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3:00:19

멤피스(미국)


미국의 주요 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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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도시권 인구
1 뉴욕-뉴어크-저지시티
(뉴욕 대도시권)
뉴욕주-뉴저지주-펜실베이니아주 20,140,470
2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너하임 캘리포니아주 18,710,000
3 시카고-네이퍼빌-엘긴 일리노이주-인디애나주-위스콘신주 9,618,502
4 댈러스-포트워스-알링턴
(메트로플렉스)
텍사스주 7,637,387
5 휴스턴-우드랜즈-슈거랜드 텍사스주 7,122,240
6 워싱턴-알링턴-알렉샌드리아
(벨트웨이)
워싱턴 D.C.-버지니아주-메릴랜드주-웨스트버지니아주 6,385,162
7 필라델피아-캠든-윌밍턴
(델라웨어밸리)
펜실베이니아주-뉴저지주-델라웨어주-메릴랜드주 6,245,051
8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 플로리다주 6,138,333
9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알파레타 조지아주 6,089,815
10 보스턴-케임브리지-뉴턴 매사추세츠주-뉴햄프셔주 4,941,632
11 피닉스-메사-챈들러
(밸리오브더선)
애리조나주 4,845,832
12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
(베이에리어)
캘리포니아주 4,749,008
13 리버사이드-샌버너디노-온타리오
(인랜드 엠파이어)
캘리포니아주 4,599,839
14 디트로이트-워렌-디어본 미시간주 4,392,041
15 시애틀-타코마-벨뷰
(퓨젯 사운드)
워싱턴주 4,018,762
16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블루밍턴
(트윈 시티)
미네소타주-위스콘신주 3,690,261
17 샌디에이고-출라비스타-칼스바드 캘리포니아주 3,298,634
18 탬파-세인트피터즈버그-클리어워터
(탬파베이)
플로리다주 3,175,275
19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마일하이 시티)
콜로라도주 2,963,821
20 볼티모어-컬럼비아-타우슨 메릴랜드주 2,844,510
21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주-일리노이주 2,820,253
22 올랜도-키시미-샌퍼드
(그레이터 올랜도)
플로리다주 2,673,376
23 샬럿-콩코드-개스토니아
(메트로리나)
노스캐롤라이나주-사우스캐롤라이나주 2,660,329
24 샌안토니오-뉴브라운펠스 텍사스주 2,558,143
25 포틀랜드-밴쿠버-힐스버러 오리건주-워싱턴주 2,558,143
26 새크라멘토-로즈빌-폴섬 캘리포니아주 2,397,382
27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주 2,370,930
28 오스틴-라운드락 텍사스주 2,283,371
29 라스베이거스-헨더슨-파라다이스
(라스베이거스 밸리)
네바다주 2,265,461
30 신시내티-코빙턴
(트라이 스테이트)
오하이오주-켄터키주-인디애나주 2,256,884
31 캔자스시티 미주리주-캔자스주 2,192,035
32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2,138,926
33 인디애나폴리스-카멀-앤더슨 인디애나주 2,111,040
34 클리블랜드-엘리리아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오하이오주 2,088,251
35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주 2,000,468
36 내슈빌-데이비슨-머프리즈버러-프랭클린 테네시주 1,989,519
37 버지니아 비치-노퍽-뉴포트 뉴스
(햄튼 로드)
버지니아주-노스캐롤라이나주 1,799,674
38 프로비던스-워릭 로드아일랜드주-매사추세츠주 1,676,579
39 잭슨빌 플로리다주 1,605,848
40 밀워키-워키쇼 위스콘신주 1,574,731
41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주 1,425,695
42 랄리-캐리
(리서치 트라이앵글)
노스캐롤라이나주 1,413,982
43 멤피스 테네시주-미시시피주-아칸소주 1,337,779
44 리치먼드 버지니아주 1,314,434
45 루이빌 켄터키주-인디애나주 1,285,439
46 뉴올리언스-메터리 루이지애나주 1,271,845
47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주 1,257,936
48 하트퍼드-이스트하트퍼드-미들타운 코네티컷주 1,213,531
49 버팔로-치크토와가 뉴욕주 1,166,902
50 버밍햄-후버 앨라배마주 1,115,289
51 로체스터 뉴욕주 1,090,135
52 그랜드래피즈-켄트우드 미시간주 1,087,592
53 투손 애리조나주 1,043,433
54 호놀룰루 하와이주 1,016,508
55 털사 오클라호마주 1,051,331
56 프레즈노 캘리포니아주 1,008,654
57 우스터 매사추세츠주-코네티컷주 978,529
58 오마하-카운슬 블러프 네브래스카주-아이오와주 967,604
59 브리지포트-스탬퍼드-노웍 코네티컷주 957,419
60 그린빌-앤더슨 사우스캐롤라이나주 928,195
61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916,528
62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주 909,235
63 올버니-스키넥터디-트로이 뉴욕주 899,262
64 녹스빌 테네시주 879,773
65 맥앨런-에딘버그-미션 텍사스주 870,781
66 배턴루지 루이지애나주 870,569
67 엘패소 텍사스주 868,859
68 뉴헤이븐-밀퍼드 코네티컷주 864,835
69 앨런타운-베들레헴-이스턴 펜실베이니아주-뉴저지주 861,889
70 옥스너드-사우전드오크-벤츄라 캘리포니아주 843,843
