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0:29:33

허은아

파일:국회휘장.svg 비례대표 제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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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19석
윤주경 윤창현 한무경 이종성
조수진 조태용 정경희 신원식
조명희 박대수 김예지 지성호
이영 최승재 전주혜 정운천
서정숙 이용 허은아 노용호
최영희 우신구 김은희
더불어시민당
17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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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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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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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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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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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조영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 창준위원장을 맡을 인사들이 탈당하기 이전 창준위를 결성하기 위해 선관위에 신고한 대표자. 정식으로 창준위원장 명칭을 사용하거나 창준위의 대표로서 활동하지는 않았으며, 이후 선관위에 등록된 대표자도 공동창준위원장 3인으로 변경공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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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7210>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허은아
許垠娥 | Her Euna
<colcolor=#fff>
출생 1972년 5월 26일 ([age(1972-05-26)]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상계동
(현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1][2]
거주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현직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개혁신당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3]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포스트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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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7210><colcolor=#ffffff> 가족 배우자, 슬하 1녀(2003년생), 반려견 쫑이, 몽이
학력 서울문창초등학교 (졸업)
대방여자중학교 (졸업)
무학여자고등학교 (졸업)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 / 전문학사)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철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광고홍보학 / 석사)[4]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 박사)[5]
소속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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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1[6]
MBTI ENFJ
경력 제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19번 / 미래한국당)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경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부교수
브랜드 컨설팅 'YERAGO' 대표이사
이미지컨설팅 분야 국제인증 CIM 국내 최초 취득
대한항공 승무원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개혁신당 최고위원
}}}}}}}}}

1. 개요2. 경력3. 이미지 컨설턴트 활동4. 정치 활동
4.1. 수석 대변인4.2. PC주의 비판4.3.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법 발의4.4. P2E 합법화 법안 발의4.5. 2023년 대정부질문4.6. 게임셧다운제 폐지 법안4.7. 페미니즘 비판 활동
4.7.1. 여성경제신문 행사 축사4.7.2. 윤지선 논문 관련4.7.3. 스튜디오 뿌리 사건 관련
4.8. https 차단 비판4.9. 동대문구 을 지역 활동4.10. 개혁신당 합류
5. 비판 및 논란
5.1. 음주운전
6. 여담7. 저서8. 소속 정당9. 선거 이력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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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는 지금, 그 무엇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 中

대한민국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

2. 경력

서울문창초등학교, 대방여자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출신이다.

이미지 컨설턴트, 기업인, 교수를 역임했다.

과일 행상집 딸로 태어나 가난했던 유년기를 거쳐 대한항공 승무원, 브랜드 컨설턴트로 20여년간 활약했다.

비례대표 19번으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이준석 당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정치적 동고동락을 함께했다. 2022년 전당대회에서는 '용인'이라는 이름으로 이준석계[7]와 함께 활동했다.

비교적 정파적이지 않은 태도와 명료한 딕션으로 많은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자유, 공정, 책임 등의 가치를 강조하며, 스스로 자유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하며 기존 보수정당의 반공의 자유, 기업의 자유를 넘어 개인의 사회문화적 자유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3. 이미지 컨설턴트 활동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5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1999년 이미지 컨설팅 회사 '예라고'를 설립해 20년 이상 활동했다.[8] 20대 나이에 지인의 벤처회사에 책상 하나를 임대해 창업을 시작한 그녀는 충분한 자본도 인맥도 없이 하루에 200곳 이상까지 직접 영업을 뛰어가며 사업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본인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 승무원 여럿이 모여 서비스 업계만큼은 꽉잡아 보자, 이미지 컨설턴팅 분야만큼은 1등을 하자는 깡으로 시작했고 고생 끝에 몇달만에 처음으로 몇백을 벌었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서비스 경영 및 개인 브랜드 경영 코치 등을 수행했는데, 대선주자급 정치인들과 대기업 CEO 및 임원들이 그녀의 PI(President Identity)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방송출연과 강의·강연 활동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패션에 대해 종편 뉴스 프로그램이나 기사에서 평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4. 정치 활동

이미지 컨설턴트로서 2020년 1월 23일 자유한국당의 외부 인재로 영입되었다. 과거에도 정치권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자 고사해왔다고 한다. 자유한국당에 인재로 영입되는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사무실로 찾아와 “당의 때를 벗겨달라”고 설득한 뒤로 당의 변화 의지와 가능성에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이때 딸 역시도 "보수는 멋이 없다"는 이유로 엄마의 보수정당 입당과 정계 진출을 반대 했지만 딸아이에게 당당한 멋있는 보수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정치에 입문 했다고 한다. 조국 사태를 거치며 86세대에 대한 실망감과 딸아이를 비롯한 청년 세대에한 미안함과 살아남은 사람으로서의 책임감도 크게 작용했다고.[9]

