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32:15

상장지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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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장지수펀드 KODEX2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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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한국 첫 ETF KODEX200(KRX: 069500) 블랙록S&P 500 ETF인 iShares Core S&P 500(NYSE: I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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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pedia에 올라온 ETF 2분 요약 영상 2개

1. 개요2. 특징
2.1. 장점2.2. 단점
3.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3.1. 기능3.2. 리스크 - 볼 드래그3.3. 레버리지 ETF/ETN 교육
4. 한국
4.1. 한국의 ETF와 세금4.2. ETF 브랜드
5. 해외 유명 ETF 상품
5.1. 패시브 ETF5.2. 액티브 ETF
6. 문서가 있는 ETF 상품7. 관련 문서

1. 개요

상장 지수 펀드 / Exchange Traded Fund(ETF) / 上場指數

상장 개방형 펀드. 주로 주가 지수채권가 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여 거래소(Exchange)에 상장되어 거래되는(Traded) 펀드(Fund)다. 인덱스 펀드가 그 모태가 되었다.

초기의 ETF는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으로 삼는 상품으로 발전을 해 오다가 이후 채권, 원자재, 통화, 레버리지, 인버스, 액티브 등 다양한 자산 또는 전략을 추적하는 상품들로 발전해 왔다. 추가적인 수익을 노리는 액티브 ETF 보다 단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가 한국 시장에서 발달했기 때문에 ETF를 한국에서는 상장지수펀드라고도 번역하여 부르지만 ETF라는 영어 이름 자체에는 '지수(指數)'라는 말은 안들어간다. 한국의 자본시장법에서 상장지수펀드라 부르기 때문에 ETF = 상장지수펀드가 되어 있지만 현재 ETF는 단순히 지수 추종만 하는 것이 아닌 사실상 액티브 펀드와 같은 성격의 ETF(=액티브 ETF)도 있기 때문에 그냥 ETF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1]

전 세계 약 200개 자산운용사가 발행하고 있으며, 자산 기준 상위 운용사로는 블랙록(38%)[2], SSGA(16%)[3], 뱅가드 그룹(14%)[4] 등이 있다.

기초 자산(대표적으로 주가 지수)이 올라가면 ETF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고, 기초 자산이 내려가면 ETF 가격도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주식시장 문외한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지수 추종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에 대한 골치 아픈 재무제표 분석 등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기초 자산이 주가 지수, 파생(레버리지/인버스 등), 원자재, 해외 주식, 채권, 환율 등 다양하기 때문에 투자의 폭이 넓다.

워렌 버핏은 종목을 선택하는 능력이 모자란 대부분의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몇몇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 미국의 주식 시장 대표 지수인 S&P 500을 추종하는 ETF를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고, 존 보글잦은 매매의 유혹을 경계한다면 투자 종목 선정 안목이 모자란 개인 투자자들에게 ETF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끌고 있는 레이 달리오의 투자 전략 중 하나인 퓨어 알파(Pure Alpha) 펀드는 ETF로 포트폴리오의 약 90%를 채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2. 특징

인덱스 펀드가 보통 펀드처럼 자산운용사 또는 은행 등을 통해서만 매매하는 방식의 펀드라면 ETF는 말 그대로 증권거래소(Exchange)에서 매매(trade)할 수 있는 펀드다. 다양한 인덱스 펀드의 출시와 함께 좀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되어 탄생한 것이 ETF다. 1989년 미국에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IPS(Index Participation Share)라는 상품이 최초의 ETF 형태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IPS라는 브랜드로 여러 가지 인덱스를 추종하기는 했지만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 S&P 500 IPS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새로운 인기상품은 기관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한 소송에 휩싸이면서 오래 가지 못하였다. 하지만 IPS에 대한 인기와 가능성을 시장은 주목하였고 이어 캐나다에서 재탄생한 TIPs(Toronto Stock Exchange Index Participation Shares)라는 이름의 지수 추종 ETF가 인기를 끌며 그 가능성을 재차 보이자 마침내 1993년 1월 아메리카증권거래소의 상품개발팀장인 네이선 모스트[5]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스탠다드앤푸어스 예탁증서(Standard&Poor's Depository Receipts, SPDRs)[6]를 만든 뒤로, 독일, 싱가포르, 일본, 영국금융 선진국 증시에서 효과를 입증한 뒤 2002년 10월 대한민국에도 ETF가 상륙했다.[7] 미국에서는 ETF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글로벌 마켓에 투자하는 ETF들의 규모도 매우 크고 거래량이 많다. 이에 많은 북미 지역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거래되는 글로벌 ETF와 자기가 투자하려는 나라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연동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금 흐름이 거대하다. 특히 블랙록의 iShares 글로벌 펀드들이 이런 차익거래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기존 펀드는 환매 수수료가 크게 붙고 환매도 쉽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인덱스 펀드는 주가 지수를 추종해야 하기 때문에 잦은 주식 거래를 해야 했다. 더 큰 문제는 투자자의 환매 요구가 있을 경우 펀드 운용사는 주식을 반드시 팔아야만 한다는 것. 그 때문에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하게 되는데, 1987년 블랙 먼데이 사건은 프로그램 매매의 부작용이 드러난 사건으로, 이후 펀드 운용사들은 새로운 투자 상품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ETF가 등장했다. 철저하게 주가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라는 점에서는 기존의 인덱스 펀드와 큰 차이가 없으나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8]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집합투자기구에 비해 환금성이 높아졌으며, 환매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펀드 계좌[9]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버리기 때문에 펀드 운용사도 펀드 자본금을 고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ETF는 CU(Creation Unit)이라는 특유한 설정/환매 단위가 존재한다. 소액 ETF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으나 일정 금액[10]이상 매매 시 적정 가격을 반영하여 매수/매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발행 기관(자산운용사) 측에 설정/환매 신청을 통하여 주식시장 외에 펀드 설정/환매를 수행하게 된다. 위의 환매 시 주식형 기초 자산이 있는 ETF의 경우 해당 구성 종목에 맞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받게 되며 파생형 ETF의 경우 해당 NAV에 맞는 금액을 받게 된다. LP들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ETF 보유 수량이 적을 경우 시장에서 매수하거나 펀드를 설정하여 ETF 수량을 받음으로써 펀드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많을 경우 반대로 환매를 통해 펀드 계좌 수를 줄이는 형태로 매매한다.

