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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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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SubsequentPlacidInquisitiveNail, 합의사항1=여담/개요 문단에 RE100의 한국어 발음에 대해서는 [알이백]과 [리백]이 혼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표준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알이백]이 주로 쓰이는 발음'이라고 서술한다. 이외 문단은 RE100으로 표기를 통일한다., 토론주소2=DarkYellowRelievedDog, 합의사항2=본 문서에 윤석열 후보의 RE100 관련 발언에 대해서 서술하되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비판 및 논란/발언 문서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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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혁/현황
2.1. 영국 클라이밋그룹 본사2.2. 영국 언더2연합 본사2.3. 해외 민간부문의 대응2.4.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대응2.5. 대한민국 민간부문의 대응
3. 유사 용어/거버넌스
3.1. 24/7 CFE3.2. CF100
4. 비판 및 논란
4.1. 실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이 아니라 인증서 구입으로 달성 가능 4.2. 강대국의 횡포 논란4.3. 생산자 측에만 부담을 줌4.4. 탄소금융 제도에 역행 가능성4.5. PPA 허용 논란
5. 국내 정치적 언급6. 여담

[clearfix]

1. 개요

RE100[1](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 클라이밋그룹(Climate Group)이 2014년 출범한 자율적인 동참 캠페인이다.

주요 골자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2050년까지 전량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하거나 또는 자가생산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이고, 이러한 기업을 사람들에게 공개하여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고 해당 기업의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2. 연혁/현황

2.1. 영국 클라이밋그룹 본사

  • 2004년 1월, 클라이밋그룹(Climate Group, 영문위키)[2]이 창설되었다. 영국에 본사, 미국/인도에 지사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의 형태다.
  • 2007년 5월, HSBC가 클라이밋그룹/세계자연기금/Earthwatch/스미스소니언 재단 등에 1억 달러를 투자해, 대대적으로 규모가 커졌다.
  • 2009년 9월,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Climate Week NYC, 영문위키)를 출범했다. 이는 매년 UN 총회와 같은 날 개최한다.
  • 2014년 9월,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에서 RE100(공식 홈페이지)을 출범했다.[3]
  • 2016년 4월, 클라이밋그룹이 RE100의 기술기준(Technical Criteria) 초안을 발표했다. #
  • 2017년 1월, 클라이밋그룹이 RE100의 정식 멤버를 모집 시작했다.
  • 2021년 9월, 클라이밋그룹이 대한민국 기업들의 참여 독려를 위한 의도로 한국개발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에 연구보고서를 의뢰했다. 보고서는 "참여하지 않으면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31%나 하락하는 등 제조업 중심 한국 경제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줄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
  • 2022년 11월, 클라이밋그룹이 대한민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 2023년 1월, 클라이밋그룹 마이크 피어스 대표가 MBC와의 인터뷰에서 "원자력은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아닙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는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을 말했다. #
  • 2023년 3월, 클라이밋그룹 올리버 윌슨 대표가 대한민국을 찾아 "현재 한국 정부 계획으로는 어떤 기업도 RE100 목표 달성이 불가능", "기업들이 전력구매계약(PPA) 시 규제 간소화 필요" 등을 말했다. 본 행사는 '기후솔루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
  • 2024년 9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차지호, 염태영 의원,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뉴욕 클라이밋위크 행사에 참석했다. #
  • 2024년 10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위성곤, 민형배, 차지호 의원(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이 클라이밋 그룹 헬렌 클락슨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

2.2. 영국 언더2연합 본사

  • 2015년 5월, 언더2연합(Under2_Coalition, 영문위키)이 출범했는데, 클라이밋그룹이 사무국 역할을 겸한다.[4]
  • 2020년 12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아태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되었다. #
  • 2022년 7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아태지역 공동의장으로 선출되었다. #
  • 2023년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헬렌 클락슨 클라이밋그룹 대표를 만나 언더2연합에 가입 준비중임을 밝혔다. #
  • 2023년 12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가 언더2연합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음을 발표했다. #

2.3. 해외 민간부문의 대응

  • 2017년, 클라이밋그룹이 최초 보고서에 다음 기업들은 이미 RE100을 달성한 채 가입했다고 작성했다. 2012년(피어슨), 2016년(ELOPAK, Interface, 오토데스크), 2017년(구글, 레고, Wells Fargo, Amalgamated Bank, Jupiter Asset Management)
  • 2018년, 클라이밋그룹이 다음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했다고 작성했다. Apple, Lyft[5]
  • 2019년, 클라이밋그룹이 다음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했다고 작성했다. 메타, Bank Australia
  • 2020년, 이미 RE100을 달성한 미티가 RE100에 가입했다.
  • 2022년 2월 발간된 2021년 보고서 기준, 61개 기업이 달성, 349개 기업이 가입했다.

