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1:10:51

누룽지탕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누룽지에 물을 붓고 끓인 한국 음식에 대한 내용은 숭늉 문서
번 문단을
누룽지탕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d313a><colcolor=#fff> 면류 짜장면(간짜장 · 물짜장 · 사천짜장 · 삼선짜장 · 유니짜장 · 짬짜면 · 짬짜장) · 기스면 · 짬뽕(고추짬뽕 · 굴짬뽕 · 중화 야끼우동 · 삼선짬뽕) · 우동(삼선우동) · 울면(삼선울면) · 중국냉면 · 반반 메뉴(볶짜면 · 볶짬면 · 탕짜면 · 탕짬면 · 우짜면 · 탕우면)
밥류 볶음밥(삼선볶음밥) · 잡채밥 · 짜장밥 · 짬뽕밥 · 중화비빔밥 · 탕볶밥
요리류 탕수육(김치피자탕수육) · 깐풍기 · 유산슬 · 유린기 · 마라탕 · 군만두 · 맛탕 · 물만두 · 깐쇼새우 · 콩국
간식·후식 공갈빵 · 꽈배기 · 호떡 · 찹쌀도넛 · 누룽지탕
중국요리 · 중화요리의 계통별 분류 · 한국식 중화요리 · 일본식 중화요리 · 미국식 중화요리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ee1c25><colcolor=#fff> 면류 기스면 · 도삭면 · 딴딴면 · 뱡뱡면 · 쏸라펀 · 우육면 · 작장면 · 장수면 · 초마면 · 탕육사면
밥류 황금 볶음밥 · 차오판
죽류 납팔죽 · 화생호
탕류 누룽지탕 · 마라탕 · 불도장 · 훠궈
만두류 딤섬 · 만터우 · 소롱포 · 춘권 · 훈툰
두부류 건두부 · 마파두부 · 모두부 · 취두부
육류 거지닭 · 경장육사 · 구수계 · 궁보계정 · 난자완스 · 남경 오리 요리 · 동파육 · 홍소육 · 라조기 · 백운저수 · 북경 오리 구이 · 삼투압 · 양꼬치 · 어향육사 · 오향장육 · 차사오(미즈차사오) · 해삼주스 · 화퇴 · 회과육
수산물 멘보샤 · 샤오룽샤 · 샥스핀 · 세수해 · 쏸차이위 · 처우구이위 · 취하 · 칭둔귀 · 카오위
반찬
채소류
소채(자차이 · 청경채볶음) · 청초육사 · 파오차이(쏸차이)
음료 량샤
주류 틀:중국의 술
간식
후식
내유작고 · 라탸오 · 삼부점 · 시미로 · 월병 · 주량원자 · 탕후루 · 행인두부
파일:대만 국기.svg대만
파일:홍콩 국기.svg홍콩
파일:마카오 국기.svg 마카오
계열
누가 크래커 · 대만 샌드위치 · 대만식 카스텔라 · 루로우판 · 마장면 · 빤켁 · 좌종당계 · 지파이 · 쩐주나이차 · 쭈빠빠오 · 타로볼 · 펑리수 · 할포
기타 귀령고 · 꽃빵 · 부용단 · 서홍시초계단 · 석자갱 · 유탸오 · 전가복 · 젠빙 · 쭝쯔 · 차예단 · 팔보채 · 피단
중국요리 · 중화요리의 계통별 분류 · 한국식 중화요리 · 일본식 중화요리 · 미국식 중화요리
}}}}}}}}} ||

🍲 한국의 국물 요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감잣국 · 계란국 · 고사릿국 · 고지국 · 국밥 · 굴국밥 · 김칫국 · 다슬깃국 · 닭개장 · 돼지국밥 · 따로국밥 · 떡국 · 떡만둣국 · 매생이국 · 몸국 · 묵국 · 뭇국 · 미역국 · 배추속댓국 · 보말국 · 북엇국 · 사골국 · 선짓국 · 소머리국밥 · 솎음배춧국 · 쇠고깃국 · 수구레국밥 · 수제비 · 순댓국 · 술국 · 숭엇국 · 시래깃국 · 쑥국 · 아욱국 · 우거짓국 · 육개장 · 접짝뼈국 · 재첩국 · 조깃국 · 콩국 · 콩나물국 · 콩나물국밥 · 탕국 · 토란국 · 평양온반 · 해장국 · 호박국 · 홍어앳국 · 효종갱 · 뼈다귀해장국
갈낙탕 · 갈비탕 · 감자탕 · 거갑탕 · 곰탕 · 꽃게탕 · 꿩탕 · 내장탕 · 누룽지탕 · 닭곰탕 · 닭도리탕 · 대구탕 · 도가니탕 · 들깨탕 · 매운탕 · 물곰탕 · 보신탕 · 삼계탕 · 백숙 · 새우탕 · 설렁탕 · 승기악탕 · 신선로 · 아귀탕 · 알탕 · 어탕 · 얼추탕 · 연포탕 · 오리탕 · 용봉탕 · 용압탕 · 임자수탕 · 잡탕 · 조개탕 · 짱뚱어탕 · 지리 · 초계탕 · 추어탕 · 추포탕 · 토끼탕 · 해물탕 · 홍합탕
찌개 고추장찌개 · 김치찌개 · 동태찌개 · 된장찌개 · 닭한마리 · 부대찌개 · 비지찌개 · 순두부찌개 · 짜글이 · 청국장찌개 · 갈치찌개 · 막장찌개
전골 어복쟁반 · 조방 낙지볶음
냉국 가지냉국 · 더덕냉국 · 미역냉국 · 오이냉국 · 우무냉국 · 콩나물냉국 · 화채
}}}}}}}}} ||

