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조지 A. 로메로의 시체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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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들의 새벽 (1978) Dawn of the Dea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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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 각본 | 조지 A. 로메로 |
제작 | 리처드 P. 루빈스타인 |
출연 | 데이빗 엠지 켄 포리 스콧 H. 레이니거 게일린 로스 외 |
촬영 | 마이클 고닉 |
제작 | 조지 A. 로메로 |
음악 | 고블린 다리오 아르젠토 |
장르 | 공포, 스릴러, 액션 |
제작사 | 로렐 그룹 던 어쏘시에이츠 |
배급사 | 유나이티드 필름 디스트리뷰션 컴퍼니 티타누스 피터팬픽쳐스 |
촬영 기간 | 1977년 11월 13일 ~ 1978년 2월 |
개봉일 | 1978년 9월 1일 1979년 4월 13일 2020년 4월 15일 |
제작비 | 64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6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6600만 달러 |
상영 시간 | 127분 119분 |
화면비 | 1.85:1 |
총 관객 수 | 327명 |
상영 등급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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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en there is no more room in hell, the dead will walk the earth.
지옥에 더 이상 자리가 없을 땐, 시체들이 지상을 걸어다닐 것이다.
지옥에 더 이상 자리가 없을 땐, 시체들이 지상을 걸어다닐 것이다.
I never think that people die.
They just go to department stores.
나는 결코 사람들이 죽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백화점에 갈 뿐이다.
- 앤디 워홀
They just go to department stores.
나는 결코 사람들이 죽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백화점에 갈 뿐이다.
- 앤디 워홀
조지 A. 로메로의 1978년 좀비 영화이자 시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한국에는 미개봉하고 비디오와 DVD로만 나왔으나 무려 42년만인 2020년 4월 15일 극장에 개봉했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속편인데 제목이 그냥 시체들의 새벽이 된 것은 전작 각본가 존 루소와 감독 로메로 간의 갈등으로 저작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시체(Living Dead)"라는 타이틀에 대한 권리를 존 루소가 가져갔기 때문이다. 이후 존 루소는 리빙데드 시리즈를 만들면서[1] 이때 가져온 '살아있는 시체'을 계속 제목에 붙였다.
제작자 중 하나가 바로 다리오 아르젠토[2]로 그는 고블린[3]과 영화음악도 같이 맡았고 로메로와 공동 편집까지 했다. 유럽 판권을 그가 가졌는데 유럽 개봉 제목은 좀비.
원본 미국판과 다리오 아르젠토가 재편집하고 고블린의 음악을 깐 유럽판이 따로 존재한다. 두 판본이 상당히 다르고 서로에게 없는 장면이 많아 사실상 같은 이야기로 2종의 영화가 존재하는 셈이다. 또 나중에 나온 감독판도 포함하면 3개나 된다. 팬들이 이것들을 모두 합쳐 재편집한 퓨전판이 있다는데 이건 210분이나 한다. 현재 미국판은 로메로의 다른 영화 마틴과 더불어 판권을 가진 제작자 리처드 P. 루빈스타인[4]의 횡포로 복원과 블루레이 발매에 난항을 겪는 중이다. 대신 유럽판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과 다리오 아르젠토 지원으로 만든 4K 복원판에 기초한 4K 블루레이로 출시 완료한 상태. 그러다 영국 세컨드 사이트에서 미국판/감독판을 새로 복원하고 유럽판을 포함해 2020년 11월 16일 4K 블루레이로 발매했다.