출처: 2020년 인구조사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MSA)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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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의 주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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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1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1 뉴욕시 뉴욕주 8,804,190 20,140,470
2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 4,015,940 18,710,000
3 시카고 일리노이주 2,746,338 9,618,502
4 휴스턴 텍사스주 2,304,580 7,122,240
5 피닉스 애리조나주 1,608,139 4,845,832
6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주 1,603,797 6,245,051
7 샌안토니오 텍사스주 1,434,625 2,558,143
8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 1,386,932 3,298,634
9 댈러스 텍사스주 1,304,379 7,637,387
10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1,013,240 4,9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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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1~3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11 오스틴 텍사스주 961,855 2,283,371
12 잭슨빌 플로리다주 949,611 1,605,848
13 포트워스 텍사스주 918,915 7,637,387
14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905,748 2,138,926
15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주 887,642 2,111,040
16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주 874,579 2,660,329
17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 873,965 4,749,008
18 시애틀 워싱턴주 737,015 4,018,762
19 덴버 콜로라도주 715,522 2,963,821
20 워싱턴 D.C. 689,545 6,385,162
21 내슈빌 테네시주 689,447 1,989,519
22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주 681,054 1,425,695
23 엘패소 텍사스주 678,815 868,859
24 보스턴 매사추세츠주 675,647 4,941,632
25 포틀랜드 오리건주 652,503 2,512,859
26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641,903 2,265,461
27 디트로이트 미시간주 639,111 4,392,041
28 멤피스 테네시주 633,104 1,337,779
29 루이빌 켄터키주 633,045 1,285,439
30 볼티모어 메릴랜드주 585,708 2,8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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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31~50위 ]
{{{#!wiki style="margin:-5px 0 -10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31 밀워키 위스콘신주 577,222 1,574,731
32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564,559 916,528
33 투손 애리조나주 542,629 1,043,433
34 프레즈노 캘리포니아주 542,107 1,008,654
35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주 524,943 2,397,382
36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508,090 2,192,035
37 메사 애리조나주 504,258 4,845,832
38 애틀랜타 조지아주 498,715 6,089,815
39 오마하 네브래스카주 486,051 967,604
40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주 478,961 755,105
41 랄리 노스캐롤라이나주 467,665 1,413,982
42 롱비치 캘리포니아주 466,742 13,200,998
43 버지니아 비치 버지니아주 459,470 1,799,674
44 마이애미 플로리다주 442,241 6,138,333
45 오클랜드 캘리포니아주 440,646 4,749,008
46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주 429,954 3,690,261
47 털사 오클라호마주 413, 066 1,015,331
48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주 403,455 909,235
49 위치타 캔자스주 397,532 647,610
50 알링턴 텍사스주 394,266 7,63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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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멤피스
파일:멤피스 시기.svg 파일:멤피스 문장.png
시기(市旗) 시장(市章)
<colbgcolor=#002673><colcolor=#fff> 국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테네시
카운티 셸비 카운티
별명 Bluff City
면적 304.62 sq mi (788.97 km2)
좌표 북위 35° 07′ 03″ 서경 89° 58′ 16″
시간대 UTC-6 (서머타임 준수) / CT
인구 도시 633,104명
광역 1,337,779명
인구 밀도 800/km2
시장

