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멸종|대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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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eng = "style=\"font-size:.9em; letter-spacing: -.05em\""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37474F><color=#fff><-4> 5대 멸종 ||<rowcolor=#fff> 명칭 발생 시점,
연대 (-My)멸종
비율
(속)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
(케이티절 멸종)#!wiki Late Ordovician Extinction Event[br](Katian Extinction Event)
오르도비스기 후세 케이티절 ~
허난트절,
445 ~ 44440% 프랜절-파멘절 멸종(상부 캘바서 사건) #!wiki Frasnian-Famennian Extinction Event[br](Upper Kellwasser Event)
데본기 후기 프랜절 ~
파멘절,
약 37240%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멸종 #!wiki Perminian-Triassic Extinction Event
페름기 로핑기아세 창싱절 ~
트라이아스기 전기 인더스절,
25283%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멸종 #!wiki Trassic-Jurassic Extinction Event
트라이아스기 후기 래티아절 ~
쥐라기 전기 애탕주절,
20173% 백악기-팔레오기 멸종 #!wiki Cretaceous–Paleogene Extinction Event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
고진기 팔레오세 다니아절,
6640% 그 외 멸종 사건 휴로니안 빙하기(대산화 사건) #!wiki Huronian Glaciation(Great Oxidation Event)
고원생대 시데로스기 ~
라이악스기,
2,400 ~ 2,060- [[크리오스진기 눈덩이 지구|스투르티아 빙하기(2차 대산화 사건)
]]#!wiki Sturtian Glaciation[br](Second Great Oxidation Event)
신원생대 크리오스진기,
716 ~ 657- [[크리오스진기 눈덩이 지구|마리노아 빙하기(2차 대산화 사건)
]]#!wiki Marinoan Glaciation[br](Second Great Oxidation Event)
신원생대 크리오스진기,
654 ~ 632- 1차 에디아카라기 말 멸종 #!wiki End Ediacaran Extinction Event
신원생대 에디아카라기,
550- 2차 에디아카라기 말 멸종 #!wiki End Ediacaran Extinction Event
신원생대 에디아카라기,
539- 보토미아 말 멸종 #!wiki End Botom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제2세 제4절 ~
미아오링세 울리우절,
513 ~ 50940% 드레스바흐 멸종 #!wiki Dresbach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미아오링세 드럼절,
50240% 구장절-파이비절 멸종 #!wiki Guzhangian-Paib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미아오링세 구장절 ~
푸룽세 파이비절,
502 ~ 497- 장산절 멸종 #!wiki Jiangshan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푸룽세 장산절,
494 ~ 491- 캄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 멸종 #!wiki Cambrian–Ordovician Extinction Event
캄브리아기 푸롱세 제10절 ~
오르도비스기 전기 트레마독절,
485- 카라도크 멸종(모히칸-신시내탄 멸종) #!wiki Caradoc Extinction Event[br](Mohawkian-Cincinnatian Extinction Event)
오르도비스기 후세 샌드비절 ~
케이티절,
454 ~ 452-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
(허난트절 멸종)#!wiki Ordovician-Silurian Extinction Event[br](Hirnantian Extinction Event)
오르도비스기 후세 허난트절 ~
실루리아기 란도베리세 루단절,
443 ~ 44031% 이레비켄 멸종 #!wiki Ireviken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란도베리세 텔리치절 ~
웬록세 셰인우드절,
433- 룬드그레니 멸종 #!wiki Lundgreni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웬록세 호머절,
429- 멀데 멸종 #!wiki Mulde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웬록세 호머절 ~
러들로세 고스티절,
427- 라우 멸종 #!wiki Lau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러들로세 로드로프절 ~
프리돌리세,
4249% 프리돌리세 멸종(실랄레 멸종) #!wiki Pridolian Extinction Event[br](Silale Extinction Event)
