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46:58

이자스민

대한민국 제19·21대 국회의원
이자스민
李자스민 | Lee Jasmine
파일:이자스민.png
<colbgcolor=#FFED00> 출생 1977년 1월 6일 ([age(1977-01-06)]세)
필리핀 제4공화국 마닐라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현직 정의당 성평등·인권·이주민본부장
링크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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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ED00><colcolor=#000000> 가족 배우자 이동호[1], 슬하 1남 1녀
국적
[[필리핀|]][[틀:국기|]][[틀:국기|]]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2]
종교 천주교
소속 정당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의원 선수 2
의원 대수 19, 21
학력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 (생물학 / 중퇴)
경력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15번 / 새누리당)
제19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이주민네트워크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외국인생활지원과 주무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영자문위원회 국제인력위원장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차관급)
제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9번 /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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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및 경력
2.1. 정계 입문 이전2.2. 제19대 국회의원2.3. 제19대 국회 이후
2.3.1. 정의당 소속 활동
2.4. 제21대 국회의원
3. 평가
3.1. 긍정적 평가
3.1.1. 성실한 의정활동3.1.2. 우수한 입법활동
4. 비판 및 논란
4.1. 학력위조4.2. 인종차별 피해 과장 논란
4.2.1. 19대 국회의원 총선거기간4.2.2. 의정 활동 중
4.3. 국회 위안부 기림비 건립 반대 논란4.4. 호주 ABC방송 인터뷰 논란4.5. 국회 본회의장 내에서 게임 논란
5. 기타
5.1. 이주아동 권리보장법안
6. 소속 정당7. 선거 이력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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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귀화 방송연예인 출신 정치인.

새누리당에 영입되어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당선돼 4년간 의정 활동을 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좌절된 이후 정의당에 입당해 당직을 맡으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 의원 후보로 재도전했으나 낙선했다. 그런데 앞 순번 승계 대상자들의 자격 상실과 당선자 2인의 막판 직위 상실로 의원직을 승계하면서 정의당 소속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등원하여 4개월여 간 재임하게 되었다. 전혀 다른 성향의 두 당에서, 그것도 군소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의원직 승계로 재선된 특이한 사례.

필리핀계 한국인으로, 본명은 이자스민(Lee Jasmine) 또는 타갈로그어식으로 자스민 바쿠르나이 이 비야누에바(Jasmine Bacurnay y Villanueva)이다. 1977년 필리핀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에 결혼이민으로서 한국에 입국, 1998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 후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최초의 귀화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기록되었다. 임기 만료 후 2019년 10월 정의당에 입당하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 의원 후보 9순위에 배정받아 출마했으나 5순위까지만 당선되며 낙선했다.

낙선 이후 정의당 당적을 유지하며 별다른 활동 없이 지내왔으나, 2022년 배복주 전 부대표가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 의원 후보(의원직 승계 대상자) 자격을 내려놓고 박창진 전 부대표가 탈당한 이후 2024년 류호정 의원이 탈당 거부 논란 끝에 탈당을 선언[3]하고 이은주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판결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의원직 사직을 결정하면서 낙선 직후 의원직 승계 4순위였음에도 승계 시한(2024년 1월 30일)을 5일 남겨둔 제21대 국회 막바지에 승계 2순위로서 1순위인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함께 나란히 의원직을 승계받게 되었다. #

2. 생애 및 경력

2.1. 정계 입문 이전

이자스민은 1977년 1월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생했다. 11살에 민다나오 섬 다바오로 이사하여 생활했고, 1993년 필리핀 다바오에 있는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Ateneo de Davao University) 생물학과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다, 항해사로 일하던 한국인 남편 이동호(1965년생)를 만나 1995년 결혼하고 1996년 3월 대학 중퇴 후 한국에 들어왔다. 남편과는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다.[4]

1998년 귀화해서 이주 여성들의 봉사단체이자 문화네트워크인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을 맡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남편 이동호는 2010년 8월 8일 오전 10시 10분경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인근 옥천동에서 급류에 휩쓸린 딸을 구하던 도중에 물에 빠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 후에도 시부모님, 시할머니, 시동생까지 6명이 같이 살았고, 현재 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시동생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서 9명으로 가족이 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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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BS스페셜 "나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편에 남편과 함께 출연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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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과 아들 이승근씨.

