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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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tsburgh 피츠버그 | |||
시기(市旗) | 시장(市章) | ||
<colbgcolor=#000><colcolor=#ffb612>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주 | 펜실베이니아 | ||
카운티 | 앨러게니 카운티 | ||
별명 | Steel City | ||
면적 | 58.35mi²(151.12km2) | ||
좌표 | 북위 40° 26′ 23″ 서경 79° 58′ 35″ | ||
시간대 | UTC-5 (서머타임 준수) / ET | ||
인구 | 도시 | 302,971명 | |
광역 | 2,370,930명 | ||
인구 밀도 | 2,112.33/km2 | ||
시장 | | 빌 페두토(Bill Peduto) | |
시의회 (9석) | | 9석 | |
연방 하원의원 (PA-18) | | 마이크 도일 (Mike Doyle) | |
지역 번호 | 412, 724, 878 | ||
FIPS | 42-61000 | ||
링크 |
듀케인 인클라인 위에서 본 피츠버그 다운타운 |
MLB 구장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PNC 파크 |
PNC 파크 & 애크리슈어 스타디움, 다운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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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쪽에 있는 도시. 시의 인구는 약 30만 명이며 광역권 인구는 약 236만 정도. 문화적으로는 러스트 벨트, 오대호 문화권에 속해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북동부에 있다. 한국계 의사가 상당히 많이 거주 중이라 병원에서 간혹 한국계 의사를 만날 확률 역시 있다.별명은 강철 도시(the Steel City), 다리의 도시(the City of Bridges), 그리고 스틸러스의 왕국(Steelers' Kingdom). 스틸러스가 슈퍼볼에 진출하면 전 도시가 뒤집어진다. 뒤집어진다는 좋게 표현한 거고, 도시 여기저기서 절도, 방화 및 파괴가 일어난다. 2008년 스틸러스가 우승했을 당시, 피츠버그 대학교 주변 오클랜드 구역에서는 기숙사 주변에서 학생들이 버스 정류장을 부수고 차에 불 지르고 다녔다
도시를 상징하는 색깔이 검은색과 노란색[1]. 도시 문장부터 시작해서 3대 스포츠 팀인 펭귄스와 스틸러스 그리고 파이리츠의 유니폼, 로고까지 전부 검은색과 노란색의 혼합으로 되어있다. 피츠버그 출신의 래퍼 위즈 칼리파의 곡 중에 〈검은색, 노란색〉(Black and Yellow)라는 곡[2]이 있는데 빌보드 핫 100 2011년 2월 19일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2. 역사
도시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수상이었던 소(小)윌리엄 피트.한때 펜실베이니아주의 석탄과 근처의 5대호의 철광석을 이용한 제철의 도시로 이름을 날렸으나 지금은 제철 방면은 한물갔고 금융, 서비스, 교육, 의료 등으로 먹고살고 있다. 탈공업화한 후에도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미국에서 대기 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떼 지어 출몰하는 걸 보면 대학가와 주거 지역의 공기는 매우 맑다.
제철업이 성하던 리즈 시절에는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던 도시여서 앤드루 카네기나 프릭, 코프먼 등 당시 백만장자들의 본진이었다. 다운타운의 신고전주의풍 빌딩, 온갖 종파의 교회, 저택, 골동품점 등에서 옛 영화의 흔적과 모더니즘 직전 시기의 다양한 건축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시카고같은 대화재가 없었던 덕에 신고딕풍 건물이 많이 남아 있고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제일 유명한 건축물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당시의 백만장자였던 코프먼 가족을 위해 설계한 낙수장(Fallingwater). 다만 낙수장은 피츠버그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밀런(Mill Run)에 위치해 있다.
카네기 멜런 대학교 헌트 도서관 |
피츠버그 대학교 배움의 대성당 |
3. 경제
과거 19~20세기 미국 제조업의 선봉장이었다가 1970~80년대 이후로 급격하게 몰락한 러스트 벨트 지역을 통틀어서 피츠버그는 산업 전환을 통해 경제 회복을 이룬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5]2008년 전미를 후려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 되었고, 랜드 맥낼리 (2007)#, 포브스 (2010#), 이코노미스트 (2011)# 등에 의해 "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로 뽑히기도 했다.
