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5 21:03:33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keepall>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파일:1000003764.jpg
<colbgcolor=#00529c><colcolor=#ff0> 발생일 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42분 21초
발생 위치 수도권 전철 5호선 마포역 부근 (한강 하저터널)
열차종별 도시철도
운영 기관 서울교통공사
유형 화재
원인 방화
혐의 살인미수, 철도안전법 위반, 현존전차방화치상
탑승 인원 481명
피의자 원○○ (60대, 남성)[1]
인명피해 사망 없음
부상 152명[2]
재산피해 전동차 1량 반소 및 2량 그을음 등 약 3억 3,000만 원
기타피해 5호선 상·하행 열차 운행 중단[운행중단시각]
후속 열차 지연
사고열차 열차번호 SMRT5535
편성번호 513편성[4]
출발역 방화
종착역 마천

1. 개요2. 경과3. 피해와 대응4. 수사 및 재판5. 반응6. 기타7. 유사 사고8. 둘러보기

1. 개요

사고 당시 CCTV (GIF 파일, 시청 주의) [ 펼치기 · 접기 ]
파일:01.40929395.1.gif
방화 순간 차내 CCTV[5]

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42분 경 서울 지하철 5호선여의나루역을 출발하여 한강 하저터널 구간인 마포 방향으로 이동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마천행 제5535호 전동열차[6]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이다.[7]

화재는 마포역을 300m 앞두고 자체 진압되었으며 방화 용의자는 도주하다 오전 9시 45분쯤 여의나루역에서 체포되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60대인 용의자 원 모씨가 토치와 기름통을 이용해 방화를 일으킨 것으로 판단하고 이 방화에 의한 화재로 판단했다. 용의자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가져 방화하였다고 밝혔다. #

용의자 원 모 씨의 형의 말에 따르면 이혼 소송 판결에서 그가 가진 재산 7억 5,000만 원 중 6억 8,000만 원을 전처에게 주라는 판결에 불만을 갖고 이를 공론화하기 위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2. 경과

⚠️ 안전안내문자
서울교통공사
(09:10) 현재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 사이 열차에서 화재 발생,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운행 중단, 해당구간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세요.
(09:32) 현재 5호선 열차 화재 발생 관련, 방화 방면 열차는 정상 개통 중. 하남 마천 방면은 여의도~애오개역 간 운행 중단. 열차 이용에 참고하세요.
(10:12) 현재 5호선 지하철 여의나루역~마포역 구간 화재 발생은 복구가 완료되어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재개합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고 당시 CCTV (뉴스 영상 자료, 시청 주의) [ 펼치기 · 접기 ]
  • 08시 43분 서울소방본부는 "마포역 열차 안에서 불을 질렀다"라는 신고를 최초 접수했다.
  • 08시 50분 서울경찰청은 112신고를 통해 "한 행인이 시너를 살포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 09시 10분 서울교통공사는 해당구간의 상하행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 09시 30분 경 서울교통공사는 하남, 마천 방면으로 향하는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5호선 열차 운행을 중단시키고 방화 방면 열차는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 10시 10분부로 화재 진화를 완료하여 하남, 마천 방면도 운행 재개했다.
  • 10시 12분 이후 5호선 전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 10시 24분부로 완진되었다.

