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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1.1. 1월
- 1월 21일, 상원 탄핵심판에서 자신을 대리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탄핵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에 트럼프를 변호했었던 팻 시폴로네, 제이 세쿨로, 팜 본디, 에릭 허쉬만 같은 변호사들은 물론 포터 라이트 모리스 & 아서, 스넬 & 윌머 같은 대형 로펌들도 발을 빼면서 법률 전문가들은 드림팀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플로리다 기반 은행들이 트럼프와 거래를 끊는 등 퇴임 이후 본격적으로 꼬리 자르기를 당하기 시작했다. # 게다가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에서 열리기로 계획되었던 LPGA 대회도 장소가 바뀌었다고 한다.
- 1월 22일,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에 참여하고 트럼프의 사면을 받지 못한 폭도들이 선임한 변호사들이 트럼프에게 폭동을 조장하고 주도한 책임을 전가하는 변론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같은 날, 뉴욕 타임스가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이 일어나기 전 미국 법무부에 자신의 심복을 심어서 미국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던 행적을 폭로했다.[1] 법무부 장관 윌리엄 바의 해임을 발표한 2020년 12월 14일 다음날, 트럼프는 대행으로 앉힌 로젠 법무부 부(府)장관을 소환해 바로 부정 선거 음모론에 동의하는 미국 법무부의 간략한 입장을 선거 무효 소송들에 참고물로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더해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 재조사는 물론 대선 부정 선거를 입증할 증거물을 찾을 수 있도록 특검을 임명해 조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로젠 부장관 역시 선임 바 장관과 마찬가지로 사실과 법률에 근거해 어떠한 증거물도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2] 그러자 트럼프는 조지아 주무장관을 통화로 자신의 표를 찾아내라고 협박하는 동시에 측근의 소개로 알게 된 제프리 클라크를[3] 통해 조지아 주 입법부에게 미국 법무부가 조지아 주의 부정 선거 의혹을 조사하는 중이며[4] (우리가 증거를 찾아내기 전에 알아서) 조지아 주 개표 결과를 뒤집으라고 요구하는 거짓된 내용의 편지를 보내라고 법무부에게 은근슬쩍 압력을 넣었으나[5] 이 또한 법무부 고위 관료들의 거부로 실패했다. 결국 마음대로 법무부를 움직이지 못한 트럼프는 1월 첫째 주 주말에 클라크를 통해 로젠 부장관에게 사실상 해임 통보를 하고 클라크를 법무부 장관 대행으로 앉힌 뒤 미국 의회의 선거 결과 인증 절차를 강제로 멈출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도노휴 부장관이 트럼프 본인의 의사를 직접 듣겠다는 로젠과 함께 트럼프의 집무실에 몰려가 만약 로젠 부장관을 해임하면 법무부 고위 관료들이 한꺼번에 사임할 것이라고 항의했다.[6] 단체 사임의 파장으로 법무부가 난장판이 되고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미국 의회의 조사 및 몇몇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에서 주의를 돌릴 수 없게 된 트럼프는 결국 미국 법무부에서 손을 뗄 수 밖에 없었다.
- 미 의사당 점거사태에 직접 참가한 몇몇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지시를 따라서 의사당을 점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트럼프가 사용하던 백악관 오벌 오피스의 다이어트 콜라 버튼과 윈스턴 처칠 흉상, 앤드루 잭슨 초상화 등을 조 바이든이 치워버린 것이 공개되었다.[7] # 전대 대통령 대부분이 하던 것과 비슷하게 미합중국군 깃발들도 전부 치워지고 성조기와 대통령기만 집무실 의자 뒤에 남았다.
- 트럼프의 플로리다 귀환에 트럼프 소유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손님들이 떠나고 있다고 전해졌다.
- 1월 25일, 거주지인 플로리다 팜비치에 '전 대통령 사무소'(The Office of the Former President)을 열었다.# 트럼프 측은 홍보, 조직, 공개 활동을 통해 트럼프 전 행정부의 의제를 이행하는 게 사무소의 주요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 사무실을 개설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니나, 민간분야에서의 활동보다 정치적인 목적이 주가 된다면 이례적일 수 있다고 평한다. 관련기사
- 1월 28일,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동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되찾도록 돕는데 합의했다고 트럼프 슈퍼팩 '세이브 아메리카'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 31일,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선임한 5명의 변호인단이 트럼프와 변론 전략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모두 사임했다.# 데이비드 쇼언과 브루스 캐스터를 새 변호사로 선임했다.#
- 임기 막판에 트럼프의 정치자금 관리소 리더십팩(PAC·정치활동위원회)이 약 350억원의 현금을 쌓아둔 것으로 나타났다.#
1.2. 2월
- 2일, 탄핵 심판을 앞두고 트럼프가 새로 선임한 변호사들이 상원에 제출한 트럼프 측의 항변 요약문이 첫번째 줄부터 미합중국을 "Unites States"라고 쓰는 등(...)
유나이티즈 스테이츠기본적인 맞춤법 검사도 안하고 문단도 불균일하게 나누는 등 서식도 엉망인 상태여서 변호사들의 자질이 의심될 수준이다.[8] 그런데 이는 표면적인 문제고 요약문에 따르면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자신이 한 부정선거 음모론 발언들이 허위 주장이 아니며,[9] 자신이 선거에서 졌다고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즉, 현재 정권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 이 요약문은 그 자체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 더욱 황당한 사실은 해당 요약문이 철저하게 트럼프를 전 대통령(Former President)이 아닌 45대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면서 트럼프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므로 탄핵이 불가능하다는 말장난이나 다름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10] - 3일, 미국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허위 발언들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 사의 변호사들은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팔러에 트럼프를 포함한 고위 공화당 소속 인사들이 해당 플랫폼들에서 했던 발언들을 차후 진행할 수도 있는 명예훼손 소송의 증거물로 삼기 위해
영구박제보존해달라는 요청을 보냈다.[11]#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는 이미 1월에 시드니 파월과 루디 줄리아니를 상대로 각각 13억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요구하는 명예 훼손 소송을 건 상태다.## - 4일,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에서 탈퇴했다.#
- 같은 날 자신의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낙선 운동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 더 데일리 비스트에 따르면 이젠 측근들에게 트위터에 탄핵안에 찬성한 공화당 소속 리즈 체니 하원 의원[12]을 쫓아내라고 요구하는 자신의 글을 인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 자신이 사면시킨 측근들이 뉴욕 검찰에 기소당할 가능성이 생겼다. # 대통령 사면은 연방법에 대해서만 처벌을 면제시킬 뿐 주법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티브 배넌도 이것 때문에 기소당할 위기에 놓였다.
- 탄핵 심판부는 증언 요청을 했으나 이를 거절했다. #
- 5일, 미국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허위 발언들로 인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 사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스마트매틱 USA 사는 폭스 뉴스, 폭스 뉴스 앵커 3명, 루디 줄리아니와 시드니 파월을 상대로 27억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요구하는 명예 훼손 소송을 걸었다.[13] 시기상 적절하지 못하다 판단하여 주 원인 제공자인 트럼프를 상대로는 미래에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명예 훼손 소송을 걸 예정으로 보인다. 시라큐스 대학의 로이 거터만 교수는 해당 소송으로 인해 다른 언론 보도 매체도 트럼프 관련 내용을 내보내기 전에 재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같은 날, 일리노이 주 항소법원 판사가 시카고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가 허가없이[14] 3년 동안 근처 시카고 강물을 끌어와 냉각수로 사용했다고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측은 최대 1,200만 달러의 벌금을 물 예정이라고 한다.
- 6일, QAnon 신봉자들이 트럼프가 19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믿는 3월 4일에 맞춰[15] 워싱턴 D.C.의 같은 지역에 있는 호텔 중 트럼프 호텔만 유일하게 일부 방에 대해 당일과 익일 숙박비를 거의 3배 가량 올린 것이 드러났다.#
- 9일, 연방 상원에서 트럼프에 대한 탄핵심판의 헌법 합치를 여부를 가리는 표결에서 찬성 56, 반대 44로 합헌으로 결론을 내고 탄핵소추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심리하기로 했다.# 공화당 내에서 6명만 찬성 의사를 밝힌건데, 여전히 탄핵 인용을 위해 필요한 이탈표인 17표에는 크게 모자란 수치다.