토마토 케첩으로 돈 좀 만지다 워렌 버핏의 주도하에 크래프트 하인즈로 합병된 하인즈도 이곳에 연고를 둔 회사이고, 지금은 크래프트 하인즈로 합병된후 실질적 본부역할을 시카고쪽 본사가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예전만큼 피츠버그 향토기업이라는 이미지는 덜해졌으나 그래도 다운타운에 하인즈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도 있을정도로 지역내에서 존재감이 꽤 큰편이다. 특히 일반인들도 알기쉬운 브랜드를 지닌 B2C 식품회사이다보니 인지도는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다른 제조업 기업들보다 오히려 훨씬 더 높은 편.
제철 관련이 한물가기는 했지만 아직 US스틸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사실상 피츠버그가 철강도시라는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피츠버그의 과거 찬란했던 유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꼽히며 US스틸은 아직도 피츠버그 도심의 본사뿐만아니라 피츠버그 광역권 일대에 실제 제조 거점이 몇군데 남아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고용주이기도 하다.[6] 다만 피츠버그 시민들에게 실제로도 그만큼 사랑받는 기업인지에 대해서는 애매한데, 과거 피츠버그가 북미 대도시권중에서 인구대비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공해에 시달리게 만든 대표적 공해산업이 철강산업이었기 때문이다. 도시의 역사와 경제를 책임졌던 사업이지만 동시에 심각한 암발병률 급증과 환경오염을 초래했던 주범이기도 해서 일종의 애증관계에 있다. 과거 US스틸의 제조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라면 진심으로 이 기업을 싫어한다.[7]
NHL 가맹 아이스하키 프로팀 피츠버그 펭귄스의 홈구장 PPG 페인츠 아레나의 명명권 스폰서인 PPG 인더스트리도 본사가 피츠버그에 소재하고있다.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매우 떨어지는 B2B 성격의 유리,코팅재,페인트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화공기업이라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저래뵈도 시가총액이 한화 45조 8078억원 규모의 공룡급 대기업이다.[8] 다른 러스트 벨트 지역의 쇠락한 대도시들과 달리 피츠버그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턴어라운드 가능했던것도 PPG 인더스트리와 같은 알짜 화공기업들이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고 건재했던 덕택이 있다.
기타 중공업 관련 회사들이 아직도 많이 본거지를 두고 있다. 예를 들면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Alcoa), 원자력 발전소로 유명한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등이 이 지역에 연고를 두고있다. 다만 특이점이라면 다른 중공업 대기업 본사들과 달리 웨스팅 하우스는 특이하게도 본사가 피츠버그 도심에 위치하지않고 북부 교외권 지역인 크랜베리 타운쉽(Cranberry Township)에 운영되고 있다.
웨스코 인터내셔널(Wesco International Inc.)의 경우 유틸리티 전문 대기업으로 전력공급,통신망 등 유틸리티 공급 및 운영에 특화된 복합기업이다. 시가총액(11조 5,365억원)으로 보나 순이익 규모로 보나 여러모로 피츠버그 소재 대기업들중 중간수준에 해당하는데, 규모가 꽤 되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취업한 지인,가족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피츠버그 시민들도 거의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옅은 전형적인 B2B 대기업중 하나이다.
본사 오피스들 외에 지역내 생산거점들은 거의다 축소 혹은 폐쇄하는 탈제조업 구조조정을 거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대외적 이미지가 아직도 중공업 일색의 도시라는 편견에 비해서 의외로 금융업의 규모또한 무시할 수 없는 편이다. 미국 전국 은행자산규모 8위로 대형 시중은행인 PNC 파이낸셜의 본사가 피츠버그이기때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홈구장 PNC 파크의 명명권 스폰서로 붙은 이유도 본부가 여기인 향토기업이기때문이다. 펜실베이니아 최대 금융기관 본사가 동부지역의 거점도시이자 주 최대도시인 필라델피아가 아닌 서부의 피츠버그에 있다는게 어떻게보면 의외라면 의외인 점이라 할 수 있다.[9]
미국 최대의 스포츠용품 소매기업인 딕스 스포팅굿즈(Dick's Sporting Goods)의 본사도 피츠버그 광역권에 속하는 코라오폴리스(Coraopolis)에 소재하고 있다. 철저하게 미국 내수시장 중심의 유통업체이다보니 미국에 거주해본 경험이 없는 한국인들에게는 듣보(...)에 가까운 인지도의 중소기업같지만, 의외로 총 임직원수가 무려 5만명을 넘어서고 스포츠용품만을 취급하는 리테일 업체라기엔 시가총액도 120억 USD(15조 6040억원)수준으로 체급이 커서 포춘 500에도 속하는 상당한 대기업이다. 미국 교외지역을 운전해서 지나가다보면 반드시 쇼핑구역에 큰 주차장, 큰 건물을 지어놓고 영업중인것을 어느 지역에서건 쉽게 볼 수 있을정도로 굉장히 거대한 스포츠용품 체인이며, 미국의 생활 스포츠시장이 얼마나 거대한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회사가 바로 이곳이라 할 수 있다.