당선 이후 동료 당선인들은 물론 낙선자들까지 아우르는 스터디모임을 만들어 정치·정책을 공부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춰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신이 주도하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는 보수 혁신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초당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선대위에서 뉴미디어 본부장을 같이 맡았던 이준석 전 당협위원장과 함께 2030 청년들이 유세차에 탑승하여 연설 할 수 있도록 ’청년 오픈마이크‘를 기획했는데, 그간 보수정당이 보여준 기성세대 중심의 선거운동과 달리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이벤트여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10]

20대 대선에서는 <나는 국대다>로 선발된 대변인단들과 이른바 윤석열차, 열정열차로 호남 등을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인터뷰를 가지는 등의 선거 이벤트에 참여했고 광주, 서울, 대구, 경기, 강원도는 물론 흑산도 섬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선거 유세를 다녔다.

2023년 3월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여 천아용인의 '아'를 맡아 선전했으나 본경선 8명 후보 중 7위로 낙선했다.#

12월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천아용인 토크콘서트에서의 연설이 크게 호평받았다. #
"성원해주시는 그분들의 표정을 잊지 못합니다. 오늘 지금 저에게 주시는 이 눈빛처럼, 열정과 기대로 가득찬 눈빛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정치하길 잘했다’, ‘정말 잘했다’." (..) "여러분께 묻습니다. 권력을 향한 저 추잡한 탐욕, 심판할 준비 되셨습니까? 여러분 준비 되셨습니까?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되셨습니까?"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줌의 용기 뿐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 왔던 우리의 자존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끊임없이 되묻고 새기겠습니다. 제가 떠나온 과일가게 옆 단칸방의 온기, 늘 기억하겠습니다."

2024년 1월 3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 탈당으로 비례대표인 허은아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고, 스포츠계 미투 1호로 알려진 김은희 테니스코치가 의원직을 승계하였다.

4.1. 수석 대변인

2021년 8월 21일,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임명되었다. 수석대변인으로서 이준석 당대표 시절 국민의힘의 공보를 총괄했다.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와 신속한 일처리로 기자들의 평가가 좋았다.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도 동행했으며 # 이 전 대표가 정치적 고초를 겪을 때마다 함께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을 사용하려면 현역 의원의 신청이 필요한데 모두가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장 대여를 외면할 때에도 매번 자신의 이름으로 신청하여 함께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

2022년 8월 16일, 이준석 대표 징계를 둘러싼 긴 진통 끝에 비대위가 출범함에 따라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4.2. PC주의 비판

2023년 전당대회 이후 본격 온건보수주의 가치에 입각한 정치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여성 전용 주차장 폐지#, 미 연방 대법원의 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등에 환영 메시지를 냈다. "특정 정체성이 특혜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정체성 정치의 문제를 지적했고 할당제 반대 목소리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노키즈존 규제에 반대하며 법만능주의가 아닌 사회문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2023년 8월 잼버리 세계스카우트 행사 관련 여가부의 무능을 질타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다.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념의 놀이터가 된 것도 모자라 압도적 무능을 증명한 국가기관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될 자격 없다"고 밝혀 온라인 상의 호응을 얻었다.

2023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발언[11]을 팀블로그 고공행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담아 비판했고#, 8월 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성별 관련 발언에도 즉각 비판 메시지를 냈다.#[12]

2023년 7월 27일, 교권 추락 관련 사회적 공분이 커짐에 따라, 광주 D여고의 허위미투 피해 선생님의 사연을 공론화했다.# 두번의 기자회견과 수십건의 언론보도가 이어진 끝에 광주교육청이 해당 선생님에 대한 미납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교권 회복 관련, 모호한 교사의 생활지도 면책 규정이나 엄벌주의는 해답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칼럼을 통해 이민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민 반대 측을 인종혐오주의자로 낙인찍는 이들을 비판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엘리트가 버린 사람들'의 일부를 인용했다. 칼럼 말미에는 임명묵 작가의 베스트셀러 'K를 생각한다'의 한대목도 인용했다.

제헌절 메시지로 보수정치인의 사명을 밝히기도 했다.#

2023 국정감사에서 https 차단 정책이공계 여성할당제를 맹폭했다.