- 코로나19 확진 당시에 생각보다 위중한 상태라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 13일, 연방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 찬성 57[16], 반대 43으로 탄핵에 필요한 67표에 미치지 못해 탄핵이 부결되었다.[17]
- 17일. 폭스뉴스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 18일, 트럼프가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을 상대로 싸움을 걸어봤자 별로 정치적으로 쌍방으로 득이 될 게 없다는 측근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정치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16일, 트럼프는 미치 맥코널의 탄핵 심판 종료 후 발표 내용에 격분하여 "음침하고 뚱하고 웃지 않는 정치꾼"이라고 맹비난하며 맥코널과 그가 이끄는 세력을 정치판에서 밀어낼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어 공식적으로 맥코널에 대한 정치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 28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진영의 연례 주요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18]에서 "나는 그들을 패배시키기 위해 세 번째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당 창당설을 가짜뉴스라며 부정하였고, 앞으로도 공화당 내에서 활동하며 2022년 중간선거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 재임 중이던 시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비공개로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중 어느 것을 맞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1.3. 3월
- 공화당 내 주요 기구들에 서한을 보내 자신의 이름과 캐리커처를 정치자금 모금에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 자신의 탄핵안에 찬성한 일부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낙선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목한 것이 알래스카 주 연방 상원의원인 리사 머카우스키였는데 머카우스키는 이미 2010년에도 낙선 운동을 이겨내고 기명식 투표로 당선된 바 있을정도로 지역 입지가 무척이나 탄탄한 의원이다.## 공화당 내에서 트럼피즘이 더 강할지 알래스카에서 머카우스키의 입지가 더 탄탄할지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2일. 폭스뉴스 평론가인 리사 부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자신의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얼마 뒤에 결정하겠다면서 공화당 미래를 대표한다고 믿는 일부 인사들을 거론했다. 조시 홀리, 테드 크루즈, 랜드 폴 상원의원을, 플로리다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 사우스다코타의 크리스티 노엄 주지사를 거론했다.#
- 29일, 제45대 미국 대통령 홈페이지(45office.com)을 만들었다. 트럼프 정부의 유산을 지키고 자신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어젠다를 더 피력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1.4. 4월
- 아프가니스탄 철군 관련해서 "바이든이 9월 11일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날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철군 시한'을 문제 삼았다.#
- AFP 보도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호의를 드러냈다고 나왔다.#
- 28일, 선거 음모론을 되풀이하며 자신은 대선을 포기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1.5. 5월
- 의회난입 사건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묻는 소송에서 수정헌법 1조와 대통령 직위에 따른 완전한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1.6. 6월
- 트위터가 막혀서 개설한 블로그를 저조한 인기 때문에 한 달만에 닫게 되었다. #
-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가 측근들에게 8월에 내가 대통령 직에 복위한다라고 주장했다고 하며, 측근 마이클 플린의 쿠데타 촉구 발언과 맞물려 제 2의 의사당 폭동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8월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다
- 1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반대 입장을 밝혔다.#
- 23일 악시오스가 데이미언 페랄타 등 2명의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이 트럼프 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다룬 책 '악몽의 시나리오'의 내용을 보도했는데, 이에 따르면 트럼프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면 좋겠다고 악담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26일, 오하이오주에서 5달만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의 행사를 가졌다.#
1.7. 7월
- 1일, 트럼프 기업과 기업의 CFO 앨런 와이젤버그가 조세포탈 관련 혐의로 뉴욕 법원에 출두 명령을 받았고, 와이젤버그가 혐의를 인정하며 트럼프가 다시금 법적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
-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는 정부와 협력해 표현의 자유를 검열하는 빅테크라는 강력한 그룹"이라며 "이것은 잘못됐을 뿐 아니라 헌법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 10일, UFC 경기인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3차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이 날 경기는 오랜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주목을 받았다. 직촬영상, 영상2
- 15일, 영국 가디언지로부터 블라디미르 푸틴이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정보기관을 동원해 트럼프의 당선을 도왔다는 문건이 공개되었다. 러시아측은 훌륭하게 짜여진 허구라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
- 31일, 후원금 상반기 5,050만 달러(약 581억원)를 모금했다고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1.8. 8월
- 12일, 탈레반과 거래를 했어야 했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조건없는 철군을 한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했다.
- 15일,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하자 바이든은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 21일, 앨라배마주 컬먼에서 열린 공화당 집회에서 아프간 철군이 미국 역사상 "최대의 외교정책 굴욕"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 개인적 소신과 자유도 소중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은 효과가 있고 맞아보니 좋았다"고 말했다가 일부 공화당원들의 야유를 받았다. # [19]
1.9. 9월
- 12일, 통일교가 주최하는 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에 참여하여 "대통령 재임 시절 자랑스러운 업적은 남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여한 일이다." "한국 발전 사례는 희망의 증거"라고 연설하였다. 이 날 아베 신조 전 일본 내각총리대신, 오세훈 서울 시장 등 유명인사들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13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간 철군을 비판하였고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는것이 민주당 때문이고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는 모두가 백신을 맞고 싶어했지 않냐고 궤변을 남겼다. 재출마 관련 질문에는 우리가 다른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선택해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라고 답해 사실상 재출마 선언으로 해석되는 말을 했다.
- 21일, 2018년 거액 탈세 의혹을 보도한 뉴욕 타임스와 이를 제보한 자신의 조카 메리 트럼프에게 1억 달러(약 1,2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 23일, 연방상원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조사위원회에서 트럼프 내각 핵심인물들을 소환하겠다고 밝히자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하고 모든 권리를 동원하여 항의하고 싸우겠다는 성명을 냈다. #
- 25일, 공화당이 주도하는 애리조나 주 상원에서 매리코파 카운티의 대선 개표 결과를 놓고 감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것으로 재차 확인했다. 오히려 이 결과로 바이든과 트럼프 간 득표차만 늘어나면서 또 한번 망신을 겪었고 더불어 트럼프와 공화당이 주장하는 선거 사기 음모론은 또 한번 굴욕만 당했다.#
- 26일, 야후 뉴스에 따르면 2017년 트럼프 정부 당시 CIA 국장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가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납치와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납치 또는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트럼프는 그 보고서가 "완전히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 #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전 CIA 국장도 야후 뉴스 보도의 진위를 부인하지 않았다. (폼페이오는 이 사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진짜 국가 안보 비밀' 보호 조치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야후 뉴스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만 말했을 뿐, 이 사건을 부인하지 않았다. #)
-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이후 몰라보게 젊어진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
1.10. 10월
- 2일, 지난 1월부터 정지된 트위터 계정을 복구하기 위해 연방법원에 트위터 CEO 잭 도시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걸었다.# 같은 날,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이자 사의 코로나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맞았음을 밝혔으며, 어떤 제약 회사였든 만족했을 것이라고 했다.#
- 4일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8월에 재선 출마 선언을 하려고 계획했지만, 대권 재도전을 공식 선언하면 방송에 출연하는 데 제약이 생기고, 정치자금 모금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우려때문에 무산되었다.#
- 18일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 의회 난입 폭동 사건과 관련된 당시 백악관 문서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 21일, "빅테크의 폭정을 막겠다"며 트루스 소셜이라는 보수 우익 성향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앱을 출시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관리하는 회사 TMTG를 DWAC[20]과 합병하여, SPAC 상장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DWAC의 주가가 이틀 만에 850%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다만, 가입 신청만 받고 정식 출시도 안했는데 일부 이용자들이 웹사이트에 접속, 가짜 트럼프 계정을 만들어 트롤링을 벌이는 등 소란이 있었다. 플랫폼의 설립 목표가 '모두에게 목소리를 주는 것'[21]이라면서,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관리자를 향한 그 어떤 비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사이트 정책에 동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한다.# 이 SPAC 합병 소식을 듣자마자 해당 SPAC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의 지분 10%를 가지고 있던 투자자 한 명이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22]#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주는 비영리단체 '소프트웨어 자유 관리단(Software Freedom Conservancy)'은 트루스 소셜이 마스토돈의 소스 코드를 이용해놓고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30일 이내에 모든 유저들에게 소스 코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1.11. 11월
- 25일, 추수감사절 메세지를 통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시사 발언을 했다.#
- 29일, CNN이 공개된 CIA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가 당선인 시절 정보기관들을 믿지 않아 당국자들이 보고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1.12. 12월
- 1일, 영국의 신생 GB뉴스에 방영되는 인터뷰에서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을 겨냥해 악담을 쏟아냈다.#
- 7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의 비서실장이었던 마크 메도스는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트럼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하기 전 혈중 산소 포화도가 86%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 8일, < 우리가 함께한 여정 > (Our Journey Together) 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대통령 재임기를 회고하는 320쪽 분량의 사진집을 펴냈다. 여기에서 자신이 재선을 했다면 북핵 관련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10일, 이스라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때 긴밀한 사이였던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를 비판했다. 자신은 아직도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데 네타냐후 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둘러 취임 인사를 했다는 게 이유였고, 심지어 "엿이나 먹으라"는 말까지 했다.#
- 27일, 트럼프가 보유한 스코틀랜드 골프 리조트들이 영국 정부로부터 최소 330만 파운드(약 53억원)의 코로나19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와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
2. 2022년
2.1. 1월
- 6일, 의회 폭동 사태로 피해를 본 경찰관으로부터 또 소송을 당했다. 의회 폭동 1주년인 이날에 예고했던 기자회견도 돌연 취소했다.#
- 26일, 보수 논객 루 돕스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바이든이 다른 나라를 존중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 30일, 보수 집회에서 자신이 2024년 대통령이 되면 의회 폭동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들을 사면하겠다고 선언했다.#
2.2. 2월
- 16일, 자신이 만든 새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첫 게시글을 올렸다.#
- 23일, 한 보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위기를 두고 "천재적"이라며 푸틴을 치켜세워 논란을 일으켰다. 바로 전임 미국 대통령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기지 않는 말에 여러 정치인들은 물론 백악관 언론담당 부보좌관까지 이 발언을 비난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말을 바꿔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훌륭하다고 치켜세웠다.[23]
2.3. 3월
-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학살'이라고 말하며 비판했다. 그는 앞서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될 때 푸틴을 천재라고 했다.#
-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소송을 기각했다.#
-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공화당 고액 기부자 회합에서 김정은을 치켜올렸으며, 이에 더해 F-22 전투기에 중국 국기를 붙여 러시아를 폭격한 뒤 중국의 소행이라고 하자는 말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24][25]
- 1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변했다고 말하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이 실제로 이뤄질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군대를 국경으로 보냈을 때 협상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선거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다고 주장한 힐러리 클린턴을 플로리다주에 제소했다.#
2.4. 4월
- 25일 방송된 영국 '토크TV'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가 부인 메건 마클에게 통제 당하고 있다면서 부부의 왕실 작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5일 영국 토크TV 피어스 모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러 주제에 대해 발언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내가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푸틴이 감히 'N-Word(핵무기를 뜻하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지난 대선에 관해 여전히 '부정 선거'라는 입장을 표현했다. #
2.5. 5월
- 8일,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플랫폼 회사들을 상대로 건 소송에서 패소했다. # 법원은 수정헌법 제1조의 표현의 자유는 민간 기업에는 적용될 수 없고 민주당을 위해 활동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 11일, 마크 에스퍼 전 국방부 장관이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한국은 다루기 끔찍한 국가고, 삼성 TV 등을 우리에게 팔기만하는데 왜 우리가 저들을 지켜야만 하나"며 임기 끝까지 주한미군 철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부의 상의도 없이 진행하려 했기에 에스퍼를 비롯한 미군부가 반대하여 무산되었다고 했다.#정작 본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비난했기에 이중잣대라는 비판을 받았다. 같은 날. 워싱턴DC에서 운영하던 호텔 임차권 매각을 마쳤다.#
- 20일. 세무조사 방해 혐의로 뉴욕주 검찰로부터 부과받았던 벌금 11만달러(약 1억4천만원)를 결국 납부했다.#
2.6. 6월
- 야후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10∼13일 미국 성인 1,541명을 상대로 조사해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응답자의 42%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고, 4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겠다고 답했다.#
- 28~29일 전국 1,2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7%)에 따르면 2024년 대선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9%,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격차가 벌어지는 중이다.#
2.7. 7월
- 13일, 트럼프가 하원 1·6 의회난입조사특위 청문회 증인과 접촉하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 25일, 트럼프는 선거유세를 하면서 에너지 자원 위기에 맞닿은 바이든 행정부를 까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미국이 점차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지원해주는 것을 "왜 우리들의 돈 써가며 지원해주냐? 어차피 보내줘봤자 전황은 바꾸지 못 하고 러시아가 그 무기를 파괴할 뿐이며 러시아와의 전력차는 36배다."라며 부정적인 모습과 미국보다 덜 지원하는 서방에 속한 유럽을 비난하고 러시아를 지지하는 듯한 연설을 하였다.#
2.8. 8월
- 8일. FBI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 FBI는 트럼프가 정부 문서를 반출해 마라라고 리조트에 숨겨 두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하고 CNN 및 로이터가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FBI가 수사하려는 문서는 핵무기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 13일, 트럼프의 별장에서 대량의 기밀문서를 FBI가 압수했다.# 외신 취재를 통해 트럼프 압수수색 영장 내용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더 가디언이 취재한 바로는, 영장에 적시된 트럼프의 혐의는 3개라고 한다.