주식에 배당금이 있는 것처럼, ETF에는 분배금이 있다. 주식 배당금이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밖에도 주식 대여수수료[11] 등이 분배금 재원으로 쓰이기도 한다.

분배금을 노리고 ETF에 투자할 경우, 분배기준일분배락일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상장사의 결산이 3, 6, 9, 12월의 각기 다른 시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ETF의 분배기준일은 보통 1, 4, 7, 10, 12월의 마지막 거래일이 되는데, 결제는 매수/매도로부터 이틀 뒤에 되므로 분배기준일 이틀 전까지는 ETF를 팔지 않고 갖고 있어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 상장법인들은 대부분 4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므로, 분배금을 받고자 한다면 4월 마지막 거래일로부터 이틀 전까지는 꼭 ETF를 사야 한다. 이 때문에 분배기준일까지는 ETF 가격이 올라갔다가 분배락일[12]이 되고 나면 ETF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도 발생한다.[13]

분배금 지급일은 보통 분배기준일로부터 수일에서 수주 후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ETF의 분배금 지급 속도는 일반 주식과 유사하며, 배당 지급 일정은 ETF 운용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월에 분배금을 받으려면, ETF 역시 4월 마지막 거래일 이틀 전까지 보유해야 한다. 그러나 ETF는 배당 절차가 단순화되어 분배금 지급 속도가 상대적으로 일정하다.

그러나 한국의 자산운용사들은 분배금 지급에 굉장히 소극적인 편이다. 사실상 분배금 수령이 목적인 배당주나 리츠 테마 ETF들 조차 배당 수익을 강제로 재투자하는 총수익(total return) 방식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연간 두 자릿수대의 분배금 수익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ETF들마저 국내에선 얄짤없이 옵션 매도 수익을 재투자해버린다! 채권 ETF의 경우 이자수익을 분배하는 상품이 존재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흔치 않다. 이렇게 되면 ETF 투자자들은 상황에 따라 재투자 시점을 선택할 권리를 자산운용사에 의해 강제로 박탈당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2022년 6월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S&P500 ETF가 우리나라 최초의 월배당 ETF로 상장된 뒤 미래에셋자산운용이나 KB자산운용등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기존 ETF를 월배당 ETF로 전환하거나 신규 상장을 하고 있는 추세라서 위의 문제점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특히 15%이상의 고배당으로 서학개미들이 많이 매입한 미국의 QYL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월배당 ETF가 출시되는등 분배금을 위주로 한 ETF가 지속적으로 출시 예고되고 있으니 위에 언급된 문제점은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2.1. 장점

ETF의 등장으로 다양한 상품에, 다양한 방식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측면에서 ETF가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를 민주화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기사 개미들, 해외 주식 직접 투자 우르르
  • 소액 분산투자: 보통 주식 등에 분산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많은 종목을 사두어야 하고, 이로 인해 돈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ETF는 단 몇만 원만으로 시장 전체 또는 특정 업종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적게는 10개 내외, 많게는 400개가 넘는 회사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분산 투자의 성격을 띤다. 개별 회사에 악재에 터졌다 하더라도 해당 회사의 주가에 비하면 크게 요동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만약 어떤 회사가 정말 큰 대형사고를 터트렸다면 그냥 그 회사에 대한 모든 투자를 접어버린 뒤 자동으로 그 회사의 빈자리를 채워줄 다른 회사를 찾아 그곳에 다시 투자를 한다. 프로 스포츠 1군 선수단과 비슷하게 회사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 용이한 자산 배분: ETF에는 주식뿐만 다양한 상품이 있어 다양한 분야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 곡물, 금속, , 원유 등 원자재에 대한 ETF도 있으며 채권 ETF도 있다. 해외 주식 ETF도 있고, 고배당주 ETF도 있다. 예를 들면 '차이나 A주 CSI300 인덱스 ETF'의 경우 중국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반 개미의 경우 주식만이라면 공매도[14]를 하는게 아닌 이상, 상승 방향에만 투자할 수 있지만, ETF를 이용하면 증시, 주식,[15] 원자재 등 가격 하락 방향에 투자하고 싶을 때 손쉽게 인버스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 접근성이 높은 레버리지 상품 거래: 레버리지 투자를 하려면 보통 선물거래를 해야하는데 접근성도 주식보다는 떨어지고,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가 하기에 상당한 위험성이 따른다는게 중론이다.[16] 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하면 적어도 선물보다는 접근성이 용이하게 레버리지 상품을 이용해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VS 레버리지 3배 원유 ETF'나 'VELOCITYSHARES 레버리지 3배 원유 ETF'는 상승률의 3배로 수익률을 늘릴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이고, 'VS 인버스 3배 원유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이 나는 인버스에 3배로 수익률을 늘린 상품이다.[17] 물론 선물보다야 나을 뿐 안전한 투자라고 착각하면 안되며 역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건 매한가지인데, 본 문서에 후술할 레버리지 문단 참조.
  • 개별 종목 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음: ETF 운용사가 상품 테마에 맞게 종목의 편입, 편출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예컨대, 2차 전지 산업에 유망한 회사가 새로 생겼거나 기존에 편입됐던 모회사에서 2차 전지 사업부가 분할돼 떨어져 나가 모회사의 주식이 필요없어지면 ETF 운용사가 알아서 ETF 구성 종목에 편입하거나 퇴출한다. 2차 전지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관리에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 낮은 거래비용: 일반적인 국내 주식과 달리 증권거래세가 없다. ETF 운용사들이 주식을 매매할 때 증권거래세를 내는데, ETF에도 증권거래세가 부과된다면 이중과세가 되므로 증권거래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국내 주식위주의 ETF인 경우이고, 해외주식위주의 ETF는 매매수익에 비례해서 배당소득세를 징수한다. 즉, 수익이 났을 때만 세금을 부과하고 손해보고 매도했을 때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매매수수료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운용보수 역시 펀드에 비해서 낮은 편이다. 대형 ETF의 경우 유동성 공급자로 인해 슬리피지가 작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단타를 치기에 적합하다는 주장도 있다.