서울특별시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생활지원과 주무관으로 일하며 외국인공무원 1호가 됐고, KBS 러브 인 아시아와 EBS 한국어강의 등 방송 활동도 해나갔다. 그리고 잠깐 배우로도 일하여 영화 의형제(2010)와 완득이 어머니 역으로 완득이(영화)(2011)에 출연했는데, 특히 완득이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널리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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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출연 장면

2.2. 제19대 국회의원

2012년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5위로 공천을 받아 당선되어 정치인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으로 인식되었던 새누리당이 다문화를 내세우며 이자스민을 공천하자,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도 꽤 큰 충격을 받았다. 이자스민은 다른 이주 여성들과 함께 이주 여성을 대표할 지방의원을 내기 위해 활동하고 있었는데, 한국어가 유창하고 얼굴이 알려진 이주여성이 이자스민뿐이었고, 마침 한나라당에서 경기도의원과 서울시의원 제의를 받았다. 이를 모두 거절했지만 2년 뒤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것이다. 이자스민은 당연히 진보적인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게 될 줄 알았지만, 민주당측에서는 이자스민의 공천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자스민의 새누리당 공천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통합당에서는 "연약한 지지기반을 가진 우리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거나 "우리가 먼저 데리고 왔어야 했던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민주당에서 이자스민을 공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대략 2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첫번째로, 이자스민 의원이 당시 민주당 내부 사정을 전해들은 바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여겨서 거절했다는 것으로, 이자스민 인터뷰 기사에서 언급된 바 있다.# 당시 민주통합당 당직자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2번째 이야기는 민주당 측에서 자체심사한 결과, 이자스민이 학력을 비롯해 각종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판정했기에 공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이 이야기를 언급한 공신력 있는 기사나 증언은 딱히 없는 상황이며, 민주당이 이자스민 의원의 학력위조 문제를 비판한 논평에서도 그 비슷한 언급은 한 적이 없다. 애초에 당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할 만한 이야기도 아닌데다, 그나마 관련 기사가 존재하기는 하는 첫번째 버전도 이자스민 개인이 전해 들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지라, 현재로서는 실제 이유는 불명인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이자스민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이유가 무엇이었든 간에, 이자스민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일을 두고 "다문화 가정과 이민자를 보호한다는 의제를,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에서 선점했다"라는 말이 나오게 된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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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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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7일 서울 중구,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에서.

2013년 11월 14일 초강력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당한 필리핀에 대한 복구 및 지원을 위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2015년 10월 비례대표 재선을 바란다는 기사가 나왔다, # 현실적으로 볼 때나 이념적으로 볼 때나, 지역구 출마는 당선 가능성이나 명분 모두 부족한 것이 현실. 그런데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등의 당헌과 당규에 의하면 비례대표는 한 번밖에 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적을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이자스민은 비례대표 재선 신청을 하였다.#

그러나 2016년 2월 4일 새누리당 내부에서 이자스민 의원의 비례대표 재선 불가 방침을 정했다고 나왔고 20대 출마는 포기하게 되었다. #

2.3. 제19대 국회 이후

2018년 11월 19일부터 교통방송 eFM 10 Everyday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관련 자료 국회의원 이전에는 각종 프로그램 번역도 많이 했으나, 퇴임 후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자 사람들은 ‘국회의원까지 지낸 분한테 어떻게 이런 일을 맡기느냐’며 어려워했다고. 또 19대 국회에서 의원 연금이 폐지되어 의원연금도 받고있지 않다고 한다.