‘https 차단’에 대해 “국가가 주권자 국민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방식이다‘라며 비판했다. 개방과 자유를 중시하면서 ”정작 성인이 성인물을 보는 것을 막는 대단히 위선적인 사회“라며 “성인이 성인물 볼 수 없는 숨 막히는 나라”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국공립대에서 이공계 및 의학 분야 전임교원 채용에서 무려 150건이 ‘여성’만 지원 가능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해당 채용에서 여성만 모집해야 더 유능한 인재를 뽑을 수 있는 근거는 뭐냐”고 반문했다. 이공계인 본인 딸도 “여자라는 이유로 특혜받기보다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인정받길 원한다”고 밝혔으며,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아무리 성과를 내도 “실력은 없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 자리에 갔다”라는 말을 들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여성들에게도 좋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머니투데이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감 스코어 보드에서 별 4.5개를 받았다. 과방위 전체 공동 2위다. “이유 있는 질책, 민생 위한 한 길”이라는 한줄평을 받았다.

4.3.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법 발의

국민의힘 확률형 아이템 개정안 발의 사건 항목 참조.

4.4. P2E 합법화 법안 발의

위메이드가 제일 많이 방문했던 국민의힘 소속 허은아 의원은 2022년 P2E(돈 버는 게임)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같은 당 김원식 의원도 P2E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온라인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이 불법인 현행법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며, 만약 통과될 경우 위믹스 코인 개발사인 위메이드가 직접적인 수혜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5. 2023년 대정부질문

2023년 9월 8일에 이루어진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현숙 여가부장관을 상대로한 대정부질문에서 허은아 의원은 “시민운동의 탈을 쓰고 막대한 세금 지원을 받고있는 여성단체”들을 “소수 기득권 여성의 밥그릇 챙기기”라며 “약탈적 카르텔”로 규정했다.

2018년 당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에서 제시된 성매매 관련 질문을 들며 “국가가 주권자 국민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며 답정너 교육을 강요하는 게 맞냐”며 비판했다.

이어 과도한 여성 가산점, 꿰어맞추기식 성인지 예산 등을 사례를 들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가 조응하며 문제적 성평등 교육 자료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김현숙 여가부장관과의 대정부질문에서는 “우리 사회 남성들이 잠재적 범죄자냐”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카르텔’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여가부와 양성평등교육원을 장악한 여성운동계를 “망국적 성별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그동안 군복무 남성에 대한 모욕(군캉스, 군무새)에 대해 여가부가 한번이라도 문제제기 한적 있었냐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라며 자신은 “국민의 대표이지 특정 성별의 대표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본회의장에서 정춘숙 의원을 필두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여성 단체들은 대다수 평범한 여성들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먹고사는 문제, 생존투쟁 하고 계십니다“라고 맞받았다.

이준석 대표와 천아용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튜브 <여의도재건출조합> 채널에서도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

4.6. 게임셧다운제 폐지 법안

대표적인 법안은 '게임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법안이다. 6월 24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규제 실효성을 지적하며 `멍청한 규제`라고 언급하여 주목을 끌었다. 이어 셧다운제 폐지 법안 발의를 예고하고#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폐지 필요성을 알리는 등 셧다운제 폐지에 앞장섰다.#

그리고 마침내, 대표발의한 '게임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법안이 2021년 9월 여가위 법안 소위를 통과하고, 같은해 11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입 10년 만에 게임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시켰다.

후술하길 보수정당 의원이 폐지에 앞장서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검열과 규제 일변도로 사안을 접근하는 방식은 자유를 기치로 하는 보수 정치인의 태도도 아니며, 국민의 대의기관인 입법부가 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조는 디시 우울증 갤러리 관련 메시지[13]로도 드러난 바 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 활동으로, 동물병원 진료부 공개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 SNS 사진, 블로그 글 등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가 작성하거나 전송해 보관하던 디지털 유산의 승계 여부와 범위를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사전에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유산법>,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낮추고, 10세 이상이 강력, 흉악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촉법소년 과잉보호 개정법>, 데이터 개념 정의, 정부 역할 규정, 데이터 보호 절차 마련 등 데이터의 이용촉진 및 산업진흥을 위한 전반적 사항 규정한 <데이터 이용촉진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안>,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해 해외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제협력을 하도록 규정하는 법적 근거를 만든 <n번방 대응 국제협력강화법>, ‘싸이월드 사태’와 같은 대규모의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의 데이터 폐기를 방지하기 위한 <싸이월드 데이터 보호법>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전개하였다.