폴 영
(Paul Young)
연방 하원의원
(TN-9)


스티브 코헨
(Steve Cohen)
지역번호 901
FIPS 47-48000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1024px-Memphis_Skyline_from_Poplar_Ave.jpg
포플라 애비뉴에서 본 멤피스의 스카이라인
파일:800px-Hernando_de_Soto_Bridge_Memphis.jpg
에르난도 데 소토 브릿지
파일:테네시 멤피스 피라미드.jpg
멤피스 피라미드

1. 개요2. 역사3. 교통과 경제4. 스포츠5. 문화6. 치안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도시명은 고대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에서 연원한다.[1] 미국 테네시주 최서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미시시피강과 울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시의 경계와 아칸소, 미시시피 주 경계가 접한다. 또한 셸비 카운티(Shelby County)의 카운티 청사소재지이다.

인구는 2016년 조사 기준으로 65만명으로 테네시 주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 2019년 기준 내슈빌이 69만명을 넘어서며 두번째로 밀려났다. 때문에 두 도시간에 라이벌리가 존재한다. 도시권의 인구는 134만명이며, 이는 내슈빌 도시권(198만)에 이어 테네시 주에서 두 번째로 크다. 도시 인구의 63% 이상이 흑인으로 다른 미국의 지역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흑인비율이 높다.

2. 역사

미시시피강가의 강물이 범람하지 않는 해안 절벽 위라는 특성 때문에 미국인들이 정착하기 전에도 아메리카 원주민들, 특히 치카소 족이 살고 있었다. 르네로베르 카벨리에(Rene-Robert Cavelier)와 에르난도 데소토(Hernando de Soto) 등의 탐험가들이 이들을 접촉한 것은 16세기 말엽이었다. 18세기까지는 스페인의 식민지이자 미국의 서부 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요새가 있었다.

미국인의 미시시피 강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조지아 주부터 미시시피 강 서안까지의 영토를 할양한 마드리드 조약이 1795년에 체결된 이후부터는 미국인들이 여기에 이주해왔다. 그로부터 20년 이후인 1819년에는 주법률가이자 은행가 훗날 테네시 주대법관을 지내는 존 오버턴, 군인출신의 제임스 윈체스터, 훗날 미 대통령을 지내는 앤드류 잭슨과 같은 테네시 정치인들이 멤피스를 건설했다.

이후에는 목화 재배에 유리한 기후와 자연환경 덕분에 면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목화 재배는 흑인 노예의 사용을 동반했기 때문에 노예 무역 또한 번성했고, 이는 테네시가 1861년 연방에서 탈퇴해 남부연합에 가입하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남북 전쟁 중에는 북부와 남부 모두 뺏고 지키고자 했던 전략적 요충지이자 격전지가 되었고, 1863년에는 북부 연방군에 의해 점령되었다. 그렇지만 1866년 5월 다수 백인들이 흑인 주민들을 공격한 멤피스 인종폭동이 일어나, 수정헌법 제14조가 통과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독일계와 아일랜드계의 이민자들은 물론이고 주인들로부터 도망치려 했던 해방 노예 출신의 흑인들이 이 도시에 모여들게 되면서 인구 약 40,000명이 거주하는 남부에서는 뉴올리언스 다음 가는 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1870년 멤피스에 황열이 창궐하면서 도시 인구의 절반이 넘는 20,000명이 사망해 도시가 망했다.(1879년 시 자격 반납)

그래도 면화 무역의 전통적인 중심지였던 것은 여전했고, 철저한 위생 정책과 더불어 하류층 백인들과 흑인들이 중심이 되어 도시를 재건한 덕분에 1893년에 다시 시 자격을 회복했고, 20세기 중반에는 인구 40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1910년부터 1950년대까지는 미국 민주당 소속의 E. H. "보스" 크럼프의 파벌 정치가 득세했다.

1960년대에는 흑인 민권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1968년에는 테네시 주의 흑인 미화원 파업을 격려차 도시를 방문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여기서 암살당했다.