3. 피해와 대응

  • 사고 당일 범인이 방화를 저지른 당시의 열차 내부 CCTV 영상이 6월 25일에 공개되었다. # 방화범이 가방에 있던 기름통을 꺼내 바닥에 뿌리자 승객들은 양 옆의 열차 칸으로 즉시 대피했고, 뒤어어 방화범이 불을 붙이자 순식간에 화재가 번지며 옆 칸까지 1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만에 검은 연기가 퍼졌다. 해당 영상에서 승객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는데, 심지어 한 임산부 승객이 기름에 미끄러져서 슬리퍼가 벗겨지자 얼마나 급박했는지 넘어지면서 떨어트린 이어폰도 챙기지 못하고 맨발로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나왔고, 교통약자석에 앉아 있던 남성 승객도 핸드폰을 떨어트린 채 주울 틈도 없이 급히 대피했다. 또한 반대편으로 대피하던 다른 남성 승객도 기름에 미끄러져 머리를 다칠 뻔한 아찔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승객도 만약 머리가 바닥에 크게 부딪혀 기절했었다면 역시 참변을 당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핸드폰을 떨어뜨렸던 교통약자석에 앉아 있었던 남성도 화재 직전까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깨지 못했다면 그대로 참변을 당했을 수도 있었다.
  • 대피 당시 승객들이 떨어트린 소지품은 화재로 손상되었다. 물론 생명이 우선이므로 소지품을 포기하고 신체 보호를 위해 바로 그 자리에서 도망쳐 벗어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다. 특히 임산부 승객이 맨발로 대피에 성공한 직후 몇 초 되지 않아 불길이 엄청난 속도로 휘발유를 따라 번지며 타올랐기에 매우 긴박한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사고 열차는 2022년 3월 14일에 도입된 4차분 신형 전동차로, 처음부터 난연성 재질의 내장재로 제작되어 손잡이 및 좌석, 벽면이 그을리는 정도에 그쳤다. #[8] 전동차 내부만 살짝 그을렸을 뿐 운행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기에 사고가 발생했던 전동차는 그대로 고덕차량사업소자력회송했고 그 덕분에 복구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 이 사건의 피해가 적었던 것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가 한국 사회에 준 교훈의 산물로,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전국 모든 전동차를 불연재, 극난연재로 소재를 변경한 덕에 이번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에서 사망자는 없었고, 중상자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
  • 지하철 승객들과 지하철 기관사[9] 역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함에 따라 더 큰 피해가 없던 것도 한몫했다.[10] 또한 중년 남성을 비롯한 확인되지 않는 의인(義人)들이 소화기를 들어 화재를 진압하고 사라졌다. 현장에는 최소 3기의 소화기가 있기에 3명 이상의 의인이 있던 셈이다.
    • 이외에도 시민들의 대응도 침착하고 정확했는데 일부 승객이 불이 났다고 소리치자 다른 승객들이 써진 매뉴얼에 따라서 지하철 문을 열었다.[11] 그리고 바로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가, 계속 뉴스를 주시하던 승객이 다음 역까지 뛰라는 내용을 공유하고, 모두 다같이 탈출했다고 한다. 동영상 댓글에서 보듯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다른 시민들도 도와주었고 그 덕분에 사망자도 없었다.
  • 그 외에 지하철 내 화재 대비 훈련을 여러 차례한 것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런 형태의 재난대비 훈련을 승무사업소별로 매 분기 1회 이상 실시하며 응급조치 훈련도 노선별로 연 1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4. 수사 및 재판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transparent><tablecolor=#000,#fff><bgcolor=#000><colcolor=#fff> 수사 및 재판 진행 단계
(2025년 6월 25일 기준) ||
<colbgcolor=#bc002d,#222> 수사 <colbgcolor=#bc002d,#222><colcolor=#fff> 경찰 파일:대한민국경찰참수리.svg 영등포경찰서 <colbgcolor=#f1f1f1,#555> 피의자의 긴급 체포
(2025년 5월 31일, 현존 전차 방화 치상 등 혐의로 피의자 긴급체포)
검찰 파일:대검찰청 CI.svg남부지방검찰청 피의자에 대한 공소제기
(2025년 6월 25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피의자 구속기소)
재판 제1심 파일:대한민국 법원 로고.svg 남부지방법원 -
항소심 파일:대한민국 법원 로고.svg 서울고등법원 -
상고심 파일:대한민국 법원 로고.svg 대법원 -
집행 구속 - 피의자의 구속
(2025년 6월 2일자로 발부된 구속영장에 근거한 구금)
형집행 - -
2025년 6월 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0대 남성 원 모씨에 대해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2025년 6월 25일 서울남부지검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불을 지른 원OO(67)씨를 승객 160명의 살해를 시도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원씨에게 살인의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여, 기존의 현존전차방화치상죄, 철도안전법 위반뿐만 아니라 살인미수죄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물론 이미 철도안전법 78조제1항제1호위반[12] 및 현존전차방화치상죄 둘다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규정하고 있으므로 중형은 변함없다. #