2.2. 단점

  • NAV와의 괴리: LP(유동성 공급자)가 NAV[19]와 동일한 호가가 아닌 헤지 상품 가격과의 괴리를 반영한 호가를 제시한다. 따라서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가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한국은 일반적으로 개미들에게 불리하도록 짜여 있다. 괴리율이나 추적 오차까지 한국의 경우 희한하게도 개미에게 유독 빅엿을 주고 있다.[20]리스크를 회피하려면 하루 평균 50만 주 이상 거래가 체결되는 대형 ETF를 주로 매매하면 된다. 이런 ETF는 LP 호가 스프레드가 작고,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도 LP처럼 호가를 내기 때문에 차이가 작다.
  • 투자자의 종목 선택 불가: ETF 내 편입 종목의 비중을 조절할 수가 없어 투자자가 마음에 안 든다 해도 어쩔 수가 없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전체 비중의 30%를 넘게 차지해 실질 삼성전자 개별 주처럼 보여 마음에 안 든다든가, 끌리는 회사의 비중이 지나치게 낮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비슷하면서도 편입 종목이나 비중이 다른 ETF 상품과 함께 매수하거나 원하는 회사의 주식만 별도로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하면 되기는 한다. 세금 내라고
  • 패시브 ETF 편입·편출 과정에서의 시장 왜곡: 대형 패시브 ETF에선 종목을 편입하고 편출하는 것만 해도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이는 곧 일개 증권사가 ETF 포트폴리오를 변경한다는 이유로 주가조작에 가까운 시장 왜곡을 할 수 있다는 의미. 일례로 테슬라사의 주식은 2020년 S&P 500 지수 편입 여부를 두고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다. 국내에선 2022년 1월에 시총 100조원이 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자, 패시브 펀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하기 위해 다른 종목들을 대량 매도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 낙폭을 키운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
  • NAV가 낮은 상품의 높은 변동성: 5원 단위로만 거래되기 때문에 NAV가 매우 낮아질 경우 틱당 변동 폭이 매우 커진다. 일례로 비록 ETN 상품의 사례이지만 유가 폭락 사태 이후로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의 경우 NAV가 500원가량이 되었는데, 이런 경우에도 5원 단위로 거래되고 있어 한 틱에 1%씩 변동한다. 게다가 이런 경우 LP 물량이 각각의 매수와 매도 호가에 각각 몇십~몇백만 주씩 걸려 있기 때문에 개인이 매도 1호가에 매도 주문을 넣거나 매수 1호가에 매수 주문을 넣더라도 체결이 매우 느리고, 시장가 주문을 넣을 경우 LP에게 돈을 퍼주는 꼴이 된다. KODEX 레버리지의 경우 1틱이 0.02%인 반면에 KODEX 200선물인버스X2는 1틱이 0.34%로 17배 차이난다.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소숫점 거래가 가능하고, 소숫점 거래를 못할 경우 0.01$단위인데다가 ETF, ETN이 10$이하로 하락할 경우 계속 액면병합을 하기 때문에 개미와 기관들이 별 차이 없이 거래할 수 있다.
  • 선물ETF의 롤오버 비용: 선물을 포함한 ETF는 롤오버 손익[21]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현물 수익 대비 괴리가 생길 수 있다. 금, 은 같은 귀금속은 롤오버 손익이 거의 없지만, 주가 지수 선물은 금리와 배당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달라지며, 에너지, 금속, 농산물 같은 대부분의 원자재는 롤오버 비용 때문에 선물 ETF 수익이 현물보다 낮다. 그리고 국내 세법상 선물 ETF와 현물 ETF 과세가 다르다.
  • 운용보수: 일종의 펀드이기 때문에 보유 기간에 따라 일정 비율의 운용보수를 지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해외 ETF가 국내 ETF들보다,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가 일반적인 지수 추종 ETF보다,[22] 액티브 ETF가 패시브 ETF보다 보수가 높은 경향이 있다. 물론, 상장되지 않은 뮤추얼 펀드에 비해서는 보수가 낮다.
  • 레버리지 ETF 진입장벽: 레버리지 ETF 거래 시 예탁금 및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 2배 레버리지 ETF를 거래할 때 2020년 9월부터 예탁금 1,000만 원과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한국거래소 상장 상품 한정).
  • 단기매매 시 한계: 장기투자의 경우 자동으로 리스크가 관리되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으나, 단기 매매 시에는 위험성이 적은 대신 개별 주식을 매매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적을 수 있다.

3.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주가 지수 상승률이 작다면 수익률도 작은데 이에 대한 해법으로 등락률에 일정 수치를 곱하여 리스크와 수익률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레버리지(leverage) ETF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혹시 계수를 음수로 설정하면 어떻게 될까? 그럴 때는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inverse) 또는 리버스(reverse) ETF가 된다.

정배수 ETF를 공매도하면 역방향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매도가 발달한 국가에서는 인버스 ETF가 미비할 것 같지만 공매도가 발달한 미국, 영국 증시에서도 인버스 ETF는 성황리에 팔리고 있으며, 심지어 영국에서는 -5X 인버스 ETF도 있다. -3X 이상의 하이 리스크 인버스 ETF는 섹터 주식(석유, IT 등) 공매도의 대체재. 물론 주가 지수 고배율 인버스도 있다.

한국에서는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그냥 ETF는 현물처럼 취급되어 매매 이익을 내도 세금을 안 내지만 인버스나 레버리지 상품은 파생상품으로 분류되어 매매 차익에 대해 배당 소득세 15.4%를 떼인다.[23] 자원 ETF도 세금을 떼인다.

3.1. 기능

이 단락에 한해 레버리지 ETF는 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레버리지만을 의미한다.

인버스 ETF는 공매도, 레버리지 ETF는 공매수 효과를 낸다. 개인이 공매도, 공매수를 하기는 꽤 까다로운 편이다. 공매도의 경우 이론적으로 손실이 무한대이기 때문에 담보금이 필수이고 여러 제약을 많이 설정하는 편이다. 공매수는 신용, 미수, 선물 등을 이용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이 또한 원금상환의 압박이 있다.