피츠버그의 탈제조업 산업쉬프팅의 숨은 기수역할을 하고있는 존재로 UPMC가 주로 꼽히기도 한다. 피츠버그 대학교 의료센터(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UPMC)라는 명칭때문에 그냥 아직도 일개 대학부속 병원 쯤으로 오해받곤 하는데, 전신은 그게맞지만 규모가 너무 커져서 아예 서부 펜실베이니아 지역의 의료를 거의 독점하는 수준의 메가병원 체인으로 성장해서 독립한 상황이다. 피츠버그를 헬스케어 중심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과장 살짝 보태 이 지역의 모든 생명은 여기가 총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10] 미국 의료산업 특유의 매우 높은 영리수익성을 고려해볼때 실제 현금창출능력은 어지간한 피츠버그 소재의 기업들을 버로우 시킬만큼 잘번다는 평가가 나올정도이다. 피츠버그 광역권의 동서남북 모든방향에 UPMC 계열 병원들이 설치되어있으며, 셰이디사이드(Shadyside)같이 시 동부지역의 특정지역은 거의 UPMC가 영주로서 이 일대를 통치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병원시설들로 뒤덮인 지역도있다.
본사도 과거 피츠버그의 상징인 제철산업의 아이콘 US 스틸이 전성기에 도심 한복판에 건설해놓은 U.S Steel Tower 빌딩에 US 스틸과 함께 세들어 있는 상황인데, 아이러니하게도 UPMC가 더 금전적 여유가 생겨서 빌딩 최상단에 UPMC의 사명을 박아버리는 등, 미국 굴지의 제철기업의 사옥을 상대로 NTR을 시전하는 수준(...)으로 거대해졌다. 실제로도 해당 빌딩의 최대 임차인도 US 스틸이 아니라 UPMC이다. 이 기업로고가 피츠버그를 관광하는 외지인들이 도심 경관을 감상할 때 100% 안보고 지나치기 힘들정도로 눈에 잘띈다. 워낙 고층건물에다 큰 글씨체로 박아놓았다보니 아예 다운타운 한참 바깥에서도 잘보일지경으로 시인성이 좋다(...) 이러한 UPMC의 존재감은 더이상 피츠버그는 제철산업이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느낌마저 든다. 지역의 자랑거리인 명문 NFL 풋볼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대활약에는 UPMC의 뛰어난 스포츠의학 서포트가 뒷받침 되었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일개 병원그룹치고는 알게 모르게 지역내에서 정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020년 11월 16일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과 마일란(Mylan)의 합병을 통해 설립되었다. 복제약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상위권 업체로, 헬스케어 부문에서 특히 제약산업 방면에서 피츠버그 광역권 일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회사이다. 본사가 피츠버그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남서쪽 캐논즈버그(Canonsburg)에 위치하고 있어서 좀 거리감이 있긴하나, 캐논즈버그가 위치한 워싱턴 카운티 지역도 피츠버그 광역권(CSA)의 영역내에 들어가는 통근권지역이라 피츠버그 지역일대의 소재기업으로 봐도 무방하다. 캐논즈버그에서 I-79,I-376을 타고 피츠버그 도심이나 피츠버그 국제공항까지 가는데 교통체증만 없을경우 25~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11]
이외에 정말 의외지만 IT테크 분야에서도 유니콘급 기업이 피츠버그에 하나 있다. 다름아닌 듀오링고의 본사도 피츠버그에 있는데, 창업자부터가 피츠버그에 소재한 명문대인 카네기 멜런 대학교 출신이라 본사도 여기에 있다.[12] 스퀘이럴 힐(Squirrel Hill) 북쪽에 있는 이스트 리버티(East Liberty) 지역을 지나가다보면 듀오링고 사옥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유한 요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회사인 ANSYS 등 생각보다 도시경제 전반에 있어서 전통적 중공업 부문 외에도 혁신을 많이 시도중인 상황이다.