3. 교통과 경제

파일:Memphis_brookings.edu.research_global-metro-monitor.png
파일:American_Queen_Memphis_TN_2012-04-27_016.jpg
파일:Memphis FedEx.jpg
강변에 정박한 아메리칸 퀸호를 빌 스트릿에서 본 모습 멤피스 국제공항을 가득 메운 FedEx 항공기들

지리적으로 미국 중부에 위치한 점 덕분에 전략적인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되며, 전성기 시절 철강산업으로 부흥을 이룬 점은 동부 피츠버그와 비슷하다. 멤피스는 5개의 주요 화물열차 노선과 I-40, I-55 같은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때문에 페덱스같은 운수 유통회사들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미시시피강을 따라 증기선들이 운행할 수 있어 일찌감치 선박수송 산업도 발달했다. 19세기부터 발달해온 면화, 목재, 곡물류 수송업이 아직도 이어져와 지금도 면화시장의 빅마켓이다. 참고로 '알렌버그 카튼'이나 '카질 카튼'과 같은 면화제품 회사들이 이 지역을 기반을 둔 기업이다.

멤피스는 미국 남북을 잇는 화물철도 수송의 중심지이며, 주요한 노선이 멤피스를 거쳐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인디애나폴리스, 루이빌, 뉴올리언스, 댈러스, 휴스턴, 앨라배마모빌, 버밍햄 등을 연결한다. 여객철도의 경우 1969년 철거된 멤피스 유니언 역을 대신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거친 멤피스 센트럴역이 멤피스의 수요를 담당한다.

멤피스 국제공항FedEx Express의 중요 물류기지이자 슈퍼허브 공항이다. 여기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물 터미널에서는 엄청난 물동량이 매일 오가고 있는데, 홍콩 국제공항을 잇는 세계 제2 규모다. 또 이곳은 한때 노스웨스트 항공의 허브공항이자 여객수송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노스웨스트가 망해버리고 델타 항공에 인수합병된 이후에도 허브로서 계속 기능을 하긴 했는데, 노선이 점차 줄어들더니 2013년에 허브에서 지정 해제된 이후에는 계속 낙동강 오리알 신세...

제조업과 교통운수산업이 멤피스 경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들 업종의 종사자는 전체 노동자의 34.5%이다. 포춘 500에 선정된 페덱스와 마찬가지로 포춘지에 선정된 지역소재 유력기업으로는 멕시코와 미국에 6,000개의 매장을 둔 자동차용품 판매점 오토존과 종이 생산과 펄프 관련 화학제품업체인 인터내셔널 페이퍼가 있다. 이외에도 벅아이(특수 섬유 및 부직포 제조), 퍼스트 호라이즌 내셔널 코퍼레이션(지역은행), 프레드 스토어즈(할인점), 미드 아메리카 아파트먼트(투자신탁회사), 뮬러 인더스트리(금속 제조), 서비스마스터(주택관리), 토마스 & 베츠(전기 부품, 커넥터), 라이트 메디컬그룹(정형외과기기), 베르소 페이퍼(펄프, 제지) 등 NYSE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체가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4. 스포츠

파일:멤피스 그리즐리스 로고.svg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스포츠팀으로는 NBA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있다. 밴쿠버 연고의 NBA팀이던 밴쿠버 그리즐리스가 이전한 것인데, 다만 이렇다보니 멤피스엔 없는 그리즐리를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도시 이미지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게 됐다. 그 외에 NFL 소속 테네시 타이탄스가 1997년에 잠깐 내슈빌의 구장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리버티 볼을 홈구장으로 삼았는데, 이 시절은 두 도시간의 라이벌리 때문에 흑역사 취급받고 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야구팀 멤피스 레드버즈[2]가 시내있는 오토존 파크를 홈으로 사용 중이며, 2018년에 창단해서 2019년에 리그에 참가한 USL 축구팀인 멤피스 901 FC 역시 오토존 파크를 홈으로 사용중이다.

대학 스포츠 중엔 멤피스 대학교 체육부(타이거즈)가 두각을 드러내는데, 특히 농구에서 강세를 보여 앤퍼니 하더웨이와 데릭 로즈라는 대 스타를 발굴해냈다. 매 연말마다 미드 메이저급 미식축구 볼게임 '리버티 볼'을 개최 중이다.