2.4.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대응

CF100, 정치적 발언 등은 개별 해당 문단에 서술합니다.
  • 2021년 1월, 대한민국에서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이 발족했다. 진우삼 상임이사가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을 겸한다. 클라이밋그룹 RE100에 가입하려면 본 한국RE100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도록 한다. 홈페이지
  • 2021년 5월, 대한민국에서 '한국RE100협의체'가 발족했다. (사)한국에너지융합협회 주관으로, 정부/대학/출연기관/협회/기업들의 목록이 있다. 홈페이지
  • 2021년 8월, 대한민국 산업부는 RE100 참여기업(기관) 등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시스템을 8.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
  • 2021년 9월, 대한민국 산업부는 RE100을 국내에서 이행할 수 있는 방안으로 △녹색 프리미엄제 △인증서(REC) 구매 △제3자 전력거래계약(PPA) △지분 투자 △자가 발전 4가지를 제시했다. #
  • 2021년 10월, 대한민국 산업부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
  • 2022년 2월, 대한민국 산업부가 녹색 프리미엄 입찰을 시행하며 RE100 대응용임을 강조했다. #
  • 2022년 8월, 언론의 '재생에너지로 제품 만들어 달라” 대기업 3곳 중 1곳 압박 받는다' 기사에,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사용시 인센티브 강화, 직접PPA 본격 도입" 보도를 냈다. #
  • 2022년 10월,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RE100지원센터를 신설했다. #
  • 2023년 1월, (언론의 '해·바람은 일자리 줄고, 기업은 RE100 달성 차질' 기사에) 산업부는 "RE100 기업들의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 보도를 냈다. #
  • 2023년 8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RE100 플랫폼'을 선보였다. #

2.5. 대한민국 민간부문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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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BMWLG화학에게 배터리 납품조건으로 RE100을 걸어 계약이 무산되었다. 이 때문에 2019년 11월 삼성SDI가 대신 계약맺게 되었다. #
  • 2020년 11월, SK그룹 8개사[6]가 한국 기업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
  • 2020년 12월, BMW삼성SDI에게 RE100을 지키며 배터리를 생산하라고 압박했다. #
  • 2021년 2월, 애플SK하이닉스에게 RE100을 지키며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으면 TSMC로 수주물량을 돌리겠다고 압박했다. #
  • 2022년 9월, 삼성전자가 RE100에 가입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25.8TWh, 2021년)을 쓰는 제조기업이란 의의가 있다.
  • 2023년 5월, 볼보가 국내 전기차 섀시와 모터 부품을 제조하는 D사에게 2025년까지 모든 부품을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하라고 압박했다. D사가 이를 충족하지 못 하겠다고 하자 막바지 단계였던 납품 계약이 최종 무산됐다. BMW도 국내 A사, H사에게 'RE100 실천'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갖추라고 압박했다. #
  • 2024년 10월, 인천광역시 소재 11개 기업이 한국형 RE100에 자발참여중이다. #

3. 유사 용어/거버넌스

전 세계에 RE100과 유사한, 에너지 분야의 환경 관련 캠페인 및 제도가 64개가 넘는다. 이 중 RE100과 자주 함께 언급되는 것에 대해 다룬다.