5. 반응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사고 이후 "선거 기간 유세 등으로 인한 인파 밀집 지역이나 각종 축제와 행사장 등에 대한 시민 안전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

6. 기타

  • 60대 용의자 원씨가 검거되었으며 여의나루역에서 들것에 실려 나오는 승객들 중 유난히 손에 그을음이 많은 탓에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에 범행이 탄로났다고 한다. #
  • 사고 열차 객실 내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영상이 역무실이나 관제센터 등 외부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화재나 범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역무실이나 관제센터에서는 객실 내부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구조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현재 객실 내 보안 영상은 용량 문제 등으로 실시간 관제는 불가능한 구조"라며 "운행 중 영상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고, 필요 시 사후 확인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 지하철 5호선에 종착역 중 방화역이 있어서 사건이 전파되는 초기에는 "방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가 "방화행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로 혼동되기도 하였다.
  • 방화범 인근에 서 있었던 승객[13]의 인터뷰도 공개되었다.#
  • 범행 수법은 그야말로 악질 그 자체였는데 구조하기 힘든 하저터널의, 그것도 중심부에서 방화를 시도한 것이다. 만약 대구 지하철 참사 때처럼 가연성 소재였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수준의 인명 피해가 났을 것이다. 불연재/난연재인 것이 천만다행.
  • 2025년 6월 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 #
  • 히든아이에서 특집으로 다뤘다. 특히나 안 죽였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방화범의 말을 들으면 화가 안 날 수 없어서 영상 제목에도 ※분노주의※를 적었다. #

7. 유사 사고

8. 둘러보기

대한민국의 철도 관련 사건 사고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1960년대 이전
천안 열차 추돌사고(1969)F
1970년대
모산 수학여행 참사 (1970)F P 원주터널 열차 충돌사고(1970)B C D P 남원역 열차 추돌사고(1971)B D P 이리역 폭발 사고(1977)F P
1980년대
경산 열차 추돌사고(1981)C D P
1990년대
전의역 열차 추돌사고 (1990)B D P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1993)A B D P S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1995)A P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2000년대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00년
2001년
2002년 3연속 건널목 사망 사고P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F P S 대전 새마을호 탈선 사고B D P 대구 열차 추돌사고C B D P
2004년
2005년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F P
2006년 동대구역 초등생 감전 사망사고P
2007년 가좌역 선로 지반침하 사건A P
2008년
2009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2010년대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10년
2011년 광명역 KTX 탈선사고B D P 2호선 욕할머니T
2012년 성수역 직원 사망 사고I P
2013년 성수역 직원 사망 사고I P Na 경부선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B C D P 전국철도노조 파업U
2014년 노량진역 대학생 감전 사고P 독산역 직원 사망 사고I P 상왕십리역 전동열차 충돌탈선사고B D P 도곡역 열차 방화 사건F P S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C D P 정선선 열차 충돌사고C D P
2015년 7호선 단소 살인마T 강남역 직원 사망 사고B I P 신정차량사업소 전동차 충돌 사고B D
2016년 경부선 매포역 탈선사고B D 율촌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C D P 구의역 직원 사망 사고P I Na 진접선 진접역 공사현장 붕괴사고I 전국지하철노조 총파업U 코레일 철도노조 총파업P U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B P
2017년 중앙선 열차 추돌사고B D
2018년 경부선 대전조차장 화물열차 탈선사고A D 서울역 KTX-포크레인 충돌사고D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B 강릉선 KTX 탈선 사고B D P
2019년 영동선 봉성역~봉화역 화물열차 탈선사고B D P 밀양역 직원교통사상사고P 한국철도공사 총파업P U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2020년대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20년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 사고A 신길역 급행열차 탈선 사고B D 발산역 전동열차 탈선 사고B D 상계역 전동열차 추돌사고C D
2021년 KTX 방역수칙 위반 사건T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B 인생은 섹스T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여객열차 운행방해 사태(2021~)P U S T
2022년 영동터널 KTX 탈선 사고B D 1호선 패륜아 사건S 대전조차장 SRT 탈선 사고A D 오봉역 구내 직원 사망사고C I 경부선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B D 신당역 살인 사건S 서울교통공사 총파업P U 수원역 구내 인명사망 사고X ?
2023년 죽전역 칼부림 사건P S 서울 2호선 창문 절도 사건S 대구선 화물열차 탈선사고B D 경부선 신탄진역~매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A D 전국철도노조 총파업P U 상봉역 칼부림 사건P S
2024년 중앙선 화산역 화물열차 탈선사고B D P 군자차량사업소 전동차 낙서 사건S 정선선 해빙기 낙석 사고A 5호선 무인질주 사건C 장항선 구원열차 충돌사고D P 구로역 직원교통사상사고D I 부산역 KTX 화재 사고B F 전국철도노조 총파업P U 수도권 도시철도 총파업U
2025년 신도림역 탈선 사고B D P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F P S 남성현역~청도역 작업원 사상사고I
}}}}}}}}} ||
A: 자연재해 / B: 장치 고장 및 파손 및 노후화 / C: 기관사 과실 / D: 충돌 및 탈선 / F: 화재 / I: 산업재해 / P: 민간인 피해 / U: 단체 및 시위 / S: 범죄 / T: 열차 내 소란 / Na: 국가조직 연루 및 개입 / ?: 사건 경위 불명 }}}}}}}}}