2. 예고편
3. 줄거리
전편에 이어 미국은 사람 고기를 먹는 좀비 천지가 되었다. 필라델피아의 WGON 방송국[5]의 기자 프랜신은 사태가 3주나 지났는데도 전문가들의 말을 안들어처먹는 사람들을 보며 절망, 남친 스티븐과 함께 탈출을 계획한다. 한편, 근처에서는 필라델피아 경찰청이랑 주방위군이 한 저소득층 아파트에서 좀비들을 가두고 있는 사람들을 체포하기 시작하고, 필라델피아 SWAT 대원 피터(켄 포리)와 로저(스콧 H. 레이니저)는 좀비 사냥 와중에 벌어지는 인종 차별 및 광기어린 현장[6]에 질려한다. 중남미인 거주 슬럼가에서 들이닥친 SWAT 대원중 하나는 그냥 마구잡이로 평범한 사람들[7]까지 쏴죽이고 다녔고, 광기에 빠져 그야말로 학살에 재미를 들인 동료를[8] 쏴죽인 대원 피터와 로저는 탈영을 결심하고, 항구의 경찰 전용 항구로 향하게 된다.[9][10], 그시각 방송국 직원 여성 프랜신과 조종사이자 남편 스티븐 내외 역시 경찰 항구에서 대기타고 있었는데,[11] 피터와 로저가 탄 경찰차가 오자, 헬리콥터를 같이 타고 도시에서 탈출한다.무작정 북쪽을 향해 날아가던 그들이 본 하늘 밑 세상은 좀비로 가득했고, 좀비를 그냥 맥주나 마시며 스포츠 삼아 죽이고 내기를 하거나 좋아라 웃어대는 좀비 사냥꾼들과 경찰관들, 이를 조금 진지하게 바라보기는 하지만 그저 즐기는 군인들까지, 세상이 미쳐가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이 와중에 트럭으로 백화점 입구를 막으려다 로저가 그만 좀비에게 다리와 팔이 물려버리는데, 또 백화점 유리문을 일행들이 잠그던 도중 좀비가 다리 상처를 악화시킨다. 이후 로저와 일행들은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로저는 악화되어 결국 피터가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준다.[17]
그렇게 몇개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백화점에서 부족함 없이 지내던 이들 셋.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살아남은 다른 폭주족 무리들이 침공을 예고하더니 이윽고 백화점을 습격해 바리케이트를 무너뜨리고 그 여파로 좀비들도 안으로 들어와 전쟁이 벌어진다.
쇼핑센터 천국을 붕괴시키는 건 좀비들이 아니라, 주인공들과 같은 욕망을 가진 살아있는 사람들인 폭주족이다. 이들이 쇼핑센터를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인간들의 전쟁으로 변한다. 큰 희생을 통해 얻은 자신들의 부를 지키려는 주인공들과 이를 약탈하려는 외부인들의 싸움으로 인해 쇼핑몰 안으로 좀비들이 들어오게 되고 스티븐 역시 욕심을 부리다[20] 폭주족의 총에 맞아 큰 부상을 입고 이후 좀비들에게 물어뜯겨 엘리베이터로 숨지만 거기서 결국 똑같이 좀비가 되고 만다. 그리고 미처 도망치지 못한 극소수의 폭주족들은 좀비들에게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좀비가 되어 걸어온 스티븐을 피터가 쏴 죽이고 피터가 프랜신을 보고 먼저 가라고 하면서 방에 남아 권총으로 자살 준비를 하지만 결심을 하고는 좀비들을 해치우고 헬기로 간다. 살아남은 프랜신과 피터는 헬기를 타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난다. 참고로 이때 프렌신은 스티브와 사랑에 빠져 임신했다는 암시를 준다[21]
4. 평가 및 흥행
