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1:07:23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사고 원인
3.1. 비상문이 없는 버스3.2. 열악한 도로 여건3.3. 위험한 손에 맡긴 운전대
4. 의인5. 수사 과정6. 사고 여파
6.1. 정부의 대응6.2. 뻔뻔하고 무능한 관광버스 회사의 태도6.3. 유사 상황에서의 대피 요령
7. 기타8. 둘러보기

1. 개요


19초부터 관광버스가 차선 분리대에 부딪치면서 불이 붙는다.

2016년 10월 13일 오후 10시 11분 경,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에서 경주IC 방향 1km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20명 중 10명이 사망한 사고.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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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관광버스 기사 이○○(당시 48세)는 중국 장자제 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울산의 한화케미칼 퇴직자 부부 모임 회원들을 포함한 단체관광객 18명과 가이드 1명을 대구국제공항에서 태우고 울산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1] 탑승객들은 중국에서 비행기 출발이 늦어져 예정보다 2시간여 늦게 도착하였고, 버스기사 이씨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운전을 한다.

기사 이씨는 시속 100km의 속도로 도로 1차로를 달리다 언양분기점에서 울산으로 가기 위해 2차로로 차로를 급하게 변경했다. 결국 버스가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2차로 변에 있던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그대로 달리면서 생긴 불꽃이 버스 연료탱크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돌 2분 30초만에 버스 전체가 불에 붙었으며, 관광객 중 10명이 불이 난 버스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

3. 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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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원인은 도로폭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구간을 관광버스가 지나던 중, 공사구간을 둘러싸고 있는 콘크리트 방벽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쳤고, 이 상태로 버스가 약 100여m를 그대로 달리면서 마찰열로 인하여 불이 났다. 사고난 고속도로 갓길이 공사 중이었고, 관광버스의 비상구 관련 장치를 제대로 구비하지 않아[2] 일어난 인재사고나 마찬가지이다.

3.1. 비상문이 없는 버스

탑승객 20명 중 절반인 10명이나 사망하였는데[3] 이렇게나 사망자가 많았던 것은 해당 관광버스의 비상구 장치가 미비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 1970년대까지는 대한민국 버스에도 비상문이 달려 있었으나 당시 차량 제조사들의 버스 제조 기술이 썩 좋지 못하고 운수업체 차원의 관리도 잘 되지 않아 만원버스 등에서 비상문이 밀리면서 저절로 열려 사람이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1975년에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1975년에 '창문을 깰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총면적 2제곱미터 이상의 강화유리창이 있는 경우에는 비상문을 단 것으로 본다.'고 지정해 비상문이 없는 버스도 형식승인을 받고 합법적으로 생산됐다.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사고 이후에 문제의 법규가 2017년에 개정됐으나, 설계 변경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실제 시행은 유예되고 있어서, 한동안 비상문이 없는 버스가 생산되었으며, 2020년 7월 이후 출시된 차량부터는 비상문을 장착하고 출고되었다.[4] 다만 이전에 출고된 차량들의 대차시기 등을 고려하면 시외, 고속버스 업계 기준으로 아무리 빨라도 2030년 여름~가을 쯤은 되어야 비상문이 없는 버스가 전멸할 것으로 보인다.[5]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16인승 이상 버스의 경우, 비상망치와 소화기는 반드시 구비되어 있어야 하며, 버스 기사는 비상망치, 소화기 사용법과 위치를 미리 승객들에게 알려야 한다.[6]

하지만, 버스기사 이모(48)씨는 승객들에게 비상망치, 소화기 사용법과 위치를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승객보다 자기가 먼저 탈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2. 열악한 도로 여건

경부고속도로 영천IC~언양JC 55km 구간은 2011년부터 2018년 12월 까지 4차로를 6차로로 확장공사 중이었다. 도로 확장 공사를 이유로 기존 도로의 일부를 점유하였기 때문에 갑자기 차로가 좁아지며, 플라스틱 방벽이 아닌 콘크리트 방벽으로 막아서 충격 흡수가 안되고 도로법에 명시되어 있는 갓길조차 미비하게 되어[7] 마의 구간으로 유명했다. 평소 대형차량이 차선 두 개를 물고 지나가는 게 일상화된 도로라 차선 변경이든 조향 이상이든 도로 여건이 악영향을 끼친 건 분명한 데다가, 거기에 이번 사고에서는 콘크리트 방벽이 화를 더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3.3. 위험한 손에 맡긴 운전대

관광버스 운전기사 이모(48)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무면허운전 등 9건의 도로교통법 위반과 3건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보통 이 정도의 교통사고 관련 범죄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선 안되지만, 관광버스 회사에서는 버스기사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이른바 묻지마 식으로 그를 고용했다.