- 공무집행방해
- 기록물 법 위반
- 방첩법(Espionage Act)
FBI는 트럼프가 이 세 가지 법을 어겼는지 확인중이라고 한다. 가디언지는 트럼프 압수수색 과정 자체도 자세하게 취재 중인데 가디언지가 취재한 바로는 FBI가 획득한 문서는 총 11박스 분량이다. 그 중에서 최고급 기밀(Top secret)은 4박스 분량, 낮은 단계의 기밀은 3박스 분량, 대통령 기록물은 총 3박스 분량이라고 한다. FBI는 문서의 내용을 밝히고 있지 않다.[26] FBI는 트럼프 사저에서 사진 묶음들, 프랑스 대통령에 관한 정보, 로저 스톤에 관한 문서도 같이 발견했다고 한다.
2.9. 9월
- 3일. 압수수색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자신과 지지자들이 나라의 근본을 위협한다고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미국의 적'(enemy of the state)으로 규정하며 적극 반격에 나섰다.#
- 6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도널트 트럼프의 자택에서 특정 국가의 핵무기 보유에 관련된 극비문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어떤 국가에 대한 정보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고위 관료도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의 극비문서라고 한다. #[27]
-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 미 CNN 방송 등 외신이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에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가 미군 드론 공습으로 사망한 지 1년이 다 됐을 때인 2020년 12월 자신에 대한 보복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
- 15일. 사법당국이 자신을 기소하더라도 재선 출마를 강행할 의사를 내비쳤다.#
- 20일,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갑자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브로드웨이 폐막 소식을 공유하며 '바이든 시대에 오페라의 유령까지 막을 내린다!'는 뜬금없는 말을 남겼다.[28] #
2.10. 10월
- 3일, CNN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 15일, 트루스 소셜 회사 임원들의 지분을 부인 멜라니아에게 넘기라고 압박하는 등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2.11. 11월
- 2022년 미국 중간선거 기간이 다가오자 11월 15일에 대선 재출마 선언을 비롯한 중대발표를 예고하고 친트럼프 인사 후보가 나오는 선거지역에서 유세를 펼쳤다. 그러나 유세지역마다 지난 대선에 관한 부정투표를 거론하며 대선 불복성 발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샤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어버렸는지, 여당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야당에게 유리한 중간선거에서 상원 민주당/하원 공화당의 백중세 결과가 나와버렸다.[29] 특히 트럼프가 지지한 친트럼프 후보들의 상당수가 낙선한 것이 당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는 평이 대다수이며, 플로리다 주에서 대승한 론 디샌티스가 당내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언론이 트럼프를 이번 선거 최대의 패배자로 지목하고 있으며, 도리어 바이든 행정부에게 힘이 실린 상황. 미국 내에선 대놓고 공화당을 뽑으라고 선전질을 하며 트위터를 사유화시키고 있는 일론 머스크와 나란히 공화당의 압승 분위기를 말아먹었다며 조롱당하고 있다.
- 뉴욕 타임스의 매기 하버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취재해 온 기자인데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공화당의 선거 결과를 듣자 매우 격분해하며 자신이 대대적으로 지지한 메흐메트 오즈의 낙선 소식에 오즈의 지지를 조언한 사람과 오즈 지지를 요청한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에게까지 화를 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반면 트럼프는 FOX 뉴스에 출연하여 이 소문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 공화당은 엄청난 승리를 거뒀는데 대선 도전 발표를 왜 미루냐?" 라고 답했다. 한편 부진한 선거 결과로 인해 대선발표를 미루면 굴욕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며 트럼프가 대선발표를 강행할 것이라는 CNN의 예측이 나왔다.
- 15일, 결국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선언했다. ABC 뉴스가 인용한 내셔널와이드 여론조사에 의하면 트럼프에 대한 긍정 평가가 39%, 부정 평가가 58%였고, 이어 유권자들에게 다음 대선 투표 여부와 트럼프가 투표에 영향을 주는지 질문하자 친트럼프 16%, 반트럼프 28%, 트럼프는 내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답변이 54%였다.
- 19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 영구정지를 해제했다. 다만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자신은 계속 트루스 소셜에서 활동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 25일, 지난 22일에 백인우월주의자 닉 푸엔테스와 반유대주의자 카니예 웨스트를 마라라고 별장에 불러서 식사를 한 것이 보도되었다. 이는 큰 파장을 일으켜 공화당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비난이 속출하였다.####
2.12. 12월
- 4일, 트럼프가 기존의 부정선거 주장을 되풀이하며 한발 더나가 헌법 적용 중단이라는 망언을 하면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 6일, 본인이 지원 유세에 나섰던 허셜 워커가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라파엘 워녹에게 패해 낙선하면서 또 한번 정치적 상처를 입었다.
- 7일, 극우 성향의 음모론자 리즈 크로킨(Liz Crokin)과 트럼프의 자택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되었다.#
- 12월 초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론 디샌티스에게 크게 뒤지며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서 입지가 더욱 약화되었다. 트럼프는 여론조사를 가짜라고 주장하며 발끈하였다.#
- 14일, 본인을 슈퍼히어로로 묘사한 디지털 카드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판매해 단 12시간만에 445만 달러(58억3천만 원)를 벌어들였다.#
- 19일. 미 하원 1·6 의회난입 조사특위가 법무부에 자신에 대한 기소를 권고한 데 대해 '가짜 혐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31일. 미국 하원이 트럼프의 2015년부터의 6년치 세금 기록을 내놓았으며 트럼프가 거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 2023년
3.1. 1월
-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전국 유권자 3천7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5일 조사해 1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48%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31%가 론 디샌티스 주지사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지난 18∼19일(현지시간) 미 전역의 공화당 등록 유권자 2천50명을 상대로 조사해 2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8%였다.#
- 26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신 전차인 에이브럼스를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핵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인 밥 우드워드를 고소했다.#
3.2. 2 ~ 3월
- 2월 2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 통상계획'이란 제목의 동영상에서 "경제 및 국가안보 차원에서 나는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과감한 일련의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정책 공약을 소개했다.#
- 4일, 우파단체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지금은 우리 나라(미국)의 역사에 가장 위험한 때이며 조 바이든이 우리를 망국의 길로 이끌고 있다"며 "조 바이든을 백악관에서 퇴거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1·6 의회 폭동으로 수감된 지지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위해 피처링에 나섰다.#
- 18일, 자신의 성추문 관련 검찰 수사를 두고 자신이 곧 체포당한다며 지지자들에게 항의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고, 사건 담당인 뉴욕 카운티 검사장 앨빈 브래그를 '독단적인 사이코패스' 라고 공개 저격했다. #
- 23일, 트루스 소셜 게시물로 연달아 앨빈 브래그 검사장을 저격하며 폭력을 선동하는듯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
- 26일, 텍사스 웨이코 유세에서 "내가 집권하고 있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내가 당선된다면 집무실에 도착하는 24시간 이내에 이 전쟁을 멈추게 할 것이고 제3차 세계대전을 막을수 있는 자는 유일하게 나뿐"이라며 전쟁 피로를 호소하는 유권층을 공략했다.[30][31] # # 이외에도 론 디샌티스 대선 후보를 향해 "2018년 주지사 선거때 지지유세를 해달라고 엉엉 울며 매달렸다"며 견제했다.
- 30일, 성인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뉴욕 대배심 앨빈 브래그 지방검사장이 트럼프의 기소를 결정했다.# 이는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정치적 박해이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선거 개입"이라며 "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부터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은 MAGA 운동을 파괴하기 위한 마녀사냥을 벌여 왔다"고 주장했다. # 검찰 출석은 4월 4일로 예상되며, 머그샷이 찍히지만 수갑을 차지는 않는다. #
- 31일. 기소되던 당일 24시간 동안에만 400만 달러(약 52억원)에 이르는 정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중에 25%는 처음으로 트럼프를 후원한 지지자라고 한다.
3.3. 4월
- 1일, 공화당 내 트럼프의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50% 이상으로 뛰면서 트럼프 측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송사를 오래 끌고 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 2일,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가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밀문서 유출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일부 문건을 빼돌리려고 시도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 새로운 증거들을 미국 법무부와 FBI가 수집했다.#
- 3일. 검찰 출석 하루 전에 뉴욕에 도착했다.#
- 4일,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해 검찰 기소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한 것 이외에는 침묵을 지켰다.# 총 34건의 뉴욕주 형법 1급 사업 기록 허위 기재 위반 건으로 기소당했다.# 같은 날 저녁,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저지른 유일한 범죄는 우리나라를 파괴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용감하게 지킨 것"이라 말했다.#
- 9일, UFC 287 - 페레이라 vs 아데산야를 직관하러 직접 마이애미에 방문했다. 마스비달은 경기 패배 후 은퇴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찬양했다.#
- 15일, 만일 지난 대선에 부정이 없어서 자신이 재선되었었다면 지금쯤 북핵 대타협이 완료되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 주고받은 서신을 공개했다.
