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1 21:44:57

렉스 프리드먼

<colbgcolor=#262633><colcolor=#fff> 렉스 프리드먼
Lex Fridman
파일:9A8DB9DE-719A-455A-AC99-B6D0DDB3D14C.webp
출생 1983년 8월 15일 ([age(1983-08-15)]세)
소련 타지크 SSR 수그드주 부스톤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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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컴퓨터 과학자, 팟캐스터
신체 키 170-172cm
현직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연구원 / 2015년~ )
학력 드렉셀 대학교 (컴퓨터과학 / B.S., M.S., Ph.D.)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비판4. 여담

1. 개요

렉스 프리드먼은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팟캐스터이다. 딥러닝 분야,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 등 물리적인 출력값이 나오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400만 명 가량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팟캐스트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2. 생애

러시아 혈통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다. 박사 과정을 마친 뒤에 구글에서 1년간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일하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현재까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8년, AGI 강연으로 시작했던 것이 현재의 팟캐스트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인공지능 외의 분야까지 범위를 넓힌 뒤로 매우 가파른 속도의 구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상 길이가 보통 한 시간 이상이며, 그것도 부족해서 여러 영상으로 쪼개서 업로드된다. 트럼프, 젤렌스키, 모디 등 주요 정치인이나 조던 피터슨, 터커 칼슨, 벤 샤피로 등 유명 연사들이 나오면 기본 4시간, 5시간은 거뜬히 넘어간다. 굉장히 침착하면서 직설적인 인터뷰 스킬이 특징이며, 이미 한 분야에 있어서 박사 과정까지 마치며 깊게 수련한지라 다른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주제 깊은 인터뷰를 진행한다.

3. 비판

업계 거물들을 대거 인터뷰하며 얻은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과는 별개로,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 진행 방식은 호불호가 있는 편이다. 가장 핵심적인 비판은 그의 인터뷰가 심도 있는 '대화'를 표방함에도, 실질적으로는 게스트의 주장에 대한 깊이 있는 검증이나 반박이 결여된 피상적인 질의응답에 가깝다는 점이다. 거칠거나 논쟁적이지 않아 게스트의 관점을 더 잘 이끌어낸다고 평가하기도 하나, 게스트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펼쳐도 이를 깊게 파고들기보다 짧은 감상과 함께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패턴이 반복되는데, 이는 청취자 입장에서 답답함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러한 비공격적인 진행 방식은, 게스트 입장에서 날카로운 반박이나 어려운 질문을 받을 위험이 없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유명인사들이 출연하기를 선호하는 핵심적인 이유가 된다. 사실상 거대한 영향력을 지닌 '안전한 자기 PR 플랫폼'을 제공하는 셈이라, 비판적인 언론의 역할을 포기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그의 커리어는 2019년 발표한 테슬라 오토파일럿 연구를 기점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는데, 친(親)테슬라적인 결론을 낸 이 연구는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아 학계의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 연구는 일론 머스크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고, 그와의 인터뷰가 성사되면서 렉스의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그의 팟캐스트는 소위 '지적 다크 웹(Intellectual Dark Web)'이나 '안티-워크(Anti-Woke)' 성향 인사들에게 영향력 있는 발언대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매체의 비판 등에 따르면,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게스트를 초청하지만, 정치적 극단주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 등 논란이 많은 인물을 섭외하면서도 사실상 검증 없이 그들의 주장을 대중화하고 정당화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칸예 웨스트와의 인터뷰를 들 수 있으며, 히틀러를 두고 "그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비판보다 공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선과 악의 경계를 흐리는 위험한 태도라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궁극적으로 그가 내세우는 중립성과 박애주의는, 진정한 공정성에서 비롯된 것이기보다는, 분열을 피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모두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진행자'로 유지하려는 계산된 전략으로 읽히기도 한다.

4. 여담

  • 일론 머스크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드레 카파시, 짐 켈러, 조지 호츠 등 업계 관련 인물과의 팟캐스트를 진행할 때 일론 머스크에 대한 질문을 빼놓지 않고 준비한다. 2023년에는 트위터 신임 CEO가 되면 잘 해낼 수 있다며 어필까지 한 바 있다.
    (2022년 렉스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서 진행한 인터뷰)
  • 또한 일렉트로닉 기타도 잘 친다고 알려져있다.[1]
  • 2024년 4월 25일에는 환경보호주의자 작가 겸 인플루언서인 폴 로솔리와 함께 아마조니아 정글에 들어가며, 한 동안 속세에서 벗어나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잠적에 들어갔다.#
  • 2025년 1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심도있게 인터뷰 하였다. 이후 푸틴과의 인터뷰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으나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알려진 바가 없다.
  • 롱폼 팟캐스터인 조 로건과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조 로건이 차분하지만 때로는 게스트들을 팩트 체크하거나 도발적인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는 반면, 렉스 프리드먼은 최대한 게스트들의 의견을 들어주려고 한다. 둘은 서로의 팟캐스트에도 서너번 출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사이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Khf-N2f8T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