<rowcolor=#fff> 한국의 화재 사고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80년대 이전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tablewidth=100%><colcolor=#bc002d> 1426년 <colcolor=#373a3c,#ddd>한양 대화재V
1922년 행촌동 화재 사고?
1950년대 부산역전 대화재 (1953년)A, 부산 용두산 대화재 (1954년)H
1960년 1960년 서문시장 화재A, 부산 국제고무공장 화재A
1970년대 대연각호텔 화재 사고 (1971년)A,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 (1972년)A, 뉴남산관광호텔 화재 (1974년)A, 대왕코너 화재사고 (1972~1975년)A, 1975년 서문시장 화재 (1975년)H
1980년대 광주 지하살롱 화재 사고 (1980)A, 대구 초원의집 화재 사고 (1983)A, 청량리 가스 폭발 사고 (1983년)A, 부산 대아호텔 화재 사건 (1984년)H, 극동호 유람선 화재 사건 (1987년)A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9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color=#bc002d> 1990년 <colcolor=#373a3c,#ddd>혜영 용철 사건H, 1990년 연쇄 방화사건V
1991년 거성관 방화 사건V
1992년 용봉동 도시가스 폭발 사고H 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고V
1994년 봉대산 불다람쥐 17년 연쇄 방화사건(~2011년)V,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 사고?, 1994년 서울 내쇼날프라스틱 화재 참사?
1995년 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 사건V, 남포동 노래방 화재사고H,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H
1996년 1996년 고성 산불H,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V
1997년 부천 다세대주택 가스 폭발 사고V A
1998년 부산 범창콜드프라자 화재 사고H
19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A,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H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0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color=#bc002d> 2000년 <colcolor=#373a3c,#ddd>2000년 4월 동해안 산불H, 군산 화재 참사(~2002년)?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V, 예지학원 화재 사고H, 2001년 서울 녹번동 연쇄방화사건V
2002년 2002년 청양-예산 산불H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V,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고A
2004년 대구·경산 연쇄 방화 사건V, 하얀성 화재 사건H 2004년 4월 안산 유사휘발유 공장화재 H
2005년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V, 2005년 양양 산불?, 2005년 서문시장 화재A, 대구 달성터널 폭발사고A
2006년 잠실 고시원 화재 사고V
2007년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H, 2007년 이천 CJ물류센터 화재 사고?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H, 서천 슈퍼 화재사건V, 숭례문 방화 사건V
2009년 화왕산 억새 태우기 사고H,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H,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 사고?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1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color=#bc002d> 2010년 <colcolor=#373a3c,#ddd>우신골든스위트 화재A
2011년 호남고속 차고지 화재사건V, 설봉호 화재 사고A , 2011년 충북 청주시 낭성면 산불?