3.1. 24/7 CFE

"모든 순간(24시/일, 7일/주) 무탄소 에너지를 사용하겠다(Carbon Free Energy)"캠페인이다. 이미 이를 달성한 구글이 주도하는 용어/거버넌스다. 대한민국에선 이를 CF100이라는 용어와 동일시-혼용했으나, 2023년 9월부터 별도의 컨소시엄으로 추진하기로 한다.
파일:google_ppa.max-1000x1000.png
2016년 12월, 구글의 "100% 재생에너지 달성 계획"
  • 2016년 12월, 구글이 "100% 재생에너지 달성 계획"을 공개했다.[7]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출처, 백서
    • 1.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REC를 발급받아서 구글에 전력과 REC를 판매한다.
    • 2. 구글은 전력만 그리드에 판매한다.
    • 3. 그리고 그리드로부터 전력을 다시 구매하여 데이터 센터에 공급한다.
    • 4. 최종적으로 구매한 REC만큼의 전력을 소비했는지 확인한다.
  • 2018년 9월, 구글이 24/7 CFE의 첫 백서(White Paper)를 발간했다. 원자력 발전을 포함한다. 원문PDF, 구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홈페이지 [8]
  • 2020년 9월 14일, 구글 CEO 선다 피차이가 2030년까지 24/7 CFE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
  • 2021년 9월 24일, 유엔에서 유엔에너지/SEforAll/구글이 주관한 '에너지 고위급 대화' 행사에서 "24/7 CFE 콤팩트"라는 이니셔티브가 출범했다. 24/7 CFE 공식 홈페이지
  • 2022년 6월 22일, 엔라이튼이 국내 최초 24/7 CFE에 가입했다. #
  • 2023년 3월 1일, 산업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24/7 CFE중심) 조사 연구' 용역을 냈다. #
  • 2023년 3월 9일, 한국수력원자력이 24/7 CFE에 가입했다. #
  • 2023년 12월 14일,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플랫폼인 레벨텐에너지(LevelTen Energy) 사를 중심으로 '24/7 CFE 인증서' 거래 플랫폼을 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니셔티브에 추가 참여를 밝혔다. #

3.2. CF100

"탄소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Carbon Free) 에너지를 100% 사용하겠다"캠페인이다. CF100은 RE100이 인정하지 않지만[9]대한민국이 앞선 분야인 원자력 발전연료전지도 인정하자는 확장된 모델로, 윤석열 정부가 주도하는 용어/거버넌스다.[10] 탄소배출권 거래로 CF100을 달성할 수는 없으며, 반드시 실제 사용하는 전력을 CF100으로 사용해야 달성 가능하다.
  • 2022년 2월 8일,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는 "한국에서 재생에너지만 100% 사용하겠다는 목표는 실질적으로 부담이 크고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원자력을 포함한 CF100으로 돌파해야 한다" 등을 말했다. #
  • 2022년 2월 20일, 장순흥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RE100은 실제로 불가능하다. 지금도 신재생 발전보다 REC를 사서 충당하는 비중이 더 많다. 탄소저감이 시급한 문제 아닌가. 재생에너지 확대의 목적도 탄소저감이다. CF100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모두 포함한다. 꼭 재생에너지를 100%로 해야 한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등을 말했다. #
  • 2023년 3월 28일, 이선경 한국ESG연구소 센터장은 "구글과 같은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 기술이 국내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등을 말했다. #
  • 2023년 4월 14일, 산업부가 '무탄소 에너지 이용 관련 국내 도입기반 마련 및 국내외 확산방안' 연구용역을 냈다. #
  • 2023년 5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스웨덴 총리와의 만남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RE100을 CF100으로 가야 한다" 밝혔다. #
  • 2023년 5월 17일, 산업부와 대한상의가 CFE포럼을 출범했다. 대한민국은 신재생에너지가 비싸고, 원전과 연료전지는 앞선만큼 이를 국제사회에 설득하려는 것이다. #
  • 2023년 6월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 상위 102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82%의 기업이 참여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
  • 2023년 6월 8일, 한겨레 기민도 기자가, RE100을 추진하는 클라이밋그룹 에너지총괄책임 샘 키민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RE100은 무역 장벽 아니라 여권…한국은 왜 CF100 하나" 제목의 기사를 냈다. # 같은 날, 산업부가 즉각 "CFE(CF100) 논의는 원전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재생에너지 보급도 지속 확대중"이라고 반박보도를 냈다. #
  • 2023년 6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는 CF100 표준화를 들고 나왔지만 기업들은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열심히 CF100 추진한다 해서 국제사회가 받아들일 리 없다" 등을 말했다. #
  • 2023년 9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UN 연설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에너지(CFE : Carbon Free Energy)를 폭넓게 활용할 것" 등을 말했다. # 또한 기존의 24/7 CFE이 아닌 새로운 'CF연합' 결성을 제안했다. #
  • 2023년 10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무탄소(CF) 연합'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설립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 2023년 11월 21일, 대한민국과 영국이 무탄소에너지(CFE)인 원전, 해상풍력, 핵심광물, 수소, 그리드 등의 분야를 협력하기로 한다. #
  • 2023년 12월 5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대한민국 측이 '무탄소연합(CFA)' 주도로 'CFE 인증 체계'를 신설하자는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자력 발전, 무탄소연료(수소, e-fuel)을 통한 탄소 감축도 국가 간 인증해주자는 내용이다.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이회성[11] CFE 특임대사, 압달라 목싯 IPCC 사무국장, 일본제철, 미국전력연구소(EPRI) 등 30여개 기업이 논의에 참여했다. #
  • 2023년 12월 9일, 워싱턴 포스트 이예희(Michelle Ye Hee Lee) 기자가 비판 기사를 냈다. 이예희 기자는 "한국은 새로운 무탄소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 전문가들은 해당 계획이 한국이 비(非) 재생에너지에 의존하는 걸 가릴 뿐이라고 말한다"라고 선요약했다.[12]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안타깝다. 이것은 후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에너지 수요 자체를 줄여야' 등을 말했다.[13] 샘 키민스 영국 클라이밋그룹 에너지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원자력 중심의 CFE 추진에) '대한민국은 영국보다 풍력 잠재량 많아' 등을 말했다.[14] 네이선 헐트만 메릴랜드 대학 글로벌 지속가능성 센터 소장은 '탄소 뿐 아니라 온실가스 전체를 포함해야' 등을 말했다. 영문원문, 국문기사
  • 2024년 1월 29일, 강경성 산업부 1차관과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CFE 이니셔티브 추진동향을 설명했다. #
  • 2024년 2월 13일,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7개 국가 및 기관과의 공동선언문에 CFE 활용 여건에 대한 공동연구 착수를 담았다. #1, #2
  • 2024년 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20여개 기업/기관들이 "2024년도 CF연합 정기총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CFE 이니셔티브"를 국제에너지기구(IEA), 유럽연합(UN)에너지, CEBA와 협력해 상반기 내 국제이행기준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
  • 2024년 3월 21일, 유럽에서 최초로 열린 원자력 정상회의에서 원자력을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정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제안이 나오면서 사실상 탈원전 기조 폐기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 이에 따라 국내 탈원전 세력이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자주 내세웠던 RE100의 원자력 발전 배제 조치도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2024년 5월 3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은 신재생에너지 외에 원자력, 수소, 암모니아, 연료전지, IGCC까지 '무탄소에너지'로 규정했다. #