5. 문화

로큰롤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유명한 엘비스 프레슬리가 여기서 활동했었다. 제리 리 루이스 등 기라성같은 로큰롤의 스타들이 여기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힙합 음악에서는 의외로 중요한 곳인데, 바로 현재 트랩 음악의 원류로 추정되는 멤피스 랩(Memphis rap)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가장 성공한 뮤지션은 그룹 Three 6 Mafia가 있고 Tommy Wright 3세와 Project Pat 등의 멤피스 OG는 현대 래퍼들의 플로우와 음악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주었으며, 이에 따리 존경받고 있다. 멤피스 랩의 음악적 특징은 808 드럼, 미니멀한 신스와 반복적인 플로우, 기괴하고 음산한 분위기인데 트랩 비트도 808드럼과 미니멀한 신스를 활용한다.

이 외에도 파워팝 밴드 빅 스타가 여기서 활동했다. 팝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여기서 태어났다.

미국의 컨트리뮤직 가수 바비 베어의 노래 중에 'That's How I Got To Memphis'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멤피스에 대한 언급이 있다.드라마 '뉴스룸'버전, 작사한 '탐 T. 홀'의 버전과 노래 가사

미식축구를 소재로 한 가족 영화인 블라인드 사이드의 배경이 멤피스이다. 여담으로 現 캐롤라이나 팬서스 소속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그 해 주연으로 연기한 산드라 블록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실제 촬영은 애틀랜타에서 이루어졌다. 다만, 멤피스가 테네시주지만 아칸소, 미시시피와 맞닿는 지역에 있다 보니 테네시 출신이 아닌 다른 지역 출신들도 많이 산다는 특징이 영화에서도 드러난다. 마이클 오어의 입양가족은 테네시주 멤피스에 살고 있지만 미시시피 출신으로 모두 미시시피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팬이며, 작중 오어의 어머니는 아들을 가능하면 미시시피 대학교로 보내려고 노력한다. 마찬가지로 테네시 대학교, 아칸소 대학교 등에서도 마이클 오어를 스카웃 하기 위해 달려드는데, 보통 자기 동네 주립대학으로 가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

6. 치안

치안이 매우 좋지 않다. 최근에는 디트로이트와 범죄율 높은 도시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볼티모어, 세인트루이스 등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즐리스의 농구 게임이 있는 날이 아니라면, 해가 진 후 다운타운을 걸어다니는 일은 삼가야 한다. 낮에도 웬만하면 숙소와 다운타운 외에는 방문을 삼가고, 반드시 차를 이용해서 돌아다니자. 당연하지만 길을 걸을 때 외에도 차에 돈이 될 만한 물건은 치우고 내리는 것이 좋다. 소매치기의 위험이 있기 때문.

7. 기타

1968년 테네시 주의 흑인 미화원 파업을 격려차 도시를 방문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로레인 모텔에서 암살당했는데, 그가 생을 마감한 모텔은 그를 기리는 추모시설이 조성돼 시민권 박물관(National Civil Rights Museum)으로 운영되는 중이다.

팀 버클리의 아들인 제프 버클리가 여기에서 명을 달리했다.[3]

마이크로소프트운영체제 Windows 98의 코드네임인 멤피스가 바로 이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윈도우 98에 대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021년 3월 15일, 트위터에서 멤피스(Memphis)를 치면 무조건 12시간 정지를 먹었다. 영국 인터넷뉴스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정지먹은 계정들이 네덜란드 축구선수 멤피스 데파이에 대해 언급한 직후의 계정들인데, 이에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단 올랭피크 리옹은 "트위터 양반, 그분에 대해 얘기해도 되나요?"라고 트윗을 냈고, 멤피스 그리즐리스 측도 트위터에서 테스트 결과 단어가 쓰여졌다.# 아무도 그 이유를 몰라 트롤링 용도로 사용되는 상황이다. 이후, 트위터에서 사과문을 게재했는데 본인들도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고 한다. 반면 유저들 사이에선 개인정보 보호 목적의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보기도 하는데, 피해자들 중 하나인 이안 케슬러는 '멤피스'란 트윗이 개인정보 침해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고, 'SwiftOnSecurty' 측도 트위터 직원이 이스케이프 입력에 따른 자동입력 혹은 주소 일부분 복붙 탓에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보았다.(요약글)

8. 관련 문서


[1] 원조 멤피스가 나일강에 접해 있듯이 이 멤피스는 미시시피강에 접해 있기 때문. 나일강은 북으로 흐르지만 미시시피강은 남으로 흐르는 게 차이점이다.[2]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산하 구단.[3] 울프 강을 거닐다 발생한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