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3:45:39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1. 개요
1.1. 양적 계량과 질적 계량의 차이
2. 주요 구성 종목

1. 개요

2011년 미국 최대의 증권사 찰스 슈왑에서 출시한 ETF 이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주식 100개의 시가 총액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티커는 SCHD로, 통칭 '슈드'라고 불린다.

다우 존스 Dividend 100 INDEX를 기초자산으로 추종하며 재무 비율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배당을 상승시킨 배당성장 위주의 기업에 투자한다. 다우 존스 Dividend 100을 큰 괴리 없이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 상장 이전 데이터들도 백테스팅할 수 있다.,영상

배당주 ETF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쏠쏠한 분배금(분기 지급)에 지수 대비 크게 빠지지 않는 수익률로 미국과 한국을 불문하고 상당한 인기 ETF로 떠올랐다. SCHD를 절세계좌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요구로 한국 시장에도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3종(ACE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이나 출시되었으며, TIGER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3%,7% 프리미엄 상품도 운영한다.

다우 존스 Dividend 100을 따라 매년 3월 리밸런싱을 해 기준에 맞지 않은 기업들이 탈락하고 새 기업들이 들어온다. 기준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SPY, QQQ, VTI에 비해 높은 배당을 주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고, 따라서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기술주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높은 주가 상승을 바라보고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은 아니다. 2023년 5월 9일 기준 SCHD(다우존스 Dividend 100)의 5년간 주가 상승치는 43.1%인데 반해 SPY(S&P 500)는 52.3%, QQQ(나스닥)는 90.3%, VTI(미국 전체)는 46.3%이므로 확실히 차이가 있다. 본인의 투자 목적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사한 배당형~배당성장형 ETF로 DGRO, SPYD, HDV 등이 있다.

1.1. 양적 계량과 질적 계량의 차이

이 글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링크

SCHD가 가지는 명확한 특징은 바로 양적계량으로 종목들을 분석하는데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측정기준이 Debt/FCF[1], ROE[2], IAD yield[3], 5년 간의 DPS 성장률을 활용하며 이 4가지 팩터를 동일배분 형식으로 분석하여 종목을 가져오는데 리츠종목을 제외한 저 4가지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의 대다수는 브랜드 소비재,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헬스케어, 금융주, 특정 시기의 정유주, 반도체와 같은 일부 고부가가치 제조업 정도로 섹터가 한정되게 된다. 즉, 섹터의 편향성이 생기고 섹터 편향성이 생기게 되면 리스크 분산에 있어서 많이 불리해진다.

SCHD와 대척점에 있는 상품이 바로 DGRO[4]인데 DGRO는 기본적으로 모닝스타 US 배당성장 지수를 활용한다. 이 배당성장 지수는 양적계량이 아닌 질적계량 즉, 경제적 해자 등급을 비롯한 여러 기준들을 정형화된 질적 분석의 기준을 잡고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가 종목별로 점수를 매겨, 이 점수가 높은 종목들을 활용하여 만든 ETF이다. 때문에 분명 같은 배당성장 ETF이지만 DGRO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포함이 되어 있는 등 SCHD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

2. 주요 구성 종목

주요 구성 종목
# 기업명 구성 비율
1 CVX 4.10%
2 LMT 4.07%
3 VZ 4.06%
4 TXN 3.97%
5 UPS 3.96%
6 PEP 3.92%
7 CSCO 3.91%
8 BMY 3.90%
9 PFE 3.81%
KO
BLK
10 AMGN 3.76%
출처 및 이하 순위는 링크 참조

[1] 감당 가능한 부채와 이자비용에 관한 비율[2] 미래 성장성 및 현금 흐름의 보호막[3] 12개월 배당률[4] 아이셰어즈 코어 배당성장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