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03:19:03

에코 아포칼립스



||<-3><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44><tablebgcolor=#d13><#c00>포스트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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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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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워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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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Eco-apocalypse

1. 개요
1.1. 지구 온난화1.2. 빙하기의 재림(눈덩이 지구)1.3. 자전축 또는 자기장의 변화
2. 에코 아포칼립스를 그린 작품
2.1. 영화2.2. 소설2.3. 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2.4. 애니메이션2.5. 게임2.6. 예능2.7. 음악
3. 행동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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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재앙의 위협

1. 개요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멸망 시나리오 및 해당 시나리오를 바탕으로한 아포칼립스/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통칭이다. 기후 아포칼립스(Climate Apocalypse)라고도 한다. 학술적으로 다룰 때에는 ecological apocalypse(생태학적 아포칼립스)로 부르기도 한다. 급격한 지구 생태의 변화로 촉발되는 혼란과 문명의 붕괴를 다루고 있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전염병 아포칼립스와 함께 종말물 중에서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편인 유형으로,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현재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다른 아포칼립스는 지구에서 일어난 적이 없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대멸종은 이미 지구에서 여러 번 일어났던 사건이다. 대체로 지구 생태계 내부 원인에 의한 멸망을 다루기 때문에 우주적 원인(운석 충돌 등)에 의한 멸망은 에코 아포칼립스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1.1. 지구 온난화

파일:플로팅시티뉴욕.jpg
기후변화로 모든 땅이 수몰된 이후를 그린 웹툰 《심해수》에 등장하는 가상의 수상도시 뉴욕
환경오염이 극심해져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어 극단적인 기후 변화가 발생한다. 이는 해수면 상승, 해류 순환의 정지, 사막화 등을 일으키고, 슈퍼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며 식량난이 발생한다. 또한, 이렇게 기후 변화로 사람이 살기 힘들어진 곳에서 탈출한 기후 난민들이 대량으로 발생해 다른 지역으로 퍼지면서 혼란이 심화하며, 기상 이변으로 붕괴한 국가들로부터 시작된 경제 위기로 촉발된 대공황으로 인해 종국에는 식수, 식량을 두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문명이 붕괴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다른 시나리오들과 달리,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단순한 공상이 아닌 진지한 학문적 논의가 자주 오가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1.2. 빙하기의 재림(눈덩이 지구)

지구 역사에 있어 빙하기는 매우 자연스러운 지질학적 주기 현상이다. 당장 인간도 빙하기인 구석기 시대를 겪으며 진화해 왔다. 하지만 간빙기의 따뜻한 기후에 적응한 현생 인류 문명이 급작스레 빙하기 시대로 돌아가게 되면 큰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다. 당장 사탕수수, 밀, 쌀 등 대다수 문명에서 소비하는 작물들은 혹독한 겨울을 나는 데엔 한계가 많다. 이 때문에 촉발되는 식량난과 추위로 말미암은 인적, 경제적 피해는 파멸적일 것이다. 물론 이런 기후의 대격변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지만 동시에 언제 발생할지도 예측할 수 없는 현상이다. 또한, 온난화의 효과 중 하나인 해류 순환의 정지가 빙하기를 촉진할 수 있다는 가설이 존재하기에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시나리오이다. 지구 내적 원인은 아니지만 K-Pg 멸종과 같이 운석 충돌 등 우주적 요인으로 빙하기가 재림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1.3. 자전축 또는 자기장의 변화

지구 자전축의 급격한 변화 혹은 자전의 정지로 지구 생태가 망가져 버리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거나 지구 외핵의 대류가 멈춰 자기장이 사라진 채 우주의 치명적인 방사선을 직격으로 맞게 되는 시나리오도 있다.

2. 에코 아포칼립스를 그린 작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나다순으로 서술할 것

2.1. 영화

  • 워터월드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모두 녹아 육지가 대부분 물에 잠겨 사라지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배 위에서 생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에코 아포칼립스류 장르의 시초 격 작품이다.
  • 투모로우
    기후 변화로 남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해류 열수송 시스템이 망가져서 빙하기가 도래하는 상황을 가정한 재난 영화. 실제론 이 영화보다 훨씬 기후가 느리게 바뀔 것이라고는 하나 이는 영화적 과장으로 봐 넘길 수 있는 수준이고 꽤나 사실적인 묘사를 했단 것이 중론.

