한국당이 비호감도가 컸던 것만으로 볼 수 없다. 남경필의 장남 남주성의 마약 투약과 군대에서의 가혹행위로 인해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다.[35] 그만큼 경기도지사 자리가 갖는 주목도가 엄청나며, 서울시장직과 마찬가지로 낙선시 정치인에게 타격이 매우 큰 양면성이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밀려 낙선한 남경필은 이듬해 당적만 남기고 정계를 은퇴했다.[36] 이 과정에서 "안철수의 대선 후보 단일화 보상으로 국회의원을 시켜주기 위해 김은혜가 총대를 맸거나 거래를 했을 것"이라는 음모론이 힘을 얻었다. 국회의원직은 당에서 사퇴 압박을 할지언정 누구나 욕심이 나는 혜택이 많은 자리기 때문. 만약 분당 갑이 재보선 지역으로 되지 않았다면 안철수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이 전략공천되었던 계양 을로의 출마 압박을 굉장히 거세게 받았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문제는 계양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초강세인 지역이라는 것. 선거 결과 그나마 지역 주민 버프를 받았던 윤형선도 10% 넘는 차이로 모든 동에서 패하며 낙선했는데, 안철수가 출마했다면 그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비토감까지 더해져 훨씬 더 큰 차이로 패배하고 정계 은퇴까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했을지도 몰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37] 실제로 대만 총통 차이잉원은 지방선거에 패배한 여당 인사들을 곧장 내각에 임명했다가 "낙선자 재취업 내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경미, 김부겸이 국회의원 연임에 실패하고 난 이후 각각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임명되긴 했는데, 김부겸은 김은혜처럼 멀쩡히 있던 의원직을 사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차이점과 민주당계 정당의 사지 중의 사지인 대구에서 정치를 하면서 총선에서 당선(사실 이때 상대가 과거 경기지사 시절 119 긴급전화에 대고 관등성명 요구하고 자기소개만 주구장창 했다가 전국적 망신을 샀던 김문수였긴 하다.)이 될 정도로 지지도를 끌어모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구, 경북의 지지가 미약한 문재인 정부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이기도 했다.[38] 의원 시절에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등에 반고정 출연하면서 시사 현안에 대한 평론을 한 바 있다.[3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을이나 용인시 병으로 공천될 듯 하다.[40] 그러나 최 전 수석과 달리 김 실장은 사표가 반려되었는지 유임되었다.[41] 특히 안철수 의원이 안랩이 판교테크로밸리가 개발될 때 처음으로 입주했다는 발언을 하는 등, 지역구 사수의 의지가 상당히 강한 상황이다.[42] 특히 분당구 을은 김병욱 의원이 내리 재선을 한 이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다시 쟁취해야 할 지역구이며, 수원시 전 지역구도 민주당이 5석을 석권했기에(단, 수원시 무는 현역 의원 김진표가 국회의장이 되며 자동 탈당해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가 되었다.) 상황이 비슷하다. 2022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수원에서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보다 득표력이 낮았기 때문에 수원에 출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43] 최근 건설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재건축의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44] 김병욱 의원은 이로부터 4년 전에 출구조사에서 불리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개표 결과 역전했으며, 김은혜 본인은 이로부터 2년 전에 출구조사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개표 결과 역전당해 낙선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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