4. 지리
피츠버그 지도.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도시를 지어놔서 도시를 확장하는 와중에 엄청나게 많은 다리를 놓았다. 철강업의 도시답게 철교가 대부분이다. 피츠버그시의 다리는 현재 446개로서, 베네치아의 443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가장 많은 도시라고 한다. 또한 교각이 없어서 "다리"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탓에 이 통계에서 누락된 다리들도 많다고 한다.# 앨리게니(Allegheny)와 머논가힐라(Monongahela)라는 두 강이 만나서 오하이오(Ohio)강이 되는데, 강이 세 개라고 Three Rivers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한다. 밑에 나오는 미드 제목도 있었고, 1970년부터 2001년까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함께 사용하던 구장 이름도 Three Rivers Stadium이었다. 이 경기장은 악명 높은 쿠키 커터형 스타디움. 야구장 문서 참고. 현재는 Three Rivers 경기장을 없애고 있던 자리의 좌우로 지은 아크리슈어(스틸러스)와 PNC 파크(파이리츠)를 사용하고 있다.
도시의 자체적인 지리적 요소 외적으로 보자면 펜실베이니아 서부 끝자락 애팔래치아 산맥 영향권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같은주의 도시라해도 동부의 필라델피아와는 거리감이 꽤 있는 편이다. 우선 물리적으로 자동차로 편도 약 5시간이 소요될정도로 상호간 동/서 양쪽 끝자락에 위치해서 항공편이 아닌이상 생각보다 쉽게 방문하기 힘든 위치에 격리되어있고, 비교적 평지가 더 많은 도시인 필라델피아와 비교해서 피츠버그가 위치한 서부지역은 산골짜기 이미지가 강하다. 산악지대에 꾸역꾸역 주택과 도심을 채워넣어 형성해놓은 피츠버그를 보고 "마치 극도로 도시화, 개발된 웨스트 버지니아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정도로 판이한 환경에 놓여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같은 펜실베이니아 주 내에서 좀 차이가 있다 정도이고 피츠버그 주민들도 필리의 치즈스테이크를 대부분 사랑하고, 어느정도는 필라델피아 동부하고도 연대의식이 아주 없지는 않다.
피츠버그에서 가장 가깝고 비슷한 이웃 대도시는 같은주의 필라델피아가 아니라 오히려 이웃주 오하이오의 클리블랜드와 더욱 연결되어 있다. 이쪽의 경우 피츠버그 도심으로부터 약 2시간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을정도로 굉장히 접근성이 좋은편인데, 실제로도 그런 이유때문인지 피츠버그와 비슷하게 클리블랜드도 일찍이부터 제철산업이 융성했던 철강도시였다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US 스틸의 제철소도 아직 저곳에 남아있다. 거기에 피츠버그의 UPMC처럼 지역경제의 타개책으로 플래그십급 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대대적으로 지원, 의료산업을 집중적으로 양성해서 큰 성과를 냈다는 점도 피츠버그하고 상당히 비슷한 노선에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피츠버그는 러스트 벨트의 몰락이라는 낙인으로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점이고, 클리블랜드는 아직도 과거 전성기수준의 생산성을 낼만한 대체산업들을 충분히 찾아내지못해서 도시가 쇠퇴중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렇듯 피츠버그와 오하이오 북동부 지역과의 매우 가까운 접근성때문인지 피츠버그 광역권에도 알고보면 오하이오 해당 지역의 도시들인 클리블랜드,애크런,영스타운 등지의 도시들이 고향인 이주민들이 꽤 적지 않은 편이다. 가장 가까운 영스타운(Youngstown) 도시권에서는 아예 피츠버그까지 편도 1시간이면 왕래할 수 있어서 이사오기에 부담이 굉장히 적기때문.
4.1. 기후
냉대 습윤 기후. 오대호 연안권 미국 중서부~동부 도시들이 모두 그러하듯 혹독한 겨울 날씨를 자랑한다. 하도 흐리고 눈[13]이 내려 아스팔트가 쩍쩍 갈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의외로 피츠버그의 겨울 기후는 미 동부 전체를 놓고 보면 사실 독보적인 수준으로 혹독하지는 않다.이유인즉슨 업스테이트 뉴욕 지역과 대표 도시인 버팔로같이 이웃 뉴욕주 도시들만 해도 대놓고 캐나다와 국경을 접해서 더한 수준이고, 오대호와 아예 직접 맞닿은 같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이리(Erie), 혹은 이웃 주 오하이오의 클리블랜드 같은 도시들 또한 겨울철 기후로 인한 도로 사정이 그다지 좋지않다. 중서부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대도시인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 같은 경우에는 피츠버그 정도는 애교로 보일 정도로 도로가 완전히 개박살 나있다. 피츠버그보다 위도가 더 높은 뉴잉글랜드 지방들도 겨울에 엄청난 적설량과 그로 인한 도로 파손은 사정이 비슷하다. 대표 도시인 보스턴의 경우 위성 도시권 지역으로 나가면 도로상의 크랙과 포트 홀을 쉽게 볼 수 있을정도.