4. 비판 및 논란

4.1. 실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이 아니라 인증서 구입으로 달성 가능

  • 실제로 해당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지 않더라도,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발행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15]를 구입하여도 달성한 것으로 인정한다. RE100을 달성한 대부분의 기업은 여전히 화력/원자력 전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재생에너지 기여도에 따라 발행되는 인증서를 구매해 RE100을 달성한다. 재생에너지로 100% 전력조달이 불가능한 점은 RE100 측에서도 이해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기저발전의 화력/원자력 사용은 불가피하므로 화력/원자력을 사용하더라도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비용을 지급하고 그 비용이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돌아가서 추가적인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에 도움이 된다면, RE100 달성으로 인정하는 것이다.[16]
    • 예컨대 전력 사용량이 동일한 A사와 B사가 있는 경우, A사는 화력발전소의 전기를 사용하고, B사는 재생에너지발전소의 전기를 사용했더라도, A사가 REC를 구매했다면 A사와 B사는 둘 다 환경에 동일하게 기여한 것으로 친다. 재생에너지 발전은 보통 화력발전보다 비용이 높은데, A사가 평소에 사용하는 화력발전 전기 가격+구매한 REC의 가격=A사가 자신이 사용하는 전기 전부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충당하는 경우의 비용이 되므로, REC를 구매한 것도 재생에너지 발전에 동일하게 기여한 것으로 치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발전소가 특정 기업과 계약해 그 기업에만 전기를 직접 공급하는 것(직접PPA)이 아닌 일반 전력회사의 전기 시장에 매각하는 경우, 시장 도매가로 전기를 팔게 되므로 직접 PPA보다 이익이 적게 되고, 이 경우에만 REC가 생성된다. 발전소가 특정 기업에 전기를 매각할 때에는 REC가 생성되지 않거나 해당 발전소의 전기를 전량 매수한 B사에 REC가 부여된다.[17]
    •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이지만 태양광 발전소에 매우 크게 투자를 했기 때문에 전기차를 판 수익보다 인증서를 판 수익이 더 크다. 재생에너지 회사들도 에너지 판매단가만큼 이러한 인증서 장사로 인한 수익이 크다.