기본적으로 좀비 영화지만, 이 영화는 미국 자본주의의 소비 문화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삼았다. 쇼핑센터에 몰려드는 좀비들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상징한다. 그 외에도 계급 문제, 인종 문제, 매스미디어에 대한 비판까지 조지 로메로는 1970년대 말 미국에서 볼 수 있던 수많은 사회 문제를 비판한다. 덕분에 헐리웃의 깐깐한 여러 영화 평론가(주로 좀비 영화를 싸구려로 마구 찍어내어 볼 것도 없다고 까던)들에게 꽤 칭찬을 들었다. 평범한 좀비 영화를 넘어 이 영화가 명작이란 말을 듣는 데에도 이런 이유가 있다. 제31회 칸 영화제에는 확장판으로 소개되었다.1980년대 이후 미국 영화 잡지, 사이트들에서 호러 영화 걸작 10을 꼽으면 할로윈이나 엑소시스트, 더 씽, 사이코와 같이 이 영화가 반드시 들어가며 로저 이버트라든지 미국 유명 영화 평론가들에게도 명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물론 좀비 영화로도 훌륭해서, 후반 좀비들이 대거 쳐들어와 폭주족들을 가지고 장기자랑을 하는 장면을 보면 신명난다. 이런 여러 점으로 인해 흥행도 대박이라 겨우 64만 달러(실질적으로 든 비용은 50만 달러라고 한다.)라는 저예산으로 만들어 미국 개봉 첫 주만에 68개밖에 안 되는 극장에서 90만 달러를 벌었고 전세계적으로 5000만 달러의 흥행을 거뒀으며 북미 1600만 달러, 월드와이드 5000만 달러 총 6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5. 기타
폭주족 중 하나로 나와 좀비들에게 아작나는 배우 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 특수효과를 맡은 톰 사비니다.[22] 그는 나중에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리메이크의 특수효과도 맡았으며 새벽의 저주 특수효과도 맡기로 했는데 촬영에 돌입하기 직전에 관뒀다.폭주족들이 좀비들에게 잡아먹히는 장면 및 여러 고어한 특수효과는 저예산치곤 꽤 잘 된 편이긴 하지만, 좀비들이 그냥 파란색[23] 그외에도 기술의 한계로 인해 칠만 하고 나오지를 않나 중간에 분장도 없이 그냥 멀쩡한 모습으로 걸어다니는 모습까지도 나온다.
[24]
당사자 톰 사비니도 그걸 신경썼는데, 감독 로메로가 좀비 분장이야 그 정도면 된다고 해서 그냥 빠른 시간내에 대충 만들자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극장 상영 때 큰 흥행을 거두다 그제서야 톰 사비니나 로메로나 둘 다 후회했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이건 제작기간의 촉박, 열악한 기술력, 저예산 제작비 문제가 겹친 것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 이 시체들의 새벽이 성공을 거두면서 다음 편이 나오는 1985년 이후부터 제작 기술이 향상되고 제작기간도 늘어나고 제작비도 고예산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발전하였고 마침내 2004년 좀비물의 좀비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 우리가 아는 현재의 좀비로 완성되었다.
한편 다음해인 1979년 이탈리아에서 만든 <좀비 2>란 아류작 영화에 구더기가 가득하고 얼굴이 확 썩은 분위기를 팍팍 안겨주는 리얼한 좀비들이 나와 심지어는 뛰기까지 하는데, 이걸 본 사비니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게 바로 좀비다!"
덕분에 좀비2의 영향을 받아 다음 작품 시체들의 낮에서는 나름 썩은 좀비들도 선보였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의 모든 좀비물의 엑스트라 좀비는 그냥 거무스름하게 칠한 게 전부였다. 당장 1985년에 개봉한 후속편 시체들의 낮의 주역인 버브조차도 썩은 시체라기보다 미이라에 가까운 분장이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당시의 열악한 기술로는 수십에서 많게는 백도 넘는 좀비 무리들을 전부다 디테일하게 분장시키는 것은 절대로 무리였다. 좀비2조차도 엑스트라 분장은 대충 해야만 했다. 다만 뛰어난 연출로 섬뜩한 느낌을 준 것.