- 24일, 조 바이든이 재선 도전 선언을 하자 세상에서 가장 부패한 정치인이라며 맹비난했다.
- 30일,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 관해서 본인이 여론조사나 당내 자체조사서 1위인데 그런데 굳이 나갈 필요가 있냐며 토론회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다른 후보측에서는 바이든 같다며 비판했다.
3.4. 5월
- 3일, 성추문에 대해 질문한 기자에게 “나가라”면서 휴대폰을 집어던진 사실이 공개되었다. #
- 4일, 27년 전 트럼프에게 성폭행을 하려고 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여성에게 정신병자라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 뉴욕주 맨해튼법원은 트럼프 탈세혐의를 보도한 뉴욕 타임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
- CNN에 출연해 "국회의사당 점거사건은 아름다웠던 일, 자기가 재집권한다면 복역중인 이들을 석방해줄것이고 2020 대선은 누가 봐도 부정선거"라고 인터뷰하면서 또 다시 대선 불복을 주장했다. 설상가상으로 공화당은 디폴트가 되더라도 바이든 행정부가 예산을 깎지 않는 이상 절대로 부채상한을 높이지 말아야한다며 디폴트시 대량의 실업자가 생기든 말든 무조건 발목잡기를 지시하는 멘트를 하였다. 백악관 기밀 문건을 고의로 반출했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 23일, 성추문 입막음 비용 지급 의혹으로 기소된 형사 재판이 대선 레이스가 한창인 2024년 3월 25일에 열린다고 확정되었다. #
3.5. 6월
- 10일, 기밀문건 반출 혐의로 형사 기소된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와 날조와 마녀사냥이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조 바이든 행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 13일, 마이애미 연방법원 출두가 끝나고 자신의 지지자가 모인 베르사유라는 쿠바 음식 식당에 방문해 일약 스타가 되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해 음식을 사겠다"며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런데 지지자들이 음식을 고르던 10분 사이에 트럼프는 음식을 사겠다는 말을 어긴채 자신의 일행과 함께 사라졌다.#
3.6. 7월
- 17일, 뉴욕 타임스가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에 입성하면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행정부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3.7. 8월
- 7일,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월드컵 16강전에서 패배하자 좌파 이념을 그 배경으로 지목하면서 대표팀을 비판했다.#
- 14일,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본인을 포함한 19명의 피고가 조지아 대선 개입과 관련한 다수의 혐의[35]로 대배심에게 기소되었다. 19명 모두 조지아주 부패 및 조직범죄처벌법(RICO)#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기소장
대배심의 기소장이 나오기 몇 시간 전,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법원 웹사이트에 잠시 트럼프의 혐의를 나열한 문서가 게시되었다가 삭제되는 소동이 있었다. 트럼프는 대배심 앞에서 증언도 안 끝났는데 지방 검사장이 판결을 이미 결정해놓은게 분명하다며 편향된 판결을 주장했다. 물론 법률 전문가들은 그냥 배심원들에게 검사들이 혐의 목록을 제시하는데 사용하려던 문서를 누군가 실수로 웹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
- 18일, 트럼프 측에서 E. 진 캐롤이 트럼프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명예훼손 소송에 대한 재판기일 연기 신청을 했으나 판사는 양측 모두의 고령을 사유로 들며 이를 기각했다.#
- 21일,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조지아 대선 개입 소송 건에 대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직접적인 발언 및 다른 사람의 발언을 재게시하는 것을 포함하여 다른 피고, 증인, 그리고 피해자 그 누구도 협박하지 않는 조건으로 2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다.#법원 명령
풀턴 카운티 보안관청에서 공개한 트럼프의 머그샷[36] |
- 24일,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 출두하였다. 악명 높은 구치소이지만 한화로 2억 가량의 보석금을 내고 실질적으로는 20분만 수감되고 나왔다. 구치소 측은 전직 대통령인 트럼프도 머그샷 촬영에서 예외가 되진 않을 것이라 밝혔고, 머그샷은 공개 직후 이슈가 되었다.[37] 수감자번호는 PO1135809.
구치소 시스템에 등록된 신상이 공개되었는데 신장 6피트 3인치(190.5cm)[38], 몸무게 215 파운드(97.52kg), 머리 색깔은 "금발 혹은 딸기 금발"이라고 한다. 그러나 구치소 직원이 측정하고 입력한 것이 아니라 트럼프의 보좌관들이 적어낸 것이라고 밝혀져 조롱거리가 되었다.#
트럼프는 역으로 자기 머그샷을 2년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트위터(X)에 올림과 동시에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되었다는 내용의 웹사이트를 공개하여 특유의 쇼맨쉽을 보여주었다. 이후 머그샷에 대해 끔찍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 30일, 보수 성향 방송인 글렌 벡이 운영하는 인터넷 TV '블레이즈TV'와 전화 인터뷰에서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사람들을 (감옥에) 집어넣겠는가'라는 질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도 우리에게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보복을 시사했다.#
3.8. 9월
- 12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1.6 사태의 담당 판사인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의 타니아 처트칸 판사가 편향된 판결을 할 위험이 있다며 그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27일, 기피 신청이 기각되었다.#
- 18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만 방어에 대해 "나였다면 약속을 하지 않았을것, 약속하는 것은 거저 주는것이다."며 대만 방어에 관해 전략적 모호성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39] #
- 20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해외 주둔 병력 수천명을 본국으로 배치해 국경 차단에 투입하겠다고 언급했다.#
- 26일, 2022년 9월 21일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가 트럼프와 트럼프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아서 엥고론 뉴욕주 대법원 판사가 트럼프와 그의 기업이 몇 년 동안 은행과 보험사 등에게 자산 가치를 부풀려서 허위로 보고해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거나 낮은 보험금을 내거나 트럼프 기업에게 유리한 여러 기타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사기 혐의를[40] 인정하며 이에 대한 처벌로 뉴욕주 행정부 법 63조 12항에 따라 법무장관에게 부여된 권한으로 제출한 요구를 수용하여 뉴욕주 일반 상법 130조 아래 신청된 트럼프 일가, 앨런 위셀버그, 제프리 맥코니가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사업들의 뉴욕주 사업 면허를 모조리 취소시켜버리고 독립 감사원까지 붙이는 명령을 내려 트럼프가 향후 뉴욕에서 사업을 벌이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트럼프가 민폐를 끼친 증거가 없으며 다수의 제기된 혐의들은 소멸시효 때문에 소송을 애초에 제기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기각 요청을 낸 트럼프 측 변호사 다섯 명에게는 내가 이미 재판 초반부터 그 주장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강조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마치 사랑의 블랙홀이라도 보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경박한 변론을 사유로 각각에게 7,500 달러씩 벌금을 부과했다. 그외 법무장관이 부과한 벌금과 그녀가 제기한 혐의에 대한 판결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명령문
- 27일, 미시간주에 있는 트럭 부품 업체 '드레이크'사 생산공장을 찾았다. 이 회사는 노조가 없는 회사로 최근 대규모 자동차노조 파업에 노조 편을 든 바이든 대통령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었다. #
3.9. 10월
- 10월 12일, 트럼프는 10월 7일에 발생한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 이스라엘을 비판하며 "헤즈볼라는 매우 똑똑하고 언론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주장했지만 도리어 모든 공화당 대선주자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 10월 17일,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모든 이민자의 사상검증을 강화하겠다"는 공약[41]을 내세워 논란이 되었다. 특히 미국과 적대적인 무슬림 국가 출신들은 입국을 아예 금지시킬 것이고 이들을 동조하는 외국인들 또한 적극적으로 쫓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이 사상검증을 한다면 바이든 행정부 관료들을 쫓아낼 것이냐는 말에 "이들도 몰아낼 것"이라고 농담으로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3.10. 11월
- 11월 3일, 연방 항소법원이 2020년 대선 개입 시도 혐의 사건 담당 판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부과한 비방 금지 명령의 집행을 정지했다.#
- 11월 11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관중석에서 UFC 295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하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알렉스 페레이라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잡혔다.
- 11월 13일, ABC뉴스 조너선 칼 기자는 오는 14일 발간되는 자신의 신간에서 트럼프가 대선 패배 이후에도 자신이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내용의 터무니 없는 비주류 음모론을 믿었다고 보도했다. #
- 11월 19일, 자신이 다시 대통령이 되면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을 뒤집어버린다고 선언했다.#
- 11월 28일, 재집권시 오바마케어도 폐지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도입 당시에는 의료보험비를 높이는 제도라고 비난 받았으나 지금은 중산층이라면 가입 가능해졌고 공화당원들도 반대가 적은 좋은 제도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바람에 민주당측은 반색하는 기색이다.#
3.11. 12월
- 1일, 2020년 대선 결과 개입 시도 혐의에 대해 재임 때의 일이라며 면책특권을 주장했으나 연방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5일, 대선 유세 중 첫 날에만 독재자가 되겠다는 실언을 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민주당은 대대적으로 해당 발언을 꼬집었고 그 근거로 집권하자마자 현 정부인사들을 향해 정치보복을 운운했기에 독재자를 원하는 트럼프라며 공격하고 있다.
- 2~5일 502명의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 참석 예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1%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 미국 언론 폴리티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대신 핵보유국을 잠정 인정하고 제재를 풀어 북미관계를 개선, 북한을 미국편에 끌어들여 중국을 견제한다는 방안을 예고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 16일, 뉴햄프셔주 선거 유세에서 "이민자들이 미국의 혈통과 뼈대를 파괴하고 있다. 이들을 쫓아내야 한다."며 이민자들을 향한 막말을 했는데 하필 이게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가 쓴 '나의 투쟁'에 적힌 문구인 "독일 및 아리아인의 피가 유대인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는 혐오발언과 일맥상통하여 논란이 되었다.# 민주당과 조 바이든은 "이민자들로 구성된 나라가 미국이며 이민자들이 섞이며 생긴 다양성이 미국의 힘이 되었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저격하였다.