4.2. 강대국의 횡포 논란

  •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국가의 주요 산업이 IT, 기술 등 3차 산업에 집약되어 있어 RE100 달성이 쉬운 편이지만, 그 외 1, 2차 산업 중심의 국가들은 RE100 달성이 어려워 논란이 있다. RE100 특성 상 소프트웨어 기업(구글), 팹리스 기업(삼성전자,애플등등), 완성차 조립 기업(현대자동차,BMW등등), 사무실만 있는 기업(금융, 컨설팅 등) 등은 달성이 쉽다. 이 때문에 애플과 같은 특정 기업들은 자사가 RE100을 달성하는 것 뿐 아니라, 하청 기업도 RE100을 달성한 기업만 계약하려 하며, 점점 하청의 하청까지 RE100이 퍼져 나가도록 강요하는 특성이 있으며, 이 때문에 서구권에 대한민국 기업들의 진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따라서 '선진국(미국)'이 가진 업종들이 RE100 달성이 쉽게 하고, '개도국'이 가진 업종들(제조업)은 달성이 어렵게 한 뒤 돈도 추가로 걷는, 일종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아니냐, 과도한 무역장벽이라는 비판이 있다.
  • 선진국 기업들/주주들이 하청사인 한국 등의 협력사/납품사들에게도 RE100을 요구하라고 친환경적인 주주들이 요구하기 시작한다.(ESG) 이 과정에서 납품계약을 취소하거나, 구매 물량을 조절하는 일이 발생하므로 일종의 '갑질', '무역장벽', '보호무역'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 제조업 중심의 대한민국에게 극히 불리한 캠페인이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업, 철강, 화학 등의 산업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규칙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하므로 재생에너지의 사용이 매우 불리한 업종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RE100 요구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등)를 많이 구매하라'는 금융적 압박이 된다.
  • 특정 국가의 법률이나 국제조약이 아니어서, 외교 협상이나 WTO 제소가 불가능하다. 자발적 캠페인이다보니 민간 영역에서의 담합 내지 갑질로 해석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방어할 사안이다.

4.3. 생산자 측에만 부담을 줌

  • 생산자 측에만 RE100에 의한 부담을 요구하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에는 비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사용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예컨대 내연기관자동차나 정유를 팔면, 해당 제품의 사용자는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엄청난 탄소 배출을 하겠지만, 제조 과정이 100% 재생에너지로만 가동되었다면 RE100 기준을 충족한다. 대조적으로 탄소금융 제도는 국가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둘 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4.4. 탄소금융 제도에 역행 가능성

  • RE100은 재생에너지를 많이 보급하기 위한 캠페인이며, 탄소 배출 여부는 애초에 고려하지 않는 완전한 별도의 캠페인이다. 아무리 탄소를 적게 배출해도 재생에너지가 아니라면 인정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기만 했으면 탄소배출량이 많아도 신경쓰지 않는다.
  • RE100은 '비영리 민간재단 주관 자발적 캠페인'이며, 국가/국제기구가 강제하는 제도는 탄소금융에 해당한다. 탄소금융 중 RE100을 의무화하는 제도는 없다. 철저히 온실가스 배출량, 탄소발자국에 따라서만 결정된다.[18]
  • 예컨대 독일이 프랑스보다 탄소배출량이 많으므로 탄소배출권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하지만, 프랑스가 독일보다 재생에너지가 더 적으므로 RE100에 따르면 프랑스의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인증서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한다. RE100이 탄소배출량이 적은 나라가 많은 나라에게 돈을 내게 하는 촌극을 만드는 것이다.[19]
  • 따라서 RE100은 가치중립적인 탄소금융과 달리, 탈원전운동, ESG와 같은, 재생에너지 진영의 이권을 위한 일종의 프로파간다라는 비판이 나온다.
  • 다만 결국 RE100과 탄소금융은 완전히 별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둘 다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 중요한 요소이다. 저탄소에만 집중하여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늦어지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이 RE100이기 때문에, 이미 완벽하게 각 국가들이 협의해 제도화한 탄소중립을 RE100에서 고려할 필요는 없다. RE100은 재생에너지 공급 증대, 탄소중립은 온난화 방지라는 각각의 기능이 있으며, 굳이 어느 한쪽에서 다른 쪽을 고려하여 제도를 만들 필요는 없다.

4.5. PPA 허용 논란

  • 2017년 3월,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대한민국의 한국전력공사를 투자금지대상에 올렸다. 대한민국은 모든 전기를 한전이 구매 후 파는 형태인데, 이럴 경우 비환경적/친환경적 전력이 다 섞이므로, ESG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었다. #
  • 2021년 4월, 문재인 정부가 위와 같은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려 정책을 연구했고,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해, 재생에너지에 한해 PPA를 허용했다. #
  • 2022년 4월,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외의 타 발전원도 PPA를 허용하려 하자 한국전력공사 전력판매 독점 폐지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문서 참고.