4. 의인



부산 곰내터널 차량 전복사고와 잇달아 일어난 화재사고에서 의인들이 활약한데 이어 이번에도 의인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동해시 묵호고등학교 2년차 윤리 교사인 소현섭 씨는 본가인 경상남도 창원시로 가던 중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폭발 직전 간신히 빠져나온 생존자들을 자신의 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여 여러 생존자들을 구해냈다. #

5. 수사 과정

2016년 10월 14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버스운전기사 이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상)로 긴급체포했으며, 법원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버스운전기사가 음주·무면허 운전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2016년 10월 15일, 울산지방법원은 버스운전기사 이 씨가 도주 우려도 있고, 사상자가 많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관련 기사.

2016년 10월 16일, 버스운전기사 이 모씨가 차선 변경을 위한 끼어들기를 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관련 기사.

2016년 11월 3일. 버스운전기사 이 모씨를 구속 기소하였다. #

2017년 1월 8일 울산지방검찰청은 버스운전기사 이 씨에게 금고 5년을 구형하였고, 2월 16일 울산지방법원은 1심 선고심에서 금고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해 5월 열린 항소심에서는 금고 3년으로 감형됐으며 이후 이씨가 상고를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6. 사고 여파

6.1. 정부의 대응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버스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와 비상탈출용 망치의 비치 여부 일제 점검에 나섰다. 또 올 연말까지 버스에 비상 탈출구(비상해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자동차안전기준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이를 두고 대형 참사가 벌어지고 나서 늦장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기사.

시외버스고속버스, 전세버스의 경우 비상 망치와 소화기 등 안전장치 사용법이 포함된 시·청각 자료를 만들어 내년부터 안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부착이 가능한 모든 위치마다 비상 망치를 비치하고, 형광 테이프를 붙여 눈에 잘 띄게 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승객들이 탈출 망치를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승객들이 자꾸 망치를 가져가니까 못이나 케이블타이 등으로 결박시키고, 기사나 버스회사에서 그걸 회수하여 놓는 것이 아니겠는가?

6.2. 뻔뻔하고 무능한 관광버스 회사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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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관광 홈페이지 현황.

태화관광은 대형 참사가 일어난 뒤 3일 후(2016년 10월 16일)에야 유가족 앞에 나타났고, 엄청난 항의를 받고서야 사과했다. 관련 기사.

홈페이지마저도 사고가 일어난 지 4일 뒤에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딸랑 올려놓고 구체적인 사과문을 올리지 않는 건 물론, 홈페이지 접근을 막아 진정으로 사과할 마음이 있는지 논란이 되고 있다.

졸지에 버스 버전 세월호 사건이 되어버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화관광에서 받은 처분은 버스 4대 감차가 전부라고 한다.

게다가 1년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 따르면 부실한 차량 관리, 대부분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한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

사고가 일어나고 16일이 지난 10월 29일에는 같은 태화관광 소속 버스기사가 음주단속에 걸리는가 하면#, 약 2개월이 지난 12월 23일에는 뇌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버스 기사가 40여 명을 태운 공항버스[8]를 운행하다가 이상증세를 보여 갓길에 버스를 세운 후 구급차에 실려갔으며, 이 때문에 승객들이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게 울산에 도착하는 불편을 겪었다. 승객들은 업체 측에 "어떻게 아픈 사람이 대형 사업용 버스를 몰 수 있느냐"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더 황당한 것은 A씨가 뇌혈관 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라는 점인데, A씨는 울산의 한 병원에서 손 떨림, 운동능력 둔화 등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세 때문에 정기적으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언제 떨림이나 경직 증상이 발생할 지 모르는 70대 기사가 승객 40명을 태우고 운전한 것이다. A씨는 이 공항버스 업체에서 15년 가량 일하다가 2016년 2월 퇴사했으나 업체 측의 요청을 받고 사고 이틀 전부터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이틀 동안 일할 때 다시 입사 원서를 쓰고 난 뒤 운전했다"며 "A씨에게 심각한 질환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그리고 약 8년 정도 지난 2024년 9월 12일, 태화관광의 계열사인 태화공항버스에서 운행중인 울산-김해국제공항 간 공항버스에서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경고음이 떴는데도 계속해서 운행을 한 사실이 뉴스로 보도되면서 또다시 부실한 차량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6.3. 유사 상황에서의 대피 요령

[9]
비상탈출 방법에 대한 기사. 비상망치로 두들겨도 유리가 깨지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타격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유리창의 모서리나 꼭지점 근처를 가격한다.
  • 유리가 깨지면 유리에 손발이 베이지 않도록 창틀에 커튼을 깔고 넘어간다. 2013년 대구역 KTX 탈선사고 문서 6번 단락의 사진 참고. KTX 잡지가 놓여 있는 위치가 정확한 타격점이다.
  • 사실 이점은 버스뿐만 아니라 승용차, 기차도 해당된다. 영상. 여담으로 사고가 나기 이전인 6월달에 유리창 깨고 탈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유사한 기사가 있었다. 역시나 타격점이 중요함을 알리고 있으며, 유리의 가운데 부분을 때려서는 유리가 깨지기는 커녕 유리창이 망치를 깨는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 유리창을 깰 수 있는 ATC 제품을 소지하고 있던 승객이 1명이라도 있었으면 이번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컸었다. 열쇠고리 형태의 차량용 비상 탈출 도구가 1~2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차량 소지자나, 아니면 차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소지하고 다니면 좋을 것이다. [10]