4.7. 페미니즘 비판 활동

이준석계 내에서 주로 페미니즘 관련 사건 사고에서 스피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인이 CEO와 스튜어디스 일을 하면서 흔히 말하는 여성으로서 받은 차별과 한계를 직접 경험하고 살았기 때문에 스피커 활동을 하면서도 여성혐오 논란에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기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4][15]

4.7.1. 여성경제신문 행사 축사

<저는 여성이어서 손해본 적도 많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얻은 것도 많습니다>
"오늘 꼭 오고 싶었습니다. 이곳에 오면 멋진 여성들, 당당한 여성들, 특혜를 바라지 않고 공정하게 자기 사업하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분들이 아주 많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얼리 산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우리 인류가 수천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DNA이고,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있는 그대로 우리 인간의 본성입니다.

아름답지 않은 것을 배척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름다움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과도한 외모지상주의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지만 또 동시에 마음껏 아름다움을 추구하길 바랍니다. 우리 인간은 그럴 때 행복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늘을 당당히 살아가는 여성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여성들이 어떤 조직의 구색 맞추기에 동원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성이어서 그 자리 갔다’는 소리,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적인 존재로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성이어서 손해본 적도 많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얻은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이 손익의 대차대조표를 집어던졌습니다. 매번 '피해자'가 되어 요구만 하는 방식으로는 종속적인 위치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의 귀퉁이를 달라고 손 내밀기 보다, 공정하게 경쟁해서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 더 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믿습니다. 그 당당한 길에 여러분께서 열렬히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제 옷깃 코사지에 붙은 진주처럼, 구태여 깎아내지 않아도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꾸어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모두 만나봽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4.7.2. 윤지선 논문 관련

유튜버 보겸의 ‘보이루’를 여성혐오적 용어로 기재한 윤지선 세종대 교수의 논문 논란을 국회에서 처음으로 거론했다.#

2021년 5월 4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2030 남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을 국회에서 다루었고, 임혜숙 후보자에게서 "장관이 된다면 해당 사건에 대해 확인해 보겠다"는 답을 받아냈다. 그러자 페미니즘에 반감을 가진 청년들의 응원글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과 허은아 의원 페이스북 게시물에 쇄도했다.#
파일:허은아_당원게시판1.png파일:허은아_당원게시판2.png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임혜숙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유에 대해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여성 인력 확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하자, "인재를 키우고 늘리는 방법을 젠더 문제로 접근하시면 안 된다"며 "인재들이 과기 분야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그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해결하셔야지 편가르기를 하시다니요"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퀴리 부인이 노벨상을 받은 이유는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그 업적을 인정받은 실력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겸 논문에 대해 질의했는데, 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인사청문회 당시 질의사항을 검증하는 차원으로 `윤지선 교수 논문을 확인해봤냐`고 질의했으나 임혜숙 전 장관은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11월 8일, 가톨릭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윤지선 교수의 논문 내용이 ‘변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는데, 다음날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임혜숙 장관에게 해당 사실의 인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과기부 소관 모든 연구과제에 대해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1월 10일 허은아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한국연구재단 주도로 ‘철학연구회’ 대상 학술지 실태점검이 진행 중이고 2월에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포스팅을 게시하면서 이 사안이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을 위해 주력했다.#

4.7.3. 스튜디오 뿌리 사건 관련

자칭 '자유의 허신상'으로서 여기서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는 것이 기가 찹니다.

저는 조금도 동의하지 않지만 개인이 페미니즘 활동 하는 것 그 자체를 누가 억압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우리 사회 주류 제도권에선 환영받는 일입니다. 지난 대정부질문에서도 지적했듯 그를 통해 정치사회적 권력을 얻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를 민간 영역의 일터로 갖고 들어왔을 때입니다. 저도 중소기업 20년 넘게 했지만 원칙은 간명합니다. 일을 하러 왔으면 일을 해야죠, 왜 업장에서 사회 운동을 합니까? 최근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기업 하는 분들의 걱정이 상당합니다. 일터를 파괴하는 주범이라고까지 말합니다.