피츠버그 도시권에 거주 시 실제로 문제가 되는 점은 직접적인 겨울 기후보다는 지역의 지리적인 측면이 크다. 펜실베이니아주와 피츠버그 근교권 자체가 애팔래치아산맥이 관통하는 지역이다보니 피츠버그 다운타운을 벗어나기만 하면 끝없는 고저 차가 반복되는 언덕, 산악 지형이 나타나는데 이때 겨울철 제설 상황이 원활하지 않거나 빙판이라도 형성될 경우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토박이 로컬 주민들은 겨울에는 통행을 꺼리고 방치하다시피 하는 산길들도 존재할 정도로 차량 운행에 위험한 환경 요소가 많은 편이다. 파트타임 4륜구동 기능이라도 가지고 있는 후륜 픽업트럭이 아니고선 겨울에 통상적인 후륜구동 차량이면[14] 운전 난이도가 극악 수준으로 치닫는다. 주차할 때에도 경사가 심한 주거지의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게 거의 필수적인 지형들도 많은 편.
피츠버그에 거주해 본 경험이 있는 유학생들이나 교민들의 평가도 "강원도 산간 지방 한가운데에 대도시를 지어놓은 느낌"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실제로도 펜실베이니아 서부 자체가 한국의 산간 지방이나 강원도와 지리적 특징이 매우 유사한 편이다. 차이가 있다면 바다를 완전히 접할 수 없는 내륙 지역이라는 점인데 이것도 북부의 이리(Erie)시와 같이 이리호(Lake Erie) 근방 지역으로 가면 바다와 같은 스케일의 오대호가 있어서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15]
5. 교통
자세한 내용은 피츠버그 경전철 문서 참고하십시오.교통수단으로는 경전철 노선 2개와 버스가 주요 교통수단이다. 경전철의 경우 시내를 벗어나면 노면 전차로서 운행되며, 도심 지역 지하 구간에서는 요금이 무료라는 특징이 있다. 경전철들이 도시 남쪽 노선뿐이라 북쪽 지역에서는 버스가 주요 대중교통 수단[16]이 되는데, 미국의 시내버스치고는 배차 간격이 짧은 편이라 교통이 딱히 불편하지는 않다.
그 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클라인 철도가 두 개나 운행 중이다. 강 건너 남쪽에 있으며 나무로 만들어져서 툭 치면 우르르 무너질 것 같은 객차를 와이어에 매달고 절벽을 오르내리는데 관광용이 아니다. 물론 관광 코스로 활용을 안 하는 건 아니어서, 버스에도 관광객을 겨냥한 광고가 붙어 있고 기념품도 판다. 산 윗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이거 타고 출퇴근한다.
피츠버그와 피츠버그 광역권을 담당하는 피츠버그 국제공항도 있는데,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칸쿤 국제공항과 같은 아메리카의 공항부터, 무려 런던 히스로 공항까지 가는 항공편도 운항 중에 있다.
6. 생활 및 문화
6.1. 스포츠
피츠버그 스틸러스 | 피츠버그 파이리츠 |
피츠버그 펭귄스 |
재밌는 것은 피츠버그에 속한 3개의 프로 팀 모두 한국인 또는 한국계 선수와 인연이 꽤 많았다는 사실이다. 또한 3팀 모두 검은색과 금색/노란색을 상징색으로 사용한다.
피츠버그 스틸러스 경기장인 애크리슈어 스타디움(Acrisure Stadium)[17]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홈구장 PNC 파크. 다운타운과 잘 연결되어 있다.
NFL의 명문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한국 혼혈 하인스 워드가 2012년까지 팀의 주장으로서 뛰었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박찬호가 2010년 후반 뉴욕 양키스에서 이적해 마지막 메이저 리그 팀으로 뛰면서 아시아 투수 최다 승인 124승을 달성했다. 또한 파이리츠는 2014년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강정호를 500만 2015달러에 포스팅, 2015년 1월 16일(현지 시간)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 영입이 확정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김병현도 잠시 이 팀에 있었다. 스프링 캠프 중 방출되긴 했지만. 이후 배지환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 리그에서 뛰다가 2022 시즌 막바지에 데뷔했으며 2021 시즌 도중 박효준이 뉴욕 양키스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022 시즌 종료 후 DFA 처리 되었고 이후로 트레이드와 DFA를 반복하고 있다. 2022 시즌 종료 후 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왔다. 트레이드로 NHL 아이스하키 팀 피츠버그 펭귄스에서는 재미 교포 백지선(미국명 Jim Paek. 現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이 90년대 초 마리오 르뮤, 야로미르 야거 등 NHL의 전설적 선수와 함께 뛰며 스탠리 컵 우승을 거두기도 했고,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이민을 한 박용수(Richard Park)[18]가 소속되었다.