그러나 인버스 ETF 및 레버리지 ETF는 누구나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인버스 ETF 와 레버리지 ETF의 기능 및 효과는 크게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1.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담보금, 신용 조회 같은 것 없이 자기 자본금만 있으면 자기 자본금에 맞게 구입함으로써 공매도, 공매수 효과를 낼 수 있다.
  2. 공매도, 공매수 둘 다 기본적으로 채무를 지고 시작하는 투자다. 그래서 설령 이 채무를 감당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라 해도 섣불리 공매도, 공매수를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공매도 대신 인버스 ETF, 공매수 대신 레버리지 ETF를 구입하면 설령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 하더라도 자기 자본금 안에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잘못된 투자라 하더라도 남의 돈까지 빌려서 구입하지 않는 한 채무까지 짊어질 위험은 없다. 남의 돈까지 빌려서 구입하지만 않으면 인버스 ETF와 레버리지 ETF는 투자 시점부터 채무를 짊어지고 시작한다는 리스크는 없다는 효과가 있다. 이것도 무시 못 하는 것이 자기 자본만으로 투자하는 경우와 원금 상환 압박 속에서 투자하는 경우 심리적 압박과 행동 결정에 큰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3. 공매수, 공매도와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는 투자자금 및 수익 계산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공매도, 공매수는 남의 것을 빌려와서 매매하기 때문에 (공매도-타인의 주식, 공매수-타인의 자금)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이자비용이 발생해 이자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한다. 공매도 및 공매수는 투자 개시 시점부터 채무에 대한 이자비용으로 인한 금전적으로 실질적 손실이 발생한다. 그래서 공매수, 공매도에서는 시간에 따른 향후 이자 비용 발생까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반면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는 자기 투자자금 안에서만 투자한다면 채무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자비용으로 인한 명시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24]
  4. 최대 손실 금액의 범위가 유한하다. 선물, 옵션 같은 파생 상품으로 공매수, 공매도 효과를 낼 수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선물 양방향(선물 매수, 선물 매도) 및 옵션 매도는 손실 범위가 무한대다. 선물 매수는 선물 가격이 0원이 되면 그것으로 끝이기 때문에 손실 범위가 유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선물 가격에는 마이너스 가격도 존재한다.[25] 여기에 선물은 갭 상승, 갭 하락으로 인해 예치금 이상의 손해가 발생해 돈을 추가로 물어줘야 하는 캐시콜도 존재한다. 반면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는 최대 손실 범위가 ETF 가격이 0원이 되는 것으로 끝이다. 실질적으로는 S&P 500 기준으로 20% 이상 떨어지면 그 날 장 강제 종료라는 조치가 있기에 지수추종의 경우 0원이 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버스 ETF 및 레버리지 ETF는 공매수, 공매도가 어디까지나 기관 등만 할 수 있는 남의 일이라 여기던 일반인들에게 어느 정도 공매수, 공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공매수, 공매도와 인버스 ETF 및 레버리지 ETF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공매수, 공매도는 모든 개별종목에 대해 가능한 반면 ETF는 그렇지가 않다.
  2. 공매수, 공매도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을 그대로 쫓아간다. 반면 인버스 ETF 및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 끌림 현상 때문에 기초자산 가격 변동과 차이가 벌어진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 A를 자기자본 100만원에 공매수로 100만원 추가 매수한 경우와 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배 레버리지 ETF를 100만원 구입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기초자산 A가 4% 하락 후 4.17% 상승했을 때 자산 변동은 다음과 같다.
    1. 자기자본100만원+공매수100만원 : 200만원->(4%하락)192만원->(4.17%상승)200만64원
    2. 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배 레버리지 100만원 : 100만원->(8%하락)92만원->(8.34%상승)99만6728원

이 밖에도 실제 공매수, 공매도와는 여러 차이점이 있다. 그러므로 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는 공매수, 공매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공매수, 공매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이해하는 것이 옳다.

3.2. 리스크 - 볼 드래그

레버리지 ETF의 특성 중 하나가 바로 "변동성 끌림(volatility drag;볼 드래그)"현상이 크다는 것이다. 변동성 끌림 현상 - 볼 드래그 현상은 변동성에 기초 지수가 끌려가는 현상으로, 횡보하는 것만으로도 기초 지수가 처음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 주식이 10% 상승해서 110만원이 되었다가 다시 10% 하락하면 원금인 100만원이 아닌 99만원이 된다. 단 1%가 오르고 내려도 100만원은 99.99만원이 된다. 때문에 하락장은 말할것도 없고 횡보장이라고 해도 가치는 서서히 감소한다. 세상 모든 숫자에 적용되는 현상인데 레버리지를 쓰면 상품에 따라 2배, 3배로 등락이 커지기 때문에 더 빠르게 손실이 커진다. 이것이 하락장에서 일어나면 말 그대로 계좌가 녹는다. 이 경우 기초 지수에 비해 원금 회복이 느려진다.

다만 볼 드래그 현상이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을 모두 설명하지 못한다. 볼 드래그 현상은 관찰하려고 하면 관찰할 수 있고, 투자자 상황에 따라 부정적으로 유의미한 현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단타 치러 2배 레버리지 ETF를 매수했는데 하필 자신의 예상과 반대로 기초자산이 4% 하락해서 8% 손해본 뒤, 다음날에 기초자산이 4.17% 상승해서 기초자산은 상승했는데 본인은 8.34% 상승해서 여전히 물려 있는 상황 (100만원->(8%하락)92만원->(8.34%상승)99만6728원)이라면 볼 드래그 현상이 상당히 유의미하고 매우 짜증날 것이다. 다만 2배, 3배 레버리지 ETF 수준에서는 가만히 놔뒀을 뿐인데 기초자산 변동률은 0% 그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볼 드래그 현상 때문에 10% 20% 손실나는 일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일일 수익률이 정규분포와 유사하기 때문에 롱 테일에 해당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ETF가 진짜 위험한 까닭은 기초자산이 폭락해 회복 불가능한 파멸적 하락을 겪는 경우와 강한 원웨이 추세로 기초 자산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다. 먼저 기초자산이 폭락해 회복 불가능한 파멸적 하락을 겪는 경우는 금융위기 사태, 코로나 사태 같은 것들이 있다. 한국 증시로 예를 들자면 특정 ETF를 구성하는 주식 종목이 모두 하한가로 떨어졌는데 이 특정 ETF를 3배로 추종하는 ETF가 존재한다고 가정해보자. 하한가는 30%인데 3배로 추종하는 ETF라면 하루에 90% 폭락이다. 레버리지 배율이 높을 수록 한 방에 회복 불가능한 파멸적 하락을 겪을 확률이 극단적으로 높아진다. 실제로 영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나스닥100 5배 레버리지 ETF인 5qqq는 나스닥100 지수가 하루에 16% 하락하면 하루에 80% 폭락한다(...) 80% 폭락하면 원금이 100만원이었다면 20만원밖에 안남는다. 이 20만원이 다시 하루만에 100만원이 되려면, 5배 레버리지라 해도 기초자산이 무려 80% 올라야 원금인 20만원인 +400%로 본전(100만원)이 된다.