GS 손가락 사태 때와 똑같습니다. 왜 이렇게 청년들이 저 손가락 모양에 불쾌감을 느낄까요?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상상도 못할 처참한 수준으로 한국 남성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데에 앞장서 온 것을 똑똑히 목격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상징이 저 손가락 모양이고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며 조롱하는 방식입니다.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이름의 사법 압박, 보통사람들의 일상적 언어를 검열하고 가르치려 드는 진정한 의미의 '표현의 자유' 말살, 우리 인간 사회의 있는그대로를 담았을 뿐인 문화콘텐츠에 PC주의의 잣대를 씌워 '건전' 콘텐츠를 강요하는 방식, 어린 아이 마저도 남성이라는 이유로 '한남 유충'이라고 부르는 태도. 이외에도 반자유주의적, 반사회적 사례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제 이런 저급한 방식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지난 2021년 재보궐 선거를 기점으로 정치의 공간에 이 의제가 올려지고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가 들어가는 변화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인 것은 정치사회 영역의 문법입니다. 이렇게 대다수 시민들의 인식은 바뀌었는데 여전히 앵무새같이 '정치적 올바름'을 운운합니다. 저는 이를 '정치적 착한 척'이라고 부릅니다. 그와 함께 수많은 불공정 제도도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저는 앞으로도 이 기만을 깨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국민을 닮은 정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여성차별주의자'처럼 말하고 싶은 분들께도 전합니다. 지금 30년간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전문대 출신으로, 승무원으로, 소기업 사장으로 온갖 꼴을 다 지나온 저에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좋아하시는 '불행배틀' 한번 해볼까요?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허은아 페이스북 페이지

개인이 페미니즘 행동을 하는 것 그 자체를 억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왜 업장에서 사회운동을 하느냐 등의 발언을 통해 사적인 일을 공적인 일에도 적용한 스튜디오 뿌리와 애니메이터를 비판했다.

4.8. https 차단 비판

2023년 8월 18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https 차단에 대해 물었다. 문재인정부의 대표적인 적폐정책이며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검열정책이라고 일갈했다.
"이건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문명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허은아, 2023 8월 18일, 국회 이동관 방통위 위원장 인사청문회 中

2023년 국정감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동관에게 성인이 성인물을 못보도록 성인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다시 한번 항의했다. #
"성인이 성인물 볼 수 없는 숨막히는 나라가 2023년도 대한민국입니다."

2023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의 https 차단이 정당하다는 결정에 대해 험난한 자유의 길을 확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

4.9. 동대문구 을 지역 활동

2022년 12월 2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허은아 의원이 지원한 동대문구 을 당협위원장으로 김경진 전 의원을 의결했다. 원래 이준석 대표 시절 허은아 의원이 내정되었는데 이를 뒤집고 임명한 것.

이 당시 친윤계의 친이준석계 몰아내기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조직위원장 임명은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심사를 거쳐 이뤄지는데, 조강특위 위원 다수가 친윤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사였고, 김 전 의원의 동대문을 지원 과정에 친윤계의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 의원은 당시 SBS 라디오 ‘김태훈의 정치쇼’에 출연해 “조강특위에서 더 훌륭한 분을 찾아보겠다고 하면서 검사 출신이나 친윤, 윤핵관 계열 인사로 결정하게 된다면 국민들께서 충분히 오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발 의사를 밝혔다.#[16][17] 비례대표 초선인 허 의원은 이준석 대표 재임 시절인 지난 5월 조직위원장 공모에 지원해 내정됐던 바였다. 김 전 의원도 당시 같은 지역에 지원했으나 허 의원이 이름을 올렸었다.

현재 당협위원장은 아니지만 여전히 동대문에서의 활동은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를 '동대문댁'이라 소개하는 현수막을 걸고, 초등학교 앞 교통봉사, 서울시대표도서관 건립 등 현안 대응, 여성축구교실 활동 등 적극적인 지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동대문 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4년 1월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하여 의원직도 상실된 상태에서 개혁신당에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합류하여 제3당 소속으로 동대문구 을에서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결국, 동대문구 을에서의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4.10. 개혁신당 합류

2024년 1월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신당에 합류했다. 비례대표 의원직은 다음 비례순번으로 승계된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차기 총선은 당 전략에 따라 결정할 뜻을 밝혔다. 탈당 선언은 1월 3일에 했지만 의원실 정리 등을 이유로 탈당계는 1월 5일에 제출했다.

■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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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납니다.

떠나는 마당에 구구절절 긴 말씀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응답없는 탐욕의 성벽에 머리를 박는 일, 누가 뭐래도 할 만큼 했다고 자부합니다.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서기 두려웠던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당장 국회의원 뺏지를 던져야 돼서가 아니라, 비가오나 눈이오나 보수정당 잘되길 바라시는 분들, 그 분들의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간 함께 걸어왔던 여정을 눈물겹게 기억합니다. 그 간절한 마음을 모르지 않습니다. 하나가 되어 민주당에 맞서길 바라실 것입니다.

그러나 죄송합니다. 그 길은 현실이 될 수 없는 길입니다. 이대로는 우리가 상상조차 하기 싫어하는 민주당이 압승하는 세상, 그래서 우리의 자유가 제약되고, 공정의 가치가 무너지는 대한민국,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끝끝내 문제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용산의 국정운영 기조와 불통이 문제이고, 느닷없는 이념 집착이 문제이고, 검사 일색의 인사가 문제이고, 거기에 더해 대통령 가족의 처신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지 못합니다.