2.3.1. 정의당 소속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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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19대 국회 임기종료 후에도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주여성과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에 한국당원으로 활동하는게 도움이 될까를 고심한 끝에 탈당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심상정 전 대표 등 정의당 인사들을 만나 입당에 대해 논의했단 이야기도 있어 정의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다만 그녀의 정의당 입당 추진이 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것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겸 서대문구 지역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서대문구 갑 지역구 출마를 권유했으나[5] 정의당 중앙당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

보수정당 출신 정치인이 민주당계 정당도 아닌 진보정당으로 간 사례는 극히 드문데[6][7], 굳이 따지자면 신한국당 전국구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의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한 이찬진의 사례가 있다.[8]

이자스민은 본래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다, 그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이런 문제에 조예가 깊은 정의당으로의 이적이 이상할 건 없다. 게다가 이자스민이 입당할 당시의 새누리당은 완전한 보수정당이 아니라, 진보 성향 인사들도 일부 가입해 있는 빅텐트였음을 생각해봐야 한다. 이자스민은 일단 당의 이념과는 무관하게 진보적 스탠스를 자주 취했으며, 박근혜와 당시 새누리당 지도부가 자신들의 보수주의적인 이미지를 약화하기 위해 이런 사람을 얼굴마담 삼는 것을 마다했을 리가 없다. 위의 이찬진의 예도 이와 비슷했다.

2019년 11월 11일 공식적으로 입당식을 가지며 이주민인권특위의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비례대표에 출마했고, 순번 9번을 받게 됐다. 이는 당선권 바깥으로 평가받았다. 결국 정의당이 정당 득표 9.67%를 기록하며 비례순번 5번까지만 당선하며 일단 낙선했다. 경우에 따라 후순위 승계 가능성은 남아있으나 비례대표가 5명밖에 없는 걸 감안하면, 9번까지 승계될 가능성은 낮긴 하다.

총선 이후에도 류호정 의원과 함께 포천의 이주노동자 숙소현장을 찾아 그 실태를 비판하거나, 전당적인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 동참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7월 27일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위원에 임명되었다.

2022년 1월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2순위였던 배복주 부대표가 3월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승계 대상자 자격을 내려놓으면서 박창진 부대표, 양경규 전 사회연대임금특별위원장(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에 이은 승계 3순위로 올라섰다.

2022년 9월 19일 비례대표 승계 1순위였던 박창진 부대표가 탈당하여 승계 대상자 지위를 상실하면서 양경규 전 부위원장에 이어 승계 2순위로 올라섰다.

2.4. 제21대 국회의원

2024년 1월 15일, 2023년 말부터 새로운선택에 합류한 이후 당적과 의원직을 유지하며 안팎의 논란을 일으킨 류호정 전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19일 당기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친 뒤 25일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며 양경규 전 부위원장의 의원직 승계가 유력해지자 사실상 승계 1순위로 올라섰다. 그런데 이은주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한 당선무효형 상고심을 앞두고 의원직 상실의 우려[9]를 해소하기 위해 25일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하면서, 양경규 전 부위원장과 함께 나란히 의원직을 승계받을 전망이다.# 비례대표 5순위까지 당선된 정당에서 9순위를 부여받아 낙선했음에도 앞 순번 승계 대상자들의 탈당 및 사퇴와 자당 의원 2인의 의원직 동시 상실로 제21대 국회 막차를 타게 된 셈.

1월 29일 이은주 의원이 사직하면서 그 직을 승계받아 양경규 전 부위원장과 함께 나란히 제21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약 4개월 동안 의정 활동을 수행할 예정. 이로써 몇 안 되는 비례대표 재선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되었다.[10]

기존 이은주 의원실 일부 보좌진이 그대로 옮겨가기도 했다.

2024년 2월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녹색정의당 미래정책본부 출범식에서 중앙당 성평등·인권·이주민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4년 5월, 임기 종료를 몇 주 앞둔 상태에서 행정안전부 산하에 이주배경시민청을 설치하고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에 산재해 있는 이주민 관련 업무를 통괄하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김영주, 하태경, 김민석 등이 발의에 동참했다. #

3. 평가

3.1. 긍정적 평가

여야 의원 모두에게 의정활동에 매우 성실하게 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석률도 높고 법안발의에도 적극적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2016년 1월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2015년 국정감사 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유일한 의원이라고. 해당 기사

국민과 정치권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국회의원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19대 국회 시절 기자, 보좌관, 수석전문의원과 동료 국회의원들의 평가로는 유승민, 김태원과 함께 당시 여당 국회의원 중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the300 설문조사