두 번째로 강한 원웨이 추세로 기초 자산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다. 이것이 레버리지 ETF가 위험한 진짜 이유다. 레버리지 ETF는 매일의 기준이 되는 자산 변동률을 정해진 배율로 곱해서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초자산이 첫날 1% 오르면 2배 레버리지는 2% 상승하고, 둘째날 기초자산이 1% 오르면 2배 레버리지는 또 2% 상승한다. 그래서 강한 원웨이 추세가 나오면 기초자산과 레버리지 ETF의 가격 차이는 레버리지 비율보다 훨씬 벌어지게 된다. 이게 본인이 택한 방향과 맞다면 크게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본인이 택한 방향과 반대라면 손실이 급격히 커진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이 1%씩 열흘 상승했다 가정해보자. 기초자산이 1%씩 10일 상승했다면 1.01^10=약 1.1046으로 10.46% 상승이다. 반면 2배 레버리지 ETF라면 1.01^10=약 1.1046의 2배니까 20.96%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1.02^10=약 1.2189로 21.89% 상승, 3배 레버리지 ETF라면 1.01^10=약 1.1046의 3배니까 31.38%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1.03^10=약 1.3439로 34.39%가 된다. 장기적으로 강력한 원웨이 추세가 나오고 추세 방향과 일치하는 강한 일일 변동률까지 섞이면 단순히 2배, 3배 레버리지라 해도 기초자산 장기 변동률과 말도 안 되는 차이가 발생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미국 나스닥100 지수 추종 정방향 ETF인 QQQ와 미국 나스닥100지수 정방향 2배 레버지리 ETF인 QLD,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끼리의 가격 변동 차이다. 2020년 3월 기록한 연저점이 QQQ 주가는 164.93달러, QLD 주가는 17.01달러, TQQQ 주가는 액면분할 후 기준 8.07달러였다. 그러나 2021년 11월 기록한 연고점 기준으로 보면 QQQ 주가는 408.71달러로 147.8% 상승한 반면, QLD는 94.54달러로 455.8%, TQQQ는 91.68달러로 무려 1036.06% 상승했다. 코로나로 인한 주가 대폭락 이후 무제한 양적완화와 제로금리로 인해 주식시장으로 돈이 쏠리면서 엄청난 상승기류가 펼쳐졌기에 이렇게 레버리지의 상승률이 치솟을 수 있었던 것. 동일한 원리로 나스닥 종합지수가 고점대비 78% 하락한 닷컴버블 당시로 TQQQ를 백테스팅하면 최고점에서 사고 방치할 경우 -99.99% 가까이 되는 손실을 겪게 되고, 지나치게 원금이 줄어들어서 2022년 현재까지도 원금의 절반조차 회수를 못하는 결과가 나온다.

물론 이같은 케이스에서도 원금회복을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전통적인 추매 전략을 썼을 때다. 이에 대해서는 백테스팅을 통해 최소 추매만으로도 닷컴버블로 인한 -99.99%를 극복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유튜버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참고

2020년 3월 이후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재차 하락을 노리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이유도 볼 드래그 현상으로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 주가가 녹아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이때부터 시작해서 2021년 상반기까지 강한 상방 원웨이 추세가 나와버렸기 때문이었다.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100만원이 반토막에 반토막이 났다고 해보자. 처음 반토막에서는 50만원 손실을 볼 것이고, 두 번째 반토막에서는 25만원 손실을 볼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선택한 레버리지 ETF 주가가 하락할 경우 손실은 초반에 크게 나고 뒤로 갈 수록 손실이 적어진다. 반면 100만원이 두 배에 두 배가 되었다고 해보자. 처음 두 배에서는 100만원을 이득볼 것이고, 두 번째 두 배에서는 200만원을 이득볼 것이다. 손실은 처음에 크게 입고 수익은 뒤로 갈 수록 크게 얻는 구조다. 그래서 레버리지 ETF를 장기 투자하다가 커다란 하락을 맞으면 순식간에 그동안 본 이득을 싹 다 날리고 오히려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레버리지 ETF 투자가 기간 여부 상관 없이 위험하다고 하는 것이다.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BRZU가 한 예시. 2020년 주가 대폭락의 경우에서, 기초 지수는 단기 고점(1월)에서 약 -47%가량 하락하고 8월 기준 -13% 정도로 회복했지만, BRZU는 -97%를 맞은 뒤, 8월 기준 겨우 -94%가 됐을 뿐이다. 또한, VIX 지수를 -1배로 추종하던 SVXY는 대충 7년 동안 20배가 올랐으나 단 사흘만에 -90%로 박살이 나서 레버리지를 절반으로 전환했다. 2020년대 초반, 고수익으로 유명한 TQQQ도 만약 재수가 없으면 순식간에 망할 수 있는 속성이 있다. 사실 미국에서 4배 레버리지 UP이 한때 있었다가 사라진 이유가 있는데, 만약 TQQQ도 4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사용했다면 코로나 같은 위기에 타격이 정말 엄청났을 것이다. 물론 TQQQ도 유도리를 발휘해서 방어했을 수도 있다. 곱버스는 운용하는 사람이 위기에 대비 및 개입할 정도로 유도리가 있고 제시 리버모어급 실력자라면 10배 이상 수익을 내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인버스는 고작 2배라도 손절, 존버 등 트레이딩하기가 힘들어서 레버리지는 여간해서 매수하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정방향 추세장에서는 그 특성 때문에 동일 레버리지를 건 선물 거래, 차입 투자 등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루가 아닌 장기간 A라는 지수의 상승률이 B 지수보다 훨씬 높아도 A 지수 일간 평균 변동 폭이 B보다 높다면 A 지수 레버리지 ETF는 B 지수 레버리지 ETF보다 상승률이 낮을 수도 있다.

