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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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의 주도 | |||
Sacramento 새크라멘토 | |||
시기(市旗) | 시장(市章) | ||
<colbgcolor=#002395><colcolor=#ffb612>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주 | 캘리포니아 | ||
카운티 | 새크라멘토 카운티[1] | ||
별명 | Sactown, Camellia City | ||
면적 | 99.77 sq mi (258.41 km2) | ||
좌표 | 북위 38° 34′ 54″ 서경 121° 29′ 40″ | ||
시간대 | UTC-8 (서머타임 준수) / PT | ||
인구 | 도시 | 524,943명 | |
광역 | 2,397,382명 | ||
인구 밀도 | 2,074.87/km2 | ||
시장 | | 대럴 스타인버그 (Darrell Steinberg) | |
시의회 (9석) | | 9석 | |
연방 하원의원 (CA-6) | | 도리스 마쓰이 (Doris Matsui) | |
지역번호 | 916/279 | ||
FIPS | 06-64000 | ||
링크 |
새크라멘토 다운타운 |
캘리포니아 주 의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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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있는 캘리포니아의 주도이자, 새크라멘토 카운티(County) 청사 소재지.엘도라도, 플레이서, 새크라멘토, 욜로를 포함하는 새크라멘토 광역권의 문화와 경제의 중심이고 2002년 타임지에서 미국의 가장 잘 통합된 도시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보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월드클래스급 대도시에 묻혀서 그렇지 주도인 만큼 당연히 주요도시 중 하나지만 다른 주 사람들에게는 듣보잡 도시로 인식되고 만다.[2] 심지어 캘리포니아 사람들조차도 캘리포니아 주도가 LA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일본어로는 앵부(櫻府)라고 음역했다. 櫻의 훈독 '사쿠라(さくら)에서 유래되었다.
2. 지리
캘리포니아주의 널찍한 센트럴밸리에 있는 아메리칸 강의 합류 지점의 바로 남쪽과 새크라멘토 강을 따라 자리해 있다.2.1. 인구
2023년 기준으로 새크라멘토시의 인구는 526,384명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다.2.2. 기후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띠며 여름이 대략 5월 말부터 시작되어 9월까지 계속되며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햇볕만 쨍쨍 내리쬐는 날이 이어진다. 한여름인 7~8월에는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가는 일도 다반사다. 습도가 낮아 땀이 나고 불쾌한 더위는 아니지만 단 몇 분만 밖에 서 있어도 지쳐버릴 정도이며, 햇빛이 워낙 강하다보니 이 곳에 왔다가 생전 처음으로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겨울에는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흐리고 비가 몇 달간 계속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진다.샌프란시스코와는 1시간 정도 거리지만 각각 해안과 산맥으로 둘러싸인 캘리포니아 분지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차이로 인하여 기후는 샌프란시스코가 Csb로, 새크라멘토가 Csa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심지어 샌프란시스코와의 낮 기온 차이가 섭씨 20도를 넘어가기도 한다.
3. 교통
Sacramento Regional Transit District(SacRT)에서 운영하는 전차도 있다. 1987년부터 운영하였다. 노선은 3구간(Blue, Gold, Green)이고, 48개의 역이 있다. 62.12km에 이르며 매일 평균 5만명 정도 이용한다. SacRT는 시내버스도 운영한다.
미국 철도의 역사에서는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이다. 최초의 북미대륙 횡단철도 중 하나였던 센트럴 퍼시픽 철도의 시종착지가 여기이기 때문이다. 이 도시의 유일한 암트랙 정차역인 새크라멘토밸리역(Sacramento Valley Station)은 장거리 노선인 캘리포니아 제퍼와 코스트 스타라이트(Coast Starlight), 중단거리 노선인 캐피털 커리더(Capitol Corridor)[3]와 산호아킨스(San Joaquins)[4]가 정차하며, 리노, 사우스레이크타호(South Lake Tahoe), 스톡턴(Stockton)[5], 레딩(Redding)까지 운행하는 환승버스 노선들도 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새크라멘토 국제공항(Sacramento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약칭은 SMF. 시내에서 서북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져있다. 국제공항이기는 하지만, 해외노선은 캐나다 및 멕시코 운행편밖에 없다. 때문에 미국내에서 환승하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이동해야 한다.