그런데 이 아류작인 <좀비 2>를 두고 말이 많았다. 위에 나온대로 시체들의 새벽의 이탈리아 제목이 바로 <좀비>인데 <좀비 2>의 감독 루치오 풀치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시체들의 새벽 유럽 편집판 <좀비>가 인기를 끌자 재빠르게 <좀비 2>라는 제목으로 시체들의 새벽의 속편인양 만들어 다리오 아르젠토가 분노했기 때문이다. 즉, 이탈리아에선 <좀비 2>가 <시체들의 새벽 2> 같은 영화로 알려진 셈이다. 그런 영화가 분장이나 특수효과에서 되려 시체들의 새벽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니... 하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루치오 풀치는 좀비 2의 각본을 <시체들의 새벽>이 이탈리아에 개봉하기 이미 완성한 상태였고, 영화 제작자가 당시 이탈리아 저작권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루치오 풀치가 만든 영화의 제목을 <좀비 2>라고 이름 붙여서 개봉한 것이다. 루치오 풀치 본인은 <좀비 2>를 자신의 독립적인 영화라고 생각했기에 <좀비 2>라는 제목이 붙어 좀비의 속편인 양 개봉되는 것에 큰 불만을 가졌으며, 제작자와 싸웠다는 소문마저도 있다. 결국 이탈리아 밖에서는 자신의 영화가 그냥 <좀비>라는 제목의 독립적인 작품으로 개봉한 것에 기뻐했다고 한다[25]. [26]
이 <좀비 2>는 극과 극의 평을 받았다. 흥행은 성공했지만 유치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엉성한 연기에 상어와 좀비의 수중 대결은 코미디[27]. 작품 전체적으로 시체들의 새벽이 보여준 사회성에는 훨씬 못 미친다. 다만 부두교 주술이라는 컨셉을 도입한 것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뛰어나고[28] , 관객을 긴장으로 몰고 가는 연출은 실로 탁월하다. 또 분장 하나는 생생한 좀비 분장을 잘 살렸으며 파비오 프리찌가 맡은 음악도 상당하여 이 메인 음악이 울리면서 썩은 시체들이 천천히 무덤가에서 일어나는 장면은 좀비 영화의 명장면으로 많이 언급된다. 참고로 서부물, 판타지물, 액션물, 에로물 등 다양하게 만들던 루치오 풀치는 좀비 2의 성공으로 호러 전문 감독으로 활동하게 된다. 더 자세한 건 <좀비> 항목을 참고.
전체적으로 보면 전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완전히 180도 회전시킨듯한 느낌이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어두컴컴한 밤을 배경으로 흑백으로 처리한 반면, 시체들의 새벽의 배경은 대부분이 낮이거나 환한 조명이 켜진 쇼핑센터 안이며, 색조도 대놓고 화려하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비관적이고 암울한 전개를 보여줬다면 시체들의 새벽은 명랑한 블랙 코미디에 결말도 비교적 낙천적이다. 시체 시리즈 중엔 가장 영화적 완성도가 높고 상업적, 비평적으로도 성공했다. 이탈리아 록 그룹 고블린이 맡은 음악의 퀄리티도 높아 이 영화 이후 무차별 양산된 이탈리아산 아류 좀비물에서 마르고 닳도록 재탕한다.
국내에는 당시 극장 개봉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1990년대 중반 '이블 헌터'라는 제목으로 VHS 비디오가 출시했다. 블루 썬더를 20분 넘게 가위질 해 내놓은 영흥미디어에서 출시했는데 이것도 가위질을 엄청 해대서 80분 분량 밖에 안된다. 약 45분 이상을 들어낸 것. 우습게도 국내 비디오 표지는 이블 데드 2 포스터에 나온 해골을 무단 도용했다. 더 웃긴 건 그 옆에 적힌 “안녕하시어요?!!"라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글귀와 비디오 표지에 상영 시간을 118분이라고 허위 정보를 기재했다. 영흥비디오판 이블 헌터 비디오 표지 및 재출시판 표지 이후 2000년대 초반에 무삭제 비디오가 재출시하고 원래 제목으로 나왔다. 헌데 이 비디오 표지는 루치오 풀치의 1980년작 <시티 오브 더 리빙데드>(국내 미출시)와 브루노 마테이의 1980년작 <세균전쟁>(무비하우스라는 업체에서 낸 비디오 제목으로 영어 제목은 헬 오브 리빙 데드.) 포스터를 짜집기해 만들었다. 덤으로 이 재출시판 비디오도 '나의 대갈통을 박살내 다오', '죽이는 영화'라는 황당한 글귀를 달았다.
DVD로도 발매했으나 내용이 제각각으로 악명높다. 맨 처음 등장한 무판권물은 유럽 공개판이지만 정식 판권물은 미국 공개판이라 편집이나 음악 등에서 상당히 차이가 난다. 나중에 감독이 감독판을 만들어 국내에는 <이블 헌터>라는 제목으로 출시했으나 러닝타임이 128분으로 그냥 극장판을 출시하고 감독판이라 낚시를 했다.
그러다 2020년 42년만에 극장판이[29] 무삭제로 개봉했다.