허핑턴포스트는 그녀를 "다음 10년의 인물"로 선정하면서 인종차별 논란과 다문화정책에 관하여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3.1.1. 성실한 의정활동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 의정활동 모니터
  • 본회의 출석률
    • 2016년 총 10회 중 출석 5회 결석 0회 출장 0회 청가 5회 (출석률 50.00%)
    • 2015년 총 50회 중 출석 44회 결석 6회 출장 0회 청가 0회 (출석률 88.00%)
    • 2014년 총 46회 중 출석 37회 결석 6회 출장 0회 청가 3회 (출석률 80.43%)
    • 2013년 총 45회 중 출석 44회 결석 1회 출장 0회 청가 0회 (출석률 97.78%)
    • 2012년 총 23회 중 출석 23회 결석 0회 출장 0회 청가 0회 (출석률 100.00%)
  • 상임위 출석

3.1.2. 우수한 입법활동

2014년에는 ‘제6회 공동선 의정활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사회정의시민행동[11]이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의정활동평가위원회를 열어 공정하게 심사해 국회의원 중 입법 및 의정활동이 우수한 의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데,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자스민 의원은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탈북민들의 인권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가정폭력피해자문제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자스민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 법안 대표발의: 전체 42 건

4. 비판 및 논란

4.1. 학력위조

참고. 비교[12]

발단은 이자스민이 자신을 필리핀의 명문대 중 하나인 아테네오대 의전원 졸업생이라 거짓말한 것이 문제. 하지만 이자스민은 실제로는 필리핀의 명문대로 꼽히는 아테네오대 의대생이 아니라 10위권 대학인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 생물학과 중퇴이다. 서울대서울시립대가 전혀 다른 학교인 것처럼 아테네오대와 아테네오 데 다바오대는 서로 전혀 관련이 없는 학교다. 당연히 대입 시험 성적도 위조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허위학력뿐만 아니라, 동네 축제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미스 필리핀 입상경력이라고 말한 것 등의 거짓말이 연달아 밝혀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자스민 본인은 부정하지만, 위키백과에 따르면 국감 중 거짓으로 선관위에 위조학력을 기재했다가 후에 수정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자스민은 2019년 11월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해명했다. 기사. 대부분의 아테나오 다바오대 생물학과 출신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에 그렇게 얘기했으며, 이런 정황을 밝혔었다고 주장했다. 일단 아테나오 마닐라대는 학부는 몇 손가락에 꼽히고, 의전은 1위인데 아테나오 다바오대는 10위권 대학이다. 또한 아테나오 다바오대는 의전도 없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의대 입학은 경쟁률이 치열하기에, 예외적으로 필리핀의 경우 의전이 인기가 없다던가 입학정원이 넉넉해서 경쟁률이 낮은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다바오대 생물학과 출신이 의전에 입학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고. 입학한다 가정해도 그냥 의전과 필리핀 최고 의전 입학은 다른 차원의 얘기다. 물론 이자스민 개인의 고학점, 필리핀의 MEET에 해당되는 NMAT의 고득점 취득 등의 사정이 있었다면 충분히 입학 가능했는데 안 했다고 주장 할 여지도 있을 것이나, 그러한 주장을 한 바도 없고 관련 성적 증빙서류를 공개한 적도 없다. 오히려 교민들의 추적에 따르면 고등학교 때 성적도 간신히 낙제만 면하던 수준이라 한다.[13] 만약에 국내 국회의원과 같은 잣대를 적용한다면 학력 위조 논란은 덮어두더라도 아테나오 다바오대 부정입학 의혹 및 중퇴 과정 관련 논란도 생길 수 있다.