7. 기타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사고가 일어난 지 하루 뒤 오전 11시쯤, 봉담동탄고속도로 서오산 분기점 부근에서 교통 사고가 난 버스의 앞문이 열리지 않자 구조대가 승객 28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이 버스는 다행히도 화재가 발생하진 않았고, 승객들도 구조원들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버스 밖으로 탈출하면서 목과 팔에 통증을 호소한 3명을 제외하곤 별 탈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관련 기사.

한편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해 중문을 막은 버스가 중문이 비상문으로 개조했다 해도 그 과정이 복잡하여 대피가 불가능하다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 급기야 직접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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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객은 2명이 더 있었으나 이들은 대구공항에서 개별적으로 귀가하였다.[2] 대체적으로 종합해보면 망치의 위치를 안내하지 않은 것, 망치를 찾지 못한 것과 피해자들이 탈출 요령을 익히지 못해 참극이 벌어진 것이다. 설령 망치가 없다 해도 좌석 헤드레스트를 뽑아 그 쇠로 유리를 깰 수도 있었다. 넷상에서는 버스의 통유리가 문제였다고 주장하지만, 80년대에 나왔던 전면개폐창으로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과거 전면개폐창 시절 때 팔/다리/머리를 내밀어 사고 날 뻔하든지, 또는 사고가 났었기 때문에 통유리로 진화한 것이다. 게다가 사고로 차체에 비틀림이 생기면 개폐창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대부분 개폐창으로 되어 있는 시내버스에도 비상망치가 비치되어 있는 것이다.[3] 이 버스에 탄 탑승객들은 대부분 부부끼리 왔는데, 즉, 부부 중 한 명 꼴로 사망했다는 것이다.[4] 기아 그랜버드는 2020년 7월 출시된 기아 그랜버드 슈퍼프리미엄부터 적용되었으며, 현대 유니버스 역시 2020년 중순 럭셔리의 단종과 프라임EX의 출시와 함께 비상문이 장착된 버스가 출고되기 시작했다.[5] 전세버스의 경우 지입차량이 다수다보니 어느정도 여유있는 지입기사들은 수익을 위해 차량 교체주기가 평균적으로 5년 내외이지만 지입이 아닌 직영 전세버스거나 지입이 없는 시외.고속버스의 경우 차령을 채워서 대차시키는데다 이마저도 차령연장 등으로 11~12년을 운행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자가용버스들은 영업용과는 달리 차령의 제약이 없기에 시외.고속버스나 전세버스로 운용되다 퇴역한 차량을 중고로 들여서 자체 통근, 통학버스로 운행하는 회사나 학교들도 많은 편이다.[6]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직접적으로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운전기사가 탈출 안내 등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 존재가 인정되거나, 또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7] 폭 1m 이상으로 구획되어야 하나 약 60cm에 불과하다.[8] 뻔하게도 같은 회사인 태화관광에서 운영하고 있는 태화공항버스라는 김해국제공항-울산 간 한정면허 공항버스 회사이다.[9] JTBC에서는 실험 차량을 경북코치서비스 소속의 폐차 대기 차량으로 했으며, 연합뉴스TV의 경우 금남고속 소속의 폐차 대기 중인 차량으로 실험을 했다.[10] 일반적인 통유리라면 위 대피요령만 잘 따른다해도 상관 없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더 있다. 바로 썬팅인데 타격점을 정확히 짚어서 타격해도 썬팅되어 있을 경우 유리 파손자체가 안된다. SBS 맨인 블랙박스에서 이를 시험해본 결과 통유리에 타격을 십수차례 많으면 20여 차례한 흔적이 있음에도 파손이 되지 않은 데다가 실제 실험을 했을 때도 썬팅지가 파손을 방해함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해도 완전히 부서져 나가지않아서 발로 차서야 차량과 유리가 통째로 분리됐다. 원래는 썬팅지가 없는상태로 출고되는데 차주가 붙이는 것이다. 게다가 차량이 넘어져 있는 상태라면 키도 닿지 않고 타격을 제대로 줄 수조차 없었다. 버스 뒷쪽에 유리창이 있는 한국형이나 유럽형의 경우 상관없지만 버스 뒷쪽에 창문이 없는 미주형 차량의 경우 무조건 앞쪽으로 탈출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아메리카 대륙에서 이런 일이 생길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썬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썬팅을 안하면 특히 여름철에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쉽게 상한다. 썬팅을 하는 이유는 여름철에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와 동일하기 때문에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