- 20일, 2021년 미 국회의사당 선동 및 난입때 트럼프가 내란에 협조했다며 콜로라도 주 대법원이 이를 인정, 콜로라도 공화당 경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판결이 콜로라도주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반면 트럼프측은 "민주당이 세운 친 민주당 재판관들이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연방대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주 경선 투표용지에 일단 포함된다고 콜로라도주가 밝혔다.#
- 27일, 미시간 주 대법원은 연방 수정헌법 제14조의 조항에 근거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참여에서 배제된다는 주장을 배척하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 공화당 경선에 참가할 수 있다고 판결하였다. 미시간 주 대법원은 특정 후보자의 후보 자격 박탈 여부와 같은 정치적인 판단은 법원의 영역 밖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미시간 주는 대표적인 경합주이나 주지사, 부지사, 주 국무장관, 주 법무장관 등을 비롯한 주 선출직이 모두 민주당원이며 주 대법원도 4-3으로 민주당 우위이다.
- 29일, 메인 주에서도 선거 부적격 판정이 나왔다. 메인 주 주법에 따르면 주민의 탄원이 있을 때 메인주 국무장관이 선관위원장으로서 적격 여부를 판단하도록 되어 있다. #
4. 2024년
4.1. 1월
- 의회 폭동 3주년인 6일, 자신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가장 부패하고 가장 무능하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 역시 같은 날인 6일, 아이오와주 선거 유세에서 "남북 전쟁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고, 솔직히 협상이 가능했을 것. 협상이 성사되었다면 에이브러햄 링컨은 당신이 모르는 인물이 되었겠지만 상관없다."며 스스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가뜩이나 남북전쟁에 관해 니키 헤일리가 노예제에 대해 거론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지만 트럼프는 한술 더 떠서 공화당의 대표 대통령이자 현대 미국의 국부로 불리는 링컨을 직접적으로 폄하[42]하였다. 학술계는 "초등학교 수준의 난센스이자 역사적으로 무지한 발언"이라며 비판하였으며 링컨이 공화당 출신 대통령인 만큼 공화당원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 9일, 자신의 '대통령 면책 특권' 변론이 펼쳐지는 자리인 연방항소법원에 직접 출두했다. # ## 같은 날 트루스 소셜에 니키 헤일리의 출생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공유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43]
- 15일,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51.0%로 기록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약 8%의 지지율을 기록한 비벡 라마스와미가 트럼프를 지지하며 사퇴하면서 미국 매체들은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주자가 되는것은 확실해보인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싸잡아 조롱했다.#
4.2. 2월
- 지난해 약 2억 달러(약 2천670억 원)를 모았지만, 이 중 약 4분의 1을 그의 각종 민·형사상 사건과 관련된 법률 비용으로 지출했다.#
- 6일, 미국 항소법원은 트럼프가 '대통령 면책특권'을 갖지 않아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 11일, 지지연설 도중 영국과 유럽연합이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하지 않거나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하지 않는 국가들은 러시아가 침공하더라도 NATO 집단 방어권을 행사 안하고 러시아가 원하는대로 내버려두겠다는, 나아가 러시아가 그러도록 부추기겠다는 충격적 발언을 내뱉었다. 러시아의 전쟁 욕구를 부추기는 발언에 유럽정상들과 NATO 인사들은 반발했다. #
- 16일,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가 트럼프와 트럼프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3개월의 법정 공방 끝에 아서 엥고론 뉴욕주 대법원 판사가 트럼프 기업이 자산가치를 부풀린 혐의를 인정하며 최종 판결로 벌금 총 3억 5490만 달러에[44] 이자까지 포함하여 4억 5천만 달러를 부과하고 3년 동안 뉴욕주 공인 은행들에 대출 신청을 내는 것을 금지시켰으며, 트럼프 본인, 앨렌 위셀버그, 그리고 제프리 맥코니는 3년,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2년 동안 뉴욕주의 법인에서 임원직이나 이사직을 맡는 것이 금지되었다. 이에 더해 트럼프 기업에 이미 독립감사원(존스 바바라 판사)과 규정 준수 책임자를 붙여서 뉴욕주가 직접적으로 기업 경영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전에 내린 트럼프 기업 소속 뉴욕주 부동산 관리 기업들의 사업면허 취소 명령은 취소한 뒤 이후 혹여라도 필요한 구조조정이나 사업 해체 권한은 독립감사원에게 주었다.#판결문
- 18일, 트럼프가 399달러에 내놓은 운동화 1000켤레가 출시 2시간 만에 품절됐다.#
4.3. 3월
- 6일, 니키 헤일리 공화당 경선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 7일, 영국 고등법원은 지난달 트럼프가 자신과 러시아의 연계 의혹을 담은 'X파일'을 작성한 영국 정보업체 '오르비스 비즈니스 정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또한 트럼프가 오르비스 측의 소송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며 최종금액 결정에 앞서 30만파운드(약 5억1천만원)를 우선 지불하라고 트럼프에게 명령했다. #
- 8일, 지금 틱톡을 없애면 페이스북만 반사효과를 누리며 두 배로 성장할 것이란 내용의 글을 트루스 소셜에 올리며, 금지법 반대의사를 밝혔다.#[45][46]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안은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을 여유롭게 통과했다.
- 17일, 오하이오 주의회 공화당 후보자 지지연설에서 이번 대선에서 본인이 당선되지 않으면 미 전역이 "피바다"가 될 것이며 본인이 당선된다면 의회를 습격한 "애국자" 들은 영웅으로 대우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범죄 혐의로 기소된 이민자들을 두고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한 연설에서 문제발언을 연달아 쏟아냈다.[47] ## 문제가 커지자 트럼프는 "피바다" 발언은 외국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하다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다.
- 같은 날 트럼프는 상술한 레티티아 제임스의 민사소송으로 인해 25일 월요일까지 4억 6천만 달러 가량의 공탁금을 내야 한다는 상황을 두고 트루스 소셜에 연달아 이건 정치박해이고 자신에겐 그만한 돈이 없다며 분노에 찬 게시물들을 쏟아냈다. 그런데 그 중 한 게시물에 "나에게는 현금으로 5억 달러가 있다"는 말을 적어 자승자박의 위기에 내몰렸다. ##
4.4. 4월
- 1일, 1억 7,500만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공탁금을[48] 보증 채권으로 조달해 자산 압류 위기에서 벗어났다.# 해당 채권은 트럼프의 지지자인 돈 행키가 이끄는 나이트 보험 그룹을 통해 조달했으며, 담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3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3월 한 달간 6천560만 달러(약 887억원)의 선거자금을 모금했고, 그에 따라 트럼프 측 현금 보유고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9천310만 달러(약 1천218억원)로 집계됐다.#
- 4일, 보수 성향의 라디오 프로그램 '휴 휴잇 쇼' 인터뷰에서 미국 국경을 불법적으로 건너온 중국인들이 군대를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펼쳤다.#
- 8일, 낙태권을 각 주(州)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
- 15일, 상술한 스토미 대니얼스 사건으로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피고인 신분으로 형사법정에 섰다. 트럼프는 재판을 지루해하는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때때로 조는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 30일, 타임지와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 여기서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두고 "나는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길 바란다", "우리는 위태로운 위치에 4만명의 군인이 있다"[49] "그들은 부유한 나라인데 왜 돈을 내고 싶어 하지 않느냐"며 방위비를 증액하지 않으면 철수시키겠다는 의지를 또다시 드러냈다. 이외에도 NATO 국가에 대해서도 "만약 돈을 내지 않는다면 당신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서도 "유럽이 돈을 안 내는데 왜 우리가 내야 하느냐. 우리는 (유럽과 사이에) 바다가 있다"고 거리를 두었다. #
4.5. 5월
- 6일, 형사 재판 도중 단일 법정에서만 무려 10번의 법정 모독죄를 선고받았다. # 후안 메르찬 판사는 트럼프한테 "한 번만 더 이를 위반하면(법정을 모독하면) 당신을 감옥에 수감하고 재판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 18일, 텍사스에서 열린 NRA 연례회의에서 연설하던 중 갑자기 말을 멈추고 30초간 가만히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좌우를 두리번거리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다가 다시 연설을 이어갔다. 이에 바이든 지지층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유세에서 ‘얼음’이 됐다"며 트럼프 역시 고령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저격했다. #[50]
- 21일, 블룸버그는 트럼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4월 한 달간 7천600만달러(1천36억원)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 25일, 자유당 전당대회 초청 연사로 갔다가 거듭된 야유를 받았다.#
- 30일, 스토미 대니얼스 입막음 비용 형사재판에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배심원 만장일치 유죄 평결을 받으며 미국 역사상 최초로 유죄 평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이 되었다. 대선 출마 자격은 여전히 유지되지만[51] 트럼프의 후보 자질에 큰 타격이 간 것은 사실.[52] 트럼프는 "진짜 평결은 11월 5일(대선일)에 미국인들이 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고, 트럼프 선거캠프는 기부자들이 몰려 모금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고 전했다. # #
4.6. 6월
- 20일,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누군가가 2년제 대학을 포함해 (미국내) 대학을 졸업하면 나는 그가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자동적으로 영주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53]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선거 과정 문서
의 1차 토론회(6월 27일 / CNN 주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7일, CNN에서 조 바이든과 첫 번째 TV 토론을 진행했다. 바이든의 제안을 트럼프가 받아들이며 수락되었고, 9월부터 시작되는 정식 토론 일정과는 달리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등의 3자가 없는 1대1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내내 두 후보는 사사건건 격돌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바이든의 노쇠함이 두드러지면서 트럼프가 상대적으로 돋보였고, 실제로 토론 후 바이든과는 반대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4.7. 7월
- 1일,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 미합중국 판결에서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넓게 인정하며 사실상 트럼프의 손을 들어줬다.