5. 국내 정치적 언급

목차를 접었다. 눌러서 펼 수 있다.

===# 2022년 #===
  • 2022년 2월 3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질문했다. 윤석열 후보가 "RE100이 뭐죠?"라고 되묻자,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100%"라고 답했으며, 윤석열 후보는 "저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라고 답했다. #
  • 2022년 2월 4일[20]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기자들에게 "대통령 될 사람이 RE100이나 이런 것을 모를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어려운 것 있으면 설명을 해가면서, 좀 해주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싶다" 등을 말했다. #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대표)는 "백번 양보해 이야기해도 RE100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 것은 정말 심각하다", "대선후보가 RE100을 모른다는 것은 충격" 등을 말했다. #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RE100을 모른다고, 이런 세계적 추세를", "349곳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 먹거리의 핵심 정책인데, 참 한심하다" 등을 말했다. #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은 "RE100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윤 후보의 답변은 탄소중립 이슈에 대한 고민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RE100 캠페인은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문제를 조금이라도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두 번은 들어 봄직한 말" 등을 말했다.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선대위 대변인)은 "RE100은 보통 사람들에게 낯선 주제일 수 있으나 대통령 후보의 경우는 다르다" 등을 말했다.
    • 정미경 국민의힘 의원(최고위원)은 "RE100은 전문가가 아니면 잘 모른다. 공부해서 알 순 있는 것" 등을 말했다.
    • 박민영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은 "듣는 국민도 'RE100이 뭐지?' 하면서 들었을 것", "대통령 선거가 무슨 객관식 암기왕 뽑는 자리인 줄 아시냐. 토론의 기본은 청중친화적인 전달인데 콘텐츠로 밀리니 장학퀴즈로 전환한 게 무슨 자랑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냐" 등을 말했다.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후 국민의힘 입당)은 "RE100을 어떻게 대응하겠냐고 앞도 뒤도 없이 물은 것은 토론을 보는 다수 유권자들에게 매우 무례한 질문", "친환경 사회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고 숙제인데, 민주당은 이렇게 중요한 의제를 자꾸 자신들만의 은어처럼 만들어 버리고 있다", "은근히 아니 이제는 노골적으로 보이는 '이런 것도 모르냐'는 식의 태도가 탈탄소 의제의 가장 큰 적" 등을 말했다.
-R200을 왜 모르냐던 민주당 지지자의 글은 덤-

===# 2023년 #===
  • 2023년 6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글로벌 기업은 RE100 제품만 구매하겠다고 선언", "한국 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수출 감소가 예상", "수출기업들은 재생에너지가 부족한 한국을 버리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값싼 나라로 생산시설을 옮길 수밖에 없다", "원전은 RE100으로도, 그린택소노미로도 인정받지 못 한다" 등을 말했다. #
  • 2023년 8월 30일, 같은날 국회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RE100 행사를,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CFE 행사를 벌이며, 여야의 에너지정책 대립을 보였다. #
  • 2023년 9월 13일,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탄소중립위원장)이 용인 반도체산단을 LNG발전소로 전력공급하는 것을 반대했다. 백경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탈원전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이상한 신념에 사로잡힌 태양광 신도들의 딴죽걸기", "민주당의 태양광 타령은 이쯤 되면 집착이다. '핵융합은 불가능' 등 비과학적 주장을 서슴지 않는" 등을 말했다. #
  • 2023년 9월 29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자료를 인용해 "올해 '포춘 500' 기업 중 15%만 RE100 가입", "한국의 경우 재생에너지 여건이 좋지 않아 RE100 이행에 따른 과다한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기업의 경쟁력 하락 원인으로 작용" 등을 말했다. #
  • 2023년 10월 16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를 인용해 "그간 RE100 요구로 인한 피해사례는 없었다" 등을 말했다. #

