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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개표 결과/지역별/충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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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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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요선거


1. 충청권 종합2. 대전광역시
2.1. 서부2.2. 동부
3. 세종특별자치시4. 충청남도
4.1. 북부권4.2. 서해안권4.3. 중남부내륙권
5. 충청북도
5.1. 청주권5.2. 충주권5.3. 중부 4군5.4. 남부 3군
6. 둘러보기

1. 충청권 종합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투표율
후보 이재명 윤석열
충청권
1,600,143
(45.87%)
1,747,755
(50.10%)
75.2
대전광역시
434,950
(46.44%)
464,060
(49.55%)
76.7
세종특별자치시
119,349
(51.91%)
101,491
(44.14%)
80.2
충청북도
455,853
(45.12%)
511,921
(50.67%)
74.8
충청남도
589,991
(44.96%)
670,283
(51.08%)
73.7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 지역들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당색이 그닥 짙지 않은 지역인 충청권에서 우위를 보인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점이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나 캐스팅보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 본 선거와 비슷하게 보수 대 진보 1대 1 접전구도로 흘러간 18대 대선에 비해 보수정당과 민주당의 득표율 차이가 상당히 줄었다는 부분이다. 즉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박근혜는 당시 민주당 문재인을 9.37%p 차로 낙승을 거둔 반면, 이번 대선에서는 그 격차가 4.23%p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윤석열 후보가 충청 대망론을 내세우며 충청권 공략에 집중적으로 나선 반면, 이재명 후보의 경우 이전 민주당 후보들과 달리 충청권을 겨냥한 뚜렷한 어젠다[1]를 내놓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내놓은 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입장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보자면,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도 못했던 대전에서의 싹쓸이와 함께 민주당의 텃밭이었던 대전광역시 서구유성구 그리고 청주시 흥덕구에서 의외의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이번 대선에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기흥구,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함께 이변이 일어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 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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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대 대선 대전 지도.png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전광역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투표율
후보 이재명 윤석열
대전광역시
434,950
(46.44%)
464,060
(49.55%)
76.7
동구
65,555
(46.35%)
70,069
(49.54%)
74.2
중구
66,698
(44.49%)
77,459
(51.66%)
75.8
서구
139,877
(46.31%)
150,031
(49.67%)
76.3
유성구
108,701
(47.50%)
111,342
(48.66%)
80.0
대덕구
54,119
(47.37%)
55,159
(48.28%)
75.5

전통적으로 지지하는 당이 있는 영호남과[2] 강원도, 투표 단위가 단 2개 뿐인 제주특별자치도와 단 1개 뿐인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표심이 하나로 몰빵된 지역이다.[3][4]

2020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의석 7석 중 7석 전부를 싹쓸이 했었는데, 이번 2022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싹쓸이를 했다. 과거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서구유성구가 빠르게 넘어간 반면에 각종 선거들에서 늘상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주던 대덕구가 최후에 뒤집히는 신기한 결과도 연출됐다.[5]

공통적으로 대전의 정치 성향 변화에 영향을 미칠 만한 키워드는 종부세 문제와 지역구 의원에 대한 불신, 그리고 민주당계 대전광역시장들인 권선택, 허태정에 대한 비토가 있다. 덕분에 윤석열은 올킬승을 거머쥐었다.

2.1. 서부[6]

인구도 많고 젊은 층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민주당의 표를 책임지는 대전 서부였지만, 이번만큼은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특히 인구가 가장 많은 서구가 대전 표심 전체보다도 약간 더 보수적인 표심을 보여주면서 국민의힘의 대전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동구보다도 더 보수 표심을 끌어모은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을 정도. 게다가 젊은 연구 인력이 많아서 보수정당에게 사지로 평가받았던 유성구마저도 이번에는 국민의힘의 편을 들어 주었다.

대전 서부가 민주당에 등을 돌린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2021년 재보궐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던 종부세 표심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에는 도안, 관저, 노은, 둔산, 테크노밸리, 죽동 등 대전의 신흥 주거지가 잔뜩 몰려있는데, 이 지역의 집값이 그야말로 미친듯이 폭등하면서 종부세 폭탄이 떨어졌다. 노은, 관저, 테크노밸리, 죽동은 집값이 2~3배나 뛰면서 7억 후반에서 9억에 이르렀고 둔산, 도안은 아예 평단가가 2천만원을 훌쩍 넘어 3천에 육박하면서 10억이 훌쩍 넘는 아파트가 수두룩했다. 심지어 대전의 대장주 크로바아파트 최고평수는 19년도 초까지 7억이 안되던 집이 수도권 부럽지 않은 22억으로 대폭등했을 정도다.[7] 그러다보니 해당 주거지들 대부분이 민주당 절대 우세지역에서 경합지역으로 바뀌었고, 도안과 죽동, 둔산 지역은 대부분 국민의힘이 과반을 쓸어갔다.