실루리아기 프리돌리세,
422- 엠즈절 말 멸종 #!wiki End-Emsian Extinction Event
데본기 전기 엠즈절 ~
중기 아이펠절,
약 393- 아이펠절 멸종(카차크 멸종) #!wiki Eifelian Extinction Event(Kacak Extinction Event)
데본기 중기 아이펠절,
38832% 지베절 멸종(타가닉 멸종) #!wiki Givetian Extinction Event[br](Taghanic Extinction Event)
데본기 중기 지베절,
38436% 프랜절 멸종 #!wiki Frasnian Extinction Event
데본기 후기 프랜절,
378- 하부 캘바서 사건 #!wiki Lower Kellwasser Event
데본기 후기 프랜절,
372.6- 다스베르그 멸종 #!wiki Dasberg Extinction Event
데본기 후기 파멘절,
약 365- 데본기-석탄기 멸종(한겐부르크 멸종) #!wiki Devonian-Carboniferous Extinction Event[br](Hangenberg Extinction Event)
데본기 후기 파멘절 ~
석탄기 전기 푸르네절,
35950% 투르네절 중후기 멸종 #!wiki Middle-Late Tournaisian Extinction Event
석탄기 미시피시기 투르네절,
353- 비제절 멸종 #!wiki Visean Extinction Event
석탄기 미시피시세 비제절,
332- 세르푸호프절 멸종 #!wiki Serpukhovian Extinction Event
석탄기 미시피시세 세르푸호프절,
32539% 석탄기 열대우림 붕괴 #!wiki Carboniferous Rainforest Collapse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 모스코바절
~ 카시모프절,
~305- 아르틴스크절 온난화 사건 #!wiki Artinskian Warming Event
페름기 시스우랄세 아르틴스크절,
287- 올슨 멸종 #!wiki Olson's Extinction
페름기 시스우랄세 쿤구르절 ~
과달루페세 로드절,
273 ~ 267- 캐피탄절 멸종 #!wiki Capitanian Mass Extinction Event
페름기 과달루페세 캐피탄절 ~
러핑세 우지아필절,
262 ~ 25925% 그리스바흐-디에네르 경계 사건 #!wiki Griesbachian-Dienerian Boundary Event
트라이아스기 전기 인더스절,
252- 스미스-스파티아 경계 사건 #!wiki Smithian–Spathian Boundary Event
트라이아스기 전기 올레네크절,
249- 올레네크절-아니수스절 경계 사건 #!wiki Griesbachian-Dienerian Boundary Event
트라이아스기 전기 올레네크절 ~
중기 아니수스절,
247- 라딘절 멸종 #!wiki Radian Extinction Event
트라이아스기 라딘절,
240- 카닉절 우기 사건 #!wiki Carnian Pluvial Episode
트라이아스기 후기 카닉절,
234 ~ 232- 노릭절-래티아절 멸종 #!wiki Norian-Rhaetian Extinction Event
트라이아스기 후기 노릭절 ~
래티아절,
210- 플린스바흐절-토아르시움절 경계 사건 #!wiki Pliensbachian-Toarcian Boundary Event
쥐라기 전기 플린스바흐절 ~
토아르시움절,
184- 토아르시움절 해양 무산소 사건 #!wiki Toarcian Oceanic Anoxic Event
쥐라기 전기 토아르시움절,
183 ~ 182- 칼로비움절 멸종 #!wiki Callovian Extinction Event
쥐라기 중기 칼로비움절,
163- 옥스퍼드절 중후기 궤도 변화 강수 사건 #!wiki End-Middle Oxfordian Orbito-Hyetal Event[br](EMO-OHE)
쥐라기 후기 옥스퍼드절,
160- 쥐라기-백악기 멸종(티토누스절 멸종) #!wiki Jurassic-Cretaceous Extinction Event[br](Tithonian Extinction Event)
쥐라기 후기 티토누스절 ~
백악기 전기 베리아절,
145- 바이서트 사건 #!wiki Weissert Event
백악기 전기 발랑절,
133- 셀리 멸종 #!wiki Selli Extinction Event
백악기 전기 압트절,
121 ~ 120- 압트절 멸종 #!wiki Aptian Extinction Event
백악기 전기 압트절,
117 ~ 116- 세노마눔절-투로니아절 멸종 #!wiki Cenomanian-Turonian Extinction Event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 ~
투로니아절,
94- 캄파이나절 중기 위기 #!wiki Middle-Campanian Crisis
백악기 후기 캄파이나절,
94- 팔레오세-에오세 극열기 #!wiki Paleocene–Eocene Thermal Maximum(PETM)
고진기 팔레오세 타넷절 ~
에오세 이퍼르절,
56- 에오세 중후기 멸종 사건 #!wiki Middle-Late Eocene Transition Extinction Event
고진기 에오세 바턴절 ~
프리아보나절,
33- 에오세-올리고세 멸종 #!wiki Eocene–Oligocene Extinction Event
고진기 에오세 프리아보나절 ~
올리고세 루펠절,
33- 마이오세 중기 기후변화 사건 #!wiki Middle Miocene Climatic Transition Event
신진기 마이오세 랑게절,
14- 플라이오세-플라이스토세 멸종 #!wiki Pliocene–Pleistocene Extinction Event
신진기 플라이오세 피아첸자절 ~
제4기 플라이스토세 젤라절,
2- 플라이스토세 후기 멸종 #!wiki Late Pleistocene Extinction Event