이제 인정해야 합니다.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오셔서 윤색을 한다고, 급하게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본질이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그렇게 간단한 분들이 아닙니다. 비겁한 자들에게는 세상을 바꿀 기회, 결코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신당이 만고의 정답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명백히 어려운 길입니다.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꽃길이어서가 아니라, 가야할 길이어서 가보려고 합니다. 비겁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길이기에 가보려고 합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후보 수락연설 때 했던 말씀을 떠올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의가 승리한다는 역사를 물려줍시다.”누군가는 증명해야 합니다. 비겁하지 않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결국에는 원칙과 상식이 이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긋지긋한 양당의 진흙탕 정치, 강성 지지층 분노만 부추기는 정치, 그러는 사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뒷전인 정치, 누군가는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리고 신당은 단호히 거부하겠습니다. 양자 택일을 강요하는 협박 정치, 이제 끝내겠습니다.

무엇보다 신당이 혼신을 다해 지켜야 할 두 글자가 았다면 바로 ‘자유’입니다. 반공으로서의 자유를 넘어, 기업 활동의 자유를 넘어, 이제 국민의 사회적 자유가 곧 시대정신입니다.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가 넓어지고, 몰상식한 방식으로 서로를 검열하지 않는 세상, 우리에게도 그런 세상을 꿈꾸는 진정한 자유주의 정당 하나 있어야 합니다. 이제 표현의 자유가, 문화가 곧 민생입니다. 개혁신당은 국민의 일상을 관통하는 진짜 민생 문제, 피하지 않고 직면할 것입니다.

거침없이 자유의 나라를 꿈꾸겠습니다.

탈당의 뜻을 밝히며 꼭 말씀드려야 할 분들도 계십니다. 바로 제가 2년 가까이 활동했던 동대문구 주민 분들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당협위원장도 아닌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참 감사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천덕꾸러기 같은 비주류 정치인에게 큰 행복을 주셨습니다. 말로는 다 갚지 못할 빚을 졌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아가면서도 저를 공개적으로 도와주신 국민의힘 구의원 분들도 있습니다. 언론에서 제 거취에 대한 보도가 나올 때마다 저보다도 저를 더 걱정해주신 분들입니다.

급기야는 "동대문은 잠시 잊고 개인만 생각하시라, 살아서 돌아와라, 물구나무 서서라도 살아서 동대문으로 와달라” 이런 말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저의 탈당 때문에, 앞으로 당신들이 겪을 고초는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정치의 미래를 고민해주신 분들입니다.

이런 마음을 받으면서, 제가 어떻게 정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저에게 정치가, 눈물겨운 무언가가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깊은 감사와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제가 정치라는 것을, 그리고 동대문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좌충우돌하는 의원과 함께해준 보좌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들 없이 저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몸은 떨어지게 되더라도 마음만큼은 늘 지금처럼 동지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그 무엇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누구보다 자유합니다.

앞으로도 당당하게, 성역에 맞서는 허은아 되겠습니다. 비겁하지 않은 정치인 되겠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왔던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거침없이 꿈꾸겠습니다.

담대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7일, 개혁신당 후보로 서울 영등포구 갑 지역구에 전략공천 되었다. 하지만 상대는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가 의원평가 하위 20%에 속하자 반발해서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21대 국회부의장 + 4선 현역김영주 의원이다.[18] 체급으로 따져도 본인은 정치 초년생인데다 거물급인 김영주 의원을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선거비전액보전(15%) 이상 득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결국 전직 영등포구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하였다. 무엇보다 이 선거에서 허은아가 기록한 득표율은 3.78%였다. 이 처참한 득표율로 허은아는 선거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지 못했다.[19] 반대로 이준석 대표는 제3지대 후보로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보텃밭인 경기 화성시 을에서 예상과 전혀달리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꺾고 당선된 이변을 일으킨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인지도에서 상당히 밀린 것이다. 물론 '영등포구 갑'이 일부 기간을 제외하면 민주당계 정당[20]이 차지했고, 본래 '동대문구 을'에 기반을 두고 있던 허은아가 선거를 1달 앞두고 갑자기 이 곳으로 왔기 때문에 인지도를 알릴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등포구 갑 지역에서의 비례대표 득표율은 개혁신당이 약 7%를 얻으며 전국의 2배, 서울에서는 전체 지역구 중 2위를 기록하며 천하람의 당선에 그나마 일조하였다.