2013년 인사동 식당밀집지역 화재V,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방화사건V, 포항 산불사고V, 2013년 울주 산불?, 제주국제공항 해군부대 쓰레기 수집장 화재 사건?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H, 2014년 서문시장 화재?,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사고V, 도곡역 열차 방화 사건V, 2014년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H,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건A, 제주 D자동차 공업사 화재 사건H, 제주 주유소 앞 1톤 트럭 화재 사고?
2016년 춘천중앙교회 화재 사고?,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사고A, 김포 상가건물 공사현장 화재 사고H, 2016년 서문시장 화재A
2017년 여수 수산시장 화재A,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사고H, 2017년 5월 강릉-삼척-상주 산불H, 강릉 석란정 화재 사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사고?
2018년 종로 여관 방화 사건V,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A, 세브란스병원 화재 사고H, 인천 이레화학 화재, 60대 가평군청 방화사건V, 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건V,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화재 사고A, 인천 세일전자 화재 사고,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고A, 진관동 편의점 화재 사고H, 대한송유관공사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H, 종로 고시원 화재 사고H,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수원 골든플라자 화재 사고?
2019년 양양 산불H,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V, 원주 중앙시장 화재A, 경북 구미 모텔 화재사고?,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사고?, 고양 성석동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사고?, 대구 사우나 화재 사고A, 불광동 모델하우스 화재?, 부산 해운대구 산불H, 포항 산불?, 고성-속초 산불A, 강릉-동해 산불A, 인제 산불H, 은명초등학교 화재 사건H, 김포 요양병원 화재 사고A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2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color=#bc002d> 2020년 <colcolor=#373a3c,#ddd>2020년 1월 춘천 산불H,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화재A, 울산 웅촌면 산불?, 울산 두서면 산불?, 제석산 산불A, 2020년 4월 경기도 수원 광교산 산불?, 군포 물류창고 화재 사건H, 2020년 안동 산불H,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A, 2020년 5월 고성 산불A, 2020년 6월 양산 산불A, 파주 드라마 스튜디오 화재 사건?, 고흥 윤호21병원 화재 사고A, 죽굴도 화재 사건H,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사건A, 인천 초등학생 형제 방임 및 화재 사건H,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아파트 화재 사고?, 남양주 수진사 방화 사건V,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공장 화재?, 군포 아파트 화재사건A, 서울 마포 모텔 방화 사건V, 대구 죽전동 경공업사 화재 사고H
2021년 2021년 2월 양양 산불?, 2021년 정선 산불?, 2021년 하동 산불?, 2021년 안동 산불H, 2021년 영동 산불A, 2021년 예천·영주 산불?, 2021년 논산 산불?,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A, 천안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화재사고A, 고양 화정동 달빛마을 4단지 화재사고?, 2021년 11월 양양 산불H, 2021년 순천 산불?, 한마음마트 봉담점 화재사고H