파일:밥 아이콘.png 죽의 종류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흰죽 · 계란죽 · 빼때기죽 · 과루죽 · 국묘죽 · 굴죽 · 깨죽 · 꽃게죽 · 납팔죽 · 문동죽 · 바지락죽 · 밤죽 · 방풍죽 · 보리죽 · 비지죽 · 상이죽 · 선인죽 · 소행죽 · 송이버섯죽 · 시래기죽 · 야채죽 · 오트밀 · 인삼죽 · 잣죽 · 재강죽 · 저신죽 · 전복죽 · 찹쌀죽 · 청모죽 · 콩나물죽 · 포리지 · 팅짜이죽 · 황정죽 · 도토리죽
퓨전/요리류 갱시기 · 김치죽 · 누룽지탕 · 라면죽 · 닭죽 · 덮죽 · 리소토 · 어죽 · 육죽 · 자라죽 · 장국죽 · 해장죽
비곡물 주류 뢰드그뢰드 메드 플뢰데 · 산약죽 · 서여죽 · 참포라도 · 타락죽 · 팥죽 · 포이 · 호두죽 · 호박죽
기타 꿀꿀이죽 · 라이스 푸딩 · 미음 · 숭늉 · 응이
}}}}}}}}} ||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국물 요리
파일:attachment/3696172685_9fe84e08_SV100707.jpg

1. 개요2. 역사3. 특징4. 여담5. 대중매체에서

1. 개요

鍋粑湯[1]

튀긴 찹쌀 누룽지에 각종 해산물을 넣은 육수를 끼얹어 조리해 먹는 중화 요리.

2. 역사

누룽지 자체는 동양 문화권에서 널리 먹어왔지만, 야채와 해물로 끈적한 육수를 부어 먹는 것이 처음 역사적으로 드러난 것은 청나라 시대이다.

당시 전설에 따르면, 청나라 제6대 황제인 건륭제는 신분을 숨기고 강소성 소주 부근을 시찰하다 인근 농가에서 식사를 청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마침 그 집에 밥은 다 떨어졌고 밥풀이 솥바닥에 눌어붙어 있을 뿐이였는데, 농부가 여기에 야채 국물을 붓고 뜨겁게 끓여 황제에게 바쳤다고 한다. 이를 먹은 건륭제는 천하제일의 요리라고 극찬하였다.

회양 지역의 전통 요리였던 누룽지탕은 근대화를 거치며 사천 지방까지 전파되며 중국 내에서 대중화되었고, 한국에도 전파됐다.

한국에서는 2010년대 초 까지만해도 오징어 등 비교적 싼 해물을 쓰고도 비교적 비싼 값을 받는 중국집이 많아서 '맛은 있지만 은근 바가지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요리'에 속했지만, 대한민국이 경제성장을 하고 음식점들도 수준이 점점 오름에 따라 해삼, 주꾸미, 매생이 등 고가의 재료가 마구 투입되어서 (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고급 중화 요리 중에서는 비교적 가성비가 좋은 요리가 되었다. 2020년 기준으로는 지역에 따른 경쟁 차이가 있는데, 인천서울이 맛이 상향평준화 된 경향이 있어서 중화 요리 매니아라면 특히 인천에 방문해서 누룽지탕을 먹어볼 가치가 있다.