구글, 야후! 파이낸스 등에서 TQQQ를 전체 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상품은 나스닥 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서, 2010년 2월 12일 설정 당시 $0.43였던 것이 2022년 2월 3일 현재 $60.28로 무려 13,944% 상승하였다! KORU도 떨어지기만 하다가 2020년 단 1년 만에 최저점에서 10배나 상승했다. 물론 이게 그리 좋은 의미는 아니다. 이런 수익률이 나오려면 필요한 상승률이 있는데, 곧 사람들이 주식을 투기적으로 하면 할수록 이런 레버리지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KORU가 한 방에 역전한 이유도 사람들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주식에 돈을 넣었기 때문. 그래서 일본, 멕시코, 심지어 중국 등도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이 그리 높지는 않다. 아예 폭망한 국가들도 있을 정도.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거동은 단순히 지수의 배수나 지수승으로 설명할 수 없고, 결국 변동성에 의한 감쇄가 도입이 되어야 한다.

참고로 이 레버리지 상품들은 한국 과세 체계상 파생 상품으로 분류되어 설령 한국 코스피에 투자하는 것이라도 배당소득세를 떼인다.

3.3. 레버리지 ETF/ETN 교육

2020년 5월 금융 당국은 ETF와 ETN에 대한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기본 예탁금 1천만 원 조건과 사전 온라인 교육 의무화 등이 담긴 개선안을 3분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기사

2020년 9월부터 신규 개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26] 레버리지 ETF나 ETN에 투자하려면 기본 예탁금을 맡기고 사전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2021년 1월부터 기존 투자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이 제도가 적용된다. 따라서 2020년 말까지 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다면 레버리지 ETF/ETN 매수가 불가능하다. 기본 예탁금 금액은 투자자의 투자 목적 및 투자 경험 등을 고려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차등 적용되며, 사전 교육은 한국금융투자협회 산하 금융투자교육원이 마련한 1시간가량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그 뒤 증권사에 교육 이수 번호를 등록하면 매수가 가능해진다. # 사전 교육 사이트

2021년부터 모든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ETF를 거래하기 위해서 사전 교육을 이수하고 이수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기존 레버리지 ETF 거래자들에겐 거래 실적에 따라 기본 예탁금이 면제되며, 기존에 투자한 적 있던 투자자들에겐 예탁금 500만 원, 신규 투자자들에겐 예탁금 1000만 원이 요구된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으며,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온라인 교육을 한다 하더라도 보나마나 제대로 듣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으며, 교육 내용을 점검하는 퀴즈 같은 것도 없이 수료가 가능하다. 게다가 이딴 강의 수료비로 3000원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금융투자교육원과 문재인 정부가 커넥션이 있다고 주장하며 수료비를 뜯기 위한 수작질이라고 비판한다.
  2. 기본 예탁금을 넣는다 해도 레버리지 ETF로 인한 손실이 복구되진 않는다. 금융위원회에선 "투자 지식이 없는 투자자들의 진입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지만 투자 지식이 투자 자금에 비례한다는 근거는 없고, 투자자들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3. 레버리지 ETF/ETN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고위험 상품은 많다. 일례로 S&P 500 VIX는 파생 ETN으로 분류되어 제한을 받지 않는데, VIX는 하루에 손쉽게 10%가량 오르내리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또한 은, 천연가스 선물 ETN 또한 레버리지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하루 5~10%가량 손쉽게 변동한다. 코스피 레버리지 ETF가 하루 5%도 변동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해당 ETN들이 훨씬 위험하다.
  4. 코스닥 바이오 개잡주들은 짧은 기간에 수십%씩 움직이는 게 일상임에도 이에 대한 제지는 하지 않으면서, 코스닥 바이오보다 훨씬 안정적인 레버리지 ETF에 너무 큰 규제를 둔다는 비판이 있다.
  5. 마찬가지로,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신주 인수권에도 제약이 없으며 하루에 수십%씩 등락이 있음에도 별 다른 제재가 가해지고 있지 않다.

4. 한국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이 공식 발효되면서 ETF 기초 자산이 늘어나기 시작, 그 해 9월에는 최초의 리버스 ETF인 KODEX 인버스(114800)가 상장되었다.[27] 이후 국채 선물이나 선물 등을 따라가는 ETF까지 출범하면서 국내 ETF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고 2011년 4월 국내 ETF 종목 수가 아태 지역 1위였던 일본을 제쳤다. 2021년에는 한국 ETF 시장 거래 대금 규모가 일본을 추월하고 미국,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순자산총액은 세계 11위이다.

대한민국 프로그램 매매비차익매매 위주[28]로 흘러가게 된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거래소 상장 ETF는 호가가 주가에 따라 달라지는 일반 종목들과 달리 무조건 5원이며 이중 과세를 막기 위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매수 직후 수익률 -0.26%[29]에서 시작하는 일반 종목들과 달리 -0.03%에서 시작하게 된다. 다만 2010년 이후 순수 국내 주식형(예: KODEX 200)을 제외한 종목들(예: TIGER 커버드C200)은 보유 기간에 따라 배당소득세라는 이름의 양도차익세가 부과된다. 서민용 파생 상품인 ELW가 기본 예탁금을 필요로 하게 됨에 따라 기본 예탁금이 없는 기존 ELW 매매자는 대체재로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인버스를 취급하게 되었다. 해외에는 3배로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있지만[30] 아직 한국에는 X2 상품밖에 없다. 금융감독원이 X3 상품은 개인이 매매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아직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점차 규제가 풀리고 있으며 코스닥 ETF도 배율이 커지는 추세. 2015년 12월 KOSDAQ150 레버리지 ETF가 출시되었으며, 2016년 8월 KOSDAQ150 인버스 ETF(X(-1))까지 출시되었다.