2022년 창원 반도체 금형부품 공장 화재?,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화재 사고?, 강원도 인제 남면 산불H,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현장 화재 사고A, 2022년 경북 영덕 산불A, 2022년 구례 간전면 산불H, 2022년 대구 달성군 주암산 산불V, 제주드림타워 화재 사고(2022년)A, 옥수역 화재 사건A, 2022년 3월 울진-삼척 산불H, 2022년 3월 영월 산불?, 2022년 합천-고령 산불?, 2022년 강릉-동해 산불V ?, 2022년 남한산성 산불V?/H?, 2022년 경북 봉화 산불H, 2022년 4월 양구 산불H, 2022년 경북 군위 산불?, 2022년 대구 달서구 학산 산불?, 울산 에쓰오일 화재사고?, 2022년 5월 울진 산불H, 2022년 5월 밀양 산불?, 전북 남원 식품 공장 화재?,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V,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 대구 동구 율암동 섬유공장 화재?, 강릉시 현무-IIC 미사일 낙탄 사고A,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A,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사건?,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화재 사건?, 원주 폐기물사업장 화재?, 대구 가스충전소 폭발 사고A, 2022년 대구 달서구 종이공장 화재 사고?, 2022년 서울 남대문시장 화재?,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화재사고A, 제주항 13T급 지게차 화재 사고?
2023년 부산 부전동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 구룡마을 화재?, 고양 존속살인 사건V, 예천 산불H, 김천 산불?, 영양 산불H, 순천 월등면 산불H, 대구 산불?, 인천 현대시장 방화 사건V, 합천 산불H, 부여-보령 산불H, 하동 산불?, 광주 산불H, 대전 한국타이어 화재?, 상주 산불H, 양동시장 방화 사건V, 평창 산불H, 순천 별량면 산불H, 서천 산불H, 안동 산불?, 화천 하남면 산불H, 강화 산불?, 안산 선부동 빌라 화재사고A, 아산 둔포면 폐기물 야적장 화재?, 화천 화천읍 산불?, 포천 산불H, 제천 산불H, 홍성 산불H, 옥천 산불H, 군위 산불H, 당진 산불?, 서울 산불?, 대전-금산 산불H, 보령 산불H, 고창 산불?, 인천 부평구 상가건물 화재 사고?, 함평 산불A, 순천 송광면 산불?, 영주 산불A, 서울 방이동 오피스텔 화재 사고?, 강릉 산불A, 화순 백재활요양병원 화재 사고?, 밀양 한국카본 2공장 화재?, 김포 통진읍 열풍기 제조 공장 화재 사고?, 화성 팔탄면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 안동 북후면 식품 가공 공장 화재 사고A, 완주 알루미늄 가공품 생산공장 화재?, 인천 귤현동 비닐하우스 화재 사고?, 대구 중리동 재활용 공장 화재?,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화재?, 화성 향남읍 자원순환시설 화재A, 부산 좌천동 목욕탕 폭발사고?, 2023년 부산 개금동 아파트 화재 사고?, 자승 분신 사건V,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 사고A,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고H, 부산 토레스 EVX 강변도로 화재 사고?
2024년 평창 LPG 충전소 연쇄 폭발 사고A, 경북 울진군 다세대주택 화재 사고?, 서천 청소년 방화 사건V, 서천특화시장 화재A,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사고?, 파주 오락기 공장 화재?, 김포시 월곶면 산불 사건?, 제주드림타워 화재 사고(2024년)A,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사고?,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화재 사고?,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진주 봉곡동 화재 사고?, 부천 호텔 화재 사고A, 영암 게임장 방화 사건V, 청주 여관 화재 사건V,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 주한미군 55보급창 화재?, 2024년 포항제철소 화재사고?, 2024년 대구 성서산단(장동) 공장 화재?, 2024년 정읍 노인복지센터 화재 사고?, 제주 전세버스 화재 사고?,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화재 사고?, 제주 우도 전기 오토바이 연쇄 화재 사건?, 대구 수성구 아파트 부탄가스 폭발 사고H, 수원초등학교 급식실 화재A,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V, 서해안선 유조차 화재사건?, 평택 상가건물 폭발 사고A, 2024년 군위 산불?, 함안 그랑 콜레오스 화재 사고A ?