4.2. 인종차별 피해 과장 논란

4.2.1. 19대 국회의원 총선거기간

야당은 선거기간 동안 이자스민에 대한 학력 위조 의혹, 정책적 비전 등에 대해 검증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누리꾼들의 비판 발언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은 제노포비아라며 공격했고, 야당측에서는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인종차별로 매도하지 말라며 반박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4.2.2. 의정 활동 중

이자스민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권 성향이든 야권 성향이든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더 문제. 이자스민에게는 '한국인이 낸 세금으로 필리핀과 필리핀인에게 혜택 줄 정책만 만든다'는 식의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그녀가 "필리핀은 여전히 나의 조국"이라는 발언에도 많은 비판을 하는데, 한국 국적도 없고 한국에 와본 적도 없는 한국계 미국인들도 한국이 자신의 모국 내지 특별한 나라로 이야기하며, 한인 단체들은 아예 대놓고 "한국어를 해야 진짜 한국인"이라며 한글학교 홍보를 하고 있다. 바로 이런 다중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이 다문화사회의 핵심이다. 이 발언이 처음에 문제가 되었던 것은,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했을 때, 한국인더러 필리핀은 자신의 조국이니 도와달라는 식으로 발언했다는 이유도 컸기에, 당시 논란이 된 것 자체는 편협한 민족주의국수주의의 산물로만 치부하기에는 좀 애매하기는 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필리핀과 한국 중 필리핀을 우선하고 있는데다가, 그것을 한국에게 요구한다'고 해석하기 딱 좋은 상황이었던 것이다. 물론 당시 웹상에서는 필리핀이 한국 전쟁 당시 참전했다는 이유로 태풍 복구 지원에 대한 반대 의견은 적은 편이었다.

이자스민 의원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이주민 출신 한국인을 대표하여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여기에는 당시 거대 정당에서 보여주기식 비례 대표 당선이라는 한계도 있다. 이 때문에 이자스민의 다문화 정책과 이주민 법안을 제출에 대한 반론과 논란은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었다. 300명의 국회의원은 우리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 만큼이나 모두 자신이 대표하는 지역, 성별, 계층, 산업, 이슈가 달라야 한다. 그러나 이자스민 의원이 300분의 1의 자리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문제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 중 비교적 평균 교육 수준이 높은 중앙아시아 및 동구권 출신들은 과거 이들이 공산권 출신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새누리당에서 배제되었던 듯 하고,[14] 파키스탄이나 인도 같은 경우는 이슬람교 혹은 힌두교 의원이 새로 당선되면 발생할 수 있는 논란 때문에 재꼈다는 의견[15]이 재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일단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에서 보여준 소극적 태도 및 세월호 사건 당시 단원고 다문화 학생은 사망할 동안 필리핀인 직원 두 명이 무사 구조된 일 때문인지 뻣뻣한 태도를 보여준 것 등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사이에서도 이기적인 처신을 한다며 많은 비판 여론이 나왔다. 애초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자스민에 대해 "외노자들의 우상" 혹은 "편견과 인종 차별에 맞서는 용감한 의원"같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국내 체류 외국인들 입장에서 이자스민은 한국내 필리핀인들을 대표하는 사람일 뿐이지 다문화 자체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미국 상원의 중국계 미국인 의원에 대해 한국계/일본계 미국인들이 그다지 큰 기대나 애착을 걸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외에도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일단 국내 보수정당들은 아직도 학벌 관련한 권위주의와 보수주의가 강한 편이다. 이자스민은 한국 정치계 내에서 사망 선고에 가까운 학력 위조 논란에도 불구 정치권 내에서 타격이 적었다는 사실은, 이자스민이 새누리당에서 어떤 위치와 입지인지(사실상 열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자스민은 유달리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된다. 새누리당 초선 의원 중 이자스민만큼 인지도가 높은 위원은 없다. 당장 새누리당 의원 중 군가산점 부활 반대를 주장한 의원은 이자스민밖에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 사이트는 이런 측면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사이트는 국회에서 입법예고된 법률을 공고한 뒤, 공고기간 동안 시민이 그 법률에 대한 의견을 댓글 형식으로 등록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이때까지 입법예고된 법률 중에는, 의견이 하나라도 달린 법률보다 의견이 하나도 없는 법률안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그런데 이자스민이 발의한 법률에 대해서만은 유난히 의견이 쏟아지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자스민이 발의한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안, 난민법 일부개정법률안,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은 만 개 단위의 의견이 달려 있다. 그리고 이 의견들의 상당수는 "한국인이 낸 세금을 외국인을 위해 쓸 궁리만 할 거라면, 한국인이라고 할 수 없다.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라는 식의 내용이다.