- 3일, 트럼프가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동영상을 데일리비스트가 입수해 공개했다. 골프 카트 운전대를 잡은 트럼프는 지인들에게 TV토론회에 대한 감상을 물은 뒤 "내가 바이든 대통령을 후보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들었다. 그는 선거를 포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결국 카멀라가 내 상대가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
- 5일, 다수의 트럼피스트들이 주도하는 극우 정치 개혁안 프로젝트 2025에 대해 자신과는 무관함을 강조하며 '그들이 하는 말 일부는 말도 안되고 형편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뭘 하던간에 행운을 빌겠다'며 형식적인 인사말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유세장 피습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 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에 총격이 수 차례 발생했고, 트럼프는 곧바로 몸을 숙이고 연단 밑으로 들어갔으나 오른쪽 귀 윗부분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리면서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자리를 떴다. # 도널드 트럼프 유세장 피습 사건 참조.
- 14일 0시 40분경, 치료를 마친 트럼프의 전용기가 뉴저지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트럼프는 인근의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 3시 반 다시 전용기로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지인 위스콘신 밀워키의 밀워키 미첼 국제공항으로 떠났다. 전용기 안에서 트럼프는 뉴욕 포스트와 워싱턴 이그재미너와 독점 인터뷰를 하며 피습 사건에 대해 "나는 죽었어야 하는 목숨이다"라며 매우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 # 그리고 5시 반 밀워키에 도착했다. [54]
- 15일
- 오전 10시, 트럼프의 국가기밀 반출 혐의 재판에 대해 판사가 소송을 기각했다. 본 사건에 대한 잭 스미스 특검의 임명 자체가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로, 이로 인해 트럼프는 큰 리스크 하나를 덜게 되었다. #
- 제43차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그리고 J. D. 밴스[55]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 18일,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진행했다. 그런데 초반에는 화합, 평화, 연대 등을 강조하는가 싶더니 뒤로 갈수록 날이 서며 이전의 수사로 돌아가[56] 트럼프가 조금이라도 변했기를 기대한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 21일, 바이든의 후보 사퇴 소식을 접하고 트루스 소셜에 '다음 대선 토론은 편향된 ABC 대신 폭스 뉴스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바이든에 대해 "역사상 최악의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공격했다.#
- 31일, 시카고에서 열린 흑인언론인협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논란의 여지가 많은 발언을 연달아 쏟아냈다. 그 중 압권은 카멀라 해리스가 인도인인지 흑인인지 모르겠다며 자신에게 유리한데로 인종을 바꾼다는듯이 말한 것.
4.8. 8월
- 2일, 트럼프는 9월 4일 대선 TV 토론을 하기로 폭스 뉴스와 합의했다고 트루스 소셜에서 밝혔다. 그러나 정작 해리스 대선 캠프와는 합의된 사항이 아니었고, 해리스는 원래 예정된 토론 주최 방송국인 ABC에 9월 10일 트럼프가 나오든 나오지 않든 나가겠다고 밝혔다. #
- 5일, 스트리머 아딘 로스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 # 그런데 이 자리에서 로스가 트럼프에게 롤렉스 시계와 사이버트럭을 선물하면서 조지아주에서 기소당한 래퍼 Young Thug가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할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는 일이 있었고, 이에 선거법 위반은 물론 뇌물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 # 또한 김정은과 친분을 과시하며 북한을 향후 개발할 부동산으로 평가하는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
- 6일,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가짜 선거인단 사건에 연루되어 기소된 인물들 중 로레인 펠레그리노가 처음으로 유죄를 인정했다. # 애리조나 대배심은 트럼프를 기소하려 했으나, 이미 유사 사례로 연방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주검찰이 기소 반대 조언을 했기에 무산되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 한편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을 통해 다음주 12일에 일론 머스크와 인터뷰를 하겠다고 밝혔다. #
- 8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현안에 대해 답했지만 중언부언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들이 많았다. 또 해리스와 가까웠던 윌리 브라운 전임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자신이 가까운 사이라며 '불시착하는 헬리콥터에 같이 타고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브라운은 즉각 CNN과 통화하며 '나는 절대 그와 같이 헬리콥터에 탄 적 없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카멀라를 공격하려 하는 것'이라 전면 반박했다. # 그리고 독자적으로 추진한 폭스 뉴스 토론회 대신 원래 계획되어있던 9월 10일 ABC 토론회에 해리스와 참석하기로 했다. #
- 9일, 전날 헬리콥터 발언을 기사화한 뉴욕 타임스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성을 내면서 고소를 협박했다. 트럼프는 비행 기록이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할 것이라 했지만, 기자가 이를 제시해달라 하자 놀리듯이 기자의 질문을 반복하기만 했다고 한다.[57] #
- 10일, 트럼프 선거캠프가 해킹당해 대선 관련 자료들이 유촐되었다. 트럼프 측은 이란의 사이버공격이라 주장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 # 같은 날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의 측근 둘을 인용해 트럼프가 사석에서 여러 차례 해리스를 bitch라고 불렀다고 보도했다. # 그리고 트럼프가 유세 전 My Heart Will Go On 라이브 영상을 튼 사실이 알려지며 셀린 디온 측이 이는 무단 사용이라 입장을 발표하기까지 했다.#[58]
- 12일, X를 통해 오후 8시 45분경 일론 머스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59] 트럼프 본인의 X 복귀[60] 기념 행사 성향이 강하며 본인을 대상으로 했던 암살 미수 사건[61], 불법이민[62], 지정학적 위험성, 친환경 정책[63] 등의 안건을 다루었다. 한편 머스크는 트럼프에 대한 기소 조치가 사법권 남용었다고 주장[64]하며 재정위원회 합류 의사를 밝혔고, 트럼프 역시 재선에 성공할 경우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식적인 지지를 받아냈다.[65]
- 13일,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2일 머스크와의 대담 중 트럼프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며 연방법원에 그를 기소했다. 트럼프가 머스크를 해고에 최고라고 추켜세우며 머스크가 노동자들이 파업할 시 모두 즉각 해고한다고 말한 부분이 문제가 된 것. #
- 2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카멀라 해리스가 후보 수락 연설을 하는 내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쏟아냈다. 그리고 애리조나 국경을 방문해 연설을 했는데, 다른 게 아닌 급격히 노화된 얼굴이 화제가 되었다. #
- 23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사퇴와 트럼프 지지선언을 한 뒤 애리조나의 트럼프 유세장에서 연설을 했다. #[66][67]
- 25일, 트루스 소셜에 ABC를 믿을 수 없다는 투의 글을 올리며 대선 토론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
자세한 내용은 알링턴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 26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다가 정치적 목적의 사진 촬영이 금지된 구역에서[68] 선거 홍보 영상을 찍어 국립묘지 공보관과 트럼프 캠프 인물들 사이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 이후 29일 미국 육군은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해 '알링턴 국립묘지 여성 직원이 트럼프 캠프 보좌진에 의해 갑자기 밀쳐졌다'고 내막을 밝히며 '이는 불행한 사고이고, 해당 직원과 그녀의 프로페셔널리즘이 공격당한 것 또한 불행하다'라며 트럼프 측의 주장을 규탄했다.[69] 실제로 이 사건은 경찰에게까지 전해졌으나 해당 직원이 기소를 원하지 않아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
- 27일, 연방대배심에 의해 선거개입 혐의로 두번째로 기소당했다. 첫번째 기소가 대통령 면책특권으로 기각당한 뒤 문제의 소지갸 있는 부분들을 빼고 새로운 소장이 제출된 것. # 한편 토론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던 트럼프는 해리스 측과 합의 마쳤다며 9월 10일 토론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 그리고 트럼프 NFT를 15개 이상 구매하는 지지자에게 바이든과 토론 당시 입은 양복 조각을 증정해 후원금을 모으겠다고 발표했다. #
- 29일, 난임 부부를 위한 체외인공수정(시험관 아기, IVF) 시술에 대해 "IVF 시술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정부가 내거나 여러분의 보험사가 지불하도록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해리스와 월즈의 CNN 인터뷰를 두고는 '지루하다!!!'라는 평을 트루스 소셜에 올렸다.#
또한 NBC와의 인터뷰에서 수정 후 24주까지 낙태 허가 기간을 늘리는 플로리다의 낙태 법안 투표에 대해 론 디샌티스가 입안한 현재의 6주라는 기간은 '너무 짧다'며 '6주 이상 필요하다는 쪽에 투표하겠다'고 기자와 카메라 앞에서 공언했다. # 그런데 이 발언을 두고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 사이에서 격렬한 반발이 쏟아져나왔다. 결국 캠프 측이 진화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음날인 30일 트럼프는 FOX NEWS에 출연해 '이 법안에 반대 투표하겠다'고 말하며 24시간도 되지 않아 입장을 정 반대로 바꿨다. #
4.9. 9월
- 4일,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다. # 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무능함과 대비되는 본인의 강력한 리더십을 어필하는 내러티브 공세로 인터뷰가 전개되었다.
우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필두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철수[70], 중국의 팽창 등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 방침을 거세게 비판하며 제 3차 세계대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71] 또한 2020년 대선 부정선거론을 고수했다. 집권당이 국경을 단속하지 않으면서 정신이상자와 범죄자 등의 불법이민자들로 인해 치안이 악화되었으며, 그들로 하여금 불법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만들어 미국을 병들게 하고 있다 주장했다.
카멀라 해리스이 집권할 경우에는 바이든 행정부보다도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현재 해리스가 진행하고 있는 대본 위주의 짧은 인터뷰 방식을 소프트볼에 빗대기도 했다.[72] 특히 해리스의 부친이 마르크스주의자인 것과 더불어 식품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하여 물가를 잡겠다는 그녀의 공약이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며 미국의 공산화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선거의 주요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프로젝트 2025의 경우에는 본인과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선을 긋기도 했다.
- 5일, 8월 한 달 동안 선거자금 1억3천만 달러(약 1천735억 원)를 모금했다고 트럼프 캠프가 밝혔다.# 또한 본인이 당선될 경우 정부효율위원회를 신설한 뒤 일론 머스크에게 위원회를 이끌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 부처의 예산 낭비성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정부의 재정 감사와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여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 8일. 21세 이상 성인은 마리화나 3온스(85g)까지 합법적으로 구입 또는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대한 11월 플로리다주 주민 투표 때 주민으로서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선거 과정 문서 참고하십시오.