2015년 한국거래소대만증권거래소와 협약을 맺고 2016년에 양 증권거래소에 ETF 상품을 교차 상장하는 교차 거래 제도를 도입한다. 기사 이로써 대만은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교차 거래를 도입한 국가가 되었다. 12월 13일 기사 2016년 10월 7일 한국거래소-대만증권거래소 주식 시장 ETF[31]가 교차 상장되었다. 대만 증권 거래소 보도 자료 한국 거래소 상장 기념식 2016년 10월 6일 대만 정부에서 한국 KOSPI200 선물 상품이 적격 상품으로 인증받으면서 한국-대만 간 금융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대표적인 ETF 예찬론자이다. 2021년 1월 자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혁신 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에 분산 투자하고, 인버스 ETF는 헤지용으로만 사용하고 투기는 하지 말라고 한 적 있다. 영상

4.1. 한국의 ETF와 세금

한국에서 거래할 수 있는 ETF는 세금 면에서는 국내 주식형 ETF, 국내 상장 기타 ETF, 해외 상장 ETF로 나뉜다. 셋은 세금 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를 고려할 때 잘 따져봐야 한다.
  1. 국내 주식형 ETF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다.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15.4%부과된다.[32] 여기에 분배금을 통한 수익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종합소득세에 합산 과세된다.
  2. 국내 상장 기타 ETF
    보유기간 과세 대상으로 매매 차익과 과표기준가 차익 중 낮은 금액과 분배금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여기에 과세 대상 금액과 분배금을 통한 수익이 2000만 원 이상[33]일 경우에는 종합소득세에 합산 과세된다.
  3. 해외 상장 ETF(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거래하는 외국 ETF)
    매매 차익에는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세율로만 보면 국내 상장 기타 ETF가 해외 상장 ETF보다 낮지만(15.4% vs 22%), 실제로는 불리한 점들이 많다. 양도소득세에는 250만 원의 기본 공제가 있어 소액 투자자의 경우는 해외 상장 ETF가 낫고, 역으로 자산가들의 경우도 종합소득세와 분류 과세되는 해외 상장 ETF가 더 낫다. 결정적으로 해외 상장 ETF는 손익 통산이 되는 데에 비해 국내 상장 기타 ETF는 손익 통산이 되지 않는다.

국내 상장 기타 ETF는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 소득(매매 차익과 과표기준가 차익 중 낮은 금액+분배금 수익)이 2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연말정산 시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요건에는 소득요건이 존재하는데,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원이 초과되면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우자나 자녀의 명의로 투자수익이 생겼을 때에도, 미미하지만 연말정산에서의 인적공제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에 인적공제 적용이 요건인 여러 세액공제(보험료, 교육비 세액공제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과세하지 않는 국내 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소득금액도 없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부양가족의 인적공제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국내 상장 기타 ETF의 경우에는 수익이 2,000만원 이하(금융소득 분리과세 기준)의 경우에는 인적공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반면, 해외 상장 ETF는 해외 주식과 합쳐서 통산한 양도차익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매매 차익은 양도소득세로 분류되므로 당연히 종합소득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국내 상장 기타 ETF인 TIGER미국나스닥100과 해외 상장 ETF인 QQQ는 둘 다 미국 나스닥 기반 ETF이지만 세법 적용에서는 차이가 있다.

이외에 세금과는 무관하지만 국내 상장 ETF들의 보수가 해외 상장 ETF들의 보수보다 높은 경향 또한 존재한다.

그러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펀드, 개인퇴직연금(IRP) 등 세제 헤택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할 경우, 해외 상장 ETF보다 조건에 따라 세금과 수수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관련 글

4.2. ETF 브랜드

전반적으로 삼성자산운용(KODEX)으로 쏠린 상태였으나, 2020년 들어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테마에 강하다고 인식되었던 TIGER가 반사이익을 얻어 2위로 추격하는 상황이다. 아래 표는 2024년 9월 KRX 데이터 기준으로 순자산총액 순.
<rowcolor=#fff> 브랜드 운용사 종목 수 순자산(억 원) 홈페이지
KODEX 삼성자산운용 197 614,503
TIGER 미래에셋자산운용 193 575,385
RISE[34] KB자산운용 112 121,347
ACE[35] 한국투자신탁운용 86 114,669
SOL[36] 신한자산운용 47 48,306
KOSEF[37] 키움투자자산운용 63 38,068
PLUS[38] 한화자산운용 63 34,499
HANARO NH아문디자산운용 52 18,749
1Q[39] 하나자산운용 6 7,475
TIMEFOLIO 타임폴리오자산운용 11 6,423
KoAct 삼성액티브자산운용 7 3,475
WOORI 우리자산운용 11 3,158
BNK BNK자산운용 5 1,444
흥국 흥국자산운용 5 1,341
DB마이티 DB자산운용 3 1,113
에셋플러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8 1,025
DAISHIN343 대신자산운용 2 729
마이다스 마이다스에셋 3 647
파워 교보AXA자산운용 4 646
FOCUS 브이아이자산운용 3 365
VITA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2 205
KCGI[40] KCGI자산운용 3 201
TRUSTON 트러스톤자산운용 1 174
TREX 유리에셋 2 168
IBK IBK자산운용 1 121
UNICORN 현대자산운용 3 108

5. 해외 유명 ETF 상품

5.1. 패시브 ETF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를 주로 소개한다. 각주는 대부분 상장폐지된 종목으로, 각 증권사 나이트 데스크로 유선 주문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미국 증시에는 다양한 종합주가지수와 그에 따른 ETF가 존재한다. 같은 종합주가지수 추종 ETF라 하더라도 상품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미국은 패시브 ETF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그래서 여러 주가지수 추종 패시브 ETF 상품을 잘 조합하면 주가지수 ETF만으로 구성된 매월 분배금을 지급받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다.
<rowcolor=#fff> -3x -2x -1x 기초 자산 1x 2x 3x
전 세계 VT, ACWI
미국 전체 VTI, ITOT
SPXU, SPXS SDS SH S&P 500 SPY, VOO, IVV, SPLG SSO UPRO, SPXL
SQQQ QID PSQ 나스닥 100 QQQ, QQQM QLD TQQQ
나스닥 101~200 QQQJ
SDOW DXD DOG 다우 존스 DIA DDM UDOW
SRTY, TZA TMW RMW 러셀 2000 IWM UWM URTY, TNA
채권 전체 BND
초단기채(1년 이내) BIL, SHV
단기채(1~3년) SHY, VGSH, VCSH
중기채(3~7년) IEI
TYO PST TBX 중기채(7~10년) IEF UST TYD
장기채(10~20년) TLH
TMV TBT TBF 장기채(20년 이상) TLT UBT TMF
장기채(25년 이상) EDV, ZROZ[41]
[42] GLL DGZ IAU, GLD UGL [43]
[44] ZSL SLV AGQ [45]
SCO 원유 USO UCO NRGU[46]
SVIX[47], SVXY[48] S&P 500 VIX VXX[49], VIXY[50] UVXY[51], UVIX[52], [53]
SOXS SSG 반도체 SOXX, SMH USD SOXL