그리고 서구 을 국회의원박범계의 개인적인 비호감도도 악영향을 미쳤다. 법무부장관으로 영전하고 중앙정치에 발을 들이밀었지만, 그와 반비례해서 여러 가지 실책들과 어그로들로 이미지가 많이 깎였고, 게다가 장관이 되다 보니 지역구에도 상대적으로 소홀해졌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있다.[8] 그리고 이 불만은 그대로 민주당을 심판하는 표가 되었다. 박범계의 지역구인 서구 을에서 과반이 안 넘어간 지역이라곤 둔산2동, 갈마2동, 월평1동, 만년동 단 네 곳 뿐이고, 나머지들은 전부 국민의힘에 과반을 밀어주었다. 특히 서구 둔산3동은 관내사전투표마저도 윤석열 후보가 승리할 정도로 완전히 표심이 쏠려버렸다.

유성구 입장에서도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전임 시장들에 대한 비토가 어마어마했다는 점이 민주당의 호감도를 크게 깎아먹었다. 특히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허태정이 구청장에 출마하던 시절부터 핵심 공약이었는데, 15년에 착공하기로 한 사업이 그로부터 7년이 지나고 허태정이 구청장 1회, 시장 1회를 하는 동안 삽조차 뜨지 못해서 2023년에야 착공이 예정되어 있을 정도니 허태정과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뚫어버렸고, 그와 함께 유성이 뒤집히는 초유의 결과가 나와버렸다.[9]

게다가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 등지에서 쌓인 반민주당 정서도 한몫했는데, 특히 카이스트는 민주당의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원자력양자공학과가 몰락하는 모습을 학부생들이 지켜봐 왔기 때문에 비토 정서가 강할 수밖에 없다.[10], 반대로 윤석열 후보는 원전강국 공약을 내검과 동시에 대선 캠프 운영 당시 청년보좌역에 원자력 계열 학과생도 올릴 정도로 이들 표심 공략에 적극적이였다.[11]그러다 보니 유성 전체적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선전했으나 연구인력들이 많이 사는 전민동, 도안에 포함된 원신흥동, 상대동이 그 차이를 상쇄시켰고 유성복합터미널과 카이스트 영향력이 지대한 온천 1/2동, 원자력연구원과 대전 최고의 부촌 도룡동이 위치한 신성동에서 10%에 육박하는 대패를 하면서 그 빛이 바랬다. 저 3개 동에서만 윤석열 후보가 벌린 표차가 무려 5000표에 달할 정도이며, 스마트시티가 위치한 도룡 6투표소는 아예 72.27%라는 TK급 득표율이 나왔다.

2.2. 동부[12]

서대전과 달리 동대전은 원도심과 중노년층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지만, 그래도 이 곳도 2017년 대선, 2018년 지선, 2020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민주당의 손을 잡지 않았다. 그나마 대덕구가 동부답지 않게 최후까지 민주당이 지켜냈지만, 결국은 국민의힘이 전 석을 석권하며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특히 동부에서 가장 눈에 띈 지역은 단연 중구로, 사전투표함이 열리던 초반부부터 혼자 빨갛게 물들더니 중구 개표 1% 무렵에 1위 이재명, 2위 윤석열의 순위가 뒤집히더니 그 격차가 좁혀지기는커녕 엄청난 속도로 불려나갔다. 인구가 2배나 많은 서구보다도 표차가 크게 난 데다 윤석열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과반을 득표하고 7.2%p차로 캐스팅 보트 치고는 넉넉하게 이기는 데 성공했다. 구도심에서는 유일하게 아파트 값이 폭등한 지역으로, 문화동과 태평동, 중촌동의 2억대 아파트들이 전부 5억 이상으로 크게 올랐고, 실제로도 해당 지역 대부분이 윤석열에게 넉넉하게 과반을 몰아주었다. 또한 지역구 의원인 황운하에 대한 비토도 높은 편이라 민주당의 패배는 당연했다는 말도 있다.