2.2. 소설

  • 겨울뿐인 미래
    빙하기가 닥쳐 전 세계 문명이 붕괴한 이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기후 재난의 막다른 종착역을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제2의 지구를 찾아 대탈주를 계획 중인 인류는 화성을 목적지로 삼고, 가족을 우주로 떠나보낸 아이들은 우정의 힘으로 상실감을 딛고 성장해 간다.
  • 지구사용설명서
    지구의 쌍둥이 행성 우쿠더스가 환경이 파괴되어 생명이 살 수 없게 되자 우쿠더스 사람들은 지구로 이주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우쿠더스에서 했던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 현재 지구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설정이다.
  • 일곱 도시 이야기
    지구 자전축의 변화로 인해 인류 문명이 붕괴된 후에, 새로 건설된 일곱 개의 도시국가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 프로젝트 헤일메리
    특이하게 인류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지구의 재난이 아니라 아스트로파지란 항성기생성 미생물에 의한 태양 에너지 손실이란 우주적 재난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3. 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

  • 물위의 우리
    지각변동으로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해 한반도의 절반이 잠겼다는 설정.
  • 설국열차
    원작인 만화판은 냉전기에 개발된 기후 무기의 부작용으로, 영화판과 드라마판에서는 지구 온난화를 막고자 세계 각국의 합의로 뿌린 물질의 부작용으로 빙하기가 시작된 것으로 설정되었다. 원인은 달라도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류가 무한히 순환하는 열차에서 생존하게 된 세계를 다루는 것은 같다.
  • 심해수
    워터월드처럼 빙하가 전부 녹아 모든 땅이 바닷속에 잠긴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 최종병기 그녀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된 환경 때문에 그나마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세계적인 전쟁이 벌어진다.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계절이 마구 뒤틀리고 바다 생물의 서식지도 대규모로 바뀐 것으로 봐서 지구 자전이 느려지는 것으로 추정.
  • 파이어 펀치
    빙하기가 온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능력자 배틀물이다. 얼음의 마녀라는 가상의 적을 상대로 싸우고 있기 때문에 1984 같은 느낌도 있다.
  • HOTEL SINCE 2079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어 지구의 바다가 증발하고 금성화되어 인류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 된 이후 지구에 살던 동식물들의 유전자를 보관하는 인공지능의 독백을 다룬 단편만화.

2.4. 애니메이션

  • 미래소년 코난
    초자력 무기라는 막강한 위력의 무기에 의해 지구 자전축이 뒤틀리고 지각이 불안정해져 모든 대륙이 바다에 가라앉아버린다. 작품 자체도 산업사회를 비판하는 환경주의적인 성향이 배어있는 작품이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세컨드 임팩트로 인해 남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육지의 상당 부분이 물에 잠겨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사망하고, 더 나아가 일본이 1년 내내 더운 여름인 나라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이다.

2.5. 게임

  • 배틀필드 2042
    배경 설정상 2142의 100년 전, 해수면 상승, 급격한 기후 변화로 잦아진 자연재해로 인해 전 세계의 여러 국가가 붕괴한 후, 기후 난민들의 반국가적 사상은 '비송환자'란 이름의 새로운 이념이 자리잡고 있고, '오즈'란 이름의 흑막이 도래하며 마지막 초강대국인 러시아와 미국을 충돌시켜 비송환자의 이념을 완성시키려는 혼란스런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 배틀필드 2142
    세계에 빙하기가 도래하고, 빙하기가 가장 빨리 진행된 미국은 얼음덩어리가 된 자국 영토를 뒤로 하고 유럽으로 사람들과 정부를 대피시켰다. 이후 북반구 육지 대부분이 빙하로 뒤덮이자 남아있는 땅과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과 미국 임시 정부를 주축으로 한 유럽 연합(EU)과 러시아, 중국을 주축으로 한국, 일본, 인도 등이 속해있는 범아시아 연합(PAC) 대립하게 되는 내용이다.
  • 백야극광
    게임의 무대인 아이올리아는 구인류와 AI '키시발'과의 싸움에서 일어난 코어폭발로 자전을 멈춘 상태다. 그 영향으로 한쪽은 영원한 어둠의 땅, 반대는 영원한 빛의 땅으로 생명체가 살수 없는 땅이다. 현인류인 오로리안은 그둘의 경계이자 낮과 밤이 존재하는 아스트라라는 대륙에서 살아가고있다.

2.6. 예능

  • 대정탐겨울이 다가온다
    초대형 한파가 명탐성을 덮쳐 행성 자체가 사람이 살 수 없는 공간으로 변해버려 사람들은 지하 벙커 내에서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 에피소드의 주요 배경이다.

2.7. 음악

3. 행동지침

생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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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후 변화로 바뀐 생태는 인간의 기준에서 매우 오래간다. 이 중에서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지구의 자기장 손실이나 금성화 수준의 강한 온난화 등은 생존주의가 무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몇몇 시나리오에 대해선 생존주의를 적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약한 온난화와 빙하기다. 기본적으로 인류는 빙하기를 겪으면서 진화해왔기에 유전자 수준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각인되어 있을 정도. 물론 적도 인근을 제외하면 현재처럼 고도의 문명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온난화로 아포칼립스가 진행될 경우 적도와 그 부근에 사람이 살기가 더 힘들어진다.

또한, 온난화로 빙하가 모두 녹아버린다고 해도 해수면은 약 60~70m 정도 상승하므로, 대륙이 모두 물에 잠길 일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도시는 100m 미만의 저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현재 수준의 인구 부양은 불가능해진다.

만약 아포칼립스 수준의 기후변화가 일어난다면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가령 빙하기가 시작된다면 그나마 추위가 덜한 저위도~적도 부근으로 가고,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한다면 극지 부근의 고위도로 가는 것. 어느 시나리오든 사람이 살 수 있는 한정된 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