===# 2024년 #===
  • 2024년 1월 2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전으로 전력을 공급해 만든 반도체는 해외에 팔 수 없다", "RE100에 따른 재생에너지로 만든 반도체여야 주요 수요자에게 팔 수 있다" 등을 말했다. 이에 대해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수요자들은 공급업체에게 RE100을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별 제반 사항 등을 고려해야", "우리의 경우 탈원전으로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 기업들의 원가경쟁력 부담이 늘어나", "재생에너지 100% 목표 시점을 2050년 이전에 가능하게끔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가 아닌)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 등을 말했다. #
  • 2024년 2월 2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틈만 나면 RE100에 대비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한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주에너지원이 될 수는 없다", "탈원전에 대한 미련은 (2050년까지 전기소비량이 1000배로 늘어야 하는) AI시대 대한민국의 존립과 발전을 포기하자는 말" 등을 말했다. #
  • 2024년 2월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은 기후위기를 얘기할 때 '너 RE100 알아?' 이렇게만 얘기한다",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떠냐. 모를 수도 있다. 별거 아닌 얘기", "RE100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재생에너지만으로 우리 사회를 단기적, 중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한지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보는 분들이 많다", "저탄소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실가스와 RE100은 다른 개념으로 이 둘을 균형 있게 둘 다 생각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RE100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대단히 어렵다", "우리 정책은 탄소를 낮추는 정책 중심으로 가겠다는 것" 등을 말했다. #
  • 2024년 2월 28일,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갑 후보는 "이제 RE100은 기업 생존의 필요조건", "국내 기업들이 RE100 거래조건을 위해 해외로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역 RE100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민주당이 RE100 등 정책과 입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당 내 설치해야"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6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RE100 관련해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녹색 무역장벽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참 속 편하고 한심"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RE100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 다만 걱정되는 건 RE100 문제. (반도체 제조는) 에너지 사용량이 워낙 많은데 국내는 재생에너지 생산이 취약해 생산 기반이 해외로 빠져나갈까 우려"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8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총선공약은 정부여당이 이미 발표한것을 복붙한 명백한 도용", "그나마 차별성을 보이고자 한 부분은 RE100", "엄청난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산업 특성상 우리나라 자연조건에서 형용 모순에 가깝다", "태양광으로는 대량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없기 때문", "민주당이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도 RE100에 집착하는 것은 산업 경쟁력을 낮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11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RE100은 문재인 정부의 '이념적 환경정책'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정책'입니다", "재생에너지를 찾아 해외로 산업기반을 옮기는 공동화 현상까지 우려"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RE100을 몰라도 된다는 사람이 집권 여당(국민의힘)의 대표(한동훈 비대위원장)", "재생 에너지를 확충하지 않으면 우리 수출 기업은 국내 생산을 못 하고 유럽,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24일, 김소희 국민의미래 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RE100을 잘 알면서 송전망도 설치 안 해 태양광 전기를 다 버렸냐", "아파트 짓듯이 재생에너지 생산 시설만 설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RE100을 망쳤다. 태양광만 설치해 놓고 그 전기를 쓰기 위한 송전인프라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 결과 제주도는 매년 태양광으로 발전해도 전기를 팔 수 없고, 전남지역 태양광도 송전망이 없어서 RE100전기를 그대로 버린다", "국민의미래는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추진"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29일, 경북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후보는 "RE100은 글로벌 스탠다드도 아니고 법도 아니며 강제할 수 없는 캠페인의 개념으로 방향성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 100% 완수할 수 없다" 등을 말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캠페인은 맞지만 기업이 구매 조건으로 거는 것이어서 강제 조항처럼 된 것을 모르느냐" 등을 말했다. #
  • 2024년 3월 31일, 김소희 국민의미래 대변인은 "선진국들의 무역장벽인 RE100으로 우리 제조업에 부담만 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후 사대주의'에서 벗어나라", "선진국들이 다른 국가와 기업을 상대로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고 있는 것이 바로 RE100" 등을 말했다. #
  • 2024년 4월 2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쓰레기매립지와 아라뱃길에 태양광발전을 많이 지어서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산업단지로" 등을 말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도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건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로 동조하면서도, "창고형, 물류형, 기존 산업단지형이 들어오는 건 문제가 있다. 국책사업 차원의 반도체 벨트와 다른 AI(인공지능)벨트 조성이 필요" 등을 말했다. #
  • 2024년 4월 4일,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후보가 인천 서구 더불어민주당 측 공약을 비판했다. "사용이 완료된 매립지를 활용하려면 30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야 한다",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산단으로 만들겠다는) 첨단산단, 태양광 발전 등의 발언은 매립지의 기본도 모르는 처사" 등을 말했다. #
  • 2024년 4월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식목일 행사에서 "경기도는 RE100 선언을 통해 기업, 산업, 도민 생활, 공공 분야에서 RE100을 추진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중앙정부가 따라오게끔 하겠다.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 등을 말했다. #
  • 2024년 4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중·성동을 유세장에서 "RE100을 모르는 사람들이 국정을 맡아 수출·생산 기지를 대한민국에서 옮겨야 하는데도 정권은 관심이 없다", "오히려 재생에너지 관련 수사로 국정을 망치고 있다" 등을 말했다. #
  • 2024년 8월 10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 국회좋은정책포럼 및 RE100 대학교수 협의회가 출범했다. #
  • 2024년 8월 28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 "RE100과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 국회 토론이 열렸다. #
  • 2024년 9월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RE100 3법을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
  • 2024년 9월 10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탄화력 폐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및 RE100 산단 조성 법안을 발의했다. #
  • 2024년 9월 30일, 이재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RE100과 CFE 사이 정부의 에너지정책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국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