동구는 평범하게 원래 지지하던 대로 보수정당으로 회귀했다. 다만, 영향을 미쳤을만한 부분이 있다면 늦어지고 있는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쪽 역시 판암역 인근 아파트들이 가격이 상당히 올랐는데, 이 때문에 세금 부담이 많이 늘었다. 중구와 동구 쪽이 비교적 서부보다 서민층들과 중노년층들이 많다는 점에서 볼 때 집값이 올랐어도 팔고 나가긴 쉽지 않고 세금 부담만 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실제로도 판암 1/2동에서만 윤석열이 800표차로 표를 벌렸다. 거기에다가 해당 지역에 대학교가 많아서 20대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그들이 민주당에 대해 반감이 커진 것도 한몫했다.

반면에 대덕구는 부동산 표심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다. 송촌동 일대는 1.5배도 채 오르지 않았고 신탄진도 금강엑슬루를 제외하면 미묘한데다 엑슬루도 테크노밸리의 반값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연축지구에 혁신도시가 내려오게 되면서 공공기관이 많다는 이유로 혁신도시 소외론이 돌던 대전, 그것도 대덕구에 꽂아준 점이 어느 정도 이재명 후보에게 표가 가게 한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다가 공단 지역 특성상 이재명에게 우호적인 노동자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선전의 요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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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세종특별자치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투표율
후보 이재명 윤석열
세종특별자치시
119,349
(51.91%)
101,491
(44.14%)
80.2

전통적인 민주당 초강세 지역답게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어 승리했지만, 윤석열 후보도 44%를 득표하며 꽤 선전했다. 이전까지는 호남 지역을 제외하면 가장 압도적인 민주당 지지세를 보여주었던 지역임을 고려하면 이전보다는 민주당 지지세가 좀 약해졌다. 동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그나마 선전한 대평동, 반곡동은 대전에 인접해 있어 대전권 주민들이 많이 이주해 온 곳으로 대전의 표심이 어느정도 연동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4.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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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남도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투표율
후보 이재명 윤석열
충청남도
589,991
(44.96%)
670,283
(51.08%)
73.7
천안시 서북구
115,553
(49.01%)
110,141
(46.72%)
72.3
천안시 동남구
71,851
(46.05%)
77,739
(49.82%)
72.8
공주시
28,472
(41.71%)
37,339
(54.70%)
75.1
보령시
26,207
(40.29%)
36,419
(56.00%)
76.2
아산시
93,262
(48.80%)
89,998
(47.09%)
72.8
서산시
48,642
(45.07%)
54,892
(50.86%)
73.5
태안군
16,678
(40.07%)
23,511
(56.49%)
76.0
금산군
14,002
(41.96%)
18,178
(54.48%)
75.2
논산시
33,822
(46.45%)
36,203
(49.72%)
73.3
계룡시
11,891
(42.83%)
14,718
(53.02%)
80.6
당진시
46,903
(46.90%)
49,230
(49.22%)
72.3
부여군
16,813
(38.58%)
25,136
(57.69%)
76.4
서천군
15,443
(44.36%)
18,168
(52.19%)
76.4
홍성군
25,860
(41.79%)
33,581
(54.27%)
74.0
청양군
7,688
(35.94%)
12,932
(60.46%)
77.8
예산군
16,904
(33.24%)
32,098
(63.12%)
74.3

윤석열 후보의 아버지 윤기중충청남도 논산시 출신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충청 대망론, 충청의 아들이라고 종종 언급 됐었다. 또한 선거기간 내내 스스로를 충청의 아들이라 부르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그 결과 외지인의 비중이 높은 많은 아산시천안시 서북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다.

4.1. 북부권[13]

외지인들이 타 충남 지역보다 많은 권역으로, 이재명 후보가 유리해 보였으나, 천안 동남구와 당진시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패배하였고, 아산시에서는 1.7%p의 적은 격차로 승리하는 데 그쳤다. 아산에서는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 53%을 몰아주며 충남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탕정면에서[14]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부진한게 결정타였다. 천안 역시 서북구에서는 5,400여 표차로 승리했으나 동남구에서 5,800여 표차로 패배하며 천안시에서도 근소하게 윤석열 후보에게 밀리고 말았다.