그러나 상술한 국회 입법예고 사이트에 게시된 의견의 제노포비아 논란을 떠나서, 외국에서 귀화한 이민자가 정치인이 되면 귀화 이전 혹은 자신의 조상이나 민족의 모국을 위해서 뛰는 게 일반적인 일이다.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이나 미국 유대인들이 미국 정계에 각각 아르메니아, 이스라엘에 유리한 외교 정책을 짜도록 로비를 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인데, 이런 로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무조건 제노포비아라고 매도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더군다나 미국 유대인, 아르메니아인들이 미국 사회/문화 발전에 적잖이 기여한 것과 다르게 재한 필리핀인들이 한국 사회에 무언가 대단하게 기여한 것도 아니며, 이는 상술한 이자스민의 새누리당의 보여주기식 비례 대표 당선 이후 밝혀진 학력 위조 논란과 오버랩되는 것이기도 하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선택적으로 인권과 평등을 핑계삼아 권리만 요구하는 무임승차를 시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따져도 할 말이 없는 경우이다.

결론적으로 필리핀인 관련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일베저장소오늘의 유머가 함께 혐오하는 이자스민이라는 타이틀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봐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 GDP 인종차별 등등의 해석도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처럼 명목상 GDP가 낮은 다른 나라 출신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반감이 적은 편이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4.3. 국회 위안부 기림비 건립 반대 논란

일본은 특히 위안부 관련된 것은 굉장히 인정을 하고 싶은 그런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괜히 건드려서 외교 차원으로는 더 좋지는 않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 여가위 위원이자 외통위 위원으로서 찬반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이자스민 13년 12월 16일 국회 여가위원회 회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반대했다고 해 논란이 되었다. 2014년 1월 8일의 위안부 기림비 관련 토론에서 있었던 일인데, 당일 미디어오늘의 기사에서 # 일본과의 외교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는 식으로 보도되었다. 당시 보도자료의 원문 표현으로는, "다른 의원들 이야기로는 일본은 특히 '위안부' 관련된 것은 굉장히 인정하고 싶은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괜히 건드려서 외교 차원에서는 더 안 좋을 것 같다는 말이 많아서 굉장히 애매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국회 제322회 여성가족소위 제1차 회의록(2014년 2월 19일)에 따르면 "국회 결의안을 가지고 기림비를 세운다는 그런 상징적인 부분이 국회 안에 한정된다는 게 가장 고민이다. 국민들이나 외국인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지역이나 장소에 건립하면 훨씬 더 효과가 있지는 않을까. 이왕 상징적으로 할 것이면 (광화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사이에 세우면.."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리고 2개월 뒤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기림비 자체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들어올 수 없는 국회가 아닌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세우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후 위안부 피해자 기림공원 조성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이전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법률 상담 지원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었다.

4.4. 호주 ABC방송 인터뷰 논란

2012년 11월 호주 ABC방송국과 인터뷰를 했는데 “순수 한국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 정확히 말하자면 외신 기자가 그녀와 인터뷰를 한 뒤 “그녀는 문화적으로 순수한 한국은 결국은 과거의 것이 될 것이다.”라고 결론지어 덧붙였다. JAMES OATEN: She says a culturally-pure Korea will eventually become a thing of the past. #

다만 해당 발언을 비판한 네티즌들을 무조건 극우 세력으로 모는 것은 문제가 있는데, 전통적으로 교육과 모성애를 강조하는 한국 사회에서 동남아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들의 부모들의 상대적인 무관심으로 인한 저조한 학업성취도[16]가 문제가 되는 마당에 이런 발언을 하면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프랑스처럼 다문화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하거나 하는 특별히 경사난 경우에 할까말까한 말을, 그것도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뱉었으니 틀린 말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경솔한 발언이라 비판받기에는 충분하다.[17]

4.5. 국회 본회의장 내에서 게임 논란

파일:이자스민본회의장게임.png
2015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장 내에서 이자스민 의원이 음식물(초코바)를 먹고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국회법 제148조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어서 국회법 위반이란 논란이 일었다.#

5. 기타

5.1. 이주아동 권리보장법안

본 항목에서는 본 법안에 대해서만 서술하고, 불법체류자 관련 논의는 해당 항목에서 서술하자.