시외버스는 그레이하운드, 플릭스버스, 메가버스가 정차한다.
4. 생활·문화
4.1. 교육
새크라멘토 주립대(Sacramento State University)가 캘리포니아 주립(California State University) 계열로 있다. 새크라멘토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는 캘리포니아 주립 UC(University of California) 대학 중 하나인 UC 데이비스가 있다. 새크라멘토에 살면서 이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다.[6] 데이비스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라 새크라멘토의 번화가를 돌아다니다보면 UCD라고 써 있는 옷을 입은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다. UC 데이비스 의학 대학원과 대학병원은 새크라멘토 도심에 있다.[7] 이 대학교의 공연장 이름이 바로 북가주 지역을 세계적인 포도주 생산지대로 명성을 떨치는데 기여한 로버트 몬다비의 기부금으로 지어져 '로버트 몬다비 센터(Robert Mondavi Center)'라고 명명되었다.]4.2. 스포츠
새크라멘토 킹스 |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팀으로는 NBA 팀인 새크라멘토 킹스만 존재하며 당연히 지역 내 최고 인기팀이다. 22-23시즌 무려 서부 3등으로 1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NBA 농구 선수 출신(포인트 가드) 케빈 존슨(농구)이 시장으로 있었다. 올스타 3회, 올NBA 2nd 4회 선정된 현역 시절 나름 대단했던 선수로 민주당 후보로 2008년 시장 선거에 도전해 공화당 헤서 파고를 꺾고 당선되어 2012년 재선까지 했다.
이 때문에 그나마 새크라멘토 킹스 덕분에 농빠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도시이다. 이 역시 잘나갈 적에는 그랬지만 현재 성적은 저조하다. 사실 반세기가 넘는 킹스 역사상 잘 나간 시절 자체가 51년 우승 당시와 2000년대 초중반 우승후보로 군림하던 5년 정도밖에 없다. 심지어 프랜차이즈 역사상 유일한 51년 우승은 동부 끝에 있는 로체스터 시절이고 새크라멘토로 이전한 85년부터 30년 넘는 세월동안 거의 패배만으로 얼룩진 구단이다. NBA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구단으로 남아있다. 사실 킹스가 농빠들에게 유명하긴 한데, '오랜 기간동안 부진했던 팀,' '뭔가 되려고 하다가도 안되는 팀'으로 더 유명하다. 90년대 마이클 조던 시대에 팬이 된 사람들에겐 '미치 리치몬드가 혼자 고생하던 그 팀'으로 유명했고, 크리스 웨버 시절에도 "그 부진하던 킹스가 이젠 잘 나간다!"란 이유 때문에 더 회자되었고, 이후 NBA신기록인 16시즌 연속 루징 시즌으로 16년째 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서부의 도어매트 팀'으로 인지도를 굳혔다. 23시즌엔 오랜만에 잘나가면서 서부 3위란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워리어즈에게 1라운드 패배를 당하며 부진한 기록을 이어갔다. 오스카 로버트슨 시절이나 웨버 시절 등 황금기에도 '우승할만도 한데 한끝씩 모자란 팀'으로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팀이었다.
이외에 야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AA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가 하나 있는데, 야빠들 사이에서는 도시의 인지도가 낮은 편. 트리플A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밖에 야구팀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는 그래도 메이저리그를 제외한 야구팀 중 최고 인기팀이다.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 평균 관중이 멕시칸리그 인기팀이나 평범한 KBO리그 팀 수준의 급은 된다. 시즌 평관 1만 명대를 찍는 등 멕시칸리그나 KBO 리그 1군팀과 비교해서 평균 관중이 절대 밀리지 않는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 변경이 확정 된 MLB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라스베이거스 홈 구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2025~27년 동안 새크라멘토에 머무르게 되었다.
종합격투기 팀인 팀 알파메일이 이곳에 있다.