NFL에서 팀에 대한 사랑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스틸러스 팬.
NBA를 제외한 3대 프로 팀을 갖고 있는데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슈퍼볼 시대 이후 6회 우승으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함께 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19]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팀이다. 피츠버그 펭귄스 역시 마리오 르뮤와 야로미르 야거 등과 함께한 영광의 90년대 이후 팀이 파산 위기까지 몰렸으나 구단주로 물러나있던 르뮤가 선수로 복귀하는 등의 자구 노력의 성공으로 2004년 락아웃 이후 시드니 크로스비,예브게니 말킨을 중심으로 막강한 전력을 구성해 스탠리 컵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풋볼 팀과 하키 팀은 영광의 역사를 쓰며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야구팀은 배리 본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후로, 20년간 5할도 못 찍는 대기록을 세운 그야말로 망한 프랜차이즈의 전형이자 단장의 조급증이 어떻게 팀을 더 수렁에 빠뜨리는지에 대한 교과서적 표본으로서 오랫동안 놀림받았다.
하지만 닐 헌팅턴 단장이 부임하고 앤드류 매커친을 필두로 전력이 재건되면서 지긋지긋한 루징 시즌의 사슬을 끊어냈고, 2013년 이래 3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구가 더럽게 빡센 탓에 리그 2위 성적으로도 지구 우승을 못 하고 포스트 시즌에선 디비전 시리즈의 벽을 못 넘고 있지만, 피츠버그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되찾은 덕에 관중수는 몇 년 전에 비해 근 백만 명이 늘었을 정도로 역대 최다 기록을 3년 연속으로 갱신하고 있다. 하지만 2017 시즌이 끝나고 주력 선수인 매커친과 게릿 콜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 체제에 돌입하였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금메달 수상자이자 프로레슬러인 커트 앵글은 피츠버그 위성 도시 출신이다. 피츠버그에서는 영웅으로 불리는 인물.
NFL 2021 시즌에서, 피츠버그 출신인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우승의 주역인 애런 도날드를 기리기 위해 시차원에서 3월 4일을 '애런 도날드 데이'로 지정했다.
6.2. 종교
여타 다른 미국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피츠버그도 인구의 대다수는 개신교 신자들이고(메인라인 25%, 복음주의 15%, 흑인 2%) 가톨릭이 그 다음을 구성한다(32%)#. 하지만, 과거 러시아 제국과 소련 시기를 거치면서 동방 가톨릭 교회의 일파인 루테니아 그리스 가톨릭 교회[20]의 신자들이 혹독한 탄압을 받고 펜실베이니아주 일대에 대거 정착한 관계로, 피츠버그와 그 주변에는 우크라이나계 미국인들이나 슬로바키아계 미국인, 벨라루스계 미국인들이 꽤 사는 편이다. 때문에 해당 교회의 총대주교좌[21]도 원위치였던 우크라이나 자카르파탸가 아닌 피츠버그에 있으며, 루테니아 가톨릭교회의 신자들도 상당히 많다.7. 정치
필라델피아만큼은 아니지만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곳이다.[22]2009년 겨울에는 G20 정상 회담도 개최했다. 도심에 가까울수록 민주당 지지율이 높고, 피츠버그 광역권의 끝자락에 다다를 수록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주민들이 많으며 공화당 지지율이 높은 편이다.8.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폴아웃 3의 DLC The Pitt이 이 피츠버그시를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서는 FEV가 아닌, 트로그로 변이되는 퇴화 바이러스가 퍼져 있다는 설정. 자세한 것은 The Pitt 문서를 참고. 그리고 최신작 폴아웃 76에서는 폴아웃 3에서 약 170년 전의 피츠버그를 다룬다.
-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어드벤처랜드가 1980년대 피츠버그를 배경으로 하며 당연히 이곳에서 촬영했다. 무서운 사실은 이 작품 배경은 여름인데 촬영은 겨울에 했다.