6. 여담

  • RE100의 한국어 발음에 대해 [알이백]과 [리백]이 혼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표준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알이백]이 주로 쓰이는 발음이다. 다만 발음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영어 발음으로도 영어의 E 발음이 앞의 R 발음보다 약간 더 길어지는데 이를 한국어로 표시하면 [알이:백]이 된다. 그러나 [알이:백]에서 :기호를 빼버리면 R과 E가 같은 음절의 단어가 되어버림으로 [알이백]이 된다. #
  • 2023년 11월, 경기도 산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RE100(아리백)곰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RE100을 '빼꼼히' 설명한다는 컨셉의 영상을 만들고, 이를 경기권 버스에서도 상영한다. #


[1] RE100의 한국어 발음은 알이백, 리백 등이 혼용되며 명확한 표준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알이백이 주로 쓰인다.[2] 임의로 국문으로 '기후 모임'과 같이 번역하지 않고, 다수 언론이 원어를 존중해 '클라이밋그룹'으로 표현하므로 이를 따름.[3] 이 해 UN총회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크리스티아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대표, 팀 쿡 애플CEO 등을 초청해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4] 세계 200여개 이상의 지방정부의 연합체인데, 이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도시 기후 리더십 그룹(C40)이 있다.[5] 기업운영과 전기차 충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운용차량이 내연기관인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에 쓰이는 에너지가 결국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는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Lyft가 운용하는 전기차는 충전에 쓰이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한다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는 달성이다.[6]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 중 SK브로드밴드는 이후 탈퇴했다.[7] 해당 문서 어디에도 RE100, 24/7 CFE 표현은 아직 없다.[8] 2022년 2월 6일, 한국경제가 구글이 2018년에 Carbon Free 100%를 추진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이를 인용했다. #[9] 24시간/매일 필수의무 차이[10] 유사 사례로 2005년부터 열린우리당 주도로 해외의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에 '신에너지(수소, 연료전지, 셰일가스)'를 더해 신재생에너지란 용어로 법제화했다. 또한 2008년부터 이명박 정부가 주도하여 국제기구까지 만들어낸 녹색 성장이란 용어/거버넌스가 있다.[11] IPCC 의장도 역임했으며, 이회창 전 총재의 동생이다.[12] 24/7 CFE나 CF100은 기존 RE100과 달리 원자력발전, 수소연료전지 등 비재생에너지도 포함하자는 것이 목적임이 '공개적'이므로 '가린다'는 비판은 틀린 주장이다. 또한 후술하는 비판 전문가 3인 누구도 해당 주장을 한 바 없다.[13] 윤순진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감축 시나리오들을 내놓았으나 급진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14] 대한민국의 풍력의 시장성 있는 잠재량은 39GW에 불과하다. 에너지공단 반면 영국은 2030년까지 50GW 보급을 목표한다. 영문위키 따라서 본 주장은 틀린 주장이다.[15] 실제로 재생에너지를 제조하는 사업자여야만, 생산한 재생에너지 양에 비례해 발행이 가능한 인증서다. 원자력 등 저탄소 발전원이라도 재생에너지가 아니면 발행할 수 없다. 한국의 경우 REC이라 칭하며, 각 국가마다 재생에너지 인증서 기준이 있고 RE100이 심사하여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 인증서는 탄소금융이나 탄소 배출권과는 성격이 다르며,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여야만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발행이 가능하다.[16] 반면 CF100은 탄소배출권 거래를 인정하지 않고 반드시 실제로 저탄소 전력을 써야 인정된다.[17] 국가별로 재생에너지 인증서에 대한 기준이 상이할 수 있으나, RE100에서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국가 발행 재생에너지 인증서여도 RE100에서 인정받을 수 없다.[18] # 및 KOTRA,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주요내용 및 영향>, Global Market Report 21-027 참조.[19] 출처: 프랑스 전력비중, 독일 전력비중, 유럽 탄소배출량[20] 이외는 윤석열/비판 및 논란/발언/2022년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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