4.2. 서해안권[15]

충청권 지역 정당인 신민주공화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의 핵심 기반이었고,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들인 만큼 국민의힘이 전 지역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4.3. 중남부내륙권[16]

군무원, 직업군인들이 많이 사는 논산 및 계룡과 대전과 인접한 공주는 더불어민주당이 비교적 우위를 보인 반면[17], 나머지 지역들은 농촌지역인지라 보수세가 강한 곳인데, 이번에는 그러한 구도가 깨져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러한 일이 나타난 이유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친의 연고가 논산인 점,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종민비호감 행보를 보인 점, 현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직업군인들이 반감을 가진 점[18][19], 대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인 것에 대한 영향을 받은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 금산은 충북 옥천군과 함께 역대 13번의 직선제 대선에서 모두 당선자를 정확하게 딱 맞힌 지역으로 남게 되었다. 강한 민주당 지지세를 보이는 전라북도와 인접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나마 전라북도에 속하기도 했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상당히 재미있는 점으로 꼽힌다.

부여, 청양, 예산 지역은 보수 진영이 압도적으로 불리했던 지난 대선에서도 홍준표가 승리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57.7%를 기록한 부여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윤석열 후보가 60%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5.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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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북도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투표율
후보 이재명 윤석열
충청북도
455,853
(45.12%)
511,921
(50.67%)
74.8
청주시 상당구
55,852
(46.20%)
59,685
(49.37%)
75.0
청주시 서원구
56,323
(45.67%)
61,745
(50.07%)
75.5
청주시 흥덕구
76,940
(47.50%)
77,952
(48.13%)
73.3
청주시 청원구
56,679
(48.59%)
54,855
(47.03%)
73.8
충주시
58,801
(43.68%)
70,382
(52.29%)
75.1
제천시
36,442
(42.23%)
46,482
(53.86%)
76.2
단양군
7,271
(36.31%)
11,969
(59.77%)
78.4
영동군
12,029
(38.23%)
18,238
(57.97%)
77.2
보은군
8,757
(38.97%)
12,754
(56.76%)
78.4
옥천군
14,138
(41.71%)
18,241
(53.82%)
76.7
음성군
26,700
(46.27%)
28,700
(49.73%)
72.0
진천군
25,402
(49.38%)
23,759
(46.19%)
72.8
괴산군
10,304
(37.93%)
15,895
(58.51%)
78.7
증평군
10,215
(45.58%)
11,264
(50.26%)
73.2

전통의 캐스팅보트 지역은 명불허전이었다. 직선제 개헌 이후부터 19대 대선까지 모든 대선 결과를 적중한 광역자치단체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로 네 곳이었으나, 이번 선거에서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은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윤석열 후보의 손을 들어준 충청북도는 민주화 이후 실시한 대선에서 당선 후보를 유일하게 모두 적중한 광역자치단체로 남게 되었다.

5.1. 청주권[20]

충북에서 60%에 달하는 많은 인구가 사는 지역이자 충북에서 민주당세가 가장 강한 청주권이지만[21], 이번에는 오창과학단지가 있고 5선 의원 변재일의 영향력 등이 있었던 청원구에서만 이재명 후보가 신승하고 다른 3개 구(상당, 서원, 흥덕)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다. 청주 전체로는 약 8천여 표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앞섰다.

특히 흥덕구의 윤석열 승리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는데, 해당 지역은 최근 10년 간의 선거에서 대부분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을 정도로 민주당세가 강했던 지역이기 때문이었다.[22] 젊은 층이 많아 그동안 민주당이 절대강세였던 복대1동, 가경동, 강서1,2동 등이 이번 선거에서는 전부 접전으로 돌아섰고, 심지어 가경동과 강서1동은 국민의힘이 이겼다.

그 외에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여겨졌던 상당구보다 민주당 근소 우세 지역이었던 서원구에서 윤석열의 득표율이 청주 4개구 중 제일 높았던 것도 특기할만한 부분이다. 상당구의 경우 동남지구 개발로 용암동 등지에 신규 유입 인구가 많은 반면에 서원구는 인구 유출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5.2. 충주권[23]

강원도와 인접해있는 지리적 특성상 충북에서 보수세가 남부 3군과 함께 강한 곳으로 꼽히며, 이번에도 이러한 점에 힘입어 국민의힘이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5.3. 중부 4군[24]

기대치 대비 이재명 후보가 가장 선전한 권역으로, 충북의 득표율차가 5%p 대에 그치게 하는 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혁신도시가 있는 진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p 정도 승리하였는데, 이는 기존에 충청권 내에서 민주당의 상대적 우세가 뚜렷했던 천안시 서북구, 청주시 청원구보다 더 크게 승리한 것이었다.

