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K-Green Founda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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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B969><colcolor=#fff> 설립일 | 2002년 6월 5일[1] |
설립자 | 최열 |
형태 | 공익재단 |
본부 |
서울 |
활동지역 | 대한민국 |
이사장 | 최열 |
링크 |
1. 개요
200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환경단체. 한국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이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설립 초기부터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녹색 사회'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환경 교육, 정책 제안, 캠페인, 문화예술 활동 등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환경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특히 시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실천을 장려하는 동시에 제도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아시아를 비롯한 국제 환경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
2. 역사와 연혁
환경재단의 설립은 1980~90년대 한국 환경 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민주화 운동과 함께 성장한 환경 운동의 흐름 속에서 시민사회의 경험을 제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2002년: 환경재단 창립. 최열이 초대 대표로 취임하며, ‘환경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 2004년: 제1회 서울환경영화제 개최. 대중문화와 환경운동을 접목한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 2005~2009년: 어린이 환경학교, 그린디자이너스 프로젝트 등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다수의 사업을 전개.
- 2010년대: 기후위기 대응, 미세먼지, 에너지 전환 등 사회적 쟁점에 대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 ‘아시아 환경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적 연대 활동을 본격화하였다.
- 2020년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ESG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시민사회·국제기구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그린뉴딜 논의에도 참여하며 환경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3. 활동
3.1. 서울환경영화제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서울환경영화제(Seoul Eco Film Festival, SEFF)는 2004년 출범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영화제는 환경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상영하며, 일반 대중이 환경 이슈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SEFF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환경영화제로 성장하였고, 국제적인 영화 교류와 환경 담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3.2. 환경 교육 프로그램
- 어린이 환경학교: 자연 체험, 생태 학습, 환경 실천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 청소년 그린리더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환경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한다.
- 교사 연수 프로그램: 교육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환경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재 개발과 연수를 진행한다.
3.3. 캠페인 및 프로젝트
- 미세먼지 캠페인: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 및 기업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SNS와 연계하여 대중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 아시아 환경 네트워크: 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여 초국경적 환경문제(대기오염,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 활동을 전개했다.
-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조직하고 정책 제안서를 발표하였다.
4. 조직 구조
환경재단은 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대표와 사무국이 사업을 총괄한다.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두어 정책 제안, 연구, 교육, 문화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각종 캠페인과 영화제를 지원하는 시민 자원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재정적·조직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5. 논란 및 사건사고
5.1. 그린보트 크루즈의 환경 위해성 논란
2024년 환경재단이 주관해 왔던 크루즈형 환경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보트’가 환경단체와 시민들로부터 그린워싱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비판 주체들은 대형 크루즈가 다량의 온실가스와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해양생물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친환경 교육’으로 포장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씨 셰퍼드, 생명다양성재단 등 다수의 환경단체가 공동성명과 온라인 서명, 기자회견을 통해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최재천 교수 등 일부 초청 연사들이 탑승을 취소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선박 선정 시 국제적 환경 기준을 준수했고 장기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코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반박했으나 지금껏 이 프로젝트에 사용된 크루즈선이 화석연료를 이용한다는 점, 호화 크루즈 여행을 친환경 프로젝트로 홍보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6. 같이보기
[1] 세계 환경의 날을 기해 출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