- 10일, 해리스와 대선 토론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트럼프는 '이민자들이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FOX NEWS 등 여러 보수 매체조차 해리스의 판정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 11일, 토론 다음날 아침 FOX NEWS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를 공개 지지 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 그리고 토론 불과 몇 시간 뒤 뉴욕에서 열린 9.11 테러 추념식에서 해리스는 물론 바이든과 재회했다. #
자세한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골프장 암살 시도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 15일,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두번째로 암살당할뻔한 사건이 있었다.
- 22일, 11월 대선에서 질 경우 다음 2028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26일, 다이아몬드가 박힌 1억원대의 시계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4.10. 10월
- 2일, 낙태 문제와 관련해 연방 차원의 낙태 금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5일, 피습 사건이 벌어졌던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 다시 방문하여 유세를 펼쳤다.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지한 이후 처음으로 찬조 연설에 나섰는데, 자신을 다크 MAGA로 자처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워나갈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언론의 자유와 무기 소지권, 투표권을 빼앗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 23일, 돌연 영국 노동당을 고소했다. 몇몇 당원이 미국에서 개인 차원으로 해리스를 지원하는 것이 대선 개입이라는 이유에서다.# # 아울러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연설의 일환으로 경합 주에서 트랜스젠더 권리를 공격하고 있다. #
- 27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대형 유세를 개최했다. 그런데 초대연사 중 하나였던 스탠드업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가 푸에르토리코를 '떠다니는 쓰레기 섬'이라 대놓고 비하하는 등 문제발언을 일삼아 유세 자체보다 이 점이 더 논란이 되었다. #[75] 푸에르토리코 공화당 대표를 비롯해 여러 공화당 내 푸에르토리코계 인사들은 물론, 푸에르토리코 대주교와 펜실베이니아의 푸에르토리코계 유권자들까지 반발을 표했을 정도. #
- 30일, 바이든이 상기한 트럼프 유세에서의 발언에 대해 말하던 중 트럼프 지지자들을 쓰레기라고 칭하는듯한 발언을 한 것을 공격하며, 이를 부각시키려 유세장에 청소부 차림으로 쓰레기차를 운전하며 등장했다.#
4.11. 11월
- 4일, 선거 전날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리딩과 피츠버그 3곳을 돌아다니며 바쁘게 유세를 펼쳤고, 마지막 유세에서까지 2020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내세웠다. #
-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되며 4년만에 재선에 성공하었다.
[1] 4명의 전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과의 인터뷰에서 알아냈다.[2] 트럼프는 순응하지 않고 몇 일 동안 로젠 부장관을 불러서 왜 증거물이 안나오는지 따졌다고 한다.[3] 미 법무부 천연자원부 법무차관(Assistant Attorney General)이었는데 2020년 9월에 민사부 대행 법무차관으로 동시 임명되었다.[4] 윌리엄 바가 떠날 때 조사는 마무리된 상태였고, 실제로는 아무런 추가적인 조사도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5] 다른 관료들이 클라크가 트럼프와 사전에 접촉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6] 이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 조지아 주무장관에게 한 협박 전화 또한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로 드러난 상태였다.[7] 처칠과 잭슨은 인종차별주의로 논란이 많다.[8] 급조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9] "Insufficient evidence exists upon which a reasonable jurist could conclude that the 45th President’s statements were accurate or not, and he therefore denies they were false."[10] "Since the 45th President is no longer “President,” the Constitutional clause at Averment 1 above ‘shall be removed from Office on Impeachment for…’ is impossible since the 45th President does not hold office and the current proceeding before the Senate is void ab initio as a legal nullity rendering Averment 4 irrelevant to any matter properly before the Senate."[11] 여기에 추가적으로 폭스 뉴스와 폭스 뉴스 앵커 션 해니티, 지닌 피로, 마리아 발티로모, 루 돕스, 극우 성향 언론 매체 원 아메리카 뉴스 네트워크, 에포크타임스, 레벨(Rebel) 뉴스, 뉴스 맥스와 뉴스 맥스 앵커 그레그 켈리, 트럼프 캠페인 변호사 제나 엘리스, 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 등등의 인물 및 언론사 계정들의 발언을 모조리 보존할 것을 요청했다.[12]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13] 무려 285페이지짜리 고소장이다.[14] 허가증을 발급받긴 했으나 2017년까지만 유효했으며 그 이후로 새로 발급받지 않았다.[15] 1869년 3월 4일에 취임한 율리시스 그랜트 미국 대통령 이후 대통령들은 전부 불법으로 취임한 것이라는 괴상한 음모론에 근거한 믿음이라고 한다. 조지 워싱턴 미국 대통령이 1789년 4월 30일에 초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것을 제외하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1933년 3월 4일에 취임할 때까지 대통령 궐위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미국 대통령들은 3월 4일에 취임했었다. 또한 3월 4일은 미국 의회가 개회하는 날이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선거에 당선된 직후 4개월간의 공백이 당대 교통수단의 미발달로 유효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당선 이후 실제 취임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1933년 1월 23일에 미국 수정 헌법 제20조가 비준되면서 대통령 취임 시점을 현행 1월 20일로 고치게 되고 미국 의회는 74대 의회부터 1935년 1월 3일부터 개회함으로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로 취임식을 한 1937년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는 모든 미국 대통령들은 1월 20일에 취임을 하고 있다.[16] 공화당에서도 7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빌 캐시디(루이지애나), 밋 롬니(유타), 벤 새스(네브래스카),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수전 콜린스(메인), 리처드 버(노스캐롤라이나), 팻 투미(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이들 중 지역 기반이 어마어마한 리사 머카우스키와 밋 롬니 외에는 배신자라고 비난받으며 지역구 공화당에서 불신임을 당하는 역풍을 맞고 말았다. 심지어 탄핵에 찬성한 하원의원들 중 애덤 킨징어는 아예 '가문의 수치'라며 가족들에게도 욕을 먹었다. 트럼피즘이 얼마나 공화당을 장악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17] 극성 친트럼프 의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의 탄핵에 반대한 것은 '이미 퇴임한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치 매코널도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지만, 법적 책임은 져야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18] 참고로 이 때 CPAC에 민경욱도 참가했다.[19]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유권자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지지자가 줄어들면 선거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공화당 주요 인사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옹호하고 있다.[20]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 Digital World Acquisition[21] "founded with a mission to give a voice to all"[22] SPAC 투자자들은 보통 인수합병 목표 기업을 모르고 투자한다. 해당 투자자는 트럼프의 기업과 합병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돈이 트럼프의 "가짜 뉴스 사업"에 사용된다는 것이 "역겨웠다"고 입장을 밝혔다.[23] 생각해보면 우크라이나 입장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연임하지 않았던 것이 행운이었다. 가정론이지만 트럼프가 이런 발언을 할 정도로 친푸틴, 친러 성향이었던 것과 고립주의 정책이었기에 트럼프 행정부때 전쟁이 발발했다면 그저 손절함과 동시에 무기 공여는 하지 않는 행보를 보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4] 러시아를 폭격하자는 건 트럼프가 늘 그랬듯이 막말했다고 보더라도, 전투기에 국기를 붙인다는 말은 트럼프가 얼마나 군사에 무지하고 군대의 겉멋만 아는 유사밀덕인지 알 수 있다. 전 세계의 군용기들은 국기가 아니라 라운델을 붙인다.[25] 사실 이전에도 트럼프는 전함 아이오와를 재취역시키자거나,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에 대해 다시 증기식 사출기로 회귀해야한다건가, F-35에 대해 돈낭비라는 등 군사에 대해 상당히 무지한 발언을 한 바 있다.[26] 그러나 WSJ 기사에서 밝혀진 바로는, FBI는 트럼프가 핵무기 관련 기밀을 사저로 빼돌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27] 워싱턴포스트의 본 기사는 유료회원만 확인 가능하다.[28] 트럼프는 의외로 뮤지컬 팬으로 알려져있는데, 특히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을 좋아한다고 한다. 재미있게도 2016년 대선에서 경쟁했던 힐러리 클린턴은 ALW와 자주 라이벌로 비견되었던 스티븐 손드하임의 팬이다.[29] 특히 하원은 공화당의 압도적 대승이 예측되었으나 과반도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었으며, 심지어 역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상원은 잘해봐야 현상유지, 또는 1석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30] 그러나 친러성향 트럼프의 해결책이라고는 100% 강제병합된 영토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한국처럼 분단국가가 되는 것을 우크라이나측에 강요할 것이 뻔하다. 