증평공장이 있는 산업지구 증평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p 정도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18대 대선에서 박근혜에 57%의 몰표를 준 지역임을 생각하면 민주당이 꽤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음성의 경우 농촌 지역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무난히 승리했으나, 혁신도시가 유치된 맹동면에서 이재명 후보가 10%p가 넘게 낙승하면서 최종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3%p 대의 신승에 그치게 만들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또 다른 농촌 지역인 괴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압승했다.

5.4. 남부 3군[25]

TK 및 대전 동부권과 인접해 있으며,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고[26], 농촌으로 이루어진 지역들인 만큼 보수세가 충주권과 함께 강한 곳들로 꼽히며, 이로 인해 국민의힘이 전 지역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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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시도별 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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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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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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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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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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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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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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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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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 예를 들면 김대중DJP 연합, 노무현의 충청 행정수도 이전 등.[2]북구(울산광역시)은 노동자 표심으로 단 95표 차이로 민주당이 가져갔다.[3] 다만 개표 초반에는 이재명 후보가 대부분의 구에서 모두 앞서 나갔으며 한때 이재명 후보가 이와 정반대로 모든 구에서 앞서 나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중구를 시작으로 다른 투표함들이 열리면서 하나둘씩 뒤집혀지기 시작하면서 동구, 서구, 유성구에서 순서대로 뒤집히고 막판에 대덕구까지 모두 뒤집혔다.[4] 선거구 별로 나누면 약간 차이가 있다. 유성구 을 지역만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가 2.53%가 더 우세하다.[5] 대덕구 개표 81% 시점에서 최후로 뒤집혔다. 참고로 중구는 1%, 유성구도 73%에 최후로 뒤집혔다.[6] 서구, 유성구.[7] 참고로 저 정도 가격은 보통 서울에서도 송파구 등 부촌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강남3구에서 볼법한 가격이 대전광역시에서 보였던 것[8] 심지어 박범계는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조차 시원하지 못한 일처리로 인해 부정적 평가가 많다. 물론 이 문제는 비단 박범계 뿐만 아니라 장관이 된 다른 국회의원들도 하나같이 겪는 고충이다. 예를 들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김부겸행정안전부장관처럼 이 문제로 인해 낙선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9] 오죽 허태정에 대한 비토가 심하면 민주당 지지자들도 현재 유성구청장인 정용래가 시장으로 나오는 게 차라리 낫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다. 이 쪽은 전임자인 허태정의 반사이익으로 상대적으로 평가가 후하다.[10] 당장 신입생 수가 제대로 급감했다. 카이스트 뿐 아니라 원전 산업 종사자들이 탈원전 정책 때문에 대부분 민주당 정권을 싫어한다.[11] 물론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신한울기 건설 등에서 어느정도 원전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지만, 그의 정책도 속도만 다르지 탈원전으로 보일 가능성이 컸으며, 결국 그것은 표심으로 드러났다. 아예 태양광/풍력 위주로 가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어떨진 안 봐도 비디오일 것이다.[12] 중구, 동구, 대덕[13] 천안, 아산, 당진[14]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무려 34%를 앞선 곳이다.[15] 보령, 서천, 서산, 태안, 홍성[16] 논산, 계룡, 금산, 공주, 부여, 청양, 예산[17] 특히 안희정 전 지사의 고향인 논산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게 나타난다.[18] 특히 계룡은 충남 내에서 투표율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였다.[19] 단, 젊은 직업 군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시 연무읍은 이재명 후보가 145표 차로 앞섰다.[20] 청주[21] 실제로 충주권, 남부 3군에서의 국민의힘 우위를 청주권에서의 우세와 중부 4군에서의 민주당 선전으로 상쇄시켜 민주당이 충북에서 국민의힘에 비해 2010년 이후 선거에서 승률이 높게 나타난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22] 대전으로 치면 유성구 정도의 포지션이다. 공교롭게도 대전의 민주당 텃밭 유성구도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이 신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다.[23] 충주, 제천, 단양[24] 증평, 음성, 진천, 괴산[25] 보은, 옥천, 영동[26] 더구나 생가를 가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크고 화려한 기와집이고, 본관부터가 옥천 육씨라 지역 뿌리가 확고한 상류층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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