제4기 플라이스토세 후기,
0.6 ~ 0.03- 홀로세 대멸종 #!wiki Holocene Extinction Event
제4기 홀로세 메갈라야절,
0- {{{#!wiki style="margin:-15px -10px" - [ 각주 ]
- 1. 에디아카라기 말 멸종은 최근 연구에서 단일 사건이 아니라, 총 2번의 대량 멸종 사건으로 구분된다는 점이 밝혀졌다.
- 케이티절 멸종과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을 묶어서 5대 멸종 중 하나인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으로 통합하고 두 멸종 사건을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의 과정에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두 멸종 사이에 100만 년의 공백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틀에서는 별개의 멸종 사건으로 분리하였다.
- 일반적으로 5대 대멸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데본기 말 멸종은 하나의 단일 사건이 아니라 엠즈절 말 멸종부터 한겐부르크 멸종까지의 크고 작은 7개(UKE와 LKE를 별개로 보는 경우 8개)의 멸종들이 3,400만 년 동안 연속해서 발생한 결과이다. 본 틀에서는 후기 데본기 멸종을 하위 멸종들로 세분화한 후 이들 중 가장 심각했던 멸종 사건인 프랜절-파멘절 멸종을 5대 멸종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 에오세 중후기 멸종 사건과 에오세-올리고세 멸종을 하나의 멸종 사건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 플라이스토세 후기 멸종과 홀로세 멸종을 하나의 멸종 사건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틀:지질시대 · 지질학 관련 정보 }}}
1. 개요
홀로세 대멸종(Holocene extinction)은 현생 시대인 신생대 제4기 홀로세에 진행되고 있는 대량절멸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 홀로세 멸종(Holocene extinction)을 위 5대 멸종과 동급이라고 하여 '6번째 대멸종'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단을 참고할 것.스웨덴의 과학자 요한 록스트룀은 홀로세 대멸종의 결과로 현 생물계가 붕괴할 경우, 전세계적 식량, 식수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지구 대기의 구성이 급격하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사례
이름은 홀로세 대멸종이지만 플라이스토세 말기 무렵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자연적 기후변화 역시 요인이었으나, 주범은 인류였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1][2] 2024년 기점에서 플라이스토세 멸종 제기된 원인들의 총정리이후 진행된 대멸종은 인류가 유일한 원인임이 확실하다. 현재까지 양서류 30%·포유류 23%·조류 12%가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하며 심지어 인류속 동물 마저 현생 인류를 제외하면 모두 이 시기에 멸종했다.[3]
인류가 멸망해도 곤충은 살아남을 것이라던 주장이 무색하게, 곤충의 대량멸종이 현실화되며 20~30년 이내로 현존 곤충의 40%가 멸종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주된 이유는 살충제와 서식지 개간, 지구온난화의 삼중고. 곤충이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을 생각해보면 곤충의 멸종은 다른 수많은 종들의 도미노 멸종을 불러올 것이다. 관련 기사
3. 6번째 멸종 논란
5대 멸종이라는 개념은 1982년 발표된 한 논문에서 거론된 것인데 그 논문이 나온 이후 연구가 진척되면서 5대 멸종 이외에도 수많은 대량절멸들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존에 알려졌던 5개 대량절멸을 주요한 멸종사건(major extinction event)이라 칭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엄밀한 기준을 가지고 5개를 뽑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홀로세 멸종이 6번째 멸종이 맞는가, 즉 위에서 서술한 5대 멸종과 동급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확실한 정답이 있을 수가 없고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것은 홀로세 멸종이 상술한 5대 멸종과 동급이다, 동급까지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논란이 되는 것이지, 어쨌든 홀로세 멸종이라는 대량절멸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학자는 없다는 것이다.그리고 만약 이것을 지질학적인 멸종으로 분류한다면, 이 홀로세 멸종이 다른 멸종사태와 구별되는 가장 특이한 점은 종의 사멸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다는 점일 것이다[4].