이자스민 의원은 2014년 12월 이주아동 권리보장법을 발의했다.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한국 국적이 아닌 18세 이하 아이들을 이주아동으로 정의하고 이들에게 기본권을 보장하자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국적과 관계 없이 모든 이주아동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

본 법안이 규정하는 특별체류허가 대상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에서 태어나 거주하고 있는 이주아동
  2. 건강이나 안전에 위해가 발생해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이주아동
  3. 한국에 입국한 뒤 5년 이상 거주했으며 연속적인 교육을 보장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이주아동
  4. 그밖에 인도적 사유로 한국 거주를 보장해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는 이주아동

여기에 이번 법안에는 ‘부모와 함께 살 권리’가 추가됐다. 즉, 이주아동이 특별체류자격을 얻게 되면 아이의 부모도 그 기간 동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이주아동 부모의 추방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불법체류를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정작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이런 이주아동의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지 않고 정책상으로만 할 뿐인데 선진국에서도 법으로 정해놓지 않는 이주아동법을 한국에서 추진하는 배경에는 이자스민을 포함한 다문화 세력의 의도가 불법인 불법체류자들에게 아동을 이용하여 영주권을 주자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는 것이다.
  1. 이 법안은 UN 아동권리협약의 내용에 따른 입법에 불과하다. 정책상으로 하든 입법으로 하든 협약의 내용을 지키면 되는데, 정부에서 지키지 않는 이상 입법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2003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우리나라 정부에 ‘모든 외국인 어린이에게도 한국 어린이들과 동등한 교육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선진국에서는 법으로 보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시행령이나 행정명령의 형태로라도 보장하고 있으니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UN의 권고사항일 뿐이라 굳이 우리나라 그 권고사항대로 하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다. 더불어 그 권고사항을 어느 방식으로 어떤 수준에서 이행할 것인지는 입법자인 국회의원들의 재량에 달려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UN의 권고사항은 최대한 어떤 방식으로든 지키고 있고, 그래서 이자스민 의원 이전에도 계속 관련 법을 제정하려고 했던 것이다.(아래 항목 참조)
  2. 이자스민 법이라고 불리지만 실상 이 법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부터 발의된 법안이다. 당시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이 발의했고 43명의 여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논의 진행 상황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당시 한나라당은 이주아동 권리보장에 대한 법 제정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때 이자스민 의원은 국회의원도 아니었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
    또한 이 법은 박근혜 대통령의 다문화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결국 이자스민 의원은 박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법안을 발의했을 뿐이다. 당시 대선캠프에서 다문화 정책을 담당했던 이 의원이 법안을 낸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 법안은 과거부터 국회에 꾸준히 발의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임수경, 정청래 의원 역시 비슷한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2014년 12월 8일에 방영되었던 JTBC 뉴스룸 팩트체크 방영분과 2015년 2월 27일에 업로드된 XSFM 소속의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 119b회 우리 빼고 다 죽어라 편에서 상세히 다룬 바가 있다. 해당 방송에서 이 법안의 논란과 오해, 비판과 비방의 근거를 다루었으니 참고. 이 방송들은 방송 이후에 변경된 사항은 반영하고 있지 않기에 현재와는 상황이 달라진 부분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런저런 헛소문을 간명하고 명확하게 논파하고 있다.