2004년에 동명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는데, 국내에는 새벽의 저주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새벽의 저주가 본 작품의 리메이크인만큼 어느 정도 캐릭터들을 본떠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발의 여주인공[30], 주요 전투원인 흑인 경관[31], 흑인 경관과 우정을 쌓은 사이지만 좀비들에게 물려 끝내 친구에게 죽는 인물[32]까지. 스티브와 딱 떨어지는 캐릭터는 없지만 새벽의 저주의 행적으로 볼 때 시체들의 새벽의 스티브의 캐릭터성은 마이클[33]과 스티브[34]로 나뉜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지만 톰 사비니는 리메이크 제작 감수를 맡았다.
1980년에 로이 프럼크스가 연출을 맡은 <시체들의 새벽> 제작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도큐먼트 오브 더 데드>가 제작되었으며 시체들의 낮이 개봉하던 1985년 북미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1] 국내 수입명은 바탈리언(Battalion)이다. 군대의 대대라는 뜻이다.[2] 이 영화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는데, 다리오 아르젠토는 원래부터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에, 조지 로메로가 속편인 시체들의 새벽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그가 시나리오 작업을 로마에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의 투자나 제작에까지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영화음악을 고블린이 담당한 것만 보아도 다리오 아르젠토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다.[3]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다리오 아르젠토의 영화 대부분의 음악을 맡았다.[4] 1947년생으로 호러 영화를 많이 기획, 제작했다.애완동물 공동묘지라든지 스티븐 킹 원작 소설 영화 제작도 맡은 인물.[5] 실존하지 않는 방송국이다[6] 좀비를 그 식구들이 그냥 가둔 게 나온다. 심지어 좀비가 된 식구에게 다른 사람 고기를 내주는 사람도 나오는데, 들이닥친 SWAT팀에게 총쏘면서 저항하다 사살되기도 한다. 당연히 좀비들은 사살된다.[7] 총에 맞고 죽어가던 사람이 "우린... 좀비 때문에 무장한 건데..."라 말하고 죽는다.[8] 참고로, 이때 다른 주방위군 장병들이랑 SWAT대원들도 이 녀석이 미친 것을 아는지,죽였는데도 뭐라 하지 않는다.[9] 참고로 이때 경찰차까지 훔쳐가는 건 덤이다.[10] 근데 정작 그 경찰차는 필라델피아 경찰청 소속이 아니라 옆동네 피츠버그 경찰청 소속이다......[11] 이때, 경찰 무전소리에 스티븐이 혹시나 해서 경비실로 향했으나, 발견한 것은 본부의 무전소리가 나오는 책상 옆에 있는 경찰관의 죽은 시체였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고서 스티븐이 본부에 무전하는 말이 더 가관인데:"본부, 여기는 경찰 항구, 담당관은 사망했고, 항구는 버려졌다. 반복한다, 담당관 사망... 항구는 버려졌다, 오버". 공권력의 부재를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12] 그러나 이덕분에 초기방어에 성공, 90년대까지 그럭저럭 버틸수 있었다고 한다.[13] 이 영화가 베트남 전쟁에 대한 풍자라고 보는 사람들은 베트남전 초기의 미국의 오만함을 은유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 베트남전 은유설은 꽤 개연성 있는 이야기인 것이, 이 영화에서 좀비에게 군대가 패배한 이유는 인류가 초기에는 여유롭게 좀비에 대응했으나, 죽은 인간은 무조건 좀비로 살아나는 특성 때문에 시민들에 대한 봉쇄 조치가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경제가 쇠퇴해 보급이 끊어져 결국 좀비에게 멸망했다고 묘사한다. 이 과정은 미국이 초기에 베트남에게 우세를 보이다 전선없는 전쟁(물리지 않아도 죽으면 발생하는 좀비들) 속에서 지속적인 게릴라전(봉쇄조치)으로 국민의 지지(보급)이 바닥나 패배한 모습과 흡사하다.[14] 그러나 미군이 필라델피아 외곽은 아예 대전차포와 M60 전차까지 끌고 와 좀비들을 상대했다고 한다. 