4. 원인
4.1. 서식지 파괴
인류는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공장과 생산시설, 인구 증가로 도시화가 필요했고, 도시화와 공업화의 결과, 동물들의 서식지가 대규모로 파괴되었고, 이에 따라 동물의 개체수 감소 및 멸종으로 이어졌다. 멸종은 한 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 먹이사슬에 따라 먹이로 하고 있거나 공생관계에 있던 생물 등에게까지 영향을 주었고, 서식지를 잃어버린 야생동물이 인간들의 도시에 침입해 큰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사실 산업화 이후 근현대에서 이런 경향이 심해져서 그렇지, 전근대에도 서식지 파괴는 있었다. 멀리갈 필요 없이 조선도 15~19세기에 걸쳐 농토를 개간했고, 서식지를 잃은 사슴과 호랑이 등은 개체수가 감소함과 동시에 깊은 산으로 서식지를 옮겼다.
4.2. 남획
불법적인 밀렵 역시 큰 문제지만,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남획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문제이다. 게다가 남획에 대한 형사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인데다가 거기에 부정부패까지 연결되어 더 많은 동물이 죽어간다고 한다.불법 밀렵의 경우 사자, 코끼리, 상어 대형 포식자나 덩치가 큰 거대동물등 핵심 우산종들이 가죽이나 상아등으로 팔거나 미식용으로 판매하려고 돈을 위해 사냥을 하면서 심각한 멸종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중위권 포식자(ex 개코원숭이, 멧돼지, 가오리)의 급증이 일으키는 부정적인 연쇄효과는 조류와 파충류, 양서류, 설치류, 우제류, 어류, 조개, 산호, 곤충, 갑각류등 먹이사슬 최하위종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사자와 표범 개체수가 격감함으로써 개코원숭이 같은 중위권 포식자 개체수가 급증했으며 그 정도가 하도 심각해 어린이들이 텃밭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며 아프리카코끼리는 상아가 없거나 짧은 개체가 많아졌으며 그 영향으로 소똥구리처럼 코끼리똥에 의지하던 생물종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남획으로 상어 개체수가 격감하면서 가오리 개체수가 폭증하고 이들이 가리비 양식업을 망쳐 생태계와 경제에 막심한 손해를 미친다.
또한 몇몇 고래나 물범처럼 남획으로 거의 멸종 직전이었던 동물들은 유전자다양성이 매우 적어져 현재 보호하고 있다 해도 자역적인 전염병 같은 게 한번 돌면 극도로 취약해 진다.
4.3. 침입종
인간이 데려온 외래종이 기존에 있던 토착종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미국, 중국, 호주 등 땅이 넓고 생태계가 다양한 곳에서는 자생종도 생태계 교란종이 될 수 있다.대항해시대에는 쥐, 고양이, 돼지, 토끼등의 동물이 새로운 지역으로 유입되어 그곳의 토착 생물을 멸종시키는 데 기여한 경우가 많았다.