5.2. 액티브 ETF

6. 문서가 있는 ETF 상품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해외 ETF 목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VTI SPY QQQ SCHD
반도체
SOXX GLD
참고
* 위는 ETF 운용사, 아래는 ETF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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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다만 액티브ETF 또한 상관계수 제한이 완화되어 있을뿐 지수추종의무는 존재한다.[2] 상품군 브랜드명은 iShares.[3] 상품군 브랜드명은 SPDR.[4]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이 창설한 회사.[5] Nathan Most 1924-2004[6] 이전에도 비슷한 상품이 있었지만, SPDR을 오늘날 ETF의 효시로 간주.[7]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과 LG(현재: 우리자산운용) KOSEF 200.[8] 여기서 '사고 판다'는 의미는 기존의 집합 투자 기구의 환매가 아니다. 집합 투자 기구의 수익증권을 교환한다는 의미에 더 가깝다.[9] 이를 '수익 증권'이라고 부른다.[10] KOSPI200을 추종하는 ETF는 약 10억.[11] 대개 공매도에 주식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챙긴다.[12] 분배기준일 하루 전. 이날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다.[13] 주식도 마찬가지로 12월에 가격이 상승했다가 배당락일에 주당 배당금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 발생한다.[14] 국내의 경우 개인은 쉽게 할 수 없고, 접근성이 떨어진다.[15] 단, 국내외에서 그 종목에 대한 파생 ETF 상품이 있을 때만.[16] 상방이나 하방 둘 다 투자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레버리지 배수도 매우 높고, 보통 계약 당 리스크도 크고, 상황에 따라서는 증거금 이상의 그러니까 투자 원금을 초과하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물론 증거금과 틱당 변동성을 좀 줄인 미니나 마이크로 상품도 있기는 하지만...[17] 단, 국내에 상장된 ETF/ETN 경우 3배짜리 상품은 없고. 현재(2022년)까지는 2배짜리 상품만 있다. 3배짜리를 원한다면 해외 ETF를 사야 한다.[18] 특히 2차 전지 관련 주에 투자하는 ETF 상품들이 많이 있다.[19] Net Asset Value=순자산가치=(자산 시가-부채 시가)/발행 주식 수[20] 이유 중 하나는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은 GDP 기준 10~20위 초중반에 드는 경제 대국이나, 한국 주식 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 주식 시장 시가 총액 대비 겨우 2%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는 약 50% 수준이다.[21] 선물은 만기가 있기 때문에 선물 ETF는 현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선물의 만기가 다가오면 이것을 팔고 만기가 좀 더 긴 선물을 새로 사야 한다. 이 과정에서 롤오버 손익이 발생하는데, 선물에는 시간 가치가 있어서 만기가 다른 상품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만기가 긴 계약이 짧은 계약보다 비싼 콘탱고 (Contango)상태이지만, 매도자의 헷지 수요가 강할 경우 반대가 되는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상태가 될수도 있다. 롤오버 손익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지만 발생 자체는 막기 어렵다.[22] 다만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 투자자들은 대부분 단기 투자자이므로 보수에 그닥 민감하지 않은 경향이 있다.[23] 정확히는 과세 표준의 차액이다. 대다수의 지수 추종 ETF는 가치가 1.5배씩 오르내리더라도 과세 표준이 1% 내외로 움직이므로, 소득세는 0.15% 정도밖에 안된다. 몇십 틱 차이로 사고 파는 경우엔 과세가 0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4] 다만 내재된 스왑계약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은 ETF의 순자산에서 차감된다.[25] 선물 마이너스 시세는 돈 받고 결제일에 맞춰서 현물을 가져가라는 의미다.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존재했지만, 2020년에 원유 선물에서 마이너스 유가가 등장해 현실에서 존재하는 가격이 되었다. 마이너스 가격은 현실에서도 존재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돈 주고 버려야 하는 쓰레기다. 마이너스 가격과 0원 가격의 이해[26] TQQQ 등 해외 거래소 상장 상품은 상관없다.[27] 일본 최초 인버스 ETF가 2012년 3월에 상장되었으니 한국이 무려 30개월이나 빠른 것. 물론 일본은 공매도가 가능하기에 인버스 ETF가 없어도 상관없다.[28] 2015년 기준 98%.[29] 수수료 0.015% 기준.[30] ETF는 아니지만 코메르츠방크는 무려 15배 ETN을 출시하기도 했다.[31] 대만: KOSPI200 ETF, 한국: 가권지수 ETF.[32] 매도시에 원천징수된다.[33] 수익금 2000만원이상은 세전기준이다.[34] KSTAR, KBSTAR에서 변경[35] 2022년 10월 변경. 이전에는 KINDEX 브랜드를 사용하였으며, ETF 초창기에는 KODEX 브랜드를 2년간 삼성자산운용과 공동 사용했다.[36]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시절에는 SMART라는 명칭 사용[37] 키움은 iKon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과거 KOSEF 브랜드를 사용하던 우리자산운용을 인수하고 KOSEF 브랜드로 명칭을 통일했다.[38] 2010년부터 써온 'ARIRANG'에서 2024년 7월 변경 #[39] 하나UBS자산운용 시절에는 KTOP이라는 명칭 사용[40] 메리츠자산운용 시절에는 MASTER라는 명칭 사용[41] 2009년 EDV가 보수를 0.15%에서 0.07%로 낮추면서, 그 이후로 채권 ETF는 EDV의 독주 체제이다. 타 장기채 ETF는 보수가 0.15%인데, 이 0.08%p 차이 때문에 EDV와 타 ETF간 수익률 차이가 2배나 난다![42] DGLD → DGLDF로 상폐.[43] UGLD → UGLDF로 상폐.[44] DSLV → DSLVF로 상폐.[45] USLV → USLVF로 상폐.[46] 정유 주의 3배 ETN이다. 원유의 3배가 아님을 주의하라.[47] -1x, XIV가 상폐되고 22년 3월에 새롭게 상장했다. 상장사는 Volatility Shares LLC[48] -0.5x. -1배 상품인 XIV는 상폐.[49] ETN이고 실질 변동폭이 VIXY보다 낮고, 운용보수가 보다 낮고 추적방식도 다르다.[50] ETF이며 VXX대비 변동폭이 크고 운용보수가 높다. UVXY와 SVXY의 기초자산 역할을 한다.[51] 1.5x.[52] 2x[53] TVIX → TVIXF로 상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