2025년 분당 야탑 복합건물 화재 사고H, 대구 솜 제조공장 화재?, 에어부산 391편 화재 사고A,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H,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사고?, 무학여자고등학교 화재 사고?, 울산대학교 연쇄 방화사건V, 정선 산불H, 인천 서구 빌라 화재 사건?, 김포국제공항 외곽 화재?, 청도 산불?, 사천 산불?, 3월 산청-하동 산불H, 대구 중리동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의성발 경북 산불H, 울주 온양 산불H, 김해 산불H, 옥천-영동 산불?, 함양 산불?, 울주 언양 산불H, 고창-정읍 산불?, 봉화 산불?, 달성 산불?, 무주 산불?, 기흥구 지식산업센터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당진 산불?, 동두천 산불?, 대구 서변동 산불?, 대전 대덕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화재 사고?, 4월 하동 산불?, 김천 산불?, 동대문역 지하상가 화재 사건?, 봉천동 아파트 방화 사건V, 영광군 한돈시대 화재사고H, COEX 화재 사건?, 천안시 화장품 원료 공장 화재 사고?, 인제 산불?, 대구 함지산 산불H , 대구 동구 목재 가공창고 화재?, 고령 운수면 산불?, 이천 물류창고 화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을지로 상가 화재 사고?, 서산 동문동 모텔 화재 사고?,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V, 수락산 화재?,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 방화 사건V, 포항 동국제강 포항공장 화재 사고?,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 사고A, 기장군 아파트 화재 사고?, 부산 북구 아파트 화재사건?, 광명 아파트 주차장 화재 사고A, 진천 단독주택 화재 사고?, 삼척 산불H, 대구 비산동 중형마트 화재?
}}}}}}}}} ||
A: 누전, 장비 고장 | H: 사람에 의한 실화 | V: 고의적 방화 | ?: 원인 불명/조사 중
}}}}}}}}} ||
[1] #[2] 경상 23명, 현장처치 129명[운행중단시각] 상행(방화 방면): 8시 37분 ~ 9시 30분
하행(하남검단산·마천 방면): 8시 37분 ~ 10시 10분
[4] 5513호[5] 객실 바닥에 방화범이 미리 뿌린 기름과 시민들이 급하게 대피하느라 놓친 물건들이 보인다. 다만 검은 배낭은 피의자의 배낭이다.[6] 열차운행 시각표 기준으로 방화(08:07 출발) → (중략) → 여의나루(08:39 도착/08:40 출발) → 마포(08:42 도착/08:42 출발) → (중략) → 마천(09:34 도착) 순으로 운행 예정이었다.[7] 사실상, 테러에 가까운 사건이다.[8] 한국의 도시철도 전동차에는 과거에 있었던 두 차례의 지하철 방화 사건인 2003년의 대구 지하철 참사와 2005년의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에 따른 여파로 2006년에 모든 차량의 가연성 내장재를 난연성 내장재나 불연재로 교체한 상황이었고 이후 도입된 차량은 모두 처음부터 난연성 내장재로 생산 및 도입되고 있다.[9] 2025년 기준 근무한 지 28년이 된 베테랑 기관사라고 하며, 1997년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로 입사했었다.[10] 만약 잘 대응하지 못하거나 침착하지 못했다면 열차 안은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 대구 지하철 참사처럼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었다.[11] 현재 운행되는 대부분의 지하철 차량에는 위급 상황에 문을 수동으로 여는 방법을 설명하는 그림, 문을 수동으로 열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문과 아주 가까이 있다.[12] 사람이 탑승하여 운행 중인 철도차량에 불을 놓아 소훼한 사람[13] 기름에 넘어진 임산부가 해당 승객을 잡았지만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긴박했음을 보여준다. 기사에서는 연기에 손이 새까매진 모습도 보여준다.[14] 열차 두 편성이 전소되고, 그중 한 편성에서는 대부분의 인명이 사망한 최악의 초대형 참사다.[15] 이 사건은 당시 열차 내장재가 가연재였던 관계로 열차 3량이 전소된 대형 사건이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거의 없었다.[16] 이 사건 역시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내장재를 불연재로 바꾸거나, 아예 열차 제작 단계부터 불연 내장재를 달고 나왔기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던 케이스였다.[17] 60대 후반 남성이 재산 관련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상기한 대구 지하철 사건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 직전에 저지른 대형 방화사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