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31 06:21:51

유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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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清美油條大淨含量400克P03.jpg
언어별 명칭
한국어 유탸오, 여우탸오, 궈즈
중국어 油條, 菓子[1]
영어 Youtiao
1. 개요2. 상세3. 기타

[clearfix]

1. 개요

저장성 항저우 지방에서 유래한 중국식 꽈배기. 표기법은 '유탸오'이지만, '여우탸오', '요우탸오' '요우티오' 등으로 발음된다.[2]

2. 상세


남송 시대 간신 진회에 대한 증오심을 담아, 항주의 한 간식 가게에서 밀가루 반죽으로 진회 부부의 인형을 빚은 후에 때린 다음 다시 반죽한 것을 꼬아서 기름에 넣고 튀겨 판 것이 이 음식의 유래이다. 당시엔 문자 그대로 진회를 튀긴다고 유작회(油炸)라 불렀지만 서슬 퍼런 병사의 눈을 피하기 위해 귀신을 튀겼다는 뜻으로 유작귀(油炸)라 돌려 불렀고[3] 이후에는 도리어 진회가 이 별명으로 불린다. 당나라 시대의 조기중고한어 발음으로 檜는 궈이(\[kwɑi\]), 鬼는 궤이(\[kwe̯i\])여서 비슷한 발음이었으며, 현재 발음으로 檜는 궤이(guì \[kweɪ̯⁵¹\]), 鬼는 궤이(guǐ \[kweɪ̯²¹⁴\])로 성조 하나 차이로 발음이 더욱 비슷해졌다. 단, 檜가 진회의 이름(秦檜[Qín Huì])으로 쓰일 때는 huì(후이)로 발음된다.

이 음식에서 간식으로 발전한 매실호두참깨를 넣어 반죽한 뒤 튀겨 복숭아를 뿌려 먹는 꽈배기 모양의 단맛이 도는 빵인 톈진(天津)의 특산물 마화(麻花)도 있다.

도넛이나 꽈배기 비슷한 쫄깃한 식감을 가졌지만 단맛이 아닌 소금기 있는 주식급의 음식이다.[4] 한국국밥에 해당하는 즉석음식으로 중국인, 특히 동북3성이나 양쯔강 이남의 시장 상인은 유탸오를 그야말로 매일 아침식사로 먹는데 주로 '더우장(豆浆, dòujiāng)'이라고 하는 따뜻한 두유우유에 담갔다가 먹는다.[5] 이때 설탕이 듬뿍 들어간 간장에 찍어먹거나 설탕을 직접 넣기도 한다. 과 같이 먹거나 다른 음식[6]을 싸서 먹는다고 한다. 물론 중국인이 모두 아침식사로 유탸오를 먹는 것은 아니고 직장인은 대체로 쌀밥이나 국수를 먹고, 시간을 더 아껴야 되는 사람은 만터우 몇 개로 때우기도 하지만 유서 깊은 전통 음식이라는 점에서 중국 문화에서 유탸오가 가지는 의미는 큰 편이다.

한국에서도 의외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중국인 이주 역사와 맞물리는 점이 재미있다. 먼저 개화기부터 정착한 전통적 화교 음식이 토착화된 경우는 대구를 중심으로 경상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탸오라는 이름은 사라져서 찹쌀도넛이라고 한다. 중국 수교 이후 건너온 조선족, 중국인은 주로 수도권에 정착해서 안산이나 구로동, 대림동에 가게가 있다.[7]

3. 기타

  • 트위터의 한 이용자가 유탸오를 넣은 콩국을 부산 사람의 소울푸드로 칭하고 먹었다는 이유로 뜬금없이 중국인으로 몰려 혐오 세력표적이 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


[1] 동북 3성 쪽에서는 궈즈(菓子)라고 한다. 바이두에 검색하면 안 나온다. 궈즈는 동북 3성 같은 지역을 빼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과자를 가리키는 단어이다.[2] 한어병음 'you'의 표기에 대해 말이 좀 있는 편이다.[3] 지금도 광동 지방에서는 이 이름으로 불린다.[4] 또한 조리법에 따라 바삭한 식감이 느껴질 수도 있고 딱딱할 수도 있다. 바삭함과 딱딱함이 동북 3성 쪽 중국인이나 조선족이 궈즈라 부르는 이유로 추정된다.[5] 너무 오래 담가두면 유탸오가 물러지기 때문에 속만 좀 촉촉해질 때까지(약 3초 정도) 살짝 담갔다가 바로 빼서 먹는 편이다. 물론 물렁해진 유탸오를 좋아하는 사람은 푹 담갔다 먹는다.[6] 만둣국 비슷한 음식인 훈툰(小馄饨)과 같이 먹기도 한다. 에 넣어먹는 경우의 대표적 예시가 광둥 요리의 모듬죽 팅짜이 죽인데, 온갖 재료에 여유탸오까지 토핑으로 쓴다.[7] 사실 유탸오라고 거창하게 이름 따로 붙일 것 없이 그냥 시중에서 파는 꽈배기를 설탕 뿌리지 않고 이런 식으로 먹으면 그게 유탸오와 다를 바 없다. 단지 미리 튀겨 낸 것은 십중팔구 설탕 묻혀 두는 게 보통이라 낮설어 보일 뿐이다. 점포에 따라 갓 튀긴 꽈배기에 아무것도 묻히지 말고 생으로 달라고 하면 그냥 주는 곳도 많다.