피츠버그 겨울의 혹독함을 생각하면 반팔로 계속 촬영한 배우들에게 박수를
- 2012년에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고담 시티 로그스로 이름을 개명하여 등장하는데 베인의 테러 방송으로 운동장이 무너지는 장면을 피츠버그의 하인즈 필드에서 했다.
- 2012년에 개봉한 영화 월플라워의 배경이 피츠버그이다. 촬영도 이곳에서 했다.
-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 원래는 무릉도원이었으나 코스모가 지금처럼 오염된 도시로 바꿔버렸다.
- 영화 잭 리처의 무대로 나온다. 파이리츠의 PNC 파크 경기장 뒤편에서 저격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 세인츠 로우 더 서드와 세인츠 로우 4의 배경[24]인 스틸포트(Steelport)는 미국의 여러 도시를 모티브로 섞어서 만들어졌는데 그중 도시 이름의 유래가 된 '철강 공업으로 흥했던 도시'라는 설정은 피츠버그에서 따온 것이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빌 챕터가 끝나고 약탈자들과 싸우게 되는데 배경이 피츠버그이다.
- 조지 A. 로메로가 이곳에서 대학을 다녔고 활동도 한동안 이곳에서 해서, 피츠버그 촬영 및 배경 영화가 대다수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과 시체들의 새벽도 피츠버그 배경. [25] 심지어 토론토로 이주한 뒤로도 피츠버그 배경 영화를 만들었다. 2005년에 개봉한 조지 로메로 감독의 좀비 영화 랜드 오브 데드에 나오는 도시 피들러스 그린이 이 도시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게임 버전인 랜드 오브 더 데드: 로드 투 피들러스 그린도 마찬가지다.
-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의 주 무대인 31시(City 31)의 지도와 피츠버그의 지형이 매우 비슷해, 사실상 피츠버그로 보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 더 비기닝에서 미국 테러 단체 "인구 통제 운동"이 피츠버그의 여러 장소에 T 바이러스가 포함된 더러운 폭탄을 설치하면서 레온 S. 케네디와 피츠버그시 경찰이 테러 단체의 계획을 저지한다. 여기서 피츠버그에 사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소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피츠버그 카네기 미술관, MLB 프로야구단 파이리츠(Pirates) 다저스(Dodgers)가 시즌 첫 야구 경기를 하고 있는 PNC 파크, 피츠버그 시내 알레게니 강에 걸쳐 있는 "세 자매 다리" 로베르토 클레멘테 다리, 앤디 워홀 다리, 그리고 레이철 카슨 다리가 T 바이러스 폭탄 테러의 피해 장소로 등장한다.
9. 출신 인물
인디 밴드인 페퍼톤스의 멤버인 이장원이 이곳 출신이다.10. 여담
은근 좀비물 작품의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다.[1] Black and Gold - 학교나 직장에는 파이리츠 게임 있는 날에는 Black and Gold day라고 파이리츠 유니폼 입고 출근/등교하는 날이 있다.[2] 이후 릴 웨인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인 그린베이 패커스을 위해 "Green and Yellow"라는 리믹스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원곡과 리믹스곡 둘 다 2011년 슈퍼볼 XLV에서 각 팀의 응원가로 나오는 진풍경이 나왔다...[3] 카네기가 세운 카네기 공과 대학에 같은 피츠버그 출신의 금융 재벌 멜런 가문(록펠러 등과 함께 미국 4대 재벌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가문이다. 가문이 설립했던 은행인 멜런 파이낸셜은 2007년 미국 건국과 역사를 함께하는 뱅크 오브 뉴욕에 병합, 뱅크 오브 뉴욕 멜런(BNY 멜런)이 되어 미국 10대 은행의 수위를 다투고 있다.)이 세운 멜런 산업 연구소가 병합되어 탄생했다.[4] 황우석 전 교수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던 제럴드 섀튼 교수가 있는 곳이고, PD수첩 팀들이 방문하여 연구원들을 인터뷰했던 곳이 이 대학 산하의 병원 연구소였다. 