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4 18:57:05

송신소

1. 개요2. 구성3. 목록4. 이야깃거리

1. 개요


송신소()는 전파를 송신하기 위하여 송신탑, 안테나와 전파 송출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장소이다.

방송국에서는 네트워크의 일부로 방송국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을 수신한 후 시청자에게 전파로 뿌려주는 장비를 갖춘 곳을 뜻한다.

통신 측면에서는 연주소(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을 포함.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곳)과 함께 방송국의 주 구성요소로, 유선방송국이 아닌 이상 송신소가 없으면 전파법상 방송국으로 불릴 수 없으며, 무선국 허가증 상에 기재된 방송국의 위치는 송신소의 위치와 같다.

대표적으로 관악산, 남산, 황령산, 용문산, 무등산 등에 이런 송신소들이 있다.

2. 구성

송신소를 구성하고 있는 장치는 아래와 같다.

3. 목록

4. 이야깃거리

  • 1980년대 전두환의 지시로 인해 지상파 3사의 송신소들은 모두 정상에 몰려 있다. 사실 가시권 내에서 원활하게 통신이 가능한 VHF 특성상 산이 많은 국내 환경을 고려하면 전두환의 지시가 아니더라도 산 정상에 FM/TV 송신소가 몰려있는 모습은 불가피한 것이기는 하다. 물론 AM단파 송신소들은 KBS 김제송신소MBC충북 충주송신소처럼 전파 특성상 논밭에 위치하고 있다.[1] 산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는 마천루나 높은 철탑에 위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에펠탑.
  • 1990년대에는 각 방송사들이 방송개시나 방송종료, 시보 방송 시간에 어느 송신소의 주파수와 채널번호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기도 했다.


[1] 다만 부산CBS 용호송신소나 부산MBC 초읍송신소처럼 산 위에 위치한 AM 송신소도 몇 곳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