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9:33:08

재스민차


🍵 차 (茶)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종류<colbgcolor=#b5be83>녹차우전차 · 세작 · 호지
청차우롱차
홍차다즐링 · 밀크티 · 버블티 · 아삼 · 일월담 · 짜이 · 차옌 · 차이 (리제)
흑차보이차 · 청태전
탄산발효콤부차
제조제법말차 · 엽차
다구다관 (사모바르 · 자사호 · 탕관) · 찻잔 (개완 · 다완) · 스트레이너 · 티백
차 문화다과 · 다과회 · 다례 · 다방 · 티타임
대용차
<colbgcolor=#e3e6d0><colcolor=#5f6732>ㄱ<colcolor=#000,#fff>가지차 · 감잎차 · 감초차 · 강죽차 · 개암차 · 결명자차 · 계지차 · 계화차 · 고삼차 · 곽향차 · 구기자차 · 국화차 · 귤피차 · 귤화차 · 길경차 · 꿀물
ㄴ~ㄷ냉이차 · 냉차 · 노각차 · 녹두차 · 누룽지차 · 당귀차 · 당근차 · 대나무차 · 대추차 · 대파차 · 더덕차 · 도화차 · 동백차 · 동아차 · 돼지감자차 · 두충차 · 두향차 · 둥굴레차 · 들깨차 · 딸기차 · 땅콩차
ㄹ~ㅂ레몬차 · 루이보스차 · 마늘차 · 마름차 · 매실차 · 매화차 · 머위차 · 메밀차 · 모과차 · 목련차 · 목향차 · 무잎차 · 민들레차 · 방풍차 · 버섯차 · 벚꽃차 · 보리차 · 복령차 · 복숭아차 · 비트차 · 비파차
사과차 · 산약차 · 삽주차 · 상지차 · 새삼차 · 생강차 · 석류차 · 설차 · 소태차 · 속단차 · 솔잎차 · 송화차 · 수박차 · 수수차 · 수유차 · 시호차 · 쌍화차 · 쑥차
아욱차 · 앵두차 · 양파차 · 여주차 · 연근차 · 연잎차 · 영지차 · 예르바 마떼 · 오디차 · 오미자차 · 오이차 · 옥수수수염차 · 옥수수차 · 와송차 · 우슬차 · 우엉차 · 울금차 · 원지차 · 유자차 · 율무차 · 으름차 · 은행차 · 인동차 · 인삼차 · 잇꽃차
ㅈ~ㅊ자두차 · 자몽차 · 자색옥수수차 · 자소차 · 작두콩차 · 작약차 · 잔대차 · 장미차 · 재스민차 · 지황차 · 참깨차 · 참외차 · 창포차 · 치자차 · 치커리차
ㅌ~ㅎ탱자차 · 토란차 · 파인애플차 · 팥차 · 포도차 · 한라봉차 · 해바라기차 · 허브차 · 헛개나무차 · 현미차 · 형개차 · 호두차 · 호박차 · 홍삼차 · 황기차 · 후박차 · 후추차 · 히비스커스차}}}}}}}}}

1. 개요

재스민 꽃을 이용하여 에 향을 입힌 가향차. 중국 복건성에서 만들어져 주로 복건성에서 마셔지는 음료이다.

이름만 보면 재스민 꽃을 이용한 허브차, 대용차라고 생각하기 쉬우며 실제로 일부 제품은 재스민 꽃으로 만든 대용차지만,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재스민차라고 하면 주로 복건성식의 녹차 베이스에 재스민 향을 가향한 차를 말한다. 성분표를 보면 97% 가 차잎이고 재스민 꽃잎이 3% 함유되어 있다. 드물게 백차나 우롱차를 베이스로 할 때도 있다.

본래 복건성의 토속 음료이나, 현대에는 중국 전역에 전파되어 보이차 다음으로 식수처럼 일상적으로 마시는 차로 자리잡아 있다. 오래된 스타일의 중화반점이나 중국집은 아니더래도, 근래에 중국 본토 트렌드를 가져오는 마라탕 가게 같은 곳에서는 생수 대신 재스민차를 내온다.

약간의 꽃향과 살짝 씁쓸한 맛이 나는데, 사실 기본적으로는 녹차 베이스라서 너무 뜨거운 물에 차잎을 많이 넣으면 과하게 쓰게 나올 수 있다. 중식당에서 내놓는 쓴맛이 거의 안 나서 마시기 쉬운 재스민차는 찬물에 오랫동안 우려내서 만든다. 이런 차는 호불호도 안 갈리고 식수 대용으로 쓰기 좋다.

색은 노란색 계열이 많다.

콜레스테롤 감소와 신경 안정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오키나와에서 산핀차라고 부르며 많이 마신다. 역사적으로 오키나와가 복건과 교류가 많아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

간혹 한자어로 말리화차(茉莉花茶)라고 하거나 중국어 발음을 그대로 써서 모리화차라고 하기도 한다.

중국에서 제일 많이 마시고 만들다보니 품질도, 가성비도 중국 것이 매우 좋다. 중국 저장성산 재스민차를 인터넷 쇼핑몰이나 외국식품 전문마트 등에서 1근(454g) 짜리나 1kg 단위 벌크로 파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이나 인도에서도 만드는 제품이 있지만 가성비도 품질도 중국게 나을 정도다.

특히 중국 정부 차원에서 복건성의 원조 재스민차를 살리기 위해 고급화를 시도하고 수출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차가 생필품인 중국 특성 상 이런 것도 큼직한 캔에 담겨저 오는지라 한국인 입장에서는 복건성의 프리미엄 재스민차도 가성비가 훌륭한 편. 푸저우의 전통 재스민차 농법과 재스민차 문화는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되어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