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0:14:28

빗물펌프장

시설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교통 시설
도로 분류 자동차전용도로(고속화도로 · 도시고속도로) · 인도(보행자전용도로 · 보행자우선도로 · 자전거도로) · 고가도로 · 지하도로(지하도 · 지하차도)
등급 고속도로 · 국도 · 특별시도 · 광역시도 · 지방도 · 시도 · 군도 · 구도 · 농어촌도로 · 사도
시설물 교차로(나들목 · 분기점) · 횡단보도 · 교통섬 · 교량 · 육교 · 터널 · 버스 정류장(버스 터미널 · 환승센터) · 주차장 · 갓길 · 요금소 · 휴게소
기타 세차장 · 정비소 · 운전면허시험장
철도 분류 고속철도 · 광역철도 · 도시철도(중전철 · 경전철 · 노면전차 · 모노레일 · 자기부상열차)
형태 지하철 · 고가철도
시설물 · 조차장 · 신호장 · 차량기지 · 철교 · 건널목
항만 항구(부두 · 선착장) · 여객선 터미널 · 등대 · 방파제
공항 여객터미널 · 활주로 · 유도로 · 관제탑 · 계류장
기타 운하, 갑문
공간 시설
광장 · 공원 · 녹지 · 유원지(놀이공원 · 동물원 · 워터파크 · 온천 · 해수욕장 · 삼림욕장) · 공공 공지
유통·공급 시설
유통·생산 공장 · 물류 터미널
공급 수도 취수장 · 정수장 · 배수지 · 저수조
전기 발전소 · 변전소 · 송전탑 · 전봇대
방송·통신 방송국 · 기지국 · 송신소
시장 재래시장(도매시장) · 쇼핑몰(백화점 · 면세점) · 할인점
유류 주유소
공공·문화 체육 시설
공공 기관 중앙관청지방관청(도청 · 시청 · 군청 · 구청 · 행정복지센터) · 경찰서 · 지구대 · 파출소 · 치안센터 · 해양경찰서 · 해경파출소 · 해경출장소 · 소방서 · 119안전센터 · 119지역대 · 우체국(우편집중국 · 우편취급국) · 은행 · 세무서 · 세관 · 법원 · 등기소
교육 유치원 · 학교 · 학원
문화 공연장 · 영화관 · 박물관 · 미술관 · 과학관 · 전시관 · 도서관
체육 운동장(경기장 · 체육관) · 골프장 · 농구장 · 당구장 · 볼링장 · 빙상장 · 사격장 · 수영장 · 스키장 · 승마장 · 야구장 · 축구장 · 테니스장
복지 어린이집 · 보육원 · 복지관 · 요양원 · 요양병원 · 마을회관 · 쉼터
방재 시설
하천 · 유수지 · 저수지 · · · 빗물펌프장 · 저류지
보건 위생 시설
의료 병원(의원 · 산후조리원) · 보건소
결혼 결혼식장
장례 장례식장 · 화장장 · 공동묘지 · 봉안당
기타 도축장
환경 기초 시설
하수도 하수 처리장 · 정화조
폐기물 처리 매립지 · 소각장
기타 폐차장 }}}}}}}}}

1. 개요2. 설치하는 까닭3. 구조4. 위험성5. 기타

1. 개요

파일:빗물펌프장.jpg
위 사진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2 빗물펌프장이다.

홍수로 인하여 특정 지역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빗물을 강제로 하천이나 으로 퍼내는 시설이다. 비가 많이 올 때 상습 침수가 이루어지는 곳이나, 복개천의 최하류부 하천합류지점에 위치해있다.

2. 설치하는 까닭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때가 되면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이 배수로를 타고 지반이 낮은 곳으로 거꾸로 흐른다. 바꿔 말하면 강둑이 넘쳐 물이 인근 도시 및 주거지로 흐르게 되어 홍수가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런 곳에 수문을 설치하고 펌프장 안에 배수펌프를 설치해 빗물을 하천이나 강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3. 구조

크게 펌프와 스크린, 제진기로 이루어진다. 유입수로를 통해 펌프장에 빗물이 들어오면 스크린이 빗물 속 부유물을 걸러낸다. 이 때 스크린에 걸러진 부유물은 제진기라는 장치를 통해 자동적으로 제거된다. 이후 걸러진 빗물을 펌프가 강제토출구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한다. 펌프장 건물 2층에는 펌프를 조작하고 직원들이 사무를 보는 곳이 있다.

대부분의 빗물펌프장은 빗물을 잠시 저류하기 위한 유수지를 갖추고 있다. 펌프가 시간당 감당할 수 있는 빗물 양이 정해져있기 때문.[1] 펌프장마다 유수지의 규모는 다르나, 작게는 수백 제곱미터에서 넓게는 수만 제곱미터까지 커지기도 한다. 강변 널찍한 노른자땅을 차지하는 탓에 도시의 유수지는 주차장이나 체육시설처럼 근린시설로 꾸며지는 경우가 많다. 땅값이 비싸지 않은 지방은 사진처럼 연못이나 습지 상태로 놔두기도 한다.

우수 유입수로와 펌프 사이에 유수지가 존재하다보니 빗물이 지나가는 도수로[2]가 유수지에 노출되어 악취와 해충 발생의 온상이 된다. 특히 빗물과 하수가 함께 흐르는 합류식/차집관거식 하수도의 펌프장은 상습 민원대상. 그 때문에 도수로를 복개하거나, 아예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도수로에 물이 흐르지 않도록 유입된 물을 죄다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버리기도 한다. [3]

4. 위험성

폭우시 물이 급속도로 불어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 사고는 인재이긴 하지만 결국 폭우 때 늘어난 빗물로 인해 수문이 자동으로 열린 것이 원인이었다.

5. 기타

빗물펌프장은 보통 기계전기 관련 지방 기능직 공무원이 관리한다. 규모가 크더라도 펌프장당 관리 인원은 2~3명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주로 여름철에 강수량이 집중된 탓에 겨울철에는 업무가 -없다-적은 편이라고 한다. 그 덕분에 겨울철에는 직원들의 기술을 살려서 전기 점검이나 가전제품 수리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 # 다만 여름철 폭우가 올 때는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서울시 행복주택을 빗물펌프장 유수지에 짓기로 계획중이나 한강변이라는 특성상 지자체와 주변 아파트의 님비현상으로 인해 계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


[1] 보통 빗물펌프장은 20~30년 단위로 찾아오는 대규모 홍수를 감당할 수 있도록 지어지나, 이를 뛰어넘는 규모의 홍수가 날 수도 있다[2] 빗물을 유입수로에서 펌프까지 보내는, 유수지를 가로지르는 수로[3] 거의 모든 빗물펌프장이 평시에는 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낸다. 자세한 것은 복개 항목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