참고로 당시 잠적했던 한인 연구원들이 어디 숨어 있는지 피츠버그 한인 유학생들은 모두 빤히 알고 있었으나, 같은 원생으로서의 동병상련으로 기자들에게 누설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5] 흔히들 러스트 벨트는 미국 중서부(Midwest)지역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업스테이트 뉴욕과 펜실베이니아도 엄연히 러스트 벨트 지역에 들어간다. 실제로 영어 위키백과를 비롯해 미국 언론 등 많은 레퍼런스가 존재한다.[6] 남부 맥키스포트 근방의 웨스트 미플린, 클레어톤에 US스틸의 제조시설이 아직 운영되고 있다.[7] 당연한 얘기지만 지역내 대기업의 존재로 인한 낙수효과나 그런것 제쳐두고, 나 자신이나 가족의 직장이 US스틸이 아닌데 집 근처에서 공해물질을 뿜어내면 아무래도 개인의 입장에서는 득될건 하나도 없고 민폐만 끼치는 사악한 대기업으로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맥키스포트처럼 과거 US스틸의 제철소가 위치해서 번영했다가 사라진뒤로 몰락한 위성지역에서는 러스트 벨트로 전락한 동네의 사정에 눈물을 흘렸지만, 해당 업종에 종사하지 않았던 인접지역 주민들의 경우 피츠버그의 철강산업이나 중공업이 쇠락한것을 진심으로 기뻐했던 주민들도 그 숫자가 적지않다. 실제로도 피츠버그의 대기오염은 스모그가 심각했던 과거 제조업 전성기보다 상당히 개선된 상황이다.[8] 이정도면 한국증시 코스피를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에 들어간다.[9] 필라델피아는 다양한 금융기관들의 지사급 오피스들은 많이 소재하지만 정작 PNC 파이낸셜처럼 본사(HQ)지위를 지닌 금융기관 오피스가 없다.[10] 이렇게 표현해도 과장이 사실 아닌데, 아동병원,여성보건,암센터,응급센터 등 거의 존재하는 모든 의학분야가 싹다 UPMC 시설들이다.[11] 문제는 저 방면에서 "교통체증이 없으면" 이라는 조건이 새벽이 아니면 실현이 불가해서 실제로는 40분~50분은 잡아야하는게 함정이다. 그래도 1시간 이내에는 보통 도착할 수 있는데, 다른 미국 대도시권에서는 같은 시영역내에서 이동할 때에도 1시간~2시간정도 걸려주는 건 일상이니 피츠버그 광역권의 트래픽정도면 애교의 범주에 속한다.[12] 그래서 그런지 박사 과정 지원시 영어 시험도 듀오링고를 택해서 볼 수도 있다!#[13] 영상의 날씨에서는 비[14] 특히 후륜 스포츠쿠페, 컨버터블 타입 차량들의 경우 이 지역에서 겨울에 운전하는 건 자살 선언과도 같다. 과장이 아닌 게 윈터 타이어를 장착해도 극복이 어려운 언덕들이 분명히 있다.[15] 이는 오대호 연안권 대도시들의 공통점인데 토론토와 시카고, 클리블랜드, 밀워키, 버팔로 등 오대호 호수와 직접 맞닿은 지역에 건설되어 있는 도시들은 바다로부터 멀리 떨어진 내륙 도시임에도 수평선이 펼쳐지는 호수 풍경으로 인해 내륙에 고립된 느낌이 덜하고 해안가 지방처럼 호수로부터 바람도 많이 불어서 항구 도시적 감성이 있다. 단지 문제점 하나가 있는데 더럽게 춥다.[16] 물론 미국이니까 한국 수준을 기대하면 안 된다. 자가용 출퇴근이 대중적이고 강을 건너 출퇴근하려면 러시아워에는 도강에만 30분은 잡아야 한다.[17] 미시간에 본사를 둔 보험 중개 회사인 애크리슈어(Acrisure)가 명명권을 획득했다.[18] 박용수는 1994년 피츠버그 펭귄즈 2라운드에 드래프트되어 프로 데뷔를 했고, 다른 몇 팀을 거친 뒤 2011년 시즌부터 피츠버그 펭귄즈로 복귀했다. 2015년 현재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코치로, 백지선 감독과 함께 코칭 스탭으로 활동하고 있다.[19] 슈퍼볼 우승 팀에게 수여하는 트로피. 롬바르디는 그린베이 패커스의 전설적 명감독이다.[20]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널리 퍼져있던 동방 가톨릭 교회의 일파다.[21] 가톨릭의 추기경을 겸한다.[22] 펜실베이니아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요인이 바로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에서 민주당에게 몰표가 쏟아지는 점 때문이다.[23] UPMC Mercy라고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주변의 범죄율이 높아서 ER 당직 걸리면 후덜덜이라고 한다.[24] 4편에서는 영화 매트릭스의 패러디답게 시뮬레이션 속 가상 도시이다.[25] 단 시체들의 낮은 플로리다가 배경이다. 촬영은 피츠버그에서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