5. 비판 및 논란

5.1. 음주운전

과거 음주운전(도로교통법위반)으로 2006년 5월 벌금 100만원, 2009년 11월 벌금 200만원의 처벌을 받았다.# 이 때문에 총선 공천 당시 미래한국당 공관위원들 사이에서도 크게 논란이 됐으나, 일부 위원들의 강력한 비호 끝에 결국 허은아의 공천을 확정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은아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10년도 더 지난 일이다. 공관위가 심사할 때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며 "어렸을 때 실수더라도 구구절절 변명하고 그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직접 영등포경찰서로 찾아가 면허증을 반납했다.#

6. 여담

  • 남편과 마트에 갔다가 '하와이안 건달' 같다며 핀잔을 들었다.#
  • 동안이라 얼굴만 보면 50대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21][22]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면 '허우시다'[23]는 지지자들의 댓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별명으로는 '허카추'가 있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붙는 응원 댓글의 한 형태다.[24]
  • 어릴적 별명이 '허돼지' 였다고 하며(너무 잘 먹어서)[25]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로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딸에게 해주고 싶은 자신의 좌우명으로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를 꼽았다.[26]
  • 과거에는 긴 머리도 즐겨 했던 것으로 보인다.#
  • 한식을 좋아하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찌개류와 한정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 어릴적 집이 가난해 소풍에 사이다 한번 싸가지 못했다고 한다. 당연히 비행기 한번 못 타봐서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인상이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추천해 줬다고 한다.
  • 방송 PD나 교사도 생각해 봤으나 3년 내내 반장을 도맡아 하던 중학생 때까지의 성적 리즈 시절 이래 계속 성적이 떨어져서 접었다고 한다. 후일 편입하고 대학원까지 간 이유 역시 선생님이 되고 싶어 대학 강사를 하려고 하는데 대학에서 강의를 하려면 학위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한 거라고 한다.
  • 상술했듯 천아용인의 '아'를 맡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천하용인으로 종종 불린다. 허은'하'라고 이름을 잘못 표기한 기사도 있다.
  •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국회의원들 중 16명이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정치성향 테스트를 했는데, 여기서 중도로 나온 4명[27] 중 1명이다.

7. 저서

  • 《정치를 디자인하다》
  • 《리더라는 브랜드》
  • 《공존지수 NQ》
  • 《나는 변하기로 했다》
  • 《쎈놈 VS 약한 분》
    예라고를 운영하던 시절 갑질에 대해 쓴책이다. 갑질하는 고위층을 쎈놈 인품이 좋은 서민층을 약한 분이라고 묘사했다.
  • 《메라비안 법칙》
  • 《여성들만의 시크릿 10선 시리즈 》
  • 《눈치코치 직장매너》
  • 《매너가 경쟁력이다》
  • 《인맥을 디자인하라》
  • 《감성을 충전하라》
  • 《판타스틱 어른백서》
  • 《굿 스타일》
  • 《9미호가 성공한다》
  • 《서비스경영》

8.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자유한국당|
파일:자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 정계 입문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 합당[28]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20 비례대표 출마를 위한 탈당


[[미래한국당|
파일:미래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 입당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 합당[29]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2020 - 2024 당명 변경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24 개혁신당 합류를 위한 탈당

파일:개혁신당 로고타입.svg
2024 창당

파일:개혁신당 로고타입.svg
2024 - 현재 합당[30]