즉 주인공 일행이 냉정하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내분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들과 합류했으면 4명 모두 살았을지도.[15] 물론 주인공 일행을 이 사실을 알지 못했고 결국 가장 먼저 정신줄 놓아버린 로저와 후에 황금만능주의의 희생자가 된 스티븐은 결국….[16] 이 장면은 이탈리아 영화 데몬스에서 그대로 써먹었다.[17] 시체들의 밤에서 흑인에 대한 차별적 시점을 보여준 것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흑인 피터와 백인 로저가 매우 사이가 좋다. 특히 로저가 죽음을 예감하고 자기가 아끼던 총을 피터에게 선물하면서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과 피터가 좀비 로저를 쏘고 매장한 뒤(여기서 피터는 로저의 유언대로 가능한 빨리 그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로저가 좀비로 변할 때까지 잠도 안 자고 계속 바로 옆에서 지키고 있었다.) 그가 좋아하던 술을 무덤에 부어주면서 주르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다.[18] 실제 이 쇼핑센터는 촬영 장소인 피츠버그 근교의 먼로빌이란 지역에 있는 먼로빌몰이다. 영화의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걸려있고 좀비 축제가 열리기도 하며, 캡콤의 게임 데드 라이징에 배경이 되는 몰 역시 이곳이 모델이다. 현재도 영화 촬영지라는 점 때문에 유적지급 대우를 받는다. 지금도 좀비 영화 매니아들과 로메로 팬들이 성지순례 차원으로 방문한다.[19] 이는 후에 이 영화를 모티브로 삼은 게임 데드 라이징에서도 재현했고, 원작과 달리 일본 애니메이션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에서도 주인공 일행이 쇼핑 센터에 도착하면서 끝나게 된다.[20] 피터는 어차피 옥상으로 올라가는 루트는 모두 차단했으니 그냥 가져가게 냅두라고 하고 어서 올라와서 도망치자고 하지만 그들이 돈에 손을 대자 죽더라도 백화점에서 죽겠다는 욕심으로 인해 그만 정신이 나간 상태로 공격하고 만다. 세상이 거의 끝장난 상황에서도 겨우 돈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바보 짓을 한 것.[21] 사실 피터가 권총으로 자살하고, 프랜신이 헬리콥터 날에 자살한다는 시놉시스가 있었으나, 너무 우울하고 감독이 캐릭터에 애착이 갔기 때문에 결국 삭제했다. 대신 피터와 프랜신의 머리 모형은 초반의 빈민가 지하에 있는 좀비와의 결투 장면에서 피터가 샷건으로 헤드샷 날리는 장면에서 쓰여졌다. 그래서 결국 피터가 피터를 샷건으로 쏘는 황당한 옥의 티가 생겨버렸다.[22] 이 사람은 자기가 특수효과를 맡은 영화에선 거의 매번 등장해 요단강 건너는 배역을 즐겨한다. 그것도 아주 끔살되는 장면들이 수두룩하다.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선 흡혈귀가 되어 조지 클루니에게 덤비다 온 몸이 다 터져버리며, 매니악에선 살인마 총질(총질하는 살인마의 스턴트를 맡았다.)에 헤드샷 당하는 피해자로 나온다.[23] 톰 사비니가 이건 실수라고 인정했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흑백 영화이기 때문에 피부톤이 묘사되지 않아 그냥 회색빛으로 해서 큰 문제가 안되었으나 컬러 영화로 넘어가자 이 문제가 폭발한 것이다.[24] 이 장면은 테즈카 오사무의 만화 돈 드라큐라에서 그대로 쓰여 패러디되었다.[25] 풀치 감독이 원래 생각했던 제목은 Nightmare Island[26] 미국에서는 Flesh Eaters라는 부제가 유명하다.[27] 사실 나중에 덧붙여진 장면이어서 감독이 욕먹을 일은 아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그런 장면이 튀어나와서 웃겼던 것이고 실제 바닷속에서 실제 상어를 써서 촬영한 기술은 매우 뛰어나다[28] 남자 배우 두명은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출신이다[29] 국내 포털 사이트 내 러닝타임을 확인해보면 128분 정도로, 감독판은 139분이다.[30] 프랜신(원작)과 애나(리메이크)[31] 피터(원작)와 케네스(리메이크)[32] 로저(원작)와 앤디(리메이크)[33] 작품의 여주인공과 사랑을 나누는 관계다.[34] 이름과 극후반에 좀비가 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