문제는 이것은 러시아의 기를 되려 살려주는 행위에 러시아가 재정비 후 이 짓을 벌여도 된다는 것과 소수민족을 지니고 패권을 노리는 중국에게도 선례를 남기기 때문에 오히려 3차대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31] 게다가 애초에 전쟁을 24시간 내에 멈추게 하려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투입해 우크라이나 군을 섬멸하는 방법밖에 없다. 단순히 러시아 영토로 인정한다고 러시아가 곱게 전쟁을 끝낼 것도 아니고, 우크라이나도 전쟁 초에 지원 없이 몇 달을 버텼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러시아 영토를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끊는다 한들, 전쟁이 최소 수 달은 더 진행될 것이다. 이걸 모른다면 무지한 것이고, 진짜로 24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 미군으로 우크라이나 군을 섬멸한다면 많은 나라가 러시아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32] 스토미 대니얼스 사건은 뉴욕 맨해튼 지검 주도의 기소로 연방법 위반은 아니었다.[33] 일단은 내용을 토대로 5번까지는 루돌프 줄리아니, 존 이스트만, 시드니 파웰, 제프리 클라크, 케네스 체스브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34] 18 USC sec. 371#, 18 USC sec 1512(k)#, 18 USC sub-sec 1512(c)(2), 2#, 18 USC sec 241#[35] 트럼프 본인은 조지아 리코법 위반, 3건의 공무원 선서 위반 권유, 거짓 진술 및 증언 공모, 1급 문서 위조 등등. 루디 줄리아니는 아이러니하게도 뉴욕 시장이던 시절에 마피아를 상대로 써먹던 리코법으로 처벌 당하게 생겼다.[36]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진을 두고 핸섬 가이라고 표현했다.#[37] 머그샷을 넣어 만든 굿즈가 이틀간 710만달러어치 팔렸다고 한다. #[38] 버락 오바마의 키는 공식적으로 대략 6피트 1인치, 쥐스탱 트뤼도는 대략 6피트 2인치로 알려져있다. 여태 공개된 사진 중 트럼프가 오바마나 트뤼도보다 눈에 띄게 큰 적이 없었다.[39] 즉, 대만을 상대로도 방위 비용을 뜯어내겠다는 의미인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언으로 이럴 경우 대만의 국민당에게만 반사이익이 된다. 왜냐면 친서방이자 반중인 민진당이 이에 휘둘릴 경우 엄청난 비판을 받으며 친중 성향인 국민당에게 권력을 내주게 될 것이고 그러면 국민당은 계속 친중라인을 타면서 반도체 생산량이 중국으로 넘어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대만의 가치는 군사나 차량에 쓰이는 양질의 반도체 부품 때문이다.[40] 추가적으로 자산 가치를 부풀렸다는 증거중 일부로 자산 가치를 축소하여 뉴욕주에 세금 신고를 한 문서를 제시하며 따로 사업 기록 허위 기재와 탈세 혐의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도 있다.[41] 그러나 미국 헌법의 표현의 자유를 위배하는 공약이라는 비판이 많다.[42] 트럼프의 말은 사실이 아닌게 링컨이 부임하기 이전 대통령들도 타협을 시도했고 뷰캐넌도 최대한 남부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려 했다. 결과적으로는 링컨이 노예 해방자로 남게되었지만 그 과정 중 온건파에게는 너무 노예제에 관심이 없다는 비평을 받았고 야당에게는 노예제를 괜히 건드려 분열을 일으켰다고 할 정도로 링컨이 결코 남부와의 협상을 안 한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링컨은 남부와 최대한 대화하려 했고 노예제는 폐지되어야 하지만 최우선 순위는 어디까지나 하나된 미국인 만큼 온건파가 비판하듯 노예제 폐지에는 미적지근 했다. 그런데 계속된 연방가입 된 주 비율이 근소하게 노예제 폐지 비율이 많았고 노예제 폐지를 줄곧 주장한 공화당 인사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에 남부 측이 먼저 대화창구를 닫고 분리 선언서에 '노예제 사수'라는 단어가 들어갈 정도로 타협할 생각조차 없었다.[43] 사실 트럼프가 자신에 반하는 비백인 미국인들에게 출생 드립을 치는 일은 오늘내일 일이 아니다. 심지어 이탈리아계 백인인 론 디샌티스에게도 미트볼, 스파게티 등의 별명을 붙이며 조롱했고, 심지어 100% 백인인 글렌 영킨에 대해서도 영 킨(띄워썼다)이 뭔가 중국이름 같지 않냐는 인종차별적인 글을 SNS에 올렸다가 물의를 빚은 바 있었다.[44] 대략 절반 정도는 자산가치를 부풀려 절감한 대출 이자 비용에 해당되며 나머지는 비용 절감을 통해 취득한 뒤 최근 판매한 부동산 2개에서 벌어들인 부당 이득에 해당한다.[45] "틱톡을 없앤다면 페이스북과 ‘저커 쉬머크’(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를 조롱하는 말)의 사업이 두 배로 성장할 것이다. 난 지난 선거에서 사기 친 페이스북이 더 잘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정한 국민의 적이다."[46] 해당 발언 직전에 바이트댄스의 대주주인 제프 야스와 회동에 나섰으며 야스가 TMTG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야스는 매각 반대를 위한 로비를 벌이고 있으며, 트럼프에게 정치자금 지원을 약속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는 과거 의사당 난동을 선도한 사건으로 인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페이스북 계정을 정지당했던 이력이 있다.[47] 정작 본인의 조부가 독일계 이민자이다. 물론 이민자 중 범죄자와 불법 이민자를 두고 한 말이긴 하겠지만...[48] 3월 25일, 뉴욕주항소법원이 10일 내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트럼프의 공탁금을 1억 7,500만 달러로 낮췄다.[49] 실제 주한미군 규모는 2만8천500명 가량이다.[50] 사족으로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51] 미국은 1920년의 유진 V. 데브스의 옥중 출마의 사례처럼 수감중에도 대선에 출마가 가능하다.[52] 대통령에 다시 당선되어 백악관에 재입성한다고 해도 이건 주 법원의 판결이라 대통령 선에서 셀프 사면을 할 수가 없다.[53] 트럼프의 반이민 성향을 생각하면 의외라는 평. 물론 트럼프의 행보를 고려하면 그냥 포퓰리즘일수도 있다.[54] 당일 저녁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벨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on ESPN 59 경기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 트럼프는 나타나지 않았다.[55] 現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56] 바이든을 대놓고 공격한데다 심지어 낸시 펠로시를 '미쳤다'고 표현했다.[57] "When asked to produce the flight records, Mr. Trump responded mockingly, repeating the request in a sing-song voice. As of early Friday evening, he had not provided them."[58] "정말 하필 이 노래를?"(…And really, THAT song?)이라며 노래의 맥락과 맞지 않게 대선 유세에서 틀었다는 점을 조롱한 것은 덤.[59] 8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서버 문제로 시작이 40분 이상 지연되자 머스크는 DDoS 공격을 주장했지만, 정작 X 직원들이 이를 부인하며 '머스크가 거짓말할 가능성이 99%'라는 견해까지 밝혔다. #[60] 머그샷을 찍은 이후 1년만의 포스트를 남겼으며, 본격적인 X 활동 재개는 2021년 2월 이후 4년만이다.#[61] 머스크는 미국 비밀경호국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트럼프는 그들은 신속하고 용감했다며 감싸주었다.[62] 트럼프는 고학력층의 유색인종을 언급하며 합법적인 이민은 환영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타국에서 범죄자들을 풀어주고 미국에 불법으로 넘기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불법이민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63]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본인이 당선될 경우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기후온난화보단 핵온난화 문제가 더 큰 위협이라고 주장했다.[64] 과거 버락 오바마를 지지했던 점을 밝히며 바이든 행정부의 비중립적인 정책에 불만을 품으며 트럼프와 공화당을 지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카멀라 해리스의 경우 부친이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였기 때문에 정치적 편향성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려스러운 목소리를 내놓았다.[65] 이후 트럼프는 정부효율위원회를 신설한 뒤 머스크를 수장으로 앉히겠다고 공언했다.[66] 그런데 유세장에서 RFK가 등장할 때 푸 파이터스의 My Hero가 울려퍼졌는데, 이 역시 셀린 디온 사태와 마찬가지로 무단사용으로 드러났다. # 푸 파이터스 측은 이를 통해 얻어낸 수익은 해리스 캠프에 전액 기부하겠다 밝혔다.[67] 언론에서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의 단일화가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이 많으며 윤곽은 대략 1달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한데 로버트 케네디는 이전부터 공화당 성향 민주당원으로 유명했으며 애초에 로버트 케네디는 2024년 대선 행보로 인해 가문에서조차 선을 그었고 트럼프 지지선언에 바로 노발대발하며 가문 공식입장으로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할 정도다. 게다가 로버트가 가진 유권자 중 트럼프vs바이든 리턴매치에 둘 다 싫다고 로버트를 지지하는 중도층이 있는데 이들은 이번 지지선언으로 그냥 상황을 지켜보다가 정할 것으로 보인다.[68] 가장 최근 사망자들이 묻힌 섹션 60이라는 구역이다.[69] 스티븐 청 트럼프 대변인은 해당 직원이 '명백히 정신 이상 삽화를 겪고 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70] 본인이 재임할 당시에는 세계 평화 수호는 물론 ISIS까지 퇴치하는 등 문제가 없었으나, 바이든 행정부가 인질을 방치하고 군수물자까지 방치한 상태로 철수하며 탈레반 등이 이러한 자원을 악용하는 사태를 야기했다며 철수 방식을 비판했다.[71] 특히 우크라이나전이 실제 통계치보다 큰 참사를 불러온 끔찍한 전쟁이었으며 바이든과 해리스가 리더십의 부재를 비판했다. 본인이 당선될 경우 종전안을 이끌어내며 세계 평화를 수호할 것을 공언하기도 했다. 다만 렉스 프리드먼이 구체적인 해결책을 촉구하자 본인에게는 확실한 플랜이 있으나, 전략 노출이 우려되어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는 것은 거부한다며 구체적인 진술은 회피했다.[72] 전통매체를 위주로 진행한 해리스의 방어적인 인터뷰 방식과는 달리 얼마 전 일론 머스크과 X 스페이스를 통해 진행한 원격 인터뷰, 이번 렉스 프리드먼의 유튜브 팟캐스트 출연 등을 예로 들며 본인이 진행한 인터뷰 방식의 신선함과 신규 플랫폼 수용성을 대비시켰다.[73] 해리스는 대학 재학 중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튀기고 아이스크림을 서빙하는 등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한 바 있는데, 트럼프는 오바마 시절 birther controversy마냥 이에 대해 근거를 대라며 해리스를 거짓말쟁이 취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74] 이것 때문에 공항에 마련된 야외 유세장에 지지자들을 3시간 넘게 내버려뒀다. #[75] 힌치클리프는 또 라틴계 이민자들은 아이 낳는 것과 이민에 있어 모두 들어갈 줄만 알고 나갈줄 모른다고 하거나 흑인들은 할로윈에 잭오랜턴 대신 수박을 깎는다고 하는 등 인종주의적 발언을 연달아 했다. 이외에도 트럼프와 친분있는 연사가 해리스를 적그리스도라고 하거나, 보수 라디오 진행자가 힐러리 클린턴을 반유대주의자라고 주장하는 등 비상식적인 발언이 연달아 쏟아졌다. FOX NEWS조차 헤드라인에 'racist talk at rally'라 썼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