3. 특징

육수에 누룽지를 넣고 끓이는 게 아니라 누룽지와 육수를 따로 준비한 뒤 식탁 위에서 누룽지에 육수를 붓는데, 그때 나는 타닥타닥 소리가 누룽지탕의 상징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 맛도 비주얼도 고급에 속하는 요리이기도 하다. 룸이 아닌 홀에서 이걸 시키면 누룽지에 육수를 부을 때의 특유의 연출 때문에 주변 손님들의 이목을 독차지한다. 달군 돌냄비에 누룽지를 넣고 따로 육수를 붓는데, 촤악거리는 소리와 함께 굉장히 맛있는 연출이 되기 때문. 게다가 겉보기도 고급요리로 보이는 점도 한 몫하는데, 이걸로 우월감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물론 이건 전문적인 곳이고 그냥 중국집에서는 그런 것 없이 평범하게 준다.

술집에서는 술안주용 요리로도 나오지만, 주방장의 요리실력에 따라 맛이 극과 극을 달리는 요리이므로 잘 하는 곳에서 먹는 것이 좋다.

4. 여담



중국 본토에는 넓적하게 저민 닭고기에 익힌 밥알을 튀김옷으로 입혀 튀겨내어 탕수육처럼 만드는 바리에이션이 있다.

누룽지탕에 쓰는 누룽지는 집에서 밥솥으로 만드는 누룽지나 한국식 누룽지, 공장제 누룽지와는 다르다. 그래서 집에서는 만들기가 쉽지 않은 요리였는데,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냉동 누룽지를 팔기에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먼저 해물탕을 만들어 놓고,[2] 냉동 상태의 누룽지를 그대로 기름에 튀겨서 그릇에 깔고 해물탕을 붓기만 하면 된다. 누룽지는 튀기면 크게 부풀어서 냉동누룽지 한 팩으로 6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다.

탕수 소스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누룽지 탕수라고 따로 부른다.

중국의 반일 감정이 심했던 때는 누룽지가 뜨거운 육수에 닿아 타닥타닥 소리가 나는 것을 동경폭작이라 부르기도 했다.

5. 대중매체에서

요리왕 비룡 '전설의 누룽지탕' 에피소드의 유명한 장면

요리왕 비룡(신 중화일미)에서도 등장하는데, BGM 만리장성이 짙게 깔리며 "오옷?! 오오오!!!"소리와 눈물을 흘리는 과장된 리액션으로 유명해 필수요소가 되어 있다.[3] 사실 실제로도 누룽지탕을 제대로 하는 집에서 먹어보면 저 리액션이 과장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훌륭한 맛을 낸다.


이 요리를 재현한 유튜버 암흑요리계.


이후 채널을 개편하면서 그 기념으로 누룽지탕을 좀 더 원작에 가깝게 만들어보려고 시도했지만, 보다시피 실패.[4] 그래도 소스의 맛은 암흑요리계답게 훌륭한 듯.


이후 2021년 7월 4일에 이전보다 더 좋은 퀄리티로 누룽지탕을 다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철냄비짱에서도 1차 중화선수권 요리대회 본선에서 아키야마 짱이 불의 요리사 사와다 케이를 상대로 제출. 다만 한국정발판 번역이 심각하게 알아보기 힘들게 해서 이게 누룽지탕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요리장르를 설명할 땐 '꾸어빠(과파, 누룽지)'라고 중국식 발음으로 적더니, 정작 짱이 자기 요리명을 소개할땐 한자어 그대로 '태극과파'라고 적었다. 선보인 요리는 탕수 소스 베이스로, 소고기와 야채를 따로 볶아 만들어 태극문양으로 선보인 것.


[1] 흔히 중국집에서 먹는 해물누룽지탕은 해선과파탕(海鮮鍋粑湯)이라 부른다.[2] 모듬 냉동 해물을 쓰면 이 또한 간단하다. 파, 마늘, 청경채 정도만 더 넣고 굴소스로 간하고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해 주고 참기름 조금 넣으면 끝.[3] 다만 이 장면은 단순히 맛있어서가 아닌, 젊을 적 힘든 시기에 받았던 격려와 함께 느꼈던 추억의 맛을 다시 한 번 맛본 것이기에 감격의 눈물까지 흘리게 된 것이다.[4] 좀 더 원작에 가깝게 하기 위해 전용 기구까지 만들어가며 의욕적으로 도전한 요리였지만, 기구에 붙여놓은 밥끼리 서로 제대로 붙지 않은 데다, 라이스 페이퍼 대신 사용한 종이 호일도 기구를 돌리는 도중에 터져서 (기구 밖으로) 소스가 새어나와버렸다. 누룽지조차 기구에 기름을 발라 떼어내기 쉽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룽지가) 떨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실패. 그래도 누룽지탕 내부에 들어갔던 소스는 꽤 맛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