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5 21:49:45

경기장


1. 개요2. 한국에서는 경기장 소유가 불가능한가?3. 트리비아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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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경기장 중 하나인 서울올림픽주경기장.

1. 개요

영어 : stadium / arena [1]
한자 : 競技場

스포츠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소로써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마련된 곳을 의미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경기장은 투기장으로 사용된 로마 제국콜로세움을 들 수 있다.

2. 한국에서는 경기장 소유가 불가능한가?

많은 스포츠 팬들이 경기장 소유권과 관련해서 "왜 경기장을 소유하지 않느냐?"라는 의견들을 제시하고, 또 한국에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주장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경기장의 일정 좌석수가 넘어가면 국가에 귀속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 가장 널리 퍼져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단들, 혹은 모기업들이 경기장 소유를 하지 않는 건 법적으로 소유를 금지시킨 것이 아니라 세금 때문이다.

현재 법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경기장을 직접 지어서 소유하는 것은 가능하나, 경기장을 소유한 후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세법상 스포츠 경기장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 되는데, 이 비업무용 부동산은 지방세법과 법인세법상 중과세 대상이 되어서 부동산 유지비가 경기장 건설비와 맞먹기 때문에 모기업과 구단들이 경기장을 따로 소유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굳이 큰 돈들여 경기장을 소유하지 않아도 되는 게, 경기장 장기 임대권을 받으면 오히려 구단측에 이익이기 때문이다. 경기장 운영비 문제만 조율한다면 저렴한 금액으로 경기장을 쓰면서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경기장 수익은 구단측이 가져가기 때문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우, 숭의 아레나 1년 운영비를 단돈 1만원만 내고 쓰고 있는데, 그 말은 경기장 유지비 등은 지자체가 담당하는 대신,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구단측이 가져간다는 소리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개인 및 법인의 경기장 소유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다른 나라들도 사실 대부분이 다 이런 케이스다. 일본, 이탈리아, 중국, 독일, 미국 등의 나라도 경기장을 지자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도 그렇지만 경기장이란 공공재를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구조에요. 일본 같은 경우도 제가 지난 4월에 감바 오사카 신축경기장 건설현장에 갔을때 "이거 구단 소유 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이게 세금이 얼마인데 구단 소유겠습니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경기장들을 소유하면 경기장 건설비에 맞먹는 세금을 물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짓고 나서는 국가에 채납하고 대신에 국가나 지자체에게서 영구 임대권을 소유받는, 국내에서도 포항 스틸야드광양축구전용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같은 경우가 있죠.
ㅡ 서호정. 풋볼N토크 15년 11월 10일자.

3. 트리비아

가수들의 콘서트 투어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스타디움 투어다. 모든 공연 일정을 스타디움에서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평균 4~5만명, 관중 동원력이 최고 수준인 가수의 경우 평균 7~10만명의 관객을 밀집해야하는 것이기에 세계적인 가수들이라 할지라도 공연을 스타디움으로 채우는 스타디움 투어는 함부로 도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세계적인 뮤지션 중에서도 급이 높은 분들을 제외하면 투어 일정 중에 일부분만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 스타디움을 보유하고 있으나 협소한 공연 관람수요의 여파로 스타디움 투어를 매년 열 수 있는 가수는 한정되어 있다.

2016년 비욘세가 6집 앨범 북미 투어인 The Formation World tour를 올 스타디움으로 진행하였다. 2018년 비욘세와 남편인 제이지의 합동 투어인 OTRll 투어 역시 올 스타디움으로 진행, 두번의 북미 투어의 매진은 덤이다. 여담으로 비욘세는 올 스타디움 투어를 2번 이상 진행한 최초의 여자 가수이다.

2018년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6집 앨범 북미 투어인 Reputaion Stardium tour를 올 스타디움으로 진행하였다. 사실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 2명 모두 싱글보다는 앨범 세일즈와 투어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이는 가수이기에 빠꾸없이 올 스타디움으로 진행한 듯 하다.

방탄소년단(BTS) 또한 스타디움 투어를 했으며 영국 웸블리에서도 공연을 두차례 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단연 일본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의 끝판왕인 스타디움 투어 장소로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속칭.닛산 스타디움)과 도쿄 국립경기장이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아울러 현재까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외국 뮤지션은 동방신기 뿐이다. 도쿄 국립경기장은 현재까지 외국 뮤지션이 입성하지 못했다.

4. 관련 문서


[1] 영어 발음은 '스테이디엄', '어뤼나'에 가깝지만 흔히 '스타디움', '아레나'라고 발음 및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