5. 관광지
미국 서부만을 따로 다룬 가이드북이 아닌 이상 여행 가이드북에서도 종종 소외당한다. 사실 그렇다고 볼거리가 전혀 없는건 아니고, 19세기의 골드 러시 시대의 풍경을 재현한 올드 새크라멘토와 그 내부에 위치한 철도박물관, 그 주변의 크로커 미술관이 이름있는 곳이다.골드 러시가 시작된 최초의 정착지인 수터의 요새(Sutter's Fort)도 정착 당시의 생활상을 잘 재현해놓았으니 한번 가 볼 만하다. 왜 정착지가 요새가 되었느냐면 골드 러시 문서 참고. 요새까지 지어 방어해야 했던 것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아니라 금 찾으러 몰려든 백인 포티나이너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역사와 현재를 잘 재현한 캘리포니아 주청사박물관 또한 새크라멘토에 들르면 꼭 가봐야 할 장소다. 이전 주지사들 초상화가 걸려있는데 그 중 로널드 레이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주청사 공원에 오렌지나무가 많이 있고 여기에 있는 오렌지는 손에 닿는 이상 따먹어도 문제없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져있지 않기 때문에 외국에서 온 관광객이 이 곳에 들르는 경우도 드물다. 그냥 여행 가이드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여행왔다가 시간이 아주아주 많이 남으면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 있는 곳으로 소개하고 만다.
5.1. 치안
명색이 주도라 치안이 막장 상태까진 아니지만, 생각보다 우범지대가 많으니 만약 차 없이 여행하는 배낭여행객 등은 상기된 관광지를 벗어날 경우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 된다. 번화가에서 딱 한 블록만 나가도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기도 한다. 밤엔 더 조심해서 나쁠건 없는데, 다른 대도시들과 달리 여행자들이 밤에 구경하거나 즐길 거리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라서 굳이 밤에 밖에 나가야 할 이유도 없긴 하다.참고로 가이드북에서 자주 나오던 다운타운 플라자(현 다운타운 커먼스)는 여행자들이 한 번쯤 들러서 쇼핑을 하거나 끼니를 해결하는데 나쁘지 않은 곳이었지만 2000년대 중후반 경을 기점으로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고, 그 안에 있던 점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점점 사람들이 찾지 않는 유령 몰로 변해갔다. 한때 새크라멘토시측 대변인은 이 다운타운 플라자를 암덩어리에 비유했을 정도. 2016년 시점에는 대형 백화점인 메이시즈(Macy's)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점포가 빠져나가 폐허에 가깝게 변해버렸으나, 이 장소 중 일부는 새크라멘토 킹스 홈구장인 골든 1 센터로 개발되었고, 이름도 다운타운 커먼스(Downtown Commons, DOCO)로 개칭하면서 대대적으로 재개발된 후 활기를 되찾는데 성공하였다.
6. 사건 사고
캘리포니아의 주도라 나름 정치적 상징성이 있는 모양인지, 김정은이 한창 괌 가지고 미국을 협박할 때 한 NRA TV 프로그램 진행자가 "새크라멘토 이름을 괌으로 바꾸고 김정은에게 그걸 알려주자"(즉 김정은이 여길 핵으로 뭉개버리게 하자)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가 농담이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7. 출신 인물
한국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록밴드 칙칙칙과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브리 라슨, 그레타 거윅이 이 곳 출신이다.[1] 시 서쪽에 위치한 웨스트새크라멘토(West Sacramento)는 욜로(Yolo) 카운티에 걸쳐져 있다.[2] 사실 캘리포니아주가 생겼을 때에는 새크라멘토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3] 매일 1왕복 제외 시종착역.[4] 시종착역으로, 매일 1왕복 한정. 나머지 편성은 새크라멘토를 경유하지 않고 오클랜드까지 운행한다.[5] 산호아킨스의 분기역이다.[6] 대다수의 학생들은 데이비스에서 산다. 통계상 새크라멘토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 통학하는 경우는 9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7] 농업학과 수의학은 전미, 아니 수의학은 전 세계 랭킹1위이고 기타 전공도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한 종합대학교다. 한때는 UC 버클리의 캠퍼스 지부 중 하나였으니...[8] 다만 이 상속은 골드 러시에 몰려든 떼강도 포티나이너들 때문에 빚쟁이가 된 수터 시니어가 채무를 회피할 목적이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