식물도 예외는 아니다. 예를 들면 아까시나무는 막강한 번식력 때문에 초원이나 사바나를 숲으로 바꿔버릴 위험이 있다는 이유 때문에 코네티컷, 위스콘신, 미시간에서 침입종으로 분류되었으며 매사추세츠에서는 금지되었다. 미국가재나 황소개구리 역시 미국 남동부가 원산지이나 다른 주에서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하였다. 그 밖에도 가물치, 잉어, 홍합, 참게, 장수말벌, 멧돼지, 흰점찌르레기, 일본꿩, 참새[5], 버마비단뱀[6], 겜스복[7]등이 대표적이다.
호주의 경우 더 심각한데 사탕수수두꺼비, 붉은여우, 굴토끼, 고양이, 단봉낙타, 다마사슴, 멧돼지,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등이 그 예이며, 이들 때문에 대부분 토착종들의 개체수가 급감했다.
4.4. 오염
환경 문제의 종류 | ||
3대 환경 오염 | ||
대기오염 | 수질오염 | 토양오염 |
기타 환경 문제 | ||
플라스틱 오염 | 빛공해 | 소음공해 |
전파공해 | 방사능 오염 | 삼림파괴 |
열 오염 | 시각 오염 |
4.5. 기후변화
현 시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를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홀로세 초기에는 종에 따라서 자연적 기후 변화가 2차적 요인이었던 경우도 있었다.[8]4.6. 자본주의와 산업화
산업화와 함께 자본주의 체제가 지구 대부분에 자리잡으면서, 기업이 많이 생겨났다. 다른 경제체제와 달리 자본주의 경제는 '직접 소비하기 위한 생산'이 아니라 '팔기 위한 생산'이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당장 인류에게 필요성이 없거나 확실치 않은 물건이라도 기업 처지에서는 최대한 많이 만들고 팔아 이윤을 내려고 노력한다. 경영학적으로 볼 때, 기업은 가만히 있으면 현상유지가 아니라 퇴보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달려야(=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이렇게 물자를 대량생산하기 위해 에너지와 자원이 낭비되며, 생산물들이 사용 후 폐기되기도 하고, 재고로 처분되기도 한다. 즉, 쓰레기가 되며, 처분 과정도 에너지를 소비한다. 또한 공장을 지으면서 서식지가 파괴되기도 하고, 공장들이 내뿜는 탄소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해결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는 특정 정책이나 과학에 대한 논의를 넘어, 정치경제적 구조와 이념에 대한 거대한 논의이기 때문이다. 탈자본주의가 대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대중, 학자, 자본가, 정부 등이 많다. 즉, 자본주의와 반자본주의의 대립으로 치환된다. 이런 급진적 해법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나 종종 제시되고 있다.
5. 규모
미국의 듀크 대학의 스튜어트 핌 교수는 생물종의 멸종 속도가 인간 이전의 1,000배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페름기 대멸종이나 백악기 대멸종보다 규모나 속도가 크다는 이야기이다.만약 홀로세 대멸종이 실현된다면 덩치가 크고 행동반경이 넓거나 혹은 서식지가 특정환경에 국한적인 종, 혹은 최상위 포식자들 즉 일반적으로 멸종 위기 동물로 분류된 종들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 덩치가 큰 종: 코끼리, 기린, 코뿔소, 하마
* 서식지가 특정환경에 국한적인 종: 사람을 제외한 유인원, 사향노루, 일부 민물고기, 일부 양서류, 일부 곤충류
* 최상위 포식자: 표범속, 대형 곰, 백상아리
반면 유해조수나 해충등으로 취급되는 종들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고 개체수가 많고 번식력과 적응력이 뛰어나 인간의 탄압에 개의치 않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식지가 특정환경에 국한적인 종: 사람을 제외한 유인원, 사향노루, 일부 민물고기, 일부 양서류, 일부 곤충류
* 최상위 포식자: 표범속, 대형 곰, 백상아리
물론 개체수가 넘치던 여행비둘기와 로키산메뚜기가 멸종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9] 이들도 직접적인 멸종이 다가온다면 전부 살아남지는 못할 것이다.