6. 소속 정당

<rowcolor=#373a3c> 소속 기간 비고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 - 2017 정계 입문


[[자유한국당|
파일:자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7 - 2019 당명 변경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9 탈당[18]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2019 - 2024 입당


파일:녹색정의당 흰색 로고타입.svg
2024 당명 변경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2024 - 현재 당명 변경

7. 선거 이력

<rowcolor=#373a3c>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9,130,651 (42.8%) 당선 (15번) 초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2,697,956 (9.67%) 승계 (9번) 재선[19][20]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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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5년생, 2010년 사별.[2] 1998년 국적 취득.[3] 비례대표 의원이므로 자진 탈당 시 의원직을 상실하고 후순위자에게 승계된다.[4] 아들은 1996년생, 딸은 2000년생.[5] 이자스민 전 의원의 현재 거주지라고 한다.[6] 해외에서도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당을 갈아탄 것은 아니나, 영국에서 보수당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진보 성향을 드러낸 존 버코의 사례가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버코의 사례는 굉장한 특이 사례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자스민의 정의당 이적은 엄청난 이슈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7] 다만 당이나 당의 간부들, 당수에게 불만을 품고 반대당으로 갈아타는 경우는 의외로 흔하다. 조경태나 영국에 보리스 존슨의 '파티게이트' 사건에 반발해 보수당에서 노동당으로 갈아탄 경우도 있다.#[8] 다만 이찬진은 어디까지나 평당원으로 활동중이며, 당직을 맡거나 정치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이자스민과는 차이를 보인다. 반대로 진보정당에서 보수정당으로 건너간 사례는 이재오, 김문수, 박형준, 신지호 등 꽤 많이 존재한다.[9] 공직선거법상 1월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이후 순위 의원이 승계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이은주 의원이 1월 30일 이후에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하면 해당 의석은 승계되지 않고 소멸되며, 정의당은 3월 22일 전에 판결이 나올 경우 1석을 잃고 5석을 가지고 총선 번호를 정하게 된다. 현재 제3지대 정당들이 현역 의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만큼, 한 석 한 석이 소중한 정의당 입장에서는 이은주가 미리 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책이었다.[10] 이전까지 비례대표로만 재선 국회의원이 된 사람은 김진애열린민주당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있고, 좀 더 이전에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15~16대 총선에서 내리 전국구로 재선한 적이 있었다. 게다가 이자스민처럼 초선은 한 번에 당선, 재선은 나중에 승계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김영선은 지역구 의원을 3선째부터 했다.) 물론 이 분야의 압도적 최다선은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에서 연이어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의원으로, 비례대표가 '전국구'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당선되어 비례대표로만 5선(...)을 했다. 지역구에 출마한 적은 있으나 상대 후보 이해찬에게 져서 낙선했다. 그리고 이동원 전 외무부장관도 전국구와 유신정우회로만 4선을 해 직접선거로 당선되지 않았다.[11] 상임대표: 천주교 인천교구 오경환 프란치스코 신부[12] 항목에 링크된 기사 두 개만 대조해봐도 쇼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법조인 하려다가 의사 학위 공부했다고 자기 입으로 자랑하다가, 이후 논란이 되자 행정 착오였다 주장하는 말의 앞뒤가 상당히 안 맞는 상황이다.[13] 해당 위키프레스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원문 내용은 검색 가능[14] 비슷한 사례로 2023년 육사 홍범도 흉상 철거 관련 논란#을 생각해볼 수 있다.[15] # 추측 썰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경우가 일어났다.[16] 국제결혼업체를 통해 한국으로 온 동남아 여성 중 구구단도 못하는 경우가 드물지는 않다. 물론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한국으로 국제 결혼 오는 과정에서 학력을 초졸에서 고졸로 혹은 고졸에서 대졸로 수정하는데, 농촌 노총각들이 외국인 배우자의 학력 위조를 바로 알아채기는 쉽지 않다.[17] 예를 들자면 유명 한국사 학자인 이이화의 경우도 귀주 대첩이나 살수 대첩에서 투항한 포로들이 한국 사회에 동화된 사실을 서술하면서 한국인 단일민족 이념의 허구성을 지적하지, 일제 강점기의 민족 수난사를 서술하면서는 이런 발언을 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이이화는 진보 성향 역사학자이다.[18] 정의당 입당을 위한 탈당.[19] 2024.1.29. 전임자 이은주의 사직에 따른 의원직 승계.[20] 류호정 전 의원의 탈당 및 의원직 상실도 같은 날에 이루어져 승계 1순위인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함께 등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