9. 선거 이력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7210><tablebgcolor=#fff,#191919><tablewidth=100%><rowcolor=#fff><rowbgcolor=#FF7210>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미래한국당|
파일:미래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9,441,520 (33.84%) 당선 (19번) 초선[31]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영등포 갑
파일:개혁신당 로고타입.svg
5,084 (3.78%) 낙선 (3위)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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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원회 의장 김용남
정책위원회 부의장 황영헌 · 이경선 · 천강정 · 권상기 · 조동운 · 최현수 · 황세연ㆍ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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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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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장
문병호
지방자치특위
신민철
전대준비위원장
김철근
선거관리위원장
이종훈
파일:국회휘장.svg 원내기구 (의원총회)
원내대표 양향자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부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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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3년 도봉구로 분구된 후, 1988년 노원구로 다시 한 번 분구되었다.[2] 친이준석계 정치인인데, 공교롭게도 이준석 전 대표와 동향이다.[3] 이준석 대표와 공동[4] 학위논문 : 백화점 판매원의 이미지가 소비자 구매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2003, 지도교수 김은미)[5] 학위논문 : 브랜드매너의 구성차원 및 고객기반의 브랜드자산에 미치는 영향(2008)[6] 2024.1.5 국민의힘 탈당에 따른 의원직 상실[7] 합당 이후에 영입되거나 나국대 출신 젋은층 인사들과 비교해도 어떻게든 바른정당계와의 최소한의 어느정도 접점을 가지고 정계에 발을 디딘 것과 비교하면 자유한국당 시절을 거쳐온 만큼 바른정당계와 관계 없이 정치를 시작한 출신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내외를 통틀어 유일하게 새로운보수당계가 아니다.[8] 창업을 한 이유는 친정아버지의 투병으로 결혼을 일찍 했는데 기혼여성을 받아주는 직장이 없었고 이미지 컨설팅 쪽으로 일하려면 창업밖에 답이 없어서라고 밝혔다.[9] 자신의 정치인으로서 사명감이 '예측할수 있는 사다리'를만들어 누구든지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성공할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10] 오세훈 후보가 타는 2.5t 유세차를 가져오는 바람에 당시 오세훈 후보는 1t트럭으로 유세를 다녔다고 한다.[11] "한덕수 총리가 젊은 여성 의원들에게만 함부로 한다"[12] "그런 모순을 견디며 하는 것이 민주당 정치라면 더 할말은 없다" - 해당 글 마지막 문장[13] "폐쇄, 차단 등을 요구하는 일각의 여론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장 주장하시는 분들의 속은 편해질지 몰라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풍선효과 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역효과만 가져올 것입니다." - 23.6.12 허은아 페이스북 중에서[14] 스튜디오 뿌리 사태를 여성혐오라고 몰아가는 페미니즘 계열에게 니들이 여성으로서 받는 불행이 더 많을지, 내가 경험한 불행이 더 많을지 어디 한 번 불행배틀 붙어보자고 발언하기도 하였다.[15] 이준석의 경우 GS25 남성혐오 논란과 같이 페미니즘 관련 사건사고에 대해 발언을 하면, 정의당이나 여성단체에서 격한 반응을 보이며 반발을 야기하기 때문에 허은아가 대타로 나서는 것도 있다. 실제로 한국여성민우회나 정의당같은 페미니즘 계열에서는 아직도 이준석을 반페미 여성혐오자로 몰며 심심찮게 소환하는 모습을 보인다.[16] 그러나 이는 허은아 본인 및 이준석계의 억지 주장일 뿐이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애초 김경진 전 의원은 검사를 그만 둔 지도 상당히 오래된 인물이며, 소위 윤핵관이라 불리는 그룹로 분류된 적은 없기 때문이다. 즉, 허은아가 주장하는 김경진은 “검사 출신”, “윤핵관”이라서 본인이 밀렸다는 주장은 애초 과한 프레임이라는 것이다.[17] 이에 이준석계에 반감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막말로 “검사 대 음주운전 전과2범이 있으면 누구를 뽑는게 정상이냐” 며 또 그 놈의 윤핵관 타령으로 피해자 코스프레 할 시간에 허은아 본인이나 좀 돌아보라며 조롱을 하기도 했다.[18] 초선 의원 시절에는 17대 비례대표를 지낸 뒤 19대 총선부터 영등포구 갑에서만 출마하여 3선에 성공하였다. 사실상 안방 챔피언급이라 봐도 무방하다.[19] 제21대 국회의원들 중 허은아, 양향자, 이원욱 등과 함께 개혁신당 후보로 22대 총선에 출마한 조응천은 선거비용을 반액이나마 보전받을 수 있었다.[20] 가장 최근 국회의원 선거들의 경우에 현역인 김영주 의원이 내리 3선(19대, 20대, 21대)을 지낼 정도였고, 이번 선거에서도 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전 행정동에서 압승을 거두었다.[21] 외모 원툴이라는 안티들의 비아냥도 있지만, 본인은 의리 원툴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준석계의 전반적인 나이대가 80~90년대생이라는걸 감안하면 맏누나다.[22] 한동훈보다도 나이가 많다.[23] 허은아 + 고우시다.[24] 심지어 서포터즈 이름도 허카추라고 한다.[25] 최근에도 동대문 소재 분식집을 방문해 라볶이를 보며 밝은 미소를 지으며 튀김까지 같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나 막국수집에서 사리를 안시킨걸 후회 하는걸 보면 지천명인 지금도 어릴적 닉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6] 출처 - 허은아 저, '정치를 디자인하다'[27]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윤희숙(국민의힘), 정성호(더불어민주당), 허은아(국민의힘)[28]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29] 미래통합당에 흡수 합당[30] 한국의희망과 신설 합당[31] 2020.5.29. 미래통합당 흡수 합당
2024.1.5. 국민의힘 탈당으로 인한 의원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