6. 과거의 대멸종들과의 속도 비교
6.1. 페름기 대멸종
페름기 대멸종은 선사시대에 일어난 가장 거대한 멸종으로 수백~수천만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대멸종은 불과 하루에 10종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6.2. 백악기 대멸종
양서류의 경우 현재의 멸종 속도가 백악기 대멸종의 4만 5,000배다. 다만, 백악기 대멸종은 애초에 양서류에게는 별 다른 타격이 없었었음을 감안하야 하긴 한다.7. 해결책
근본적으로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가 절반 이상 적어지거나, 아예 인류가 사라져야 하겠지만 비윤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10] 그래서 오늘날에는 현대 문명 전체의 에너지와 원자재 소비를 크게 줄이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작금의 환경 문제나 전지구적인 문제의 대다수를 완화할 수 있다.8. 관련 문서
9. 관련 도서
- 엘리자베스 콜버트, 여섯번째 대멸종#
- 디르크 슈테펜스 , 프리츠 하베쿠스, 인간의 종말-여섯 번째 대멸종과 인류세의 위기#
- 요한 록스트룀 , 마티아스 클룸,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 사이먼 L. 루이스 , 마크 A. 매슬린, 사피엔스가 장악한 행성
- 요제프 H. 라이히홀프, 생물 다양성 얼마나 더 희생해야 하는가
- 이정모, 찬란한 대멸종
10. 기타
- 영화 소일렌트 그린은 이 대멸종의 말로를 그려낸 영화다.[11]
- 가상생물학의 대표적인 작품인 미래 동물 대탐험이나 애프터 맨 등은 홀로세 대멸종 이후 인류가 지구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남은 동물들이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11. 둘러보기 틀
[1] 플라이스토세 말기에 멸종된 동물들은 이미 플라이스토세 후기를 거치며 수차례의 간빙기를 살아남았었고, 땅늘보, 마스토돈이나 스밀로돈과 같은 경우는 오히려 간빙기에 더 번성했었기 때문에 마지막 빙기가 끝나자 더 늘어났어야 하는데 이들도 멸종되는 등, 기후변화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점이 많다.[2] 사실 신생대 포유류에게 가장 극심했던 멸종 시기는 플라이스토세 말이 아니라 마이오세-플라이오세 경계 시기였다. 다른 생물 단위까지 확대하면 에오세 중후기에 일어난 멸종도 플라이스토세 말보다 규모가 거대했다.[3] 현생인류 또한 이상할 정도로 유전적 다양성이 적어서, 다른 근연종 동물들을 정리해버린게 아닌가 하는 이론도 한때 대세였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다. 실제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간 유전적 동질성이 밝혀지기 전까지 네안데르탈인의 주요 멸종 원인으로 현생 인류의 침공을 보기도 했다.[4] 단, 이 주장에서 의미있게 봐야할 부분은 인간이 이룩한 문명이 대멸종을 야기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실제로 국제 교류가 방대하게, 또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지면서 각 지역의 풍토병이 빠르게 오고 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피해에서는 인류조차 예외가 아니다.[5] 참새의 경우 범위가 좁다[6] 플로리다 남부 한정[7] 뉴멕시코 한정.[8] 이는 냉한건조 기후에 특화된 종으로 한정된다. 털매머드가 대표적으로, 멸종에 인간이 주 원인이었으나 당대의 기후 변화도 한몫했다는 게 현재 정설에 가깝다.[9] 그 넓은 북아메리카를 국한적인 서식지로 보기는 힘들다.[10] 전자의 경우, 실현됐더니 인류의 활동이 이전보다 적어지자 환경 오염이 줄어 고래가 도시 하천에 출몰했다거나 해변으로 산란을 위해 올라오는 거북의 수가 늘어난다거나 하는 등 영향을 미쳤고, 인류의 활동을 줄어들게 만든 코로나19로 인해 환경 오염 또한 줄어들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후자의 경우, 80년대에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로 폭발 사고 이후 사람들이 모두 떠나 40년 가까이 사람의 손길이 완전히 끊기게 되면서 수많은 야생동물들의 서식지가 된 사례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리산의 심원마을이 철거된 지 1년이 지난 2018년에 야생동물들의 서식지가 됐다는 보도도 있다.[11] 실제 작중에선 우리가 유해하다고 제거하는 쥐나 여려 해충들, 심지어 곰팡이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으며, 바다의 플랑크톤조차 멸종해간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